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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2smi by 홍시

 

기원전 3067년, 테베 시

 

5천 년 전…

 

호전적인 전사로 알려진
스콜피온 킹은

 

세계 정복을 위해

 

거대한 군사를 일으켰다

 

7년간의 잔인무도한
긴 전쟁이 계속된 후

 

스콜피온 왕의 군대는
패배를 하였고

 

신성의 암 시와 사막
깊은 곳까지 쫓겨 나갔다

 

위대한 전사 스콜피온 킹만이
혼자 살아남을 때까지

 

병사들은 타오르는 태양 아래
서서히 한 사람씩 죽어 갔다

 

거의 죽음에 다다른

 

스콜피온 킹은
어둠의 신 아누비스에게

 

자신을 살려 주고

 

적을 물리치게 해주면

 

자신의 영혼을 주겠다고
제의를 하였다

 

아누비스는 그 제의를 받아들여
그를 살려 주었다

 

암 시와 오아시스

 

아누비스는 스콜피온 킹에게
자신의 군대 지휘권을 주었고

 

악의 물결처럼 그들의 앞을
막는 자들을 모두 죽여 나갔다

 

그의 과업이 끝나자
아누비스는 스콜피온 킹을

 

영원한 자신의 종으로 만들었다

 

그의 군대도 그들이 왔던
모래사막으로 돌아갔고

 

다시 한 번 깨어날 그날을

 

조용히 기다리고 있다

 

1933년 이집트

 

알렉스?

 

미이라라도 다시
살아난 줄 아셨어요?

 

나중에 얘기해 주마

 

여기서 뭐 하는 거냐?

 

사원에서 기다리라고 했잖아

 

- 하지만 아빠…
- 안 돼

 

여긴 위험해

 

- 아빠 문신 같은 걸 봤어요
- 뭘 봐?

 

입구 근처 벽에서
똑같은 상형 문자를 봤어요

 

피라미드랑 눈이랑
두 명의 왕이랑 다 똑같아요

 

- 그래?
- 네

 

알았다, 금방 올라가서
한번 보마

 

그동안 넌 위에 올라가서
기다리고 있거라

 

네 물건들 집어서
가 있으면 금방 갈게

 

- 가, 빨리 가
- 가서 뭐 해요?

 

글쎄, 날 놀라게 해봐

 

- 더 멋진 쥐덫을 만들어라
- 알았어요

 

네 엄마가 또 다른 무덤을
파헤치고 있을 동안

 

저리 가

 

- 위험한 독사야
- 물린다면 위험하겠죠

 

- 무슨 일이었어요?
- 아무것도 아니야

 

뭘 보여 주고 싶었대

 

정말로 점점…

 

날이 갈수록 우리 아들이
당신을 닮아가

 

그 말은 더 흥미롭고 자상하고
끝내주게 매력적이 된단 말이죠?

 

아니, 내가 더 사랑하게 만들어

 

어디까지 했지?

 

망치랑 정이오

 

- 알았어요, 당신 방식대로 해요!
- 고마워

 

그 꿈을 꾼 이후론 이곳만이
늘 머릿속을 떠나지 않아요

 

당신이 그 꿈을 꾼 이후론
난 하루도 편히 잠을 못 잤어

 

마치 여기 와 봤던 느낌이에요

 

- 여기 와 본 적 있어요
- 여보, 여기 이 친구들만 빼곤

 

지난 3천 년간
아무도 온 적 없어

 

그럼 정확히 어디로 가는지를
내가 어떻게 알죠?

 

가자

 

똑, 똑, 아무도 없소?

 

너희 둘은 혹시 저건지
확인해 봐

 

난 오코넬 가족을 잡지

 

불빛을 빨리 흔들면
불로 자기 이름도 쓸 수 있어

 

환상을 봤어요

 

꿈하고 같았는데
이번 건 진짜였어요

 

옛날에 진짜로 내가
여기 있었어요

 

만약 그랬다면
이 문 여는 방법 좀 가르쳐 줄래?

 

들고 있어 봐요

 

- 이젠 날 겁먹게 하는군
- 나 스스로도 겁나요

 

이건 뭐야?
이 잡동사니들을 봐

 

이집트 사람들은 센스가 없었군

 

이것들을 봐

 

이건 싸구려 도자기고
고대 잡동사니들이군

 

- 잭, 뭐가 내 머리를 쳤어!
- 닥쳐, 스피비, 여긴 저주받은 곳이야

 

신들을 깨우면 안 돼

 

이건 스콜피온 킹의
문장이에요

 

완전한 전설인 줄 알았는데

 

아무런 흔적도
발견된 적이 없었어요

 

동상도 없었고
남겨진 증거물도 없었죠

 

아무도 찾지 못하게
하려고 했었나 보지

 

열어 보죠

 

여보, 느낌이 별로 안 좋아

 

겨우 상자예요, 상자 하나 연다고
별일은 없을 거예요

 

그래, 책을 읽는 게
해될 것 없다고 했지만

 

- 어땠지?
- 여기서 멈출 순 없잖아요

 

최소한 난 현명한 판단을
하자고는 했어

 

한 번요

 

잡동사니고

 

쓰레기에 싸구려 옷감에
이 중에 반만…

 

아! 너무 아프다!

 

여보? 당신 방식대로 해봐

 

아누비스의 팔찌네…

 

내가 해결하지

 

세상에

 

돌려놓기엔 늦었잖아!

 

- 가방에 넣어요
- 그냥 여기 둬

 

- 그러기에도 늦었어요!
- 뭐라고 쓰였어?

 

'누구든 팔찌를 탐하는 자는
나일 강의 저주를 받는다'

 

별로 나쁘진 않게 들리네요

 

잭이 널 잡아서
회를 떠 버릴 거야, 이 꼬맹아

 

- 제발…
- 스피비! 잭!

 

- 빨리 여기서 나가!
- 가자

 

정말 상황이 안 좋아

 

- 한두 번도 아니잖아요
- 이건 더 안 좋아

 

엄마, 아빠
일부러 그런 건 아니에요

 

하무납트라: 죽음의 도시

 

어둠의 서가 죽은 자를 살리고

 

황금의 서는

 

생명을 빼앗아 가지

 

그건 제가 할 일인 줄 알았죠

 

거의 다 찾았어

 

찾아왔소?

 

정말 거의 다 찾았군

 

찾았다!

 

드디어 찾았다!

 

옆으로 비켜
저리들 비켜

 

이모텝 님…
이모텝 님이 맞아요!

 

이제 종들을 살려 내야 해요

 

저리 비켜

 

비키라니까! 안 비키면
머리에 구멍을 뚤어 줄 거야!

 

정말 쏠 거요
예전에도 사람을 쏴 죽였어요

 

- 이리 줘요
- 기회가 왔었지

 

그 팔찌가 필요하오

 

상자가 열리기 전에 필요해요

 

그만!

 

하페즈 씨…
직접 찾아 나서라고 했잖아요

 

당신의 전생 얘기로 이 문제를
우울하게 만들지 맙시다

 

걱정 마쇼, 어디 있는지 아니까
알아서 찾아 오지

 

아니, 이제 우리가
알아서 할 거요

 

이제 당신에게
다른 일을 부탁할 겁니다

 

- 팔찌가 어디 있죠?
- 런던으로 가고 있소

 

그렇다면 런던으로 가야겠군요

 

팔찌는 잊혀진 암 시와 오아시스를
알려 주는 도구 같아요

 

여보, 무슨 생각하는지는 잘 알겠지만
내 대답은 '안 돼'야

 

막 집에 돌아왔어

 

그러니까 더 잘됐죠
이미 짐은 다 쌌잖아요

 

가야만 하는 이유를
하나만 대 봐!

 

그러니까 거긴…
사랑스럽고…

 

아름답고…
흥미롭고…

 

로맨틱한…

 

오아시스니까요

 

야자수가 있고 푸른 바다와
하얀 백사장이 널린

 

그런 비슷한 장소라는 거야?

 

작은 파라솔 아래서 칵테일을
마시며 즐길 수 있겠군

 

- 괜찮게 들리네
- 너무 괜찮게 들려

 

진짜 이유가 뭐야?

 

아누비스의 군대가
잠들어 있을 만한 곳이죠

 

그렇지? 그럴 줄 알았어
항상 숨겨진 이유가 있더라고

 

내가 어떻게 알았을까?
그리고 어디 보자…

 

스콜피온 킹이
지휘를 했던 군대지?

 

네, 하지만 5천 년에
한 번씩만 깨어나죠

 

만약 누군가
그를 죽이지 않으면

 

- 세계를 멸망시킬 테고
- 어떻게 알았어요?

 

몰랐지만 뻔하지, 뭐

 

알려진
암 시와 오아시스로의 탐험은

 

람세스 4세가 3천 년 전에

 

보냈던 탐사 팀이 마지막이죠

 

- 천 명이 넘는 사람을 보냈죠
- 아무도 그들을 두 번 다시 못 봤지

 

- 어떻게 알았어요?
- 몰랐지만

 

뻔하지, 뭐

 

- 황금 피라미드 얘긴 했나요?
- 두 번이나

 

알렉산더 대왕이 그걸 찾으려고
군대를 보냈었죠

 

- 잘했군
- 시저도 보냈죠

 

- 그 사람 죽었지?
- 나폴레옹도요

 

나폴레옹보단 우리가 더
똑똑하고 키도 크지

 

바로 그렇기 때문에
우리가 찾을 거예요

 

키가 더 커서?

 

- 그래서 당신을 사랑하죠
- 시도는 좋았어

 

엄마!

 

이 상자 어떻게 해요?

 

이거 더럽게 무거워요

 

알렉스, 말 곱게 써

 

많이 무겁네요

 

여보, 그 이상한 꿈을 처음 꾼 게
정확히 6주 전이었지?

 

네, 근데 왜요?

 

우연스럽게도 그날이
이집트의 새해야, '전갈의 해'

 

그렇네요
대단한 우연이군요

 

어쩌면
내 말은 조심하자는 말이야

 

당신한테 무슨 일이라도 생기면
나 자신을 용서 못 할 거야

 

당신이랑 알렉스는
내 인생의 전부야

 

음…

 

벰브리지 학자들이 저한테
대영 박물관을 운영해 달라고

 

애원을 했었죠

 

이런, 이거 어떻게 떼지?

 

오늘 키스했던가?

 

당신이 이럴 때 정말 싫어요

 

- 왜?
- 날 뭐든지 하고 싶게 만들죠

 

뭐든지?

 

저 속옷들은 내 게 아니에요

 

조나단이군

 

알렉스, 엄마 말
잘 듣고 있어, 알았지?

 

알았어요

 

- 집에 와서 좋지?
- 너무 좋아요

 

올해가 전갈의 해야

 

- 멋져요
- 네가 좋아할 것 같아서

 

미이라랑 그 졸개들을 죽이고
이 지팡이를 훔쳐 왔지

 

- 당신 정말 용감하군요
- 가진 건 돈뿐이라고도 말했나?

 

제가 여기 왜 왔겠어요?

 

미안, 집을 잘못 찾았나 봐

 

- 여기 당신 집이랬잖아요
- 안 그랬어

 

전화해요!

 

- 쉴라 남편인가요?
- 아니요

 

조니 부하라면 오는 화요일에
돈을 다 갚을 계획이었어요

 

조니가 누군지도 모르오

 

아누비스의 팔찌를 찾고 있소

 

잘됐네요, 아누비스의 팔찌를
찾는다면 좋죠

 

어디 있소?

 

팔찌를 찾으러 여기 왔군요

 

무슨 말인지 전혀 모르겠어요

 

오코넬 씨, 내 인내심을
시험하려 하지 마시오

 

오코넬? 잠깐만요
댁이 사람을 잘못…

 

그 팔찌요!
이제 기억이 나네요

 

포커 판에서 잃었어요

 

당신 목숨을 위해선
그러지 않았길 바라오

 

믿을 수가 없군

 

- 당신 부인은 어디 있죠?
- 내 부인? 이비 말이군요

 

독일의 바덴 아니면 티벳이나
어디 갔겠죠

 

자유 분방주의라서요

 

나 지금은 독신인 거 알아요?

 

이집트 독사는 독성이 강하죠

 

아래층에 있어요
금고 안에 있는데

 

번호는 3, 20, 58이죠

 

3, 9, 3이든가 그래요

 

아래층 금고 안에 있어요
말했잖아요!

 

그래서요?

 

말했으니
날 죽이지 말아야죠

 

그런 약속을 언제 했죠?

 

더 이상 파티는
안 된다고 했잖아

 

인기가 너무 많아서…

 

장난 아니야, 그 열쇠를
잃어버렸다면 혼날 줄 알아

 

잃어버린 게 아니라 못 찾는 거예요
완전히 다른 말이라고요

 

그럼 빨리 찾아내는 게
좋을 거야

 

그럴게요, 엄마
아무것도 걱정 마세요

 

안녕하시오

 

누구세요?
여기서 뭐 하는 거죠?

 

물론 상자를 찾으러 왔소

 

당장 내놔

 

우리 집에서 나가요

 

엄마, 좋은 생각은
아닌 것 같네요

 

알렉스, 뒤에 가 있어

 

진짜로 좋은 생각이 아니에요

 

빨리 아빠 오시라고
소리 지르세요

 

- 죽이고 빼앗아 갈 거니 상관없어
- 그렇겐 안 되지

 

아데스, 여기서 뭐 해요?

 

설명은 나중에 하죠

 

아데스 배이

 

락나

 

우리 처남을 아는 것만으로도

 

지금 행동들이 이해 가지만

 

여긴 내 집이고 토막 살인이랑
뱀의 반입은 허락을 안 해요

 

쏴!

 

와, 엄마!
그런 거 어디서 배웠어요?

 

나도 몰라

 

이건 아빠한테 배웠지

 

내가 가져가지

 

메자이치곤 제법이군

 

가요!

 

- 상자 안에 뭐가 있나요?
- 아누비스의 팔찌요!

 

팔찌를 빼앗기면 안 돼요
가지고 도망가요!

 

엄마, 조심해요!

 

에벌린 씨!

 

엄마!

 

조나단?

 

이번엔 무슨 짓을 한 거야?

 

아무 짓도 안 했어

 

- 최근엔…
- 뛰어!

 

여보!

 

- 이비!
- 조심해!

 

아빠!

 

- 괜찮니?
- 네

 

오코넬 씨…

 

대체 여기서 뭐 하는 거요?
중요한 건 그게 아니지

 

저놈들은 누구고 내 부인을
어디로 데려가는 거요?

 

모르겠지만

 

이 사람이 있는 곳에
부인도 있을 겁니다

 

이 사람 알아요

 

대영 박물관 관장이에요

 

- 확실하니?
- 믿어도 괜찮아요

 

얘는 집보단
박물관에서 거의 살아요

 

당신이 여기 왔고 악당도 왔고
마누라는 납치됐으니

 

- 뻔하군
- 놈들이 또 무덤에서

 

이모텝을 꺼냈어요

 

나무라는 건 아니지만

 

그런 일을 방지하는 게
당신 일 아닌가요?

 

그자와 그 여자는 아무도

 

몰라야 하는 것들을
알고 있었죠

 

그 여자가 이모텝이 어디에
묻혀 있는지 정확히 알고 있었소

 

팔찌만큼은 못 찾을 거라 믿었지만
정확하게 찾아갔었고

 

지금은 그들이 가져갔죠

 

아직은 너무
걱정 안 해도 될걸요

 

그거 금이니?

 

내가 찼을 때 기자 시의
피라미드를 봤어요

 

그러곤 카르낙 사막으로
가로질러 갔어요

 

넌 세계 종말의 시작을

 

불러일으킨 거야

 

당신은 그만 겁주고 넌 이제 큰일 났다
조나단은 차에 타

 

당신 아들 겁줘서 미안하지만

 

이해를 해야만 해요
팔찌를 찼으니

 

우린 스콜피온 킹이
깨어나기까지 7일밖에 없어요

 

우리? 누가 우리지?

 

만약 그를 죽이지 못한다면
아누비스의 군대를 일으킬 거요

 

- 안 좋다는 말 같군요
- 세계를 정복하겠지, 뭐

 

뻔한 세계 정복 줄거리군

 

누구든지
스콜피온 킹을 죽인다면

 

그 군대를 저승으로
돌려보내거나

 

인류를 죽이고 세계 정복을 하는데
사용할 수 있죠

 

이모텝만이 스콜피온 킹을

 

상대할 수 있어서 파헤쳤군

 

그게 놈들의 계획이죠

 

대영 박물관

 

알렉스, 네가 할 큰 임무가 있어
여기서 차를 지켜

 

- 내가 해도 돼
- 차를 지켜요?

 

제가 어리긴 하지만
바보는 아니에요

 

- 알아
- 아빠!

 

만약 소리 지르면서 나오는 사람이 있다면
그건 나일 거야

 

- 여기 있으면서 애를 좀 지켜 줘
- 바로 그거지

 

- 엽총 줘요?
- 기관총이 더 낫죠

 

만약 내가 잊혀진 뭔가를

 

찾으러 동방에서 온
여행자라면…

 

그럼 난 서방에서 온 여행자고
당신이 찾는 건

 

- 나라는 말이군요
- 사실이죠

 

- 성스러운 문양이 있어요
- 뭐? 이거요?

 

카이로의 고아원에 있을 때
거기서 새긴 거요

 

그 문양은 당신은 인간들의 수호자이고
신의 전사, 메자이란 뜻이죠

 

미안하지만
사람을 잘못 찾았소

 

이집트의 보물들

 

하페즈 씨?

 

이모텝을 찾아냈군

 

깨어나라!
일어나라!

 

이모텝

 

지금이 몇 년도지?

 

주인님…
전갈의 해입니다

 

그래?

 

네!

 

겁내지 마세요

 

겁 안 나요

 

전 부활한 아낙 수나문이에요

 

육체만 그렇지

 

하지만 곧…

 

네 영혼을 저승에서
구해 주고

 

우리 사랑이
다시 완전해질 거야

 

2년 전에 미이라를 보면 놀랐지만
지금은 보면 짜증 나

 

이모텝 님께서
더 기뻐하실 거야

 

어디 있어?

 

팔찌가 어디 있는 거야?

 

알 것 같아요

 

황금 피라미드 꼭대기에
큰 다이아몬드가 있었어요

 

얼마나 큰데?

 

햇빛을 반사시키고 여행자들을
죽음으로 유혹할 정도로

 

그 정도로 컸어요

 

선물을 준비했어요

 

저 여자!

 

죽는 걸 보면
기뻐하실 것 같아서요

 

저리 비켜!

 

맙소사!

 

저승이 널 기다리고 있다

 

잠깐! 널 무덤 속으로
다시 보내 줄 거야

 

우린 당신을 먼저 무덤 속으로
넣으려고 생각하고 있죠

 

태워라!

 

이 나쁜…

 

- 문 열어요!
- 열고 있어!

 

- 서둘러요!
- 제발…

 

- 부러뜨렸어요!
- 시끄러워!

 

정작 짜증을 부리고
싶은 건 나야!

 

너!

 

포름알데히드: 위험

 

빨리 가!

 

뼈를 다시 모아라!

 

장기들을 다시 넣어라!

 

너희 살로 대지를 흔들라!

 

너희들의 주인이 여기 있다!

 

젠장, 또 저놈들이야!

 

놈들을 죽여라!

 

어떻게 할 거야?

 

왜 저한테 물어요?
전 고작 8살짜리 꼬마예요!

 

여보, 뭐 하는 거야?
저놈들은 문으로 다니질 않아

 

조나단은 어딨지?

 

- 알렉스!
- 내 차는 어떻게 된 거야?

 

다른 교통편을 찾아야만 했어

 

- 그게 2층 버스야?
- 네 아들 아이디어야

 

- 아니에요!
- 맞아!

 

그냥 가!

 

- 맞아!
- 아니에요!

 

안 돼, 내 차…

 

정말 미이라는 싫어

 

- 이제야 날 봐서 기뻐요?
- 예전처럼 해보자고?

 

옆으로 돌려!

 

안 돼! 저리 비켜!

 

조심해!

 

통로 낮음

 

- 운전 멋졌어요, 삼촌
- 그래

 

- 괜찮소?
- 버스는 이번에 첨 타 봤어요

 

당신 없이 뭘 하겠어요?

 

도서관원은 모두
이렇게 말썽꾸러긴가?

 

이런, 방을 얻든지…

 

놔줘요!

 

조용히 해!

 

- 가!
- 멈춰!

 

알렉스!

 

이제 암 시와 사막으로 가서

 

스콜피온 킹을 죽여야겠군

 

그의 군대만 있으면 세계를…

 

함께 지배할 수 있어요

 

주인님

 

꼭 아셔야 할 게 있습니다

 

놈들이 오시리스의 홀을

 

가진 걸 봤습니다

 

암 시와 사막에 도착할 때면

 

내 힘을 완전히 찾을 것이고

 

그런 지팡이 따윈 필요 없어

 

아들 걱정을 너무 하지 말아요

 

아누비스의 팔찌를
하고 있으니 해치진 않을 거요

 

알렉스가 차고 있어요?

 

팔에 찰 때 기자 시의 피라미드들과
카르낙 사원을 봤다고 했어

 

카르낙에 도착하면 팔찌는
다음 목적지를 보여 줄 겁니다

 

놈들보다 빨리 카르낙으로

 

못 가면
추적은 불가능해져요

 

내 생각에 우리한텐…
마법 양탄자가 필요하겠군

 

이집트, 카이로 시

 

이모텝 님께서 오코넬과
마지막으로 싸우셨을 때

 

불멸의 영혼이
저승으로 보내졌었죠

 

물론 예전 같은 힘을
찾긴 하겠지만 그래도 약해요

 

아누비스의 군대만이
불사신으로 만들어 줄 겁니다

 

당신의 도움을 필요로 하시죠

 

항상 지니고 다녀요

 

어둠의 서잖아!

 

꽤 똑똑한 꼬마구나

 

너희 엄마가 끔찍이
널 보고 싶어 하시겠구나

 

엄마를 다시 보고 싶으면
말썽 부리지 말고 있어

 

부모님 말도 잘 안 듣는데

 

왜 당신 말은 내가
잘 들어야 하죠?

 

조용히 해!

 

네 부모님들은 독사를
네 침대에 넣지 않거든

 

네가 잠든 사이에 말이다…

 

이모텝 님께서 아이를
만나시겠답니다

 

네가 얼마나 용감한지
이제 한번 보자

 

옷 조심해요

 

아야! 내 손가락!

 

멋진데

 

아주 멋져

 

- 가져오라고 한 건 가져왔소?
- 물론 가져왔지

 

그거 알아?

 

마우솔레움 무덤에서 가져오려고
경비병을 둘이나 죽여야 했지

 

이건 저주받은 상자야

 

여기 쓰여 있기를 불멸은…
이 상자를 여는 이를 모두 죽일 것이다

 

그렇소, 사람의 정기를 빨아먹곤

 

다시 부활한다

 

그 얘긴 이미 들었죠

 

그렇지만 9년 전에 이걸 찾은 미국인들이
다 죽었다고 들었지

 

아주 잔인하게 죽었지

 

- 그런 얘길 알고 있으니…
- 10만을 줘

 

조용히 해!

 

이 상자는 절대 열면 안 돼

 

계약은 5만이었잖소

 

우린 10만을 원하고
싫다면 다른 데 가서 팔면 돼

 

- 만약 자네…
- 10만을 주죠

 

절 따라와요

 

들어가

 

내 말 알아듣는 거 안다, 꼬마야

 

그러니 잘 들어라

 

너는 나를 암 시와 사막으로

 

인도할 선택받은 자다

 

만약 안 하면요?
만약 길을 잃어버리면요?

 

넌 충분히 힘이 있다, 꼬마야

 

넌 네 아버지의 아들이고

 

난 네가 모르는 걸
알고 있단다

 

이 팔찌는 축복이기도 하지만
저주이기도 하단다

 

시계 속의 모래는
이미 네게 불리하게 흐르기 시작했지

 

네, 이미 들었어요

 

내가 팔찌를 찬 그 순간부터

 

스콜피온 킹이 깨어나기까진
7일밖에 없다는 얘기는 들었어요

 

7일째 날 동이 트기 전에

 

피라미드에 들어가지 않으면

 

팔찌가 네 목숨을 빨아들인다는
부분도 들었니?

 

그건 못 들었어요

 

잠깐만, 다시 말해서 내겐
시간이 5일밖에 안 남았잖아요

 

그러니까 길을 잃지 않는 게
좋지 않겠니?

 

우리 아빠가
당신을 혼내 줄 거야

 

아닐걸

 

여깁니다, 여러분
상금을 받아 가세요

 

속임수는 쓰지 마

 

맘에 들기 전까진
이 상자를 주지 않을 거야

 

걱정 말아요
충분히 만족하실 겁니다

 

무슨 일이지?

 

여긴 저주받았어

 

- 뭐가 그렇게 다 저주받았냐?
- 저주 없으면 못 살 거야

 

- 이것도 저주고 저것도 저주다…
- 그만 좀 할래?

 

세상에!

 

상자를 열라고 그러는 거예요
상자를 열어요!

 

안 돼

 

어디 갔지?
어디 간 거야?

 

마법 양탄자 비행사

 

- 이게 마법 양탄자예요?
- 괜찮아, 완전 프로야

 

이지!

 

- 당신을 확실히 기억하네요
- 부끄럼이 많아서 그래

 

- 조나단, 우리 가방을 꺼내 줘
- 짐을 들 손이 없어

 

- 당장
- 알았어, 짐 가져올게

 

난 비행 편을 알아볼게

 

- 당신은 교활한 사람이 아니잖아요
- 교활할 시간도 없어

 

이지, 이리 와

 

- 별로 반가워 보이지 않네요
- 아직 거절한 적은 없어

 

뭐가 필요하건 간에
난 상관 안 하니까

 

잊어버려, 오코넬
너랑 연관만 되면 늘 총에 맞아

 

지난번엔 엉덩이에 맞았어
아직 엉덩이를 추모해 주는 중이야

 

- 마라케쉬에서 은행 털 때 기억나?
- 은행을 털어요?

 

- 그런 게 아니야
- 그거지 뭐야

 

난 하늘 높이 날아서
햇빛 속에 숨어 있었고

 

이 백인 친구가 신호를 보내서
실으려고 내려갔는데

 

바로 총에 맞았어요

 

길바닥에 엎어져서 창자가
삐져나오는 걸 보고 있는데

 

릭은 신경도 안 쓰고
댄서랑 춤이나 추고 있더군요

 

댄서요?
이지, 우리 얘기 좀 하죠

 

- 총에만 안 맞는다면요
- 그만 찡얼거려

 

이번엔 보수를 지불할게

 

여길 한번 둘러볼래?

 

내가 뭣하러 돈이 필요하겠어?
돈을 어디다 쓰겠어?

 

짧게 말하지
아들이 납치당했어

 

되찾기 위해선 뭐든지 할 거야

 

그걸 주면 내 몸 털을 다 밀고
서핑 보드로 만들어

 

타고 놀아도 뭐라 안 할게

 

지난번에 한 번 하지 않았나?

 

좌우지간, 언제부터
애꾸눈이 됐냐?

 

아냐

 

좀 터프하게 보이려고
그냥 안대만 한 거야

 

서둘러, 일 시작해야지

 

- 멋진 모습을 보여 드리지 못했네요
- 충분히 멋있으세요

 

이럴 줄 알았어
또 총 맞겠군

 

이분들은 메자이 12부족의
지도자 분들입니다

 

호루스

 

- 애완용 새네
- 가장 친하고 똑똑한 친구요

 

우리 위치와 진행 상황을
저분들께 전할 겁니다

 

만약 아누비스의 군대가
되살아난다면

 

저분들이 막기 위해
최선을 다할 거죠

 

- 저 사람 믿을 만해요?
- 응, 믿을 만한 편이지

 

- 멋진 비행선이지?
- 기구잖아

 

- 비행선이야
- 네 비행기는 어디 있어?

 

- 비행기는 한물갔어
- 그래, 네 말이 맞았어

 

- 그래?
- 너 총 맞을 거야

 

보기보단 빠른 비행선이야

 

그리고 소음도 없지

 

조용히 잠입하기엔 최고야

 

물론 네 방식대로…

 

무대포로 난동 부리고 친구가
총에 맞게 하지만 않는다면 말이지

 

왜 당신들은 늘 지상의
교통수단을 사용 안 하죠?

 

오코넬 씨는 믿지 않으려 하지만
호루스처럼 날 운명을 가졌죠

 

네, 아주 흥미롭네요
황금 피라미드 얘기나 해봐요

 

스콜피온 킹 시대 때부터
전해져 내려왔는데

 

본 사람은 아무도
살아서 돌아오지 못했죠

 

그런 게 다 어디 쓰여 있죠?
이런!

 

잡았다

 

꽤 멋있죠?

 

남은 건 이거 하나예요

 

전 재산을…

 

사기꾼 같은 자식들에게
다 잃었죠

 

도서관 관장 반응이 그랬다면
굉장히 중요한 물건 같은데

 

잘 간수해요

 

신들조차도 나한테서
이건 빼앗아가지 못할 거요

 

- 그거 내 거야
- 웃기지 마!

 

손 대지 마

 

알렉스를 되찾고 싶어요

 

- 내 품 안에 다시 안고 싶어요
- 알아

 

가정 교육 잘 시켰잖아

 

당신보다 더 똑똑하고

 

나보다도 더 강한 아이야

 

- 너무 사랑하는 아인데…
- 알아, 나도 그래, 알렉스도 알아

 

- 되찾아 주겠다고 약속할게
- 그럴 거 알아요

 

- 다 왔어요?
- 아니

 

끝내주는데요

 

- 완벽하게 정확했어요
- 무슨 소릴 하는 거야?

 

빗맞힌 거야

 

화장실 가야 해요

 

빨리 싸

 

서둘러

 

- 읽을 것도 있네!
- 당장 싸!

 

누가 보면 못 싸요

 

볼까 봐 못 믿겠어요

 

젠장!

 

맙소사! 여기 사람들은 싸고
물도 안 내리나?

 

그 꼬마!

 

카르낙이군

 

자신의 과거를 받아들이지 않는
사람에겐 미래도 없죠

 

이봐요…
만약에 내가…

 

성스러운 용사였다 한들
지금 그게 무슨 상관이죠?

 

당신 마음속의 잃어버린
한 부분이죠

 

과거를 받아들인다면
뭐든지 할 수 있어요

 

듣긴 좋군요

 

이모텝에게 어떻게 대처해야 한다고
예상을 하나요?

 

놈의 힘이 빠르게
돌아오고 있어요

 

암 시와에 도착할 때면

 

스콜피온 킹조차도
그를 못 막을 거요

 

너와 우리가 누구인지를

 

기억시켜 줘야 할 시간이야

 

우리의 진실한 사랑과

 

영원한 사랑과

 

우린 함께

 

영원한 영혼의

 

동반자야

 

가면을 써!

 

그 예쁜 얼굴에 상처내면
안 되잖아

 

배우는 게 빠르군, 네페르타리

 

내 등 뒤를 조심해야겠어

 

그래…
나도 내 등 뒤를 조심하지

 

멋지구나!

 

아누비스의 팔찌를 보호하는 데

 

내 딸보다
누가 더 적임자겠나

 

날 보호할 사람은

 

내 아내가 될
아낙 수나문이 적임이군

 

잘했다, 내 딸아

 

파라오가 왔어!

 

근위대!

 

아버지를 보호해!

 

- 떠나셔서 옥체를 보존하세요!
- 안 돼!

 

당신만이
절 부활시킬 수 있어요!

 

널 떠나지 않겠다!

 

저리 비켜라!

 

아낙 수나문!

 

이모텝!

 

내 몸은
이젠 파라오의 것이 아니야!

 

- 이모텝!
- 아낙 수나문!

 

당신 요즘
꿈이랑 환상을 본다며

 

영 당신 같지가 않았는데…

 

아니, 제 전생의 기억들이에요

 

정말로 제가 정신 나간 게 아니라
이젠 다 알겠어요

 

그래서 팔찌를 찾은 거야?

 

맞아요, 전 팔찌의
경호를 했었죠

 

이젠 믿겠소?

 

확실히 당신은 이분을 보호할
운명을 타고났죠

 

그래, 집사람은 부활한 공주고
난 신의 전사죠

 

당신 아들은 암 시와로 인도하니
피라미드의 3면과도 같죠

 

이 모든 게 수천 년 전에 이미
다 예정된 것들이죠

 

이야기 결말은 어떻죠?

 

과정만이 적혀 있지
결말은 없었어요

 

편하군

 

그럼 부인의 환상을
어떻게 설명할 건가요?

 

당신 아들이 팔찌를
차게 된 건요?

 

- 당신 몸의 문양은?
- 우연이오

 

우연과 운명은 백지장 차이죠

 

도망은 꿈도 꾸지 마

 

잠깐 기다려요

 

때가 되면…

 

널 죽이는 걸 즐겨 주지

 

하지만 그때까진…

 

나한테 잘 좀 해요

 

내 물 가져왔어요?

 

얼음은요?

 

도망 못 가게 잘 지켜!

 

다 떠났어요
놓쳤어요

 

여보!

 

알렉스가 넥타이를 놓고…

 

모래성을 만들어 놓았어요

 

이건 필라에 신전이에요

 

- 놈들이 여기로 갔어요
- 잘했구나, 알렉스

 

서둘러!

 

아부심벨 대신전으로 갔어요

 

저 밑에는 청나일 강이니

 

이젠 이집트를 벗어났나 봐

 

고대엔 이 지역은 항상
왕국의 지배를 받았죠

 

오아시스가 이 근처
어딘가 있을 거예요

 

걱정 마, 알렉스를 찾을 거야
똑똑한 아이잖아

 

표시를 남길 거야

 

놀랐지?

 

표시를 남기는 거냐?

 

락나!

 

꼬마를 내려 줘라

 

네 부모가
여행을 즐기게 될 거다

 

우리 큰일 났다!

 

호루스, 날아가!

 

이지, 완전히 오른쪽으로
선체를 돌려!

 

이런 일이 있을 거라곤
미리 말하지 않았잖아?

 

여러분?

 

암 시와 오아시스다

 

맞아

 

또 왔다!

 

잘 잡아요!

 

이런, 이럼 안 되지

 

꽉 잡아요!

 

엄마?

 

아빠?

 

우린 가서 아들을 찾고

 

바로 여길 떠날 계획이니까

 

- 잘 수리해 둬, 이지
- 말이 된다고 생각해?

 

공기가 아닌 가스로 채운 거야
다시 날게 하려면

 

가스가 필요한데

 

어디서 구하라고?

 

바나나에서?
야자 열매를 태워서?

 

뜨거운 공기로 날 수 있게
개조해야겠군

 

하지만 얼마나 많은 뜨거운 공기가
필요한지 알아? 엄청 많아!

 

이걸 뜨거운 공기로 채울 수 있는
사람은 오직 너뿐이야

 

이젠 내 거다

 

호루스

 

- 앞으로의 계획이 어떻게 돼?
- 높은 곳을 찾는 거야

 

호루스!

 

- 난 가야 해요
- 어딜요?

 

지도자들에게 위칠 알려야 해요

 

- 가면 안 돼요
- 아누비스의 군대가 되살아나면…

 

아들을 찾으려면 당신이 필요해

 

- 그럼 당신을 먼저 도와야겠군요
- 고마워요

 

봐, 로마 군인들 시체야

 

여긴 나폴레옹의
프랑스 군대 시체야

 

정말 잔인하군!

 

- 들었소?
- 뭘요?

 

아니오

 

아무것도 아니에요

 

세상에나!

 

이봐, 여길 봐

 

잘린 머리들이야
어떻게 했는지 알고 싶군

 

그냥 궁금해서 그래

 

총 잘 쏴요?

 

여우 사냥 대회 3번 우승자요

 

- 당신은 칼 잘 써요?
- 곧 알게 될 거요

 

아누비스 군대를 죽이려면
목을 잘라야만 죽일 수 있죠

 

잘 기억해 두죠

 

잘 기억해 둬…

 

어깨에 잘 대고…

 

목표물을 조준한 다음에…

 

방아쇠를 살며시 쥐어
확 당기는 게 아니야

 

안 까먹을게요

 

피라미드다

 

세상에, 이제 난 큰일 났군

 

이제 꼬마 죽여도 돼요?

 

이모텝 님…

 

이제 꼬마는 필요 없잖아요

 

그렇지만 팔찌는 필요해

 

아누비스 군대를 풀어 줄 거다

 

팔찌가요?

 

팔찌가 열쇠군요

 

- 팔찌를 가져와라
- 기꺼이 하죠

 

뭐죠?

 

뭔가가 오고 있군

 

흩어져! 정신들 차리고!
무장해!

 

오빠

 

저 아래 내 남편이랑
아들이 있어

 

내가 자랑스러울 수 있게 해줘

 

오늘이 그날이 될 거야

 

겁먹지 마, 날 해치진 못해

 

꼬마 어디 있어?

 

어둠의 서 지켜!

 

갑시다!

 

저기 있군!

 

- 드디어 때가 왔다, 꼬마야!
- 놔줘!

 

- 아빠!
- 알렉스!

 

아빠!

 

이제 그 팔찌를 돌려줄
시간이다, 꼬마야

 

아빠!

 

뒤예요!

 

- 가자
- 세상에

 

너희 둘은 날 위해서
희생을 해야 한다

 

하늘이 상을 줄 거야!

 

- 엄마!
- 알렉스!

 

멋진 사격 실력이었어

 

그 피그미 족 같은 건 뭐야?

 

- 그냥 원주민들이야
- 확실해?

 

응, 별거 아니야

 

엄마, 아빠, 서둘러요

 

피라미드로 가야만 해요
당장 팔찌를 풀어야 해요!

 

차고 있어
너한테 잘 어울려

 

모르셔서 그래요

 

오늘 동이 트기 전에

 

피라미드에 들어가지 못하면

 

- 전 죽어요!
- 세상에

 

갈 시간이야!

 

별것 아니라고 했었잖아!

 

오빠는 어디 있어요?

 

봐요! 저기 매장지가 있어요!

 

우린 살았어요!
이제 안전해요!

 

성스러운 비석을
넘지 못하죠!

 

- 확실해요?
- 당연하죠

 

미안, 잘못 생각했네요

 

- 기다려!
- 서둘러, 오빠!

 

기다려!
그건 뭐야?

 

비상시를 대비한 물건이야

 

여보

 

가자, 알렉스

 

뛰어! 더 빨리!

 

아빠! 팔찌요!

 

빨리 가자!

 

그거 아니?

 

아빠 된다는 게
쉬운 일이 아니란다

 

네, 하지만 아빤
정말 잘하고 계세요

 

고맙구나

 

해냈어, 다행이야

 

그래, 잘됐다

 

멋지네

 

안 돼!

 

여보!

 

이비!

 

- 엄마 괜찮을 거죠?
- 괜찮으실 거야

 

데려가

 

엄마 괜찮으실 거야
괜찮아

 

괜찮으시니 걱정 마라, 알았지?

 

당신은 강하니까 버틸 수 있어

 

괜찮아

 

내가 뭘 한 거지?

 

- 내가 뭘 하고 있었지?
- 알렉스를 잘 보살펴 줘요

 

여보, 안 돼

 

사랑해요

 

하지 마, 안 돼!

 

여보?

 

정신 차려, 여보

 

정신 차려

 

눈 좀 떠 봐

 

위대한 신 아누비스가…

 

내 힘을 빼앗아 갔어

 

내가 사람의 형태로 싸우길…

 

바라는 모양이야

 

여기 있어

 

시작됐군

 

이렇게 생각해 봐

 

엄마는 더 좋은 곳으로
가신 거야

 

성경 말씀대로 말이다

 

- 맞아, 책!
- 뭐?

 

바로 그거예요

 

- 그거야!
- 그게 뭔데?

 

서둘러요, 삼촌!
바로 책이었어요!

 

너무 늦게 왔군
아누비스의 군대를 이미 풀어 버렸소

 

이모텝 님이 곧 스콜피온 킹을 죽이고
통제력을 가질 거요

 

나랑 싸우기 전엔 어림없지

 

혼자 스콜피온 킹을
상대해야 해

 

절대 안 돼요

 

당신의 힘 없이는
죽을 거예요

 

아무것도 우릴 못 막아

 

이건 우리 운명이야!

 

당신을 또 잃긴 싫어요

 

고대 이집트 글을 읽을 줄 알아야만
할 수 있다는 건 알 거야

 

넌 어떨지 모르지만 난 조금은
글을 까먹었단다

 

어느 쪽이지?

 

- 오른쪽이오
- 어떻게 알아?

 

'스콜피온 킹에게 가는 길'
이라고 쓰인 거죠

 

엄마가 가르쳐 줬어요

 

어쩌면 할 수 있겠어

 

네 버릇을 가르쳐 줄 시간이다
계집애야! 덤벼!

 

내 동생의 복수다

 

날 죽이고 싶다 이건가?

 

그러곤 스콜피온 킹을 죽이고…

 

군대를 다시
저승으로 보낼 거군

 

그렇게는 안 되지

 

실력이 겨우 이거야?

 

서둘러, 알렉스!

 

삼촌, 이 마지막 글자를
모르겠어요!

 

- 어떻게 생겼는데?
- 새요, 황새요!

 

그거 내가 알아!

 

뭔데요?

 

됐어!

 

비슷한 상대하고
싸우는 게 어때?

 

- 세상에, 이비!
- 쟤를 데려가고

 

- 남편을 도와줘
- 하지만 엄마…

 

빨리 가

 

가자

 

난 괜찮아

 

해냈어요, 삼촌!

 

그래, 잘했다
이제 가서 아빠를 돕자

 

전 당신의 종입니다!

 

당신의 종이에요!

 

그럴진 두고 보자

 

저놈은 당신을
죽이려고 왔어요!

 

네페르타리

 

아낙 수나문

 

좋았어

 

전생의 실력이 녹슬지 않았군

 

이건 새로 배운 거야

 

이모텝 님!

 

살려 주세요!

 

왜?

 

신이여, 도와주소서

 

좋아, 이젠 믿을 수 있어

 

릭!

 

조나단

 

그거 창이야!

 

금 지팡이 말이야!
그건 창이야!

 

정말?
창 같아 보이진 않는데!

 

긴 창으로 늘어나는 거야!

 

그래? 그리고?

 

창으로 늘어나!

 

목숨 바쳐 싸우자!

 

- 비틀어요!
- 밀어! 잡아 빼!

 

오시리스의 창이다!

 

오빠, 서둘러!

 

던져! 스콜피온 킹을 죽여!

 

군대를 다시 저승으로 보내!

 

비켜라, 알렉스
이건 내 전문이야

 

아누비스의 군대는
이제 내 거다!

 

여보!

 

안 돼!

 

네 졸개들을 데리고
지옥으로 가!

 

아빠!

 

여보!
여기서 나가!

 

그냥 빨리 나가!

 

안 돼!

 

엄마!

 

꽉 잡아!

 

아낙 수나문

 

도와줘

 

살려 줘!

 

아낙 수나문!

 

아낙 수나문…

 

위로 올라가!

 

이 일대 전체를 빨아들일 거야!

 

꼭대기로 올라가자!

 

올라가, 알렉스!

 

갇혔어요!

 

- 이지!
- 서둘러, 올라타!

 

시간 별로 없어!

 

당신이 다음이야! 타!

 

조나단! 잘 잡고 있어!

 

- 끌어올려!
- 빨리 끌어올려 봐!

 

기다려!
잠깐 내려 봐!

 

- 목숨보단 소중하지 않잖아!
- 더 소중한 거야!

 

좋아

 

이제 끌어올려 줘!

 

- 릭, 날 거의 죽을 뻔하게 했어!
- 총은 안 맞았잖아

 

이지
고마워요!

 

정말 고마워요!

 

릭, 이번엔 누구랑
말썽을 일으킨 거야?

 

늘 똑같지, 뭐

 

미이라랑 피그미 족이랑…

 

큰 벌레들이지

 

당신을 잃는 줄 알았어

 

잠깐 그랬었죠

 

하늘나라가 어떤지
알고 싶어요?

 

나중에

 

- 이런, 또야!
- 뭐야!

 

- 그거 반은 내 거야
- 뭐?

 

- 반은 내 거야
- 웬 헛소리야?

 

내 황금 지팡이 훔쳐 갔잖아!

 

마누라 걸고 맹세하는데
무슨 소린지 모르겠군

 

마누라도 없잖아!

 

황금 지팡이도 없어!

 

미이라 2
The Mummy Returns (2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