[Ohys-Raws] Bleach Sennen Kessen Hen - 12-13 (BS7 1280x720 x264 AAC) <-- Open play menu, choose Captions and Subtitles, On if available --> <-- Open tools menu, Security, Show local captions when present -->

subtitle by ozuki

이상이 보고 내용의 전부입니다

잘 알았다

무단 출격은 죄지만

즉결즉행卽決卽行으로 대원들의
희생을 최소한으로 막고

더 나아가 현세의 피해도
경미한 수준에 머물게 했다

고로

 

이번 대규隊規 위반은
불문에 부치겠다

좋았어!

..가 아니라!

감사합니다

 

그 의문의 호로란 놈의 잔해를
회수하지 못한 건

충분히 죄라고 보는데

한데

보고에는 호로의 특이사항에
대해서만 기술되어 있는데

누락된 내용은
없다고 봐도 되겠지?

그것 말곤

특필해야 할 내용은 없었나

 

그 외에는 아무것도

세이토 학원 고교

 

그 사람 무사히
소울 소사이어티로 돌아갔을까?

그쪽에서 야단맞고 있진 않을까?

 

이름 정도는 물어볼 걸 그랬어

10번대 막사 부지 내의 툇마루

 

퀸시가 아직 생존해 있다는
소문이 사실이었구나

그 녀석 사신인 날 구해준 것도

퀀시라고 밝힌 것도

꽤나 배짱이 필요했겠지

대단한 녀석이야

좀 더 이런저런
얘길 나눠볼 걸 그랬어

 

다시 한번 만나서

정식으로 인사라도 하고 올까?

그러니까 류 쨩은 사촌이고

그런 거 절대 아니래도

같이 살고 있으니까

아무 일도 없을 리가 없잖아!

 

잠깐

마사키?

 

죄송합니다

아뇨
됐어요, 됐어요

아가씨야말로 괜찮으세요?

 

괜찮아?

잠깐

새로운 만남의 방법이야?

왜 그렇게 되는 건데?

 

BLEACH
천년혈전 편

靑天井はどうしようもなく
푸른 천장은 어쩔 수 없이

澄み渡っている
한 점 없이 맑아 있어

爲す術のない
없앨 방법도 없이

僕に芽吹いた焦燥が膨らんでいく
나에게 싹튼 초조함이 부풀어가

どうしたって臆病な僕らを笑うように
어떻게 해서든 겁쟁이인 우리를 웃게

幾千の眼がのぞいた
수천 개의 눈이 들여다보였어

何度も何度も折れたこころをただ
몇 번이고 몇 번이고 꺾인 마음을 그저

抱きしめるだけ
껴안기만 할 뿐

いつか灰になるその日まで
언젠가 재가 될 그날까지

飮みこんできた悲しみの全てが僕を
삼켜온 슬픔의 모든 것이 나를

形作った色で滿たした
형상화한 색으로 채웠어

そうして步いてきたんだろう?
그렇게 걸어왔지?

呼吸と同じようにひとつひとつ
호흡과 마찬가지로 하나하나

重ねてきたんだ
거듭해 왔지

この掌の數えきれない
이 손바닥의 셀 수 없이

消えなくなった傷跡が僕の
사라지지 않게 된 상처가 나의

證だしるしだ
증거야, 표시야

向かい合ったあの恐怖も
마주한 그 공포도

刻んで、共にまた步き出した
새기고 함께 다시 걷기 시작했어

이시다 가문

이시다 가문
다녀왔습니다

 

어서 와, 마사키

마사키 양

할 말이 있어요

당신 며칠 전에 사신을 구해주며
호로와 전투를 벌였다면서요?

 

아니, 그런 짓은
안 했는데요

거짓말은 품위만
떨어트릴 뿐이죠

카타기리

왜 그런 짓을 한 거예요?

창피하다고 생각지 않아?

이시다 가문에 부양받는 몸으로

퀸시의 규율을 어기다니!

 

카타기리!

왜 일러바쳤어?

분명히 말했을 텐데!

아무 문제도 없었다고!

문제는 있었어요

뭐?

마사키 님은 호로의 공격으로
상처를 입으셨어요

어르신과 마님 손으로

정식 퀸시 치료 술식을
받지 않으면

장차 이시다 가문의 피가
탁해져버릴 가능성도 있다고요!

그런 이유로!

그런 이유?

그게 전부 아닌가요?

말씀하셨잖아요!

마사키 님과의 결혼은
퀸시의 미래를 위한 거라고!

 

젠장

 

사실대로 말하세요

그, 그게..

잠깐만요, 어머니!

그 건에 대해 마사키는
잘못이 없어요

마사키는..

괜찮아, 괜찮아

류 쨩

나라면..

 

마사키 양?

마사키!

 

왜 그래?

어딘가 아픈 거야?

 

이럴 수가!

이건 호로의 구멍?

뭐 하려는 거예요?

류켄

아버지는요?

지금 연락을 취하는 중이에요

여기서 기다리세요

 

거기서요!

그런 정체불명인 것과
함께 있다간

당신에게 위험이 닥쳐요

돌아와요

부탁이야!

제발 돌아와, 류켄!

 

이 호로 같은 구멍은 뭐야?

왜 이렇게 괴로워하는 거지?

마사키한테 대체 무슨 일이?

어째서 그때

완력을 써서라도
말리지 않은 거지?

어째서 그때

무리해서라도
싸움에 끼어들지 않은 거지?

어째서

 

위험하군, 위험해

아슬아슬했다, 너

너!

 

뭐야?

 

잠깐만 좀 보여줘 봐!

손대지 마!

이 애가 왜
이 지경이 됐는지 알아?

널 지키다가 이렇게 된 거라고!

 

퀸시의 규율까지 어겨가며
사신인 널 지켜주고

그 때문에 상처 입고

어째서 마사키가 이런 꼴을
당해야 하는 거야?

 

그때 입은 상처가 원인이야?

다른 원인은 생각할 수 없어

난 너를..

그만하시죠

 

여기서 다투고 있을 시간 없습니다

두 사람 다
날 따라오세요

그 아이를 구해낼
선택지를 가르쳐드리죠

 

떨어져 간다

평온한 구멍으로
떨어져 간다

고요하고 어둡고 쓸쓸하다

하지만 신기하게도
불안감은 없다

이 앞에 날 원하는
누군가가 있다는 확신

 

누구?

 

우라하라 상점

우라하라 상점
나는

그 소녀와 같은 증상을

벌써 백 년 정도
연구해 왔습니다

백 년?

넌 대체 정체가 뭐지?

내 이름은 우라하라 키스케

소울 소사이어티에서
쫓겨난 몸이죠

우라하라 키스케

당신이?

네 정체 따윈
아무래도 상관없어

어서 마사키를
원래대로 돌려놔줘!

원래대로 돌려놓겠다는
말은 하지 않았어요

뭐?

단적으로 말씀드리죠

그 아가씨

마사키 양은 이제 두 번 다시
원래대로 돌아오지 않습니다

 

그 증상은 호로화라고 합니다

호로화란

하나의 혼백에
호로의 혼백을 흘려 넣고

그 상태에서 혼백 간의
경계를 파괴함으로써

그 대상을 보다 고차원적인
혼백으로 승화시키고자 하는 시도죠

본래는 사신의 혼백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호로화한 혼백은 머지않아
이성을 잃은 괴물이 되고

최종적으론 자신의 의지와는
관계없이 자멸

혼백 자살을 하고 말죠

 

호로화는 제어가
불가능한 기술이에요

제어가 불가능하다고?

그럼 마사키를 구하는 건
불가능하단 거잖아!

원래대로 돌려놓을 수는 없지만

목숨을 구하는 건 가능해요

 

난 지난 백 년간의 연구 속에서

이 혼백 자살을
막는 방법을 발견했어요

그건

호로화와 상반되는 것을
혼백에 직접 주입하는 것

혼백의 경계선이 파괴되지 않도록

균형을 유지시키는 것으로
그걸 막을 수가 있죠

 

구체적인 예를 들어보죠

퀸시가 가진 빛의 화살과

인간의 혼백으로 만든
백신을 주입하면

그 상태로 막을 수 있는 것이죠

호로화한 사신은

그렇지만 퀸시에겐
호로에 대한 항체가 없죠

백신만으론 부족하죠

무슨 말인지 모르겠어

좀 더 쉽게 말하자면

상반된 힘을 부딪쳐
중화시키는 것입니다

퀸시인 그녀의 목숨을 구하고

호로화를 시키지 않고

인간인 상태로 존재를 붙잡아 두려면

더욱 강력한 상반되는
힘이 필요합니다

그녀가 죽을 때까지
한시도 곁에서 떨어지지 않고

그녀의 호로화를 계속 억눌러줄

상반되는 강력한 힘이

거짓말이야!

그 외에..

그 외에도 방법이 있을 거야!

똑똑한 분이로군요

이해가 빨라

하지만

당신에겐 선택을 할
여지조차 없어요

선택의 여지가 있는 건

당신이죠

시바 잇신

퀸시와 상반되는 건 사신

호로와 상반되는 건 인간

지금의 마사키 양은
퀸시와 호로가 섞인 존재

그것과 상반되는 건

사신과 인간이 섞인 존재

 

내가 만든 특수 의해

이건 인간의 혼백으로 만들어져서

여기에 들어가는 혼백을
완전히 인간으로 감싸버리죠

이제 아시겠죠?

이걸 사용하면 당신 자신이
사신과 인간의 중간자적 존재

말하자면

그녀와 상반되는
존재가 되는 거예요

이것이 당신에게
주어진 선택지입니다

다만 당신에겐 일방적인 손해만
너무 많은 선택지죠

당신의 혼백을
마사키 양의 혼백과

마사키 양에게 들어간 호로 양쪽에

영자의 끈으로 묶어놔야 합니다

그건 마사키 양이 살아있는 동안

아뇨

자손에게도 영원히 이어받게 됩니다

이 의해에 들어가 있는 동안

당신은 사신의 힘을
사용하기는커녕

호로를 볼 수조차 없게 될 거예요

그리고 필시 이 안에
한 번 들어가고 나면

당신은 두 번 다시
사신으론 못 돌아가게 되죠

 

저 녀석한테는
손해만 되는 일이잖아

이런 걸 받아들일 리 없어

이런 걸..

알았어, 할게

 

네?

하겠다고, 빨리 해!

당신 설명이 너무 길어!

사신 관두고 평생
그 녀석을 지키면 되는 거잖아

하는 게 당연하잖아

미련은 없나요?

없을 리가 있나!

철철 남아있지!

하지만 그게 뭐 대수인가?

미련에 발목 잡혀서

은인을 죽게 내버려 둔 날

내일의 내가 비웃을걸?

 

알겠습니다

의식을 거행하겠습니다

 

여어

널 지키러 왔다

 

이봐, 호로

내가 온 이상 이 녀석한테는
이제 손가락 하나 못 댈 줄 알아

 

월아천충!

 

두 분의 혼백 결합에 성공했습니다

이젠 괜찮아요

그래?

다행이군

 

그때 만났던 사신이잖아요?

이름 좀 알려주세요

 

다행이야

 

마사키 님은 두고 오셨나요?

사신 곁에

그래

돌아가서 어머니에게
전하도록 해

류켄에겐 퀸시를 끝까지
고수할 자격이 없다고

- 안 돌아갈래요
- 돌아가라니까

안 돌아가요

도련님을 혼자 둘 순 없어요

- 카타기리
- 류켄 님

잊으셨나요?

생애 전부를 걸고
류켄 님께 헌신하는 게

이 카타기리의 소명입니다

처음 뵌 그날부터

카타기리의 인생은
류켄 님의 것

그러니까 부디

부디 슬퍼하지 말아 주세요

류켄 님이 슬퍼하시면

카타기리의 마음은 찢어지니까요

류켄 님이 우시면..

카타기리

이제 됐다

돌아가자

 

알겠습니다, 도련님

 

그 후

마사키는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얼마 후 이시다 가문을
떠나게 되었다

혼백에 호로가 뒤섞였으니

퀸시의 판단으로선
지극히 옳은 일이다

난 영술원에서 배운 의학을 살려

작은 진료소를 열었다

공부할 것도 산더미 같았지만

우라하라의 도움도 빌려 가며
그럭저럭 해나갈 수 있었다

대학생이 된 마사키는

종종 내가 하얀 옷을 입은 모습을
놀려 먹으러 찾아왔다

마사키에겐
사신의 힘을 잃은 이유를

소울 소사이어티에서
잘못을 저질러

추방당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해 두었다

아마도 그 이유를
대기 시작한 시점에

마사키는 이미
거짓말을 간파했겠지

난 거짓말을 더럽게
못하는 모양이고

그 녀석은 엄청나게
감이 예리했으니까

그래서 그 녀석 앞에선
어떤 거짓말도 사소한 일이었고

무의미한 일처럼 여겨졌다

그 녀석은 분명 나의
어떤 거짓말도 꿰뚫어보고

그 어떤 거짓말도 용서해버리겠지

언젠가 둘이서 본 영화 속에서

할아버지가 오랜 세월 부부로
살아온 할머니를 태양에 비유했다

마사키가 엉엉 운 것 말고는
아무 기억도 안 남았지만

그 대사만은 마음에 남았다

마사키는 태양을 닮았다

모든 것을 끌어당기고

모든 것을 용서하고

모든 것을 환히 비추며
마구 휘두른다

나는 마냥

마사키에게 휘둘리며
사는 것이 행복했다

 

그리고

네가 태어났다

그다음은 너도 알고 있는 대로야

루키아 쨩과의 접촉으로
사신의 힘이

우라하라와의 수행으로 참백도가

그리고

소울 소사이어티에서의
싸움을 통해

네 안의 호로가 깨어났다

 

네 안의 호로가 해방됐다는 건

결국 내 영압으론

그 녀석을 억누를 수
없게 됐다는 것이야

그 시점에 내 의해와
그 호로와의 연결고리는 끊어졌다

난 20년 만에
사신의 힘을 되찾은 거지

네가 경험해 온 일은
일부러 설명할 필요도 없겠지

하지만

네가 경험해 온 것들 중에서 아직

네가 모르는 게 있다

9년 전 오늘

6월 17일

네 엄마가 죽은 날에 관한 얘기야

듣고 가거라

그날

네 엄마가 죽은 진짜 이유를

 

네 엄마는

사실 그날 죽을 이유가 없었다

무슨 뜻이지?

네 엄마는

마사키는 호로가 섞이긴 했지만

본래 에히트 퀸시

특히나 방어 블루트

블루트 베네 능력은
월등하게 뛰어났어

마사키는 놈에게 당하기는커녕

상처 하나 입지 않고

그랜드 피셔를
쓰러뜨려야 마땅했어

하지만

 

그러지 못했지

왜?

그날 퀸시의 힘을 잃었기 때문이야

뭐가!

9년 전에 무슨 일이 있었던 거야!

아우스발렌聖別

 

유하바하의 손에 의한
퀸시의 선별이었다

 

퀸시의 전통 중에

봉인된 왕을
칭송하는 게 있다고 들었어

그것에 의하면
봉인된 퀸시의 왕은

900년 동안 고동을 되찾고

90년 동안 이지理知를 되찾고

9년 동안 힘을 되찾는다

유하바하는 스스로
부정不淨하다고 정한

퀸시들로부터 힘을 빼앗아
자신의 힘으로 만들었어

그로 인해 본디 몸이 허약했던
우류 군의 어머니

카타기리 카나에는
목숨을 잃었고

마사키는 힘을 잃고

싸움에서 패배해
목숨을 잃은 거야

어떻게?

어떻게 그런 일이 가능한 거지?

왕이라서?

유하바하는 정체가 뭐야?

 

유하바하는 퀸시의 시조다

퀸시는 그놈으로부터 시작됐어

그리고

모든 퀸시에겐
그 놈의 피가 흐르고 있지

이렇게 빨리

네 영압 안의 기억을
일깨우고 말았어

퀸시를 붙잡아놓을 순 없지

넌 자신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지

자신의 어미에 대한 것조차

 

잘 있어라

쿠로사키 이치고

어둠에서 태어난 내 아들아

 

아버지

 

고마워

 

그래

 

여어, 이치고

 

저기

놓고 간 물건
갖다 주려고 왔어

 

고마워, 이쿠미 씨

아버지

 

나, 다녀올게

 

나, 다녀올게

이봐, 이치고

다녀오겠다니, 너

거기론 어떻게 돌아갈 셈인데?

 

타이밍 완벽해

돌아가자

 

표정이 많이 좋아졌Ne?

 

지금의 이치고 쨩이라면
할 수 있을 거Ya

 

너다

 

좋은De?

 

올라오렴

내가 직접
새로 벼려줄 테니Ka

10번대 막사 훈련장

10번대 검술 사범
나가키소 슈테츠

그런 검으론
퀸시들을 벨 수 없다!

네!

 

히츠가야 대장님

무슨 용건으로?

훈련을 받고 싶다

네?

난 만해를 빼앗겼어

앞으로 참술만으로
끝까지 싸우기 위해

기초부터 새로 단련하고 싶다

 

아이젠과의 싸움 이후
만해를 철저하게 단련했다

진정한 만해라
부를 수 있는 것이 될 때까지

하지만 만해는 빼앗겼어

잃어버린 건 쳐내라

돌아오기만을 꿈꾸고
있을 여유는 없다

앞을 바라보는 거야

앞을

 

루콘가 변두리
무슨 일이죠?

루콘가 변두리
이런 데로 데려오다니

 

슈헤이

만해를 습득해라

 

이번에는 내 만해를
빼앗기지 않았지만

다음번에도 그럴 것이란
보장은 없어

만해를 할 줄 아는 녀석은
조금이라도 더 많은 편이 나아

 

호로화해라, 마시로

9번대
쿠나 마시로

네!

9번대
쿠나 마시로

변신!

잠깐 기다려, 쿠나!

조심해

호로화한 마시로는 강하니까

안 죽으려면 만해를
습득하는 수밖에 없을걸?

무구루마 대장님

이렇게 갑자기..

 

이 바보야

조심하라고 했지?

그럼 안 되지

부대장이 슈퍼 부대장을
거역하면 안 되지!

'설마 정말로 죽일테냐'하고
생각하는 건 아니겠지?

난 토센처럼 어수룩하지 않아

 

잠깐만요

무구루마 대장님

당신은 제 동경의 대상이었고
존경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토센 대장님을
모욕할 자격은 없어요

 

12번대 기술개발국

기술개발국 관제실

아콘 씨

벌써 움직이셔도
괜찮은 거예요?

안 괜찮아

아파

그렇다고 나태하게
누워 있는 것도

성미에 안 맞고 말이야

대장님은?

그게..

퀸시 습격 이후

부대장님과 함께 본인 방에
틀어박힌 채로 있어요

안 나오셨어?

한 번도?

 

왜 그러세요?

대장님이 24시간 넘게
틀어박혀 있는데도

막사 안의 감시충이
기동하고 있지 않아

이런 일은 이제껏
한 번도 없었어

네?

대장실 안에서
긴급사태가 벌어지고 있거나

감시충을 해킹해서

누군가 실내를 들여다보면
곤란한 실험을 하고 있거나

아무튼 확인해 봐야겠어

 

아콘 씨, 그건?

대장실 안에
내가 설치해둔 카메라야

- 그런 짓을!
- 입 다물어

나온다

 

뭐야, 이건?

대장님은 대체
뭘 만들고 계신 거야?

 

오마에다

오마에다
오라버니!

어디 계세요?

오라버니!

 

오라버니!

 

오라버니

마레요랑 공놀이 좀 해주세요

싫어

 

그런 표정 짓지 마라!

마레요!

난 그러니까..

 

축국이라도 할까

자!

 

오라버니, 굉장해요

대장님

결국 날 데려가 주지 않으셨어

 

누구냐?

오랜만입니다

큰 할아버님

사진이냐?

잘도 어슬렁어슬렁
기어 돌아왔구나

무슨 용건이냐?

사진

 

큰 할아버님께 일족의 비기를
전수받으러 왔습니다

 

웃기지 마라

우리 일족의 모습을
수치스러워하며

갓과 갑옷으로 온몸을 감싸고

사람인 척 행세하며
살아온 후안무치가

무슨 낯짝으로
지껄이는 것이냐?

보십시오

더 이상 갓을
쓰고 있지 않습니다

지난 수십 년 동안
세상이 변하고 있습니다

우리 일족이 몸을 숨기지 않아도
살아갈 수 있는 세상이

이제 코앞까지 다가와 있다는 걸
전 느끼고 있습니다

그런 세상이!

지금 위기에 처해 있습니다!

시끄럽다!

무얼 착각하고 있는 것이냐?

세상이 멸망하는 일 따윈 없다

단지 세상을 짊어지는 자가
바뀌는 것뿐이다

우린 변치 않아

누가 세상을 거머쥐든
그저 숨죽이고 살아갈 뿐이다

그걸 바꿀 수 있다고
말씀드리는 겁니다!

우리의 자식이나 손자들을 위해

바꿔나가야만 합니다!

변치 않는다

바꿀 필요도 없고

누구의 세상이 어떻게 되든

우리가 알 바 아니야

큰 할아버님!

 

모르겠느냐, 사진?

난 우리의 평화를
어지럽히지 말라는 뜻이다

정 그럴 수 없다면

내가 널 뭉개버리겠다

바라던 바입니다!

 

봉황전이 단애절벽에
지어져 있는 이유가 이거Ya

봉황전 대장간
봉황전이 단애절벽에
지어져 있는 이유가 이거Ya

봉황전 대장간
이 모든 물이 없으면
만해는 새로 만들 수 없어

이 모든 물이 없으면
만해는 새로 만들 수 없어

 

그리고 명심해, 이치고 쨩

넌 여기서 너의 참백도 참월에게

 

작별을 고하게 될 거야

 

다들 시작이Da!

Welcome to My Show!

네!

 

니마이야 친위대 등장!

 

뭘 그렇게 멍하니
쳐다보고 있는 거Nya?

'다들'이라고 했으면
너도 와야Ji

천타

 

뭐야, 대체?

Let's party time!

 

자요!

니마이야 친위대
노미노 노노미

좋았어!

 

니마이야 친위대
히우치가시마 메라

 

싫다

귀찮아

또 이런 귀찮은 일에
말려들다니

니마이야 친위대
토노카와 토키에

 

최악의 인생이야

말려들다뇨, 토키에 씨

일이잖아요, 일!

 

잡았다!

니마이야 친위대
하시하라 하스카

 

니마이야 친위대
우치미야 츠미코

 

시작해볼Ka?

 

뭘 생각하며 보고 있지?

고이치

아니, 오히려
지금이 더 눈부시니까

굳이 선글라스는
안 벗어도 되지 않았나 싶어서

이 바보Ya!

선글라스 따위를 끼면
불꽃 색깔이 안 보이잖A!

 

알고 있니, 고이치?

 

이 천타가 네 손에 닿은 순간
하얗게 물든 이유를

 

아니

혹시 이렇게 생각하지 않았Ni?

내 안의 호로 같다고

 

그래

이 녀석은 네 안에 있는 호로Ya

아까 그 천타는 이 참백도를
끌어내는 계기가 되어줬어

이 호로야말로
고이치의 참백도라는 뜻이Ya!

 

화이트라는 이름의
아이젠이 만든 호로는

수많은 사신의 혼백들이
겹쳐져 만들어졌어

그건 기구하게도
내 천타들의 내력과 동일하Ji

그 호로가 고이치 안에 들어가

고이치 본연의 사신의 힘과 융합되어

고이치의 참백도가 된 거야

잠깐 기다려줘

그럼 참월 아저씨는?

말했잖아?

참월과 작별을 고하게 될 거라고

그래

넌 분명히 알고 있을 거Ya

 

이제껏 네 영혼 안에서

참백도 행세를 했던 남자에 대해!

 

참월 아저씨

고이치

넌 그 남자를 알고 있어

당연하지

- 이 사람은 참월
- 아니야

자세히 봐

넌 그 남자를
불과 얼마 전에 눈앞에서

실제로 그 두 눈으로
봤을 테니Ka

소울 소사이어티를
유린하는 적으로서!

 

사신의 힘이 아니야

그 남자는 네 안에 있던 퀸시의 힘

그 모습은 천 년 전의 유하바하다

 

줄곧 생각하지 않으려고 했다

그때

처음으로 그 녀석과 대치했을 때

그곳에 불려온 듯한
느낌이 들었다

그것이 무엇 때문이었는지

줄곧 생각하지 않으려고 했다

아무런 정보도 없는 가운데

어떻게 그 녀석이 있는 곳으로
곧장 간 것일까?

어째서 그 녀석을 가장 중요한
적이라고 여긴 것일까?

 

그리고

맨 처음 그 녀석을 보았을 때

누군가를 떠올릴 뻔한 것도

 

참월!

 

어떻게 된 거야?

참월

들은대로다

그리고 나는

참월이 아니다

 

그럼 유하바하인 거야?

정말로..

정말로 당신은
참월이 아닌 거냐고!

난 네 안에 있는
퀸시의 힘의 근원

유하바하면서
유하바하가 아닌 존재다

모르겠어!

적이야?

아군이야?

이제껏 당신이 한 말은
다 거짓말이었어?

어느 쪽이야?

 

적은 아니다

아군도 아니고

하지만 내 말에도 거짓은 없다

네게 밝힌 이름 외에는

이치고

넌 지금까지 쭉 봐왔을 거다

내가 네게 참백도
다루는 법을 가르쳐줄 때

항상 호로의 힘을 빌렸던 걸

네가 참백도의 힘을
미처 다 쓰지 못했을 때

네가 진짜로 목숨을
잃을 위기에 처했을 때

네 목숨을 구해준 게

내가 아니라 호로였다는 것을

나는 널 사신으로
만들고 싶지 않았다

그래서 난

미처 다 자라지 못한
네 본연의 힘을 억누르고

스스로 네 힘의 중심에
눌러 앉았다

왜?

널 위험과 싸움으로부터

멀리 떨어트려 놓고자 했던
바람이거늘

어디에 의문을 품는 것이냐?

네가 사신이 되어 버리면

어쩔 수 없이
싸움에 휘말리게 된다

넌 다치게 되겠지

넌 고통 받게 되겠지

그리고 언젠가는 반드시

나 자신의 손으로
널 죽여야만 하겠지

 

널 사신으로 만들어선 안 된다

사신이 되면 죽여야만 하니까

그렇게 생각했다

허나

넌 사신을 향한 길을 걸어갔어

계기와 만남

힘을 단련하고

다치고 고통스러워하면서도
본인의 의지로 걸어갔다

그 모습을 볼 때마다

내 마음은 굉음을 내며 흔들렸다

 

결국 내 마음은

널 사신으로부터
멀리 떨어트리는 것보다도

네 의지를 돕는 쪽으로
기울어 갔지

그리고

난 지금 이렇게

 

떠날 수 있다는 것에
기쁨마저 느끼고 있다

이치고

넌 강해졌다

그런 너의 성장을

난 줄곧 옆에서
지켜볼 수 있었어

이보다 더한 행복이 또 있을까?

 

난 만족한다

자, 잠깐만 기다려!

참월!

난 아직!

 

이치고

네가 이제껏 사용해왔던 건

내가 억누를 수 없었던
네 힘의 조각에 불과해

넌 이제

너 자신의 힘으로
싸워도 되는 거다

가져가거라

그것이 너의 진정한 참백도

 

참월斬月이다

 

그래

거짓은 없었다

그 녀석의 말에도

당신의 말에도

당신은 퀸시의 그림자를 이용해

날 도와주었다

당신은 퀸시의 피를 이용해
내 피를 멎게 해주었다

당신은 퀸시의 힘을 빌려줘서
약한 내가 이기게 해주었다

 

참월

난 당신이 누구였든 상관없어

당신은 아니라고 하겠지만

당신도

그 녀석도

둘 다 틀림없이 참월이였어

그렇지?

그걸로 된 거지?

참월

 

잠깐!

너. 뭐 하는 거야?

- 손이!
- 괜찮A

그렇지, 고이치?

예상했던 바Da

정확히 여기에
고이치의 영혼이 한 번 담기면

그걸로 완성될 거라Go

뽑아봐라, 고이치

 

너의 참백도다!

 

- 바다가!
- 말라버렸슴다!

어Tae, 고이치?

잘 해나갈 수 있겠Ni?

 

그 참월들과

참백도가 두 자루?

굉장함다!

그래

행세를 했던 게 아니였던 거야

 

참월

이제 당신에게
'힘을 빌려달라'고 하지 않을게

 

'날 방해하지 말라'고도
하지 않을게

 

그리고 '함께 싸우자'라는
말도 안 할게

 

나는

나 스스로 싸울 거야

 

고마워, 참월

 

당신은 나야

 

돌아왔느냐?

하쉬발트

대상은?

여기에

 

잘 왔다

이시다 우류

 

자, 함께 싸우자꾸나

 

내 아들아

 

預けた全て
맡기고 싶었어 모든 걸

白く混じり合う呼吸が
하얗게 섞인 호흡이

姿形表情持たず
모습과 표정 없이

埋もれたまま遠くにらんでる
파묻힌 채 멀리 노려보고 있어

何も聞こえないよ
아무것도 들리지 않아

斬れもしないようで
베지도 못할 것 같아서

沈むみたいだ
가라앉는 것 같아

落ちて落ちて
떨어지고 떨어지고

觸れて張り付く白黑眼
닿아서 달라붙는 흑백안이

誰も見たことのない
아무도 본 적이 없는

最果てが今僕等の間に視える
마지막이 지금 우리들 사이에 보여

もういっそ剝がれない
이젠 차라리 벗겨지지 않아

途切れ解けない
끊기지 않아

とっかかる奪い合いで
즉시 착수해서 쟁탈전으로

果ての果てのその先へ攫えばいい
끝 너머에 그 앞을 잡으면 돼

僕等の呼吸も
우리들의 호흡도

全てを
모든 것을

果ての果てのその先へ攫えばいい
끝 너머에 그 앞을 잡으면 돼

僕等の未來も
우리들의 미래도

僕等の世界も
우리들의 세계도

此の身を裂いて
이 몸을 찢어서

何が見凝め合うのか對に
무엇이 서로를 쳐다보는지 드디어

還らない記憶と影を
되돌아오지 않는 기억과 그림자를

埋もれたまま遠く繫いでる
파묻힌 채 멀리 연결하고 있어

何も終わらせないよ
아무것도 끝낼 순 없어

數奇の結末を
기구한 결말을

目蓋に傳う
눈앞에 전해

深く深く
깊고 깊이

觸れて張り付く白黑眼
닿아서 달라붙는 흑백안이

誰も見たことのない
아무도 본 적이 없는

最果てが今僕等の間に視える
마지막이 지금 우리들 사이에 보여

Don’t you know god’s demand?

相對した崩し合いで
상대적인 충돌로

果ての果てのその先へ攫えばいい
끝 너머에 그 앞을 잡으면 돼

僕等の記憶も
우리들의 기억도

全てを
모든 것을

果ての果てのその先へ攫えばいい
끝 너머에 그 앞을 잡으면 돼

僕等の犧牲も
우리들의 희생도

僕等の鼓動も
우리들의 고동도

 

誰も見たことのない
아무도 본 적이 없는

最果てが今僕等の間に視える
마지막이 지금 우리들 사이에 보여

もういっそ剝がれない
이젠 차라리 벗겨지지 않아

途切れ解けない
끊기지 않아

とっかかる奪い合いで
즉시 착수해서 쟁탈전으로

果ての果てのその先へ攫えばいい
끝 너머에 그 앞을 잡으면 돼

僕等の呼吸も
우리들의 호흡도

全てを
모든 것을

果ての果てのその先へ攫えばいい
끝 너머에 그 앞을 잡으면 돼

僕等の未來も
우리들의 미래도

僕等の世界も
우리들의 세계도

 

subtitle by 오즈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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