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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2smi by Michael Archangel

 

냉정을 잃지 마라

 

범죄의 제국

 

브라이튼 갱단의 보스
심벨린은

 

이탈리아계 경찰들과
갈등을 빚어 왔다

 

여왕으로 불리던
그의 두번째 부인은

 

자신이 데려온 아들과
심벨린의 딸 이모진을

 

결혼시키려 하지만
실패한다

 

이모진은 부모의 허락없이
심벨린이 돌봐온

 

가난한 포스추머스와
비밀리에 결혼한다

 

이 결혼은 심벨린의
분노를 샀고

 

결국 모든 비극의
시작이 되었다

 

운명은 그들을
가만두지 않았으니…

 

불쌍한 내 아들

 

1주일 전

 

보여줄게 있어

 

이건 엄마 반지 였는데

 

네게 주고 싶어

 

내가 죽고 다른 사랑을
만날때까지 간직해 줘

 

무슨 소리야?
다른 사랑이라니

 

내겐 오직 너뿐이야

 

받아줘

 

내 사랑은 너와 함께할 거야

 

날 위해

 

이걸 해줘

 

이 빌어먹을 놈
어서 꺼져

 

다시 한번 내 눈에 띄면
넌 죽는다

 

가라!

 

내 딸과는 절대
맺어질 수 없어

 

정말 이 애비의 마음을
몰라주는 거냐

 

네가 나를 더 늙게하는구나

 

- 전 그를 택했어요
- 너의 그 선택 덕에

 

조직에서의 내 자리가
위태롭게 됐어

 

포스추머스를 사랑하게 된건
아버지 탓이에요

 

어렸을때부터
함께 자랐잖아요

 

너 미친 게냐?

 

그럴지도요

 

이 어리석은 것

 

둘이 또 같이 있었어

 

내가 분명히 말하지 않았소

 

이모진을 방에다
가두라고 했는데

 

지켜보자고요

 

마음 좀 편히 가져요

 

화는 그만 내고요

 

날마다 이렇게 피말리며

 

내가 죽을때까지
철없게 굴 것 같아

 

잘 들어

 

단언컨데 넌
나한테 못 벗어나

 

세상사람들이 계모라고
날 향해 손가락질 해도

 

넌 내 죄수야

 

하지만 너 하기에 따라
자유를 줄 수도 있지

 

이모진은 그놈을 사랑하고
절 거절했어요

 

철이 없어서 그래

 

얼굴은 예쁜데
머리는 별로예요

 

너 같은 멍청이가
뭘 안다고 떠들어

 

저 아인 당신에게
충성을 다해요

 

계속 그러리라는 데
제 목숨이라도 걸죠

 

제 친구녀석인데
잘 부탁해요

 

내 베프 중 하나예요

 

이 친구 부친과 난
같이 복무했어

 

자네와는 오를레앙에서
만난적이 있었겠군

 

그때라면 전 어렸고
떠돌아다녔어요

 

그때의 경험을 통해
많이 성장했죠

 

사랑에 대한 확신도
그때의 경험 때문이에요

 

어떻게 확신한다는 거지?

 

목숨을 건 사랑인데
확신 없이 되겠나

 

우리는 두 사람의 사랑을
응원하고 있어요

 

이들은 특별해요

 

나도 충분히 동의하네

 

이모진은 고결하고
현명하고 순수해요

 

그 누구의 유혹에도
흔들림 없는

 

세상에 둘도 없는 숙녀죠

 

세상에 그런 숙녀가
아직도 존재한단 말인가?

 

우리 둘 다
유혹에 흔들리지 않아요

 

아무리 다이아몬드처럼

 

그녀에 대한 믿음이
견고하다고 해도

 

지금 자네와 그녀는
함께 있을 수도 없지 않나

 

떨어져 있지
제 믿음은 변치 않아요

 

얼마나 자신하나?

 

제 모든 걸 걸 수 있죠

 

자신의 연인을
너무 과대평가 하는군

 

당신이 틀렸어요

 

반지는 팔거나
줄 수 있어도

 

사랑은 그렇지 않아요

 

신이 주신 선물이죠

 

신이 주신 선물이다?

 

그래서 더욱 소중해요

 

지금은 당신의 사랑이어도

 

다른 이의 여자가
될 수도 있지

 

그만들 하게

 

그럴순 없지

 

그 반지에 돈을 걸겠어
너무 자신있어 하는데

 

그녀의 순정보단
자네의 자신감을 상대로

 

내기를 걸고 싶어

 

대체 누굴 괴롭히려고?

 

자네의 연인

 

그토록 굳게 믿는
그녀의 지조

 

1만불을 걸 테니

 

그녀가 있는 곳으로
날 데려다주고

 

딱 두 번만 만나게 해줘

 

그 정도면 내게 충분히 넘어오니까

 

안됐지만

 

새로운 유혹 앞에
흔들리지 않는 여자는

 

이제까지 본 적 없어

 

내기에 응하죠

 

자, 내 반지

 

내가 자네 애인을

 

유혹하는데 성공해서

 

즐거운 밤을 보냈다는
증거를 못가져오면

 

이 돈은 그쪽이 갖는거지
그 반지도

 

그만
없던 일로 하자

 

그 조건 받아들이죠

 

아예 계약서도 쓰죠

 

그녀를 만나
당신이 이겼다는 증거를

 

가져온다면

 

우리는 더 이상 이런 논쟁을
할 필요가 없겠죠

 

이모진을 유혹해서

 

그녈 차지하겠다는

 

그 건방진 생각과 도전이
실패한다면

 

서명 포스추머스

 

대가를 치뤄야 할 겁니다

 

계약서를 쓴 기념으로
악수나 하지

 

박사님

 

그 약 가져오셨어요?

 

잠시만요

 

여기 있습니다

 

실례가 안된다면

 

여쭤보고 싶네요

 

왜 이런 독약을
부탁하시는 겁니까?

 

이건 서서히
죽게 만드는 약입니다

 

느리지만 치명적이죠

 

이 약의 효과를
시험할 대상은

 

죄수는 아니지만
인간이 아닌 자들이죠

 

내가 부를 때까지
대기해요

 

무슨일이시죠?

 

경찰쪽에서
사람을 보냈습니다

 

카이우스 루시우스

 

쓸모있는 친구지

 

화나서 온거군

 

저 친구랑 싸울 거 있나

 

보낸 사람에 대한
존중을 보여줘야지

 

클로텐, 손님 접대는
네가 맡거라

 

왜 우리가
돈을 바쳐야 합니까?

 

경찰에서

 

우리 조직 사업의
장애물을 해결해주면

 

감사의 대가로
챙겨드리죠

 

그게 아니라면
상납은 없습니다

 

이탈리아계 경찰세력이
방해하기 전까지

 

우린 자유로웠소

 

경찰청장이
자꾸 야심을 키워서

 

결과적으로 모든 조직들이
힘들어하고 있소

 

그렇게 변해 버렸죠

 

일단 미안합니다

 

어쨌든 일이 이렇게
돼버린 것에 대해서요

 

당신을 노린건 아니에요

 

우리는 이런식의 간섭은
더 이상 참기 힘드오

 

경찰과 조직,
서로 선을 지키잔 말이오

 

그럼 제가 전하지요

 

이제 남은건

 

양측 다 혼란에 빠질
전쟁이군요

 

어쩔 수 없죠
결과는 두고 봅시다

 

잘 가시오

 

우리 먹고 살기에도
빠듯해요

 

기분 나쁜가 보네요

 

싸우더라도 우리의
자존심을 지켜야죠

 

더는 두려워 마

 

포스추머스

 

잘 지내는 거지

 

남편께서 보내신 분이
편지를 가져왔어요

 

포스추머스는
잘 지냅니다

 

안부를 전해달라 하더군요

 

고마워요

 

잘오셨어요

 

더는 두려워 마

 

그이 건강은 어떤가요?

 

좋습니다

 

잘 웃던가요?
그랬으면 좋겠어요

 

곧잘 어울립니다

 

쾌활하고 장난 좋아하고

 

한량 같다고들 놀리죠

 

전에는 슬픔에
잠길 때가 많았죠

 

이유도 잘 몰랐어요

 

그런 모습은
못 봤습니다

 

뭔가 아는 눈빛이군요

 

왜 날 동정하는
표정으로 보죠?

 

안타까워서요

 

이유가 뭐죠?

 

남의 일에
함부로 낄 순 없죠

 

그건 안되죠
전 말 못해요

 

저에 관해 뭔가
아시나 보군요

 

아님 관련된 일이거나

 

숨기는 건 최선이 아니에요
꼭 결과가 더 안좋죠

 

하지만 미리 알고나면
대처할 수 있어요

 

왜 그러는지 털어내고
끝내세요

 

처음 봤지만 당신에게
입을 맞출 수 있다면

 

손길이 닿을 때마다

 

마치 묶여버린듯

 

당신은
제 눈길을 사로잡고

 

오직 여기 머물게 합니다

 

전 고통스러워요

 

첫 눈에 반했으니까요

 

마치 빛나는
보석을 볼 때처럼 말입니다

 

안되는걸 알면서도
제어 못하는

 

제 자신에게 혐오감이 듭니다

 

고백합니다

 

당신은 제 마음을 뒤흔들고
병들게 만들어 버립니다

 

완벽하게 아름답고
모든 걸 가진 여인이

 

자신의 연인이 뒤에서

 

다른 여자들과 어울리는걸
그냥 두겠습니까?

 

이건 아닙니다

 

남자라면
정신 나간 짓이죠

 

복수하세요

 

여자로서가 아니라

 

믿음을 잃은
한 사람으로요

 

복수요?

 

제가 무슨 수로요?

 

이게 사실이라면
어떻게 해야 하죠?

 

제가 당신을
지키겠습니다

 

그런 놈보다
더 좋은 남자가 되어

 

계속해서

 

한결같은 모습으로
당신곁에 있을 겁니다

 

당신에게 다가갈 수 있도록

 

허락해 주십시오

 

내가 미쳤군요

 

이런 헛소리를
오래 듣고 있었다니

 

피사니오를 불러줘

 

아버지께 당신이 한 짓을
말씀드려야겠어요

 

당신도 알겠지만 그분은

 

자신을 거스르는 이에겐

 

자비 따위는 없는 분이에요

 

화가 나면 누구도
말릴 수 없죠

 

진정하십시오

 

실은 제가

 

이런 말을 한 이유는

 

두 분의 사랑이

 

변함없다는 것을
확인하고자 했습니다

 

포스추머스는 진실하고

 

마치 뭐랄까

 

반할 수밖에 없는
매력적인 사람이죠

 

모두가 그를 좋아해요

 

그는 주변 사람들에게
믿음을 주고

 

그를 아끼는 사람들로 인해

 

더욱 돋보입니다

 

정말 좋은 사람이죠

 

이모진, 화내지 마세요

 

제가 일부러
거짓말을 했습니다

 

그를 위해서

 

당신을 시험해 본 겁니다

 

하지만 당신은
전혀 흔들리지 않았죠

 

부탁하니 마음 푸세요

 

걱정 마세요

 

여기 있는 동안
편히 지내세요

 

한 가지

 

잊을 뻔 했습니다

 

뭐죠?

 

저와 제 친구들이
남편분을 돕느라

 

필요한 물건들을 샀는데

 

안전하게 보관할 곳이
있는지 궁금하군요

 

맡겨 둬도 괜찮을까요?

 

오늘 밤만입니다
전 내일 떠나야 해요

 

얼마든지요

 

♪ 오, 신사들이
이야기를 나누고

 

♪ 깊은 밤 달이
강가에 떠 있어

 

♪ 그들은 술을 들이키며
걸어가고

 

♪ 내가 움직일 시간이 되었어

 

♪ 난 다른 세상에 살아

 

♪ 삶과 죽음이 기억되는 곳이자

 

♪ 연인들의 눈물이
연인들의 눈물이

 

♪ 보이는 건 음울한 눈빛들뿐

 

저 여자 맘에 안 들어

 

그 약이 정말
독약인 줄 알고 있지

 

믿을 수 없는 여자야
난 알지

 

독약으로 남몰래

 

나쁜 짓을 꾸미고 있어

 

♪ 하지만 난 그들 방식
동정심이 안 들어

 

♪ 아름다움을
알아보지 못하는 곳에서

 

♪ 느껴지는 건 오직
열기와 불꽃

 

♪ 보이는 건
음울한 눈빛들뿐

 

♪ 프랑스 여자
프랑스 여자

 

♪ 술 취한 남자가
운전을 해

 

♪ 굶주림은
혹독한 대가를 치러

 

♪ 타락한 속도와 총칼의
신들에게

 

♪ 세월은 빠르고
달콤한 나날들

 

♪ 열정이 날아가는 화살을
다스려

 

♪ 내 발치의 수많은 얼굴

 

♪ 그러나 내게 보이는 건
오직 음울한 눈빛들

 

'귀뚜라미 소리만
들리는 깊은 밤이다'

 

'힘든 일을 겪은 그녀는'

 

'깊은 잠에 빠져들었다'

 

'이 때를 놓치면 안돼'

 

'그녀가 깨어나기 전에
서두르자'

 

'함께 밤을 보낸
증거를 만들어야해'

 

'드디어 이모진의
침대에 오는데 성공'

 

'만지고 싶을 정도로'

 

'시트보다 더 하얀 피부군'

 

'키스면 완벽하다'

 

'한 번의 키스면 충분해'

 

'아니 그걸론 부족해'

 

'어서 빠져라'

 

'왼쪽 가슴 사마귀에
점이 다섯 개'

 

'마치 앵초꽃의
진홍색 방울 같아'

 

'두 말할 것 없는
강력한 증거야'

 

'이거면 그는'

 

'내가 이모진과
밤을 보냈다고 생각할걸'

 

'더 이상은 안 돼'

 

'뭐 어쩌려고?'

 

'이거면 됐어'

 

'더는 두려워'

 

'미인의 곁에 있지만'

 

'지옥이 따로 없네'

 

오늘 아침에
찾아봤지만 없어

 

확실해

 

어젯밤에도 분명히
끼고 있었어

 

어딘가 있을겁니다

 

좋은 아침!

 

좀 다정하게 맞아줘

 

그래도 내 맘은 변함없어

 

제발 날 내버려 둬

 

네가 이럴수록
난 더 네가 싫어져

 

그런 놈 때문에
네가 슬퍼하는걸

 

더는 볼 수 없어

 

그래서 뭘 어쩔건데?

 

내가 본 여자 중
가장 아름답더군

 

자네거야

 

그 조직에 경찰이 갔었다는데?

 

그랬다 하더군
난 못봤어

 

난 가서 두 번째 밤을
즐길거야

 

달콤하지만 너무 짧았지

 

이 반지를 받았지

 

이모진은 쉬운 여자였어

 

그녀와 잤다고
확실한 증거를 대면

 

내 손과 반지를 주겠지만

 

아니면 내 아내를
모욕한 대가로

 

죽여버릴 겁니다

 

우선

 

침실에선 안 잤지만

 

둘러보니

 

신기한게 많더군

 

당신이 이걸 다 봤다 쳐도

 

침실에 들어갔었다는 걸로
이겼다고 할 수 없죠

 

 

그 다이아몬드랑
세트일텐데

 

이리 줘봐요

 

내가 준 건지
확인해야겠으니

 

소중한 물건이었다며
내게 주던데

 

나한테 전해달라는
뜻이었겠죠

 

편지에 그렇게 썼던가?

 

아니요

 

당신이 맞군요

 

 

이것도 가져요

 

보고 있으면 열불 나니까

 

그 어떤 기억도

 

남지 않게

 

결국 여자는 다 그렇지
내면의 진실은 모르고

 

겉모습만 따지고

 

약속 따위는 쉽게…

 

반지 다시 받아

 

아직 확실한 건 없어

 

잃어버렸을수도 있지

 

혹시 누가 알아?

 

주변의 누군가가 훔쳤을지

 

그럴지도

 

잃어버린 건 아니야

 

하인들도 다
정직한 사람들이야

 

훔치라고 설득당해?
처음 본 사람한테?

 

아니지

 

이모진이 준거야
더러운 여자였어

 

더 확신을 주자면

 

그 여자의 가슴 밑에
사마귀가 있었어

 

간밤의 잠자리가
만족스러워서

 

진심으로 말하는데

 

거기에 키스했어

 

그녀 역시
만족스러워 하더군

 

가슴에 있는 그 점 기억해?

 

그렇군

 

이렇게 그 여자의
오점이 또 드러나는군

 

그 빌어먹을 점

 

더 들어볼래?

 

그년이 여기 있었다면
갈기갈기 찢어 놓을 텐데

 

돌아가서

 

그년 아비가
보는 데서 할 거야

 

포스추머스님이 보냈습니다

 

'날 여기로 추방시킨'

 

'당신 아버지마저도'

 

'당신보단 잔인하지
않을 거야'

 

'사랑하는 이모진'

 

'너로 인해 나 또한
새로운 눈을 떴어'

 

'지금 밀퍼드 헤븐에 있어'

 

'사랑이 이끄는
대로 따라가'

 

'너의 행복을 바라며'

 

'곁에서 함께 할테니'

 

'이보다 더 좋을 수가!'

 

들었어?

 

밀퍼드 헤븐에 있대

 

찾아봐

 

얼마나 먼지 알려 줘

 

어떻게 움직이고

 

없는 동안
뭐라고 하지?

 

그보다 먼저

 

여기서 어떻게 가?

 

말해, 몇 마일이야?

 

20마일
해 떠서 질 때까지요

 

아가씨, 무리입니다
너무 멀어요

 

우린 세상을 몰라요

 

우리에 갇힌 짐승같죠

 

그런 소리 마

 

얘들아, 이 이야기는
세상이 알 거야

 

내 몸엔 칼로 새긴
갱단의 표식이 있어

 

내 보고는 조직에서도
제일 정확했지

 

보스 심벨린은 날 아꼈어

 

난 가장
눈에 띄는 인재였어

 

무한한 신뢰를 받는
큰 존재였지

 

'누군가 나를 질투해서'

 

'거짓된 음모를 퍼뜨려'

 

'심벨린에게 말했어'

 

'내가 경찰과 공모했다고'

 

'이봐 심벨린
신은 알고 있어'

 

'당신이 날
부당하게 추방했단걸'

 

'그래서 세 살과 두 살인'

 

'이 아이들을 훔쳤지'

 

'20년 동안
나만의 세상에서'

 

'아이들을 키우며'

 

'신께 감사하며
조용히 살았어'

 

'전과는 완전히 다르게'

 

'애들은 심벨린이
친부인 걸 모르고'

 

'심벨린 역시 몰라'

 

'날 아버지로 아는'

 

'이 아이들은'

 

'바깥 세상을 싫어하지'

 

'복수...'

 

'복수하겠어'

 

'그녀와 달리
난 최선을 다했어'

 

'그 여자와 달리
서로의 맹세를 지켰어'

 

'절대 참을 수 없어'

 

자치주 경찰 용품점

 

여권, 총기 면허, 사진

 

'그 여자는 이런식으로'

 

'말할 수 있지'

 

'아첨'

 

'거짓'

 

'욕망
더러운 생각들'

 

'그녀와 딱이야'

 

'복수'

 

'야심, 갈망'

 

'변심과 경멸'

 

'음모, 변덕'

 

'안좋은 건 전부
그 여자 거야'

 

'혐오스러워'

 

'저주할 거야'

 

포스추머스는?

 

무슨 생각으로
그렇게 쳐다보지?

 

'내 아내는 침대에서
다른 남자와 뒹굴었어'

 

'그 말을 듣고
피눈물을 흘렀지'

 

'추측이나 오해가 아니야'

 

'절망에 빠질 만큼
강하고'

 

'복수하고 싶을 만큼
확실한 증거도 있어'

 

'피사니오, 네가 처리해'

 

'반드시, 나를 대신해서'

 

'이모진 편에
서지 않는다면'

 

'자네 손으로
꼭 그녀를 해치워'

 

'만약 두려움에'

 

'거짓으로 해치웠다고
꾸민다면'

 

'나를 버리고
그녀를 택한거고'

 

'그건 배신이야'

 

뒹굴어?

 

다른 남자하고?

 

종일 그이만 생각하는데?
말이 돼?

 

아니에요

 

절대 아닙니다

 

네 칼 어디 있어
어딨느냐고

 

내가 덤벼들면
그렇게 느려서야

 

날 죽이겠어?

 

이 메시지를 받은 후

 

한숨도 못 잤습니다

 

그럼 해치우고 가서 자

 

일단 못 본 척
하겠습니다

 

왜?

 

왜 멀리 가야 한다는
핑계를 댔지?

 

여기까지?

 

날 여기 데려와서
죽이려고?

 

시간을 벌려고요

 

생각해 둔 게 있습니다

 

진정하고 들어 보세요

 

남편 분은 누군가에게
속고 있어요

 

어떤 놈이 음모를 꾸미고

 

두 분을 이간질
한 겁니다

 

부인의 사망 소식과 함께

 

혈흔을 보낼 겁니다

 

지시 받은 대로요

 

자택에서 안 보이시면

 

더 확실해지겠죠

 

잘 들으십시오

 

굳게 마음을 먹고

 

여자임을 잊으세요

 

들키지 않게 변하세요

 

무슨 말인지 알겠어

 

남자로 변장할게

 

이렇게 해서 보내면

 

그도 너를 믿겠지

 

사모님께서 보내신
귀한 약입니다

 

한 모금이면
몸이 회복될 겁니다

 

전 이만 가보겠습니다

 

아가씨를 찾으면
제가 의심받을 겁니다

 

어서 가 봐

 

경찰과
브라이튼 갱단의 전쟁

 

우리 딸은 어딨지?

 

오라고 해

 

포스추머스가 쫓겨난 뒤
거의 숨어 지내요

 

그걸 치유할 길은
시간뿐이에요

 

그 아인 어디 있소?

 

어디 있는지
아무도 모르는거야?

 

이모진을 돌보는
피사니오가 이틀째 안 보여요

 

가서 찾아봐

 

피사니오!

 

이리 와
이 나쁜 놈

 

시간에 달렸다고 했지

 

그녀의 마음이 돌아서길
기다리는 건 고통스러워

 

포스추머스의
옷을 간직하다니

 

고귀하고 잘난 나보다

 

더 아끼는군

 

이모진은 어디 있지?

 

다시 묻지 않겠다

 

달아난 흔적이
이렇게 보이는데

 

포스추머스와 있나?

 

제 생각엔 그렇습니다

 

밀퍼드 헤븐에 간지는
얼마나 됐지?

 

아직 도착 못 했을 겁니다

 

손 줘 봐

 

포스추머스 옷 중
갖고 있는 것 있나?

 

떠나실 때 입은 옷을
보관하고 있습니다

 

그 옷 가져와

 

내가 뭘 할지는
입 다물고 있어

 

가 봐

 

그 옷을 입고

 

그녀를 찾아올거야

 

우선
포스추머스를 죽여야지

 

이모진이 보는 앞에서

 

내 거친 모습에 놀라겠지

 

그 놈의 약한 모습에

 

실망할 거야

 

포스추머스가 쓰러지면

 

그 놈의 시체를
모욕하고

 

그렇게 기분을 풀고

 

날 냉대한
이모진에 대한 복수로

 

그녀가 소중히 간직하던
옷을 입고

 

눈 앞에
나타나주겠어

 

누구 계세요?

 

누구지?

 

남자인데?

 

제발 해치지 마세요

 

오시면 얻어가거나
사려고 했어요

 

여기 돈이요

 

식사하자마자
이걸 두고

 

주신 분께 감사 하며
갔을 거예요

 

돈이라고?

 

세상에서 가장
의미없는 게 돈이야

 

돈에 환장한 이들이나
좋아하지

 

화나셨군요

 

이름이 뭐지?

 

피델입니다

 

어디로 가려고?

 

밀퍼드 헤븐요

 

날이 거의 저무는데

 

떠나기 전에
제대로 먹고 가

 

얼마든지 앉아서 먹어

 

얘들아, 환영해야지

 

동생처럼 생각할게

 

브라이튼 갱단
부인의 아들이군

 

일행이 있을지도 몰라

 

포스추머스...

 

누구야?

 

난 브라이튼 갱단의
후계자다

 

미안하지만

 

그렇게 안 보이는데

 

두렵지?

 

날 두려워 하는게
신상에 좋을거야

 

헛소리 하지 마

 

두렵긴,
바보들은 웃길 뿐이지

 

넌 죽었어

 

아파

 

마음이 병들어가

 

피사니오
네가 준 약을 마시려 해

 

무슨 짓을 한 거냐?

 

목에 칼을
들이대길래

 

그 칼로 머릴 잘랐죠

 

개울에 던져버리면 돼요

 

물고기들한테
갱단 왕자라고 하죠

 

일행이 있을 텐데

 

되돌릴 순 없고

 

브라이튼 갱단에서
알면 큰 문제인데

 

피델

 

숨이 멎었어

 

어디서 온 놈인지
신은 알겠지

 

진짜 죽은 거예요?

 

묻어 주자

 

♪ 태양의 열기를
두려워 말아요

 

♪ 맹렬한 겨울의 분노도

 

♪ 그대는 이 세상에서
할 일을 했고

 

♪ 안식처는 사라졌고
당신의 죗값을 가져갔죠

 

♪ 황금처럼 빛나는
소년 소녀들도 결국은

 

♪ 굴뚝 청소부들처럼
재가 돼요

 

이모진

 

내 하나뿐인
소중한 딸이 사라졌지

 

아내는 슬픔에
몸져누웠고

 

곧 나를 노리는
전쟁이 일어나

 

넌 당연히
그 애의 행방을 알아야지

 

너무 아는게 없군

 

보스 제발요

 

충성을 다한 저를
믿어주세요

 

아가씨가 실종된 날
그는 여기 있었습니다

 

이 말은 사실일거고

 

또한 전쟁에서 제 몫을
잘 해낼겁니다

 

골치 아프군

 

잠시 풀어주지

 

그래도 내 궁금증은
아직 안풀렸어

 

'제발 꿈이길'

 

이건 꿈이야

 

'깨어 있어도
실감이 나질 않는다'

 

'상상도 못 했고'

 

'느끼지도 못했다'

 

포스추머스!

 

머리는 어디 갔어?

 

어디 있지?

 

그래, 나야
어디 있어?

 

날 두고 가다니

 

갱단의 보스

 

그의 딸이고

 

재혼한 아내의 아들과
맺어 주려 했지

 

최근에 그는
이 과부와 결혼했어

 

딸이 사랑한 남자는

 

좋은 사람이지

 

딸이 몰래 결혼하자

 

남편은 쫓겨나고
딸은 집안에 갇혔어

 

겉으로는 반대했어도

 

보스는 속으론
좋아했을거야

 

그는 누구죠?

 

남자의 부친은
시실리우스

 

심벨린의 조직에 합류했고

 

이 남자 외에
아들이 둘 더 있어

 

조직 간 전쟁이 일어났을 때

 

싸우다 죽었지

 

아들들을 사랑한

 

그 아버지는

 

슬픔을 못 이겨
목숨을 끊었어

 

그리고 이 사람의 부인은

 

아들을 낳으며 사망했어

 

심벨린은

 

아기를 데려가

 

포스추머스라고 이름짓고

 

키우면서
모든 걸 해줬지

 

그는 매우 영리했어

 

그렇게 시간이 흐르고

 

그는 점점 성장했지

 

그리고 사랑에 빠졌지

 

한 여자와

 

그녀로 인해
쫓겨났지만

 

그녀의 선택에는
중요한 의미가 있지

 

그 선택 덕에

 

그가 어떤 사람인지
알 수 있거든

 

추방된 그 남자는

 

돌아올 수도 없고

 

그곳에 계속
머물 수도 없어

 

이상하군요

 

너한테 볼 일은 끝났어

 

네 갈 길 가

 

기운 내

 

눈물 닦아

 

살다보면
좋은 일도 생길거야

 

미안하다면 충분한가?

 

이모진 대신
내 목숨을 가져가

 

마약 전쟁

 

브라이튼 보스 심벨린
아직 검거 중

 

얘들아

 

산으로 올라가자
거기가 더 안전해

 

전쟁을 피하자

 

클로텐을 죽였잖니

 

우릴 알아내지 못해요

 

그 쪽지에
시간 낭비 안 할걸요

 

다들 날 알아

 

저랑 형에 대해선 몰라요

 

전 토끼, 염소

 

사슴 잡을 때 빼고는
피를 본 적이 없어요

 

남자로서 부끄러워요

 

이런 시골에서

 

조용하게
숨어 사는건 끝내고

 

밖으로 나갈래요

 

행운을 빌어주시면

 

더 잘 될 거예요

 

저도 그래요, 제발요

 

막을 방법이 없군

 

너희는 목숨을
가볍게 여기는데

 

내 목숨만
지켜 뭐하겠니?

 

같이 가자꾸나

 

조직의 전쟁에 휘말려
너네가 죽는다면

 

나도 같이 죽어서

 

거기 묻히겠다

 

보스, 준비는 완벽합니다

 

얼마나 몰려오든
끄떡없습니다

 

이제 준비한 모든 걸
쏟아붓는 수밖에

 

살아 있습니다

 

'우린 완패했다
혼란스러운 상황이다'

 

'놈들이 달아난다'

 

'한 노인과
두 소년의 공격으로'

 

'위독한 사람도 있고'

 

'부상자도 많고'

 

'심지어 도망자도 생겼다'

 

'그러나 저 셋은
곧 잡힐거다'

 

불쌍한 내 아들

 

네 얼굴을 한 번도
못 봤구나

 

내가 죽었을 때

 

넌 아직 엄마 뱃속에서
탄생을 기다리고 있었지

 

너의 아버지가 돼준 사람

 

사람들 말처럼

 

넌 심벨린을

 

지키지 말았어야 했다

 

그의 조직을 파괴하려는
이들로부터

 

하느님께
한 가지 간청하오니

 

우릴 용서해 주시길

 

그 조직을 위해
일한 순간부터

 

우리는 죄를 저지르고

 

이를 숨긴 채

 

마음의 감옥 속에

 

평생 갇혀 살지

 

죽을 준비 됐습니까?

 

내가 죽게 된 것 만큼
기쁜일은 없어

 

정말이지

 

내 마지막을
함께하고 싶은 사람도 없어

 

그 누구도 보지 않겠어

 

대단하시네요

 

죽음을 앞 둔 상황에서
하고 싶은 말이

 

고작 그거라니

 

수갑 풀어

 

보스께 데려가라

 

'명령을 따른다고
꼭 좋은 부하는 아니지'

 

'의무도 아닌데
완벽히 해내다니'

 

'이런!'

 

'네가 내
뒷통수를 쳤으면'

 

'이 지경은 안됐을 텐데'

 

'네가 이모진을 구하고
날 배신했으면'

 

'정말 좋았을텐데 말이야'

 

'너를 위해'

 

'이모진'

 

'너로 인해 매일
죽음을 원하더라도'

 

'가엾게도'

 

'나 때문에 죽은'

 

'널 절대 원망하지 않을거야'

 

'최후의 순간에 의연하게'

 

'내면의 용기를
보여 주도록'

 

'신이여
제게 힘을 주소서'

 

'비극으로 만든 모든 걸
끝낼 겁니다'

 

'두려움은 덜어주시고'

 

'용기는 채워주세요'

 

이쪽으로 와라

 

이번에 큰 역할을 해줬어

 

아주 든든해

 

자네들을
우리 조직에 들이고

 

그에 걸맞는
대우를 해주지

 

큰 승리를 거뒀는데
표정이 왜 그래?

 

말씀드릴게 있습니다

 

기분을 망치기 싫지만
부인께서 돌아가셨습니다

 

말도 안 돼

 

어떻게 죽었지?

 

충격과 슬픔으로
광분한 채로요

 

자기 자신에게

 

잔인한 죽음이었죠

 

이 여자들이 마지막에
함께 있었습니다

 

그분은 고백하셨습니다

 

보스를 사랑한 적 없다고

 

보스의 힘만 원했지

 

보스는 아니라고요

 

갱단의 보스와 결혼했고
그의 아내였을 뿐

 

인간으로선 혐오했답니다

 

이 사람은 날
잘 알고 있었군

 

또한 보스의 따님은

 

눈엣가시 같은
존재였답니다

 

따님은 결국

 

도망가면서
잠시 시간을 벌었지만

 

아내께서
독살한 겁니다

 

알고도 속았지

 

그녀는 아름다웠거든

 

속이 보이는
아첨을 들으면서도

 

외모처럼 내면도
곱다고 믿고 싶었지

 

그렇게 안 믿었으면
그녀를 갖지 못했어

 

가엾은 내 딸

 

내가 어리석었다 하겠지

 

그날 운이 좋았어

 

나 같으면 칼로 위협하지
않았을 거야

 

뜻대로 하시오

 

그 다이아몬드
어째서 네가 갖고 있지?

 

거짓말로 얻었어요

 

포스추머스에 대해

 

아십니까?

 

정말 좋은 사람이었습니다

 

죽이기 전에
빨리 말해

 

따님의 지조

 

거기서 시작됐습니다

 

- 내 딸?
- 그와 내기를 했습니다

 

그는 자신의 손가락에 끼고 있던
반지를 걸었죠

 

따님을 유혹해서

 

그녀와 제가 간통하면
이 반지를 갖기로요

 

하지만 저는
분명히 깨달았습니다

 

따님은 절대
그럴 분이 아닙니다

 

그럼에도

 

포스추머스를

 

속일 증거를 만들어서
가지고 갔죠

 

맞습니다

 

거짓말에 속은
어리석은 제게 벌을 내려 주세요

 

독약도 좋습니다

 

전 이모진을 죽였습니다

 

다른 사람 손에
죽게 만들었죠

 

침을 뱉고
욕을 하고

 

제발 죽여주세요

 

이모진

 

내 사랑

 

내 아내..

 

- 내 생명
- 그만

 

- 이모진
- 내가 왔어

 

어디서 장난이야?

 

이제 진짜
이모진을 죽이는군요

 

이 나쁜놈!
나한테 독약을 줬어

 

사모님께서 주셨습니다

 

이런!

 

그분의 고백 중
한 가지가 더 있는데

 

생전에 절
자주 괴롭히셨죠

 

독약을 조제해 달라고요

 

나쁜데 쓰려는게 아닌

 

해를 주는 동물만
죽이는 척하면서요

 

숨겨진 음모가
있을까 두려워

 

특정 물질을 섞었죠

 

그걸 먹으면
호흡이 일시 중단되나

 

잠시 후면
신체의 모든 기관이

 

제 역할을 합니다

 

그걸 드셨습니까?
그걸 드셨습니까?

 

그랬을 거예요
그랬을 거예요

 

죽어 있었으니까요
죽어 있었으니까요

 

영원히 내 옆에 있어
영원히 내 옆에 있어

 

내가 죽을때까지
내가 죽을때까지

 

이모진
이모진

 

축복해 주세요
축복해 주세요

 

네 새엄마는 죽었다
네 새엄마는 죽었다

 

안타까워요
안타까워요

 

전혀 그럴 필요 없어
전혀 그럴 필요 없어

 

그런데 그 아들의 죽음은
여전히 의문이야
그런데 그 아들의 죽음은
여전히 의문이야

 

의문을 풀어드리죠
의문을 풀어드리죠

 

제가 죽였습니다
제가 죽였습니다

 

저를 화나게 해서
저를 화나게 해서

 

죽여버렸고
후회하진 않습니다
죽여버렸고
후회하진 않습니다

 

보스
보스

 

이 두 젊은이는
저를 아버지라 부르지만
이 두 젊은이는
저를 아버지라 부르지만

 

제 아들들이 아닙니다
제 아들들이 아닙니다

 

보스의 아이들입니다
보스의 아이들입니다

 

당신의 혈육들이죠
당신의 혈육들이죠

 

어떻게?
어떻게?

 

전 보스가 쫓아낸
벨라리우스입니다
전 보스가 쫓아낸
벨라리우스입니다

 

이 두 아이들은
그런 이유로
이 두 아이들은
그런 이유로

 

제가 키웠습니다
제가 키웠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하지만

 

 

다시 데려왔고

 

 

전 사랑하던
두 아들을 보내야겠죠

 

 

기데리우스는 목에
붉은 점이 있었다

 

 

이 아이입니다

 

 

카이우스 루시우스

 

 

우리가 이겼으나

 

 

앞으로 경찰이 하는 일에

 

 

협조할 것을 약속하겠소

 

 

모든 건 죽은 아내가
꾸민 짓이었으니

 

 

모두 없던 일로 합시다

 

 

더는 두려워 마

 

 

범죄의 제국

 

 

감독
마이클 알메레이다

 

 

Origin by Michael Archange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