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탄의 도시로 가려는 자
영원한 가책을 만나려는 자
버림받은 자들에게 가려는 자
나보다 앞서는 피조물이란
영원한 것 뿐이며
나 또한 영생하리니
여기에 들어오려는 자
이제 내가 왔노라
빌어먹을 왕이!
준비됐나, 존?
그래
무슨 일로 찾아왔지?
제 반지와
자유를 원합니다
그대의 반지는 사라졌다
전대의 장로와 같이
나를 죽여서 모든 일이
착각한 거야
그대의 본성이 바뀌지 않듯
아무도 본성으로부터
아무도 최고회의로부터
그대가 자유나
오직 죽음뿐이야
저도 압니다
먼 길을 와서
빈손으로 돌아가겠군
글쎄
그럴 것 같진 않군요
지배인을
불러 주시오
지배인님
전령이 찾아왔습니다
뭔가 착오가 있는 듯 하군요
착오는 없습니다
빈센트 비셋 드 그라몽
이 호텔은 부적격
한 시간 드리지요
기다리고 계십니다
이럴 수 있는 겁니까?
최고회의 12인의 서명이
후작에게 황제의 힘을 부여했어
이제 그가 우리의
호텔을 비우게
전설적인 무법자 네드 켈리가
이런 게 인생이지
상상되나, 그 담담함이?
오늘은 돌아가실 날이 아닙니다
그건 장담하지요
다윗처럼 용감한 친구기는 해도
여기서부턴 별로
이런 게 인생이죠
내 아버지는
하나를 다루는 자세가
그걸 인생의 유일한
자네는 규율을 믿나
지배인?
그렇습니다
위반에 대한 대가도?
물론이죠
그리고 두 번째 기회도 믿습니다
나를 거쳐가라
나를 거쳐가라
나를 거쳐가라
모든 희망을 버려라
끝날 거라 생각했다면
내가 죽어도 바뀌는 건 없네
벗어날 순 없지
벗어날 수 없듯이
평화를 얻을 방법은
후작에 의해
판정을 받았습니다
판사이자 배심원이지
죽기 직전에 이렇게 말했다지
그 반항 정신이?
여기는 자네가 올 곳이 아니야
유쾌하지 않을 걸세
이렇게 말씀하시곤 하셨지
모든 것을 다루는 자세다
규율로 삼으셨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