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b2smi by Michael Archangel
신의 소녀들
내가 갈게
보이치타
울지 말고 진정해
알리나
알리나, 이만 가자
저거 네가 썼어?
아니
네 글씨 같은데
작년에 신부님이 써서
네 사정은 못 알렸는데
왜 미리 안 알렸어?
신부님이 바쁘셔서
{\an8}하느님의 집
이거 봐
전기 촛불이야
고맙긴 한데
어쨌든 간직할게
네 물건은 이게 다야?
나머지는
옷 가방 있어?
큰 가방이 있기는 해
- 먼저 좀 누워서 쉴래?
그럼 가서
- 도와줄까?
첫날부터
- 무슨 일?
여긴 분업이 잘돼 있어
아침마다 아버지는
어머니는
신부님을
응, 그런데 남들 앞에선
저건 신부님 부탁으로
우리한테는
돈을 더 구하지 못해서
저게 마지막 그림이야
안타까운 일이지
주님의 축복이 있기를!
축복이 깃들기를
- 어머니, 알리나예요
엘리자베타 수녀님
파호미아
- 안토니아
보이치타, 성당에 가서
여기 있을래?
어서 가
신부님
여기서 연기가 새는데
네
내일 저녁까지 끝내
- 알겠니?
왜?
뭐 좀 여쭤보려고요
말해 봐라
독일에 사는
고아원 친구요
여기 왔잖아
네, 어머니랑 자매님들과
그런데 그 아이는
설명하기가
독일에서
이런저런 고민이 많지만
외롭게 지내고
사람들이 쳐다봐
내걸었어
내가 설명해 드릴게
상의 못 했어
이교도 출입 금지
여긴 전기 안 들어와
예쁘다
다 기부했어
- 아니
목욕부터 하자
- 괜찮아
내 일이었어
- 물 긷는 일
각자에게 일을 분배하고
필요하면 도와줘
'아버지'라고 불러?
신부님이라고 해
화가가 그린 그림인데
일종의 시험이었어
- 반갑다
- 유스티나
신부님께 드려
친구는 걱정 말고
축복해 주세요
진흙 발라서 막아라
디마 씨 오신대
- 네
제 친구 알리나요
부엌에 있어요
참 힘든데
정말 힘들게 살았어요
걔 혼자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