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b2smi by
WAF - 푸리울

 

1972년 북 아일랜드

 

힘드셨죠?

꽤 추웠어

 

"프랭키"가 잘 해요?

당신도 봤어야 했어

장하기도 해라!

 

배고프지?

 

그렇지

 

넌 어리니까...!

 

하나님 아버지...

오늘도...

어린 양들에게
일용할 양식과...

 

맙소사!

 

아이고...

아이고...

 

"어젯밤 복면의
괴한이 침입
..."

"IRA 지지자로 추정되는"

"남자를 사살했습니다"

"이는 아일랜드
자치 반대파와
"

"지지자간의 평화 협상이 결렬된
이후 첫 사건입니다
"

 

데 블 스 오 운

 

이번엔 이놈이다

"프랭키 맥과이어"

그동안 특공대 11명과

 

북 아일랜드 7명과

무수한 영국군을 죽였다

 

한 번도 잡힌 적 없지만

더 이상 놔두지 않겠다

1992년 9월
북 아일랜드, 벨파스트

 

예감이 좋지 않아

 

조심해!

 

너도 조심해!

기습 준비!

 

"숀"?

난 괜찮아!

개처럼 깔렸어!

 

제기랄!

 

머리 조심해

 

난 기대하지 마!

 

빨리 도망쳐야 돼!

먼저 가!

 

빨리 도망쳐!

어서!

 

"데스몬드"!

 

놈이 어딨나?

 

당신 어미한테 물어봐!

 

"어제, IRA 무장군..."

"색출 작전을 감행하던 중"

"많은 수의 아군이
살상 됐습니다
"

"IRA 측은 이 작전을
불법 살육 행위라 규탄했고
"

"영국군은 IRA를 상대로"

"강경하게 대응하겠다고
공식 선언했습니다
"

"평화의 정착에 대해"

"영국 당국은 강하게"

"회의를 표명했습니다"

 

"프랭키"?

 

"마틴"이야

 

간 떨어질 뻔 했어

 

누가 할 소리!

 

좀 어때?

 

괜찮아!

 

배고팠지?

 

고마워!

동지들이 보냈어

건투를 빈다!

 

하여간 반가워!

 

신수가 훤하구나!

 

놀릴래?

 

"데스몬드" 장례식 때...

 

조문객이 터져나갔어

 

평화 협상은
위선일 뿐야

특공대가 어떻게
눈치 채고

 

급습했는지 모르겠어

 

- 밀고자가...?
- 아직은 의문이야

 

신문 기사도
그게 그거야!

우리 쪽 정부는
허깨비잖아

 

말로만 평화를 떠들 뿐
비굴한 나부랭이 뿐야

 

치가 떨리게 만드는군

 

영국군 기지를 폭파하면

요구를 경청하겠지?

 

부탁해둔 게 있어

 

스팅거 미사일 말야

 

그거면 평화 협상이
쉬워질 거야

 

네가 나설 때야

 

1993년 미국

국적아일랜드

성명로리 디바니

 

미국 이민국

 

판사라고 들었어요

연방 법원!

 

사적으로 판사를
뵙는 건...

난생 처음예요

 

이곳에선 왜 모금이
힘든지 아나?

 

고국 사정을 잘 몰라서야

 

판사님은 잘 아세요?

당사자가 아니라서 그래요

 

맨하탄...

맞죠?

 

거대하군요!

 

자네가 머물 데야

 

자금이 급합니다

 

공사판에서
일한다고 속여

 

집안 뻘 된다고 해뒀네

이들도 IRA와...?

전혀!

내 부친 밑에서 일했어

군대에서?

아니, 경찰

그럼, 경찰관?

요새보다도 안전할 걸세

 

아빠, 손님왔어!

 

"오미아라" 씨?

"톰"일세!

들어오게

얘는 "애니"!

 

- 여행은?
- 좋았어요

꽤 멀지?

 

이리 오게!

얘는

"모간"!

"모간"!

"모간"!

 

"로리" 아저씨야!

 

"쉴라"은 부엌에 있네

 

"로리" 왔어

어서 와요
애들 엄마예요

반갑습니다

고마워요

"브리짓"은?

몰라서요?
전화 중...

애들이 청소를
제대로 안 했군

 

누추하지만
춥진 않을 거야

훌륭해요!

 

침대는 이쪽이야

 

샤워실도 그럴싸해

 

변기물이 가끔
안 빠질지도 몰라

일자린 알아봐주던가?

- 내일부터 나가요
- TV는 여기!

 

- 어떤 곳이야?
- 공사판이요

건축 공사?

잘 됐군!

 

필요한 거 있으면...

아녜요,
궁궐 같은 걸요

인사는 판사님한테 하게

저녁 됐어요

금방 올라갈게!

서서 오줌 눌
사람 생겨 기쁘네!

 

내가 왜
여기 있어야 하는지...

 

모든 어린 양과
우리 가족에게

먹을 것,
입을 것 주셔서

 

감사해요!

"로리"가
지하실 좋아하면

참 좋겠어요
전 싫거든요

 

나한테 멋진 방이야

 

야채 좀 줘!

 

덜어 드려요?

 

여기!...

 

무슨 요리죠?

 

소금에 절인
고기와 배추

 

많이 먹던 거죠?

 

처음 먹어 봐요

이건 마시겠지?

그건 많아요

 

그거로 세례 받았어요

 

맥주로 세례 받아?

농담이야

 

고기와 야채 좀 먹어

엄마가 힘들여 만든 거야

왜 또 잔소리야?

 

겨자 좀 줘!

 

고향이 어디예요?

쿡스타운!

벨파스트 근처?

북쪽 중앙인데
해안에 치우쳐 있어요

여자 친구 있어?

 

그럼 못 써요!

 

사적인 건 실례야

귀찮게 하면 못 써

언니 있어!

그만!

그만하지 못 해?

 

"로리"!

 

미국에 온 걸
환영해!

고마워요!

2746 구역,
점심은 1시 반!

"에디"는
나와 한 조야

근무지는
어제와 같아

 

맨날 너만 운전한다고

모두 날 보고 놀려!

나보다 계급이 높으니

핸들은 나한테 넘기고
느긋하게 쉬어!

그럴 참이야!

상관한테
운전대 맡기는

몰상식은 싫어

언제쯤...

나한테
핸들 넘길 거야?

내일!

3년째
그 소리잖아?

 

차 한잔 할
시간 없겠죠?

- 내 동생이야!
- "프랭키"?

이젠 "로리"야, 임마!

알게 뭐야!

그게 뭔데?

 

- 하이 파이브!
- 젠장!

복장이 이게 뭐냐?

- 스타일 살잖아!
- 누가 그래?

- 캘빈 클라인!
- 광대 같아!

쟤 좀 봐

미안해,
저 친구 짓이야

난 아냐

 

누가 우릴 IRA로 보겠어?

 

차 봐!

 

차를 그러면 어떡해?

- 왁스칠 했어
- 네 거야?

- 멋있지?
- 헛소리 마!

내가 벌어서 산 거야

 

문을 안 잠갔나?

 

"프랭키"!

정말 추진할 거야?

 

"본부 나와라"!

"북쪽 방향으로 도주"

"207번가 쪽
흑인 남자"

 

길이 막혔어

 

여기는 35호!

"205번가!"

 

"공원 쪽으로 튄다"

여기는 35호,
북쪽 방향!

거기 서라!

본부 나와라!

"흑인 청년이다"

 

제기랄!

 

"브로드웨이 쪽
지원 바란다!"

기다려!

 

여기는 35호!

공원 쪽이다!

"카피됐다, 출동하겠다!"

 

넌 죽었어!

 

내가 쫓아갈게

힘들어

 

이리 와!

손들어!

- 제가 잡았어요
- 진정해

 

도주하다가 죽고 싶어?

미쳤어?

도망치다간
개죽음 당해

범인이란 증거는?

 

가게에서
이걸 훔쳤어요

제 눈으로 봤어요

"라텍스 콘돔"

 

직접 봤다고?

 

콘돔 한 개 때문에...

 

몇 살이야?

- 22
- 15

 

똑바로 세워!

 

경찰이 쫓을 땐
도주하지 마

왜 그랬니?

 

계산하기가 창피해서

그냥 나왔어요

 

돌아서!

 

똑바로 서!

 

뒤로 돌아!

손 내놔!

다신 안 그럴게요

 

집에 가!

 

신참이라
의욕이 앞섰어

 

우리가

타고 갈 배야

 

어때?

 

뒷질키가 나빠

 

떼버려야 할까?

고쳐야
제 속도가 나!

 

제기랄!

왜?

부동액이 흘러!

그럴 줄 알았어

 

손봐야 돼!

 

프로펠러를 고치고

틈을 떼운 다음

펌프도 고쳐야 돼

엔진도 검사해야 돼

기름도 가득 채우고 말야

미사일을 용달로 보낼까?

 

우리가 가져가다간

상륙도 못 해보고
개죽음 당할 거야

 

그럴지도 모르지

 

3년 후 연금타면
뭐할 건지 알아?

 

뭐?

베트남산 돼지 농장을
할 거야

돼지 농장?

어젯밤 TV 보니까

잘만 하면
떼돈 만질 수 있겠어

돼지로?

머잖아...

잘 있었어?

 

빵집 얘긴

어떻게 됐어?

빵집하려면
새벽부터 뼈 빠져

"42번가 웨스트 1052호"

"아내 폭행 사건 발생"

 

경찰이다!

 

문 열어!

 

경찰에 신고했니?

 

총 좀 치우지 그래?

 

어서!

 

흥분하지 마

 

- 총이 문제야
- 무슨 사건이죠?

 

개나 소나
총을 가졌어!

 

화장실은 아래층이다

아일랜드 구제단이오

무슨 헛소리냐?

 

아일랜드 구제단?

 

내 이름은 "빌리 버크"

 

"마틴"이 보냈어요

 

그 자식 좋은 친구야

 

미국이 맘에 드나?

기회의 나라

답더군요

바로 그거야

살롱 청소부로
시작했던 내가

이젠 살롱을
3개나 가졌어

꽤나 성공 했군요

자네들 덕이야
한 잔?

 

앉게!

 

미사일은...?

언제 되냐고?

미사일이
애그롤인 줄 아나?

러시아제 스팅거는
시간이 걸려

 

얼마나?

6주에서 8주

좋아요

 

있을 데 알아봐줘?

 

이미 정했어요

 

어디?

강 건너!

강 건너?

 

강 건너 어디?

브룩클린?

비슷해요!

 

연락하려면?

"숀"을 통하세요

 

맨하탄 번호?

 

선금 얘긴데 말야...

미사일 인수 때
전액 넘길게요

 

됐죠?

 

자네 패들은 날 때부터
깡이 좋은가?

 

자니?

 

속았잖아!

안 졸려!

 

이불 잘 덮어봐

 

오리 어딨어?

 

오리도 졸립다잖아

 

눈을 꼭 감아봐!

여동생이 "로리"라면
사족을 못 써

아주 매력 있게
생겼어

 

그치만 어쩌겠니?

 

끊어!

잠깐만

얼마 동안
전화하는 중이니?

조금요,
숙제 때문에

 

누구랑?

프랜

 

3분만 해

5분만요, 네?

 

D. I. R. 치고
다음 키를 눌러야 돼

 

그렇지

- 뭐라고 했죠?
- D. I. R.

- 입력하고
- 그러면 주소록이야

- 다음은 "S" 누르고
- C-L-S는 뭐하는 거죠?

 

아냐,
그렇게 하지 마

 

우유 없어요

 

닫는 거야,
아직 닫지 마

 

우유 사러 가야겠어

 

우리 좀 걸을까
내가 맥주 살게

 

같이 가자, 가까워

 

여기 굉장히
평온하지, 그렇지?

 

조용해

 

이 동네 사는
이웃들을 알아요?

응, 거의 전부

이웃들이 좋아요?

 

그런 대로 잘 어울리지

 

북 아일랜드는 어때?

시끄럽고 복잡해요

사람들이 인내심을 잃었죠

폭력이 별 의미가
없는 것 같아

 

보는 관점에 따라
다르죠

 

나는 별로
상관 안 해요

 

이 집들
참 멋있네요, 그렇죠?

오래된 집들이야
한 100년쯤 될 거야

 

우리나라에 새 집들이
저 집들보다 오래 됐을 거예요

 

"토니"

"오미라" 씨, 안녕하세요

잘 지내요

토니,
이쪽은 "로리 디바니"

또 아일랜드 사람이군

 

난 이민국 직원이야
영주권 좀 보여줘

그러지 마

너 화나게 하려고
그러는 거야

 

싸움 붙어보자는 얘기야

이게 뭔지 알아?

 

이탈리아 남자의
사랑의 근육이군

그러니까
네가 잡고 있어

웃기지 마

누가 더 당구 잘 하나 볼까?

너랑 "오미라" 씨랑 한 편이고
나랑 "조이"랑 다른 편 할게

이탈리아와
아일랜드의 대결!

 

우유통 냉장고에 넣어줘

 

잘 하는데

나도 봤어

 

정말 놀라워

 

믿을 수 없군

좋아

 

할 수 있을지 모르겠군

네 차례야

 

아일랜드 사람이
차를 터뜨리려나

 

말을 못 하는군

 

흰 공이 빠졌군

 

내 차례가 아닌가?

그래, 네 차례야

 

운이 좋군

 

영주권 좀 보자

 

여기야

 

고마워

돈 좀 있어?

손수건?

 

나중에 봐요

 

- 하지 마!
- 꼼짝 마!

죽을래?

 

덤벼!

그냥 안 둬!

 

항복 안 해!

 

"버크"가 전화했어

 

할 얘기가 있대

다음 주에
현찰과 바꾸재

 

하나, 둘, 셋

 

싹둑, 싹둑, 싹둑

 

"피츠" 씨에게 배달 왔어요

주고 가세요

 

싸인해 줘요?

 

괜찮아요!

 

행복이 넘쳐 보이죠?

근심이라곤
없어 보여요

 

벨파스트 출신?

 

나 몰라?

 

"마이클" 여동생

 

네가...?

"매간"!

 

어머닌?

오빠가 죽고 나서
부쩍 나빠졌어

 

됐지?

그만 가볼게!

 

- 조심해
- 걱정 마!

너도

몸 조심해!

옛날의 어린애가 아니지?

 

엄마가 저녁 먹으래

 

드레스 예쁘구나

언니가 내일 세례 받아

 

결혼했어?

 

그럼 나랑 할래?

아빠가 허락하면!

 

전세 냈어?
나도 해야 돼

빨랑 일어나!

 

빨랑 나와!
뭐해?

 

어서!

예쁘게 할래!

호박에 물 준다고
달라지니?

 

엄마,
"모간"이 욕했어

당장 불러내서 때려줘

 

아빠!

 

무슨 식구들이 이래?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오늘 세례 받은
여러분은

성령의 힘을 얻을 것이며

성호를 얻을 것입니다

세속의 사람들에게
증인이 되어

주 예수의 죽음과

고통과 부활을
전해야 할지니

여러분은 영원토록

예수님 사랑을
따라야 합니다

 

이제 여러분에게

성스런 다짐을 당부합니다

 

사탄을 배격합니까?

사탄이 저지른 일을
배격합니까?

사탄의 거짓을
배격합니까?

가톨릭 교회를 믿으며

성인의 삶과

죄를 사하심과

주 예수의
부활을 믿습니까?

네!

아멘!

 

축하해, "모건"

 

숙모님!

인사했는데

 

"브루크"!

반가워!

오늘 예뻤어

 

괴롭히지 마

 

잠깐...!

 

바보 같긴!

내가 언제?

 

난 블루!

난 이스터 버니

핑크!

 

초록색 뿐이야

 

비켜요
라자니아 나가요

 

저거 병따개야?

 

"톰"의 파트너죠?

전 아래층에 살아요

 

미국에 온지
얼마 안 됐다지?

왔어?
언제 온 거야?

 

모여 봐!

"로리"
이리 와봐

 

사랑해!

 

전화 받아!

 

부엌에 있어!

 

"마틴마저

놈들에게 당했어"

"뭔가 캐냈을지 몰라!"

"신중을 기하는 게
좋겠어
"

 

이쪽입니다

클로이스터 미술관은
수도원의 돌들로 지었습니다

프랑스 수도원에서
가져온...

 

판사님은?

몹시 두려워해

들통날까봐
불안한가봐

 

자신은 빠지고 싶대

 

자금은?

당분간...

벨파스트 지시를 기다리래

 

계획을 뒤엎을 거지?

끝난 거지?

 

그건 생각도 할 수 없어

 

벨파스트에 가겠어

얼굴을 내밀면 안 돼

내밀다니, 천만에!

 

접선자 명단과

임무를 맡겨줘

내가 갈게!

 

상황상 부득이하게

 

연기해야 겠소

 

문제될 거 없어

지켜 줄 테니
돈만 가져와

안 돼요!

연락할 때까진
동결하란 지시요

 

요즘 어때?

 

"마틴" 죽음은
안 됐네만

아무나 거래하는
물건이 아냐

반품할 수도 없어

선금도
내가 지불했어

껄끄러운 거래는 싫어

나 혼자 결정할
문제가 아니오

 

그럼 도리없군!

그렇소!

 

더블린에 가서

 

엄마를 만날 거야

 

자기가 밀항하게 될
비밀 지점을 알리게!

그래주면 고맙겠어

 

넌 잘 해낼 거야

 

자신 있어!

 

간단한 심부름은 아니겠지?

 

내 말은...

 

혹시

과거에 대해

죄책감 가진 적 있어?

 

물론 있고 말고!

 

내가 저지른 일 때문에

 

무수했던 악몽과...

 

현 상황에선
누구나 죄인이며

 

괴로움에 시달릴 거야

 

정말 자신 있어?

 

정말?

 

손 들어!

 

아주 좋았어!

살림방만 꾸미면 되겠어

 

저 자식 좀 봐!

 

뒤로 돌아갈게
무전기 가져가

 

여기는 35호!

차량 절도범 목격!

 

총 가졌어!

 

경찰이다!

 

괜찮아!

놓치지 마!

서!

 

거기 서!

 

권총 버려!

버리란 말이야

안 버리면 쏜다!

 

빌어먹을 자식!

 

제기랄!

 

도망가려 했어!

 

죽었어

면상이 날아갔어

 

왜 쐈어?

 

도망가다가

갑자기 총을 겨눴어

넌 등 뒤에서 쐈어!

 

이거 보여?

 

아까 버린 거야

 

우리한테 쐈어!

 

우릴 쐈어!

 

고마워, "테드"

나중에 연락하자

수고했네!

대배심은 언제죠?

2, 3주 지나야 돼

아내도 아나?

나중에 봐서...

태워줘?

 

괜찮아요!

 

자네가 "에디"?

 

놈이 먼저
2방을 쐈어요

자네 변호사야?

 

48시간 입 다물고
있으라고 않던가!

 

그랬습니다!

 

그럼 충고를 들어!

 

얘기 잘 됐어?

 

글쎄!

무슨 뜻이야?

 

넌 뒤에서 쐈어

 

도망쳤어!

총 없었어!

우릴 쐈어!

 

우린 경찰이지

마피아가 아냐

 

눈감아 주는 거지?

 

걱정 마

한 잔 마셨어
운전 안 할 거야

 

옆에 있어
30분쯤 걸릴 거야

 

괜찮아요?

 

"에디"와
나를 쏘기에...

 

"에디"가 죽였어

 

- 범인을?
- 안타깝게도...

 

전과 기록을 봤더니

 

경미한 죄 뿐이었어

 

"에디"가 어쩌다가!

제기랄!

 

세워줘!

올라올 것 같아!

 

괜찮겠어요?

잠깐만 놔둬!

위가 뒤집혔나봐!

 

사람 살 데가 아니군요

 

미안해!

미안하긴요!

 

하나 여쭤봐도 돼요?

 

누굴 죽여본 적 있어요?

 

전혀 없어!

 

방아쇠를 당겨본 건
4번 뿐이야

순찰 돌면서...

 

그것도 23년간
딱 4번!

 

총을 소지하는 한
누군간 죽게 돼요

 

냉혹한 논리예요

 

자네가 그런 걸
어떻게?

 

상식이죠, 뭐!

 

자넨 죽여본 적 있나?

 

8살 때
무장한 괴한이

아버질 쏴 죽였어요

 

가족들 보는
바로 앞에서!

 

맙소사!

 

그만 가세!

 

아버지 얘긴
안 됐네

 

경찰이 범인을 잡았나?

범인은
비밀 경찰이였어요

 

해피 엔딩은 기대마세요

 

미국이 아니니까요

 

아일랜드 현실이에요

 

왜 그래요?

 

피살 당시
총이 없었어

이미 버렸는데...

 

"에디"는
그걸 못 봤어

사살 당시
내가 갖고 있었어

 

"에디"의 실수야

 

덮어준 거군요

거짓말한 거야

 

그래서 생각한 건데

 

은퇴하고 싶어

 

은퇴

 

23년간 돈 한 푼
안 먹었고

 

권력을 악용하지도 않았고

 

누구한테나
잘 했잖아요

범인이 눈이나 감겠어?

당신을 쐈다면서요?

라디오 훔친 죄로
뒤에서 총 맞았어

그 정도로 죽은 건
억울해

죽은 건
참 안 됐지만

당신만 실수하는 건
아니잖아요?

당신이 죽인 것도
아니구요

난 속였어!

 

무슨 말인지 몰라?

 

당신 남편이
거짓말을 했단 말야

딱 한 번인 걸요, 뭐!

다음 번에도 그러면?

 

더 이상은 싫어

 

경찰복 벗을 테야

 

경찰 일을 사랑하면서?

 

당신을 사랑해!

 

애들과
우리의 인생도!

더 이상은

 

경찰일 못 하겠어

 

하나 고백할게요

 

브룩클린서 경관과 마지 못해 결혼한
아일랜드 여잔 저 뿐예요

 

오늘은 그만 일할래요

 

애들 오려면
2시간 남았어요

 

나는 시간 많아!

 

뭐요?

 

살려줘요!
코넬리아 87...

 

총을 가졌어요!

 

코넬리아 87번지

지금

 

도망가!

 

꼼짝마!

 

일어서!

빨리

일어서!

- 진정하게!
- 닥쳐!

벽에다

붙여 세워!

원하는 게 뭐야?

- 총은 치워!
- 닥쳐!

 

경찰이 오면

안 좋아

조용히 빨리 나가줘!

빨리!

제기랄!

 

그만 철수해

놔줘!

 

꼼짝마!

 

움직이면 쏜다!

움직이지 마

 

놔줘요!

걱정 마, 안 가!

 

도망쳤어!

괜찮아요?

 

이젠 괜찮아!

 

하나님!

아무도 안 다쳤어

 

이제 됐어

 

괜찮아요?

 

정말 고마워!

 

몸무게는 85에

키는 180정도

한 놈은 중간 키였고

모두 백인이었소

복면 썼다구요?

 

무슨 수작이냐?

 

끌어내!

 

당신 실수한 거야

 

날 죽이고 삼키겠다,
그거냐?

 

내 뒤엔 IRA가 있다

 

당신 실수한 거야

 

알아들어?

 

"숀"과 상의하고 싶나?

 

전화할 생각이다!

 

집에 있으면야, 글쎄?

 

집엔 없어!

 

만나 보고 싶나?

 

자넬 애타게 찾을 거야

 

보석과 지갑도
그대로고

 

TV, 컴퓨터며
전부 말짱해요

 

처제집 도착하면
전화해

 

아까 못 했던 건...

 

기대할게!

 

애들더러
전화하라 할게요

 

난 준비됐어
돈 가져와!

12번가 창고로 와!

 

허튼 작당하면

"숀"은 끝장이다

 

개자식!

 

맙소사!

 

있다가 설명할게!

 

당장 와줘!

 

넌 누구냐?

 

너와 관련된 거야?

 

어디 갔다 왔나?

 

다신 이런 일
없게끔 하러요

 

우리한테 했던
얘기는...

 

전부 거짓이었지?

 

가족한테 느꼈던
애정은

진심이에요!

 

죄송해요!

 

조용히 떠나려 했지만...

어쩌다 상황이
그만...

 

길게 설명할
시간이 없어요

 

어디에 쓸 돈인가?

 

무기 때문인가?

 

자네가 IRA라니...!

 

중요한 자금이에요

 

어째서?

 

그들의 가족에게
증오를 심어주게?

 

돈을 가져가면

더 많은 사람이 죽어

 

아니라고
장담할 수 있어?

 

오늘 밤 만약...

 

당신의 가정이
유린당하면?

 

당신과
당신 가족이

거지꼴로 나뒹군다면?

 

그 통에 무능하단
소리 들으면?

넌 나쁜 놈이야

 

애들 중 하나가
총에 맞아서

당신이 묻어줘야 한다면

 

태연하게
이럴 수 있겠어요?

 

"거 참 안 됐어!"

 

"애니?
예뻤지, 아마?"

 

"천당 가겠지, 뭐!"

 

조국의 현실이
어떤지나 아세요?

 

안 봐서 모르겠지만

정부란 게
있기나 해요?

 

정치는 어떻구요?

 

국민은 정상인데
현실은 반대예요

피눈물을 못 흘려봤으니
알 턱이 없을 겁니다

 

우리 사이가 벌어져
미안해요

 

당신은 좋은 분이지만

 

부디 이해하세요

저는 가야 돼요!

 

나는 경관이야

 

보내줄 수 없어

 

전 갑니다!

 

꼼짝마!

 

수갑 채워!

 

네가 운전해!

 

엉망이군!

 

쓰레기 차가 막았어

 

경찰이오
차를 빼줘요

 

당장은 곤란해요

빨리 빼요!

 

- 연행 중이야!
- 당신이 빼!

 

빨리!

 

쏘지 마!

 

무슨 동물이게?

곰이요?

어떤 소릴 내지?

 

여보세요?

 

그럼 이건 뭘까?

부엉이!

옳지, 어떻게 울어?

 

맞았어,
언제 나오지?

밤중에?

 

문제가 생겼어

 

자넬 만나야겠대

 

FBI야!

 

"오미아라" 경사!

"에반 스텐리", "아트 피셔"
뉴욕 FBI 소속이오

"프랭키 맥과이어" 알죠?

 

"프랭키 맥과이어"?

"프란시스 A. 맥과이어"

일명, 프랭키 엔젤

1964년 7월 27일...

벨파스트 태생!

1985년부터
IRA 핵심이었소

 

벨파스트의 여단 소속이며

극렬 테러단의 대장이오

 

살인죄로 수배된 자요

그동안 영국군 13명과

 

경찰 11명을 죽였소

 

한 가지 의문이 있소

 

이 테러범과

어떤 관계였죠?

 

댁은 누구요?

"해리 슬로안"

영국 중앙 정보국!

 

아일랜드 출신이죠?

 

뉴욕 추기경도 동향이오

 

지난 2년간
놈을 찾고 있소

마지막 잔존자요

뉴욕에 있다는 걸
알고 왔소

 

영국은 물론
미국 정부도

모든 법적 수단을 사용해도
좋다고 했소

 

내 입을 열게 하려면

 

체포 영장을 가져 오시오

 

협조하는 게 좋아!

 

경력에
때 묻히지 마

 

말로는 체포한다지만

 

잡으면
죽일 게 뻔해요

 

돈을 내놓으면

미사일을 주마

 

"숀"은?

 

데려와!

 

지금 어디서 개소리야?

아일랜드 촌닭 새끼야!

날 엿 먹이겠다?

 

감히 누굴!

 

넌 독 안에 든
생쥐야

 

모르진 않겠지?

 

분명히 말하지만

 

"숀"도
그 정도는 알아

 

가져와!

 

돈 내놔!

 

실수한 거라고 했잖아!

 

잘 자렴!

 

얼마나 걱정했다구!
이렇게 해!

샌 프란시스코에
언니가 있어

거기 가서 숨어!

그건 곤란해

왜?

경관을 죽였어

그러니까 피해

오늘 밤 떠나!

 

어디?

고향!

미쳤어?

도착 즉시
사살 당해!

 

미사일로 쓸어버리겠어
간다고 알려줘!

포기하잔 뜻은 아냐

당분간만 숨어 있어

후일을 위해서도
살아있어야 돼

죽고 나면
모든 게 허사야!

 

"숀"이 당했어

어쩜...!

 

오늘 밤 떠나야 돼!

 

계시오?

- 바쁘세요!
- 경찰이오!

 

요즘 어때?

 

별로 안 좋아요

나도 정체를 몰랐어!

전화했었네

병원에 있었소

"에디" 일은 안 됐네

 

좀 더 뒷조사를
못 한 게

불찰이었어

그런 변명이 통할 것 같소?

 

뭡니까?

 

그 돈이

 

왜 필요하죠?

무슨 소리야

 

아무리 생각해도

무기 밖엔

안 떠오릅니다

 

하마터면
아내가 당할 뻔했소

 

복면 쓰고 무장한
괴한한테 말이오

알고 있었소?

 

집에 가지 그러나?

 

좀 쉬게!

 

미안해요!

 

물론 갈 겁니다

 

하지만...

 

잡기 전엔 못 갑니다

 

도와줘요!

 

녀석이...

 

어딨죠?

난 몰라!

 

어딨냐니까?

안 불면 부숴놓겠소!

 

서!

얘기 좀 해!

거기 서!

 

문 열어!

 

제기랄!

할 얘기가 있어!

 

어딨지?

 

여긴 없어요!

 

그 이를

혼자 놔둬요!

 

저리 가요

 

이름이 뭐지?

 

"매간 도허티"!

 

그를 살려야 돼!

 

난 "톰 오미아라"

 

난 "로리"와 살았었어

 

얘기 안 하던가?

 

그가 왜 이러는지 알아

 

내가 만약
여덟 살 소년이고

 

내 아버지가
그렇게 당했다면

 

나도 총을 들었을 거야

 

경관으로써
약속할 테니

 

부디 날 믿어줘

 

난 그를 찾아야 돼!

 

그는 경관을 죽였고

 

FBI가 쫓고 있어

 

무기 밀매업자도
뒤쫓고

 

동지들을
모조리 처단한

 

영국 요원도 와있어

 

그가 죽길 바라나?

 

그를 구하고 싶다면

찾을 수 있게
도와줘!

 

약속할게

그를 살려 오도록
노력할게

 

"오미아라" 씨!

 

꼼짝마!

 

손 들어!

 

널 체포한다!

 

미국엔 안 돌아가요

살육은 종식돼야 돼

 

살육을 그치게 하려면

 

놈들을 죽여야 돼요

 

그런다고
해결되진 않아

 

가족에게 돌아가요

꼼짝마!

 

미국엔 안 돌아가요

 

저는 경고했어요

 

아버지가 어부였다고
말했었나요?

 

그래!

 

아버진
바다를 사랑했고

 

누구보다 평화를
사랑한 분이였어요

 

당신은 좋은 분이에요

 

걱정하지 마!

 

내가 지켜줄게!

 

죽으면 안 돼!

 

제가 얘기했었죠?

 

미국과는 달라요

 

아일랜드엔
해피 엔딩이 없어요

 

자넬 구하겠다는
약속은

 

꼭 지키고 싶었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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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가 왜 이러는지 알아

 

내가 만약
여덟 살 소년이고

 

내 아버지가
그렇게 당했다면

 

나도 총을 들었을 거야

 

경관으로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