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TFLIX 오리지널 시리즈"
[무거운 음악]
[괴물1의 신음]
[괴물1의 신음]
[총성]
[괴물들의 괴성]
[주제곡]
(안현)
[어두운 음악]
죽은 자를 되살린다고요?
(학주)
산 자의 인육과 피를 탐하는
괴물로 되살아납니다
그게 말이 됩니까
(학주)
그래서요?
이 풀을 보여 주신 이유가 뭡니까?
(안현)
왜군과 맞서기라도 하자는 말씀입니까?
(학주)
이미 부패가 시작된 시신은
되살릴 수 없습니다
그렇다고 살아 있는 병사들을
희생시킬 수는 없지요
(학주)
[한숨]
대체 무슨 말씀을
수망촌 병자들을
죽입시다
그들을 괴물로 만들어
왜군들을 대적하게 만든다면
살길이 열릴 것입니다
진심으로 하시는 말씀입니까?
어차피 그들은 어딜 가도
쓸모없는 자들입니다
우리가 피 흘려 왜군과 맞서는 것은
이 땅과 백성을 지키기 위함입니다
그런데
우리 백성들을
우리 손으로 죽이자고요?
그럴 수 없습니다
(안현)
그런 헛소리도
난 믿을 수 없습니다
(학주)
미천한 백성들을 위해 싸우셨소?
난 아닙니다
내가 지키려고 한 건
이 나라의 근간인 왕실과
그 일을 위해선
난 무슨 짓이건 할 것입니다
[문이 달칵 열린다]
[긴장되는 음악]
[괴물2의 괴성]
[괴물2의 괴성]
[괴물2의 괴성]
(학주)
우리에게 남은 병사는 고작
오백뿐
그런데 언제까지
대감
상주의
수많은 백성들을 생각하셔야지요
이 풀이
맞습니다, 베거나 찔러도 죽지 않고
죽은 사람이 어찌...
사실입니다
죽은 병사들을 괴물로 만들어
아니요
귀중한 병력을
그렇게 쓸 수는 없습니다
하시고 싶으신 겝니까?
죽은 자를 되살리다니
대감께선
종묘사직이에요
[괴물2가 그르렁거린다]
곧 수많은 왜군들이
이곳으로 몰려올 텐데
인의만 따지고 계실 겁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