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The.Realm.Of.The.Senses.1976.PROPER.720p.BluRay.x264-aBD

마츠다 에이코

 

후지 타츠야

 

감각의 제국

 

각본, 감독
오시마 나기사

 

벌써 깼어?

 

무척 춥다

 

너무 일찍 일어났어

 

한숨 더 자자

 

잠을 잘 수 없었어요

 

알아

 

나도 처음엔 그랬어

 

너는 세련되고 참해

 

이런 데서 접대부로
썩을 거니?

 

어제 보자마자
너에게 반했어

 

봐라...

 

탄력이 좋아

 

간지러워요

 

참 아름다운 몸매야

 

여자는 싫어하니?

 

어때...

 

저 남자는 매일 아침에
수산시장 가기 전에 저래

 

- 우리 끝말잇기 하자
- 너 먼저 해

 

얘들아, 뭐 하는 거니?

 

그만 해!
불쌍한 사람 괴롭히지 마!

 

여기에 어떻게 왔어?

 

망측해라!

 

무슨 짓을 하는 거니?

 

나가!
나쁜 녀석들 같으니!

 

당신은...

 

- 왜 이러세요?
- 오사카에서...

 

놔줘요!

 

더러운 손 치워요!

 

네 이름이 뭐였더라?

 

오사카에서 봤나?

 

나고야인가?
도쿄다!

 

색기를 내뿜던 그 여자

 

내가 네 손님이었잖아

 

기억 안 나?

 

영감같은 사람 몰라요

 

같이 자고 싶다!

 

나 돈 있어!

 

잠깐이면 돼

 

못 말리겠네

 

- 전혀 안 변했구나
- 서둘러요

 

정말 내가 기억 안 나?

 

 

겨우 이 정도에요?

 

추워요?

 

한번만 보여줘...

 

귀찮게 하시네!

 

감기 걸리겠어요

 

그만 포기하시는 게
좋겠어요

 

이제 가세요

 

노래만 부르지 말고
서둘러라!

 

어디 갔다 오는 거야?

 

게으름 피우지 말고
이거나 들고 가

 

최선을 다 해서 하란 말이야
창녀되는 것도 쉬운 건 아냐

 

뭘 째려봐?

 

그만 해!

 

- 그만 하란 말이야!
- 그만!

 

그만 하라고 했다 !

 

- 무슨 짓이야?
- 한번 창녀는 영원한 창녀야!

 

죽여버리겠어!

 

그만 둬!

 

뭐라고 했어? 너는 나보다
더 나은 줄 알어?

 

그만 해!

 

당신도 잘못했어

 

네 까짓게 뭐길래!
함께 일하는 처지에

 

서로 화해하고
잘 지내야지

 

절대 용서 못해!

 

무슨 짓들 하는 거야?

 

아주 난장판이군

 

넌 누구냐?

 

처음이냐?

 

이름이 뭐냐?

 

- 사다예요
- 뭐?

 

아베 사다

 

때 맞춰 잘 오셨네요
어디서 놀다왔는지 모르겠지만요

 

아주 이쁜 손을 가졌는데

 

이 손은 칼보다는 다른 게
더 잘 어울릴 것 같은데?

 

보기 좋군

 

멈추지 말고
하던 일 해

 

네 엉덩이가
마음에 들어

 

몇이나 울렸어?

 

그래 몇명이나 울렸지?

 

주인님...

 

내 손이 아프잖아

 

아프다

 

- 주인님
- 응

 

저는 결혼한 몸이에요

 

들어서 알고 있어

 

네 남편 벌이가
시원치 않아

 

맞벌이에 나섰다면서...

 

그래요

 

힘들겠구나

 

너는...

 

정숙한 여잔 아니겠지?

 

고급 술집이라고 해서
안심하고 온 걸요

 

그랬어?
그러니까, 네가 보기에는...

 

내가 고급 남자지

 

왜 그리 꾸물대?
서둘러!

 

주인님,
혼자 계세요?

 

술을 끊으려고

 

그래서 내가 오늘은
네 손님이 될 거야

 

왜 술을 끊으려고
하세요?

 

그래서 대신에...

 

마님이 들어가라고 하셨어요
손님이 있다구요

 

그게 나야

 

이게 뭐지

 

아주 작은데

 

얼마나 젖었나 보자?

 

시간 없어, 어서

 

너무 좋아요

 

계속 해주시면
내가...

 

게이샤가 오면
어떡해요?

 

우리가 곤란해져요

 

- 그럼 그만 둘까?
- 싫어요!

 

그럼 나 미칠 거에요

 

미치게 해볼까?

 

어떻게요?

 

안녕하세요?

 

저를 불러주셔서 고맙습니다
저는 접대할 야에지입니다

 

조금만 기다려

 

지금 한창 바쁘거든

 

네, 천천히 하세요

 

이제 들어와

 

기다리게 해서
죄송했습니다

 

안녕하세요

 

예쁜 아가씨군요

 

어디 가?

 

화장실요

 

기다리고 있을게

 

지금 안 가도 괜찮아요

 

그럼 방광이
더 민감해질 거야

 

여유를 가지고
천천히 즐기자구

 

그렇지만 주인님...

 

이제 밤에도

 

괜찮아

 

내가 기분좋게 해줄게

 

충분히 만족해요

 

내가 당신을 붙잡고
있는 것 아니에요

 

가서 마님과도
사랑을 나눌 거죠?

 

망측하기도 하지
아침마다 남편을 조르다니

 

그걸 어떻게 알아?
엿봤구나?

 

만족할 때까지
안 놔줄 거예요

 

그것 걱정 말고

 

우리의 시간을 즐기라고

 

하지만
곧 날이 밝잖아요

 

무슨 대수야?

 

넌 대단한 여자야

 

주인님
더는 못하겠어요

 

계속 노래 불러

 

오늘밤 샤미센과 놀 거라고
아내에게 말해놨어

 

지금 그만 두면
아내가 의심할 거야

 

그럼 다른 노래를
불러도 되죠?

 

조금만 더 해봐

 

실례합니다, 마님

 

방해해서 죄송합니다

 

괜찮아, 무슨 일이니?

 

놀라게 해드려서
죄송합니다만

 

그만 두겠다는
말씀 드리려구요

 

갑자기 무슨 소리니?

 

쓸데없는 소리 말고
물이나 갈아줘

 

네가 일을
열심히 해서 좋아

 

몸가짐도
매우 바르고 말이야

 

그만 둘 이유가 없잖아

 

- 어떡해
- 왜 그래?

 

생리중이에요

 

괜찮아

 

안녕하세요
아무도 없어요?

 

이런 옷 처음이에요

 

행복해?

 

행복해요

 

남자가 먼저 벗어야죠

 

싫어
내가 먼저 벗겨줄게

 

피부가 참 부드럽구나

 

윤기가 돌고

 

눈이 부셔

 

네 피부는 남자 피를
들끓게 만들어

 

빈 말 마세요

 

주인님이야 말로
여자를 많이 취했죠

 

난 늙었어
널 감당하기가 힘들어

 

주인님 피부도
부드러워요

 

- 착 달라붙는 느낌이에요
- 어리석기는...

 

술상 왔습니다

 

주인님, 밖에선
금주 아니세요?

 

여긴 밖이 아냐

 

너와 나의
새 보금자리니까

 

그 말을 들으니
너무 행복해요

 

이젠 어떡해요?

 

그것도 몰라?

 

결혼을 해봤어야 알죠

 

내 신부가
결혼을 해봤다면

 

나는 기분이 나쁠 거야

 

자, 오늘은
우리 결혼식이니

 

다들 맘껏 즐기라구

 

예식은 끝났으니
신방으로 가세요

 

맞아요, 그래야 완전한
결혼이 되는 거에요

 

이미 했어요

 

말도 안 돼요!

 

전에 여자를 취했다 해도
결혼식날 밤이라구요

 

신부 맛이
특히 좋을 걸요

 

그런가?

 

정말로 그래?

 

할까?

 

네, 주인님?

 

주인님이라고 부르지 마

 

기치상이라고 불러

 

그럴게요, 기치

 

사다

 

왜 그래?
떨고 있구나

 

무슨 일이지?

 

모르겠어요
괜히 떨려요

 

그렇다면...

 

너는 호기심이
너무 많아

 

가까이 가서 봐

 

안 볼 거야!

 

어서
한번도 본 적 없잖아

 

그러지 말고
눈 크게 뜨고 잘 봐

 

봐라!

 

쾌락의 신음 소리에요

 

좋아하는 게 아녜요
아파서 그래요

 

코소메, 네 차례야

 

아파요!

 

침실 정리해드릴까요?

 

조금 있다 해

 

지금 몇시지?

 

12시예요

 

정말?

 

기치상

 

기치상, 한낮이래요

 

잘 잤어?

 

밤새 잡고 있었어?

 

 

잠도 안 잤어?

 

잠이 안 와요

 

너무 행복해서요

 

그래?

 

젊기는 젊구나

 

잠도 못 잤을 텐데 피부가
곱고 부드러울 수가 있나?

 

넌 정말 빛이 나!

 

흥분되더라도 잠깐 기다려
알았지?

 

- 어디 가요?
- 소변보러

 

여기서 보면 되죠

 

어디에?

 

내 안에다요
그게 빨라요

 

바보...

 

동시에 두가지는 못해

 

어떻게 되는지
한번 해봐요

 

잠깐도 못 기다리겠어?

 

밤새 기다린 걸요

 

그럼 좋아, 해보자

 

벌써 젖어 있구나?

 

보기와는 달리
병은 아녜요

 

나도 알아

 

너는 참 귀여워

 

나도 조금 걱정되서

 

병원에 갔었어요

 

의사가 하는 말이...

 

예민한 민감증이래요

 

예민한 민감증이라고?

 

대단한 진단이네

 

하지만 난 남자를 미치게 하는
너의 민감증이 좋아

 

기치상...

 

빨리 삽입해주세요

 

아직 안 돼

 

제발 넣어주세요

 

뭐가 그리 즐거워요?

 

쉬는 시간은

 

내 것이 쉬는 시간은
화장실 갈 때 뿐이라서

 

그렇네요

 

벌써 커졌네요

 

금방 또 흥분하잖아요

 

봐요

 

이렇게요

 

그렇겠지
이제 네 것이 됐거든

 

내 것만이 아니잖아요

 

근데...

 

어떻게 빠른 시간에
커지는 거죠?

 

그거야...

 

네가 늘 원하니까
그렇지

 

지금도 다시 원해요

 

사람들이 봐

 

상관없어요

 

고생이 많군요, 할멈

 

당신들 주위를
두번이나 청소했어요!

 

여기서 헤어지자

 

싫어
집까지 걸어갈래요

 

좀 놔줘라
그것이 아파서 못 걷겠어

 

하인이라고 보면
어쩌려고 그래?

 

또 커졌어

 

만지니까 그렇지
놔줘

 

싫어
여기서 당장 해줘

 

실례합니다
술 가져왔는데요

 

들어와요

 

웬일이에요
잠자리에 같이 있지 않네요

 

애들이 이 방에 오길
꺼려 해요

 

아니, 왜?

 

늘 그러고 계시니까요

 

그러고 있다니?

 

내가 늘 빨고 있잖아

 

지금 나가면

 

내일 밤에나
돌아올 텐데

 

그동안 저 사람 좀
못 나가게 해줘요

 

나를 믿으세요

 

근데 게이샤라도 오면
어쩌죠?

 

와도 괜찮아요

 

정말요? 왜요?

 

어때, 나 예뻐?

 

체중도 줄고
더 요염해지네

 

이런!

 

기치상, 당신은
지칠 줄을 몰라요?

 

나같은 나이의 여자를 유혹하면
너무 잔인해요

 

우리가 돈이 필요한 건
알지만

 

네가 다른 남자 만나는
상상을 하면 나는 미치겠어

 

질투하는 거에요?
기분이 좋은데요

 

하지만 교장 선생과
시의원이에요

 

매우 바른 사람들이고요

 

그런 정직한 사람들을
좋아하지?

 

좋아해요

 

내가 당신 옷
갖고 갈께요

 

그건 왜?

 

돌아가지 못하게요

 

너 없는 동안
벗고 돌아다니라고?

 

내 옷을 입으세요

 

입어봐요

 

알았어

 

됐어?

 

한잔 더 드려요?

 

따를까요?

 

건강을 생각해서
요기를 해야죠

 

두 사람은
먹질 않는지...

 

그 여자가 오기 전에
도망가는 게 어때요?

 

여기 있다가는 조만간에
말려 죽일 거에요

 

왜 이러세요?

 

조금만 서두르시면
안 될까요?

 

그건 내가 힘들겠구나

 

난 이렇게 있는 것만으로
충분하구나

 

하지만 제가 하고 싶단
말이에요

 

어제도 안 자고
기다렸어요

 

너는 생각을 바꿔야 해

 

남자 없이 혼자 자겠다고
약속했잖아

 

그런 말이 아녜요

 

선생님을 좋아하고
존경하니까 그러죠

 

이해하시죠, 그렇죠?

 

선생님, 날 때려줘요!

 

때려줘요!

 

- 사다
- 때려줘요

 

세게요!

 

더 힘껏 쳐요

 

이제 꼬집으세요
꼬집어요

 

계속 하세요!

 

세게요!

 

이제 머리채를
잡아당기세요!

 

세게요!

 

세게요!

 

더 해주세요!

 

세게요!

 

하지만 사다...

 

기치상!

 

재미는 좋았나?

 

- 돈 많이 받았어요
- 그래?

 

가서 즐기자

 

정말 보고 싶었어

 

이젠 절대 안 놔줘

 

기치상
또 삽입해줄 수 있어요?

 

네가 원하면

 

넣었다 뺏다
참 분주하기도 하지

 

뭐 어때요
좋기만 한 걸요

 

좋기만 한 걸요

 

그렇게 좋아?

 

행복해 보이네

 

16살 소녀 같아

 

들어왔다 나갔다 하는 걸
보기만 해도

 

기분이 좋아져요

 

너무 좋아요

 

너무 좋아요

 

너무 좋아요

 

술 취한 기분이에요

 

- 기치상
- 응

 

그대로 있어요

 

사다...

 

교장과는 어땠어?

 

내게도 똑같이 해봐

 

간지러워

 

그렇게 해줬어요

 

교장 선생에게?

 

사다, 네 미래에 대해서
심각하게 생각하고 있다

 

아래는 어땠는데?

 

아래?

 

전혀 발기가 안 됐어요

 

그래서 어떻게 했어?

 

화내지 마요

 

갑자기 당신이 생각나서
신경질을 부렸어요

 

왜 그랬는지
모르겠어요

 

나를 때리라고 했어요

 

교장은 어떻게 했어?

 

때려줘

 

미안해요

 

세게

 

세게

 

더 세게!

 

더 세게 때려!

 

좀 더 세게!

 

진정한 사랑을 하면 연인의
물에 음식을 찍어 먹는대요

 

맛이 좋군

 

사다...

 

당신이 행복하도록
뭐든지 할 거야

 

정말 맛있군

 

그럼 이제는...

 

계란을 넣어보자

 

기치상, 꺼내줘요!

 

빨리 꺼내줘요!

 

그렇게 앉아 있으면
어떻게 나오겠어?

 

알 낳는 거
못 봤어?

 

이렇게요?

 

그렇지

 

너무 힘 주면 부서지니
천천히 부드럽게 해

 

- 나왔다
- 얼마나 맛있는지 먹어보세요!

 

사다
우리만 있는 거 아냐

 

상관 없어

 

- 왜 그래?
- 잘라버릴 거야

 

미쳤어

 

집에 가서 못하게
잘라버릴 거야

 

집에선 안 한다고
말했잖아

 

그건 당신 생각이고
잘라버려야 못하지

 

그럼 너하고도
못하게 돼

 

나는 이렇게
세울 수 있어

 

그래서 내 안에
넣어둘 거야

 

그래? 맘대로 해

 

너무 좋아요

 

이걸 잘라버리면
당신 죽을까요?

 

아마 죽겠지

 

죽는 건 싫어요

 

걱정 마
난 안 죽어

 

영원히 함께 하기로
했잖아?

 

작은 집이라도
마련하자

 

당신 접대부는 싫어요

 

당신 아내랑
나눠 갖는 거 싫어요

 

나 혼자 차지할래요

 

들어봐, 사다
너랑 이렇게 살다간

 

곧 해골이 되겠다

 

당신은 나랑 사는 게
싫어요?

 

아니, 해골이 된다 해도
너하고 살고 싶어

 

진짜 해골로
만들어버려도?

 

물론이지

 

이런 위험한 짓은
그만 해

 

위험하잖아

 

이제 수염이 날 거야

 

집에 돌아가도
당신 부인과는 안 할 거지?

 

그래

 

다시는 안 한다고 해요

 

다시는 안 해

 

그녀와 사랑을 하면
죽여도 좋다

 

그녀와 사랑을 하면
죽여도 좋다

 

기치!

 

- 좀 놀려줄까?
- 좋았어

 

나는 귀신이다!

 

- 나는 양산 귀신이다!
- 눈이 하나밖에 없다!

 

다리는 4개다!

 

왜 저 여자랑
사랑 안 해요?

 

내 취향이 아니야

 

문 닫을 시간입니다

 

노인네,
나와 하고 싶지 않아요?

 

술을 더 주면
즐겁게 해줄게요

 

나도 하고 싶지만
서지를 않아요

 

기치
나를 떠나면 안 돼요!

 

내가 요정을 잡았다

 

이제 네 차례다
이리 와라

 

싫어요

 

너를 잡으러 간다

 

놔요, 아파요!

 

아파요

 

여보, 도둑은 아니겠죠?

 

바보같은 소리 마

 

도둑이라면 장독을
깨지 않을 거야

 

아마 술 주정뱅이겠지

 

내일 치우자고

 

당신 생각에는...

 

혹시 그 애라고
생각하는 거죠?

 

잠이나 자

 

또 갈 거에요?

 

갑자기 들어와서
놀랐잖아

 

괜찮아

 

주인님, 전화왔습니다

 

그만!

 

비켜!

 

나 왔어!

 

어서 오십시요

 

망할 놈!

 

기치, 망할 놈!

 

순순히 고백해
마누라랑 성교 했지?

 

날 그렇게도 못 믿으면
왜 큰 도끼로 준비하지 그랬어

 

그걸로는
사람을 못 죽여

 

큰 걸로
사두려고도 했었어

 

근데 겨우 준비한 게
부엌칼이야?

 

사람들이 보잖아

 

정말 미쳤어!

 

그짓에만 매달리는 네가
날 죽일 거라고

 

누가 상상하겠어?

 

망할 자식!

 

당신이 나를 미쳤다고 생각해서
그 생각을 멈출 수가 없어

 

어서 옷 벗어

 

싸구려나 얻어 입고

 

안 벗으면 알지?

 

잠깐만

 

나는 못 벗으니까

 

네가 벗겨줄래?

 

말해

 

당신 마누라랑 했지?

 

거봐, 안 했다고 머리 흔들잖아
아무짓도 안 했어

 

- 사과해
- 왜 사과를 해?

 

사과할 이유가 없어

 

- 봤지?
- 나쁜 놈

 

고집이 세니
교훈을 가르쳐주겠어

 

제발 그렇게 해줘

 

그놈에게 벌을 줘

 

아야!

 

- 아파?
- 당연하지

 

- 여기도 아파?
- 그럼

 

하지만 아파도
기분은 좋죠?

 

아파도 기분은 좋아

 

꼬집어달라고 해요

 

꼬집어줘

 

- 이래도 기분이 좋아요?
- 그래

 

세게 해주세요!

 

이렇게?

 

 

원하면 해주지

 

사흘간 혼자 있게 한 건
용서할 거지

 

미치는 줄 알았어요!

 

미안해

 

우는 거야?

 

행복해서요

 

나를 봐

 

우는 건 처음 봐
자세히 좀 보자

 

- 싫어
- 보자니까

 

이런, 눈물이 짜네

 

나를 행복하게 만드네

 

정말 얄미워!

 

- 술 들여도 되겠습니까?
- 그래

 

가까이 좀 갖다줘
우리는 붙어있거든

 

- 식사는 안 하세요?
- 필요 없어

 

배가 부르면 졸리기든

 

청소를 해야겠는데요?

 

이상한 냄새가 나요

 

우리는 이 냄새가 좋아...

 

그렇죠?

 

기치
수그러들면 안 돼요

 

사다, 서로 목을 조르면
더 흥분된다던데

 

전에 사랑할 때처럼
말이야

 

전에 서로
때렸을 때처럼 말야

 

그때 정말 좋았어

 

정말로요?

 

좋아요
그럼 어디 해봐요

 

좋아

 

진짜 한다

 

여기를 누르면
아래도 조여진다지?

 

- 아프지 않아?
- 괜찮아요

 

더 꽉 졸라줘

 

어때?

 

왜 멈춰요?

 

얼굴이 시뻘개졌어

 

상관 말고

 

꽉 졸라줘요

 

아파도 괜찮겠어?

 

화내면 안 돼?

 

기분이 어때?

 

좋아?

 

죽을 만큼 조르지 않으면
쾌감을 못 느끼겠어요

 

- 당신은 좋아요?
- 아니, 별로야

 

힘껏 조르지 않아서
그래요

 

못하겠어, 불쌍해 보여서
더는 안 되겠어

 

그럼 이번엔
내가 해볼게요

 

준비됐어요?

 

시작해

 

간지럽잖아

 

무섭죠?

 

안 무서워
계속 해

 

안에서 방금
혼자 움직였어요

 

제멋대로 막 움직여요

 

숨을 못 쉬겠어

 

좀 쉬었다 하자

 

됐어

 

황홀해요

 

- 못 참겠어요
- 황홀해?

 

- 황홀감이 꽉 찼어요
- 그렇게 황홀해?

 

 

더 못 참겠어요...

 

막 혼자 움직여요

 

숨을 못 쉬겠어

 

- 게이샤가 바꼈어요
- 왜?

 

당신들 평판 때문에요

 

뭐요?
뭐라고들 하는데?

 

- 변태래요
- 뭐라고?

 

뭐라든 무슨 대수야
그렇지?

 

신경쓰여요
우리가 왜 변태에요?

 

당신은 끊임없이
빨기만 해서요

 

그래서 변태라고
하는 거야?

 

내 애인 것 빠는데
간섭을 하는 거야?

 

- 이리 와!
- 놔둬

 

- 누가 그래?
- 모두요

 

모두라고?
네가 모두야?

 

넌 우리가 역겨운 거지?
그렇지?

 

됐어, 사다!

 

그만 해

 

불쌍한 애 놔줘

 

이봐, 사다...

 

변태라고 떠들던 말던
신경쓰지 마

 

이년을 강간해버려요

 

용서해주세요
그럼 결혼도 못할 거에요

 

나가

 

다시는 보고 싶지 않아

 

안녕하세요
내 이름은 기쿠료입니다

 

- 게이샤가 왔습니다
- 고마워요

 

어머나, 당신은 확실히
건강하시네요!

 

무슨 노래로 할까요?

 

뭐든 좋으니까
심금을 울려줘

 

당신은 내가
변태로 보여요?

 

무슨 말씀이세요?

 

이 사람 몸과 한순간도
떨어져 있기 싫어요

 

그야 당연하죠
여자라면 다 그렇겠죠

 

지금 몇살이죠?

 

68살 됐어요

 

당신도 매력을
알겠어요?

 

그럼요, 저분은
아주 매력적이에요

 

이런 모습을
보는 건 어때요?

 

보는 즐거움이 있죠

 

할멈...

 

이 남자와
사랑해볼래요?

 

여기가 싱싱한데

 

왜 저래요?

 

할멈이 뻩었어

 

재수 없어

 

죽으면 안 되는데

 

창백해졌어요...

 

시체처럼요

 

그런 말 마
나는 나쁜 기억이 있어

 

끔찍했어

 

돌아가신 어머니와
성관계 한 것 같았어

 

언제 돌아가셨는데?

 

너 정도 나이에
너는?

 

3년 전에

 

집에 없었서
돌아가시는 걸 못 봤어요

 

다음 해에 열흘 동안

 

아버지가 돌아가시기 전
돌봐드렸어요

 

모든 게
끝이 있는 거지

 

- 사다
- 왜요?

 

우리 영원히
행복하게 살자

 

이제 그만 헤어지자
그러니까...

 

너한텐 이상한
냄새가 나

 

죽은 생쥐에게서
나는 그런

 

선생님, 저랑 일주일 정도
온천에라도 갈까요?

 

말도 안 돼!

 

그랬다가 들키면
나는 끝장이야

 

무슨 일이야?
왜 이렇게 일찍 왔지?

 

기치, 어디 갔었어?

 

당신은 없고 방은 치워져 있어서
놀랐단 말이에요!

 

이렇게 빨리 올 줄 모르고
머리 자르고 왔어

 

뭐요? 이런 나쁜 놈!

 

한가하게 머리 자르고
왔단 말이야

 

나는 돈 구하느라고
고생했는데

 

미안해

 

내 물건만 있으면
만족한다고 했잖아

 

맞아, 잘라
갖고 싶을 만큼 사랑해

 

자르는 건 참아줘

 

조르는 걸로도
죽을 수 있으니까

 

그건 내가 어떻게
하느냐에 따르지

 

사다, 이건 위험해

 

졸라주길 원해?

 

원하진 않지만
네가 좋다면야

 

졸라달라고 말해

 

졸라줘

 

좋아

 

너무 꽉 조르지 마

 

무서워?

 

그래

 

말은 그렇게 해도...

 

사실은 행복하지
안 그래?

 

조르기 시작한다

 

힘껏 졸라봐

 

더 꽉 조르라구

 

느껴져?

 

그래?

 

좋아

 

그럼 더 세게 졸라

 

더 세게

 

- 왜 그래요?
- 잠깐만

 

황홀감에 젖기
시작했는데

 

좋았어, 묶어버릴 거에요
손 이리 줘요

 

묶이는 게 싫어요?

 

괜찮아

 

싫다고 하면
더 꽉 졸라맬 거야

 

싫진 않다니까 그래

 

내 몸은 어제 네 거니까
네 마음대로 해

 

그럼 다시 한다

 

되도록 천천히 졸라

 

괴로워요?

 

기분이 어때요?

 

네 몸의 일부가
된 것 같아

 

눈 앞이 깜깜해

 

너무 조용하니까

 

놀랐잖아요

 

뭐라고 말 좀 해봐

 

바보야!

 

이렇게 목을 조르고 있으면서
어떻게 말을 하라는 거야?

 

나 신경쓰지 말고
즐기라고

 

이대로 죽어도 좋아요?

 

그래

 

정말 죽여줄게요

 

죽여줄게요

 

황홀해

 

너무 황홀해

 

죽여줄게요

 

죽여줄게요

 

정말 죽여줄게요

 

기분 좋아요?

 

네가 원하는 대로 해

 

네가 올라가서 해, 내가
참을 수 있을지 모르지만

 

괜찮겠어?

 

피곤해?

 

졸려, 자고 싶어

 

잠들면
또 목을 조를 거지?

 

질식시켜줄까?

 

조르기 시작하면...

 

멈추지 마

 

그후가 고통스럽거든

 

기치상

 

이제 조른다

 

다 숨었니?

 

아직

 

다 숨었니?

 

아직

 

다 숨었니?

 

아직

 

다 숨었니?

 

아직

 

다 숨었니?

 

다 숨었니?

 

기치상!

 

기치상

 

사다와 기치는
영원히 함께

 

사다는 4일 동안

 

성기를 들고
도쿄 여관을 전전했고

 

체포 당시엔 너무나
행복한 웃음을 띄었다

 

이 사건은 일본 열도를
경악케 했고

 

사다에게 묘한 동정으로
인기가 쏟아졌다

 

이 영화의 배경은 1936년에
발생한 실제 사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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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신경쓰지 말고
즐기라고

 

이대로 죽어도 좋아요?

 

그래

 

정말 죽여줄게요

 

죽여줄게요

 

황홀해

 

너무 황홀해

 

죽여줄게요

 

죽여줄게요

 

정말 죽여줄게요

 

기분 좋아요?

 

네가 원하는 대로 해

 

네가 올라가서 해, 내가
참을 수 있을지 모르지만

 

괜찮겠어?

 

피곤해?

 

졸려, 자고 싶어

 

잠들면
또 목을 조를 거지?

 

질식시켜줄까?

 

조르기 시작하면...

 

멈추지 마

 

그후가 고통스럽거든

 

기치상

 

이제 조른다

 

다 숨었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