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영화는 실제 사건에 기초합니다.
우울감에 힘든 분들은   아래 기관의 도움을 받으세요   스콧,
무슨 일이 있었니?   어쩌다 화상을 입었어요?   어...
불 가지고 노느라...   비가 와서
휘발유를 가져왔는데   불에...   휘발유가 가까이 있어서   어...
휘발유에 불이 붙어서,   겁나 무서웠어요.   어...
바로 휘발유가 쏟아지고   불이 진짜 크게 번졌고   폴짝 뛰다가
다리를 데었어요.   뛰어내려가 호스를 잡고   물을 열나 틀어   간신히 불을 껐어요.   그리고 옆집으로 갔어요.   치료는 다 됐어?   피부이식을 했구나?   - 네, 세 군데.
- 괜찮니?   네, 괜찮아요.   가려웠는데
이젠 괜찮아졌어요.   또 불 가지고 놀거야?   아뇨.   어떻게 된 거니?   어쩌다 화상을 입었어?   자려고 올라가다가...   걍 궁금해서-
마침 성냥이 있고,   왕립 호바트 병원 화상병동, 1979년 태즈메이니아
폭죽도 있어서,   얼마나 불이 빨리 붙는지
궁금해서   불을 붙였죠.   불이 붙었고
끄려고 했는데   꺼지지 않았어요...   끄려고 했는데...   막대기로 쳐서
끄려고 했는데   불이 제 바지에
옮겨붙었어요.   한동안은 병원에 있어야 해,
알지?   네, 일주일정도.   또 폭죽 가지고 놀거야?   네.   이번 사고로 깨달은 거 없어?   그렇지만, 노는 것도 안돼요?   니트람   니트람, 씨발
그만좀 해!   저녁 차려놨다.   야, 말을 하면 좀 들어먹어.   하지마!
그 지랄좀 하지마!   식구들 다 잔다구.   저걸 좀 다 치워버려.   별로 해 될 것도 없잖아.   폭죽 아버지한테 드려.   온동네가 우릴 미워하잖아.   언제부터 이웃사람들 챙기는 거야?   어쨌든,
걱정할 필요 없다구.   은행하고 얘기해봤어?   대출해 주갰대.   그 땅을 샀다는말씀이세요?   아니, 살 수 있다는 말이지.   음, 먼저...   서류작업 할 게 많아.   그렇네.   - 서류 만드는 거 오래 걸려?
- 아닐거야.   자잘한 것들이니까.   그 바지,
빨래통에 두라고 하지 않았어?   더럽잖니.   그냥 놔둬.   빨래통에 넣지 않으면   밥 안 먹을 거야.   그래라.   벗어서,
빨래통에 던지고 와.   뭐해, 식사하지 않고.   아니, 기다려야지.   맘에 드는 게 없어요.   돈 허투루 쓸거야?
뭘 원하는데?   용돈으로   충분치가 않아?   왜 저걸 하고싶은 거야?   한 번도
써핑한 적이 없잖아.   - 수영도 이제 안하잖아.
- 하고 싶어요.   - 스쿠버다이빙도 할 거예요.
- 안돼, 하지마.   - 하지마.
- 아니, 할 거예요.   사봐야 그냥
창고에서 먼지만 뒤집어쓸걸.   장비가 있어야...   엄만, 이제 내 장난감들에   한푼도 쓰지 않을 거야.   니 엄마고 널 사랑하지만
써핑은 너한테 안맞아.   이름이 뭐예요?   라일리요.   - 예쁜 이름이네요.
- 고마워요.   네 친구야?   아니, 모르는 사람이야.   야, 제이미.   여기서 써핑 많이 해?   누구세요?   잔디깎기 서비스를
하고 있어요.   잔디 깎으시겠어요?   아뇨, 됐어요.   - 하시지요?
- 울 아빠가 해요.   - 제 남편이 직접 하세요.
- 남편분이 얼마나 받는데요?   네?
아, 가족을 위해서 하는거죠.   - 아.
- 남편 집이니까.   남편분 오실 때까지 기다릴까요?   저 쪽에도...   집이 몇 군데 있으니까,   가서 알아보시면...   - 네, 하지만 여기도 필요해 보여요.
- 고마워요. 좋은 하루 되세요.   발 좀 치워줄래요?
고마워요, 잘 해 보세요.   - 좋은 하루 보내세요.
- 고마워요.   - 와! 니트람!   어서, 니트람!   - 그거야, 니티!   이런, 세상에!   니트람!
거기서 나와!   애들아, 아니!, 애들아
떨어져!   - 그거 놔!
- 내 거예요!   안돼! 야!   - 얼른 들어가!
- 왜 그래요?   - 대체 뭐하는 거야?
- 무슨 말이세요?   학교 가까이 폭죽을 터뜨리면
어떻게 해, 니트람!   그래선 안된다구!   거기, 그만해요!   - 아빠 오시네.
- 그만해요!   차에 타라, 얼른.   학교에 같이 다녔잖아요.   안다. 차에 타라.   차에 타.   정말 죄송합니다.   아버님,
니트람 폭죽은 이제 그만 둬야죠?   학교 근처에서
어슬렁거리는 것두요.   네, 압니다, 알아요.
다신 안 그럴 겁니다, 약속하죠.   - 됐죠?
- 네.   그만 해!   그만 해!   그만!   그만 하라니까!   더 더!   그만 해! 그만!
그만!   - 그만!   - 그만!   그만하라고 했지!   대체 왜 그래?
대 체 왜 그 러 냐 구?   - 저 사람은 왜 그래요?
- 뭐...   - 날 싫어해요.
- 아냐, 그렇지 않아.   야!   저 사람은 그냥   애들이 점심때 폭죽 터뜨리는 걸
놔둘 수 없는 거야.   그만 해!   엄마가 뭐라도 하라고 그랬어요.   그래도 이건 아니지.   그냥...   - 엄마한테 말하지 않았어요?
- 아니, 아무 말도.   폭죽을 돌려준 걸 엄마가 알면
곤란해져.   - 쟤들 내 친구들이에요.
- 알아.   - 그래, 니 친구들이지.
- 내 친구들이에요.   - 친구들이지.
- 날 좋아해요.   이제 아빠랑 약속해야 해.   온종일 널 돌볼 순 없잖니.   응?   저기.   우리 드라이브나 하자,
괜찮지?   드라이브도 하고,
기분전환도 하고.   괜찮지? 좋아.   멋있지, 응?   숙박업을 하면 잘 될거야.   돈도 벌거구.   넌 아빠 일을 도우면 되고,
괜찮지?   그래, 좋다.   동물도 키우실 거예요?   - 어떤 동물?
- 농장 동물요.   닭?   달걀?   - 아뇨, 젖소.
- 달걀을 팔 수도 있겠지.   젖소?
젖소는 많이 알아?   아뇨.   - 젖소에 대해 좀 아세요?
- 나도 모르지.   멍청한 녀석.   멍청하다구요?   그래.   언젠가
니가 자리잡고 살면,   아이도 생길거야.   아이 키우기 좋은 곳이지.   언젠가
여기는 니 것이 될 거야.   이 곳이 마음에 든다, 애야.   오늘 와 주셔서 감사합니다.   모자 두 분이
오시기 힘들었을 줄 압니다.
  어떻게 지내셨어요?   아드님은 또 어떻게?   약은 드시고 계시죠,
네?   항우울제?
항우울제, 하루 한 번?   - 좀 도움이 되나요?
- 약이 다 떨어졌어요.   아, 네.   네.   네, 약효가 있어요.
아들이 좀 진정되죠.   - 그래요?
- 생활하기 편해졌죠.   아드님에게요,
부인에게요?   모두에게요.   아드님이
약을 그만 드셔도 될까   궁금했어요.   아직은 약이 필요해요.   도움이 되는 것은,
약뿐만이 아니고   함께 얘기나눌 수 있는
사람을 만나는 것일 수도 있어요.   미안하지만,
나한테요, 엄마한테요?   - 자네.
- 너, 멍청한 녀석.   아.   약 부작용은 없어요?   약 먹으면
기분은 괜찮은가요?   그래요.   음...선생님 소견서가 필요해요,   휴먼서비스부가
아들 연금을 끊지 않게요.   문제없어요.   먼저 처방전을 써드릴게요.   아시겠지만 항우울제 -
매일 드셔야 합니다.   기분이 편해지고 안정될 겁니다.   - 고마워요.   브라이언트 부인,
말씀대로 하실 수 있죠?   괜찮으시겠죠?   네, 좋아요.   명심하세요,
진료받으러 오시고,   사정도 말씀하셔야 돼요.   그럼요, 좋아요.   잔디깎기 사업을 하고 있어요.   잔디 깎으시겠어요?   글쎄.   아줌마 고양이예요?   길버트라고 해.   안녕, 길버트.
만져도 돼요?   - 안녕, 길버트, 부드럽네요.   기계 다루기 힘들지 않아?   얼마나 걸리지?   얼마 안 걸려요.   깎을 게 많아.
뒤쪽엔 더 많지.   문제없어요.
부지런히 깎으니까요.   좋아.   들어와.   다른 집 잔디도
많이 깎아봤어?   네, 많이 해봤죠.
저 정말 잘 깎아요.   문 닫을까요?   응, 그래.   말 들어야지, 말 들어.   좋아, 어서.   말을 안듣네요.
말을 안들어요.   - 미안해요.
- 괜찮아.   개 산책 시키니?   아, 네, 그럼요.   내일 또 와서   내 개들 산책시켜줄래?   좋죠.   난 헬렌이야.   손이 더러워서요.   그래.   내일 보자.   내일 봬요.   정말 미안해요.   신경쓰지 마.   애들아, 어서!   리릭, 앰비,
이리 와!   힘내, 베티.   점심, 얼른 와!   들어가.
들어가. 착하지.   피아노 치니?   못쳐?   촙스틱스도 못쳐?
촙스틱스는 다 치는 거 아니야.   손가락 두 개만 있으면 돼.
앉아봐.   젓가락처럼 손가락을 펴고   음? 그리고 여기 올려봐.   이 손가락은 E음으로.   그다음 D음.   좀 건너뛰어서, C음.   다시 중간으로.   잘 했어.   이제 피아노 친다고
얘기해도 돼.   영화배우 닮았어.   TV에 나온 적 있어요.   정말?   언제?   어릴 땐데,
폭죽 갖고 놀다 손을 데었어요.   TV 아줌마가 찾아왔었죠.   질문을 많이 했어요.   - 너 유명하구나.
- 아니, 지금은 아니에요.   쇼핑하러 갈래?   좋죠.   우리 아버지 물건들이야.   어때요?   잘 어울려.   사업가처럼 보인다.   어렸을 때,
아버지가 날 이 컨버터블에 태워서   드라이브하셨어.   경주용자동차 운전자가 되는 게
내 꿈이었어.   - 마음에 들어?
- 넵.   오셨네.   착한 헬렌 아줌마.   부인, 다시 오셨네요.   반가워요.
어떠세요?   - 예쁘네.
- 그거 멋있죠?   C 클라스예요.
운전석, 조수석 에어백 장착돼 있죠.   한바퀴 돌아볼까요?   - 느낌 어때요, 헬렌?
- 좋네요.   - 운전 잘 돼요?
- 훌륭해요.   편안하시구?   네?
파워스티어링이거든요.   - 이거 썬루프?
- 네, 맞아요.   - 버튼 바로 거기.
- 네, 알아요.   이거?   - 이건 라이트?
- 네, 바로 거기.   저기 봐요, 헬렌.   - 집처럼 안전해요, 헬렌.
- 네, 집처럼 안전해요.   운전석, 조수석 에어백.   - 핸들은 어때요?   어이! 어이! 손 떼요!
바보짓 말아요.   바보라고 하지 마세요, 아저씨.   먼저 시험해 보고 사야 하잖아요,
헬렌.   - 야! 멈춰!
- 손 좀 가만 둬라.   부인 말을 들어.   야, 당장 그만둬!   헬렌, 차 세워요!   - 애가 좀 흥분한 거예요.
- 당장 차 세워요!   - 그냥 신난건데.
- 멈춰, 세워!   - 세울게요.
- 얼른!   세워! 제발.   미안해요, 애가 좀 흥...   - 왜 그래요?
- 그래선 안돼.   됐어요. 그만 둬요.   나와요, 당장 나와!   나와요! 나와! 그만 해!   끝났어. 끝났다구!   - 걔를...
- 나와!   서명은 여기, 여기에.
고맙습니다.   씨발아 재밌냐?
재밌어?   다음에 헬렌이 올 때,   또 따라오면 죽는다,
이 저능아새끼야.   또 내 차 갖고 지랄하면,   아작을 내줄거야.   알았냐?
알았어?   다 하셨어요?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기대되시죠?   대박나세요.
또 뵈면 좋을 거예요. 헬렌.   또 봬요.   - 야.
- 네.   선물이 있어.   볼보는 네 거야.   고마워요.   - 괜찮니?
- 네.   돈이 많아요?   음, 그런 것 같네.   어떻게요?   태터솔 복권이라고 들어봤어?   그거 내 거야.   ♪ 강가 나무에 작은 새가... ♪   - 꼬마 새?
- 응.   ♪ 노래했어, '버들아, 바보야'   바보, 바보, 바보...   ♪ 난 작은 새에게 말했지,
"작은 새야, 왜 앉아 있니?   바보?   ♪ 버드나무, 바보를 노래하면서"   ♪ "머리가 좀 모자란거야, 새야?"
하고 소리질렀지   ♪ "아님 배 속에
벌레때문에 그런 거야"   ♪ 불쌍한 작은 머리를 떨면서   ♪ 새가 대답했네... ♪   ♪ "바보, 바보, 바보." ♪   - 어, 아빠.
- 그래, 아들아.   - 어, 엄마.
- 안녕, 애야.   오.   머린 언제 감았어?   - 오래 됐구먼.
- 머리 계속 기르려구요.   나도 머리 길었으면 했지.   내일 미장원 예약할 거야.   - 머리 안 자를 거예요.
- 잘라야 할 걸.   - 잘라야 돼.
- 싫어요, 안 잘라요.   안돼, 잘라.   저 이제 여기서 살지
않을래요.   갈 데도 없으면서
무슨 말이야.   헬렌 아줌마가
같이 살아도 된다고 했어요.   - 누구?
- 헬렌 아줌마가 누구야?   아줌만 가수고,
배우예요.   아줌마 집에 빈 방이 많아요,
문제없어요.   쟤가 무슨 소리를 하고 있는 거야?   그 아줌마랑 같이 자는 거야?   - 아줌마 제 친구예요.
- 그래.   - 저건 뭐야?
- 내 차예요.   아줌마가 준 거야?   아줌마는
갖고 싶은 건 다 줘요.   - 아, 그러셔?
- 네, 그래요.   이런.   너 괜찮은 거야?   애야, 야.   괜찮아.   좋아.   그럼 가봐, 어서.   어서,
니 부자 친구에게 가봐.   여기 사는 게 정말 싫어.   그래 나도 기쁠 거야...   보면...
집 나가는 등짝 보면.   왜 몰아붙이지 못해 안달인 거야?   - 애를 너무 닦달하잖아.
- 아, 닥쳐.   맨날 그런 식이야.   다시 데려올 수 있는지
한 번 볼 게.   돌아올 거야.   우리 빼고
아무도 걔랑 못살아.   ♪ ..작은 새야   ♪ 왜 앉아 있니?   ♪ 버들, 바보, 바보를 노래하며   ♪ "머리가 모자란 거냐?
작은 새야," 소리질렀지   ♪아님 배 속에
벌레때문에 그런 거야   ♪ 불쌍한 작은 머리를 떨면서   ♪ 새가 대답했네 ♪   ♪ 오 버들, 바보, 바보. ♪   여기서 살고 싶어요.   좋아.   이리 와, 애들아!   - 디너! 앰비! 리릭!   시트 좀 가져왔어.   여기 내 방이었어.   내려야지.   널 좋아하네.   너희 둘이
서로 친해지면 좋겠네.   - 놀랐네.   뭐하세요?   영화 보고 있어.   뭐 문제 있어?   - 잘 주무시라고 말하려구요.
- 아.   - 두통이라도 있어?
- 아뇨.   왜 약을 먹지?   엄마가
도움이 된다고 해서요.   뭐에?
어디 아프니?   아뇨,
그냥 가끔 슬퍼져서요.   주무세요, 아줌마.   너도.   그래, 그거.   엄마 거예요.   고마워. 예쁘다.   여기 헬렌 아줌마. 아줌마, 엄마예요.
아빠예요.   - 안녕하세요.
- 처음 뵙겠습니다.   좀 축축하네.   네, 갓 따서 그래요.   말씀 많이 들었어요.   이거 내 거란다, 애.   색깔이 마음에 들어요.   슈퍼히어로 같네.   섹시해요?   나도 줄 게 있어.   우리 별자리야.   우리 생일이
9일 떨어져 있어요.   - 네, 몰랐네요.
- 나 황소 자리예요, 엄마.   저기,
케이크 가지고 올까요?   조금 이따가는요.   - 문제 없어요.
- 고마워요, 친절하셔라.   걱정 놓으세요.   생일 축하해요.   줄 게 또 있어요.   뭐 귀한 거라도?   좋은 거요,
애가 좋아할 거예요.   어머나,
내 아들에 대해 많이 아시네요.   누군가와 같이 살면...   대체 뭐가 어떻게 되는 건지?   미안하지만,
무슨 말씀이신지 모르겠네요.   애가 그 댁 잔디를 깎았고,
아주머님은 애한테 차를 사 줬죠.   애가 또 잔디를 깎으니까,
댁하고 살게 되었잖아요.   다음은 뭐죠, 결혼?   차는 필요했을 뿐이에요.   면허도 없어요.   그건 몰랐네요.   네, 다 아실 리가 없죠.   자제분은 없으세요?   네, 없어요.   남편분은요?   애는 어느 쪽이죠?   남편인가요, 아들인가요?   여보,
우린 아들 친구를 보러 온 거잖아.   나도 그러려고 왔어요.   어느 쪽이죠?   내가 애 목덜미를 잡았어, 봐!   아, 아, 아!   저한테 무슨 문제가 있나요?   아뇨.   묻고 싶은 게 있어요.   왜 저 애죠?   내 아들 뭐가 마음에 드시죠?   배려할 줄 알아서요.   도움도 되고,   재밌죠.   특별한 남자예요...   - ...그리고 다정한 친구죠.
- 음.   저 애가 어렸을 때,   같이 시내 직물가게에서
놀이를 하곤 했죠.   쟤는 갑자기 자리를 떠나
큰 직물 두루마리 틈에 숨곤 했죠.   그럼 나는 쟤를 찾으러 다녔죠.   다섯 살쯤이었을 거예요.   애도 좋아했고,
나도 재미있었어요.   놀이 정말 많이 했어요.   좋으셨겠네요.   그런데, 언젠가...   애를 찾으러 갔는데...   애가 없는 거예요.   사방으로 찾아다녔어요.   비단에도,
면직물에도 없었어요.   어디에도 없었어요.   도무지 찾을 수가 없었죠.   사방 가게로 찾으러 다녔어요.   사람들도 멈춰서
날 도와줬어요.   한 시간 넘게 찾으러 다녔어요.   눈물이 주르룩 나더라구요.   미칠 지경이었죠.   아이고, 짐작하시겠지만...   가장 끔찍한 일 아니겠어요?   아이를 잃어버린 엄마 말예요.   그래서 어떻게 됐어요?   포기하고서
차로 돌아갔죠.   경찰서로 갈 작정이었어요.   그런데...   웃음소리가 들렸어요.   뒤돌아봤어요...   그랬더니 차 뒤에 애가 있는 거예요.   뒷좌석 바닥에 누워서...   깔깔거리면서...
나를 올려다보고 있는 거예요.   괴로워하는 나를 보고
낄낄거렸죠.   세상에서 제일 재미있는 일이란 듯이
웃고 있는 거예요.   머리칼 조심해라, 애야.   게스트하우스 일 돕겠다고
아빠한테 약속했지.   - 안녕하세요, 브라이언트 씨.
- 안녕하세요.   잘 지내셨어요?   어, 'Seascape' 게스트하우스에 대해
전화드리려 했어요.   네, 아니 괜찮아요.
서류 가져왔어요, 시간이 좀 걸렸네요.   상황이 바뀌었어요.   무슨 말씀이세요?   게스트하우스가 팔렸어요.
다른 부부한테 낙찰됐어요.   선생님보다 응찰액수가 컸죠.
여기까지 오셨는데 안타깝습니다.   아뇨, 당연히 와야죠.   매도인이 더 큰 입찰가를 원했고,   게스트하우스가 팔린 거죠,
선생님께는 아니지만요.   거기 제것이라 하셨잖아요.   한 때는 그랬죠.
선생님께서 자금 융통하시는 동안,   새로운 입찰이 들어온 거죠.   - 다시 어떻게 안 될까요?
- 안되겠는데요.   등기 절차도 다 끝났어요.   이거 참, 다른 물건이 있는지
제가 잘 살펴볼 게요.   네.   그럼, 건강하시구
다시 연락 드릴 게요.   네. 고맙습니다.   그래요.   가자, 애야.   다른 델 알아봐야지.   - 그게 뭐야?
- 네?   손에 든 거.   내 공기총이요.   어디서 난 거야?   어릴 때,
아빠가 사주셨어요.   갖다버려.   여기 두는 거 싫어.   진짜 총 사주실래요?   뭐라고?   이거 재미 없어요.   안돼. 난 총이 싫어.   그치만 갖고 싶어요.
사줄 수 있잖아요.   그런 말이 아니야.   돈은 내 뜻대로 써.   잔디 깎아 돈 받으면   내 맘대로 쓸 거예요.   총 사는 거 안돼,
못 살 거야.   총 사는 데 돈 쓸 거 같으면,
돈을 주지 않을 거야.   내 집에 총을 두는 거 용납 못해.   우릴 지키려는 건데요.   아무 보호 없이
50년을 살았어.   지금도 필요없고.   헬렌 아줌마?   아줌마, 저예요.   미안해요, 아줌마.   총 안 사주셔도 돼요.   걍 할리우드나 가서
좋아하는 영화나 볼래요.   정말 미국에 가고 싶어?   아줌마랑 같이요,
가족처럼.   진짜 가족처럼요.   그래.   아침에 여행사에 들르자.   네.   그만! 간지럽잖아!   로스 엔젤레스로?   ♪ 끔찍한 상황에
눈이 휘둥그레져   ♪ 바로 로데릭에게 가서
일장 연설을 할 거야   ♪잃어버린 양심을 찾았다고
말할 거야   ♪ 결과야 어떻든
전혀 신경쓰지 않을 거야   ♪ 칼에 베이거나 단검에 찔려
죽고 싶진 않아   ♪ 순교자는 으스대고 뻐길 만도 하지   ♪ 그리고... ♪   ♪ 아첨...음...아첨해   ♪ 내일 죽을 거지만,
아무 상관없어!   ♪ 정말 상관 없어!   ♪ 정말 상관 없어   ♪ 정말 상관 없어   ♪ 정말 상관 없어   ♪ 정말 상관 없어,
상관, 상관, 상관, 상관   - 일등석 타고 갈 거죠?
- 그럴 걸.   아줌만 대접받으셔야 해요,
그럴 만도 하죠.   뉴욕에도 갈 수 있어요?   엄마, 아빠는
언제나 뉴욕에 가고 싶어했어요.   1주일에 뉴욕까지 가는 건
힘들 것 같은데.   - 네?
- 다음 번엔 갈 수 있겠지.   파리요?   아, 그만!   얌전해야지.   - 우!   오, 애야.   헬렌 아줌마는요?   - 사고가 있었다, 애야.
- 네   어떻게 됐는데요?   아이구, 그 사람 죽었단다, 애야.   경찰이 너와 얘기하고 싶어해,
아들아.   애를 그만 좀 놔두라고 해요.   무슨 일이 있었는지
알려는 게지.   왜요?   글쎄다, 과속했니?   어떻게 된 건지 모르겠어요.   몰라? 그러면...   자고 있었어요.   그래?   자고 있었다고 전해주세요.   그래...   그럼, 그렇게 전하지.
그냥 쉬어라, 알았지?   진정해야지.   간호사님?   간호사님.   괜찮을 거예요.   진정해요. 괜찮습니다.
쉬, 진정하세요.   괜찮다, 애야, 진정해야지.
어서, 진정해야지.   진정해라, 애야.
진정해야지!   힘내, 진정하거라, 애야.
진정해.   괜찮다, 애야. 진정해.   - 제발 진정해라, 애!
- 제임스 선생님!   - 착하지.
- 괜찮아.   ♪ 끔찍한 상황에
눈이 휘둥그레져   ♪ 바로 로데릭에게 가서
일장 연설을 할 거야   ♪ 잃어버린 양심을 찾았다고   ♪ 그에게 말할 거야   ♪ 결과야 어떻든   ♪ 전혀 신경 쓰지 않을 거야   ♪ 칼에 베이거나 단검에 찔려
죽고 싶진 않아   ♪ 순교자는 으스대고 뻐길 만도 하지   ♪ 한두 마디 찬사도 어울려   ♪ 내 허영심도 알랑거리겠지   ♪ 내일 죽을 거지만,
아무 상관없어!   ♪ 정말 아무 상관없어... ♪   8달러야.   고마워요, 아저씨. 스와니 둘.   10달러.   - 10달러요?
- 10달러.   저기, 내가 낼게.   이런, 고맙다, 야.   별거 아니야.   얼굴은 왜 그래?   - 다쳤어.
- 그래?   응. 써핑하다가.   난 제이미. 위하여!   알아.   - 날 알아?
- 응.   어떻게?   - 애무클럽에서?
- 응   어, 그땐 얼굴이 좀 달랐잖아, 응.   그렇지만도 않아.   한 대 피울래?   - 응? 나가자.
- 그래.   어이, 니트람, 여기 거스름돈.   죄다 거품이네.   나머지 빨아봐.   다 된 것 같은데.
니가 다 빤 것 같아.   조금밖에 못빨았어.   니트람.   그렇게 부르지 마.   왜 안돼?   학교에서 그렇게 불렀는데   그게 싫어,
그래서.   왜 그렇게 불렀는데?   - 서캐라도 있어.
- 아니.   - 들리는 대로야.
- 그래, 그런 거 아냐?   아냐.   언제 나랑 써핑 한 번 하자.   그래, 좋아.   너랑 나랑.   아니, 씨발.   쟤좀 봐.   여친 있어?   아니.   가서 말 좀 붙여봐.   해봐, 해봐.   뭐라 말해야지?   글쎄, 존나 멋있다고 해봐.   여자한테 들이댄 적 없어?   응.   해봐, 야.   존나 멋있다고.   - 존나 멋있어.
- 해봐.   해봐.   해봐.   니트람.   - 니트람.
- 그러지 마.   - 니트람
- 재미없어.
- 니트람   니트람, 니트람, 니트람   너무 미적거리네.   당신, 마음에 드는데.                   잘 지내니?   약은 먹고 있는 거니?   왜 오셨어요?   아빠가 보고 싶어하셔
아빠가...음...   몸이 좋지 않으셔.   어디가 안 좋은데요?   신발은 왜 안 신고 있어?   왜 여태 여기 있는 거야?   그 여자 가족은 뭘하길래?   틀림없이
이 집을 돌려받길 원할 텐데.   이 집 내 거예요.
아줌마가 줬어요.   뭐?   아줌마가 다 줬다구요.   아들 왔어요.   그 여자가 애한테 50만 달러하고   남은 모든 걸 증여했어요.   차좀 끓여 올게요.   아프시다면서요?
집 밖으론 일절 안 나가신다면서요?   진짜예요?   여전히...   지금도 다른 건물을 알아보고 있다.
적당한 게 있겠지.   아빠가 원하는 거
다 사줄 수 있어요.   전부 다요.   - 차 사 드릴까요?
- 그래.   드라이브 할 수 있잖아요.   겁주시려는 거죠.   아!   - 어서요.
- 뭐야!   - 바지 입어요.   - 어서요, 바지 입어요.
- 뭐하는 거야?   - 바지 입으라니까
- 아!   - 바지 입어요.
- 아들! 떨어져!   바지 입어요, 아빠.   - 안돼! 그만!
- 어서요, 괜찮아요.   그만!   제기랄 바지 입으라니까!   바지 입어.
괜찮아, 괜찮아요.   괜찮아, 괜찮아, 괜찮아요.   - 아들...
- 괜찮아요.   - 꺼져버려.
- 괜찮아, 괜찮아요.   젠장 일어나.   알았어! 알았어!   일어날게! 일어날게!
일어날게!   - 일어나, 아빠.
- 일어날게!   일어난다구.   약속한다. 약속해.   그래, 그래, 그래!   일어난다구.   - 물러서.
- 일어날 거예요?   - 물러서!
- 안 일어나요?   - 날 때리잖아. 때릴 거잖아.
- 안 때릴게요.   - 때릴 거잖아.
- 안 때려요.   - 일어나마.
- 좋아요.   일어나마.
일어난다구.   일어나마.   잘 했어요.   내 안경 좀 다오...   약속하마, 간다고 약속하마.   - 여깄어요.
- 그래.   그래.   같이 가자꾸나.   - 그래.
- 좋아요.   진작 그러셨어야죠.   그러셔야죠.   안녕하세요.   - 네?
- 네.   - 이거 아저씨 거예요.
- 뭔데 제 거예요?   난 사업가예요.
이거 아저씨 거라구요.   네?
뭔데 우리 거라고 해요?   뭐 필요해요?
뭘 원해요?   - 이게 전부가 아녜요.
- 전부 뭐요?   금액이 조금 모자라지만
나머지도 반드시 지불할게요.   보세요. 보여요?   그거 돈이에요?   - 네.
- 아니, 무슨 돈이에요?   아저씨 거예요.   - 아니, 아니, 잠깐만요.
- 무슨 일이에요?   이 집 사려고 가져온 돈이에요.   이 집이요? 아니, 말도 안돼.   우리 집이에요.
우리가 여기 살아요.   파는 집이 아니에요.
우리가 살아요.   네, 하지만
우리가 먼저 이 집을 봐 뒀어요.   먼저 봤다니
무슨 말이에요?   우리가 먼저 봤고,
사기로 한 거 였어요.   근데 당신들이 돈을 더 써
들어온 거라구.   어쨌든 우리가 살잖아요.
우리 집이라구요.   - 여긴 우리 집이에요.
- 이 집은 우리 거라구.   - 돈 받아요.
- 여기 우리 집이에요.   - 망할 돈 받으라구.
- 싫어요.   - 그런 건 받을 수 없어요.
- 이러다 아무 것도 안 되겠네.   집을 팔지 않을 거예요.   - 망할 돈 받아.
- 여기서 가 주세요.   안돼!   이 집에서 나가줘요.   돈을 받아!   경찰에 신고할 거야...   그냥 씨발 내 돈 받아!   - 나가!
- 씨발 돈 받아!   안돼! 안돼!   - 이 집에서 나와!
- 꺼져!   경찰에 신고할 거야!   니트람!
꿈도 꾸지마, 모질아!   니트람!
니트람!   괜찮아.   좀 앉아도 돼요?   좀 전 어머니와 얘기했어요.   어머니는,   아버님이 최근 몸이 좀 좋지 않았다
하시더군요.   아버님 좀 달라지신 거
전혀 모르셨어요?   말수가 좀 줄어든 것 말곤.   셋, 둘, 하나.   아버지와는 사이가 좋았어요?   우선 어머니와 말씀 나누셔야죠,   나중에 다시 몇 가지 질문드릴게요.   괜찮겠네요.   아들이 와요.   실례합니다.   미안해요, 늦었어요.   뭐하는 거냐?   왜요?   그 옷 벗어라.   왜요?   야, 벗으라면 벗어!   누가 아버지 장례식에
광대처럼 입고 와?   광대처럼 입은 게 아니에요.
신경써서 입은 거예요.   오늘 또 곤란하게 할 작정은 아니지?   보세요, 여기 늑대들도 있어요.   숲도 있구요.   그게 재밌니?   아뇨.   가라.   장례식 망치게 둘 수 없어.   하지만,
아빠한테 작별인사 해야 해요.   가라.   가.   알았어요.       실례할게요?   안녕하세요! 어떠세요?
앉으시죠.   어떻게 오셨죠?   - 여행을 좀 갈까 해서요.
- 네, 여행이요?   어딜 가고 싶으신데요?   생각해 두신 나라나 지역이...   헬렌과 난
로스 앤젤레스를 가려고 했어요.   로스 앤젤레스 가시려고요?   - 미국이요.
- 미국이요?   넵, 좋죠.
언제 가실 생각이신가요?   지금요.   - 지금요?
- 네.   - 오늘이요?
- 네.   넵, 좋아요.
제가 함 볼게요.   고객님을 위해
뭐가 있을까 볼게요.   - 좋아요.
- 일등석으로요.   - 오, 일등석이요?
- 네. 일등석.   좋아요, 여기 함 보세요.   여기 정말 좋은
7박 패키지상품이 있네요.   렌트카, 호텔 포함하구요.   이 정도면 돼요?   오, 네, 충분하구말구요,
감사합니다.   뷔페식 아침도 제공되네요.   제가 예약해 드릴까요?   난 사업가예요.   그렇군요.
여행은 자주 하세요?   네.
우린 일등석으로 가려고 했어요.   오, 그럼 다른 분과 함께 가시나요?   아님 고객님만 가시나요?   - '우리'라고 말씀하셨잖아요.
- 나하고 같이 가실래요?   제가 같이 가고 싶냐고요?   네, 같이 가도 돼요.
티켓 사 드릴게요.   오, 아니, 죄송하지만,
제가 너무너무 바빠서요.   괜찮아요. 이해해요.   친구분이나 애인분하고 가시면
좋을 텐데요.   그럼...
고객님 한 분만 할까요?   네 좋아요, 문제 없어요.
고객님 단독으로 예약할게요.   엄마를 위해 사왔어요.   엄마, 아빠가
늘 가고 싶어했잖아요.   아빠가 그립다.   왜 울지 않으셨어요?   뭐?   경찰이 아버지 발견했을 때,
울지 않았잖아요.   왜죠?   울지 않는다고
마음이 안 아프겠니?   너는?
넌 왜 울지 않았어?   아빠가 그립기나 하니?   아뇨.   정말 널 사랑하셨다.   곁에서 돌봐 줄 만큼은 아니었어요.   몸이 안 좋으셨잖아.   그래서?   모두가 언제나
날 똥같이 보고Everyone else feels shitty
all the time.   씨발 불쌍하다 하면서
피해다녀.   아빠는 왜 안 그랬을까?   모르겠구나.   댐으로 걸어 들어갔어야 할 사람은
나였어요.   아무도 내 말을 들어주지 않아요.   난 저능아라구요.   오, 그런 말 말아라.   엄마, 아빠가
늘 내 문제로 다투셨잖아요?   그러지 않았어.   더딘 거나 모자란 거나 같은 말이에요,
엄마.   엄만 학교에서 날 니트람이라 불렀던 아이들과
전혀 다르지 않아.   아니, 그렇지 않아.   난 네 엄마야.   오.   맞아, 내가 널 낳았어.   이따금 나 자신을 지켜봐...   근데 내가 보고 있는 게...   뭔지 모르겠어.   꼭...   낯선 나에게 다가갈 수 없어...   그럴 수 있다면...
그를 정말 바꿔놓을 수 있다면...   그래서 그가 다른 사람들처럼 된다면,
하지만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어.   그러지 못하고 난...   여기 이렇게 갇혀 있어.   이런 거나 먹고,
엄마랑 얘기하면서,   난 그처럼 겁쟁이가 아니니까.   애...   음.   아...   무슨 얘기를 하고 있는 건지...   모르겠구나.   상관없어요, 엄마.   나도 뭐가 뭔지 몰라요.     뭐 찾으시는 거 있으세요?   권총? 샷건?   반자동식 총?   밑에서 바로 위,
저거요,   거기 중간에 있는 것 좀 볼게요.   가운데 거요?
검은 거?   저건 AR-15소총이에요.
반자동식이죠.   기본적으로 민간 모델이죠.   같은 계열 M-16은 베트남전쟁에서 썼어요.   개머리판이 미끄러지면서...   아래 위로 움직여요.   아주 가볍죠.
어깨 견착식이고요.   대단한 무기죠.   223구경 탄알이 들어가구요.
30발 탄창입니다.   - 한 번 보시겠어요?
- 네, 그래도?   네, 그럼요, 볼 수 있죠.   어디로 겨누는지 보세요.   좋아요, 약실 비었어요. 넵?   손가락이 방해가 되지 않게,
그 단추를 눌러요.   - 탕, 발사되죠. 알겠죠?   자, 여기요.   잠깐만, 잠깐만요,
미안해요.   안전핀 풀렸네요.   알겠죠?
총 어깨에 대보시고   바로 여기. 네.   한 발 앞으로.
그쪽으로 기울이시고.   잠깐, 잠깐.
이런, 이런, 이런.   내가 쓸데없이 얼쩡거렸네요.   그냥...   - 좋아요, 약간 숙이세요.
- 네.   조금 나가시고.   숨 들이마시고.   숨이 차오르면,   바로 방아쇠를 당기세요.   완벽해요.   자, 어때요?   발사 정말 잘 되죠?   뭘 어떻게 생각하냐라니요?   총 말예요.   - 마음에 들어요, 말했잖아요.
- 마음에 들어요?   - 네.
- 그래요?   찾으시는 거예요?
사고 싶으신 거예요?   - 네.
- 그래요? 좋아요, 멋지네요.   이런 거 쏴본 적 있어요?   - 네, 한두 번.
- 뭘로 쐈어요?   음...라이플총이요.   - 22구경이요?
- 네, 22구경.   - 아시겠지만 AR-15는 22구경보다 반동이 더 셉니다.
- 네   - 22구경 반자동이었나요?
- 아뇨.   반자동식하고 자동식 소총
차이 아세요?   네.   네...방금 발사된 자동식 소총은   - 탄창이 바로 빌 거예요.
- 네.   좋아요, 반자동식은   딸깍, 딸깍, 딸깍 발사됩니다, 아시죠?   - 네.
- 한 발씩이죠.   전부 합쳐서 5천 달러구요,   탄약 80발도 드릴 겁니다.   가격 괜찮아요?   - 네.
- 네, 네.   그게 뭐에요?   충분한가요?   오, 네, 좋아요.
넵, 좋네요, 문제 없어요.   뭐 찾으시는 거 또 없나요?   - 샷건이요.
- 샷건이요?   네, 좋아요.
방금 들어온 신상이 있을 거예요.   그럼 우리
가게 뒤 밖에서 래리를 만나죠.   나가서 한 번 보실래요?   - 네.
- 넵, 좋아요, 문제 없어요.   이건 대우정밀 12구경 샷건이에요.   10발들이 탄창이죠.   이게 먼지덮개고요.   바로 어깨까지 대고요.   - 탕.   딸깍.   자, 해보세요.   AR-15보다 훨씬 무거워요.   하지만 잘빠졌네요.   - 그렇죠?
- 멋지고 최신식이네요.   요령은 먼저와 같아요.
거기 조심해요.   단단히 잡고
이걸 잘 콘트롤하셔야 돼요.   반동이 세니까요.   노새처럼 때릴 겁니다.
들어올리시고, 위로 높이 유지하세요.   뚫어지게 보세요.   호흡은 먼젓번과 같이 하시고.   똑같이, 정말 부드럽게
방아쇠를 당겨요.   그래요. 완벽해요.   좋아요.   - 어때요?
- 마음에 들어요. 좋네요.   - 그래요?
- 좀 무겁네요.   그래서 저는 이 무거운 총에   가죽끈을 달고 가방에 넣고 다니죠.   3천 달러에 총 보시는 건데,
원래 5천 달러는 받아야 돼요.   - 좋아요.
- 괜찮죠?   자 총액 8천 달럽니다.   - 좋아요.
- 넵, 좋습니다.   총기 면허 있으시죠?   아뇨.   전혀 없어요?   - 네, 없어요.
- 하나도요?   네.   - 아, 좋아요.
- 하지만 돈이 있어요.   네, 알아요,
돈을 갖고 계시죠.   좋아요. 뭐 문제되겠어요.   - 잠깐, 보세요...
- 돈이 더 필요하면...   아니, 아니,
고객님 총기등록 안 하실 거죠?   뭐요?   총기등록 안 하실 거죠?   - 안 해요.
- 네, 하지 마셔요.   - 네, 그럼 좋습니다.
- 등록하지 않아도 되는 거 아녜요?   아니에요.
권총을 원하셨다면   절대로 여기서 팔 수 없어요,   아셨죠?   음, 래리, 좀 도와줄래요?   탄약통 두어 개 가지고 와요...   - 12구경요?
- 이거에 맞는 12구경요.   - 알겠어요.
- 예비 탄창도요.   - 넵.
- 음...223구경 탄약 네 개, 저거에 맞게.   - 223구경, 네 개.
- 넵.   - 네, 문제 없어요.
- 탄약 네 개, 박스 두 개. 넵.   넵.
그리고 딱 맞는 멋진 가방이 있을 거예요.   - 탄창 두 개.
- 탄창 두 개, 네, 네.   - 총 하나당 탄창 둘이요?
- 네, 가방도요.   네, 탄창 두 개,
여분도 포함해서요.   - 알겠어요.
- 더 필요하신 건 없어요?   네, 네, 좋습니다.   - 어, 다 됐네요.
- 알겠습니다.   - 너무 쉽죠.
- 네, 좋아요, 네.   - 좋아요.
- 무슨 말씀.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래리가 잘 준비해 놓을 테니
우린 정산이나 하죠.   걱정 마세요.   야, 제이미.   웬 일이야?   이리 와봐.   선물이야.   니 거야, 자.   돈 많이 안 들었어.
하나 골라.   이게 다 누구 거야?   니 거야. 너 생각해서 샀어.   하나 골라.   하나 고르라니까.   왜 그래?     안녕, 헬렌 아줌마,
안녕, 아줌마.   안녕, 아줌마.   안녕, 나 집에 왔어요.   집에 왔어요.   안녕, 집에 왔어요.
집에 왔어요, 아줌마.   안녕, 헬렌,
집이야, 집에 왔어, 헬렌.   안녕, 아줌마.
안녕, 아줌마.   안녕 헬렌.   아줌마 웃는 게 좋아요.   아줌마 웃는 게 좋아요.       범인은 10년 전 폐쇄된
청년클럽으로 도망갔습니다.
  범인이 어린이들을 해쳤다는 주장에는   던블레인 지역민들은   범행에 대해
경악을 금치 못했습니다.
  스코틀랜드 경찰서장은   막대한 인명살상의
수치를 발표하기도 했습니다.
  끔찍한 사건이   오늘 아침 던블레인 초등학교에서
터졌습니다.
  어린이 열 세 명이 숨졌고,   성인 두 명과 수십 명의 어린이들이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영국 국민은   무고한 어린이들의 죽음을
애도하고 있습니다.
  또한 당국은
이 사건의 원인과 이유를 찾고자
  다방면으로 수사하고 있습니다.   던블레인 초등학교 체육관에서
만행을 저지른 남자는
  경찰과 지역민들에게
익히 알려진 사람이었습니다.
  부적응자, 외톨이,
괴팍한 사람, 정신병자 -
  이것이 지금까지 알려진
범인의 일부 모습입니다.
  어린 아이들과 총기에 대한
범인의 집착으로
  지역사회에서 불신의 대상이었습니다.   어제 악령이 우릴 찾아왔지만
우리는 이유를 알지 못합니다.
  우린 이해할 수 없습니다.   어쩌면 앞으로도 그럴 겁니다.   시민들이 거리에서 울었습니다.   어머니들과 아버지들은   두려움으로 어쩔 줄 몰라했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이런 참사가 다 있나   공포에 사로잡혀
초등학교로 달려갔습니다.
  다른 사람들은 살아있는 아이들을
껴안고 안도하며
  서둘러 거리를 떠났습니다.   이건 뭐죠?
그게...   - AR-10.
- AR-10?   네.   엄청 무겁네요.   그래요, 좀 무겁죠.
더 길고요.   스타일이 다르죠.   만든 사람들이 다르니까요.   포드하고 홀덴처럼,
아시죠? 사람마다 선호하는 게 있으니까.   하지만 20발, 반자동식은 같아요.   이것도 좋아요. 좋아 보여요.   네, AR-10은 9백 달러,   두 개 사시면 1천 5백 달러예요.   탄창 3개, 탄약 몇 상자 같이요.   탄약이야 뭐 댁한테 그냥 드리는 거지.   좋은 거래예요.   - 1천 5백이요?
- 네.   1백 달러.   2백.   3백.   좋네요.   잘 하시네.     안녕.   파이를 사왔어.   내일 뭐하니?   주말이잖아.
뭐라도 해야지.   춤추러 가는 건 어때?   꼬마였을 때
춤추는 거 좋아했잖아.   아가씨도 만날지 모르고.   아님 어쩌면...   이미 애인이 있는 건가.   있어요.   아, 이름이 뭐야?   라일리.   - 라일리?
- 응.   좋은 이름이네.   어떻게 만났어?   해변에서.   - 그래?
- 네.   그래, 서핑하다 만나 게로구나.   오늘밤 식사에
초대했으면 좋았을 걸 그랬다.   집도 깔끔하게 정리해놓은 거 보니
정말 대단한데.   창문도 다 닦았네.   잘 자라, 애야.           나와, 나와.   이제 가, 어서.   내려. 어서, 가야지.   나와.       미안해요.   - 이 돈으로 뭐 돼요?   어...과일디저트하고 주스요.   드려요?   여기요.   - 고마워요.
- 네.   스물 다섯 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이 참사는 호주 역사상   최악의 총기난사로 기록될 것 같습니다.   이 악몽은
오늘 오후 2시 30분경 벌어졌습니다.   강력한 총기로 무장하고
단독으로   태즈매이니아 포트 아서 역사유적지로
난입한 범인은   무차별적으로
총기를 난사하기 시작했습니다...   Ohnevorgott in dem Abendschein   1996년 4월 28일, 호주 태즈매이니아 포트 아서에서   35명의 사람들이 살해되었고, 23명의 사람들이 부상당했다.   범인은 서른 다섯 번의 종신형을 선고받았다.   이 사건으로 호주총기규제법이 정비되었고,
국가총기협정이 도입되었다.   일련의 법적 개혁은 불과 12일 만에 처리되었다.   64만 개가 넘는 총기가 정부에 의해 회수되어 폐기되었다.   지금까지 어떤 국가도 어떤 자치령도
전국적 총기협약에 완전히 동의한 적이 없다.   지금 호주에는 1996년보다 더 많은 개인 소유 총기가 있다.   케일럽 랜드리 존스   쥬디 데이비스   션 키넌   에시 데이비스   앤써니 라파길라   감독
저스틴 커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