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Age.of.Shadows.2016.KOREAN.1080p.BluRay.x265-VXT Metrics {time:ms;} Spec {MSFT:1.0;} <-- Open play menu, choose Captions and Subtitles, On if available --> <-- Open tools menu, Security, Show local captions when present -->

어떻게 돼가고 있습니까?

 

지독한 놈이야
아직 버티고 있네

 

당연하지 않겠습니까?

 

의열단 핵심세력인데

 

쏘지 마

 

쏘지 마!

 

내가 주위를 한 번
둘러보고 올 테니

 

그때까지 아무 조치도
취하지 마십시오

 

나한테 명령하는 건가?

 

왜 내 명령이라
생각하십니까?

 

김장옥을 생포하라는
히가시 부장님의 명령입니다

 

체포해

 

잡아

 

쏘지 마!

 

쏘지 말라고 했잖아!

 

저기 있다!

 

물러서

 

물러서

 

물러서

 

물러서

 

전부 물러서

 

물러서

 

물러서

 

조선총독부 경무국

 

앉게

 

진품이더군

 

놈들이 당장 쓸
자금이 필요했던 거지

 

김장옥을
생포했어야 했는데

 

이번 작전은 아쉽게 됐다

 

친구였었다고?

 

아닙니다

 

하긴...

 

이런 난세에
친구가 따로 있겠나

 

먼저 손 내밀어주는
이가 친구인 거지

 

총독부에서 자네에게
거는 기대가 크다

 

이 불상이 자네를
의열단 앞으로 안내할 걸세

 

잘 찾아봐

 

삼판통 인력거공업소
(인력거 의열단 거처)

 

새로운 소식은 없나?

 

네, 의열단의 새로운 자금조달책을
찾아낸 것 같습니다

 

그자들은 조회령, 김우진이란
자들로 지금 김장옥 이후

 

새롭게 경성으로 잠입한
의열단 핵심들 같습니다

 

잘됐군, 친구로 할 만한
자가 있는지 알아보게

 

통행증을 부탁하든
재력가 소개를 부탁하든 다 들어주게

 

지금 그들이 급한 건
그런 것일 테니까

 

예, 알겠습니다

 

앞으로 하시모토와
한 조를 이루게

 

잘 부탁드립니다

 

열심히 하겠습니다

 

둘이요?

 

저와 이경부가 함께하는 거라면
못할 일이 없을 겁니다

 

많이 가르쳐주십시오

 

하시모토는 의열단장
정채산을 쫓고 있어

 

정보를 다 넘겨줘

 

이번 기회에 두 사람이 정채산을
건져 올릴 미끼들을 만들어보게나

 

자네의 진가를 유감없이
발휘할 때가 온 거군

 

이경부가 그런 걸 참 잘해

 

하시모토가 배워야 할 거야

 

네!

 

혹시 중국서 온 연계순이라고
들어보셨습니까?

 

정채산의 비서 역할을 하는
여자 의열단원입니다

 

얼마 전 경성에
들어왔다고 하는데

 

불행히도 얼굴을
아는 자가 없습니다

 

그 여자만 잡으면 정채산의
모가지를 잡은 거나 다름없습니다

 

영생사진관 / 고미술점
(의열단 경성 아지트)

 

상해시 청포구 외청송공로
왕기 도자기 공장

 

일본 경찰들이
바짝 조여오고 있습니다

 

임정 때 잠시 활동했던 이정출이란
조선인 일본 경찰이 접근해 왔습니다

 

조직이 노출되면 단원들과 함께
상해로 들어가겠습니다

 

이경부 통화 내용입니다

 

저기, 인력거요

 

 

안에 물건이 하나 있는데
실어주실 수 있나요?

 

 

이거 들고 나가면 되나요?

 

모든 선이 노출되었으니
하시모토를 조심

 

생포하랬잖아

 

멍청한 놈

 

수녀원에 숨어있는 계집 하나
잡지 못해 빈손으로 와?

 

니가 움직이는 걸 니 애비도
모르게 하라 그랬지?

 

그러고도 네가 대일본제국의
경찰이라고 말할 수 있겠나?

 

죄송합니다

 

이자는 뭐야?

 

저... 저는
우마에 경찰나리

 

저... 정보원입니다

 

하시모토 경부님!

 

히가시 부장님이 부릅니다

 

왜, 독립군 잡는
비밀경찰이라고

 

동네방네 떠들고
다니지그래

 

넌 정말 아무 데도
쓸모없는 놈이야

 

무슨 말씀인지

 

정채산이 상해로
들어왔다는 정보가 있었다

 

상해의 폭탄 전문가들을
불러모으고 있다더군

 

의열단들도 밀물 빠지듯 모두 경성을
빠져나가 상해로 모이는 모양입니다

 

미술상 하는 김우진도
오전부터 보이지 않습니다

 

그게... 작전에 혼선이 생...

 

해명할 필요 없다

 

빠른 시일 안에
그 친구를 찾아

 

상해의 모든 인맥을
다 뒤지게

 

의열단장 정채산이 상해에서
폭탄 기술자를 모은다는 것은

 

분명 총독부를 겨냥한 거야

 

경성으로 폭탄이
들어오는 걸 막아

 

자 지체할 거 없다, 빠른 시일 안에
상해로 출발하게

 

평생 가져보지도 못한 포상금이
자네들을 기다리고 있을 거다

 

우리의 모든 것이
상해에 있으니까

 

상해 청포

 

내가 갈게요

 

뭘 도와드릴까?

 

최근에 폭탄 재료 사가는
외국인이 있었소?

 

우리는 실제 폭탄은
취급 안 해

 

우린 다 알고 왔어

 

몰라, 나가

 

기다려

 

놔두고 가셨네요

 

이거 남편분 갖다 드리세요

 

아, 고마워요

 

집에 식사하러 오세요

 

들어가지 말고 따라와요

 

안둥역

 

바람 좀 쐬고 올게

 

만에 하나 일이
크게 잘못돼도

 

넌 서양인이라 통행증을 내보이며
강하게 항의하면 어떻게 못할 거야

 

경성역에서 연계순이 잡혀도
넌 폭탄을 들고 나가

 

종로통 태화반점으로
5시까지만 오면 돼

 

닦을 것 좀
가지고 올게요

 

고마워

 

미안합니다

 

당신 뭐야!

 

신경 쓰지 마세요

 

난 너의 친구도 아니고, 너에 대해서
아무런 감정도 없으니까

 

아니야, 난 그 사람이 아니야

 

저기다!

 

죄송합니다

 

몸은 어떤가?

 

당장 복귀할 수 있습니다

 

총을 맞고 기차에서 떨어졌는데
그 정도만 다쳤다니

 

다행이군

 

하시모토를 잃은 것은
애석하지만

 

그래도 자네 공이 컸네

 

대어를 낚기 위한
아주 좋은 미끼를 건졌더군

 

누군지 알아보겠나?

 

여러 말을 술술 한다지만
조선말이 가장 편하겠지

 

여기 조선어로 물어봐 줄
사람이 왔네

 

김우진의 행방을 물어보게

 

기다려

 

그 정도로 되겠나

 

이경부

 

부장님...

 

해!

 

해!

 

얼굴이 안 좋군

 

아닙니다

 

둘이 상해에서
꽤 친했다는데

 

저를 의심하십니까?

 

다른 사람들은 다 너를 처음부터
의심했지만 나는 그러지 않았다

 

그리고 정보원들의 일은 일의
특수성 때문에 임무가 진행 중일 때는

 

꼬치꼬치 묻지
않는 것도 관례지

 

테라우찌 총독이
취임사에서 이런 말을 했지

 

조선인은 일본 통치에
복종하든지

 

죽든지 하나만
택할 수 있다고

 

자네가 조선인으로
태어난 걸 어떡하겠나

 

그러니까... 자네가 여태까지
무슨 일을 벌여왔든

 

이제는 다 잊어줄 테니

 

김우진을 데려와

 

여권

 

끌어내!

 

확인해봐

 

넌 추방이야!

 

나한테 이럴 수 없어
여권 다시 확인해봐!

 

난 여기 있을 권리가 있어!

 

저쪽이다! 빨리빨리!

 

생포해라!

 

다리를 쏴!

 

이정출은 놓쳤습니다

 

뭐!

 

설마 이정출을
믿지는 않았겠지

 

너를 넘긴 게
이정출이야

 

폭탄은 어디 있지?

 

니 발밑에 있다

 

너무 살살 다뤄준 모양이야

 

기백은 살아있군

 

얼마나 갈진 모르지만
어차피 너는 얘기하게 되어 있어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아

 

영원히

 

연계순이 애인이었나?

 

재밌는 이야기 하나 해줄까?

 

니들은 니들의 밀정 때문에
모두들 잡혔다고 생각하지

 

하지만 얼굴도 몰랐던
연계순을 잡을 수 있었던 것은

 

연계순을 찍은
이 사진 때문이었어

 

자네 사진관에서
찍었던 거던데...

 

얼마나 버티나 보자

 

지독한 놈

 

시작하지

 

혀를 깨물었습니다

 

폭탄을 아직도
못 찾은 거야!

 

부장님!

 

이정출이 잡혔습니다

 

일동 기립!

 

일동 착석!

 

공판을 시작하겠습니다

 

피고인 진술을 듣겠습니다

 

이정출

 

이정출!

 

나오시오

 

진술하시오

 

저는 김우진으로부터
폭탄을 넘겨받아

 

경찰부에 압수시키려 일부러
미리 보고하지 않은 겁니다

 

경성역에 나머지
실행자가 오면

 

기다리다 한꺼번에
체포하려 했습니다

 

저는 경찰 관리로서 임무를
완수하기 위해 노력하였고

 

대대적인 성공을 거두면
장차 경시까지 시켜 줄 거란

 

그런 믿음 속에
적진에 침투한 것입니다

 

저는...

 

저는 일본 경찰로서

 

최선을 다했을 뿐입니다

 

저는 의열단원이 아닙니다!

 

저는 김우진을
이용하려 했을 뿐이지

 

그의 동지도
친구도 아닙니다

 

억울합니다

 

한 달 후

 

여러분, 히가시 부장님이
나오십니다!

 

건배!

 

건배!

 

조선 총독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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