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 막 : 이 소 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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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인의 사무라이
1954년 4일 26일 개봉
여기 등장하는
악당은 패잔병의
무장한 농민이나
여기서는 노부시를
감독
전국시대의 전란 통에
말발굽 소리가
칠까?
- 저 마을도
기다려!
지금 가봤자
- 별거 없어
보리가 익으면
신이고 부처고 어딨어?
토지세, 부역, 전쟁, 가뭄
게다가 산적까지
- 신은 농민은 안중에 없어
그만해
관아에서 찾아가서
모르는 소리!
관리들에게
- 다 털린 뒤에나 오겠지
이렇게 됐으니
다 죽어버리자!
그럼 더이상
다 죽이자!
다 죽이자!
제정신이냐
할 수 있겠냐?
패잔병은 죽이면서
그만해!
산적을 어찌 당하냐
- 태아까지 죽인다구
비참하게 사느니
농민은 참는 수밖에 없어
산적이 오면
음식도 그냥 내줘
그리고
죽지 않을 만큼
그렇게라도 엎드려서
놈들이 들어주겠어
우리 소출을
어르신께 가보자!
사람을 잘 써야해
고용한 자들이
산적을 몰아내고
- 지면 어쩔 건데?
식량이 없으면
해야한다
그게 말이 됩니까
- 농민이 어떻게 싸워요
- 농부가 무사를 고용하다니요?
니들이 태어난 마을이
그때 난을 피해
무사를 고용한 마을만
마을이든 농민이든 사정이 다르죠
수가 없잖아요
바보야! 먹여준다고
그들은 자부심이 강해
(tube10292@naver.com)
노부시(野武士)라는
갑옷과 무기를 탈취한
산적을 뜻하는 말이다
"산적"으로 번역하였다
Akira Kurosawa
산적이 곳곳에서 판치며
양민의 간담을 서늘케 했다
- 가자! 가자!
지난 가을에 털었잖아
- 좋다
다시 온다!
- 맞아. 죽는 게 나아
울어봤자 소용없어
사정을 얘기해 보자
한두번 가봤냐
- 당연하지. 소용없어
다 갖다버리고
고생하진 않겠지
다신 못오게 죽이자!
산적은 못 죽이냐
서로 싸울 때냐
지면 우리는 다 죽어
- 더는 못참아!
죽기 아니면 살기다
다 팔자소관이야
순순히 맞아
남겨달래야지
사정해 봐야지
벌써 잊었어?
어떻게 했는지
어떡할지 그분께 맡기자!
배신하면 어쩌지
여길 차지할 걸
- 그럼 큰일인데
어차피 죽는다
- 무사를 고용해!
- 내 눈으로 본 거야
불타던 시절이지
달아날 때 봤지
화마를 면할 수 있었다
우리가 무사를 고용할 처지인가요?
농민을 위해 싸워 주겠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