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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 바빌론, 피라미드
그전에 칸다크가 있었다

 

“칸다크
기원전 2600년“

 

인류 최초의 자치국가

 

칸다크는 권력과 지식의
중심지로

 

수백 년간 번영했다

 

그러나

 

아크톤 왕은

 

군사력을 이용해
폭군으로 군림했다

 

이에 그치지 않고

 

흑마법에
몰두한 그는

 

사박의 왕관을
만들고자 했다

 

왕관에 여섯 악마의
힘을 담아

 

무적의 왕이
되려 했다

 

주재료는 이터니움

 

칸다크에만 있는
마법의 광물

 

왕은 백성을
노예로 부려

 

강제로 파내게 했다

 

이터니움

 

이터니움

 

이터니움

 

이터니움

 

폭발 직전의 칸다크에

 

필요한 건

 

저리 비켜

 

비켜

 

비키란 말야

 

영웅이었다

 

왜 우리끼리
싸우려 하지?

 

진짜 적은
따로 있잖아

 

같이 가요

 

여기

 

이터니움이

 

보자

 

폐하께서
기뻐하신다

 

보상을 줘야죠

 

보상?

 

받고 싶어요

 

보상을 달라고?

 

왕께서
네 노고를 치하하신다

 

너도 보상을
내려주랴?

 

아들놈에게
부디 자비를

 

언제까지 내가
지켜 줄 순 없어

 

난 보호가 아닌

 

자유를 원해요

 

힘을 모아
왕을 쓰러뜨려요

 

그렇게
영웅 행세하다가

 

다들 무덤 신세가 됐어

 

뜬구름 잡는 소리 말고
일이나 해

 

누군가는 희망을
가져야 한다

 

더 이상 희망이
없어 보여도

 

영웅만 있다면

 

자유는 결코 꿈이 아냐

 

자유!

 

자유!

 

작은 불씨의 위험성을
알고 있던 왕은

 

즉시 이를 진압했다

 

하지만 그 순간
탄생한 건

 

순교자가 아닌

 

기적이었다

 

세상을 수호하는
마법사 의회의 선택으로

 

널 선택하마

 

힘을 받은 소년은…

 

슈의 체력
호루스의 속도

 

아몬의 힘
토트의 지혜

 

아톤의 권능
메헨의 용기

 

…챔피언이 됐다

 

‘샤잠!’

 

서둘러

 

이리 다오

 

왕관이 이미 완성됐고

 

어서

 

챔피언이 왕궁에
들어선 순간

 

왕은 악마의 힘을
소환했다

 

왕궁이 무너지는
치열한 싸움 끝에

 

챔피언이 승리했고

 

마법사 의회는

 

아무도 못 찾게
왕관을 숨겼으며

 

챔피언 역시
모습을 감추었다

 

“칸다크
현재“

 

오늘날 칸다크는
국제 용병단

 

인터갱이 점령했다

 

하지만 칸다크에
위기가 닥치면

 

챔피언은 다시
돌아온다고 한다

 

기다림의 세월이었다

 

통행증 제시해

 

{\an8}“인터갱 검문소
시루타 북부“

 

{\an8}통행증 준비해

 

여기 세 명요

 

여친한테 차여서
사진이 그래요

 

짐칸 열어
확인하게

 

열어 봐요

 

고장 난 TV예요
전기 기술자라

 

야!

 

똑바로 보고 다녀
가서 줄 서고

 

맨날 보면서 그래요

 

맨날 말했지
바퀴 있으면 차라고

 

가서 줄 서, 꼬맹아

 

꼬맹이 아니거든요

 

좋겠네
어서 꺼지기나 해

 

아저씬
신제국주의 깡패에

 

멋대로 쳐들어와서는

 

자원이나 훔쳐가고

 

성지를 약탈하고
물을 오염시키고

 

문화를 말살하고
종일 줄 서게 하면서

 

대장님
저흰 가도 돼요?

 

야!

 

됐으니까 가

 

네, 네

 

{\an8}“아드리아나 토마즈
수배 중“

 

통과했어, 아드리아나

 

칸다크는 이제
안전하지 않아

 

왕관부터 처리하고
생각하자

 

가족이 감시당한다고

 

난 대학 일도 관두고
네 번이나 이사했어

 

그래도 조국이잖아

 

이러다 언젠간
잡힐 거란 얘기야

 

기다릴 여유 없어

 

곧 놈들이
왕관을 찾아낼 거야

 

뭐 하는 거니?

 

저도 가요, 엄마

 

위험해서 안 돼

 

힘을 보태고 싶단
말이에요

 

아드리아나
고개 좀 숙여

 

- 영웅이 되고 싶어?
- 네

 

그럼 집에 가
숙제나 해

 

아직은 네가 활약할
때가 아냐

 

가!

 

오늘 잘했다

 

그거면 암시장에서
두둑이 받을 텐데

 

진짜 이터니움이야?

 

마법 좀 부려 봐

 

이건 그냥 원석이야

 

좀 쉬지 그래

 

유물은 다
압수당했잖아

 

그만하라고

 

어떻게 구했는지
궁금해서

 

할머니가 준 거야

 

- 할머니는?
- 아무도 모르게

 

가보로 물려줬어

 

칸다크가 자유롭던
시절부터

 

이제 됐냐?

 

그럴듯하네

 

난 스웨터 하나
물려받았는데

 

이 차도 받았잖아
탈모랑

 

탈모 좋아하는
여자도 있다구

 

바깥은 곱슬곱슬
안은 맨들맨들

 

확실한 거야?

 

고대 원문은 명확해

 

번역도 제대로 됐고
저 산에 분명 뭔가 있어

 

진짜 왕관이 있으면?

 

엄청난 힘이 담겼다며
누가 가져?

 

아무도
못 찾게 숨겨야지

 

여차하면 해외로 빼내고
위험한 물건이니까

 

다 왔어?

 

이제 시작이야

 

- 안 가?
- 무릎이 안 좋아서

 

“제니“

 

이쪽이야
거의 다 왔어

 

인간에게
마법의 힘을 줬으나

 

그들의 마음은
쉬이 타락했다

 

계속 읽어 봐

 

추방된 궁극의 힘이
이곳에 숨겨져 있다

 

제대로 왔어

 

5천 년이나
여기 있었던 왕관을

 

진짜, 진심으로, 굳이
옮겨야겠다고?

 

다른 방법이 없어

 

이스마엘 어디 갔지?

 

걱정 마
내가 찾아볼게

 

♪ 돌아와 줘

 

♪ 전부 내 탓이야

 

♪ 바보 같은 난
당신 없인 살 수 없어

 

♪ 돌아와 줘

 

사미르?

 

어떻게 된 거야?

 

뭐?

 

안 들려
뭐라는

 

꼼짝 마
너도 그 꼴 나기 싫으면

 

그대로 있어

 

아, 네, 네…

 

돌아가라

 

그렇게 적혀 있지?

 

맞아

 

사미르는?

 

폐소공포증이라
나가야겠대

 

- 이쪽에 왕관이 있나?
- 아마도

 

무덤이야

 

힘을 말하지 말라

 

꿈 없는 잠에서
영원토록 깨지 않게

 

왕을 물리친 노예
테스 아담이야

 

전설이 사실이었다니

 

칸다크에도
영웅이 있었던 거야

 

그런 영웅이라면
왜 이런 데 묻어 뒀지?

 

왕관이야

 

다 끝났다

 

어서 왕관을 넘겨

 

도망쳐!

 

사격 중지!

 

왕관을 쏘면 어떡해
가서 잡아

 

- 가!
- 포위해

 

넌 꿇어!

 

동생한테
작별 인사 해라

 

다섯

 

 

 

 

하나

 

여기야

 

진심?
하나까지 안 나오냐

 

남길 말은 있나?

 

아들에게 전해 줘

 

최강의 인간

 

신들의 신

 

여섯 고대신의
이름을 모아

 

뭐?

 

샤잠!

 

저게 뭐지?

 

말해 줘도 못 믿을걸

 

확인해

 

보스가 가서 확인하래

 

네 차례라잖아

 

어이, 형씨
손 위로 올려

 

사격 개시!

 

약해 빠진 마법이군

 

가, 어서

 

즉시 지원 바란다
전부 다 보내!

 

이스마엘

 

이스마엘!

 

뛰어!

 

죽어라 뛰는 거야

 

사미르!
어떻게 된 거야?

 

어떻게 되긴

 

사미르는
절벽에서 떨어지고

 

난 총 맞을 뻔하고

 

이스마엘은
산속에 갇히고

 

넌 무슨 마법 인간을
소환하고

 

대체 뭣 때문에?

 

이거 때문에

 

날려 버려

 

젠장!
어떻게 살아 있지?

 

출력 올려! 어서!

 

고도가 떨어진다!

 

♪ I see a red door
And I want it painted black ♪

 

♪ No colors anymore
I want them to turn black ♪

 

♪ I wanna see your face
Painted black ♪

 

♪ Black as night
Black as coal ♪

 

♪ I wanna see the sun
Blotted out from the sky ♪

 

♪ I wanna see it painted

 

♪ Painted, painted
Painted black ♪

 

♪ Yeah

 

♪ I wanna see it painted

 

♪ Painted, painted
Painted black ♪

 

♪ Yeah

 

미친

 

차 세워!

 

조심해요!

 

손으로 잡은 거야?

 

“이터니움“

 

다신 볼 일
없었음 좋겠네

 

위험해
가까이 가지 마

 

몸이 번개잖아

 

그렇네

 

네가 가
전기 기술자잖아

 

랩터 팀, 들리나

 

상황 보고하라

 

도와줘

 

실감나게 하랬지
누가 진짜로 때리래

 

랩터 팀
상황 보고해

 

전원 사망했다

 

이스마엘?
어떻게 된 거야?

 

왕관 말고도
뭔가가 있었어

 

왕관은?

 

누가 가져갔는지 알아

 

알았다
현장으로 가겠다

 

즉시 지원 바란다!

 

긴 역사를 지닌
희귀 광물로…

 

폭발의 원인은
현재 불명이며…

 

다수의 사상자가…

 

신원 미상의 남성이
현장에서…

 

어때?

 

이 골칫거리 당장
가두지 않으면

 

무고한 이들이
다칠 거야

 

아, 이제
인사도 안 하시나

 

집어치워, 카터

 

5천 년이나
잠들어 있었으니

 

아직은 정신이 없겠지

 

적응할수록
제압하기 어려워져

 

30분 후 출발하지

 

팀엔 누가 있지?

 

환영합니다
이름을 말씀해 주세요

 

맥신 헝클
카터 아저씨 보러 왔어

 

확인됐습니다
반갑습니다

 

{\an8}고마워

 

{\an8}맥신 헝클
일명 사이클론

 

풍압 조종 능력
컴퓨터 천재

 

IQ 167의
토네이도

 

귀엽네

 

주먹 쓰는 팀원도
있다고 해 줘

 

아톰 스매셔가 있지

 

알 로스스틴
1대 아톰 스매셔 조카

 

삼촌의 힘을
물려받았어

 

“알 삼촌“

 

슈트는 어때?
잘 맞더냐?

 

완전요
빌려줘서 고마워요

 

저 어렸을 때
대단하셨는데

 

오늘 정말이지
감회가

 

그러든가 말든가
간수나 잘해

 

빈티지니까

 

몸조심하고
카터 말만 잘 들어

 

진짜 잘 할게요

 

아마추어네

 

그래서 켄트를 불렀어

 

한동안 현장을
떠나 있었지만

 

반드시 필요한
사람이야

 

똑같이 마법으로 제압하는
신급의 능력자

 

결코 만만한 상대가 아냐
자신 있나?

 

가둘 곳만
마련해 주면

 

나머진 우리가 맡지

 

행운을 빌겠어

 

정말 기대되는군

 

도착했습니다

 

 

또 넋이 나갔던가?

 

30분쯤 그러셨죠

 

담번엔
경적을 울려 주게

 

알겠습니다

 

{\an8}“루이지애나 세인트로크
호크맨 저택“

 

임무는요?

 

A급 메타휴먼을
구속하러

 

칸다크에 간다

 

여권 없는데요

 

여권 필요 없어
저스티스 소사이어티니까

 

비행선 전체가
N번째 금속이에요?

 

나사 하나까지 다
파괴불가 금속이야

 

난 조종석에 있을게

 

죽이네요
먹을 거 있어요?

 

몸 불리는 거
보통 일 아니거든요

 

여기

 

고마워

 

난 알이야

 

맥신

 

능력이 뭐야?

 

바람, 넌?

 

커져

 

좋네

 

와우!

 

괜찮아요
새거 사죠 뭐

 

엄마가 대충 때웠는데
아직 그거 떼면

 

되네요

 

정신이 하나도
없겠지만

 

서로 도우면
어떨까 해요

 

- 비켜
- 저는 아몬이에요

 

안 물어 봤다

 

테스 아담 맞죠?
칸다크 전설의 주인공

 

비키라고 했지

 

인터갱 군인도
해치웠다면서요

 

비키랬는데
안 비켜서

 

아저씨 초능력이
꼭 필요해요

 

그래서
피부랑 슈트 중에

 

뭐가 방탄이죠?

 

플래시만큼 빨라요?

 

설마 거울도
처음 봐요?

 

5천 년 세월이
길긴 하네요

 

5천 년?

 

그동안 무덤에
있었는데

 

엄마가 깨웠대요

 

방탄, 체크
비행, 체크

 

번개,
완전 체크

 

처음 보는 곳이군

 

아저씨 고향인데요

 

이제는 아냐

 

왕관 어디 갔어?

 

좀 과해?

 

악마가 깃든
물건인 건 알지?

 

삶은 죽음으로 가는
유일한 길

 

현자 납셨네

 

“저항“

 

청동기 칸다크의
반신 테스 아담은

 

기원전 2600년경
아크톤 왕을 물리쳤다

 

이게 아저씨예요

 

석상까지 세웠는데
부활했네요

 

아저씨가 사라지고

 

외세의 침략이
계속됐어요

 

칸다크의 자유를
위해서는

 

슈퍼히어로가
필요하다고요

 

난 영웅이 아냐

 

네?

 

슈퍼맨, 배트맨, 아쿠아맨
아저씨가 훨 큰데

 

그들은 칸다크에
관심도 없고요

 

아저씬
혼자 해치웠잖아요

 

인터갱도
아크톤 왕도

 

아저씨밖에 없어요

 

마법사 놈들

 

고치면 돼요

 

전 마법사 아니에요

 

아저씨 일어났어

 

방에 들어가지
말라고 했지

 

나를 깨운 게

 

너였군

 

목숨이 걸린 상황이라
어쩔 수 없었어요

 

그들은 네 적인가?

 

그래요

 

이제 네 적은
소탕되어

 

영원한 잠의
저주에 빠졌다

 

아직 소탕해야 하는
적이 많아요

 

그럼 없애라

 

그쪽은 온갖 무기가
다 있거든요

 

우린 엄마밖에 없는데

 

적을 일망타진해
네 힘을 증명해라

 

자비를 빌게 한 뒤
숨통을 끊는 거다

 

농담이죠?

 

구해 준 건
고맙지만

 

당신한테 폭력을
배우는 건 싫어요

 

물론, 폭력은
아버지에게 배워야지

 

- 남매인데
- 남매입니다

 

- 애 아빤 죽었어요
- 안됐군

 

그럼 누구에게
배우길 원하나?

 

그러게
누구한테 배울까요?

 

그런 거 없어요

 

그저 칸다크에
자유를 줬으면 해요

 

부디 도와줘요

 

잠깐만요!

 

- 어디 가요?
- 여긴 있을 곳이 아냐

 

아저씬 의리도 없어요?

 

별로

 

잘 몰라서 그래요

 

옛날 같으면 몰라도

 

지금은 초능력이
대단한 시대거든요

 

슈트에 망토도 달고
이름만 바꾸면

 

테스 아담은
강한 이름이야

 

좀 올드하잖아요
멘트도 필요하고

 

뭔가 엄청난 걸로

 

잔뜩 겁주고
시작하는 거죠

 

죽을 자에게
할 말은 없다

 

맞아요 그런 거요
예를 들어

 

‘맨인블랙에게
당했다고 전해라’

 

전해라?

 

죽어서 만날
사람한테요

 

블랙이 많으니
그걸 활용해 보죠

 

진짜 유명해질 거예요

 

잡지, 배달음식, 게임

 

슈퍼히어로 산업
완전 대박이거든요

 

음식을 배달시켜?

 

그 시대 사람들은
다 죽었는데

 

어차피 갈 데도
없잖아요

 

어디 가요?

 

월러가 준 파일은
다소 부족해

 

죄다 미신으로
치부되던 얘기잖나

 

상대가 악당이란 것만
알면 되지

 

나처럼 수많은 미래를
본 이에게

 

절대라는 건 없어

 

왜 비웃나

 

비웃은 거 아냐
그냥 피식한 거지

 

그게 그거지

 

뜻 모를 소리
듣는 것도 오랜만이라

 

내 조언을 무시하는
자네도 오랜만이고

 

카터

 

이건 좋은 계획이 아냐

 

 

무계획보단
구린 계획이 낫지

 

다른 선택지가 있을지도

 

안 건드리는 게 좋아

 

왜?

 

수백만 년 전
외계에서 온 건데

 

헬멧에 의식이 있어서

 

선택된 자만
만질 수 있어

 

- 켄트 거지?
- 그래

 

그거 쓰면 완전 빙의돼

 

그래도 건드리면?

 

영혼이 부서지는
고통이랬나?

 

그럼 뭐로
가려 놔야겠네

 

곧 도착해

 

5분 후 출동한다

 

이 아담이란 인간
왜 그리 빡쳤대요?

 

그냥 인간이 아냐

 

대량살상 무기지

 

손은 안 들어도 돼

 

질문, 그렇게 강력한데
무슨 수로 막죠?

 

샤잠이라는 말을
하게 하면

 

힘을 잃게 된다

 

몇천 년 자면서
좀 유해졌을 테니

 

평화적으로 해결하길
바라는 수밖에

 

영상을 보니

 

평화적으로 설득할
사람이 아니던데

 

그렇지

 

준비들 해

 

다 왔다

 

“칸다크 영공 진입“

 

날 용서하길

 

인터갱에 알린다

 

거기 서!

 

이제 칸다크에도
슈퍼히어로가 있다

 

테스 아담

 

제발요

 

저기 있다!
비켜!

 

- 테스 아담!
- 비켜!

 

테스 아담!

 

누가 구하러
와 준다냐?

 

석상?

 

제 아들이에요

 

아무것도 모르는
애라서 그래요

 

뭐 하는 거니?

 

가만
아는 얼굴인데

 

왕관은 어딨지?

 

뛰어!

 

좀 늦긴 했어도
끝내줬어요

 

즉시 지원바란다

 

맨인블랙에게
당했다고 전해라

 

제가 아니라
악당들한테 해야죠

 

번개로
지지기 전에요

 

- 멘트부터 하고 죽여라
- 네

 

여기 있어

 

감지했어요?

 

아니

 

여기서 저럴 사람이
달리 누가 있겠어

 

페이트와 내가
리드한다

 

호출할 때까지 대기해

 

우리가 선발대
너희는 후발대

 

방금 뭐가…

 

젠장

 

준비 단단히 해

 

으아!

 

간섭하지 마!

 

범죄자라 해도

 

적법한 절차를
따라야 합니다

 

심판은 신에게 맡겨라

 

옳소!

 

넌 인터갱 같진 않군

 

저스티스 소사이어티

 

세계평화를 유지하는
팀으로

 

칸다크에 안정을
되찾으러 왔다

 

필요하면
힘을 써서라도

 

힘은 항상 필요하지

 

테스 아담

 

자네의 정체와
능력을 잘 안다

 

인간 세상에
자네가 설 자린 없어

 

선택은 둘 중 하나다
무릎 꿇거나 죽거나

 

난 노예로 살다
죽었지만

 

신으로 되살아났지

 

누구에게도
무릎 꿇지 않아

 

페이트
시선 좀 끌어 줘

 

샤잠이라고만 해
다함께 돌아가자고

 

돌아갈 곳은 없어

 

슈트 죽이네

 

고마워
너도

 

삼촌한테
물려받은 거야

 

- 호크맨도 물러서질 않네
- 그럼

 

아몬, 어디가?

 

도와야죠

 

사이클론, 스매셔
지금이다

 

가자!

 

뭐 해? 잠깐

 

안 돼!

 

금방 갈게요

 

사박의 왕관을
갖고 있나

 

오래 잡아두진 못해

 

뛰어!

 

갈게요!
거의 다 왔어요!

 

됐어! 잡았어요

 

나야
못 알아보겠지

 

뭔진 몰라도
좀 달라졌네

 

키만 조금
자랐지 뭐

 

넌 진짜
토네이도같다

 

두 사람 아주 잘했다

 

첫 임무치곤
대성공이야

 

뒤에서 좀
헤매긴 했지만

 

그래도 성공이죠?

 

물론이지

 

시설도 준비됐을 거야

 

손 떼면 안 되겠죠?

 

놓치면 안 돼

 

어떻게 하죠?

 

챔피언이여, 영원하라

 

챔피언이여, 영원하라

 

챔피언이여, 영원하라

 

숨은 확실히
붙어 있어요

 

챔피언이여, 영원하라

 

어디 가?
가서 잡아야지

 

역부족이야

 

담번엔
그 예지력으로

 

처맞기 전에
좀 알려 주든가

 

노력하지

 

실례합니다

 

잠시 가방 좀
봐도 될까요

 

안 되겠는데요

 

갑자기 왜 이래

 

사박의 왕관이 있어

 

하나씩 처리하자고
놈이 재정비하면 곤란해

 

왕궁 쪽으로 갔어요

 

항복하러 가는 건
아니겠죠

 

왜 항복해야 하죠?

 

칸다크의 챔피언인데
당신들은

 

저스티스 소사이어티?

 

27년 동안 군대의
지배를 받는 내내

 

보고만 있었으면서

 

인터갱이
침략했을 때도

 

자원을 약탈하고
남편을 죽였을 때도

 

근데 우리에게
영웅이 생기니까

 

갑자기 와서
구해 주겠다고요?

 

고맙지만
사양하죠

 

세계평화는 딴 데
가서 찾아보세요

 

아, 그리고
왕관은 제게 없어요

 

알아듣게 말해 주죠

 

테스 아담은 영웅도
챔피언도 아니에요

 

방금

 

이 많은 사람들을
구했잖아요

 

그래 보일 겁니다

 

하지만 우리 팀이

 

죄송해요
혹시 비싼 건가요?

 

나 좀 보자
비행선에 돌아가면

 

- 네
- 좀 보자

 

저건

 

왕관을
보여만 주면 됩니다

 

나한테 없다고요

 

이럴 시간 없어

 

테스 아담 먼저
왕관은 그 다음

 

당신들이 뭔데 그러죠
테스 아담은

 

당신이 생각하는
그런 자가 아닙니다

 

무슨 근거로요?

 

무척 오래된
고대 문서가 있어요

 

뭐라고 나와있는데요?

 

그의 분노로 칸다크가
멸망할 뻔했다고

 

우린 그걸 막으러
온 겁니다

 

혼자 들어가도
되겠습니까?

 

또 한바탕 하고 싶다면
맘대로 해요

 

하지만 난장판
만드는 일 없이

 

조용히 해결하려면
내가 가야 해요

 

침략자와 함께 왔군

 

얘기만 하재요

 

저들이 뭐라 하든
듣지 않겠다

 

할머니가 해 준
얘기가 있는데

 

챔피언이 바로
이 자리에서

 

왕을 물리치고
노예를 해방했다고

 

하지만 저들은
그게 거짓이래요

 

당신이 정의를 찾아
온 게 아니라고

 

서둘러

 

이리 다오

 

복수를 하러 왔다고

 

분노로 인해…

 

살려다오
원하는 건 뭐든 주마

 

원하는 건 이거야

 

…당신은
통제력을 잃었고

 

마법사 의회가
당신의

 

챔피언 자격을
박탈했다고

 

우리의 그릇된 선택이

 

인류에게
고통을 안겼다

 

이제 너도

 

대가를 치러야 해

 

내가 연 건 당신의
무덤이 아니라

 

감옥이었어요

 

눈앞의 그 석상은

 

챔피언의 귀환을
소망하며 지었겠지만

 

그건 텅 빈
소망이었어요

 

난 영웅이라고
한 적 없다

 

어떤 말도
한 적이 없다

 

지금까지
영웅이 아니었다 해서

 

앞으로도 그러란
법은 없잖아요

 

일단 들어는 보지

 

하지만 싸움을 원하면
죽여 주겠어

 

삼촌

 

지금 TV가
눈에 들어와요?

 

완전 대박 사건이

 

이쪽이다, 꼬맹이

 

아저씨는 산속에
묻혔다던데

 

아니었더라고

 

아드리아나는?

 

- 광장에 있죠
- 구하러 가자

 

가서 왕관
숨겨 두랬는데요

 

숨겨 뒀잖아
다른 데

 

여긴 절대 아니고

 

- 가방 내려놔
- 왜 그래요

 

물러서
넌 가방 내려놔

 

그냥 줘

 

이제 물러서

 

물러서라고

 

그러지

 

걱정할 것 없다
꼬맹아

 

엄마에게 듣지 못한
역사 얘기를

 

들려주지

 

막강한 왕이
있던 시절

 

칸다크엔 자유보다 대단한
가치가 있었어

 

위대한 국가였지

 

도망쳐, 아몬!

 

진입해
애가 왕관을 가져갔다

 

평화적인 투항을
권고하러 왔다

 

난 평화적이지 않고
투항하지도 않아

 

그 힘으로 얻은 건
고통뿐이었잖나

 

넌 모른다

 

왜 그렇게
고집을 부려?

 

여긴 네가 있을 곳이
아니란 걸 알면서

 

그건 내가 할 소리다

 

칸다크를 떠나
다신 돌아오지 마라

 

얼마든지
네가 투항만 하면

 

그 퍼덕거리는 날개를
찢어 줄까

 

- 해 보든가
- 주먹으론 해결 안 돼요

 

- 해결된다
- 물론이지

 

웬일로
의견이 일치하네

 

해결 방법은
하나뿐이야

 

- 엄마
- 아몬

 

이스마엘이
집에 있었어

 

죽었는데

 

아냐, 왕관 때문에
삼촌을 쐈어

 

진입!

 

지금 숨어있는데
인터갱도 있어

 

온다

 

인터갱이 아들을
쫓고 있어요

 

그들이 원하는 건
왕관이오

 

영웅이 아니라 해도

 

괴물도 아니잖아요
누가 뭐라든

 

그날 당신이
날 구해 줬어요

 

모르는 사람을
본능적으로

 

그러니 부디
아들을 구해 줘요

 

샅샅이 뒤져

 

진입로 차단하고

 

찾아내!

 

여긴 없다

 

저기! 잡아!

 

저기 있다

 

망할

 

어서!

 

죽이면 안 돼

 

이제 포기해

 

놓아줘라

 

분부대로 하지

 

좋았어!

 

고마워요

 

담번엔 단어 선택을
신중히 해요

 

멘트 잊지 말고요

 

그럼 가 볼까

 

- 왕관은?
- 무슨 왕관?

 

- 한번 해 보겠다?
- 지옥에나 떨어져

 

안 그래도
그럴 예정이야

 

내려 줘! 어서!

 

담번엔 단어 선택을
신중히 해라

 

아, 맨인블랙에게
당했다고

 

꽁무니에 붙었잖아
다들 뭐 해?

 

엄마?

 

아몬?

 

아니, 아니
뭐?

 

바이크예요

 

바이크라니?

 

아몬!

 

들려요?

 

저 괜찮아요

 

젠장

 

적외선 가동

 

뭐 하는 거야?

 

아이 찾는다

 

사람들을
죽이면서?

 

안 그럼
어떻게 찾지?

 

내가 도울 테니
살상은 멈춰

 

도움 필요 없어

 

스매셔, 사이클론
안 오고 뭐 해?

 

- 가자
- 좋아

 

좋았어
셋에 뛴다

 

하나, 둘
아까보다 훨 높잖아

 

이건 아냐

 

다들 조심해요

 

제가 막아 줄게요

 

“엔진 고장“

 

잘 보고 다녀요
칠 뻔했잖아

 

진짜 죄송해요

 

아무래도 삼촌 거라
시야가 좀

 

수선할게요

 

좀 보자

 

 

- 누구세요?
- 닥터 페이트

 

어때요, 선생님?
저 죽나요?

 

그런 닥터는 아니지만

 

대신 미래를 본다오

 

이렇게 죽지는
않을 거요

 

그럼 어떻게 죽어요?

 

전기를 멀리하시게

 

아니 저 전기 기술잔데
어떻게

 

전기를 멀리해요?

 

“속도 경고
이터니움 출력 위험“

 

이런

 

챔피언이 올 거야
아저씨도 알죠?

 

기대하지

 

제발

 

테스 아담
지금 어딘가?

 

날 따라왔나?

 

난 동시에 여러 곳에
있을 수 있다네

 

아이는 찾았나?

 

바이크는 찾았지만
아이는 없었어

 

포로를 데려오면
머릿속을 뜯어보지

 

또 죽였군

 

그렇게 됐어

 

탄환 추출했고
세포 손상도 치료했어

 

혈압은 120에 81
맥박 74

 

곧 회복할 거야

 

장난 아니다

 

나노봇이 다 했어

 

별거 아닌 듯 말하네

 

말 그대로 기적이잖아

 

왜, 뭐 말실수했어?

 

본인은 분자구조를
멋대로 바꿔서

 

몇백 배나 커지면서

 

이런 걸
신기해 하니까

 

너도… 좀 하잖아

 

고마워

 

그치만 나노봇이
더 대박이야

 

바람도
이걸로 하는 거야?

 

에어로키네시스라고
하는데

 

혈액에
나노봇을 주사했어

 

15살 때 날 납치한
미친 과학자가

 

미안, 괜히 물어봤네

 

괜찮아

 

그래도 다행이네

 

네 길을 찾았잖아

 

나도 찾은 거면 좋겠어

 

과거에 매달려 봐야
소용없소

 

이미 지나간 일이니까

 

왜 그런 말을 하죠?

 

이스마엘 일로
자신을 책망하니까

 

바꿀 수 있는 일에
집중하는 게 좋소

 

나머진 잊고

 

미래를 본다고 했죠?

 

아들을 찾을 방법을
알려 줘요

 

우릴 믿어요

 

카림을 살리고
아몬을 구하고

 

그게 우리 일이오

 

그 시절엔 문이란 게
없었나 보군

 

당연히 있었지
문으로 다녔지

 

반어법이었는데

 

아몬은? 찾았어요?

 

곧 찾을 거요
놈들에겐 고통을 주겠소

 

도움 좀 받아 보자고

 

포로도 나름 쓸 만해
정보를 주니까

 

내 아들 어쨌어!

 

아드리아나

 

현대에 와서
배운 게 있소

 

포로를 인간답게
다뤄야 한다는 것

 

하지만

 

간단한 질문 하나 하지
날 수 있는 사람?

 

젠장

 

이번 건 패스하지

 

어디 있는지 말해

 

걔네들
내던질 생각은 마

 

그럴 생각 없다

 

하나만 던질 거야

 

먼저 대답하면 산다
아이는?

 

몰라요

 

사막 광산에 있어요

 

제가 안내할―

 

진짜 돌아 버리겠네

 

인간적으로
대우하겠다며?

 

반어법이야

 

그런 건
거짓말이라고 해

 

사막의 광산

 

- 거기 있소
- 어딘지 알아요

 

알하디디야 산
근처예요

 

가요

 

그만 좀 죽이라니까

 

살아있잖나

 

내가 구했으니까

 

그래서 네가 오길
기다린 거다

 

정보도 얻었고
아무도 안 죽었어

 

너희 방식대로

 

말은 되네

 

좀 복잡해져서 그렇지

 

우리 문제는 아직
안 끝났어

 

아몬 구하러
같이 가야죠

 

우린 같은 편이 아니오

 

영웅 아니면
악당일 뿐

 

놈들을 살려 주면
그게 영웅인가

 

저들 손에 많은 이들이
고통을 겪을 텐데

 

영웅은 사람을 안 죽여

 

나는 죽여

 

또 시작이군

 

이거 혹시 그거야?

 

10kg의 이터니움

 

당시 유물치고
밀도가 높아

 

왕의 목이
튼튼했겠네요

 

아니 간단히
부러지더군

 

뭐지?

 

안쪽에 글씨가

 

삶은 죽음으로 가는
유일한 길

 

그거예요

 

삶이 죽음으로
이어지는 길이라니

 

너무 뻔한 말인데
다른 뜻이 있을까?

 

이건 어때요

 

삶은 짧으니
인연을 놓치지 마라

 

제발 좀

 

심오하네

 

의미는 상관없다

 

영원의 바다 깊이
묻어야 해

 

안 그래도 널
그럴 생각인데

 

너도 함께 묻어 주지

 

아직은 안 돼요
인터갱이 원하는 거니까

 

왕관에 대해선
내가 잘 아는데

 

아들을 구할 때까진
보관해 둬야 해요

 

아들은 반드시
구할 겁니다

 

이들은 날 쓰러뜨릴
생각뿐이오

 

이리 줘요

 

왕관이 잘못된 자에게
들어가면 위험해요

 

우리가 방법을
찾을 겁니다

 

싫어요

 

세상을
선과 악으로 나누는 건

 

당신들의
기준일 뿐이에요

 

내겐 아몬밖에 없으니

 

아들을 구할 때까지
다 같은 편인 거예요

 

두 사람도
제발 협력하고

 

알하디디야 산으로
경로 세팅하고

 

새벽에 들어간다

 

팀플레이를 기대하지

 

나 팀 좋아해

 

방금도 반어법이지?

 

물론

 

혹시나 해서

 

무계획보다
구린 계획이 낫다더니

 

이 계획은 심지어
더 구린 계획이잖아

 

넘어가세

 

적으로 돌리느니
같은 편인 게 나아

 

놈은 살인자야

 

우릴 배신하면
아이도 무사하지 못해

 

살고 죽는 건
자네 소관이 아냐

 

그건
운명의 영역이지

 

헬멧이 뭐라던가?

 

누군가 죽는군

 

아톰 스매셔지?
걔 밖에 더 있어

 

놀랍게도 아니야

 

나야?

 

작별의 시간이 오면
알게 될 걸세

 

분명히 말하지만

 

아직 미래는
바꿀 수 있어

 

그렇게 하자고

 

그럼 더 구린 계획을
밀고 가야겠군

 

{\an8}알하디디야 광산은
인터갱 주요 자산이다

 

여기 착륙해서
지원줄을 끊는다

 

하지만 광산 자체가
요새나 다름없어

 

길은 단 하나뿐이다

 

플라이바이크 순찰
조심해

 

소통이 중요해
자칫하면 급습당한다

 

광산을 샅샅이 훑어
아몬을 찾아내면

 

그때 네가 돌입해―
젠장

 

♪ I'm living
In that 21st century ♪

 

♪ Doing something mean to it

 

♪ I guess every superhero
Need his theme music ♪

 

♪ No one man should have
All that power... ♪

 

저 방법도 괜찮네요

 

♪ No one man should have
All that power ♪

 

♪ The clock's ticking
I just count the hours... ♪

 

순수 이터니움 방벽
네 힘으로도 깨지 못해

 

아몬

 

애를 해치면
전부 다 죽인다

 

죽긴 누가 죽어
왕관만 넘기면 되는데

 

왕관은 없어

 

잘 들어, 그건 무척
위험한 물건이야

 

왕관 없으면
협상도 없어

 

여기 있어

 

여기

 

아들만 보내 주면
넘겨줄게

 

지금 뭐 하는 겁니까

 

저들에게 남편을 잃었는데
아들까지 잃을 순 없어요

 

네 아들도,
네 나라도 아냐

 

그러니 물러서 있어

 

멈춰!

 

걱정 마
아무 일 없을 거야

 

이리 내

 

죄송해요

 

아냐

 

이제 보내 줘

 

고맙군

 

왕관을 적법한
이에게 돌려줘서

 

무슨 챔피언이
침략자와 편을 먹지?

 

이제 약속 지키고

 

보내 줘

 

이게 대체
무슨 짓이야?

 

내 걸 되찾는 거야

 

난 위대한 왕
아크톤의 후손이다

 

이걸로 나는
다시 태어나는 거야

 

칸다크의 왕으로

 

우린 대대로
이 지식을 전수했어

 

선조가 만든 왕관을
마법사들이 멋대로 숨겼지만

 

아직 그 안에는
엄청난 힘이 있어

 

후루트 죽었을 때
너 질질 짰다던데

 

이번엔 어떨지 볼까

 

아저씨, 제발

 

미안하다

 

페이트, 준비해

 

죽음은 삶으로 가는
유일한 길

 

아몬!

 

아몬

 

무사하오
치료는 필요하지만

 

- 어딜 맞았죠?
- 총알이 아니라

 

나 때문이오

 

갑시다

 

저희도 갈게요

 

왕관부터 찾아서
비행선에 갖다 놔

 

찾았어
근데 딸린 게 있네

 

언제까지 이래야 하나?

 

누구도 날 막지 못해
알잖아

 

그래

 

너만이 가능해

 

후루트가 죽을 때
울었다고 했는데

 

후루트가 누구지?

 

칸다크의 진정한
챔피언

 

동시에
내 아들이었지

 

언제까지 내가
지켜 줄 순 없어

 

난 보호가 아닌

 

자유를 원해요

 

새나 자유로운 거지

 

그렇게
영웅 행세하다가

 

다들 무덤 신세가 됐어

 

아들을 지키려 했지만

 

힘이 부족했어

 

샤잠!

 

마법사들이 후루트를
챔피언으로 정한 뒤

 

그의 활약에
분노한 왕은

 

아들이 아끼는 이를
해치기로 했어

 

우리 가족을

 

괜찮아요, 아버지

 

조금만 참아요

 

제 힘으로

 

구해 줄게요

 

엄마를
지켜내지 못했단다

 

제 말을 따라해요

 

샤잠

 

왕과 싸우는 대신

 

칸다크를 구하는 대신

 

후루트는 선택한 거야

 

날 구하기로

 

하지만 왕의 암살자에게
살해되고 말았지

 

이 힘은
마법사의 선물이 아니라

 

저주야

 

분노에서 태어난 저주

 

저 석상은
네가 아니었군

 

후루트였어

 

아들은
좋은 세상을 꿈꿨어

 

그래서 날 구한 거야

 

하지만 세상은 후루트가
있을 때가 더 좋았어

 

칸다크에 필요한 건
영웅이지만

 

대신 내가 왔어

 

이 힘으로 내가

 

할 수 있는 건
파괴와 살육뿐

 

이제 주문을 외우고
힘을 포기하겠어

 

다시는 그걸
말하지 않게 해 줘

 

샤잠

 

영웅의 자격이 없는

 

사람도 있는 법

 

{\an8}“태스크포스 X
비밀 기지“

 

깼구나

 

정말 아름답군

 

우리가 와서 놀랐나?

 

이 정도로 놀라면
이 일 못하지

 

다룰 수 있겠나?

 

예지력이 있으니
직접 답해 봐요

 

어쨌든 조심해

 

인간을 창조한 건
신인데

 

신을 묻는 건
매번 인간이네

 

국장님이
안부 전하래요

 

다루는 법은 알 거야

 

힘을 되찾지 못하게
가사상태로 두겠지

 

그 안에 있는 한
말할 수 없을 테니

 

앞으로 영원히

 

거기 있었네

 

망토를 입어야
영웅인 건 아니지만

 

“네 거야“

 

통계상 안 입는
사람이 더 많아

 

그래도, 입어 봐

 

잘 어울리네

 

센스 있다

 

켄트

 

켄트!

 

임무 끝난 거 맞나?

 

예지는 그대로야

 

테스 아담은
처리했잖아

 

혼자만 그러지 말고
알려 줘

 

헬멧이 뭐라던가?

 

끊임없이 재앙을
보여 주고 있어

 

모든 것이 불타는

 

세상은 구하지만

 

자네가 죽어

 

더 일찍 말해 주지

 

죽음은 두렵지 않아

 

그래서
말하지 않은 거야

 

세상엔
우리가 필요하고

 

자네가 필요해

 

하지만 살고 죽는 건
우리 소관이 아니지

 

운명의 영역이잖아

 

들어 본 얘기군

 

생전 처음 본
비행기가

 

서부 전선으로 가는
영국 공군이었는데

 

모두가 길에 나와
배웅했지만

 

난 환호하지 못했어

 

어린 아이였어도

 

목적지에 뭐가 있는지
알았으니까

 

이 능력 덕분에
누구보다 오래 살았지

 

그동안 세상은
완전히 달라졌지만

 

난 여전히
감상적인 사람이라

 

친구를 잃고 싶진 않네

 

죽음이 삶으로 가는
유일한 길이라니

 

원문이랑 다르잖아요

 

맞아요
원래와는 반대죠

 

반대로 알고 있던 게
아닐까요

 

그거야
칸다크 전설에서

 

저주받은 자는
최후의 바위에 가는데

 

거긴 우리 세계와 반대예요
왕관을 뒤집고

 

반전시키면

 

이거예요
이걸 놓쳤어요

 

죽음은 삶으로 가는
유일한 길

 

일부러 아몬을
납치하고

 

테스 아담 손에
죽임을 당해서

 

챔피언의 마법으로
최후의 바위까지 간 거야

 

삶이 죽음으로
향하는 길이듯

 

네 죽음은
삶으로 이어지니

 

마법사가 그러했듯
우리도 챔피언을 얻었다

 

칸다크의 왕좌를
차지하고

 

지옥문을 열어라

 

우리 이름을 말하라

 

사박

 

대체 저게 뭐지?

 

악마, 사박이야

 

내가 가야 해
어서!

 

160킬로미터
20초 전

 

“시루타“

 

왕이 귀환했도다

 

왕좌는 내 것이다

 

시작한다

 

꽉 잡아

 

이제 죽어라

 

삼촌은요?

 

무슨 수를 써서라도
놈을 막는다

 

알았어요

 

간다!

 

적외선 가동

 

모습을 드러내라

 

아드리아나

 

아몬

 

이건 내 비행선 몫이다

 

이제 끝이야

 

이길 수 없어

 

하지만 우리가 패하면
세상이 불타잖아?

 

무계획보단
구린 계획이 낫지

 

아냐, 안 돼
뭐하는 거야?

 

세 번째 선택지

 

죽는 건 나야

 

말하지 않은 것도
있다네, 친구여

 

자네의 죽음을 봤지만

 

그걸 막을 방법도 보았지

 

지금껏 미래에 한 발을
걸친 채 살아왔네

 

100년 만에
처음으로

 

눈앞에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군

 

안 돼

 

그런데

 

너무도

 

아름다워

 

잠깐

 

잘 있게

 

켄트!

 

내 오랜 친구여

 

켄트

 

사방에서 쳐

 

켄트

 

안 돼

 

나는 닥터 페이트
마법사, 질서의 수호자

 

어둠과 혼돈에
맞서는 자

 

허나 내 힘으로도
널 쓰러뜨릴 순 없어

 

날 쓰러뜨릴 자는 없다

 

아니… 아니…
있어

 

테스 아담

 

내 말 들리지

 

자네 아들의
싸움을 이어가야 해

 

악마의 챔피언에
맞설 자는 자네뿐이야

 

자넨 세상의 파괴자가
될 힘이 있지만

 

구원자가 될 수도 있어

 

마법사의 선택을 받지 못해
자격이 없다고 생각하나

 

허나 운명도, 자네 아들도
모두 옳았다네

 

틀린 건 우리였어

 

백기사만으론
불가능한 일도 있어

 

때로는 보다
어두운 게 필요해

 

어서 일어서게
세상엔 자네가 필요해

 

켄트!

 

안 돼!

 

엄마

 

이게 뭐죠?

 

사박이

 

지옥의 군단을
소환한 거야

 

엄마 뒤에

 

꼭 붙어 있어

 

♪ 돌아와 줘

 

걱정 마
난 감전만 조심하면 돼

 

칸다크 맛이 궁금해?
내가 보여 주마

 

어디 와 보라고

 

아니, 아냐

 

- 저도 도울 거예요
- 그래

 

네가 더 잘하는 게
있잖니

 

신이 우리를
만나게 했구나

 

아직은 때가 아니에요

 

다들

 

뭐 하고 있어?

 

지금이 기회야

 

우리 손으로
칸다크를 일으키고

 

우리 손으로
자유를 찾자

 

사람들에겐
영웅이 필요해

 

아뇨

 

필요한 건 자유예요

 

뭣들 하는 거야?

 

주문을 외워요

 

샤잠

 

모두가 네게 맞서
일어설 거야

 

좋았어!

 

제게 맡기고

 

가서 끝내 버려요

 

할 일을 하러 왔다

 

박살 내버려

 

칸다크의 운명을 맡길
진정한 챔피언을 가리자

 

여기서 끝내자

 

너무 많네

 

- 그러게 좀 많네
- 어

 

조금 많아

 

엄마!

 

여긴 우리 도시
우리 거리야

 

칸다크에 자유를!

 

마법사의 힘이
아깝군

 

넌 영웅이 아냐

 

그래, 아냐

 

영웅은 저쪽이지

 

내게 맞설 순 없다

 

난 칸다크의
진정한 챔피언

 

오랜 친구에게 배운 거다

 

통제할 수 있어

 

해야만 해

 

맨인블랙에게
당했다고 전해라

 

해냈다!

 

네가 이렇게
반가울 줄이야

 

다 저 친구
덕분이야

 

그래, 그렇군

 

또 보세, 친구여

 

사고 안 치게
할 수 있겠어요?

 

누가 안 오면
그럴 일도 없죠

 

일리 있네요

 

그래도 조심해

 

자네 식의 정의는
어둠을 부르기 쉬워

 

그 어둠 덕분에 당신들이
못 하는 걸 하는 거예요

 

두고 보면 알겠죠

 

우리 꽤나
괜찮은 팀이었죠

 

좀 전에

 

훌륭한 팀이었다

 

- 그럼 혹시
- 오버하지 마

 

빨리 와

 

챔피언이여, 영원하라

 

챔피언이여, 영원하라

 

저들을 이끌어 줘요

 

기분이 어때요?

 

별로야

 

그럼 마침내

 

칸다크의 영웅이
되는 거예요?

 

영웅은 언제나 있었고

 

지금도 있어

 

이제 필요한 건
수호자야

 

고마워요, 테스 아담

 

그 이름은 조금

 

올드하지

 

그럼 뭐라고 부를까요?

 

“블랙 아담“

 

“블랙 아담“

 

좋아, ‘블랙 아담’

 

난 아만다 월러
내 주의를 끄는 데 성공했군

 

경고는 한 번만 하지

 

우리 감옥이 싫다면
맘대로 해

 

칸다크가 네 감옥이니까

 

한 발짝이라도
나오는 순간 넌 끝이야

 

지구상에 날 막을 자는
아무도 없어

 

그럼 지구 출신이
아닌 자를 보내면 돼

 

누구든 다 보내

 

그리해 드리지

 

세상을 꽤나
긴장하게 했더군

 

블랙 아담

 

얘기 좀 할까

 

♪ I'll rise from the ashes ♪

 

♪ With smoke in my veins

 

♪ I'll rip these chains
And build this ground
From my pain ♪

 

♪ I'll take back my freedom

 

♪ Or die in vain

 

♪ I heard the cry
I'd rather die than
Live in exile ♪

 

♪ In exile

 

♪ Long way from home

 

♪ Here, then we're gone

 

♪ No one can
Promise tomorrow ♪

 

♪ Pray we can
Ride out the sorrow ♪

 

♪ When everything here
Is breaking ♪

 

♪ Can't bet on time
When it's borrowed ♪

 

♪ Hungry with nothing
To swallow ♪

 

♪ We can't let nothing else
Stay the same ♪

 

♪ I'll rise from the ashes

 

♪ With smoke in my veins

 

♪ I'll rip these chains
And build this ground
From my pain ♪

 

♪ I'll take back my freedom

 

♪ Or die in vain

 

♪ I heard the cry
I'd rather die than
Live in exile ♪

 

♪ In exile

 

♪ I'll rise from the ashes

 

♪ With smoke in my veins

 

♪ I'll rip these chains
And build this ground
From my pain ♪

 

♪ I'll take back my freedom

 

♪ Or die in vain

 

♪ I heard the cry
I'd rather die than
Live in exile ♪

 

♪ In exile

 

♪ In exile

 

♪ In exile

 

♪ In ex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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