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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막번역 : 위어도 subculture@naver.com
수정 및 배포 자유

 

나하고 밥사이에 있었던 일을 얘기하자면..

 

우린 레드넥(미국남부촌놈)들을 죽도록 증오했다.
그 어떤것 보다 더 말이다.

 

왜냐면 레드넥들은 우리에게
미국의 화신이나 마찬가지였기 때문이다.

 

미국? 흥!
좆까라 그래!

 

어이
이제 뭐할까나?

 

여자나 낚아서 한판 떠야지
안그럼 거시기라도 떨어지겠어

 

그러췌

 

카우보이새끼!

 

덤벼봐!

 

뭔 말이 더 필요하겠어?
우린 단지 젊은 펑크족이었어.

 

아침이야 밥.
둥근해가 떴습니다~

 

엿같이 아름다운 날이야.

 

알았다

 

두시간만 더.

 

더 이상은 안돼.

 

솔트레이크시티에서 아나키스트가 된다는건
정말 어렵다

 

특히 1985년에는 말이다.

 

가난뱅이에, 실업자에

 

미래에 대한 계획도 없이..

 

진정한 아나키스트가 되려면
불굴의 의지가 필요했다

 

그리고 우리같은 애들은 조금밖에 없었다.
그 중심엔 나, 스티보랑

 

내 룸메이트인 밥이 있었다.
헤로인 밥.

 

아, 밥은 헤로인을 하지는 않았다.
사실은 주사맞는걸 무지 싫어했다.

 

밥은 바늘을 광적으로 무서워한다

 

밥은 당신의 예상과는 모든게 반대로다.

 

뭐냐면, 당신은 밥이
미친놈이라고 생각할거다.

 

그런데 그녀석은 내가 봤던 놈들 중에
가장 보수적인 놈이다.

 

그녀석은 손을 다치고도
아무치료도 하지 않았다. 정말 아무것도.

 

정말로 아무것도 안했다.
그냥 천으로 둘렀을 뿐이다.

 

더럽고 낡은 티셔츠 하나로
몇 주를 그렇게 보냈다

 

이 사람 괜찮을까요?

 

아,네. 괜찮을거에요.
진짜에요. 고마워요.

 

안녕하세요, 좀 어때요?

 

좋아요. 어디 좀 볼까요?

 

좋아요. 좋습니다.

 

오우, 도대체 여기다 뭘한거에요?

 

제가 본 것중 가장 심각하게 오염된 상처같군요

 

이봐요, 난 의사들을 싫어해.
증오해.

 

글쎄요,
저사람들이 당신을 여기 데려온게 천만다행이죠.

 

알았어요? 제가 없었으면
아마 죽었을지도 모른다구요.

 

패티, 아목시실린 1그램 준비해요.

 

저런 끔찍한 상처가 났구나.
어떻게 된거니?

 

자전거에서 떨어져쪄염

 

아이구 귀여운것 불쌍해라.
아직 아프지?

 

- 착한 아이야.
- 그래, 정말 슬프지.

 

- 뭐가?
- 애들.

 

쟤네들한텐 미래가 없잖아, 안그래?

 

인간은 모두 죽는거야, 스티보.

 

그래 맞아. 정말 그래, 마이크.

 

그,그만! 그만해! 괜찮다구! 난 괜찮아!

 

씨발 저 바늘좀 치워봐!!

 

안돼, 난 주사는 안맞는다구!
치우라구, 치워!

 

아 씨발!! 안돼, 안돼!

 

이 살인자새끼들!! 안돼!

 

절대 안돼!!

 

도,도와줘!
안돼, 안돼, 제발!!

 

밥은 주사기를 무서워해서
헤로인 밥이라는 별명을 갖게됐다.

 

근데 주사기만 무서워한게 아니다.
그놈은 마약도 두려워했다.

 

아스피린을 복용하게 하는 것조차 불가능했다.

 

밥은 음주도 하고, 담배도 폈다.
근데 그게 끝이었다. 밥이 말하길..

 

새끼들아 그거 알아?
니네는 스스로를 엿먹이고 있어.

 

빌어먹을 애시드(LSD의 속어). 애시드.
몸을 갉아먹는다고.

 

그건 니 빌어먹을 척추에 영원히 남아있어.

 

내가 약물의 세계에 대해 말해 보겠어.

 

나폴레옹 녀석 알지?

 

나폴레옹이 프랑스놈들을 역겹게 해서
아일랜드로 추방당했지.

 

그래 맞아.
복부쪽에 문제가 있어서 죽은거라 그랬지?

 

틀려.
사실은 아주 오랫동안 독에 중독된거야.

 

비소에 독살당한거지.
방부제로 쓰이는 거 말야.

 

- 그리고 어떻게 된건지 알아?
- 모르겠는데.

 

- 머리카락이야.
- 머리카락?

 

머리카락으로 중독시킨거야!
비소로!

 

존나 오랫동안 비소를 머리카락에 발라서

 

비소가 머리카락을 따라
차츰차츰 올라간거지.

 

이봐,이봐,이봐,비소를 몇번만 맞으면 죽는다구.

 

- 진짜 그렇게 생각해, 밥?
- 뭐,뭐,뭘?

 

화학전공도 안한 녀석이 어떻게 알겠냐.

 

- 그건 니 전공이 아냐, 밥.
- 그래도 애시드는 절대 하면 안돼!

 

- 너 숀 얘기 들어봤지, 응?
- 아니, 숀이 어떻게 됐는데?

 

걔가 애시드 팔건거 알지, 어?

 

이게 아냐, 25달러라고 그랬잖아.
25달러. 요새 물가비싸잖냐.

 

마약이 계속 비싸져, 친구.

 

- 고맙다,친구.
- 괜찮아.

 

- 스파이크 멋지다.
- 니 정장도 졸라 멋져.

 

뭐 좀 물어보자, 숀.

 

대체 씨발 뭐할려고 펑크족이 됐냐?

 

이봐 진정해.
펑크가 돼고 싶으면 그냥 냅두는 거야.

 

이봐, 러스.

 

모드족들은 또라이야.
이 짓거리들은 대체 말이 안됀다고.

 

오늘밤 잡히면 큰일날 줄 알아.

 

- 진정해, 괜찮아.
- 큰일난다고? 큰일난다구우?? 오우우우~

 

- 됐어, 이제 가자.
- 빌어먹을 자전거나 타고 가버려~

 

- 엿먹어!
- 고마워 친구, 좋아.

 

이따 너네 엄마가 축구연습하는데
태워다주는거 맞지?

 

- 4:00.
- 즐겨라!

 

그래서 숀은 애시드 전부를 주머니에 넣고..
학교 경찰은..

 

- 거기가 어디였는데?
- 사우스이스트 고등학교.

 

그래서 숀은 힘껏 도망쳐 나갔고..

 

학교 운동장을 가로질러 갔는데..

 

그때 스프링쿨러들이 작동한거야.

 

그래서 물이 뿜어져나오고
바지를 몽땅 적셔버렸지.

 

애시드는 녹아서
바지속으로 들어갔는데..

 

다리의 피부에 닿은거야.

 

그러니까,
애시드를 백번은 넘게 맞은거라고...

 

다리에 녹아들어가서 말이야.

 

완전히 또라이로 만들어버렸지.

 

일주일 뒤에 걔를 만나러 갔는데

 

눈이 내렸을 때였어.
근데 바깥에 춥게 나와있더라고.

 

안들어가고 뭐하냐, 친구?

 

니가 '그'니?

 

- 그래, 내가 '그'야.
- 주님이시군요!

 

제가 죄를 졌나요,
아님 천국으로 가게되나요?

 

마약했구나, 녀석.

 

- 대체 얼마나 한거야?
- 잠깐, 넌 주님이 아냐.

 

- 넌 밥이야!
- 난 밥이야! 어떻게 지내니?

 

- 어떻게 한거야?
- 뭘?

 

물위를 걷고 있잖아. 이 의자에서 내려오면
난 빠져죽을거야. 왠지 알아?

 

- 난 수영을 못하거든.
- 오 알겠다.

 

음 그래, 숀.
여기 어디에 땅이 보이니?

 

아니, 물 투성인데.

 

- 있잖아, 밥.
- 응.

 

네가 주님이야.

 

그래 맞아. 나야.
그건 왜 묻니?

 

사탄이 저 집에 있어.

 

우리 엄마를 죽이고서는..

 

황소로 변하게 했어.

 

오, 들어오는 소리를 못들었구나!

 

- 뭐, 뭐니?
- 이리와.

 

내가 그녀를 죽인다!

 

알았어, 그만!

 

두 손을 위로 올리고 천천히 돌아서라.

 

- 난 구원받았다! 구원받았어!
- 손을 위로 올려라!

 

그래,숀. 넌 구원받았어.

 

두 손을 위로 올리라고 말했다.

 

마약은 말야, 친구.
널 완전 망쳐버린다구.

 

난 항상 그 좆같은 물건이
어떤 일을 벌이는지 궁금했어.

 

이건 미친 빌어먹을 세상이야.

 

우린 겨우 떠다니기만 할 뿐이라구.

 

물 위를 걸을 수 있는
어떤사람을 기다리면서 말야.

 

밥은 이랬다.

 

어떤 것에 집중할때면
완전 또라이가 되버렸다

 

사건들을 단순하고 작은 함축된 세계로
포장해 넣기를 좋아했다.

 

숀을 봐라, 숀은 완전 엿됐다.

 

세상이 아니라.
세상은 단지 혼란스러울 뿐이다.

 

세상이 잘못된게 아니라
사람들이 그 안에 있을 뿐이다.

 

밥은 혼란스러웠다.
게다가 좆같은 편집증환자였다.

 

맞다.
밥은 격리된 병실에 있었다.

 

의사가 말하길..밥의 전염력이 너무 강해서

 

감염되면 치명적일 정도 랬다.

 

밥은 그렇게 몇주동안 편집증상태에 있었다.

 

그땐 가을이 시작되고 있었고
우리 인생의 마지막이 남아있었다.

 

우린 대학교를 같이 졸업했고
여름학기를 듣고 있었다.

 

대학교다닐때 우리의 가장 큰 목표는
될 수 있는대로 파괴하는 것이었다.

 

갓 고등학교를 졸업한
분노하는 두명의 펑크족들..

 

아마 그때 솔트레이크시티에서
유일한 펑크족이었을 우리가..

 

대학교에 가서
사회를 마비시키려 하고 있었다.

 

왜냐구? 분명한 이유는

 

무정부상태를 원했기 때문이다
정부라는 체제는 우리에겐 전혀 말이 안됐다.

 

웃긴건, 우리가 진짜 그걸 해냈다는 거다.

 

아빠는 자기처럼
날 하버드 로스쿨에 보내려고 미쳐있었다

 

아빠는 내가 고등학교를 졸업하자마자
입학시키려 했다.

 

우리에게 시간을 내줘서 정말 고맙구나.

 

네 엄마와 나는
이시간을 정말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

 

이제 고등학교를 졸업했다.

 

정말 다행이야.
이제 니가 좋은 일을 할 차례다.

 

네가 겪는 반항의 시기는
내,내가 잘 이해한다.

 

완벽히는 아니지만...
존중하고 있어.

 

이제는 너에게 뭐가 옳은 일인지
고민해 봐야한다.

 

자유롭게 말이다. 얘야. 언제나.

 

그래, 현실적으로 생각해봐, 얘야.

 

넌 하바드에 들어갈 기회가 있어.
나라는 선배도 있고 말야.

 

- 자존심이 상할지도 모르지만.
- 네가 행복할수만 있다면 말이다.

 

봐라. 거기에서 반란을 하고자 한다면
할수 있어. 난 우드스탁에 갔었지.

 

나와 친구들은 많이 즐겼어.
거기서 하고싶은 것들을 했지.

 

그렇지만 우,우린 이유가 있었지.

 

우린 정말 중요한 목적을 위해 싸웠어.

 

우리가 끝낸거야. 힘을 모아서.
빌어먹을 베트남전쟁을 종식시켰지.

 

그래 너같은 아이들은 자유로울수 있어.

 

가능성은 언제나 너에게 열려있단다.
이제 그걸 잡을 때야.

 

알겠니?
난 니가 준비되었다는 걸 알수 있다.

 

- 네가 한 개인이라는게 정말 자랑스러워.
- 그래 정말 자랑스럽다.

 

너무 자랑스러워.

 

한 가지만 더.

 

듣기에 거북할수도 있다만...
머리말이다.

 

색깔을 좀 죽이는게 어떻겠니.
다른 것들도 전부 말이다.

 

우리 때는, 긴 머리를 하고 다녔지.
비트닉들 말이다, 페이즐리도 두르고 말야.

 

알잖니, 그런것들 말이다.

 

이런것과는 다르게 말이다.
니가 하는건 마치..

 

미국 인디언같이 말이다..

 

난 당혹스럽다.
나 뿐만이 아니야.

 

이 동네사는 왠만한 사람이면
모두 당혹스러워 할거다.

 

우린 쿨하고 멋지다.

 

이스트코스트에 사는 사람들은
가질 수 없는 거야.

 

뉴욕에서도 우리처럼 될 수는 없어.

 

- 오 이런,여보, 우리 꼭 부모처럼 말하잖아요.
- 그래-

 

- 꽤 어려워, 얘야.
- 우린 단지 널 도와주고 싶단다.

 

전적으로. 기회를 잡고 힘껏 달리는 거야.
차이를 만들어봐.

 

하지만 항상 사랑과 함께 말이다.
그걸 기억해라, 스티븐.

 

- 항상 사랑을 잊으면 안돼.
- 오, 시간 다 됐어요.

 

전 정말 간단히 물어보고 싶어요.

 

혁명과 자유와 사랑을 믿는다고 했죠?

 

- 물론이다. 당연하지.
- 혁명, 자유, 사랑~

 

두분은 이혼했잖아요.
그러니 사랑은 실패했죠.

 

두번째, 엄마는 동부 종교의 쓰레기에 붙어사는
뉴에이지에 중독되있죠

 

그러니 아까 말한 사랑은 실패한거라고요.

 

세번째, 아빠, 당신은 교활하고 이기적인
부잣집출신 변호사에요

 

이밖에 더 말할게 있어요? 그래야 돼요?

 

네번째, 당신들은 뉴욕에서 이사왔죠.

 

문화의 중심지이자 발상지인 곳에서
유타로!! 아무것도 없는 곳으로!

 

바뀌는건 아무것도 없고
그냥 그대로 남아있어요.

 

돈, 탐욕, 파시즘, 시시한 것들만 반복되죠

 

당신세대가 벌인 민중의,민중에의한,민중을위한
운동은 완전 좆됐죠.

 

그냥 단지 약물, 섹스, 락앤롤의 향수에
젖어 살고 있다고요.

 

우우~ 쿰바야~(히피들이부르던노래?)

 

내가 미래에요.
내가 이 위대한 나라의 미래라고요.

 

아빠,당신은 거만하게도
이세계를 구원하려 하고 있다고요.

 

날봐요. 난 나만의 세계가 있다고요.

 

하버드대학, 됐어요.
유타에 있는 대학에 갈게요.

 

난 심각한 손해를 입을거 같아요
당신들을 사랑해요.

 

착각하지 말아요.
이건 나에 관한 거라구요.

 

생애 처음으로 난 18살이 됐다구요

 

그러니 이제...
"존나 엿이나 먹어~~!!!"

 

스티븐, 난 변절한게 아니다, 아들아.
단지 그세계에서 손을 뗀거야.

 

기억해라.

 

저녀석은 법조인 소굴을 만들어 버릴거야.
안그래?

 

그럼요, 지 아비를 닮았잖아요.

 

아주 빌어먹을 놈이야.

 

엿먹어, 여보.

 

그리고 4년이 지나서
난 대학교 졸업생이 되었다.

 

우린 모든걸 말아먹으려 했지만
시스템은 너무 견고했다..

 

적들은 다수였고, 우리편은 소수였다.

 

하지만 이번 가을에는 무너뜨릴거다.

 

밥과 우리는 아무것도 안하기로 맹세했다.

 

우린 교육받은 지성을 낭비했다.
우린 싸울수 있는 다른 방식이 없었다.

 

내가 우리편이 너무 적다고 그랬지.

 

물론 펑크족들은 4년전보다는
훨씬 많이 있었지만

 

포져들도 그만큼 많이 있었다.

 

포져들은 펑크족처럼 보였지만
단지 패션을 위해 치장했을 뿐이었다.

 

걔네는 정말 또라이다.
"아나키 인 더 유케이~" 이러면서 말야.

 

봤지? 포져새끼들.
"아나키~ 인 더 유케이~~"

 

저게 왠 지랄이냐구.

 

미국 유타주에 사는 우리한테
저게 무슨 소용이냐구.

 

섹스피스톨즈는 영국에서 왔어.
그들은 영국인이라고.

 

그게 걔네들이 한거야. 걔네들은 영국에서의
아나키를 원하는 거라고.

 

가사에 따라서 사는건 불가능해.

 

네 귀에 들리는건
유행을 쫓는 헛짓거리 뿐이라고.

 

예를들면,
"새 스미스 앨범 들어봤니? 정말 '멋져'"

 

유타녀석들이 우스꽝스러운 옛날 영국식
콧소리나 내면서 '멋져'라고 지껄이지.

 

뭔지 알겠어? 영국의쓰레기로 뭐하는 거냐고?

 

믹 재거 알지? 걘 호모야.

 

엿같은 영국식발음을 하는 남자하고만
자는 여자애도 있어.

 

이것보다 더 웃기는 짓거리가 생각나?

 

솔트레이크시티에 사는 모든 바보자식들은,

 

이 지역에 사는 많은 바보자식들은

 

그런 짓거리를 하고싶어 하지.
그 여자애를 취하게 하고

 

병신같은 영국식발음을 들려주지

 

이렇게, "이봐요 아가씨, 성교를 좋아해요?"

 

그럼 그녀는 기꺼이 다리를 벌릴껄.

 

이건 정말 슬프지.
불쌍하게도 자존심도 없이 말이야.

 

나한텐, 영국은 빌어먹을 미국의
커다란 주나 다름없어.

 

뭐,뭐냐 노쓰 다코타나 캐나다 처럼!

 

당신은 이렇게 말하겠지. "이봐, 대체
왜 그렇게 화가난거야?" 말해주지.

 

여기와서 아첨이나 하는 영국밴드놈들은

 

그런 빌어먹을 영국녀석들은
우리 미국인에게 엿같은 말밖에 못해줘.

 

우린 걔네한테 촌놈집단으로 보일 뿐이야.

 

근데 이거 알아?
난 촌뜨기가 아니라고!

 

난 카우보이부츠를 안신어.
좆같은 로데오경기도 싫어하지.

 

말 근처에는 얼씬도 하기 싫어.

 

그리고 같은 혈족과 섹스하지도 않아.

 

정의에 의하면, 난 레드넥도 아니고
젠장할 촌놈도 아니야.

 

오, 해가 지지 않는 나라 영국!

 

흥, 내 똥구멍에서 해가 지지 않는다!

 

또하나 날 돌아버리게 하는건
펑크락을 누가 먼저 시작했냐 하는 거지.

 

섹스피스톨즈가 영국에서?

 

라몬즈랑 벨벳언더그라운드가 뉴욕에서??

 

라몬즈야? 아님 섹스피스톨즈야?
우워어~~

 

누가 시작한게 뭔 상관이야!
그건 음악일 뿐이라고.

 

난 누가 시작했냐 하는건 몰라.
좆만한 관심도 없어.

 

내가 아는건
우리가 더 격렬하게 했다는 거야.

 

제기랄, 우린 더 빠르게,
그리고 분명히 더 많은 애정을 가지고 했다구!

 

그걸 우리에게서 뺏어갈 수는 없어!

 

Exhibit A.

 

내 유일한 자랑거리야.
그거 알아?

 

정말 괜찮은 밴드라고 생각해.

 

꺼지고 뒈져버려.

 

One of these days it's got to go
One of these days I'm comin' out slow

 

One of these days we'll all be bored
One of these days I'm comin' out strong

 

One of these days it's got to go
One of these days I'm comin' out strong

 

One of these days, yeah

 

니가 빌어먹을 남자라면 나랑 해버려!

 

니가 빌어먹을 남자라면
나랑 지금 당장 해버려!

 

Fuckers.

 

야, 쟤 너랑 있지 않았냐?

 

- 누구?
- 어, 샌디말야.

 

지난 주였어, 새꺄.

 

잠시 만났지만 사귄건 아냐.
어쨌든 지금은 트리쉬밖에 안보여.

 

야, 트리쉬 어딨어?
걔한테 말할게 있어.

 

파티가 끝나고
밴드가 세팅하는걸 도와주고 있어.

 

야 트리쉬가 한 30정도 되지 않았어?

 

그래.
그리고 엄청나게 똑똑하다구.

 

난 정말 오랫동안
걔 얘기를 듣고 있을 수 있어.

 

그래 참 좋겠다.
걘 언제나 말밖에 안하니까.

 

스티보는 오늘밤 함께할 사람이 있는걸.

 

뭐라고 해야겠다.

 

마크, 넌 요새 좀 어떠냐, 형님아.

 

씨발!

 

난 안늙었어. 개자식아.

 

아니..그냥.. 그렇잖아,
여기서 제일 나이 많이 먹었잖아.

 

니가 어떻게 보느냐에 따라 다른거지.

 

난 마음속은 젊어.

 

저기있는 불쌍한 영혼들보다 훨씬 젊어.

 

밥은 말야..
언제나 고통만을 원한다고.

 

그래서 너네 미국놈들은 이해가 안가.

 

언제나 고통을 찾지.

 

어,그래. 근데 알아?
니 말 듣는 것도 고통스러워, 마크.

 

진짜.

 

이거 가지고 있어.

 

고통이 더 필요하냐?

 

아냐, 뭔가를 보호해야 해.

 

- 쟤 밥이잖아!
- 뭐?

 

아아 밥!

 

경찰들. 난잡한 파시스트 잡종이지.

 

신의 가호가 깃든 이 동네에서
뭘 기대하지?

 

몰몬교도들이 이 주를 운영하지.
난 두려워.

 

내가 설명할게.

 

그건 어쩔수 없었어.
니가 내 친구를 때렸기 때문이야.

 

난 밴드의 경호원이야.
내 직업이라고.

 

그래, 하지만 이건 펑크쇼야.

 

난장판과 펑크쇼는 실과 바늘과 같애.

 

무대에 뛰어올라가서 다시 뛰어내리는건
자연스러운 거라고.

 

이봐. 때린건 정말 미안해.

 

그리고 미국에서
남은 생활이 더 즐겁길 바래.

 

- 이봐 넌 체포됐다.
- 고작 마리화나인데?

 

- 이건 별로 안위험하다고.
- 그건 문제없어.

 

그런데 이 셔츠는 몇몇 주에서는 불법이라고.

 

알겠다.
아마 그건 찢어진 셔츠겠지?

 

로널드 레이건 그림이 그려져 있고,
아마 머리에 총구가 겨눠져 있을걸?

 

- 좀더 펑크같냐?
- 그래, 넌 좋은 놈이야, 마크.

 

너같은 놈들이 미국에 더 많아져야돼.

 

그렇게 말해주니 더 편히 지낼수 있겠구나.

 

- 에디
- 바비

 

- 여어, 엿먹어라 자식.
- 안녕

 

- 여, 노래 부른 친구!
- 안녕.

 

- 그래 어떤거 같애? 공연 괜찮았어?
- 이 동네에서는 다시는 공연 안할래, 친구.

 

영국식은 너무 지루해?

 

- 아니, 여긴 너무 폭력적이야.
- 고맙다;

 

나 따라와.
보여줄게 있어.

 

바로 이 밴드다.

 

E.C.P., 극한 신체 형벌.

 

영국에서 가장 거칠고 하드코어한 밴드지.

 

괜찮은 밴드야. 그들이 솔트레이크시티에
와서는 너무 거칠다고 했어.

 

18살먹은 펑크들이 밴드의 경호원을 후려팬거야.
여기서 알 수 있어.

 

방황하는 영혼들의 나라에서..

 

반란은 더욱 거세지지

 

이렇게 종교적으로 강압하는 도시에서는 말야,

 

인구의 절반이나 말이지,

 

이런곳에서 반란은 불처럼 거세지지.

 

방문하러 오셨죠?

 

네. 우린 그녀석이 어떻게 지내나
너무 보고싶어요.

 

엑소시스트 본 적 있나요?

 

- 네.
- 좋아했나요?

 

네. 위험한가요?

 

의학적으로는 아니죠.

 

무슨 뜻이야?

 

- 맙소사!
- 안녕, 밥.

 

너 살아 있니?

 

나 담배피고 싶어.

 

나 나가고 싶어.

 

들어봐,친구.
좋은 소식이 있어.

 

오늘이 마지막이랜다.

 

- 오늘이?
- 오늘.

 

드디어 씨발!!
여기 의사들은 정말 역겨워!

 

그만해요, 거친양반.
주사 한대 더 놓을거에요.

 

저 여자는 날 증오해.

 

테잎은 어떻게 됀거야?

 

포져처럼 하고 있다고는 말하지 마.
이 패배자 녀석아.

 

아냐,친구. 난 미치고 있다고.
나 여기에 얼마나 있었지?

 

- 3주 동안.
- 오 이럴 수가!

 

- 방문하러 온사람은?
- 아냐,아냐 너네밖에 없었어.

 

난 격리되어 있었어.
이놈들이 내 이름을 따서 병명을 지었지.

 

- 넌 질병 맞아.
- 어, 너네 아버지는, 밥?

 

- 내 아빠라니?
- 난 그냥..아버지는..안..

 

아, 아냐아냐, 안왔어.
아,아빠는 알콜중독자잖아.

 

근데 나 이제 자유롭지, 응?
난 자유다!

 

난 이녀석을 사랑했다.

 

이제 증오의 계절 가을이 진짜 시작된거다.

 

첫번째 임무로,
우린 내 아파트에서 파티를 열었다.

 

이건 첫번째 추계파티야, 맞지?

 

모든 패거리들이 여기 와 있지.
모두가 이 집에 있어.

 

내가 소개를 하지.

 

밥 알지, 이녀석은..

 

야, 스테레오 가만 냅둬!

 

주인중에 한명이야.
저건 이녀석 스테레오야.

 

그리고 이쪽은..이럴수가.
트리쉬야!

 

트리쉬는 마치, 보헤미안들의 여왕이지.

 

이 씬에선 거의 여왕님이야.
모두가 그녀를 정말 원해.

 

자 이리와, 계속 소개할게.

 

하지만 여기에 있는 애들 전부를 아는건 아냐.

 

포져들도 진짜 많아.

 

오 근데 이녀석,
이녀석은 포져가 아니야.

 

이녀석은 포져가 아니야.
완전 멍청이 공부벌레 같지?

 

괴짜처럼 보이지만,
이녀석은 마이크야.

 

이녀석은 이 씬에서 가장 하드코어한
녀석중에 하나야.

 

자, 무슨일이 일어나는지 봐.
여기 그대로 있어. 다시 돌아올게.

 

진짜 짱이야.
내가 가장 좋아하는 부분이야.

 

뭔지 알겠지?!
펑크 롸악!!

 

펑크 락~!!

 

파티는 한창이야.
계속 소개해볼게.

 

어이, 마크, 재미좋아?

 

아주 좋아.

 

- 자, 내가 내는 거야.
- 나한테?

 

조심해.
이건 완전 맛이 갈수도 있으니까.

 

엿먹어라!!

 

지금 너보다 더 맛이갈수 있어.

 

이봐, 이녀석이 마크야.
마크는 펑크락커는 아니지.

 

사실 아무것도 아니야.
그 비슷한것도 아니지.

 

그런데 모두가 그를 알아.
그리고 모든 부류들이 그를 좋아하지.

 

왜냐면 이녀석은 항상
마리화나랑 애시드를 갖고 있으니까.

 

이 미친외국녀석이 철의장막 뒤에서 대체
뭘하는 지는 나도 잘 모르겠어.

 

유타에 사는 어떤 녀석도
제대로 모를껄.

 

우리가 아는건 이녀석이 부자고,
살인장비로 무장되어 있다는 거야.

 

그리고 완전히 정신이 나갔어.

 

마크는 부자다.
근데 마약상인이라 그런게 아이다.

 

원래 돈이 많았다.

 

마크가 5살때 가족이 유럽으로 가다가
비행기 사고로 모두 사망했다.

 

그는 물건들을 사고
그걸 자랑하는 걸 좋아했다.

 

그의 은행계좌는 보험금으로 꽉 차있었다.

 

손해보고 싶지 않으면 그가하는 것들을
그냥 묵묵히 보고 있어야 됀다.

 

마크한테 있어서,
친구는 정말 중요했다.

 

이건 은도금 레코드 처럼 생겼지,
근데 은도금 레코드가 아냐.

 

레이저 디스크지.

 

이건 물침대야.

 

하지만 보통 평범한 물침대가 아냐.
평범한 물침대는 이렇지.

 

파도가 많이 생겨. 재밌는건,
이건 파도가 전혀 안생겨.

 

음, 왜 평범한 매트리스를 안산거야?

 

그건 파도가 없잖아?

 

이건 파도가 안생긴다고.

 

봐, 이건 은색으로도 나오는데
검은색이 더 멋져서 이걸 샀어.

 

- 그래, 근데..
- 이건 정말 명품이야.

 

이건 하나,둘,셋,넷,다섯,여섯,일곱,

 

일곱개의 최적의 장치를 갖추고 있지.

 

지금부터 모든걸 자세히 보여줄게.

 

이 뒤에 프로젝터가 있어.

 

오천달러야. 이걸로 자동차도 살수 있어.

 

이속엔 작은 백금으로된 장치가 있어.

 

여기 영화가 들어있어.

 

그리고 이건 전혀 때를 타지 않아.

 

난 레코드 대신 시디를 사.
그게 소리가 훨씬 낫거든.

 

- 저,정말 멋진데;
- 이봐, 더 있다고!

 

- 더 많이?
- 훨씬 많이!

 

야 일어나.

 

이게 그의 성격적 결함이었다.
물론 우린 모두 결함이 있지.

 

난 아니지만.
마크의 가장 큰 문제점은..

 

협박을 즐긴다는 거였다.
그리고 성격이 급했다.

 

그는 언제나 자기 물건을 누가
훔쳐갈까봐 조마조마했다.

 

그러면서 자기는 망설임도 죄의식도 없이
물건들을 훔치고 다녔다.

 

희망은 있지만 혼란스러운 녀석은..

 

조금 피곤하기 마련이다.

 

여기 부엌에 마리화나가 2묶음 있었어.

 

놈들은 날 언제나 등쳐먹으려고 해.

 

- 누가?
- 누구?

 

누구냐고? 모든놈들이.

 

난 누구에게나 베풀어, 스티보.
그걸 알잖아.

 

근데 그녀석들은 더 나아가서
원하는건 뭐든지 가져가려고 해.

 

그럴땐 정말 죽여버리고 싶어.

 

옛날에 그랬던 것처럼.
진짜야.

 

이게 뭐 대단하다는게 아냐.

 

그냥 알려준거야.

 

언제 죽였는데?

 

마이애미에서 두놈을 죽였지.

 

내가 왜 여기 있는거 같애?
여기가 좋아서?

 

병신같은 솔트레이크시티에서?

 

그놈들은 날 털어가려고 했어.
그래서 대가리를 쏴벼렸지.

 

확실하게 하려면 적어도 한번은
머리에 쏴야돼.

 

에이~, 놀리지마,

 

넌 아무도 안죽였어. 나쁜자식아.

 

날 안믿는군.

 

그렇다면..

 

- 이이봐,
- 이걸로.

 

카우보이가 되고 싶으면
내가 보여주지.

그만둬, 물건 저리 치워,
그딴건 싫어한다고.

 

어서 치워.
농담인거 알아. 이제 치우라고.

 

내가 어렸을 때 가족이 폭발로 죽었어.

 

- 알아.
- 니가 알아?

 

엄마는 비행기가 덜컹거리니까
우리보고 안전띠를 매라고 했지.

 

그래서 난 했어.

 

난 엄마를 봤고, 엄만 웃고 있었어.

 

그리고 갑자기, 빵,
비행기가 추락하기 시작했지.

 

아빠는 조종사 옆에 있었으면서
우리에게 걱정하지 말라고 했지.

 

근데 난 5살이었는데도 위험하다는걸 알았어.
왜냐면 그 조종사가 울고 있었거든.

 

내 누이를 봤는데 그녀는 "이럴수가,
점점 추락하고 있어!"라고 했지.

 

그래서 난 엄마를 다시 봤고
엄마는 다시 내게 미소를 지었어.

 

그리고 나도 미소를 지었지.

 

그리고 우린 땅에 추락한거야.

 

뭐가 비행기를 뚫고 들어오더니..

 

엄마의 머리를 절단해 버렸어.

 

머리가 나한테로 똑바로 날아왔고

 

엄마는 나에게서 절대로
눈을 떼지 않았어.

 

그때 난 정신을 잃었어.

 

그리고 정신이 들었을때는,
내 가족이 여기저기 조각나 있었지.

 

난 봤어, 엄마의 팔과,
내 누이의 다리와,

 

내 형제의 머리를..

 

근데 아빠는 찾을 수가 없었어.

 

난 찾고 싶었어.

 

빌어먹을 아빠의 시체를
걷어차고 싶었거든.

 

그가 거짓말을 했으니까.

 

내가 무슨 말을 하는지 알겠지, 스티보?

 

그건 너무나 쉬워.
너에게서 뭔가를 뺏어가는 건 정말 쉬운거야.

 

그리고 놈들은 항상 노리지.
항상 뺏어가려고 노리고 있어.

 

안좋다.

 

정말 안좋은거 같애.

 

밥을 신뢰하냐?

 

밥? 응.

 

내생각엔 밥이 물건을 훔친거 같애.

 

어, 자고 있었잖아.

 

흥, 우리가 윗층에 있었을 때도?

 

그때 내걸 훔쳤을 거야.

 

응, 아니 난 그렇게 생각안해.

 

내말은, 밥은 그렇지 않아.
밥은 도둑질은 안해.

 

니가 어떻게 알아?
그놈에게 꼭 물어봐야 겠어.

 

아니, 이봐, 마크. 기다려.

 

야, 마크, 기다려.
침착하라구, 친구.

 

- 오, 이런. 야 일어나.
- 이봐, 너!

 

일어나, 너 내 물건 갖고 있지!

 

그거 치워, 한대 치기 전에!

 

제정신이야???

 

내 등에서 떨어져!
넌 다치게 하고 싶지 않아!

 

이리와!

 

- 뭐야, 뭐야?
- 어서. 주머니에 있는거 다 꺼내.

 

- 이건 쿨하지 않아. 마크.
- 뭐가 쿨한지 곧 보게 될거야.

 

봐, 아무것도 없어. 내가 말했잖아.

 

- 닥쳐!!
- 이게 다야, 다라구.

 

미안해.

 

- 미안해?
- 어, 니가 내껄 훔친줄 알았지.

 

이 좆같은 놈!

 

야 난 그런 말 안했어, 너나 엿먹어.
미안하다고 했잖아.

 

- 아냐, 넌 좆같은 자식이야.
- 미안하다고!

 

- 이러지 마, 밥. 넌 내 형제같애.
- 됐어, 저리가.

 

- 알았어, 알았어. 괜찮아.
- 넌 내 친구지, 응?

 

- 여기 키스해줘.
- 알았어.

 

여깄다.

 

이봐, 내가 무섭게 했어?

 

난 안무서웠어!

 

농담이었어, 알지.

 

- 정말 재밌다.
- 그래, 괜찮아.

 

- 넌 재밌는 녀석이야.
- 좋아.

 

- 너 의자에 구멍났어.
- 괜찮아, 새걸 샀어.

 

- 오, 그럴줄 알았어.
- 우리 나가서 차나 한대 훔칠까, 응?

 

- 좋아~
- 좋지? 가자.

 

좋아. 근데 총은 놓고 가야 할걸.

 

그래서 마크와 밥은 다시 친해졌다.
저게 마크가 하는 방식이다.

 

뭘 어쩌겠어?
마크는 곧장 차를 한대 훔쳤다.

 

비록 차가 필요하지는 않았지만 말이다.
마크는 차가 이미 3대나 있었다.

 

뭐 재미는 재미니까.

 

우린 잠시 차를 타고 돌아다녔다.
밥과 나는 취해있었고.

 

밥은 맥주만 마셨다.

 

우린 마크의 말도 안돼는 이론들을
잠자코 듣고 대꾸 해줬다.

 

웃기는 로널드 레이건 얘기 하나 해줄까?

 

뭐 웃기는 얘긴 아니지.
그자식은 불쌍하게도 왼쪽 불알밖에 없지.

 

- 오 씨발.
- 진짜야. 사진을 봤어.

 

- 말도 안돼!
- 정말 말이 됀다.

 

로니 자식!

 

세상은 이제 스스로 정화되기 힘들어.
쓰레기가 너무 많기 때문이지.

 

텍사스와 워싱턴을 잇는 지하통로가 있어.

 

이거 알아?
그곳을 통해서 유에프오를 밀수하는거야.

 

좋지 않아.

 

미확인 비행 물체?

 

돌고래가 인간에서 진화했다는거 알아?

 

알고 있었냐?

 

그리스에서 반은 돌고래고
반은 인간인 걸 본 적이 있어.

 

밤이 다 지나가자,
마크는 훔친 차를 버리기로 했다.

 

증거를 안남기려고.

 

빠져라.

 

가라앉으라고, 이 멍청아!

 

이거 왜 안 가라앉는거야?

 

음, 여기가 가장 짠 호수라서 그럴껄.

 

- 그래서?
- 그래, 임마. 저기엔 소금이 있다고.

 

세계에서 가장 소금이 많이 들어있어.

 

- 소금때문에 부양하는 거야.
- 부양해. 떠오르는 거야.

 

날 놀리는 거지?

 

가라앉으라고, 이 바보녀석!!

 

이 좆같은 씨발놈의 호수!!
빠져라!

 

- 내게 어쩌겠다는 거야? 엉?
- 진정해, 됐어, 됐다구.

 

- 이제 됐어. 집에 가자.
- 이거 놔!

 

난 아직 끝내지 않았어!

 

이런것에도 불구하고,
마크는 그냥 괜찮은 녀석이었다.

 

그리고 그녀석과 함께 저녁을 보내고
아나키라는걸 알게 되었다.

 

우린 그녀석을 받아들였고,
우리 무리에 들어오게 됐다.

 

이봐, 나중에 다시 올게.
알았지?

 

내가 널 처음에 발견하지 않는다면.

 

- 니가 뭐라고 말하려는지 알아.
- 잠깐 끼어들어도 됄까?
- 스티보!

 

- 안녕 젠!
- 오 여기 너무 좋아.

 

고마워.
제니퍼, 이거 봐바.

 

얜 제니퍼다.
17살이지만 더 나이들어보인다.

 

이런 생활방식은 당신을
정말 힘들게 하기 때문이다.

 

정말 당신을 미쳐버리게 한다.
그리고 얘 남자형제가 있는데..

 

거기 조심해!
크리스라는 남자형제가 있다.

 

그녀석은 데쓰락 펑크족이다
그리고 걔는..

 

이따가 그녀석을 만나게 될텐데
내가 뭐라는 건지 모르겠다.

 

근데 얜 정말
아름답고 기분좋은 얘다.

 

조물주가 지구에 만들어 놓은 것중에
가장 그럴싸한 얘다.

 

하지만 얘가 약을 복용하지 않았을땐
얘를 건드리려고 하면 안됀다.

 

특히 어둡고 인적이 드문
거리에서는 말이다.

 

그럼 얘는, 진짜로
니 머리를 아주 해치워 버릴거다.

 

이 여자앤 식인 인간이다!

 

봐, 식인종.
조심하라구!

 

- 또 누굴 소개해야 돼지?
- 스티보!

 

- 이럴수가!
- 오 이런, 내사랑!

 

얜 샌디다. 오 이럴수가, 샌디라구.
난 샌디를 정말 좋아한다.

 

샌디는 아나키하고는 별 상관이 없다.

 

얜 정말 아름답고, 놀랍고, 재밌고, 위트있고..

 

사랑스럽고, 섹시하고, 특전용사만큼 거칠은,
작고 이상한 여자애다.

 

난 정말 얠 너무 좋아한다.

 

샌디가 너무 좋아.

 

얜 모드족 존이다.
모드족은 펑크가 아니다.

 

우린 모드족이랑 사이가 정말 나쁘다.
근데, 얜 괜찮다.

 

이녀석은 여러 부류들을 자유롭게 넘나드는
좋은 녀석들 중에 하나다.

 

뭐 외교관처럼 말이다.

 

- 간디~~!
- 얜 언제나 선물을 가져온다.

 

- 맥주 어디서 갖고 왔어?
- 와이오밍이지. 다른데가 있겠냐?

 

이건 설명이 좀 필요하다.
유타주에서 파는 맥주는 도수가 약하다.

 

보통 파는 6포인트 짜리 대신에
3 포인트 짜리를 판다.

 

종교의 영향때문이다.
이건 정말 엿같이 고통스럽다.

 

이건 정말 말이 안됀다.
무슨 술이건 간에 알콜인건 마찬가지다.

 

근데 왜 3포인트 짜리만 파냐고!

 

취할려면 두배나 많은 술을 마셔야 한다.

 

그래서 취할려면 추하게 뚱뚱해져야 한다.

 

이건 정말 좆같다. 진짜 맥주를 얻으려면
두가지 선택이 있다.

 

첫째는 주에서 직영하는 주류판매점이다.

 

보이듯이,
여기서는 보통 맥주를 구할 수 있다.

 

이런 판매점이 단 세개 밖에 없다.

 

그리고 거기 있으려면 정말 엿같다.
너무 압력이 심하다.

 

물론, 여기말고 술집들에서도
술을 살 수 있긴 하다.

 

근데 우리 아빠같은 사람말고
누가 그럴 수 있겠나?

 

이러지마, 그만해,
이러지마. 어서. 이러지 말라구.

 

그래서..그사람들이 뭐라고 부르나요?
별명이라도 있어요?

 

- 아, 그래. 있어.
- TLM?

 

- The long man인가?
- Third leg material(거시기)아녜요?

 

여기엔 위스키, 진, 와인 모두 있다.

 

여기가 주류를 쌓아놓은 곳이다.
이게 제일 엿같은 부분이다.

 

신분증좀 보여줘, 얘들아.

 

이 직원은 그냥 직원이 아니다.

 

그는 경찰이다.
여기 있는 빌어먹을 자식이 경찰이다.

 

그래서 우리가 술을 사면, 이 자식은
순찰차를 불러서 우리 집까지 따라가게 한다.

 

이자식은 우릴 보기만 해도 "이런,
이녀석들 일 낼거 같은데"라고 생각한다.

 

밥하고 난 아마 순결하진 않을 것이다.

 

그렇지만 우린 대부분 법을 준수하다.
대부분은 말이다.

 

이 상황에선,
우린 아무것도 잘못한게 없다.

 

맞다,우린 의심스럽게 보이긴 한다.
하지만 난 몇년동안 법 이전에

 

이 사회체제의 모순들을 많이 폭로해냈다.

 

하지만 의심스럽게 보이면 곧 범죄자라는
법은 듣도 보도 못했다.

 

덤벼.
한대 날려봐. 덤비라구.

 

- 됐어?
- 이럴줄알았지! 이리와!

 

하지만 이건 법에 관한게 아니라
레드넥들에 관한 거였다.

 

그래서 저 싸움은 계속되었다.
누가 저들을 비난하겠나?

 

경찰들은 레드넥들이었다.
우리의 정신적 적들인..

 

모드족들, 락커들, 포져들보다
훨씬 나쁜놈들이다.

 

그래서 우린 할수 있는 데까지 했다.

 

하지만 유타경찰들이 지배하는
이 복잡한 파시즘의 세계에서

 

진짜 맥주를 구하려면
한가지 방법 밖에 없었다.

 

두번째 선택, 와이오밍이다.

 

주경계를 넘어가려면
한시간 반이 걸렸다.

 

와이오밍의 에빙스톤으로 간다.

 

완전히 자유롭게 취할수 있는 곳으로.

 

금주법시행때 사람들이 캐나다로
술을 찾아 나섰던 것처럼 말이다.

 

그래서 우리는 파티하기전 아침에
에디와 함께 갔다.

 

에디는 아나키스트는 아니었다.
펑크족도 아니었다.

 

에디는 여자에 빠져있었다.

 

하지만 마초적이거나 지저분하지는 않았다.
그는 진정한 로맨티스트였다.

 

그는 게이가 되려고 몇번 항문성교를 한적이 있었다.
게이는 아니지만 말이다.

 

상상해봐라.
얻는것도 없이 게이에게 당하다니.

 

이동네 레드넥들이 날 어떻게 생각하는지는
상관안해.

 

난 게이가 아니란걸 알아. 여자들도 알지.
게이남자들과 아무 관계도 없다고.

 

사실, 그녀석들은 내가 아는
가장 멋진 녀석들중에 하나야.

 

걔네들의 절반이 지랄하는 이유는 하나야.

 

나랑 싸우고 싶어서 그러는게 아냐.

 

나랑 자고 싶어서 그러는 거지.

 

난 잘 모르겠어.

 

만약 어떤놈이 내게 게이라고 하면
난 정말 미쳐버릴 거야.

 

누가 너보고 게이라고 할때 문제는 말야..

 

널 다르게 착각하는게 문제가 아니라
너하고 싶다는게 문제지.

 

- 알겠냐?
- 어때 넌 이 음악 괜찮아?

 

그래. 죽인다.

 

- 이건 포져들이나 듣는 노래같은데.
- 음, 난 니가 게이같은데.

 

- 엿먹어.
- 너나 엿먹어. 넌 게이들이 많이 꼬일거야.

 

우리가 유타에서 좀 이상한 놈들이었다면,

 

카우보이 주 라고 불리는 와이오밍에서는,

 

우린 완전 빌어먹을 외계인이었다.

 

너네 정체가 대체 뭐지?!

 

우린 메시아를 찾아 동쪽에서 왔어요!

 

대운성을 따라서 왔어요!

 

네, 우린 금과 유향을 가지고 왔어요.

 

- 향료말이에요.
- 향,향료요.

 

- 뭘했다고?
- 별을 따라 왔어요.

 

오 이럴수가. 누가 너네들을
시설에서 내보낸거지?

 

다시 병원에 돌려보내는게 낫겠군.

 

아녜요, 괜찮아요. 아저씨.

 

우-우린 영국에서 왔어요.

 

- 영국?
- 네.

 

맞아요. 그래서 우리가 좀
이상해 보이는 거에요.

 

영국이라,

 

음..이해가 좀 되는군.

 

당신들 여기 미합중국에서 잘 보내고 있소?

 

물론이죠.
정말 좋은 나라에요.

 

- 대체 저게 뭐야?
- 괜찮아요, 어머니.

 

영국에서 왔대요.

 

오오, 저런 모습을 하고 있구나~

 

대체 누가 머리에 그런짓을 한거야?

 

이럴수가, 너넨 꼭 골던인디안 처럼 보이는데!

 

이건 임상실험이에요.
하지만 얜 괜찮을 거에요.

 

이런 불쌍하구나.

 

그래서 세상에 홍수와 지진이
많이 생기게 된 거야.

 

이 땅에 내린 저주지.

 

- 우리의 손으로 끝내는 거야.
- 정말 그래요.

 

죄송하지만, 아주머니. 홍수하고 지진은

 

처음부터 일어나고 있었어요.

 

그래. 하지만 이렇게 사탄의
추종자들이 많았던 적은 없었어.

 

지구에 가득 모여서는 말이야.

 

성경에 분명히 나와있어.

 

사탄의 추종자들이 다수가 되면

 

그러면 하느님이 머리를 들고서는

 

입에서 화염을 내뿜으실거라고.

 

그의 두눈은 복수로 불타오르며

 

하느님이 그토록 노여워하시는걸
본적이 없을거야.

 

그럼 당신들은 이주변에서
악마숭배자들을 많이 봤나요?

 

오 정말 많이 봤지.
그들은 표식을 달고 태어나지.

 

- 아멘.
- 그럼 2차세계대전때는요?

 

나치들이 사탄의 군대처럼 창궐했었는데
그때 세상이 끝나지는 않았잖아요.

 

그래,맞아.
나치들은 어떤가요?

 

아,아니 난 나치들이 악마숭배자라고는
생각 안하는데.

 

오, 그래요?

 

난..그게 단지 사람들의
모임정도라고 생각하는데.

 

뭐,뭐라고? 이..

 

그 표식이란건 뭔가요?
당신들이 알아본다는 그 표식이요.

 

666.

 

그 표식은 추종자들에게 모두 있지.

 

- 그 표식이군요...하나님아버지!
- 오 이럴수가,

 

- 하느님이 두려워!!
- 오, 신이시여!

 

- 오 목사님!
- 오, 신이시여!

 

이런 제길!

 

- 어서 뛰어, 뛰어!
- 쟤네들 말썽을 일으킬 것 같앴어.

 

이런 제기럴!

 

와이오밍 사람들은..
그냥 괜찮은거 같다.

 

저사람들 처럼 단지
혼란스러워할 뿐이지.

 

하지만 나치들은 언제나 우릴 열받게 한다
우리동네에 나치펑크들이 몇명 있었다.

 

이자식들이 대체 뭘 원하는건지 알수가 없다.
그놈들은 머리를 빡빡밀고 팔에 완장을 했다.

 

혁명은 중요한거다.
이해할 수 있다.

 

하지만 거기엔 몇가지
신성한 사항이 있다.

 

아나키는 말할 것도 없고..
내가 원하는 시스템없는 사회는..

 

정부기관이 없고, 법도 없는 사회다..
그건 나치파시즘과는 완전히 반대이다.

 

그래서 우리는 할수 있을때마다
저자식들을 패버렸다.

 

그렇게 됀거다.

 

안녕, 난 에디라고 불러.

 

넌 상상의 세계에 존재해, 밥.

 

저기, 난 저 구석에 있는
의자에 앉아 있었어.

 

이렇게 죽도록 누군가에게
말을 걸고 싶어본적이 없었어.

 

그리고 니가 여기 들어오는걸 봤어.

 

넌 마치 보석같애.

 

난 보석을 발견한 적이 있어.

 

어떤 충동이 날 사로잡았어.
그게 너에게 말을 하도록 한거야.

 

난 알라딘이고, 이건 내 램프야.

 

네가 여기에 오길 빌었는데
네가 여기 나타난거야.

 

너 진짜 시인같다!

 

아냐 시인은 바로 너야.

 

니 얼굴은 마치 긴즈버그같애..

 

아님 마치 와일드나, 호손처럼..

 

졸라 멋진 파티야! 씨발~!

 

넌 누구야?

 

난 개미야.
인간들을 지켜보는.

 

난 니가 날 짓밟아 버리길
강렬히 원하고 있어.

 

니,니가 하고 싶..
어떤 새끼가 던졌어!

 

씨발 졸라 멋진 파티야!

 

논문:싸움. 이게 무엇을 뜻하고,
대체 어디서 온 것일까?

 

호모 사피엔스. 인간이 있다.

 

그는 우주에서 혼자다.

 

펑크족. 아직 인간이다.

 

그도 우주에서 오직 혼자이다.

 

하지만 그들은 연결된다, 어떻게?

 

그들은 서로 싸운다, 우~

 

네가 살아있는지 아닌지 알아볼
분명한 방법이 없다.

 

이제는 복잡해졌다.

 

싸움의 원인:다름에서 비롯되는 것.

 

다름은 논쟁을 낳는다.

 

논쟁은 싸움을 낳는다.

 

그리고, 싸움은 고통의 원인이 된다.
인생은 고통이다.

 

그러니 이유를 갖고 싸우기 위해서는..

 

원인과 함께 해야한다.

 

마지막 분석이다.
싸우는 것:사는이유

 

문제와 모순들.
난 아나키스트다.

 

난 모든 법칙이 소멸하고 혼란만이
남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싸움은 혼란스럽게 보인다.
우리가 공연장에서 슬램할때는 정말 그렇다.

 

하지만 우리가 레드넥들처럼 어떤목적을
위해 싸운다면, 그건 시스템이 되버린다.

 

우린 우리자신을 위해 싸운다. 혼란이다.
하지만 싸움은 하나의 구조가 된다.

 

싸움은 권력을 낳고
권력은 정부가 된다.

 

그럼 그것은 아나키가 아니다.

 

정부는 전쟁이고,
전쟁은 싸움이다.

 

이 사이클은 이렇게 돌아간다.
우리의 레드넥 습격은

 

재래식 전쟁의 싸구려 버젼이다.

 

전쟁은 강력한 정부기관을 의미한다

 

왜냐면 전쟁은 규율과 이상과
자유까지 강화하려 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어떤이들의 이상향은 다른사람을 강요한다.

 

그 이상향이 자유일지라도
그건 또다른 규율을 만든다.

 

그건 아나키가 아니다.

 

이런 모순은 85년 가을에 정말
뚜렷하게 나타났다.

 

내 첫번째 파티에서조차 말이다.
난 왜 싸우길 좋아한걸까?

 

내가 벌인 일이었지만,
난 아직도 이해하기 어렵다.

 

그건 진정한 아나키스트가 되고자 하는
내 믿음과는 반대로 일어났다.

 

경쟁, 싸움, 자본주의..

 

정부, 제도.

 

그게 우리가 항상 했던것들이었다.

 

레드넥들은 펑크족을 공격하고,
펑크족은 모드족을 공격했다.

 

또 모드족들은 스킨헤드들을 공격했고,
스킨헤드들은 메탈족을 공격했다.

 

메탈하는 애들은 뉴웨이브족들을 공격하고..

 

뉴웨이브족들은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
걔네들은 새로운 히피였다.

 

요점이 뭐냐고?
최종 결론이 뭐냐고?

 

없다.

 

너네들이 또 이러기 전에
가게 문을 닫아야겠어.

 

야, 쟤는 뭔가 책임감이 있어보이지 않냐?

 

비즈니스우먼이지.
자기만의 가게도 가지고 있고.

 

그녀는 사회에 공헌을 하고 있다구.

 

밥, 이건 마약가게야.
쟨 마약을 파는거라고,밥.

 

- 아냐아냐, 뭘 파는지를 말하는게 아냐.
- 어쩌구~저쩌구~

 

왜 그렇게 냉소적이야?
언제 철들래?

 

이 잡놈!

 

- 안녕, 마크.
- 어, 저번주 파티 끝내줬어.

 

- 신나게 놀았지.
- 동물.

 

난 언제나 동물들을 좋아했어.

 

끝날즘에 좀 폭력이 있었지만.

 

폭력적이라니.
전미총기협회회장님께서 그렇게 말하시나.

 

- 뭐하러 왔냐?
- 사실, 떠난다고 말하러 왔어.

 

- 어디로 가는데?
- 마이애미로 간다.

 

- 마이애미엔 대체 뭐하러?
- 뭐하긴 뭐해.

 

걱정할거 없어. 곧 올거야.
그건 믿어도 됄거야.

 

이런데에 뭐하러 돌아올려고?

 

뭐 다른데도 다 마찬가지야, 밥.
사람들,집들,도로,차들..

 

다른덴 뭐가 더 있다고 생각하냐?

 

- 자유.
- 응.

 

자유~

 

그건 밖에도 없어.

 

자유는 '죽음'의 다른 표현이야.

 

알겠냐?

 

넌 진짜 이상한 새끼야, 알아?

 

- 나 간다.
- 그래 잘가라, 또 보자.

 

야, 마크,
만약 외로워지면..

 

아님 이야기할 사람이 필요해지면...

 

밥이 있을거야.

 

- 스티보, 엿먹어!
- 그게 마크를 본 마지막이었다.

 

플로리다에서 절대 돌아오지 않았다.
플로리다가 그녀석이 간 곳이라면 말이다.

 

소문이 떠돌아 다녔는데..

 

그녀석이 몇년전부터 얘기해왔던
비행기 폭발로 사망했다는 것이었다..

 

쨌든, 우린 솔트레이크에 있었다. 사람들이
들어오기도 하고 나가기도 하는 것이다.

 

오, 이런.

 

엿~ 먹어~

 

트리쉬, 그럼 우리 나중에 만나는거야?

 

내가 언젠지 말해줄게, 밥.
넌 나랑 가는거야.

 

- 내가?
- 그래.

 

- 넌 이제 내 재산이야.
- 아, 그래, 맞다.

 

내가 말 안했네,
나 36달러 받고 트리쉬한테 팔렸어.

 

36달러라구.
그거 정말 괜찮은 거래군.

 

솔트레이크시티.

 

사해의 땅.

 

몰몬교도들은 안식의 땅이라고 부르지.

 

정말 거룩한 땅이지.

 

또보자, 스티보.

 

내가 감당이 안됄텐데요, 아빠.

 

- 요새 잘 지내냐?
- 나쁘진 않은데요,

 

- 여자들은 어떻던가요?
- 여자들?

 

이동네 여자들은 정말..보잘것 없지.

 

이런데서 나갈수만 있으면
뭐라도 하고 싶어.

 

엄마하고 헤어진거 잘한거에요.

 

아마도.

 

그래, 좋은 소식이 있다.

 

음, 세계의 종말이 다가오고 있군요!

 

- 더 좋은거.
- 아 이런 제길!

 

그것보다 낫다고요?
사람들이 반란을 일으키고 있군요!

 

- 너..
- 에엥?

 

- 너와 관련된 거야.
- 그래요?

 

하버드 로스쿨에 입학하게 됐어!

 

좋지.

 

아빠, 우린 뭔가..좋은 뉴스가 뭔지
서로 착각하고 있군요.

 

스티븐, 이건 정말 좋은 소식이야.
넌 이미 프리로스쿨을 거쳤어.

 

그 과정을 다 마칠 뿐이야.
가장 좋은 방법으로!

 

이건 정말 웃겨요, 어떻게 이럴수가..

 

하버드에 지원했는지도 난 몰랐잖아요.

 

- 내가 대신 지원해 줬다.
- 내이름을 아빠가 썼다고요?

 

- 그래.
- 와우, 정말 축하해요, 아빠!!

 

하버드 로스쿨로의 두번째 여행을
즐기길 빕니다!!

 

스티븐, 평생 이렇게 맴돌기만 할거니?

 

넌 학교에 다녔고 좋은 성적을 얻었어.
또 뭐가 필요하니?

 

배낀거에요, 아빠.
대학에서 계속 컨닝만 했다구요.

 

아, 그래.
그래 니가 컨닝을 한거라구. 근데 왜?

 

좋은 성적을 받을 수 있을정도로
열심히 했잖니.

 

난 널 믿는다, 스티브.
넌 나랑 꼭 비슷해.

 

허, 닮았을지는 몰라도 같진 않아요.

 

그럼 왜 프리로스쿨에 갔니,
뭐 공대같은데 들어가지 않았냐 말야,

 

뭐땜에 간거지?

 

당신의 야망이 얼마나 좆같은건지
알아보려고 법대에 간거라구요.

 

그건 말도 안돼. 너도 알잖냐.

 

내가 대체 어떤생각을 하는지 알아요?
당신은 완전히 파시스트가 된거라구요.

 

- 파시스트?
- 그래요 나치라구요.

 

나치라니, 난 유태인인데
어떻게 나치가 될수 있니.

 

그래서 더 역겨운거죠, 이걸좀 봐요.
이게 어떤 차죠?

 

이건 포르쉐지.

 

포르쉐죠, 폭스바겐 대리점에서 샀겠죠.

 

폭스바겐.(독일어로 '국민차')

 

알아요? 국민을 위한다는 뜻이라구요.
근데 이걸 누가 만들었죠?

 

이걸 누가 가능하게 한거죠?
힌트를 드리죠. 아돌프 히틀러.

 

- 이건 그냥 차야, 알아?
- 그래, 맞아요.

 

그점은 충분히 이해해요.

 

하지만 이건 완전히 사람들의 피와 고통을
짜내서 만든 차라구요.

 

- 점심이나 먹자.
- 알았어요.

 

잡아라.

 

아빠가 완벽하게 나쁘다고 할 수는 없었다.
그는 단지, 모순속에서 허우적대고 있었다.

 

난 그걸 폭로하는게 재밌었다.

 

하지만 정말 돌아버리는건
그가 한가지는 옳게 생각했다는 거다.

 

난 학교생활을 왜 그리 잘해낸거지?
그러고 싶진 않았는데 말이다.

 

난 정말 좆도 신경안쓸려고 노력했다.

 

내가 그자식들의 전쟁에 쓰일
대포알로 만들어 진다는 건 알고 있었다.

 

그리고 어디서나
그런 속뜻를 발견할수 있었다.

 

하지만 난 어쨌든 공부를 하게됐고,
학점도 땄고..

 

그리고 이젠 어쩌다가
엿같은 아이비리그에 입학하게 될 지경이다.

 

나같은 녀석은 절대 가지않을 곳이었다.

 

정말 거기에 불이라도 질러버리지 않는한은
절대 가지도 않을것이다.

 

뭘 뚫어져라 쳐다봐!
좋은 구경났냐?

 

이젠 평생동안 가난과
싸워야 하는 문제도 있었다.

 

그게 나자신를 돌아보게 만들었다..

 

예전에 알고 있었던
어떤애를 만난후로 말이다..

 

1달러나 뭐 조금이라도 혹시 없나요,
조금만 있어도 돼는데.

 

오 이런, 숀!

 

- 네?
- 야, 나야, 스티보.

 

- 밥!
- 아니, 스티보라고!

 

스티보! ..
어떻게 지냈어!

 

이런.
너 나 누군지 모르지?

 

기억나?
고등학교때, 모히칸머리했잖아,

 

맞다, 존나 모히칸머리하고 다녔어!

 

- 그래, 펑크!
- 잘 지냈어?!

 

응! ..넌 좀 어때?

 

- 병원에 갇혀있었다고 들었는데..
- 이젠 내보내줬어, 난 자유로와!

 

아 맞아, 얜 샌디야.

 

샌디, 얜 숀이야.
숀, 얜 샌디고.

 

- 안녕.
- 안녕. 만나서 반가워.

 

- 그래.
- 그래 대체 뭐하고 살았어?

 

아 씨발 난 이제 거지야.

 

정말 좆같애.

 

- 오우, 취직해야겠네.
- 해볼려고 했지!

 

씨발 해볼려고 했었어.

 

끊을게.

 

- 뭐 필요해요?
- 네, 일때문에 연락했잖아요.

 

- 연락했다구요?
- 네, 옷을 팔고싶어요.

 

여자옷이요. 으하-

 

글쎄요,
경험이 있으신가요?

 

- 뭐요?
- 숙녀복이요.

 

내가 여자옷으로 대체 뭘할다는거야?

 

내가 뭐 복장도착자라도 돼보여?
난 씨발 변태가 아니라구! 알아?

 

아뇨, 아뇨, 그게 아니라,
제말은, 소매상에서 일해본적 있냐고요.

 

알잖아요, 옷파는..

 

내가 이미 옷을 팔고 있었으면
뭐하러 여기왔겠어!

 

이렇게 일 관계를 시작하면
안돼는거라구!

 

이건 정말 나쁜태도야, 아가씨.
사실 여기서 일하고 싶지도 않다구!

 

돈을 얼마나 줄건지는 관심도 없어!
왜냐면 난 고결하니까.

 

존나 고결해!

 

그건 정말 불가능했어,
그,그건 정말 어려운 일이었다구,

 

- 내가 할수 있는게 아무것도 없었어.
- 정말 힘들겠다.

 

난 이제 부랑자야.
그게 나라구.

 

- 여기있어.
- 오 이런.

 

고마워.

 

- 부모님은 어때?
- 내 부모?

 

아, 엄마 말이지.
엄마는 날 무서워해.

 

엄마는 날 집에 들어오게 하지도 않아.

 

내가 꼭 누굴 죽이거나
해칠 것처럼 그런다구.

 

- 그냥, 단지 날 무서워해.
- 그래.

 

이봐, 우린 이제 갈께.

 

난 그녀석을 제대로 쳐다볼수 없었다.
배에 통증이 느껴졌다.

 

난 그게 싫었고 등을 돌렸다.
다른 모두가 그러듯이 말이다.

 

- rebound에서 보자!
- rebound에서.(뭔말인지 모르겠음..)

 

그래.
rebound에서.

 

정말 좆같앴다.

 

숀이 아니라 내가 등을 돌린거 말이다.

 

현실을 무시하는 것.

 

그래서 내가 뭘했냐고?
난 하이랜드공원에서 샌디와 애시드를 했다.

 

현실을 더 잘 잊기해주기 때문이다.

 

이거 순도가 높아. 트리쉬한테서 가져왔어.
트리쉬는 마크에게서 가져오고.

 

밥과 트리쉬는 정말 이상한 커플이야.

 

- 걔네 서로 사랑하는거 같아?
- 글쎄.

 

걔네한테 물어봐야겠어.

 

- 정말 이상해.
- 뭐가?

 

이 공원은 죽은거 같애.

 

- 이 마을은 죽었어.
- 뭐라고?

 

죽었다고.
죽었어,죽었어,죽었어,죽었어.

 

아마 우리가 죽은걸지도.

 

그거 좋을거 같은데.

 

악마숭배자들이 가는 협곡이 있어.
보러 갈래?

 

색깔좀 봐!

 

몰몬교도들이 정착하기 전에

 

Donner party들이 여길 지나갔었어.

 

- 식인종들?
- 그래, 식인종들, 두 가족이었지.

 

한가족의 가장이 옳았었어.
그가 말했지. "우린 남쪽으로 가야해.

 

이 산맥을 넘을 수는 없어.

 

시에라산맥을 따라 내려가서
캘리포니아로 가야해."

 

그사람들은 서로 싸웠고
그남자는 Donner Party중 한명을 죽였어.

 

그들은 격렬하게 서로를 죽이려들었어.

 

그들은 그를 내쫓았지.
그남자는 황야에 혼자 남았어.

 

그는 혼자 시에라산맥을 돌아서
캘리포니아에 갔어.

 

아무도 없는 황무지에서,
혼자힘으로 말이야.

 

그는 돌아와서는 눈속에 갇혀있는
사람들을 구해줬지.

 

스티보! 이리 와봐!

 

도와줘. 난 죽어가.

 

날 봐, 내가 바로 여기있어.

 

내가 바로 여기있어. 날 느껴봐.

 

내가 느껴져? 됐어.

 

그들은 단지 그를 죽도록 내버린거야.

 

그들은 서로를 갉아먹으면서
그를 죽도록 내버린거야.

 

난 모든걸 볼수 있다!

 

대체 무슨 일이 일어나는 거지?
What the fuck is happening to me?

 

- 아냐, 난 아냐.
- 아냐, 너도 죽고있어.

 

왜 넌 항상 죽어가는거지?
왜 모두가 죽어가는거야?

 

난 세상이 정말로 끝난거 같애.
I think the world will really end.

 

- 왜 그런말을 하는거야?
- 아무데도 우리가 갈곳은 없어.

 

맞아.
근데 대체 언제 끝나는거야?

 

- 그건 말할수 없지.
- 아냐 꼭 말해줘야돼.

 

몰라.

 

이리와! 작은귀염둥이아가야!
이리오렴!

 

- 제발 말해줘.
- 대신 보여줄게.

 

정말 아름답지? 그치?

 

정말 너무 아름다운거 같애..

 

정말.

 

너처럼 아름다워.

 

- 아름다운걸 더 보여줄까?
- 응.

 

아름다운건 멸망이야.

 

멸망.

 

그 질문은 계속 나를 떠나지 않았다.
밥과 트리쉬가 사랑하고 있었던 건가?

 

그래서 난 단도직입적으로 물어봤다.
- 너네 사랑하니?

 

- 누구?
- 너하고 트리쉬.

 

아, 잘 모르겠어.

 

- 그거 생각해봐야 겠는걸.
- 생각해볼 문제는 아닌데.

 

글쎄, 난..

 

난 그녀를 숭배해.
마치 여신같거든.

 

만약 걔가 죽으면 나도 죽어.

 

걔가 날보고 왼쪽팔을 자르라고 하면
난 아마 그렇게 할거야.

 

경찰엉덩이를 핥으라고 해도
아마 그렇게 할걸.

 

알았어, 알았어.

 

그래, 난..트리쉬를 사랑하는거 같애.

 

이거 정말 이상해. 난 사랑에
빠졌다고 생각해 본적이 없어.

 

그래 난 그냥 궁금했어.

 

난 항상 니가 포져라고 생각했어.

 

내가 왜 포져인데?

 

포져들만 여자들과 사랑에 빠지지.
그래서 넌 포져야.

 

- 아 그래, 나 포져다.
- 그래 방금 내가 말했잖아.

 

진짜 니가 포져라고 생각하진 않아.

 

- 그냥 널 비난하려고 한거야.
- 그래, 알아.

 

진담이라고 생각하지 않았어.

 

우린 뭘하고 있었던 거지?
진짜 무슨 일이 일어났던거지?

 

이런 생활, 엿같았어.
난 지치고 있었지.

 

가을이 반쯤 지났을때,
난 정말 지쳐있었어..

 

그리고 이런 우울함에 빠져있었어.

 

마치 나를 휩쓸고 지나가는 듯한..

 

그리고 이런 절박한 느낌은..

 

내 철학들..아나키즘 따위는 붕괴되었지.

 

당신을 떠받드는 토대가 분해되서 없어지면
뭘 할거같애? 난 모르겠어.

 

학교에서는 그런걸 가르쳐주지 못해.

 

그뒤엔 크리스네 집에서 파티가 있었어.

 

크리스는 마을 변두리에 살았어.
몰몬교들에 둘러싸인 교외에서 말이지.

 

걔네집은 마치 히피공동체 같았어.
크리스는 저번에 얘기했지.

 

첫번째 파티에서,
빨간 머리한 제니퍼가 여동생이라고,

 

기억나?
정말 섹시한 식인종여자애,

 

기억나지, 응?
얘가 젠이야.

 

- 스티보, 잘지내?
- 좋아. 넌 어때?

 

좋아, 좋아. 난 정말..
난 정말 좋아. 정말로.

 

- 이런, 오늘밤에 뭐할거니?
- 아무것도, 그게 중요한거야.

 

난 이제 약을 안먹기로 했어.
그러니깐 모든게 더 나은거 같아.

 

크리스는 내가 신을 믿고 있다면
약을 먹지 말라고 했어.

 

내가 녹아버린다고 말야.

 

그래서 그만뒀어,
난 정말 미신을 잘 믿거든.

 

이젠 모든게 예전보다
정말 너무나 명확해.

 

- 정말로. 너무 분명해. 뭔지 알겠어?
- 그래.

 

얘가 젠이야.
오늘은 무슨 오필리아처럼 보여.

 

크리스네 집은 히피공동체같아.
별의별 놈들이 한데 모여있지.

 

이상한 성행위를 즐기는 놈도 있고,
밥은 트리쉬와 놀고 있고,

 

그리고 마이크도 있지.
구석에 앉아서 밤새 조용히 말야.

 

이 파티는 정말 이상했어. 이상한 기운이
감돌았어. 이상한 밤이었지.

 

스티보, 난 이제 사물들이 분명하게 보여,
내 오빠가 볼수 있는 것처럼.

 

- 니 오빠 어딨어?!
- 아래층에서 얘기하고 있어!

 

걔네들인 계속 얘기만 하고 있어,
정말 바보같애.

 

- 말하러 가야겠어.
- 정말정말 안돼!

 

정말 히피같지.

 

그래, 알았어.

 

널 만나니까 기분이 날아갈거 같애.

 

내마음은 계속 무거웠어, 스티보.

 

이 수연통 정말 멋진데.

 

마약에 취해볼려고 했는데
그렇게 안돼더라구.

 

난 태어날때부터 약을 했어.

 

왜 제니퍼한테
약처방을 관두라고 한거야?

 

걘 약을 안먹으면
완전히 정신이 나간단 말야.

 

걔 정말 아름답지 않아?
걔가 입은 가운 봤니?

 

걔가 내 동생이야.
그녀는 바비인형이 아니야.

 

- 걘 자기원래모습을 찾을 필요가 있어.
- 맞아.

 

원래 모습이어야 하는 걸 말야.

 

- 하지만 걔의 원래모습은..
- 그건 증발해버려.

 

난 걔가 자기가 누군지 모르는거 같애.

 

여기서 고통에 대해
말해봐야 할거 같애, 스티보.

 

인간은 누구나 고통을 겪어야해.

 

- 존스는 뭘하는 거지?
- 사탄 바이블이지.

 

난 사탄이 없다는걸 증명할거야.

 

그는 존재하지 않아!

 

쟨 오늘밤 악마를 소환하러 나갈거야.

 

악마는 나타나지 않을거야,
만약 안나타난다면

 

존스는 과학이 믿음에 지나지
않다는 걸 증명하게 돼지.

 

- 내 다른 누이를 만난적 있니?
- 번개를 동반한 폭풍우가 오고 있어.

 

사진을 찍어야해.
안녕, 스티보.

 

- 쟨 내 누이야.
- 너네 가족은 전부 약간 이상한거 같애.

 

그래, 하지만 인간은 모두 이상해.

 

- 아나키에 대해 얘기해보자.
- 그래.

 

그래서 우린 논쟁을 시작했다.
이건 우리의 습관이었다.

 

그는 구성을 믿었고,
난 해체를 믿었다.

 

이건 끝나지 않는 싸움이었다.
그가 이기는 것처럼 보였다.

 

솔트레이크에 사는 펑크족들은
이런걸 좋아했다.

 

시간이 지나갔다. 파티가 끝나면 싸움이
벌어지고 또 다른 날들이 지나갔다.

 

이게 하나의 주기였다.
이제 낡아가긴 했지만 말이다.

 

난 이제 좀 신물이 났다.

 

어쨌거나, 그날은 이상한 밤이었다.

 

과학교과서엔 이렇게 써있어.
세계는 질서에서 무질서로 이동한다고.

 

그건 엉터리야, 스티보.

 

삶은 질서에서 무질서로,
결국엔 질서로 오는거야.

 

원자들이 우연히 서로 뭉쳐서는
어떤 질서를 이루는 거야.

 

- 아이가 태어나는 거지.
- 아이, 그래.

 

맞아. 아이는 자라서, 늙고,
죽는거지, 분해돼는 거야.

 

- 내말이 그말이야!
- 무질서로 돌아가는 거지.

 

맞대니깐, 혼란상태.

 

그런데 그때 원자들이
다른 무언가로 재결합되는거야.

 

풀잎, 나무, 꽃, 무엇이든지말야.
순환하는거야.

 

찾았어.

 

스티보, 순환하는거야.

 

그래, 알았어.
주기..

 

지금이 나설때다!

 

난 밖에 나가 증명할것이다!

 

너희들의 믿음과 추종자들이
없다는 것을!

 

당신도 가겠소?

 

- 쟤 진심이야?
- 그는 언제나 진심이야, 스티보.

 

한번 보러 가야겠어.
나중에 또 보자.

 

- 난 우리의 대화를 정말 소중하게 생각해.
- 내가 생각하는것 보단 덜할거야.

 

우리는 과학의 힘으로
악마들을 물리칠 수 있다!

 

어서 자리를 박차라, 어서!

 

우리는 과학만이
진실이라는 걸 보게 될거다!

 

- 우린 이제 가야할거 같애.
- 이런건 너무 불편해.

 

자기도 모르는걸 가지고 난리치다니.

 

비난하진 않을게. 난 샌디랑 집에 갈게.
샌디 봤니?

 

- 아까 저 뒤쪽에서 봤어.
- 알았어.

 

알았어, 나중에 봐.

 

뭐야?

 

뭐땜에 그러고 있어?

 

내가 샌디를 사랑했던 아니었다.
우리 사이에 어떤 합의가 있다는건 알고 있었다.

 

난 그때 크리스가 옳다는 걸 알았다.
모든건 질서가 있었다. 심지어 나도.

 

난 내 영역을 침범한 그 자식을
패버릴려고 했다.

 

그건 내 영역이었다. 거기에 대해선
묻지 마라. 그냥 자연적인 거였다.

 

난 자연을 따르고 있었고, 자연에는
질서가 있었고, 질서는 제도였다.

 

- 아가리 닥쳐!
- 그만둬! 그만해!

 

꺼져!
씨발 저리 꺼져!

 

넌 정말 좆같은 새끼야.
씨발 대체 왜이랬어!

 

좆까..

 

존스는 사실 악마가
없다는 걸 증명할 필요가 없었다.

 

초자연적인 존재가 아니라는 걸..

 

왜냐면 난 악마를 봤기 때문이다.

 

악마는 샌디와 함께 방에 있었다.
그건 나, 하버드, 엄마와아빠, 모두였다.

 

존스는 모든걸 꾸며내고 있었다.
그러니 관심가질 필요도 없었다.

 

난 생각했다. "모두 좆까. 네녀석도
좆까고 이 파티 다 좆까.

 

모두다 엿이나 먹어.

 

특히 아나키는 정말 꺼져버려."

 

글쎄, 우린 그냥 즐기고 있었어.

 

담배를 피우거나..

 

트리쉬는 마치 캔디콘* 같았어..
(*할로윈용 캔디)

 

우린 그냥 새들을 바라보거나
약을 했어. 그리고 생각이 난거야..

 

솔트레이크도 그다지 나쁘진 않다구.
안그래.

 

뭔지 알겠어?

 

아니아니, 역겹긴 해..

 

근데, 여긴, 우리 고향이나
마찬가지라구.

 

대체 무슨 좆까는 소리야?

 

내말이 뭐냐면, 음
한번 생각해봐.

 

어딜 가든지 어떤 안식처는
있게 마련이야.

 

그리고 솔트레이크가 말하자면,
안식처지.

 

- 여긴 절대로 내 안식처가 될 수 없어.
- 아니, 내말은..

 

아냐, 넌 아까 했던 말을 또하고 있어.

 

알아?
좀 닥치고 들어봐.

 

여기가 얼마나 역겨운지 봐.
개같은 시궁창이야!

 

저길 보고 뭐가 보이는지 말해보라구!
아무것도 없어!

 

의미없는 개쓰레기들만 가득이지!

 

예수가 쓰레기를 버렸는데
그게 여기인거나 마찬가지야!

 

그리고 넌 그걸 얻었으니
존나 만족스럽겠지.

 

난 우리가 닮았다고 생각했었어.
비슷하다고.

 

우리가 뭔가를 공유하고 있다고 말야.
같이 생각하고, 같이 느낀다고 믿었어.

 

근데 넌..

 

좆같애.

 

철좀들어, 애새꺄.
좀 둘러보고 깨달으라구.

 

왜냐면 난 너같은 새끼들은
해치워버릴테니까.

 

흥, 이게 니 안식처라고?
씨발, 여긴 좆같애.

 

그리고 이 도시는 그냥 그대로 였다.
아무것도 변하는 것 없이 말이다.

 

그게 내가 이 이도시에서 본 전부다.
정말 아무것도 없다.

 

몰몬교 정착자들이 이 계곡에 얼마나
기대를 했고

 

얼마나 축복받은 땅이라고 느꼈는가는
나랑 거리가 멀다.

 

아마 그 옛날에는 좀 다르게
보였을지도 모르겠지만.

 

이걸좀 봐라, 이건 성당이다.

 

내가 7살때 우리가족은 여기로 이사왔다.
엄마아빠는 여기가 디즈니랜드라고 했다.

 

미키마우스나 도날드덕 등등이랑
사는 곳인 것처럼 말이다.

 

그리고 이젠 내 진짜 친구중에 한명인
마이크가 떠나려고 했다.

 

뭐라고?

 

난 떠날거야.
노틀담으로 갈거야.

 

- 마이크, 어떻게 그럴수 있어!
- 난 18살이야. 대학교에 가야됀다구.

 

마이크, 난 정말 니가 보고싶을 거야.
니가 없으면 정말 견디기 힘들거야.

 

- 뭘 전공할건데?
- Botany.

 

- 그게 뭐야?
- 식물학.

 

식물학을 공부한다구?

 

난 숲을 보호할거야.

 

어떤사람들은 그걸 위해 투쟁해.

 

얘가 믿어져?

 

식물을 보호하러 떠난대.

 

얜 내가 만난 새끼들 중에 가장
하드코어한 얘였어.

 

근데 이새끼가 식물을
보호하러 떠난대.

 

난 이자식이 취한건줄 알았어..

 

그리고 걘 모든 차들을
부셔버리려는 생각을 했어.

 

창문이 없는게 더 나아보인대나.

 

비켜, 개새꺄!

 

걘 모두 해치워버렸어.

 

지원요청이 필요했지.

 

마침내 경찰차에 걔를 잡아 넣는데
성공했지.

 

경찰들은 그가 합성헤로인이라도
했을 거라고 생각했지.

 

아냐.
마이크는 원래 그렇다구.

 

걘 수갑을 부셔버리고
경찰차 창문을 뚫고 나왔어.

 

그게 다야.
잡히지도 않았지.

 

그녀석을 잡아서 자백을 받는데
일주일이나 걸렸어.

 

그런데 이녀석이 나무나 감싸안으려고
떠난다는 거야.

 

그게 끝이라는 생각이 들었어.

 

남겨진건 밥과 나 뿐이었지.

 

우린 처음 나타난 펑크족이자

 

마지막까지 남은 펑크족이지.

 

그리고 다시, 정말 마지막에 남은
건 나 뿐이라는 생각이 들었어.

 

밥은 사랑에 빠졌고.

 

스티보, 내친구중에 너한테
소개해 주고 싶은 애가 있어.

 

걔를 맘에 들어할거 같애.

 

그래?
뭐땜에?

 

글쎄.

 

걘 똑똑하고..

 

그리고 열정적이야.

 

- 난 열정적이지 않아.
- 지금까진 아니었지.

 

난 널 사랑해.
밥도 널 사랑하고.

 

- 뭐가 문제니?
- 아무것도.

 

아무것도 아니라는게 문제지.
난 괜찮아.

 

왜 항상 우울해져있는거야?

 

난 우울하지 않아.

 

샌디를 아직 못 잊은거 같애.

 

아니-

 

야, 그건 별일이 아니야.

 

넌 내 형제같애.

 

난 널 정말 아끼고 있어.

 

그 나쁜년이 못됀짓을 했으면
걜 혼내주는거야!

 

걔가 옳았어.

 

걔가 맞아.
우린 약속을 했었어.

 

더 조심했어야 했는데.

 

스티보는 정말 마음씨가 좋아.

 

난 마음씨가 좋은게 아냐, 트리쉬.

 

난 강낭콩만큼 속이 좁아.

 

하지만 괜찮아,
너넨 정말..

 

너넨 행복하지.
그럼 됐어.

 

제발 불쌍해 하지는 마.

 

야, 밥, 난 이제
고통스럽지 않다고 말해줘.

 

그래, 스티보는 고통스럽지 않아.

 

난 많이 물러터졌지만
스티보는 정말 신념이 견고해.

 

견고하건 아니건
스티보는 브랜디를 만나야 돼.

 

걔네 부모집에서 다음주에 파티가 있어.

 

맞아!
걘 부자래,

 

괜찮아.

 

나도 부자녀석이지?

 

그래, 하지만 넌 멋진
부자녀석이야.

 

그건 잘 모르겠지만..

 

브랜디라,
흥미있을거 같은데.

 

그렇지?

 

보여?

 

아무것도 없어.

 

저멀리까지 아무것도 없어.
단지 무한한 공간뿐.

 

저속으로 사라지면
다시는 돌아오지 못해.

 

결국은 이렇게 되었다.

 

처음으로 미팅을 하게되었다.

 

대체 이게 뭐야. 하지만 그만두게
할수는 없었다. 좋은 애들이니까.

 

난 데이트가 필요하진 않았다.
난 대답이 필요했다.

 

그 해는 쓰레기같았다. 하지만
내가 원했던 종류의 쓰레기는 아니었다.

 

정말 미치도록 쓰레기스러운
파티나 싸움이나 섹스가 아니었다.

 

없었다.

 

그대신..

 

그건 소금호수의 표면같은
허접쓰레기에 더 가까웠다.

 

우리 여기서 뭐하는 거지?

 

아빠 생일이지.

 

그러냐?

 

몇살이신데?

 

잘몰라.

 

그사람이 알겠지.

 

나이는 많이 먹었지.
그건 알아.

 

아버지한테는 좀 그럴싸하게
보여야 돼지 않겠냐.

 

안깨울거야?

 

모르겠어.
어떻게 할까?

 

그걸 내가 아냐,
니 아버지라구.

 

응, 알아. 그냥, 저분은 가끔
거의 미쳐버려.

 

미친다고?

 

그러니깐, 저분은 CIA가 자기를
추적하고 있다고 생각하지.

 

대체 뭘 원하는 거지?

 

- 뭘 하러 온거야!
- 아빠, 저에요.

 

밥이에요.

 

당신 아들이요.

 

생일 축하드려요.

 

내생일인걸 어떻게 알지?
당신들은 모든걸 알고 있어!

 

정말 뭘 원하는거야!
난 아무것도 몰라.

 

당신은 이제 위험해!
여긴 내 집이야, 이 멍청이들.

 

난 여기서 태어났어! 난 미국인이야!
여기가 바로 내가 사는 곳이라구!

 

당신들을 누가 보냈는지는 관심도 없어.
그 빌어먹을 머리를 내가 날려버릴 테니까.

 

다음엔 군대라도 데려오는게 날껄!

 

빌어먹을 CIA!

 

여태껏 밥의 아버지를 본적이
없었다.

 

하지만 내 친구를 이젠 더
잘 알게 된거 같았다.

 

그가 안타까웠다.
그런 기분은 정말 싫었다.

 

아빠는 싸이코같애.

 

그런거 같애.

 

으,미안해.

 

그러지 마.

 

그건 니 잘못이 아냐.

 

넌 내 친구야. 그럼 됀거야.

 

내가 미안하다.

 

그건 내 청년시절의 마지막 파티였다.
그리고 거기서 브랜디를 만났다.

 

여기서 말하지만 브랜디는
내가 나중에 결혼하게 될 여자다.

 

그땐 그걸 몰랐다.
그녀가 어떤지 조차도 알지 못했다.

 

난 내가 게이인지,무성인지,
펑크인지, 모드인지,

 

내 아빠인지, 밥인지, 거지 숀인지
조차도 알 수 없었다.

 

그날 밤에는 정말 아무것도
알수가 없었다.

 

앞으로 뭐가 벌어졌을지 알았다면,
난 그냥 침대에서 보내거나

 

아니면 그날 밤에 기분이
훨씬 좋았을 것이다.

 

인생은 이런거다.
우리는 변하는 거야. 그게 전부지.

 

이봐, 지금의 나는
그때의 내가 아니야.

 

그때의 내가 지금의 나를 만났다면

 

내 아구창을 날려버렸을거야.

 

그게 사실이야.

 

하지만 난 아직도 깬채로 누워있어.

 

내가 두려웠던 건가?

 

내가 화났었나?

 

아니면 그게 그냥 끝이었던 건가?

 

음?

 

그게 끝이었고
난 그걸 알고 있었다고?

 

on and on and on

 

Canadaian club, love

 

A place in the country

 

Everyone's ideal

 

But you are my favorita

 

And a place in your heart, dear
makes me feel more

 

Real

 

Oh, mother of pearl

 

I wouldn't change you
for the whole world

 

스티보, 얘가 브랜디야.

 

어서 들어와,
마실것은 뒤에 있어.

 

그건 내가 받은 가장 강력한 펀치였다.
나를 완전히 때려 눕혔다.

 

난 그녀의 것이었지.
한번의 미소로 끝장난거야.

 

우린 파티가 시끄러운 가운데
친해지게 되었어.

 

뭐좀 물어볼게.

 

그래 좋아, 물어봐.

 

음, 왜 건달처럼 하고 다니는 거야?

 

건달처럼 보여?

 

나쁜 뜻으로는 아니고.

 

난 좋은 뜻의 건달이군.

 

너 사회에 반하는 혁명같은걸
하고 싶은거 아냐?

 

간단히 말하면, 그렇지.

 

야, 브랜디!
잘 지내는 거야?

 

- 이런 개새끼랑 뭐하는 거야?
- 그냥 얘기해.

 

제길!

 

나중에 봐.

 

내가 어떻게 보이는지
얘기하고 있었어.

 

머리염색하는 시간을 줄이면
저항하기 더 수월하지 않을까?

 

그리고 그런 펑크족처럼 하고
나가는 것보다 말야.

 

그런건 사소해 보여.

 

내가 공격적이라면 그만 할게.

 

아냐,아냐 계속해.
이건..아냐, 괜찮아.

 

넌 독립된 개인이 되고 싶지?

 

근데 넌 유니폼을 입고 있는거 같애.
넌 마치 펑크족처럼 보여.

 

그건 저항이 아냐.
패션이지.

 

- 그럼 저항이 뭐지?
- 저항은 마음에서 생기는 거야.

 

그걸 만들수는 없어.
그냥 그자리에 있는거야.

 

맞아.

 

몇살이야?

 

19살이야.
그게 뭐랑 상관있는 거야?

 

아무것도. 난 그냥..
궁금해서.

 

니 말을 해석하면..

 

나같은 녀석은 싫다는 거니?
바보같은 머리나 하고..

 

웃기는 옷이나 입고 말야..

 

아냐, 절대 아냐.

 

사실은 난 널 좋아해.

 

우린 방금 만났잖아.

 

이건 내 파티고,
우린 밤새 같이 있을 거야.

 

입고 싶은 걸 입어.
솔직히 그런건 상관없어.

 

난 그냥 이론을 세우고

 

이해하려고 할 뿐이야.

 

그럼..

 

넌 날 좋아하는구나?

 

약간은.

 

내가 뭘하고 있는거지?
이 바보자식!

 

내가 사랑에 빠져있어!
방금 만난 사람하고.

 

난 걔 생각이 역겨웠어.
너무 비판적이었거든..

 

근데 어쨌든 걜 사랑하게 됐지.

 

그건 저주였다. 아니, 처벌받는것 같았다.
난 계속했다. 우린 밤새도록 얘기했다.

 

괜찮니?

 

머리가 아파.

 

화장실에 가야겠어.

 

밥! 어때?

 

잘 지내냐?

 

- 빌어먹을 머리가 아파.
- 그럴때 쓰는 약이 있어.

 

빌어먹을 음악..
아니, 난 약은 안해.

 

- 이건 캔디야.
- 그냥 비타민이라구.

 

머리 많이 아프냐?

 

- 뭐하는거야?
- 난 거울이 싫어.

 

무슨일이야?

 

거울이 좆같이 싫어! 알아?

 

- 취했어, 밥.
- 미안해.

 

쟤 뭘 한거야?

 

쟨 술취하면 약간 돌아.
그것뿐야.

 

- 모두 나가.
- 됐어. 파티는 끝났어.

 

자,자,나가.

 

거울은 정말 미안해..
의도한건 아니..

 

새걸로 갈아줄게.

 

- 아냐, 사고였다고 할게.
- 7년동안 재수가 없대.

 

아냐, 7년동안 재수가 없어.
7년동안 재수가 없다고!

 

알았어, 내가 얠 집에 데리고 갈게.
여기서 데리고 나갈게.

 

어디가는 거야?

 

가자.

 

괜찮아, 얘들아.
걱정할것 없어,

 

- 내일 연락해도 됄까?
- 안돼..

 

아니..응
괜찮을거 같애.

 

그래,좋아.

 

고마워.

 

미안해, 오늘밤은 정말 즐거웠어.
정말로.

 

나두.

 

정말 좋은시간이었어.

 

좀 어때?

 

난 아빠를 닮지 않았어, 그치?

 

난 울지 않을거야. 알겠어?

 

그래, 울지마.

 

내가 아빠를 실망시킨거야?

 

- 내가 아빠를 실망시킨거 같니?
- 아냐.

 

오히려 너네 아빠가 널 실망시킨거지.

 

트리쉬랑 결혼할거야.

 

정말이라구.

 

그래, 알았어.

 

좀 걸어봐!
이럴수가.

 

너 완전 고등학교 여자애같애

 

완전 맛이갔군.

 

잘자 밥탱아.

 

이럴수가.

 

밥, 일어나.

 

일어나, 3시야. 뭐 좀 먹어야지.

 

오, 젠장.

 

하나님.

 

빌어먹을 포져새끼!

 

포져들만 죽는거야!
이 젠장할 바보자식!

 

대체 난 이제 뭘하라구!

 

넌 내 하나밖에 없는 친구라구!

 

이젠 좀 일어나봐!

 

제발! 미안해!

 

이런 젠장.

 

오 이럴수가, 어떻게 이럴수가.

 

오, 하나님!

 

예상도 하지 못했어.

 

준비가 안됐다구.

 

우린 그를 땅에 묻었다.

 

공식 사망원인?

 

퍼코단* 과다복용이다.
(*환각효과가 있는 진통제)

 

존의 여자친구가 두통제라고
준 것 말이다.

 

그게 술과 반응을 일으켜
밥을 죽인것이다.

 

헤로인 밥, 평생 술말고는
전혀 마약은 손도 대지 않았던 그가

 

마약 과다복용으로 죽은거다.

 

그게 끝이다.

 

그는 죽었고

 

나는 남겨졌다.

 

내가 뭘 더 할 수 있었겠는가?

 

밥은 나를 이 펑크패션아나키로의
여행에 처음으로 끌어들인 녀석이었다.

 

장례식을 치루고 그생각에 사로잡혔다.
언제나 밥이있었다.

 

우리가 14살 꼬마였을 때부터.

 

우린 그때는 완전 패배자였다.

 

학교식당에 혼자 앉아서

 

운동선수놈들에게 놀림이나 당하는..

 

잠시라도 멋져보이게 해달라고
빌기나 하고 말이다.

 

그리고 어느날 밥은 그짓을
그만하기로 했다.

 

얼간이가 되는건 우리가 진짜
하고 싶은게 아니었으니까.

 

- 안녕,밥. 일찍 왔네.
- 아빠가 이성을 잃었어. 가출할래.

 

마이크하고 에디랑 같이 하면 게임이
정말 재밌을 거야. 내가 멋지게 만들어놨어.

 

스티보, 던전앤드래곤은 병신이야.
역겨워.

 

- 뭐라고?
- 역겹다고.

 

하지만 넌 7레벨짜리 마법사잖아.
니 캐릭터는 정말 괜찮다구.

 

스티보, 그래도 이건 쓰레기야.
"마법사~" 뭐하는 짓거리냐구.

 

요정, 난쟁이, 용들 따위가
대체 뭐냐구.

 

- 또 이 노래는..
- 러쉬는 정말 좋은 밴드야.

 

구성이 정말 복잡하지,
그중에서도 최고인건..

 

걔네가 재능이 없다고 하는게 아냐.
그래, 대단하긴 해.

 

하지만 세상에
이런 음악만 있는건 아냐.

 

- 나 존 덴버 음반도 있어.
- 난 심각해.

 

어쨌든 난 러쉬를 좋아해.
정말 대단하다구.

 

바깥에 진짜 세상이 있어.
사람들이 즐기고 있다구.

 

우린 파티에 가야해.

 

술에도 취하고, 섹스도 하고..

 

죽어보는거야!

 

저번에 파티에 갔을땐
완전 퇴짜맞았잖아.

 

우리만의 파티를 만들어야 해.

 

- 이노래를 한번 끄고 말야..
- 내 스테레오 건들지 마, 밥.

 

일단 한번 어떤지 보라구.

 

- 엘에이에 사는 친구한테서 받았어.
- 엘에이에 아는 녀석이 있다구?

 

가만!

 

얼마나 죽이는지 봐.

 

아무것도 아니잖아.

 

좀 두고보라니까.

 

이게 뭐야?

 

- 이게 뭐냐고?
- 그래, 이게 뭐냐고? 밥!

 

이건 새로운 거야.

 

그럼.

 

난 그렇게 있었다.

 

하버드에 들어갈 것이다.
분명했다.

 

법조인이 되어 빌어먹을
제도권에서 놀아나는 것이다.

 

그렇게 됀거다.

 

난 내 아빠가 돼있었다.
그가 알고 있었던 것이다.

 

달리 내가 뭘 할수 있었겠어?
무질서에는 아무 미래도 없다고.

 

내가 아나키에 미쳐있을때는
미래에 대한 생각이 전혀 없었다.

 

우린 세상이 멸망할거라고 확신했었다.
그렇지 않을 경우엔 난 뭔가를 해야했다.

 

그러니 집어치울수 밖에.

 

난 뉴욕에서 변화사가 되서
판사들을 아주 골탕먹일지도 모른다.

 

그러니까,그게 나였다..
말썽꾼, 미래가 없는..

 

내 부모들처럼 거만하게도
세상을 구하겠다고 하는..

 

그런건 개나 줘버려야 한다.

 

우린 바깥에서 더 효과적으로
제도를 파괴할 수 있었다.

 

그건 마지막 모순이었다.

 

그리고, 난 이렇게 됐다.

 

흐, 이미 알고 있었으면
엿이나 먹어라.

 

모든 사건들이 지나간 다음에야

 

난 유행에나 목매는 포져새끼나
다름없었다는 걸 알게됐다.

 

Efficiency and progress

 

Is ours once more

 

Now that we have the neutron bomb

 

It's nice and quick and clean

 

And gets things done

 

Away with excess enemy

 

But no less value to property

 

No sense in war

 

But perfect sense

 

At home

 

The sun beams down on a brand-new day

 

No more welfare tax to pay

 

Unsightly slums
gone up in flashing light

 

Jobless millions whisked away

 

At last we have more room to play

 

All systems go
to kill the poor tonight

 

Gonna kill, kill, kill, kill
Kill the poor

 

Kill the poor tonight

 

Behold the sparkle of champagne

 

The crime rate's gone
Feel free again

 

Oh, life's a dream with you
Miss Lily White

 

Jane Fonda on the screen today

 

Convinced the liberals it's okay

 

So let's get dressed
and dance away the night

 

While they kill, kill, kill, kill
Kill the poor

 

Kill the poor tonight

 

Kill, kill, kill, kill
Kill the poor

 

Kill the poor tonight

 

Behold the sparkle of champagne

 

The crime rate's gone
Feel free again

 

Oh, life's a dream with you
Miss Lily White

 

Jane Fonda on the screen today

 

Convinced the liberals it's okay

 

So let's get dressed
and dance away the night

 

While they kill, kill, kill, kill
Kill the poor

 

Kill the poor tonight

 

Kill, kill, kill, kill
Kill the poor

 

Kill the poor tonight

 

Kill, kill, kill, kill
Kill the poor

 

Kill the poor tonigh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