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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토이치 "
꼬마야
저기 있는 맹인의 지팡이
가져오면 용돈 주마
들키지 않게
잘했다
손 안 치워?
어서 꺼지지 못 해!
이치!
천하의 자토이치도
아무리 검술의
칼을 뺏겼으니
이놈이!
야, 이 자식아!
자, 어서 받아
쭉 마셔, 쭈욱!
- 무슨 짓이야!
벌써 우리
넌 나루토야의...
딸이다!
차 나왔습니다
쉬다 가세요
왜 그래?
오늘 건 안 받았잖아
이제부터는
- 우린 어떻게 먹고 살라고?
후나하치님
긴조 파가 온 뒤로는
뭐라고, 이 자식아!
그만 해요!
누가 보면 웃겠수
짐은 맹인한테 다 떠맡기고
저도 보고 싶네요
덕분에 살았수
차 들어요
- 뜨거우니 조심해요
아저씨가
아직도 길바닥에서
오늘 묵을 곳은 있수?
- 이 마을은 처음이죠?
괜찮으면 자고 가요
이상한 생각은 마슈
그런 뜻이 아니니까
- 아파요?
이젠 마을에서
긴조와 오기야가 한패가 되서
그렇게
마을 사람들이건 상인들이건
매일 자릿세를
뼈 빠지게 일해도
자릿세를
전에는 안 그랬다우
한 달에
매일 내라는 건
그러게 말이우
괜찮소?
당분간
칼잡이 일이라도
전 괜찮으니까 이제
언젠간 다시
당신은 걱정 말고
좀 가져올래?
조용히 가라
어린애한텐 방심하는군
달인이라도
이젠 끝장이야
- 나루토야의 집사!
얼굴을 잊으셨나?
이번 달 자릿세는 벌써 줬잖아
매일 걷기로 했거든
- 잔소리 말고 어서 내놔
시절은 좋았는데
지옥이 따로 없어
손만 잡고 걷는 꼴이라니
- 고맙습니다
안 도와줬으면
낑낑대고 있을 거유
- 네
어차피 나밖에 없으니
- 아니, 딱 좋수다
살기도 힘들어졌수
못된 짓만 해대니 원
나쁜 놈들이 있어요?
어찌나 괴롭히는지
내라고 들볶는데
남는 게 없수
매일 뜯어가요?
한 번만 냈었는데
너무 심하네요
이 마을에 머뭅시다
찾아보고 오겠소
그런 일은 하지 마세요
관직에 오를 거요
먼저 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