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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막 제작 : Araignee

 

호러와공포의조우
(http://club.ipop.co.kr/horror5)

 

안 돼!

 

피의 발렌타인
(My Bloody Valentine)

 

이봐, 하워드랑 떨거지들 어디있어?

 

지가 알아서 나오겠지.
네 애인이라도 되냐?

 

남 걱정 하기 전에
곡괭이질이나 배워.

 

작업 다 끝났어?

 

그래, 제발 마스크 안 쓰고 싶다.

 

그렇다고 성냥불 주진 마.

 

언젠가 메탄가스가 여길 날려버릴 걸?

 

제발 그러길 빈다.

 

야, 덤벼!
때려눕혀!

 

- 하워드!
- 야, 하워드!

 

용케 잘 찾아 왔네?

 

눈물나게 고맙군.
기다리면 어디 덧나?

 

야, 그레첸과 싸워봐.

 

갠 우리보다 더 빨리 가.

 

그래? 진짜 끝내주는
발렌타인 데이를 준비했거든.

 

끝내준다고?

 

환장할 토요일 밤이 온다!

 

스타비스키, 넌 할 일 없으면

 

얌전히 술 마시며 트림이나 해.

 

시끄러, 액셀!

 

바보들아, 별 것 없어.
그냥 평범한 주말이야.

 

퇴근한 걸 후회할 거야.

 

더구나 사라가 액셀이랑 바람 났잖아.

 

그게 뭐 대수야?
난 신경 안 써.

 

야, 꼴찌가 술 사는 거야! 가자!

 

좋아! 가자, 친구들!

 

꼼짝마라!
카사노바가 오셨다!

 

- 그레첸, 나왔어.
- 하워드, 저리 가.

 

- 안녕, 자기.
- 안녕.

 

- 잘 있었어?
- 그래.

 

- 잘 지냈어?
- 보고 싶었어.

 

안녕, 자기.

 

우리 키다리, 잘 왔어.

 

- 도와 줄 거 있어?
- 아냐, 괜찮아.

 

그레첸, 축제 때
나랑 춤 출거지?

 

끔찍해.

 

그레첸, 너한테 진짜
어울리는 게 뭔지 알아?

 

- 뭐?
- 나.

 

닥치고 찌그러져 있을래?

 

튕기지 마, 그레첸.

 

끝내주게 놀아보자!

 

좋쿠나!

 

수고들 하네.

 

메이벨, 이건 마을에서
가장 큰 연중행사요.

 

당신네 준비위원회가
하는 일은 최악이잖소.

 

결론은, 20년간 축제 이래
발렌타인 데이 때 춤추는 건

 

특별하다는 거죠.

 

음, 그래... 당신이 옳소, 메이벨.

 

다만 이게 20년 만에 처음
춤추는 발렌타인 데이고

 

당신이 내 말뜻을 알고
지금 하던 걸 그만 둔다면

 

더 재밌게 보낼 거란 거오.

 

주말 저녁 재미있게
보낼 일에나 신경씁시다.

 

만사 제쳐두고 말이오.

 

당연히 그래야죠, 시장님.

 

- 안녕하세요.
- 이런 아름다운 친구야!

 

저기 메이벨 양이나 도와!

 

자네들 노닥거릴 시간이 있나?

 

함께 장식 꾸미기로 한 것 같은데?

 

넌 어디가는 거냐?

 

항상 이 시간이면

 

진탕 퍼마시러 나가잖아요.

 

미안하네, 티제이.

 

다시 돌아온 게 싫은가 봐요.

 

누굴 탓해? 제 발로
서부로 도망갔었잖나.

 

내 잘못이 아냐, 자업자득이지.

 

다시 기어 들어와도 내 아들이니
광산에서 일하는 거지.

 

허리를 접기 전에

 

그거 내려 놔,
자네 말이야.

 

지금 데이트 중인걸요.

 

7시에 센터빌 모임입니다.
출발해야 되요.

 

그럼 갑시다.
모두 나중에 보세.

 

수고 좀 해줘요, 메이벨.

 

잘가요, 서장님.

 

나도 나갔다 올께.
이것 좀 씻어야 되겠어.

 

정말 죄송해요, 메이벨.

 

"QPID 방송국입니다. 주파수 940이고요."

 

- 이런! 시장님!
- "지역 방송인 QPID..."

 

"발렌타인 마을에서 보내드리고 있으며..."

 

시장님!

 

누가 이걸 놔두고 갔어요.

 

- 나한테? 누가?
- 모르겠어요.

 

오니까 놓여 있던데요.
누가 시장님을 흠모하나 봐요.

 

- 당신이오, 메이벨?
- 아니에요, 시장님.

 

오, 저런...아뇨.

 

절 쳐다보지 마세요.
결단코 아닙니다.

 

음, 그럼...이거 먹고

 

집사람이 시키던
다이어트는 끝내야지.

 

고맙네, 하워드.

 

크리스마스 사탕보다
더 좋아하는 게 있다면

 

발렌타인 사탕이지.

 

- 먹어 보게.
- 잠깐만요.

 

카드가 있네요.

 

"신선한 피가 흐르는"

 

"심장으로 경고하건대,"

 

"오는 발렌타인 데이에."

 

"끔찍한 일이 일어날 거다."

 

시작이야.

 

또 시작됐어.

 

다시 나타난 거야.

 

올해 들어 불길한 날이군.

 

액운이 닥칠거야, 내 말 들어.

 

살고 싶으면 발렌타인 데이를 조심해.

 

또 시작이군.
몇 번째 말하는 거야?

 

신경 꺼, 난 전래동화가 좋아.

 

이봐, 동화 따위가 아냐.

 

이 이야기를 무시하면
분명 후회할 거다!

 

아야!

 

마이 묵었냐?

 

액셀, 괜찮아?
세상에, 어디 봐.

 

분명히 기억하고 있어, 말해주지.

 

이 마을은 저주받았어.

 

20년 전의 일이야.

 

회관에서 발렌타인 축제가
열린 밤이었지.

 

한창 때였어.

 

한 해 가장 큰 축제였지.

 

백 년도 넘은 전통이었거든.

 

몇 명 빼고는 모두 거기 있었어.

 

광부 일곱이 해닝어 광산에 있었지.

 

다섯은 갱도로 내려갔고

 

감독관 둘은 나머지가
올라올 때까지 기다렸지.

 

파티에 늦을까봐

 

감독관들은 먼저 거길 떴어.

 

갱도의 메탄 가스 측정을
제대로 하지 않았던 거야.

 

광부 다섯이 생매장 됐지만

 

파티는 계속되었지.

 

6주 동안 구조작업을 했어.

 

구조작업이 한창일 때,
생존자 하나를 발견했지.

 

난 그 구조대 중 하나였어.

 

해리 워든은 그 다음 해에
주립 정신병원 신세를 졌지.

 

정확히 일년 뒤,
발렌타인 데이에

 

워든은 마을로 돌아왔어.

 

그는 자기를 버렸던

 

감독관 두 명을 찾아가 죽였지.

 

그는 감독관들의 심장을 꺼내

 

하트모양의 상자에 포장했어.

 

축제가 한창이던 밤에
상자를 발견했는데,

 

피가 밖으로 배어 나오더군.

 

상자 속 쪽지에는
이렇게 쓰여 있었어.

 

"해리가 경고하건대, 다시는
발렌타인 데이에 춤추지 마라."

 

"매년 2월 14일,
해리가 돌아온다."

 

"경고를 무시했다가는"

 

"피로 물든 곡괭이를 들고"

 

"누군가를 죽이기 위해"

 

"해닝어 광산에서 기다릴 거다."

 

너도 예외가 아냐!

 

내 말의 요지는

 

주말 밤 축제는
하지 말라는 거다.

 

살아서 햇빛을 보려면 말이야.

 

실컷 웃어라.

 

반드시 후회할 테니까.

 

야, 하워드!
말 좀 들어.

 

쓸데 없는 이야기야.

 

난 으시시한데?

 

이봐, 술 시킨 거 누구야?

 

나야, 끝내주게 삼삼한 아가씨.

 

"해리엇이란 젊은
술집 아가씨가 있었어."

 

"아무도 건드리지 않은 처녀야."

 

"허락하면 시도해 봐."

 

"그녀는 올라타는 걸 좋아해."

 

"발렌타인 처녀 해리엇."

 

나만 놀린 게 아냐.

 

- 응, 어디가?
- 그냥 음악 좀 들으려고.

 

그래.

 

잠깐만.

 

네 잘못이야.
알잖아, 티제이?

 

아니라고 한 적 없어.

 

그럼 왜 받아들이지 않아?

 

왜냐면, 받아들이기 싫거든.

 

실례.

 

그래, 알겠소.

 

고맙수다.

 

아침에 전화해야 겠어요.

 

관리사무소가 밤엔 문을 닫아요.

 

당직 간호사는
확인하기 어렵다는 군요.

 

그 여자가 한 패인지도 모르지!

 

젊은 친구들이
겁 주려고 한 짓이거나

 

그냥 장난이길 바래야죠.

 

장난이라면 전부 불러서

 

후회하게 만들거요,
특히 하워드는!

 

확실히 사람의 심장입니다.
젊은 여성 것이죠.

 

30대 같습니다.

 

그냥 절단한 게 아니에요.

 

전문가의 솜씨 같습니다.

 

마을에 무슨 일이 일어난 거죠?

 

해리 워든 기억하오?

 

물론 기억하죠.
끔찍한 살인사건이요.

 

20년 전에 이스트필드에
수감된 걸로 아는데요.

 

- 그랬지.
- 아직 수감중인 거 맞죠?

 

아침이면 알 수 있을거요.
내가 확인하리다.

 

저, 대충 감이 오는데요?

 

해리 워든이 마을에
다시 온 것 같네요.

 

음, 누가 보냈는지 궁금한데?

 

제이크?

 

"장미는 붉고,
제비꽃은 푸르며"

 

"사람은 죽는다, 너도 그렇고."

 

안 돼!

 

안 돼! 저리가!

 

저리 가!

 

안 돼! 제발!

 

저리 가! 안 돼!

 

안 돼!

 

이거 진짜 되는데?

 

코 갖다 대진 마.

 

이게 진짜 즉석 음식이지.

 

아직 멀었냐, 홀리스?
얼어 죽겠다.

 

기다려. 이건 전자렌지가 아냐.

 

다시 익혀보자.

 

- 대충 익은거 먹어야겠다.
- 응, 나도.

 

이런 게 단백질 섭취지.

 

- 내 고기 먹지마.
- 야, 치사하게.

 

다 익었을 거야.

 

- 포크 없다고 코 쳐박지 마.
- 난 안 그래, 너나 조심해.

 

칠면조야?
난 소 안심이 좋은데.

 

주는 대로 처먹어.

 

자.

 

같이 좀 앉자.

 

- 정말 추운데.
- 그래.

 

우리 사이가 좀 서먹해 졌지.

 

그래.

 

그럴 줄 알았어.

 

어떻게 해야 할까?

 

해결하고 자시고 할 게 없어.

 

사라는 지금 나랑 사귀잖아.

 

그게 전부고 별 거 없어.

 

티제이, 난 니가 왔다고
헤어지지 않을 거야.

 

아무도 너한테 떠나라고
한 적 없잖아.

 

이봐, 액셀.
사람 엿먹이지 마.

 

넌 내 하나뿐인 단짝이잖아.

 

미안하지만, 이것 봐.
넌 떠났었어.

 

네가 떠나고 우린 네가
어디로 갔는지도 몰랐어.

 

언제 돌아오는 지도 말이야.

 

난 포기하지 않을 거야.
네가 사라에게서 떨어져.

 

좋아, 좋다고!
붙고 싶다면 해 보자!

 

우리 둘 다 사라를 좋아하니까!

 

티제이, 괴로운 거 알아.
액셀을 욕하진 마.

 

그 친구 잘못이 아냐.
아무도 잘못한 것 없어.

 

어떻게 해야될 지 모르겠어.

 

나도 정말 저 자식이 좋아.

 

야, 기억나?

 

우리가 이 동넬 주름 잡았었지.

 

술이 떡이돼서
마을로 내달렸지.

 

굉장했어.

 

다 변하나봐.

 

남아있는 게 없어.

 

"W-A-R-D-E-N"

 

해리 워든이오.
법원 판결로 구속됐소.

 

대충 20년 전 쯤에 말이오.

 

음, 요 근래까지도
해리 워든에 대한 기록은 없어요.

 

"그럴리가요?"

 

법원 판결로 거기 수감되었었소.

 

미안해요, 기록이 없어요.

 

20년이면, 별일이 다 일어나요.

 

만약 말씀하신 대로
해리 워든이 수감되었다면

 

여기 오래 있지는 않았을 거에요.

 

기록이 없는 걸로 추측하건대

 

기관을 옮겼거나, 석방됐거나
아님 죽었을 거에요.

 

셋 중 하나니까 골라봐요.

 

셋 중 하나요?

 

저..이봐요, 렐리.

 

조금만 신경써서 확인 좀 해줘요.

 

난 이 친구 행적을 알아야 돼요.

 

반드시 알아야 된단 말이오!

 

"자료는 다 확인했소?"

 

그럼요, 주 정부 자료들만 빼고요.

 

그건 며칠 걸려요.

 

최대한 빨리 해줘요.
전화 기다리겠소.

 

빌어먹을, 저쪽은
워든에 대해 전혀 몰라요.

 

더 알 게 있소?
해리가 분명한데.

 

축제를 취소해야 할 거 같소.

 

네가 원하는 쪽을 고르면 돼.

 

자, 골라 봐.

 

1번이 좋아?
아니면 2번이 좋아?

 

패티, 농담하지마.
중요한 일이야.

 

- 양다리는 안 돼.
- 나도 그건 싫어.

 

- 우, 진짜?
- 싫어.

 

그럴 줄 알았어.

 

모르겠어.
티제이가 나랑 말을 안 해.

 

하루 종일 삐져있거든.

 

미안하게 만드려나 봐.

 

사과를 받고 싶어
그러는 것 같애.

 

액셀도 살갑게 대하질 않아.

 

패티, 난 주말 밤에
춤추러 가기 싫어.

 

그래도 가야 돼.
별 일 없을 거야.

 

할리스랑 셋이 있자.
내가 입은 드레스를 구경하면서.

 

깊이 패이고, 양껏 트인 옷을
집에서 보면 기절할 걸?

 

메이벨?

 

메이벨, 얘기 좀 해요.
축제에 문제가 좀 생겼어요.

 

메이벨, 여기 있어요?

 

좋아, 존. 자네랑 마이크는
갱도 외벽을 점검해.

 

티제이, 수로갱으로 가.

 

거기 펌프 갖다 놔.
그래야 작업을 하지.

 

귀한 분이 일하시니
장비를 챙겨달라고?

 

내가 갖다 놓을께.

 

내가 해줄께.

 

오늘 왜 저래?

 

사라 땜에 날 엿 먹일려고
양껏 벼르고 있거든.

 

- 두고 봐, 날려버릴 테니까.
- 빨리 가, 해닝어!

 

응, 그래.
덤벼 봐.

 

겁나냐, 개새야?

 

이봐, 그만 해!
떨어져, 둘 다!

 

티제이, 넌 217구역으로 가!

 

꺼져!

 

내 담당에서는 싸움금지다!
알겠나, 액셀!

 

냄새 한 번 고약하군.

 

20년 전과 똑같소.

 

어제 일들처럼 기억이
생생한데 말이오.

 

제이크, 그랜빌에 가서
도움을 청하는게 어떻소?

 

아뇨, 아직 이릅니다.

 

그랜빌에서 경찰이 오면,
마을을 들쑤시고 다녀서

 

오히려 더 난리 날 겁니다.

 

해리가 돌아왔다는 말만 해도

 

마을은 엉망이 될 게 뻔해요.

 

잠깐만 기다려.

 

앰뷸런스를 뒤로 끌고 오게.

 

사람들이 못 보도록 조용히 실어.

 

메이벨 씨는 심장마비사야.
이건 절대 비밀이네.

 

한 마디라도 벙끗거렸다간

 

재미없을 줄 알게.

 

잠깐만, 이건 뭐야?

 

데려가게.

 

"한 명 죽이고,
또 한 명 죽였다."

 

"춤을 추지 않으면
세 번째는 막을 수 있다."

 

됐소, 그만 하시오.

 

춤추는 건 취소하리다.

 

포스터, 광고, 장식을
뜯어 냅시다.

 

꼴도 보기 싫소!

 

더 이상 심장은
받고 싶지 않소.

 

기왕이면 마을을
곡괭이로 꾸며서

 

해리더러 계속 죽이게 하고

 

내친 김에 회관도
문 닫아 버립시다!

 

예, 시장님.

 

미안하네, 어떻게 할 수가 없네.

 

무슨 일이에요?

 

시장님이 춤추는 걸
취소시키셨네, 그런줄 알게.

 

메이벨 씨가 죽어서
선택의 여지가 없었네.

 

사람이 죽었으니 파티도
죽었으니 경건하게 보내게.

 

메이벨은 신나게 놀길 바랬었는데.

 

- 열심히 준비했잖아요.
- 맞아, 지금 와서 취소라뇨?

 

춤 못추게 하려고
핑계대는 거 아니에요?

 

아무튼 그런줄 알게.

 

내일 춤추는 건 취소야.

 

파티도 없고.

 

알아 듣겠나?

 

해닝어!

 

- 할 말이 있을 텐데?
- 니가 있겠지.

 

하워드, 가래침 씹어서
풍선 한 번 불어 봐.

 

나보고 뒈져라고 해라.

 

잘들 논다, 개또라이들.

 

가자, 샤워나 하자고.

 

티제이, 이거 놔.
난 너랑 가기 싫어!

 

내 말 좀 들어.

 

싫어.

 

여기 기억나?

 

그래, 기억하지.

 

티제이, 왜 연락 안 했어?
전화라도 했어야지.

 

연락 하려고 했어.
근데 그럴 수가 없었어.

 

정말 그때 정신이
어떻게 됐었나 봐.

 

다 내 잘못이야.

 

하지만 깨달았어.

 

이봐, 한번만 기회를 줘.

 

니가 싫다면 깨끗이 물러날께.

 

하지만 아직 널 사랑하고
다시 시작하고 싶어.

 

왜 진작 말하지 않았어?

 

네가 돌아올 거라고는
생각지도 않았단 말야.

 

그냥 헤어지자.

 

사라, 제발.

 

미안해, 정말 미안해.

 

사라 만났어?

 

나한테 돌아온 것 같은데?

 

사라, 넌 어쩜 이 모양이니?

 

액셀에게 뭐라고 하지?

 

사라.

 

- 뉴비 서장님.
- 미안하네, 놀랬나?

 

괜찮아요.

 

- 어쩐 일이세요?
- 아, 난...

 

야간 순찰 중이었네.

 

그러세요.

 

- 담에 뵈요, 서장님.
- 잘 자게, 사라.

 

맥주 주세요.

 

메이벨 씨 소식 들었나?

 

내 말대로 죽었잖나.

 

심장마비 좋아하시네.

 

발렌타인 데이에 춤추지 않으면

 

뭐 하고 놀지?

 

발렌타인 파티를 열자!

 

파티라고?

 

서장님이 태클걸었는데
무슨 파티야, 멍청아.

 

- 아버지 광산은 어때?
- 티제이. 미쳤나?

 

- 뭐 어때?.
- 괜찮은데?

 

광산에서?
재미있기도 하겠다.

 

- 해보자! 끝내주는데!
- 그러니까 광산에서

 

- 파티한단 말이야?
- 멋질거야.

 

야, 필요한 건
거기 다 있잖아.

 

봐, 휴게실도 있고,
간이 테이블까지 있어.

 

광산에 들어가면
살해되서 잡아먹힐걸.

 

해리 워든을 조심해.

 

주둥이 좀 닥쳐!

 

뒈지기 싫으면 까불지 마, 멍청아.

 

- 누구요?
- 너!

 

내일 놀 생각 하지마.
분명 후회할 거다.

 

이봐요, 햅.

 

그놈의 해리 워든은
옛날 이야기라고요.

 

우린 파티를 할 거에요.

 

입 다물고 있으세요.

 

난 분명히 경고했다.

 

그럼, 슬슬 준비하자.

 

광산에 가서
우리끼리 노는거야.

 

좋아!

 

씹새끼들.

 

그래, 바보들아.

 

내가 해리 워든이
누군지 보여주마.

 

그래, 한 번 놀라고 나면
절대 잊을 수 없을 거다.

 

불 켜!

 

야, 여긴 추워.

 

- 한 번 놀아보자!
- 멋져.

 

야, 할리스!

 

벤, 별 일 없나?

 

- 개미 숨소리도 안 들려요.
- 좋아.

 

서장님께 온 거에요.

 

맙소사.

 

- 벤, 커피 한 잔 주겠나?
- 네, 서장님.

 

메이벨...

 

맥주 마실 사람?

 

할리스, 이것 봐.

 

씨댕아!

 

야, 누가 자물쇠 부쉈어?
열쇠 있었단 말이야.

 

- 하워드야.

 

- 미친 놈.
- 해리 워든이 그랬어.

 

앞에다 빨간 폭스바겐
세워 놓은 건 누구야?

 

뒤에다 세워 놓아야지.

 

서장님이 보기라도 하면
어쩌려고 그래?

 

내가 해 볼께.

 

옷 한번 끝네주네.

 

정말, 얌전히 좀 마셔봐.

 

- 워, 진정하라고.
- 워.

 

자니가 한 건 했네.
야, 자니. 어디가?

 

실비아가 날 꼬셨지.

 

나중에 얘기해, 알겠지?

 

작업 들어가나 본데
뭐 좀 건졌어?

 

서장이 태클 걸까봐 손 뗐지.

 

그 양반 겁나서라도
이 마을을 떠야겠다.

 

서장한테 찍혔구나?

 

좀 있다 얘기하자.

 

핫도그네.

 

먹어볼까.

 

야! 누구야?

 

벤, 광산이 신경쓰이네.

 

순찰 좀 나갔다 오겠네.

 

문제가 생기면
무전기로 알리게.

 

그러죠.

 

이게 뭐야?

 

저리 가!

 

저리 가!

 

저리 가! 저리비켜!

 

"파티를 멈추지 않았군."

 

파티라고?

 

무슨 파티?

 

스타비스키, 엉덩이로
테이블 좀 닦아봐.

 

야, 할리스.
정말 재미 없어.

 

얘들아, 이것 봐.
이것 좀 봐, 그레첸.

 

뭐하는 거야?

 

- 윽!
- 저런!

 

코로 콜라 마시다가 익사하겠다.

 

다음엔 술로 해 봐.

 

- 액셀, 이러지마.
- 왜 이래.

 

액셀, 이러지마.

 

- 왜 그래, 자기?
- 액셀, 제발 하지마.

 

- 왜 이래?
- 이러지 말라고!

 

손 치워, 액셀.

 

넌 찌그러져, 임마.

 

네가 돌아오기 전까진
우린 좋았다고.

 

모르시나 본데,
이제 많이 변했다고.

 

사라는 널 싫어한다고.

 

니 맘대로?
나도 할 말 있어.

 

그럼 가만 있지 말고 말해 줘.

 

뭘 말해?

 

나랑 다시 사귀기로 했어.

 

- 까불지 마, 임마.
- 둘 다 가만히 좀 있어!

 

둘이서 잘들 놀고 있구나.

 

너도 놀아나고 있잖아?

 

입 조심해.

 

개새끼가!

 

할리스! 말려!

 

이거 놔! 할리스!

 

- 옘병할!
- 놔!

 

떨어져, 개새끼들아!

 

- 축하한다, 티제이.
- 꺼져!

 

괜찮아?

 

미안해, 일부러
그런 건 아니었어.

 

티제이, 제발 그만 해.

 

더 이상은 나도 힘들어.

 

혼자 있고 싶어.

 

가보자.

 

야, 잘 봐. 이번엔
오른쪽 콧구멍으로 마셔볼께.

 

빨대를 목구멍에 넣어
왼쪽 콧구멍으로

 

살포시 빼는거지.

 

이것 봐, 왜 쳐저 있어?

 

재밋게 놀자고.
발렌타인 파티잖아!

 

마실 것 좀 가져올께.

 

이거 내릴려면 어떻게 해?

 

- 로프를 당겨.
- 당기면 돼?

 

그래, 그거야.
손잡이를 당기면 떨어져.

 

그거 가져왔어?

 

그래, 여기 가져왔지.

 

아니, 맥주 말야.

 

- 가져올께.
- 같이가자.

 

아냐, 금방 올테니까 여기 있어.

 

- 너무 늦진 마.
- 금방 올께.

 

- 응, 갔다 와.
- 그래.

 

- 야, 티제이.
- 존, 재미좋냐?

 

끝내주지, 넌 어떠냐?

 

재미 있으면 이러겠냐?

 

하워드는 정말 정 떨어져.

 

- 정말이야?
- 토미 반만 따라가지.

 

그건 그래.

 

- 안녕, 존
- 재미있어?

 

으, 이게 뭐야!

 

야, 하워드가 한 건 했구나.

 

범인은 뻔하지.

 

존, 너야?

 

존?

 

존, 무서우니까 이제 그만 해.

 

도와줘! 도와줘요!

 

안 돼!

 

안 돼!

 

늦어서 미안해, 자기.

 

실비아?

 

실비아?

 

좋아, 장난 그만해.

 

재미없어, 실비아.

 

거기 있는 거 알아.
나 들어간다.

 

실비아?

 

"1호, 나오세요."

 

1호다, 말하게.

 

"서장님, 이스트필드에서
연락이 왔었습니다."

 

"렐리 씨가 급히
연락해 달라는데요."

 

알겠네, 지금 복귀하겠네.

 

광산 구경 한 번 가 볼래?

 

- 광산?
- 가고 싶어.

 

가보질 않아서 신기할 것 같애.

 

2000피트나 내려가.

 

괜찮아. 사라 좀 풀어주자.
어때, 할리스?

 

- 가자, 마이크.
- 뭐?

 

- 광산에 내려간다고?
- 뭐...

 

제발, 가자.

 

- 알았어!
- 자자.

 

- 겁나?
- 겁나긴.

 

- 가면 재미있을 거야.
- 좋아.

 

금방 갔다 돌아오자.

 

챙길 것 없어?

 

맥주 한 팩 챙겨.

 

정말 재미있을거야.

 

자, 발 밑 조심해.

 

누가 드레스 입고
광산 갈 생각 할까?

 

할리스! 정신 있는 거야?

 

갔다가 금방 돌아올 거야.

 

이봐, 규정 잘 알잖아.
여자들은 광산에 못 들어가.

 

금방 갔다 올거니까 걱정 마.

 

가자.

 

하워드, 엉덩이 아프다고 울지 마.

 

아프기는 개뿔,
내 엉덩이는 합금이야.

 

- 발 조심해.
- 조심해.

 

내려간다!

 

모두 열차에 타.
뭣 좀 챙겨올께.

 

- 야, 들어왔다.
- 내가 뭐랬냐.

 

자, 사라.
이거 두르고 있어.

 

마이클, 담요 좀 받아줘.

 

니가 날 신경써 줄 때도 있냐?

 

여기 더 있어.
금방 올께.

 

우리가 광산에 간다니 멋져.

 

밑이 너무 어두워.

 

저기, 난 여기 그냥 있어야 겠어.

 

안 돼, 내가 가면
너도 같이 가는 거야.

 

- 그래, 알았어.
- 모두 꽉 잡아.

 

내려간다!

 

손 밖으로 내지 마.

 

- 맥주 좀 줘.
- 알았어.

 

자, 여기로 넘겨 줘.

 

- 손전등은?
- 여기 있어. 나랑 붙어있자.

 

아래 조심해.

 

덜컹거리니까 꽉 잡아.

 

할리스. 맥주 줘.
마이크도 마실래?

 

얼마나 내려가야 돼?

 

- 나도 줘.
- 여기.

 

와!

 

신난다!

 

무료 운행이 끝났습니다.

 

- 멈추면 내려.
- 굉장한데, 할리스.

 

가자, 금방 가야 되니까

 

재미있게 놀아보자.

 

- 재미있다, 한 번 더 타.
- 넌 걸어 와, 하워드.

 

다시 타자, 응?

 

저긴 어디로 통해?

 

저긴 폐광이야.
저기서는 일 안해.

 

- 앞장 서, 할리스.
- 그래!

 

- 응, 구경시켜 줘.
- 그래, 알았어.

 

내가 총대를 매지, 가자.

 

담요 두르고 있어.
옷 더러워지니까.

 

네, 아빠.

 

여기는 춥네.

 

자, 얘들아.
여길 선탄장이라 부른단다.

 

선탄장이군.

 

여기도 선탄장이야.

 

야, 하워드. 뭐해?

 

- 알았어.
- 하워드, 빨리 와!

 

가고 있어, 근데
쥐 소리가 나는데?

 

쥐? 여기 쥐가 있어?

 

여긴 기계실이야.

 

뒤에 그림 좋은데?

 

십 분 있다가
환기갱에서 만나!

 

응, 늦지 마.
가고 있을 테니까.

 

허리 안으니까 좋지?

 

멋진데서 일하는 구나.

 

그래.

 

- 여기 있어!
- 뭐야? 왜 그래?

 

여기 있어!
여기 있다고!

 

- 무슨 일이야? 뭐냐고!
- 얼굴이!

 

죽었어.

 

- 놈이 죽였어.
- 무슨 말이야?

 

무슨 말이냐고!

 

데이브가 죽었어!

 

누가 실비아도 죽였어!

 

해리 워든이야!
여기 왔어!

 

모두 빨리 나가!
빨리! 움직여!

 

어서! 빨리!

 

개새끼, 전화선을 잘랐어!

 

잘 들어, 전부 여기서
데리고 나가.

 

서장님께 가서 워든이
왔다고 말해, 빨리 가!

 

사라가 애들이랑 광산에 있어.

 

- 뭐?
- 할리스랑 패티도 갔어.

 

운송열차를 타고 갔으니까
지금 쯤 도착했을 거야.

 

- 데리고 나와야 돼.
- 거긴 해리가 있잖아.

 

전부 죽일거야!

 

데리고 나와야 돼
가자! 빨리!

 

빨리 가!

 

서둘러!

 

사라한테 일이라도 생기면
전부 네 책임이야!

 

못 내려가게 막았어야지!

 

데려오고 나서 따져.

 

난 폐광쪽으로 갈테니까
난 굴착갱을 맡아.

 

환기갱 승강기 앞에서 만나자.

 

해리보다 먼저 도착해야 돼.

 

조심해.

 

- 어디갔어?
- 모르겠어.

 

왁! 잡았다!

 

할리스, 놀랬잖아.
어디있었어?

 

내 뒤에 붙어왔어야지.
둘 다 길을 잘못 들었잖아.

 

그렇다고 꼭 놀래켜야 돼?

 

내가?

 

가자.

 

머리랑 발 밑 조심해.

 

여기가 제일 오래된 광산이야.

 

와!

 

1800년대 초에 만들었어.

 

- 진짜?
- 그래, 지금은 폐광됐어.

 

우리도 여기서는 일 안해.

 

해리사건 이후로는.

 

얼마나 더 까불어야
성에 차냐, 씨밤바야.

 

기다리고 있었지.

 

- 이렇게 할 수 있어?
- 내려와.

 

하워드, 놀랬잖아.

 

- 거기서 내려와.
- 야, 뒤로 내려올께.

 

- 옘병할.
- 그래, 미안하다고.

 

못말려.

 

- 자, 내려와.
- 오, 기분 좋은데?

 

- 전등 챙겨.
- 알았어.

 

- 됐어?
- 응.

 

- 괜찮아?
- 가자.

 

내려 와! 이리와서
내 옆에 바짝 붙어!

 

- 웃자고 그런 거야.
- 정말 즐겁구나.

 

아니, 잠깐만.
마이크랑 해리엇은?

 

- 해리 워든한테 붙잡혔나?
- 그만 해!

 

- 하워드, 와서 앞장 서.
- 그래, 가자.

 

- 담요!
- 야!

 

그런 것도 일일이
다 챙겨줘야 돼?

 

- 이 아래는 추워.
- 여기 가이드가 누구야?

 

정말 기뻐.

 

나도 그래.

 

어디로 가는 거야?

 

환기갱으로 가는 거야.
다 왔어.

 

여기는 왜 하얀 거야, 할리스?

 

석회 가루라서 그래.
충격을 흡수하거든.

 

또 목재에 발라두면
균열과 침식이 안 돼.

 

그나저나, 마이크랑
해리엇은 왜 안 따라와?

 

뭐야?

 

소리가 났는데?

 

쥐 소리야.

 

쥐가 아냐.

 

가자, 마이크랑 해리엇을
찾아서 여기서 나가자.

 

서둘러.

 

타미, 왜 말썽을 피워?
머리에 뭐가 든 건가?

 

- 몇 번이나 말해야...
- 보안관님, 급해요!

 

광산에 가 보세요.

 

거기서 파티를 하는데
해리 워든이 사람들을 죽이고 있어요!

 

해리 워든이 광산에 있어요.
애들이 그 안에 갇혔어요.

 

액셀과 티제이가
구하려고 갔어요.

 

실비아와 데이브를 죽였어요!

 

좋아, 차타고 집에 가서
절대 나오지 말게!

 

어서!

 

- 1호 차다.
- 말씀하세요.

 

벤, 당장 시장님을 불러.

 

사람들도 전부 다.
광산에서 만나세.

 

젊은 친구들이 위험한 것 같네.

 

이상.

 

- 하워드, 앞장 서.
- 앞장 서는 중이야.

 

- 우리 어디로 가는 거야?
- 아무 것도 안 보여.

 

내 옆에 붙어 있어.

 

- 두 사람 어디있는 거야?
- 스타비스키!

 

처음 장소에서 데려왔어야 하는데.

 

- 거기 갔는지도 몰라.
- 맙소사!

 

- 뭐하는 거야!
- 놀랬잖아!

 

- 괜찮아?
- 응, 괜찮아.

 

- 어떻게 된 거야?
- 여기서 빠져 나가야 돼.

 

해리 워든이 왔어.

 

- 실비아랑 데이브를 죽였어.
- 뭐라고?

 

무슨 소리야? 해리는 죽었어.
오래 전에 뒈졌다고.

 

제발 좀 주둥이 닥치고 말 좀 들어.

 

두 사람은 죽었어,
해리는 여기 어딘가에 있고.

 

살아서 나가고 싶으면
내가 말하는 대로 해.

 

우린 어쩌지?

 

티제이, 지금은
농담할 때가 아냐.

 

내가 농담하는 것 같애?
빨리 가자.

 

잠깐만, 마이크랑 해리엇은?

 

기계실에 있는 걸 봤어.

 

환기갱을 살펴봐.
난 6번 터널로 갈테니 거기서 만나.

 

하워드, 넌 여자들과 있어.

 

- 액셀도 기다려.
- 나?

 

- 하워드랑 같이 거기 있어!
- 싫어, 할리스! 제발!

 

기다려, 할리스!

 

하워드! 두 사람 지키고 있어!

 

여기서 뭘 어쩌란 거야.

 

빌어먹을!

 

마이클? 해리엇?
노닥거릴 때가 아냐.

 

세상에!

 

세상에, 할리스!

 

이럴 순 없어.

 

할리스...

 

빨리 와!
죽었어! 죽었다고!

 

- 빨리 와! 어서!
- 패티, 일어나.

 

할리스는 죽었어!
자, 빨리 와!

 

- 하워드, 나쁜 자식!
- 죽었다고! 빨리 와!

 

우릴 버리고 도망가?

 

제발, 일어나!

 

- 손 대지 마!
- 저리 비켜!

 

패티, 불이 있어야 돼! 젠장!

 

가자, 패티.

 

이러지 마.
여기서 나가야 돼!

 

그만 해!

 

가자.

 

이런, 맙소사.
나머지는?

 

우리가 봤어.
저기 서 있었다고.

 

해리 워든이 여기 있어!

 

- 자, 어서 가자.
- 가자.

 

가자, 빨리!
티제이는 어디 있는 거야?

 

마이크랑 해리엇을 찾으러 갔어.

 

여기 있으랬어.

 

가자. 승강기가 바로 위에 있어!

 

- 움직여. 아무 일 없을 거야.
- 액셀, 제발! 안 돼!

 

놔 두고 갈 순 없어.
가서 데려오자, 제발.

 

- 제발, 액셀! 안 돼!
- 빨리 가자.

 

- 패티, 어서와!
- 놔 두고 갈 순 없어!

 

괜찮을 거야.
괜찮을 거라고.

 

- 어디로 가는 거야?
- 계속 가. 거의 다 왔어.

 

- 못 가겠어.
- 괜찮아. 어서 가자.

 

다 왔어.

 

맙소사, 어디로 가는 거야?

 

더는 못 가겠어!

 

닥쳐! 할 수 있어!

 

- 어서, 가자!
- 못 가겠어!

 

빨리.

 

세상에.

 

티제이야.

 

- 맙소사!
- 왜 때리는 거야!

 

미안해, 해리인줄 알았어.

 

내가 해리로 보이냐!

 

- 하워드는?
- 도망쳤어.

 

미친 놈! 혼자서는
출구를 못 찾아.

 

할리스가 죽었어.

 

사라와 패티를 위로 보내야 돼.

 

사람들을 불러올 수 있을 거야.

 

- 가자.
- 그래, 움직이자.

 

가자, 어서.
계속 가야 돼.

 

"1호 응답하라, 1호"

 

"응답하라, 1호."

 

발 조심해.

 

아무 것도 안 보여.

 

- 거의 다 왔어.
- 조용히 해.

 

빨리.

 

- 빨리 가자.
- 목소리 낮춰.

 

호출기를 부숴놨어.
이제 다 틀렸어.

 

뭐?

 

이제 어쩌지?

 

사다리.

 

- 싫어.
- 가자.

 

사다리 조심해.

 

액셀, 제발 천천히 가.

 

패티, 괜찮아.
내가 뒤에 있으니까 계속 가.

 

서둘러, 밑은 보지마.
계속 위만 보고 와.

 

패티 시키는 대로만 해.
아무 문제 없어, 정말이야.

 

더는 못 가겠어!

 

제발, 다른 길은 없어?

 

다른 길이 없어!
제발 좀 올라가!

 

액셀 천천히 올라가.
내가 패티를 따라붙고 있어.

 

자꾸 멈춘단 말야.

 

천천히 가, 알겠지?

 

무너질까 겁난단 말야.

 

올라가지 않을 거야.
난 여기 있을래.

 

사라, 좀 도와줘!

 

괜찮아, 네 뒤에 있잖아.

 

네 바로 뒤에 있어, 괜찮아.

 

- 떨어지지 마.
- 그래, 네 뒤에 있어.

 

좋아, 계속 움직여.
잘하고 있어.

 

내려가!
빨리 내려가! 어서!

 

보지마.

 

쳐다 보지마, 어서!

 

이쪽이야, 패티.

 

놈이 꼭대기에 있어.
정말 우리와 놀고 싶은가 본데.

 

수송열차만 찾으면
방법이 생길거야.

 

집수갱은 지름길을 알아.
이쪽이야.

 

가자.

 

발 밑 조심해.

 

자, 어서! 서둘러!

 

천천히 움직여.
자, 천천히.

 

티제이, 같이 데리고 가서
건너면 소리질러, 알겠지?

 

가!

 

발 조심해.

 

액셀, 다 건넜어.
이쪽으로 와.

 

티제이, 뭐라도 해 봐.

 

어떻게 할 수가 없어.

 

깊이가 60피트야.

 

세상에!

 

여기서 빠져나가야 돼.

 

- 두고 갈 수는 없어.
- 빨리 가자!

 

액셀은 너무 늦었어.

 

가자.

 

좋아, 왼쪽 벽을 따라서 걸어가.
좋아, 왼쪽 벽을 따라서 걸어가.

 

따라가, 어서.
어서 가.
따라가, 어서.
어서 가.

 

- 왜...
- 어서 가자.
- 왜...
- 어서 가자.

 

티제이, 대답해.

 

빨리 가자.

 

조심해.

 

그래, 나가는 길이 있을 거야.

 

자, 계속 가자.

 

서둘러.

 

어서.

 

괜찮아, 부딪힌 거야.

 

서둘러, 움직여야 돼.

 

승강기가 고장났소.

 

여기로 갑시다, 어서!

 

뛰어!

 

모두 조심해요!

 

맙소사.

 

사라, 도망쳐!

 

들어가! 들어가!

 

조심해!

 

왜?

 

서둘러.

 

놈이 저기있어요.

 

둘 다 괜찮나?

 

- 해리 워든이 아니었어요.
- 알아, 티제이.

 

밤에 이스트필드에서 연락왔었네.

 

해리 워든은 5년 전에 죽었더군.

 

그럼 누군가?

 

- 액셀이에요.
- 그럴 수가.

 

어서 나가게.

 

세상에.

 

액셀의 부친은 발렌타인 데이 때
해리 워든이 죽였었네.

 

- 들어갑시다.
- 그럽시다.

 

살아있다!

 

맙소사.

 

티제이, 엑셀을 봐야겠어!

 

해닝어, 지옥에서 기다리마!

 

뒤따라 갈께요, 해리...

 

이 개같은 마을은 썩어가고 있어!

 

다시 돌아올거다, 개새끼들아!

 

"사라, 나랑 사귈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