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텐 제작
살아있는 시체들의 밤
러셀 스트라이너 제작
조지 로메로 감독
일몰시간이 바뀌는 날을
뭐라고?
여덟시인데도 아직 밝잖아
낮이 길어지면 뭐해
집에 가려면 아직도
자정에나 도착하겠다
넌 싫어하는 건 하지도 않잖아
휴일을 이런 데서 보내고 싶지 않은데
아예 어머니가 이쪽으로
묘를 피츠버그로 옮기던지 해야지
엄마는 힘들어서 못 오시는 거잖아
그래서 하는 말이야
없어
'아직 기억하고 있다'라니
나조차도 기억이 안 나
어떻게 생기셨는지도...
금방 갈 거잖아
인사드리는 건 금방이지만
왕복 여섯 시간이란 말이야
어머니 때문에 여기까지
어머니는 집에 계시고...
어쨌든 왔으면 됐잖아
테스트 하겠습니다
잠깐만
기술적인 문제로 잠깐 지연되었다가
라디오는 멀쩡해
방송국 문제였나봐
몇 번째 열이었지?
아무도 없네
오빠 때문에 늦게 왔잖아
별로 자지도 못했어
알았으니까 그만 좀 해
저기 있다
작년에 갖고 온 것은 어디 있지?
매년 이거에 돈만 쓰고
와보면 작년 것은 없으니
꽃은 다 시들고
나머지는 관리인이 치우겠지
조금만 신경쓰면
그럴 필요 없을 텐데
똑같은 꽃은 매년 사야 돼?
아침에 교회도 갔다 왔잖아
기도는 교회에서 하는 거라구
가자
교회에 잘 오지도 않으면서
내가 교회에 갈 이유가 없잖니
어렸을 때 기억나?
바로 저쪽에서였지
나무 뒤에서 내가 뛰어 나오자
할아버지가 화내시면서
나를 따끔하게 혼내주셨잖아
바로 저기서, 기억 안 나?
넌 꽤나 무서워 했었는데
오빠...
아직도 무서운가 보구나
그만해!
바바라, 널 잡으려 오고 있어...
제발 그만 좀 해!
그들이 온다니까
애도 아닌데 장난하지 마
여름의 첫날로 해야 해
3시간이나 남았어
이사 오시던지
사탕 있는지 봐봐
고생해서 오고
신사 숙녀 여러분
되돌아 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