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00:00:31,448 --> 00:00:33,033 영상 시작하면 알려줘요 2 00:00:33,199 --> 00:00:35,577 잠깐만요 이쪽 구성을 좀… 3 00:00:35,744 --> 00:00:37,203 알겠어요 4 00:00:37,370 --> 00:00:39,748 그게 최대한 낮춘 거예요? 5 00:00:39,914 --> 00:00:41,374 꺼 봐요 6 00:00:41,541 --> 00:00:43,168 - 볼륨은 어때요? - 낮춰 봐요 7 00:00:43,335 --> 00:00:44,419 영상이랑 소리가 약간 안 맞아요 8 00:00:44,627 --> 00:00:47,839 좋아요, 다시 한번 해 볼게요 9 00:00:48,006 --> 00:00:50,592 고생한 가치가 있으면 좋겠네요 10 00:00:50,759 --> 00:00:51,885 - 할렘에 대한 거예요 - 네 11 00:00:52,052 --> 00:00:53,261 할렘엔 언제 왔나요? 12 00:00:53,428 --> 00:00:54,637 - 룸 톤은 내가 맡을게요 - 그래요 13 00:00:54,804 --> 00:00:55,680 좋아요 14 00:00:55,764 --> 00:00:56,598 네, 좋네요 15 00:00:56,723 --> 00:00:58,683 - 연습한 대로 이야기해 줘요 - 네 16 00:00:58,850 --> 00:01:00,101 다들 준비됐어요? 17 00:01:00,268 --> 00:01:01,311 - 음향 속도는요? - 음향 속도 정상 18 00:01:01,478 --> 00:01:03,313 카메라 속도 19 00:01:03,480 --> 00:01:06,858 우선 이 인터뷰에 응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20 00:01:07,025 --> 00:01:10,028 곧 모니터를 가져와서 영상을 좀 보여 드릴 거예요 21 00:01:13,698 --> 00:01:18,620 할렘 문화 축제를 기억하시나요? 22 00:01:18,787 --> 00:01:21,164 1969년 여름에 열렸었죠 23 00:01:31,883 --> 00:01:33,301 누가 지갑을 잃어버렸네요 24 00:01:33,468 --> 00:01:37,722 앤 레이놀즈, 앤 레이놀즈 25 00:01:37,889 --> 00:01:40,100 레이놀즈 양 지갑이 여기 있어요 26 00:01:41,434 --> 00:01:44,479 할렘 문화 축제에 대해 들어본 사람은 아무도 없었죠 27 00:01:44,646 --> 00:01:46,981 그런 게 열렸다고는 누구도 믿지 않을 거예요 28 00:01:47,148 --> 00:01:51,444 오르간 연주자는 15번 마이크예요 곧 짤막하게 연주해 볼 겁니다 29 00:01:53,029 --> 00:01:57,117 공원에서 열린 굉장한 콘서트에 갔던 것만 기억이 나요 30 00:01:57,283 --> 00:02:00,954 뒤로 가 주세요, 여러분 뒤로 가세요 31 00:02:01,121 --> 00:02:05,250 흑인들의 바다가 펼쳐져 있었죠 32 00:02:07,961 --> 00:02:10,714 감사해요, 감사합니다 잠깐만요, 기다리세요 33 00:02:10,880 --> 00:02:13,091 그건 오르간 마이크예요 34 00:02:13,258 --> 00:02:15,552 그쪽이 내려가는 대로 시작하면 돼요 35 00:02:16,845 --> 00:02:20,890 "우드스톡 페스티벌이 열렸던 1969년 여름" 36 00:02:21,057 --> 00:02:25,228 "160km 떨어진 곳에서 또 하나의 음악 축제가 열렸다" 37 00:02:29,649 --> 00:02:32,861 "'할렘 문화 축제'라 알려진 이 콘서트 시리즈에는" 38 00:02:33,028 --> 00:02:35,989 "30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참석했다" 39 00:02:36,114 --> 00:02:38,199 "입장은 무료였다" 40 00:02:43,455 --> 00:02:46,499 "축제는 영상으로 기록되었다" 41 00:02:46,708 --> 00:02:51,087 "하지만 영상은 그 여름 이후 50년 동안 지하실에 처박혀 있었다" 42 00:02:56,718 --> 00:03:00,055 "영상은 한 번도 상영되지 못했다" 43 00:03:00,221 --> 00:03:02,015 "지금까지는" 44 00:03:03,433 --> 00:03:07,604 할렘의 중심부인 여기 마운트 모리스 공원에서 열리는 45 00:03:07,771 --> 00:03:10,357 "마운트 모리스 파크 뉴욕 할렘" 46 00:03:10,523 --> 00:03:12,025 할렘 문화 축제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47 00:03:14,444 --> 00:03:20,533 신사, 숙녀 여러분 소울 음악의 젊은 형제 48 00:03:20,700 --> 00:03:25,705 스티비 원더입니다! 49 00:03:28,041 --> 00:03:29,793 다들 안녕하세요 비가 오네요 50 00:03:31,127 --> 00:03:32,587 불러 보자 51 00:03:37,425 --> 00:03:39,094 다시 한번 불러 보자 52 00:03:41,304 --> 00:03:44,015 흥겨운 리듬을 타는 거야 53 00:03:46,434 --> 00:03:49,771 흥겨운 리듬을 타는 거야 자기, 내 사랑 54 00:03:53,066 --> 00:03:55,944 내 사랑, 당신은 그저 55 00:03:57,362 --> 00:04:01,324 스티비가 하라는 대로만 하면 돼 56 00:04:05,036 --> 00:04:10,542 모두 손뼉을 쳐 57 00:04:10,709 --> 00:04:14,963 모두의 박수 소리를 들려줘 58 00:04:15,130 --> 00:04:16,756 왜냐하면 59 00:04:16,923 --> 00:04:22,137 원하는 일을 하는 건 당신 몫이니까 60 00:04:22,303 --> 00:04:27,517 사랑이 왜 좋은지 내가 말해주진 않을 거야 61 00:04:28,226 --> 00:04:31,438 그냥 당신이, 당신이 62 00:04:31,604 --> 00:04:35,734 당신이 날 사랑하는 한 63 00:05:27,535 --> 00:05:32,332 할렘 문화 축제는 시종일관 흥겨운 분위기였어요 64 00:05:38,505 --> 00:05:42,926 마운트 모리스 공원이었죠 흑표당이 안전 요원을 맡았고요 65 00:05:43,093 --> 00:05:45,387 아이들은 나무에 올라가 앉아 있었어요 66 00:05:53,353 --> 00:05:58,191 1969년은 흑인 공동체에 한 시대가 새롭게 시작된 해였어요 67 00:05:58,692 --> 00:06:01,986 우리 역사와 문화에 대한 총체적인 재평가가 이루어졌죠 68 00:06:05,699 --> 00:06:07,867 스타일이 변화하고 있었어요 69 00:06:08,034 --> 00:06:09,703 음악이 변하고 있었고요 70 00:06:09,869 --> 00:06:11,705 그리고 혁명이 시작되고 있었죠 71 00:06:13,665 --> 00:06:14,624 우리는 흑인의 힘을 원합니다! 72 00:06:14,791 --> 00:06:15,917 지금 당장 필요해요 73 00:06:16,084 --> 00:06:17,335 혁명은 멈추지 않을 겁니다 74 00:06:17,502 --> 00:06:18,461 1969년이죠 75 00:06:18,628 --> 00:06:20,213 우리는 새로운 삶을 원합니다 76 00:06:22,257 --> 00:06:24,843 흑인의 의식 혁명이죠 77 00:06:25,010 --> 00:06:27,470 적절한 시기에 적절한 장소였어요 78 00:06:27,637 --> 00:06:28,847 우리는 바로 거기 있었고요 79 00:06:33,810 --> 00:06:35,270 우린 당장 자유를 원했죠 80 00:06:35,895 --> 00:06:36,771 지금 몇 시죠? 81 00:06:42,694 --> 00:06:46,156 우리는 새로운 세상을 창조하고 있었어요 82 00:06:48,033 --> 00:06:51,161 소울, 영혼, 그리고 여름 83 00:06:51,327 --> 00:06:56,666 (…혹은 혁명이 방송에 나올 수 없었을 때) 84 00:07:02,172 --> 00:07:05,342 우리는 그 축제를 오랫동안 목이 빠져라 기다렸어요 85 00:07:06,009 --> 00:07:07,010 "도린다 드레이크 축제 관객" 86 00:07:07,218 --> 00:07:10,555 1969년에 저는 19살이었어요 대학에 진학할 예정이었죠 87 00:07:10,722 --> 00:07:14,559 우리가 부모님으로부터 자유로워진 여름이었어요 88 00:07:17,812 --> 00:07:22,025 전 할렘 매디슨가와 135번가 교차로 쪽에 살았죠 89 00:07:22,192 --> 00:07:26,154 축제 장소는 집과 정말 가까웠어요 겨우 10블록 떨어져 있었거든요 90 00:07:26,321 --> 00:07:29,616 저와 친한 친구 3명은 실제로 거기까지 걸어갈 수 있었고요 91 00:07:32,118 --> 00:07:36,206 우리는 일찍 도착했죠 세상에, 정말 더운 날이었어요 92 00:07:36,373 --> 00:07:40,251 얼굴로 햇빛이 쏟아졌죠 정말 신났어요 93 00:07:40,418 --> 00:07:44,172 제가 기억하는 한 할렘에는 그런 행사가 없었어요 94 00:07:44,381 --> 00:07:49,094 미국 소울의 1번지, 할렘의 중심에 오신 걸 환영합니다 95 00:07:49,260 --> 00:07:50,470 "토니 로런스 할렘 문화 축제 프로듀서 & 진행자" 96 00:07:50,553 --> 00:07:51,888 저는 토니 로런스입니다 97 00:07:52,055 --> 00:07:55,225 여기 마운트 모리스 공원에 5만 명의 멋진 사람들이 모였네요 98 00:07:56,267 --> 00:07:59,229 소울 뮤직 페스티벌에 우리와 함께해 주세요 99 00:08:00,939 --> 00:08:06,695 신사, 숙녀 여러분, 미시시피에서 온 챔버스 브라더스입니다 100 00:08:09,739 --> 00:08:11,324 "챔버스 브라더스 윗동네 할렘" 101 00:08:11,491 --> 00:08:13,493 해 봐, 어서 해 봐 102 00:08:15,745 --> 00:08:19,040 열광해, 다 같이 열광해 103 00:08:19,207 --> 00:08:22,419 이렇게 하면 그렇게 좋지? 104 00:08:22,585 --> 00:08:25,714 인기 있는 바로 그곳 105 00:08:25,880 --> 00:08:30,051 해 봐, 어서 해 봐 난 윗동네 할렘으로 갈 거야 106 00:08:30,218 --> 00:08:33,221 할렘에서 자유롭게 머리를 나부낄 거야 107 00:08:33,388 --> 00:08:36,891 택시가 잡히지 않으면 지하철을 탈 거야 108 00:08:37,058 --> 00:08:40,020 지하로 들어가더라도 똑같이 할렘으로 가는 길인걸 109 00:08:40,186 --> 00:08:41,604 왜냐면 난 갈 거니까 110 00:08:41,771 --> 00:08:43,523 윗동네 할렘으로 111 00:08:43,690 --> 00:08:44,691 할렘에서 자유롭게 112 00:08:44,858 --> 00:08:47,068 머리를 나부낄 거야 113 00:08:47,235 --> 00:08:50,155 125번가여, 내가 간다 114 00:08:50,363 --> 00:08:53,616 날 맞을 준비 해 난 한바탕 재미 볼 거니까 115 00:08:53,783 --> 00:08:57,412 닭튀김에 동부 콩 116 00:08:57,579 --> 00:09:01,458 바비큐 립과 콜라드 잎을 먹을 거야 파티를 즐기러 가네 117 00:09:01,624 --> 00:09:03,626 며칠이고 할렘에서 118 00:09:03,793 --> 00:09:04,878 다운타운을 떠나네 119 00:09:05,045 --> 00:09:06,963 할렘으로 가는 길 120 00:09:07,130 --> 00:09:10,467 난 윗동네 할렘으로 갈 거야 121 00:09:10,633 --> 00:09:12,927 할렘은 우리에게 천국이었어요 122 00:09:13,094 --> 00:09:17,640 제가 안전하고 행복하게 지내며 평생 가는 친구들을 사귄 곳이죠 123 00:09:17,932 --> 00:09:20,560 지하로 들어가더라도 똑같이 할렘으로 가는 길인걸 124 00:09:20,727 --> 00:09:22,020 마침내 케이브에 도착하겠지 125 00:09:22,228 --> 00:09:25,482 물론 게토라고 부를 만한 빈민가도 있었어요 126 00:09:25,648 --> 00:09:28,068 할렘의 과밀한 공동 주택은 127 00:09:28,234 --> 00:09:32,322 수천 명의 집 없는 사람들을 작열하는 거리로 뱉어냈습니다 128 00:09:33,656 --> 00:09:35,992 하지만 우리 할레머들에게 그곳은 카멜롯이나 다름없었죠 129 00:09:36,159 --> 00:09:40,080 고된 경험을 통해 자신을 연마하는 창조성의 숲입니다 130 00:09:40,246 --> 00:09:42,624 연마된 보석 같은 인재들이 할렘에서 수없이 배출됐죠 131 00:09:42,832 --> 00:09:44,209 할렘을 향해 132 00:09:44,376 --> 00:09:46,086 우리는 할렘의 문화를 사랑했어요 133 00:09:46,252 --> 00:09:49,589 그곳의 사람들, 파티 음식, 나이트클럽까지 134 00:09:49,756 --> 00:09:51,591 문화가 풍부했죠 135 00:09:51,758 --> 00:09:54,344 지하로 들어가더라도 똑같이 할렘으로 가는 길인걸 136 00:09:54,511 --> 00:09:56,763 할렘은 꼭 있어야 할 곳 모든 일이 일어나는 곳이었어요 137 00:09:56,930 --> 00:09:57,847 "바버라 블랜드-어코스타 축제 관객" 138 00:09:58,014 --> 00:10:00,266 저는 막 고등학교를 졸업한 참이었어요 139 00:10:00,433 --> 00:10:03,853 우리는 콘서트에 가고 춤을 즐기고 싶었죠 140 00:10:04,020 --> 00:10:06,481 고등학교 소녀가 으레 할 평범한 일들을요 141 00:10:06,648 --> 00:10:10,944 이 콘서트에 대해 듣고는 '그래, 가 보자' 싶었죠 142 00:10:11,111 --> 00:10:13,697 - 우린 가야, 가야, 가야 해 - 할렘을 향해 143 00:10:13,863 --> 00:10:15,990 - 할렘을 향해 당신은 가야, 가야, 가야 해 - 윗동네 할렘으로 144 00:10:16,157 --> 00:10:18,618 저는 1969년에 19살이었어요 145 00:10:18,785 --> 00:10:19,994 "대릴 루이스 축제 관객" 146 00:10:20,161 --> 00:10:24,249 제가 기억하는 한 당시 가장 많은 사람이 모인 축제였어요 147 00:10:24,582 --> 00:10:28,461 저는 대학을 다니다 집에 온 참이었죠 더운 여름이었어요 148 00:10:28,628 --> 00:10:32,966 제게 여름은 늘 폭력의 가능성을 품은 계절이었어요 149 00:10:33,133 --> 00:10:36,469 그리고 그해는 불안감이 팽배했고요 150 00:10:36,636 --> 00:10:37,637 1969년 151 00:10:37,804 --> 00:10:38,972 "위기 - 1969년" 152 00:10:39,139 --> 00:10:40,807 미국의 흑인들은 이 나라에 대한 믿음을 잃었습니다 153 00:10:40,974 --> 00:10:44,185 너무나 많은 지도자가 감옥에 갇히고 살해당하는 것을 보았으니까요 154 00:10:44,352 --> 00:10:46,229 1963년에는 케네디 대통령이 암살당했죠 155 00:10:46,438 --> 00:10:47,981 CBS 뉴스에서 알려드립니다 156 00:10:48,148 --> 00:10:49,858 케네디 대통령이 사망했습니다 157 00:10:50,025 --> 00:10:52,444 이 암살은 증오가 넘치는 사회 분위기의 산물이었습니다 158 00:10:52,610 --> 00:10:54,487 1965년에는 맬컴을 잃었고요 159 00:10:54,654 --> 00:10:59,200 맬컴 X의 암살은 불행한 비극이었습니다 160 00:10:59,826 --> 00:11:02,328 1968년 4월에는 마틴 루서 킹이 암살당했죠 161 00:11:02,495 --> 00:11:05,415 마틴 루서 킹이 오늘 밤 총에 맞아 사망했습니다 162 00:11:05,832 --> 00:11:08,918 1968년에는 로버트 케네디가 목숨을 잃었어요 163 00:11:09,294 --> 00:11:10,420 의사 없나요? 164 00:11:10,587 --> 00:11:14,007 그 후로는 사회 시스템 전체가 실망스럽게 느껴졌죠 165 00:11:14,174 --> 00:11:16,509 닉슨 대통령이 이제 백악관에 입성했습니다 166 00:11:16,676 --> 00:11:20,680 죄책감을 느끼는 민주당 백인 의원은 거의 남아서 행동하지 못할 겁니다 167 00:11:20,889 --> 00:11:23,808 미국의 백인우월주의는 그 어느 때보다 끔찍해질 거고요 168 00:11:24,059 --> 00:11:26,644 시위가 계속 일어났고 불안감이 고조됐죠 169 00:11:26,936 --> 00:11:28,605 그러곤 베트남 전쟁이 일어났어요 170 00:11:28,772 --> 00:11:31,941 베트남 최전선에서 싸우는 흑인은 백인보다 조명받지 못합니다 171 00:11:32,108 --> 00:11:35,362 죽은 사람들 이야기를 들었죠 너무나 많은 우리 또래 청년들요 172 00:11:35,528 --> 00:11:36,529 "에설 비티-반스 축제 관객" 173 00:11:36,738 --> 00:11:40,241 누군가의 가족이, 아버지가 삼촌이, 사촌이 죽어갔어요 174 00:11:40,825 --> 00:11:43,119 우린 베트남에 가서 175 00:11:43,286 --> 00:11:46,414 흰둥이가 우리의 적이라고 부르는 누군가를 쏠 이유가 없습니다 176 00:11:46,581 --> 00:11:49,042 우린 흑인 형제들을 쏴 죽이는 경찰들을 쏠 겁니다 177 00:11:49,209 --> 00:11:50,752 여기 이 나라에서요 178 00:11:50,919 --> 00:11:52,379 여기야말로 우리가 싸워야 할 곳입니다 179 00:11:52,545 --> 00:11:55,715 1969년에 이르러 흑인 공동체는 분열되었어요 180 00:11:55,882 --> 00:11:58,051 비폭력 저항을 옹호하는 사람들과… 181 00:11:58,218 --> 00:12:01,721 혁명에 관한 이야기는 그만두고 가능한 일에 관해 이야기하고 싶군요 182 00:12:01,888 --> 00:12:03,181 전 비폭력주의였어요 소년 전도사였거든요 183 00:12:03,348 --> 00:12:04,349 "알 샤프턴 목사 목사 & 사회운동가" 184 00:12:04,516 --> 00:12:05,517 고작 14살이었지만요 185 00:12:05,684 --> 00:12:11,106 하지만 제 친구들은 대부분 자기방어나 더 심한 폭력을 주장했죠 186 00:12:11,272 --> 00:12:14,734 자유를 위해 공동체가 갈라서야 한다면 그렇게 할 겁니다 187 00:12:16,695 --> 00:12:17,696 1968년 188 00:12:17,779 --> 00:12:20,407 마틴 루서 킹 박사가 죽은 다음 날 189 00:12:20,573 --> 00:12:22,826 100곳이 넘는 도시에서 폭력 사태가 벌어졌습니다 190 00:12:22,992 --> 00:12:23,993 "할렘 1968년 4월 4일" 191 00:12:24,202 --> 00:12:26,413 수천 명의 사람이 7시간 가까이 할렘 거리를 약탈했습니다 192 00:12:26,579 --> 00:12:28,957 이 지역 역사상 최악의 약탈 사태입니다 193 00:12:29,332 --> 00:12:33,920 1969년의 뉴욕은 그 사태를 반복하지 않으려고 했죠 194 00:12:34,087 --> 00:12:38,174 사람들은 들끓는 분노와 폭력성을 두려워했어요 195 00:12:38,341 --> 00:12:41,511 너무 늦었어요, 우린 시작할 준비가 됐고 시작한 일을 끝낼 겁니다 196 00:12:43,388 --> 00:12:46,057 그래, 그래 와서 날 손에 넣어 봐 197 00:12:46,224 --> 00:12:48,226 윗동네 할렘에서 198 00:12:48,393 --> 00:12:50,145 자유롭게 머리를 나부낄 거야 199 00:12:50,311 --> 00:12:52,313 그러니 축제의 목표는 200 00:12:52,480 --> 00:12:58,236 그해 흑인들이 도시를 불태우지 못하게 막는 거였을지도 몰라요 201 00:13:10,206 --> 00:13:13,793 정말로 정신 나간 시기였어요 202 00:13:13,960 --> 00:13:17,714 우리에게 다가와 어루만져 줄 무언가가 필요했죠 203 00:13:17,881 --> 00:13:19,132 그런 음악이 필요했어요 204 00:13:19,466 --> 00:13:20,800 형제자매 여러분 205 00:13:20,967 --> 00:13:24,471 이제 세계 최고의 블루스 가수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206 00:13:24,971 --> 00:13:27,390 신사, 숙녀 여러분 B. B. 킹입니다 207 00:13:32,937 --> 00:13:36,399 "B. B. 킹 '내가 블루스를 부르는 이유'" 208 00:13:49,120 --> 00:13:51,998 모두가 알고 싶어 하네 209 00:13:52,165 --> 00:13:55,460 내가 블루스를 부르는 이유를 210 00:13:55,627 --> 00:13:58,880 그래, 모두가 알고 싶어 하지 211 00:13:59,047 --> 00:14:02,467 내가 블루스를 부르는 이유를 212 00:14:02,634 --> 00:14:05,929 나는 오랜 시간 동안 헤매며 213 00:14:06,096 --> 00:14:09,724 어렵고 고통스럽게 그 값을 치렀다네 214 00:14:09,891 --> 00:14:13,144 내가 처음 블루스를 배웠을 때 그들은 나를 배에 태웠지 215 00:14:13,311 --> 00:14:17,857 내 위에 버티고 선 남자 채찍을 휘두르던 수많은 남자 216 00:14:18,024 --> 00:14:20,694 그리고 모두가 알고 싶어 하지 217 00:14:20,860 --> 00:14:24,155 모두가 알고 싶어 하네 내가 블루스를 부르는 이유를 218 00:14:24,322 --> 00:14:26,700 나는 오랜 시간 동안 헤매며 219 00:14:26,866 --> 00:14:30,495 어렵고 고통스럽게 그 값을 치렀다네 220 00:14:30,662 --> 00:14:33,832 나는 추위에 몸이 굳은 채 게토의 아파트에 누워 보았지 221 00:14:33,998 --> 00:14:38,420 쥐들이 빈대들에게 말하는 걸 들었어 바퀴벌레에게도 먹을 걸 나눠주라고 222 00:14:38,586 --> 00:14:41,589 모두가 알고 싶어 하지 223 00:14:41,756 --> 00:14:44,968 모두가 알고 싶어 하네 내가 블루스를 부르는 이유를 224 00:14:45,135 --> 00:14:47,262 나는 오랜 시간 동안 헤매며 225 00:14:47,429 --> 00:14:50,974 어렵고 고통스럽게 그 값을 치렀다네 226 00:15:41,358 --> 00:15:43,693 B. B. 킹에게 큰 박수 부탁드립니다! 227 00:15:45,862 --> 00:15:48,323 형제자매 여러분 지금 나올 사람에게 박수로 보답합시다 228 00:15:48,490 --> 00:15:51,701 1969년 할렘 문화 축제의 프로듀서이자 감독인 229 00:15:51,951 --> 00:15:52,952 "제리 B 라디오 디제이" 230 00:15:53,161 --> 00:15:55,789 토니 로런스입니다 큰 박수로 맞이해 주세요 231 00:16:06,132 --> 00:16:07,550 우리가 뭘 할지 알려드리죠 232 00:16:07,717 --> 00:16:09,302 뭔가를 한번 제대로 해 볼 겁니다 233 00:16:09,469 --> 00:16:12,931 여러분 모두 함께 해주셔야 해요 알았죠? 제가 편하게요 234 00:16:13,098 --> 00:16:15,767 좋아요, 이건 벗어 버리죠 235 00:16:15,934 --> 00:16:19,104 어서요, 음악 소리를 조금만 낮춰 주세요 236 00:16:19,270 --> 00:16:22,899 조금만 낮춰 줘요 여러분 기분 좋은 거 알아요 237 00:16:23,066 --> 00:16:26,736 토니 로런스란 사람을 처음 만나게 된 건 238 00:16:26,903 --> 00:16:29,823 '할렘 문화 축제'라는 행사를 열겠다는 토니의 계획을 239 00:16:30,031 --> 00:16:31,449 "앨런 저킨 토니 로런스의 전 조수" 240 00:16:32,534 --> 00:16:35,495 뉴욕시 공원 관리 부서가 지원하게 되어서였죠 241 00:16:35,662 --> 00:16:37,706 저는 토니의 조수였어요 242 00:16:37,872 --> 00:16:41,876 패기만만한 남자였죠 미소가 아주 근사했고요 243 00:16:42,043 --> 00:16:45,922 토니는 늘 몸을 움직이고 있었던 게 기억나요 244 00:16:46,089 --> 00:16:48,508 아주 긍정적이고 절대 화를 내지 않았지만 245 00:16:48,675 --> 00:16:50,051 "마고 에드먼 축제 제작 보조" 246 00:16:50,218 --> 00:16:51,261 가만히 앉아 있는 법이 없었죠 247 00:16:51,428 --> 00:16:54,472 토니는 호텔에서 공연하는 가수였고 기획자이기도 했어요 248 00:16:54,639 --> 00:16:56,683 뒤쪽도 잘 들려요? 거긴 어때요? 괜찮아요? 249 00:16:56,850 --> 00:16:58,101 이제 신사, 숙녀 여러분 250 00:16:58,268 --> 00:17:00,645 신사, 숙녀 여러분 신사, 숙녀 여러분 251 00:17:00,812 --> 00:17:01,855 바로 여기 할렘에서… 252 00:17:02,063 --> 00:17:03,231 소울을 즐길 시간입니다! 253 00:17:04,190 --> 00:17:09,779 "허비 만 '바보의 사슬' (로이 에이어스 피처링)" 254 00:17:15,452 --> 00:17:17,287 토니는 좋은 의미로 사기꾼이었어요 255 00:17:17,454 --> 00:17:20,123 뭔가를 해 주겠다는 약속을 한 뒤 256 00:17:20,290 --> 00:17:22,709 그 약속을 담보 삼아 257 00:17:22,876 --> 00:17:25,295 다른 사람들도 참여하도록 유도했죠 258 00:17:25,462 --> 00:17:28,465 반 정도만 성사된 약속을 바탕으로 일이 진척되고 259 00:17:28,631 --> 00:17:31,551 그 약속은 또 다른 약속에 달려 있고 그건 또 다른 약속에… 260 00:17:31,718 --> 00:17:34,137 끈질기게 매달리기만 하면 결국은 모든 게 맞아떨어지죠 261 00:17:34,304 --> 00:17:36,514 토니는 정치인들과 어울리는 법도 알았고 262 00:17:36,681 --> 00:17:40,518 연예인이나 뮤지션과 대화하는 법도 잘 알았어요 263 00:17:40,685 --> 00:17:46,232 거창한 계획을 얘기했고 실현했죠 1969년 축제는 어마어마했어요 264 00:17:51,279 --> 00:17:53,281 그런 축제를 무대에 올리는 건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죠 265 00:17:53,448 --> 00:17:54,449 "앨런 리즈 음악 관리자 & 경영진" 266 00:17:54,783 --> 00:17:56,201 훌륭한 무대를 지어야 하고 267 00:17:56,368 --> 00:17:58,328 공원 내 3, 4만 명의 관중이 전부 들을 수 있는 268 00:17:58,495 --> 00:18:02,082 그럴싸한 음향 시스템도 갖춰야 하죠 269 00:18:02,248 --> 00:18:06,336 6주 연속으로 주말마다 유명 예술가를 섭외해야 하고요 270 00:18:06,503 --> 00:18:11,591 하지만 당시 예술가들, 특히 예술가의 매니저와 에이전트들은 271 00:18:11,758 --> 00:18:15,553 이런 종류의 행사에는 일절 관심이 없었어요 272 00:18:15,720 --> 00:18:18,598 돈을 받지 못하게 될까 봐 걱정했으니까요 273 00:18:18,765 --> 00:18:20,308 그도 그럴 게 토니 로런스가 누구죠? 274 00:18:21,017 --> 00:18:23,687 제 생각에 가장 어려웠던 건 그들을 설득하는 거였어요 275 00:18:23,895 --> 00:18:26,981 첫째로 이게 제대로 된 행사이고 둘째로 출연료를 지급할 거라고요 276 00:18:27,148 --> 00:18:31,403 네, 정말로 도시가 축제를 엽니다 네, 보안 요원이 있으니 안전할 거예요 277 00:18:31,569 --> 00:18:32,946 우리가 알기로는 278 00:18:33,113 --> 00:18:37,450 할렘 문화 축제에서는 경찰이 보안을 맡지 않을 거라고 했죠 279 00:18:37,659 --> 00:18:40,245 흑표당이 축제 현장에서 보안을 담당할 거라고요 280 00:18:40,412 --> 00:18:41,413 "시릴 '가죽 채찍' 인니스 Jr. 흑표당 당원" 281 00:18:41,955 --> 00:18:45,750 제 직업은 무대 뒤쪽을 지키는 거였어요 282 00:18:45,917 --> 00:18:48,169 평상복을 입은 당원들도 몇 명 있었고 283 00:18:48,336 --> 00:18:50,505 몇몇은 제복을 입었어요 284 00:18:50,672 --> 00:18:55,260 결국은 경찰도 그 자리에 왔지만 우리는 긴장을 늦추지 않았죠 285 00:18:55,468 --> 00:19:00,306 실제로 가장 어려웠던 건 행사를 위한 돈을 마련하는 거였어요 286 00:19:00,473 --> 00:19:03,309 하지만 토니는 뉴욕시를 등에 업고 있었을 뿐 아니라 287 00:19:03,476 --> 00:19:05,186 맥스웰 하우스에서도 거액을 투자받았죠 288 00:19:05,353 --> 00:19:06,646 할렘 문화 축제는 289 00:19:06,813 --> 00:19:09,315 맥스웰 커피의 도움으로 열리게 되었습니다 290 00:19:09,482 --> 00:19:12,402 인류는 케냐의 습한 고지대와 아비시니아의 안개 낀 고원에서 291 00:19:12,569 --> 00:19:17,198 그것을 처음 찾아냈죠 작은 갈색 콩을요 292 00:19:17,574 --> 00:19:21,619 맥스웰 인스턴트커피의 핵심은 바로 그 작은 갈색 콩입니다 293 00:19:21,786 --> 00:19:27,292 안개 낀 아프리카 산등성이의 비옥하고 촉촉한 흙이 길러낸 콩이죠 294 00:19:27,459 --> 00:19:30,712 '제너럴 푸드'에서 TV 광고를 찍어 달라고 하더군요 295 00:19:30,879 --> 00:19:35,425 재능 있는 이들이 엄청나게 모이는 이 행사를 영상으로 기록하지 않을 수는 없었어요 296 00:19:35,592 --> 00:19:36,593 "할 털친 할렘 문화 축제 감독 & 프로듀서" 297 00:19:36,760 --> 00:19:38,428 기록으로 남겨야만 했죠 298 00:19:38,595 --> 00:19:41,514 하지만 예산도, 현금도 조명도 없었어요 299 00:19:41,681 --> 00:19:47,437 그래서 무대는 서쪽을 향해야 했죠 햇빛을 조명으로 사용해야 했으니까요 300 00:19:47,604 --> 00:19:49,731 이건 엄청나게 주목받는 행사였고 301 00:19:49,898 --> 00:19:52,817 성공하지 못한다면 정말 민망할 판이었죠 302 00:19:57,781 --> 00:20:01,618 그러니 토니는 자신을 보증해 줄 누군가가 필요했어요 303 00:20:01,785 --> 00:20:07,165 이번에는 한 젊은 남성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304 00:20:07,332 --> 00:20:12,087 우리 흑인들을 위한 위대한 싸움을 이끌고 있는 사람이죠 305 00:20:12,253 --> 00:20:15,965 신사, 숙녀 여러분 푸른 눈을 가진 우리 영혼의 형제 306 00:20:16,132 --> 00:20:19,511 뉴욕 시장 존 V. 린지 시장님이십니다 307 00:20:19,678 --> 00:20:21,137 박수 부탁드립니다! 308 00:20:22,263 --> 00:20:25,350 그 사람은 바로 존 린지였어요 309 00:20:25,517 --> 00:20:28,978 린지는 뉴욕 시장이자 공화당원이었죠 310 00:20:29,145 --> 00:20:30,772 하지만 진보 공화당원이었어요 311 00:20:30,939 --> 00:20:32,941 큰 키에 비쩍 마르고 카리스마가 넘쳤죠 312 00:20:33,108 --> 00:20:35,193 린지는 흑인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았어요 313 00:20:35,360 --> 00:20:40,407 흑인들과 어울리면서도 조금도 불편해하지 않았죠 314 00:20:50,166 --> 00:20:53,128 린지는 자주 흑인 공동체를 찾았고 315 00:20:53,294 --> 00:20:56,006 빈곤 퇴치 프로그램을 지지했어요 316 00:20:56,172 --> 00:20:59,342 우리 16살짜리 청년들이 첫 직장을 얻을 수 있게 해 줬죠 317 00:20:59,509 --> 00:21:01,177 정말 느긋한 성격이었고요 318 00:21:01,344 --> 00:21:03,680 린지는 아주 진지하게 일하는 시장이었어요 319 00:21:03,847 --> 00:21:08,768 킹이 살해당하고 폭동이 일어났을 때 린지도 바로 거기 시가지에 있었죠 320 00:21:08,935 --> 00:21:12,480 할렘 공동체는 안전을 원합니다 321 00:21:12,647 --> 00:21:14,733 당당하게 길거리를 걸을 수 있기를 원하고요 322 00:21:18,528 --> 00:21:22,323 1969년에 린지는 재선에 출마했죠 323 00:21:22,490 --> 00:21:26,244 당신은 쓰레기야, 린지! 면전에 대고 말해 주지 324 00:21:26,411 --> 00:21:30,165 린지는 흑인과 푸에르토리코인 일부 유대인 공동체에 힘을 실어 줬죠 325 00:21:30,331 --> 00:21:33,752 이런 영광스러운 축제에 앞서 할렘 지역 사회에 326 00:21:33,918 --> 00:21:34,919 "존 린지 시장 뉴욕시 시장, 1966-1973" 327 00:21:35,086 --> 00:21:36,254 감사를 돌리고 싶습니다 328 00:21:36,671 --> 00:21:40,800 이 멋진 축제는 우리 뉴욕시 속 이 위대한 공동체의 329 00:21:40,967 --> 00:21:45,180 넘치는 영감과 지지와 생명력 없이는 330 00:21:45,347 --> 00:21:47,015 열릴 수 없었을 겁니다 331 00:21:49,851 --> 00:21:51,144 그냥 가게 둘 순 없죠 332 00:21:51,311 --> 00:21:54,981 사실 시장님은 저와 함께 노래할 예정이었어요 333 00:21:55,148 --> 00:21:57,734 '그는 온 세상을 손에 넣었네'를 부르려고 했죠 334 00:21:59,402 --> 00:22:00,403 그리고 다음 주말에 다시 오시면 335 00:22:00,612 --> 00:22:03,281 저랑 '나무를 두드리다'를 부를까 싶어요 336 00:22:03,448 --> 00:22:04,449 어때요? 337 00:22:04,616 --> 00:22:07,202 이분을 진정 우리 영혼의 형제로 삼는 거죠, 안 그래요? 338 00:22:12,791 --> 00:22:14,459 전 어린애였어요 339 00:22:14,626 --> 00:22:18,880 가족들과 함께 공원 안을 걸어 다녔던 게 기억나요 340 00:22:19,047 --> 00:22:20,256 "무사 잭슨 축제 관객" 341 00:22:20,465 --> 00:22:25,178 어디를 보나 흑인뿐이었어요 342 00:22:26,054 --> 00:22:30,725 우리 동포가 그렇게 많이 모인 건 난생처음 봤죠 343 00:22:31,851 --> 00:22:33,812 믿을 수가 없었어요 344 00:22:35,563 --> 00:22:40,610 가족들, 아버지들, 어머니들… 아이들은 뛰어다니고 있었고요 345 00:22:40,777 --> 00:22:42,862 저도 그 아이들 중 하나였죠 346 00:22:43,613 --> 00:22:47,867 너무나 아름다운 여성들 아름다운 남성들까지 347 00:22:48,034 --> 00:22:51,413 왕족을 접견하는 것 같았어요 348 00:22:52,580 --> 00:22:55,834 공원 주변에선 사람들이 음식을 팔고 있었죠 349 00:22:56,001 --> 00:22:57,377 어머니는 요리하고 계셨고요 350 00:22:57,544 --> 00:23:00,755 그릴에 닭고기를 굽고 맥 앤드 치즈를 만드시고… 351 00:23:00,922 --> 00:23:05,760 채소에 레모네이드, 쿨 에이드 맥주까지 있었죠 352 00:23:05,927 --> 00:23:08,972 머리띠에 스웨트밴드며 풍선까지 팔았어요 353 00:23:09,139 --> 00:23:11,349 똑똑히 기억나요 354 00:23:13,101 --> 00:23:15,979 헤어스프레이와 닭고기 냄새가 났죠 355 00:23:16,146 --> 00:23:18,356 할렘에서 자라면서 그런 장소에 갈 때면 356 00:23:18,523 --> 00:23:19,607 하다못해 영화관에 가더라도 357 00:23:19,774 --> 00:23:25,030 어머니는 닭고기를 튀겨서 포일에 싸 들려 보내셨죠 358 00:23:25,196 --> 00:23:27,657 공원으로 모든 걸 다 가져갔어요 359 00:23:27,824 --> 00:23:31,077 담요며 무릎에 바를 바셀린까지 360 00:23:31,244 --> 00:23:34,247 최고의 흑인 바비큐 파티 같았죠 361 00:23:35,623 --> 00:23:38,209 그러더니 음악 소리가 들리기 시작하고 362 00:23:38,877 --> 00:23:40,337 누군가 말을 하죠 363 00:23:40,503 --> 00:23:44,090 미국 소울의 1번지, 할렘에서 사상 처음으로… 364 00:23:44,257 --> 00:23:45,508 이게 파티보다 더 거대한 무언가란 걸 깨달았죠 365 00:23:45,675 --> 00:23:50,597 신사, 숙녀 여러분 더 피프스 디멘션입니다! 366 00:23:50,972 --> 00:23:52,515 당신을 부르는 내 목소리가 들리지 않아? 367 00:23:52,682 --> 00:23:53,892 "더 피프스 디멘션 '당신을 부르는 내 목소리'" 368 00:23:54,059 --> 00:23:57,312 내 사랑, 당신을 부르는 내 목소리가 들리지 않아? 369 00:23:57,479 --> 00:24:03,151 당신을 부르는 내 목소리가 들리지 않아? 내 사랑, 내 목소리가 들리지 않아? 370 00:24:03,318 --> 00:24:07,530 - 당신이 그리워, 내게 돌아와 줘 - 당신을 부르는 내 목소리가 들리지 않아? 371 00:24:07,697 --> 00:24:09,866 당신을 부르는 내 목소리가 들리지 않아? 372 00:24:10,033 --> 00:24:13,119 - 미친 소리란 걸 알아 - 당신을 부르는 내 목소리가 들리지 않아? 373 00:24:13,286 --> 00:24:16,623 - 하지만 당신이 돌아오길 바라 - 당신을 부르는 내 목소리가 들리지 않아? 374 00:24:16,790 --> 00:24:18,208 내가 당신에게 그랬지 날 떠나라고 375 00:24:18,375 --> 00:24:20,752 더 피프스 디멘션을 본 게 기억나요 376 00:24:20,919 --> 00:24:23,171 당신을 부르는 내 목소리가 들리지 않아? 377 00:24:23,338 --> 00:24:24,589 난 울고 있어, 내 사랑 378 00:24:24,756 --> 00:24:27,300 의상은 주황색이었죠 379 00:24:27,467 --> 00:24:30,387 크림시클 아이스크림 기억해요? 그런 주황색이었어요 380 00:24:30,553 --> 00:24:33,014 - 당신이 필요해, 내 사랑 - 당신을 부르는 내 목소리가 들리지 않아? 381 00:24:33,181 --> 00:24:34,766 난 미쳐 가고 있어 382 00:24:34,933 --> 00:24:36,810 의상이 좀 극단적이라고 생각했었지 383 00:24:36,976 --> 00:24:38,061 "빌리 데이비스 Jr. & 메릴린 매쿠 더 피프스 디멘션" 384 00:24:38,228 --> 00:24:39,854 - 당신을 사랑한다는 거 알잖아 - 당신을 부르는 내 목소리가 들리지 않아? 385 00:24:40,021 --> 00:24:43,149 - 당신을 아끼는 거 알잖아 - 당신을 부르는 내 목소리가 들리지 않아? 386 00:24:43,316 --> 00:24:44,526 내가 외로워하는 게 보이지 않아? 387 00:24:44,693 --> 00:24:46,945 메릴린 매쿠를 바라본 게 기억나요 388 00:24:47,112 --> 00:24:49,864 당신을 부르는 내 목소리가 들리지 않아? 389 00:24:51,866 --> 00:24:56,371 메릴린은 너무 아름다웠죠 전 그 자리에 그냥 못 박혀 버렸어요 390 00:24:56,579 --> 00:24:58,832 살면서 본 가장 아름다운 여자라고 생각했죠 391 00:24:58,998 --> 00:25:01,835 아마 제 첫사랑이었지 싶어요 392 00:25:06,423 --> 00:25:08,842 할렘에서 공연하게 되어 정말 신났어요 393 00:25:09,009 --> 00:25:10,010 당신을 부르는 내 목소리 394 00:25:10,176 --> 00:25:11,761 그런 일은 처음이었죠 395 00:25:11,928 --> 00:25:13,013 집으로 돌아와 396 00:25:13,179 --> 00:25:14,180 우리 노래가 처음 히트했을 때 397 00:25:14,347 --> 00:25:17,600 우리는 밴드를 시작하자마자 바로 팝 차트에 올랐어요 398 00:25:18,226 --> 00:25:22,022 우린 그냥 미주리주 세인트에서 막 한데 모인 친구들이었죠 399 00:25:23,106 --> 00:25:24,899 R&B와 팝송을 부르고 싶었어요 400 00:25:25,066 --> 00:25:27,193 거기에 재즈의 매력도 더하고 싶었죠 401 00:25:32,073 --> 00:25:35,493 하지만 모두가 우리를 백인 그룹이라고 생각했어요 402 00:25:35,660 --> 00:25:36,661 감사합니다 403 00:25:36,870 --> 00:25:38,371 우리 앨범 사진을 보기 전까지요 404 00:25:38,705 --> 00:25:44,377 열기구를 탄 흑인들을 보고선 이랬죠 '어라, 잠시만…' 405 00:25:44,544 --> 00:25:46,796 '예상했던 거랑 다른데' 406 00:25:46,963 --> 00:25:49,215 하지만 그래도 우린 이렇게 여기 있잖아요? 407 00:25:51,176 --> 00:25:53,595 당시엔 음악이 인종별로 분리되어 있었어요 408 00:25:53,762 --> 00:25:55,347 팝송 그룹은 흑인 음악을 연주하지 않았고 409 00:25:55,513 --> 00:25:58,016 흑인 그룹은 팝송을 연주하지 않았죠 410 00:25:58,183 --> 00:26:00,685 우린 그 둘 사이에 낀 셈이었고요 411 00:26:04,230 --> 00:26:09,527 달이 일곱 번째 하늘의 집을 지나고 412 00:26:09,694 --> 00:26:13,448 목성과 화성이 일렬로 놓일 때 413 00:26:13,531 --> 00:26:14,783 "더 피프스 디멘션 '물병자리/햇빛이 비쳐들게 해'" 414 00:26:14,949 --> 00:26:19,913 그때는 평화가 행성들을 이끌고 415 00:26:20,080 --> 00:26:23,083 사랑이 별들을 인도하리라 416 00:26:23,249 --> 00:26:27,962 물병자리의 시대가 시작되네 417 00:26:28,129 --> 00:26:32,717 물병자리의 시대 418 00:26:32,884 --> 00:26:37,305 물병자리 419 00:26:37,972 --> 00:26:41,685 물병자리 420 00:26:43,353 --> 00:26:45,563 화합과 이해 421 00:26:45,730 --> 00:26:48,191 연민과 신뢰가 넘쳐 흐르고 422 00:26:48,358 --> 00:26:50,068 거짓과 조롱은 더는 없으리 423 00:26:50,235 --> 00:26:52,696 황금빛으로 빛나는 환상의 꿈 424 00:26:52,862 --> 00:26:55,281 수정처럼 눈부신 신비로운 계시 425 00:26:55,448 --> 00:26:58,410 정신은 진정한 해방을 맞네 426 00:26:58,576 --> 00:27:03,123 물병자리 427 00:27:03,289 --> 00:27:06,626 물병자리 428 00:27:13,258 --> 00:27:17,804 - 달이 일곱 번째 하늘의 집을 지나고 - 달이 일곱 번째… 429 00:27:18,096 --> 00:27:21,641 저 노래를 들으니 기억이 새록새록 떠오르네요 430 00:27:21,808 --> 00:27:25,603 뮤지컬 '헤어'에서 저 노래를 처음 들었을 때 431 00:27:26,354 --> 00:27:28,982 우리는 뉴욕 아메리카나 호텔에서 일하고 있었죠 432 00:27:29,149 --> 00:27:31,443 '헤어'는 당시 인기 최고였어요 433 00:27:31,609 --> 00:27:33,403 사람들은 공연장에 들어가려고 434 00:27:33,570 --> 00:27:35,780 모퉁이까지 길게 줄을 서서 기다리곤 했죠 435 00:27:35,947 --> 00:27:40,618 무대에서 사람이 벌거벗는 건 그 공연이 최초였거든요 436 00:27:40,785 --> 00:27:44,581 우리도 몇 달이고 그 공연을 보려고 애썼죠 437 00:27:44,748 --> 00:27:47,292 그러던 어느 날 전 택시에서 지갑을 잃어버렸어요 438 00:27:47,751 --> 00:27:51,963 그다음에 탄 어떤 신사분이 지갑을 찾아서 제 호텔로 전화해 줬죠 439 00:27:52,130 --> 00:27:54,341 지갑을 돌려받으러 가서 사례금을 주려고 했어요 440 00:27:54,507 --> 00:27:55,717 하지만 받질 않더군요 441 00:27:55,884 --> 00:28:00,180 그래서 제가 그랬죠, '좋아요, 답례로 아메리카나의 우리 쇼에 초대할게요' 442 00:28:00,347 --> 00:28:03,016 쇼가 끝난 후 무대 뒤로 갔더니 그 사람이 그러더군요 443 00:28:03,183 --> 00:28:06,227 '이렇게 친절을 베풀어 줬으니 나도 당신을 우리 쇼에 초대할게요' 444 00:28:06,770 --> 00:28:09,105 제가 그랬죠 '뭐라고요? 무슨 쇼를 하길래요?' 445 00:28:09,272 --> 00:28:14,027 그 사람이 자기가 '헤어'의 프로듀서 중 하나라는 거예요 446 00:28:14,194 --> 00:28:15,862 믿어져요? 447 00:28:16,446 --> 00:28:20,241 그래서 그날 공연을 보러 갔고 '물병자리'를 들었죠 448 00:28:20,408 --> 00:28:22,369 우린 의자에 앉아 얼이 빠졌어요 449 00:28:22,535 --> 00:28:24,662 중간휴식 동안 우리끼리 이랬죠 450 00:28:24,829 --> 00:28:27,832 '저 노래 녹음해야 해 대박을 터트릴 거야, 대박을' 451 00:28:27,999 --> 00:28:30,043 그래서 우리 프로듀서 본스 하우에게 연락했어요 452 00:28:30,210 --> 00:28:33,713 본스가 생각이 있다더군요 '물병자리'를 가져다 453 00:28:33,880 --> 00:28:37,133 '햇빛이 비쳐들게 해'와 이어 붙이자는 거였어요 454 00:28:37,300 --> 00:28:41,930 물병자리 455 00:28:43,807 --> 00:28:45,934 1969년에 최고로 히트한 노래가 됐죠 456 00:28:46,101 --> 00:28:48,937 "'물병자리 / 햇빛이 비쳐들게 해' 더 피프스 디멘션" 457 00:28:52,982 --> 00:28:56,236 햇빛이 458 00:28:56,403 --> 00:28:59,406 햇빛이 비쳐들게 해 459 00:28:59,572 --> 00:29:03,618 햇빛이 비쳐들게 460 00:29:03,785 --> 00:29:06,788 햇빛이 461 00:29:06,955 --> 00:29:10,500 - 햇빛이 빛나게 해, 어서 - 햇빛이 비쳐들게 해 462 00:29:10,667 --> 00:29:13,378 햇빛이 비쳐들게 463 00:29:13,545 --> 00:29:17,173 - 함께 노래해요 - 햇빛이 464 00:29:17,674 --> 00:29:20,552 - 햇빛이 빛나게 해 - 햇빛을 보자 465 00:29:20,719 --> 00:29:23,680 - 마음을 열어주세요 - 햇빛이 비쳐들게 해 466 00:29:23,847 --> 00:29:27,350 - 핍박받았다고 느낄 때 - 햇빛이… 467 00:29:27,517 --> 00:29:31,396 빌리는 애드리브에 멋진 가스펠 구절을 넣곤 했죠 468 00:29:31,563 --> 00:29:34,649 프로듀서는 이랬어요 '빌리, 성가대 해도 되겠네요' 469 00:29:34,816 --> 00:29:37,444 - 맞아 - 빌리는 성가를 잘 알았어요 470 00:29:37,610 --> 00:29:39,654 십 대 때는 가스펠을 불렀거든요 471 00:29:39,821 --> 00:29:43,783 아시다시피 더 피프스 디멘션은 전 세계를 여행하죠 472 00:29:43,950 --> 00:29:46,953 그리고 우리 여행의 목적은 473 00:29:47,120 --> 00:29:50,749 조금이나마 사랑을 전파하는 겁니다 474 00:29:50,915 --> 00:29:53,960 그래서 나쁠 거 없잖아요? 말해 보세요! 475 00:29:54,127 --> 00:29:56,129 우리는 끊임없이 공격을 받았어요 476 00:29:56,296 --> 00:29:58,381 '충분히 흑인답지' 않다는 이유로요 477 00:29:59,049 --> 00:30:02,344 때로 우리는 이렇게 불렸어요 '백인 목소리를 가진 흑인 그룹' 478 00:30:02,510 --> 00:30:03,845 정말 마음에 안 들었죠 479 00:30:04,012 --> 00:30:05,847 우리는 그저 흑인인 예술가였을 뿐이고 480 00:30:06,014 --> 00:30:09,142 우리 목소리는 그냥 우리 소리였어요 어떻게 거기에 색을 입히죠? 481 00:30:09,309 --> 00:30:10,518 그게 우리의 의문 중 하나였어요 482 00:30:10,685 --> 00:30:12,687 어떻게 소리에 색을 입힐 수가 있죠? 483 00:30:12,979 --> 00:30:18,693 그래서 할렘에서 공연하는 건 우리에게 정말 의미가 컸어요 484 00:30:19,861 --> 00:30:23,531 우리 동포가 우리의 음악을 알아줬으면 했거든요 485 00:30:23,698 --> 00:30:26,534 우리를 받아들여 주길 바랐고요 486 00:30:27,035 --> 00:30:28,995 어서 햇빛이 487 00:30:31,122 --> 00:30:33,291 햇빛이 빛나게 해 488 00:30:36,586 --> 00:30:39,005 어서 햇빛이… 489 00:30:41,716 --> 00:30:43,927 - 저기 가서 정말 행복했지 - 맞아 490 00:30:56,314 --> 00:30:59,567 떠나고 싶지 않았어요 메릴린을 떠나고 싶지 않았죠 491 00:30:59,734 --> 00:31:01,528 엄밀히 말하자면요 492 00:31:05,281 --> 00:31:10,578 쇼가 끝나고 웬 아이들이 무대 뒤로 왔어요 예상도 못 한 일이었죠 493 00:31:10,745 --> 00:31:12,414 제 사촌들이었거든요 494 00:31:12,580 --> 00:31:16,084 루스, 셰릴, 모리스였죠 495 00:31:16,251 --> 00:31:18,670 제가 물었죠 '너희들 여기서 뭐 해?' 496 00:31:18,837 --> 00:31:23,341 '에드윈 호킨스 싱어즈와 노래하게 됐어' 497 00:31:23,508 --> 00:31:26,344 - 그해 축제에 에드윈이 왔거든요 - 바로 그날에요 498 00:31:26,511 --> 00:31:28,471 에드윈 호킨스의 인기는 엄청났어요 499 00:31:28,638 --> 00:31:31,516 - '아, 행복한 날' - 모두가 그 노래를 불렀죠 500 00:31:33,309 --> 00:31:35,353 아, 행복한 날 501 00:31:35,520 --> 00:31:36,980 "에드윈 호킨스 싱어즈 '아, 행복한 날' (셜리 밀러 피처링)" 502 00:31:37,147 --> 00:31:40,900 - 아, 행복한 날 - 아, 행복한 날 503 00:31:41,067 --> 00:31:45,572 - 예수께서 씻으셨네 - 예수께서 씻으셨네 504 00:31:45,739 --> 00:31:48,867 - 그분이 씻으셨네 - 예수께서 씻으셨네 505 00:31:49,034 --> 00:31:51,661 - 예수께서 씻으셨네 - 예수께서 씻으셨네 506 00:31:51,828 --> 00:31:56,041 - 내 모든 죄를 씻으셨네 - 아, 행복한 날 507 00:31:56,207 --> 00:31:59,044 - 아, 행복한 날이야 - 아, 행복한 날 508 00:31:59,210 --> 00:32:01,463 주님께서 날 가르치셨네 509 00:32:01,629 --> 00:32:03,923 주님께서 날 가르치셨네 510 00:32:04,090 --> 00:32:08,261 - 지켜보고 투쟁하고 기도하라고 - 가르치셨네 511 00:32:08,428 --> 00:32:11,056 압니다, 선하신 주님 나도 압니다 512 00:32:11,222 --> 00:32:13,016 투쟁하고 기도하라 513 00:32:14,726 --> 00:32:18,980 - 아, 행복한 날 - 아, 행복한 날 514 00:32:19,147 --> 00:32:22,484 - 아, 행복한 날 - 아, 행복한 날 515 00:32:22,650 --> 00:32:25,904 - 아, 행복한 날 - 아, 행복한 날 516 00:32:26,071 --> 00:32:29,407 - 주여, 제가 천국에 갈 수 있을까요? - 아, 행복한 날 517 00:32:29,866 --> 00:32:33,370 - 이 소식을 널리 알리리라 - 아, 행복한 날 518 00:32:33,536 --> 00:32:34,746 사람들이 말하네 길거리가… 519 00:32:34,954 --> 00:32:35,830 "에이드리엔 크리어 에드윈 호킨스 싱어즈" 520 00:32:35,997 --> 00:32:36,998 정말 굉장해요 521 00:32:37,165 --> 00:32:39,459 - 길거리가 금으로 덮여 있다네 - 아, 행복한 날 522 00:32:39,626 --> 00:32:44,506 무대 위 사람들을 본 제 첫 반응은 '하나님 맙소사'였죠 523 00:32:44,673 --> 00:32:48,009 - 천국은 그런 곳이라 그들이 말하네, 주여 - 아, 행복한 날 524 00:32:48,176 --> 00:32:49,386 천국은 그런 곳이라 그들이 말하네, 주여 525 00:32:49,552 --> 00:32:52,055 에드윈 호킨스 싱어즈는 베이 지역 곳곳에서 왔어요 526 00:32:52,222 --> 00:32:54,933 샌프란시스코, 오클랜드 버클리 지역까지 527 00:32:55,225 --> 00:32:57,352 에드윈은 우리가 다니던 '그리스도 안 주님의 에베소 교회'의 528 00:32:57,519 --> 00:32:59,270 음악 목사였어요 529 00:32:59,437 --> 00:33:01,856 월터 호킨스는 에드윈의 남동생이고요 530 00:33:02,023 --> 00:33:05,944 둘 다 아주 신실한 청년이었죠 주님을 사랑했어요 531 00:33:06,152 --> 00:33:09,864 에드윈의 지도로 우리 성가대는 단식하고 기도하곤 했어요 532 00:33:10,949 --> 00:33:14,202 - 이 소식을 널리 알리리라 - 아, 행복한 날 533 00:33:14,369 --> 00:33:16,246 - 걸음을 옮기리, 나의 주여 - 아, 행복한 날 534 00:33:16,413 --> 00:33:20,250 '아, 행복한 날'이 음반으로 나왔을 때 샌프란시스코 디제이들은 그 노래를 듣고는 535 00:33:20,417 --> 00:33:22,877 노래가 차트 1위를 할 때까지 번갈아 가며 틀었죠 536 00:33:23,044 --> 00:33:25,296 KDIA 방송국에서 보내 드리는 에드 호킨스 싱어즈의 노래입니다 537 00:33:25,505 --> 00:33:29,217 4주 연속으로 차트 1위를 지키고 있는 노래죠 538 00:33:29,384 --> 00:33:33,972 에드, 갑작스러운 유명세와 영광이 당신과 성가대에 어떤 영향을 줬나요? 539 00:33:34,139 --> 00:33:36,141 다들 굉장히 신이 났죠 저도 아주 기쁘고요 540 00:33:36,307 --> 00:33:37,308 "에드윈 호킨스" 541 00:33:37,475 --> 00:33:39,227 우린 클럽에서 복음을 전파하기 시작했고 542 00:33:39,394 --> 00:33:41,187 할렘 등지에서 세속 예술가들과 무대에 올라 복음을 전파했죠 543 00:33:41,354 --> 00:33:43,815 - 행복한 날 - 아, 행복한 날 544 00:33:44,274 --> 00:33:47,861 - 예수께서 씻으셨네 - 예수께서 씻으셨네 545 00:33:48,028 --> 00:33:51,573 - 그분이 씻으셔서 나 얼마나 기쁜지 - 예수께서 씻으셨네 546 00:33:51,740 --> 00:33:54,242 - 보라, 주님께서 씻으셨네 - 예수께서 씻으셨네 547 00:33:54,409 --> 00:33:56,745 내 모든 죄를 씻으셨네 548 00:33:56,911 --> 00:34:00,665 하지만 '아, 행복한 날'이 히트하자 교회는 못마땅해했어요 549 00:34:00,832 --> 00:34:02,709 우리 교회는 오순절 성령 운동에 동참하고 있었거든요 550 00:34:02,876 --> 00:34:04,919 거기선 술을 마시거나 춤을 춰선 안 되죠 551 00:34:05,086 --> 00:34:08,173 클럽도 가선 안 되고요 그래서 박해를 받았어요 552 00:34:08,340 --> 00:34:10,592 아주 수치스러웠죠 553 00:34:10,842 --> 00:34:13,595 하지만 우린 '아, 행복한 날'이 세상에 필요하다고 생각했어요 554 00:34:13,762 --> 00:34:15,722 오늘날 세상의 상황은 555 00:34:15,889 --> 00:34:17,682 수많은 사람이 더는 주님을 믿지 않아요 556 00:34:17,849 --> 00:34:20,018 교회도 가지 않고요 특히 젊은이들이 그렇죠 557 00:34:20,185 --> 00:34:21,644 아주 엉망이고 혼란스러운 세대예요 558 00:34:21,811 --> 00:34:23,229 젊은이들은 누구에게 기대야 할지 어디로 가야 할지 모르는 겁니다 559 00:34:23,396 --> 00:34:26,107 그래서 계속 시행착오를 겪으며 만족감을 느끼지 못하는 거죠 560 00:34:27,150 --> 00:34:29,277 우리 교회 신도들 같은 젊은이들을 생각해 보면 561 00:34:29,444 --> 00:34:32,197 그들에게 설교하는 것으로 복음 말씀을 전하는 대신 562 00:34:32,364 --> 00:34:35,367 젊은이들이 이해하고 느끼며 자신을 표현하는 언어로 563 00:34:35,533 --> 00:34:38,036 즉 노래와 이 시대의 음악으로 564 00:34:38,203 --> 00:34:41,206 새로운 비트와 새로운 박자로 복음을 전해야 하죠 565 00:34:41,373 --> 00:34:43,249 그들에게 주님께서 아직 계신단 걸 보여주는 겁니다 566 00:34:43,416 --> 00:34:47,212 - 주여, 날 당신의 도시로 데려가 주소서 - 아, 행복한 날 567 00:34:47,379 --> 00:34:50,757 - 그리고 저를 채워 주소서 - 아, 행복한 날 568 00:34:50,924 --> 00:34:53,635 아, 행복한 날 569 00:34:53,802 --> 00:34:59,015 - 행복했다네 - 아, 행복한 날 570 00:35:08,066 --> 00:35:10,860 가스펠의 날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571 00:35:11,027 --> 00:35:14,364 온 나라의 가스펠 가수들이 오늘 이 자리에 모였죠 572 00:35:14,531 --> 00:35:15,907 성령을 전파하기 위해서요 573 00:35:16,074 --> 00:35:19,619 그러니 이리 가까이 오세요 와서 성령을 느껴 보세요 574 00:35:19,786 --> 00:35:23,248 좋죠? 그렇죠? 575 00:35:23,415 --> 00:35:26,167 좋아요, 그만하면 됐어요 그만하면 충분해요 576 00:35:26,334 --> 00:35:29,337 이제 좀 진정합시다 조금만 숨을 골라요 577 00:35:29,921 --> 00:35:33,550 시카고에서 할렘 중심부로 곧장 날아온 578 00:35:33,717 --> 00:35:37,345 파파 스테이플과 스테이플 싱어즈입니다 579 00:35:41,266 --> 00:35:42,350 문상객의 의자에 앉아 580 00:35:42,517 --> 00:35:45,353 한 노부인의 목소리를 들었네 '아멘', 다시 와서 기도하시오 581 00:35:45,520 --> 00:35:47,480 그녀는 신음했다네 582 00:35:52,569 --> 00:35:54,612 그래, 그랬지 583 00:35:55,030 --> 00:35:57,282 네, 목사님 584 00:35:57,449 --> 00:36:00,660 난 그녀에게 가서 물었네 당신이 에마 수냐고 585 00:36:00,827 --> 00:36:02,996 에마 수 586 00:36:06,166 --> 00:36:09,210 이제 떠나야 하네 587 00:36:21,348 --> 00:36:22,682 "팝스 스테이플스 & 스테이플 싱어즈 '예수님, 도와주소서'" 588 00:36:22,849 --> 00:36:24,017 여기서 나가리 589 00:36:24,184 --> 00:36:28,938 제 노래를 들으소서, 주님 저도 저 자신을 어쩔 수 없나이다 590 00:36:29,105 --> 00:36:31,232 하늘에 계신 주님 없이는 591 00:36:31,399 --> 00:36:33,318 주 예수님, 도와주소서 592 00:36:33,485 --> 00:36:35,612 제게 더 믿음을 주소서 593 00:36:35,779 --> 00:36:37,655 당신의 힘이 필요하나이다 594 00:36:37,822 --> 00:36:40,075 이 험한 길을 달리게 도와주소서 595 00:36:40,241 --> 00:36:42,285 예수님, 도와주소서 예수님, 도와주소서 596 00:36:42,452 --> 00:36:44,162 예수님, 도와주소서 예수님, 도와주소서 597 00:36:44,329 --> 00:36:48,083 군중을 본 순간 전 기뻐서 어쩔 줄 몰랐죠 598 00:36:48,249 --> 00:36:49,417 "메이비스 스테이플스의 목소리" 599 00:36:49,584 --> 00:36:51,836 예수님, 도와주소서 예수님, 도와주소서 600 00:36:52,003 --> 00:36:56,216 수없이 많은 흑인이 모여 기뻐하고 있었어요 601 00:36:56,383 --> 00:37:00,720 다들 축제를 즐기고 있었고 전 그들과 함께 찬양을 시작했죠 602 00:37:00,929 --> 00:37:02,889 - 예수께서 나를 도우셨을 때 - 기쁘도다 603 00:37:03,056 --> 00:37:05,016 - 예수께서 나를 도우셨을 때 - 우리에게 시간을 주소서 604 00:37:05,183 --> 00:37:07,143 - 예수께서 나를 도우셨을 때 - 종일 용서하리 605 00:37:07,310 --> 00:37:10,146 - 예수께서 나를 도우셨을 때 - 그분을 믿으라 606 00:37:10,313 --> 00:37:13,566 1969년에 우리는 가스펠을 불렀지만 607 00:37:13,733 --> 00:37:18,738 민속 축제, 재즈 축제며 블루스 축제에 초대를 받았죠 608 00:37:18,905 --> 00:37:20,323 그래서 아버지께 여쭤봤어요 609 00:37:20,490 --> 00:37:22,951 '아빠, 왜 사람들이 우리를 블루스 축제에 초대하는 거죠?' 610 00:37:23,118 --> 00:37:25,453 '우린 블루스를 안 부르는데요' 611 00:37:25,620 --> 00:37:28,248 아버지가 그러셨어요 '메이비스, 우리 음악을 들어 보렴' 612 00:37:28,415 --> 00:37:31,793 '우리 노래엔 모든 종류의 음악이 다 담겨 있단다' 613 00:37:31,960 --> 00:37:36,297 우리는 천국에 가리라 그저 '아멘'이라 기도하세 614 00:37:36,464 --> 00:37:40,510 그저 '아멘'이라 기도하세 그저 '아멘'이라 기도하세 615 00:37:40,677 --> 00:37:42,303 그저 '아멘'이라 기도하세 그대의 노래를 들려주오 616 00:37:42,470 --> 00:37:45,849 그로부터 몇 년이 지난 뒤에야 우리 자매들은 617 00:37:46,016 --> 00:37:48,893 그때 아버지가 기타로 블루스를 연주 중이셨단 걸 알았죠 618 00:37:49,060 --> 00:37:52,397 우리가 가스펠을 부를 때요! 619 00:37:52,564 --> 00:37:55,233 우리가 그랬어요 '아빠가 연주하던 건 블루스였잖아요' 620 00:37:55,400 --> 00:37:57,569 아버지가 그러셨죠 '그렇게 음악을 배웠는걸' 621 00:37:57,736 --> 00:38:00,405 이젠 그분이 필요 없나? 622 00:38:00,989 --> 00:38:03,116 아버지는 미시시피에서 태어나셨어요 623 00:38:03,283 --> 00:38:07,704 중학교를 마친 뒤부터 도커리 농장에서 일을 시작하셨죠 624 00:38:07,871 --> 00:38:11,666 음악도 전혀 모르셨지만 기타를 독학하셨어요 625 00:38:11,833 --> 00:38:14,377 5달러를 주고 제 첫 기타를 샀어요 626 00:38:14,544 --> 00:38:15,837 - 5달러라고요 - 5달러였죠 627 00:38:16,004 --> 00:38:17,881 - 어떻게 5달러를 마련했나요? - 목화를 따서요 628 00:38:18,048 --> 00:38:20,342 그랬어요? 하루에 얼마나 받았나요? 629 00:38:20,508 --> 00:38:23,428 - 일주일에 3달러요 - 일주일에 3달러라고요? 630 00:38:23,595 --> 00:38:28,892 하루 14시간 노동에 일당 50센트였죠 쉽지 않았어요, 힘들었죠 631 00:38:29,059 --> 00:38:30,393 - 바로 여기서 - 아멘 632 00:38:30,560 --> 00:38:32,354 - 그대를 도우시네 - 아멘 633 00:38:32,520 --> 00:38:34,439 - 바로 여기서 손뼉을 치세 - 아멘 634 00:38:34,606 --> 00:38:36,441 그대 박수 소리를 들려주오 635 00:38:36,608 --> 00:38:38,068 이제 아무 근심도 걱정도 없나? 636 00:38:38,234 --> 00:38:42,447 우리가 처음 노래를 시작했을 때 사람들은 우리가 노인이라고 생각했죠 637 00:38:42,614 --> 00:38:44,449 옛날 노래들만 불렀거든요 638 00:38:44,616 --> 00:38:47,786 아버지가 가족들과 미시시피에서 부르곤 했던 노래들이었죠 639 00:38:47,952 --> 00:38:49,329 - 이제 아무 근심도 걱정도 없나? - 아멘 640 00:38:49,496 --> 00:38:50,413 근심도 걱정도 없나? 641 00:38:50,580 --> 00:38:53,792 당시 미국 흑인 공동체엔 아주 독특한 경향이 있었죠 642 00:38:53,958 --> 00:38:55,960 흑인들은 오직 음악과 교회 의례를 통해서만 643 00:38:56,127 --> 00:38:57,379 "그레그 테이트 작가 & 뮤지션" 644 00:38:57,545 --> 00:38:59,964 자기 자신을 온전히 표출할 수가 있었어요 645 00:39:00,256 --> 00:39:01,549 주여, 도와주소서 646 00:39:01,716 --> 00:39:04,761 가스펠은 흑인의 핵심적인 정서를 쏟아내는 수단이었어요 647 00:39:04,928 --> 00:39:06,763 기독교는 흑인들에게 소속감을 느끼게 해 줬으니까요 648 00:39:06,930 --> 00:39:09,391 흑인들은 기독교를 고유한 방식으로 경험하고 재정의했죠 649 00:39:09,557 --> 00:39:10,809 역사를 거슬러 올라가면 650 00:39:10,975 --> 00:39:14,771 최초의 흑인 개종부터 시작된 전통일 거예요 651 00:39:14,938 --> 00:39:16,856 어서 한 곡조 불러 보세 노래하고 외쳐 보세 652 00:39:17,023 --> 00:39:18,024 "허먼 스티븐스 교수 & 신앙의 목소리 '천국은 나의 것'" 653 00:39:18,233 --> 00:39:20,610 - 그 누구도 나를 막을 순 없네 - 외치라 654 00:39:20,777 --> 00:39:23,238 - 무더운 한낮에 위를 올려보니 - 외치라 655 00:39:23,405 --> 00:39:26,282 - 내 심장을 가득 채우시고 말씀하셨네 - 외치라 656 00:39:27,575 --> 00:39:31,287 아프리카에서 유래한 영적 빙의라는 개념이 있어요 657 00:39:34,249 --> 00:39:37,711 해방과 카타르시스를 추구하는 한 방법이기도 하죠 658 00:39:57,689 --> 00:40:00,066 정신을 한계까지 격양시켜 659 00:40:00,233 --> 00:40:04,237 감정을 있는 그대로 표출함으로써 내적 평화를 얻는 행위예요 660 00:40:09,200 --> 00:40:11,745 주님 은총에 감싸이고 묶였네 주님 은총에 감싸이고 붙들렸네 661 00:40:11,911 --> 00:40:12,954 나 감싸이고 붙들렸네 662 00:40:13,121 --> 00:40:14,122 "클래라 워커 & 가스펠 구원자들 '감싸이고 묶이고 붙들렸네'" 663 00:40:14,330 --> 00:40:17,125 감싸이고 묶이고 붙들렸네 감싸이고 묶이고 붙들렸네 664 00:40:17,292 --> 00:40:20,503 감싸이고 묶이고 붙들렸네 감싸이고 묶이고 붙들렸네 665 00:40:20,670 --> 00:40:24,090 감싸이고 묶이고 붙들렸네 감싸이고 묶이고 붙들렸네 666 00:40:24,257 --> 00:40:25,675 - 감싸이고 묶이고 붙들렸네 - 주님의 은총에 감싸였나? 667 00:40:25,842 --> 00:40:27,260 - 감싸이고 묶이고 붙들렸네 - 주님의 은총에 감싸였나? 668 00:40:27,427 --> 00:40:28,845 - 감싸이고 묶이고 붙들렸네 - 주님의 은총에 감싸였나? 669 00:40:29,012 --> 00:40:30,388 - 감싸이고 묶이고 붙들렸네 - 주님의 은총에 감싸였나? 670 00:40:30,555 --> 00:40:32,057 - 감싸이고 묶이고 붙들렸네 - 주님의 은총에 감싸였나? 671 00:40:32,223 --> 00:40:33,224 - 감싸이고 묶이고 붙들렸네 - 은총에 감싸였나? 672 00:40:33,391 --> 00:40:35,935 - 그래, 여기 주님의 은총에 감싸였네 - 감싸이고 묶이고 붙들렸네 673 00:40:36,102 --> 00:40:39,189 가스펠은 종교 음악 이상의 의미가 있어요 674 00:40:39,356 --> 00:40:45,153 가스펠은 미국에서 흑인으로 살아가는 고통과 압박을 치유하는 수단이었죠 675 00:40:45,320 --> 00:40:48,948 우리는 정신과 의사를 보러 가서 긴 소파에 눕거나 하지 않아요 676 00:40:49,115 --> 00:40:53,119 심리상담가에 대해선 몰랐지만 머핼리아 잭슨은 알았죠 677 00:40:53,286 --> 00:40:56,331 노래하는 동안만은 난 거룩하다네 주님, 제 마음을 찾아 주소서 678 00:40:56,498 --> 00:40:57,499 "머핼리아 잭슨 '주님, 제 마음을 찾아 주소서'" 679 00:40:57,665 --> 00:41:02,087 노래하는 동안만은 난 거룩하다네 주님, 제 마음을 찾아 주소서 680 00:41:02,545 --> 00:41:07,133 노래하는 동안만은 난 거룩하다네 주님, 제 마음을 찾아 주소서 681 00:41:22,482 --> 00:41:24,359 가스펠은 우리 유전자의 일부예요 682 00:41:25,527 --> 00:41:26,695 제 의식 깊은 한구석에 뿌리내리고 있죠 683 00:41:26,861 --> 00:41:27,862 "찰레인 헌터-골트 전 '뉴욕 타임스'지 기자" 684 00:41:28,738 --> 00:41:31,074 제 할아버지는 목사셨어요 685 00:41:31,241 --> 00:41:34,994 제 아버지는 2차 세계대전과 한국전쟁에 종군 목사로 참전하셨고요 686 00:41:35,161 --> 00:41:39,708 종교적인 정신이 아버지 자신과 다른 많은 이의 목숨을 살렸어요 687 00:41:39,874 --> 00:41:44,379 시민 평등권 운동 때 교회는 우리에게 식량을 조달해 줬고 688 00:41:44,546 --> 00:41:46,339 가두 시위를 도와줬고 689 00:41:46,506 --> 00:41:52,137 몇 세대에 걸쳐 사람들이 끔찍한 폭력에 맞서도록 도왔죠 690 00:41:53,179 --> 00:41:56,933 그자들은 위대한 마틴 루서 킹을 우리에게서 빼앗아 갔습니다 691 00:41:57,100 --> 00:42:01,062 그자들은 위대한 존 케네디를 우리에게서 빼앗아 갔습니다 692 00:42:01,229 --> 00:42:03,732 그들은 위대한 보비 케네디를 빼앗아 갔고 693 00:42:03,898 --> 00:42:07,777 무엇보다 맬컴 X를 할렘으로부터 빼앗아 갔습니다! 694 00:42:07,944 --> 00:42:09,696 들어 보세요! 잠깐만 들어 보세요! 695 00:42:09,863 --> 00:42:14,075 여러 세대의 흑인들이 이 자리에 모여 있죠 696 00:42:14,242 --> 00:42:16,494 우리는 바로 여기서 역사를 만들 겁니다 흑인과 백인과 697 00:42:16,661 --> 00:42:20,040 스페인인과 푸에르토리코인들까지 다 함께 오늘 바로 여기서요 698 00:42:20,915 --> 00:42:23,543 제시 잭슨 목사와 벤 브랜치 699 00:42:23,710 --> 00:42:27,297 그리고 '빵 바구니 작전' 밴드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700 00:42:28,840 --> 00:42:31,509 할렘의 형제자매 여러분 701 00:42:31,968 --> 00:42:35,430 모두 고개를 숙이고 기도드립시다 702 00:42:35,597 --> 00:42:37,182 "제시 잭슨 목사 목사 & 사회운동가" 703 00:42:38,516 --> 00:42:42,645 당신이 믿는 신이 누구인지는 중요하지 않죠 704 00:42:42,812 --> 00:42:45,690 알라신이든 705 00:42:45,857 --> 00:42:51,988 부처님이든 여호와이든 엘로힘이나 야훼든… 706 00:42:52,781 --> 00:42:53,782 "벤 브랜치 빵 바구니 작전 오케스트라 밴드 리더" 707 00:42:53,948 --> 00:42:56,451 벤 브랜치는 멤피스에서 온 색소폰 연주자였어요 708 00:42:56,618 --> 00:43:00,455 잭슨 목사가 빵 바구니 작전 집회를 시작했을 때 709 00:43:00,622 --> 00:43:02,457 벤은 오케스트라를 조직했죠 710 00:43:02,624 --> 00:43:05,001 저는 빵 바구니 작전의 청년부 임원이었어요 711 00:43:05,168 --> 00:43:09,881 저희는 민간 경제가 흑인 사업과도 계약을 맺고 712 00:43:10,048 --> 00:43:13,051 가게 진열대에 우리 물건을 두고 흑인도 기업 이사회에 포함하게 압박을 가했죠 713 00:43:13,218 --> 00:43:15,136 그렇지 않으면 피켓을 들고 불매 운동을 벌였어요 714 00:43:15,303 --> 00:43:20,892 오늘 우리는 이 자리에서 정의의 피켓을 높이 들 겁니다 715 00:43:21,059 --> 00:43:22,560 "사지 말자" 716 00:43:23,019 --> 00:43:27,107 저 같은 어린애들은 늘 벤 브랜치를 숭배했죠 717 00:43:28,650 --> 00:43:31,695 킹 박사의 마지막 말은 벤을 향한 것이었거든요 718 00:43:35,990 --> 00:43:39,369 머핼리아 자매 메이비스 스테이플스 자매 719 00:43:39,536 --> 00:43:43,915 그리고 우리 그룹이 오늘의 기도를 바치겠습니다 720 00:43:44,082 --> 00:43:45,917 '존귀하신 주여' 721 00:43:49,879 --> 00:43:51,339 '존귀하신 주여 제 손을 잡으소서'는 722 00:43:51,548 --> 00:43:52,549 "메이비스 스테이플스의 목소리" 723 00:43:52,757 --> 00:43:54,843 닥터 킹이 가장 좋아하는 노래였어요 724 00:43:55,010 --> 00:43:59,431 그리고 머핼리아 잭슨은 제 우상이었고요 725 00:43:59,597 --> 00:44:03,226 제 영웅이었죠 전 머핼리아를 정말 좋아했어요 726 00:44:03,393 --> 00:44:05,937 그날 전 머핼리아의 바로 옆에 앉아 있었는데 727 00:44:06,104 --> 00:44:09,816 자신이 노래할 차례가 오자 머핼리아는 몸을 기울이더니 제게 이랬죠 728 00:44:09,983 --> 00:44:13,153 '메이비스, 내가 오늘 몸이 좀 안 좋구나' 729 00:44:13,319 --> 00:44:15,655 '이 노래를 좀 도와주겠니?' 730 00:44:15,822 --> 00:44:17,907 저는 대답했어요 '네, 도와드릴게요' 731 00:44:19,200 --> 00:44:23,371 물론 '존귀하신 주님'은 우리에게 의미가 정말 크죠 732 00:44:23,997 --> 00:44:26,499 그 운명적인 날 멤피스에 있었던 우리들에게는요 733 00:44:27,459 --> 00:44:32,797 멤피스 로렌 호텔 1968년 4월 3일 734 00:44:32,964 --> 00:44:34,674 우리는 종일 방에 틀어박혀 있었죠 735 00:44:34,841 --> 00:44:37,802 침대에서 베개를 던지고 놀면서 긴장을 풀려고 했어요 736 00:44:37,969 --> 00:44:38,970 "제시 잭슨 목사 목사 & 사회운동가" 737 00:44:39,179 --> 00:44:41,431 우린 그날 밤 메이슨 템플에 갔어요 738 00:44:41,598 --> 00:44:44,225 비가 내리고 번개가 번쩍였죠 739 00:44:44,392 --> 00:44:47,103 킹 박사는 '산정 연설'을 했어요 740 00:44:47,270 --> 00:44:50,982 주님께서는 나를 산 정상에 오르게 하셨습니다 741 00:44:51,149 --> 00:44:57,238 저는 거기서 아래를 굽어보았고 약속의 땅을 보았습니다 742 00:44:57,405 --> 00:44:58,865 약속의 땅을 보았다! 743 00:45:11,086 --> 00:45:13,171 다음 날인 4월 4일… 744 00:45:13,338 --> 00:45:16,925 우린 그날 밤 집회에서 킹 박사를 위해 공연할 준비 중이었죠 745 00:45:17,759 --> 00:45:20,387 그 운명적인 날 746 00:45:20,553 --> 00:45:23,306 벤 브랜치와 저는 함께 걷고 있었습니다 747 00:45:24,641 --> 00:45:27,852 우리가 안뜰을 건너가자 748 00:45:28,019 --> 00:45:33,024 킹 박사는 기쁨이 가득한 얼굴로 문밖에 나왔죠 749 00:45:34,442 --> 00:45:38,029 그리고는 말했어요 '제시, 식사 시간이네' 750 00:45:39,906 --> 00:45:43,284 '제시, 저녁 식사 자리인데 넥타이도 안 맸군' 751 00:45:44,994 --> 00:45:48,581 그러곤 벤에게 말했죠 752 00:45:48,748 --> 00:45:51,418 자기가 제일 좋아하는 노래 '존귀하신 주님'을 연주해 달라고요 753 00:45:53,253 --> 00:45:54,254 몸을 일으키는데 탕! 754 00:46:03,763 --> 00:46:07,475 킹 박사는 거기 그렇게 쓰러졌죠 척추가 부러지고 755 00:46:07,642 --> 00:46:10,020 얼굴이 터져 날아간 채로요 756 00:46:10,186 --> 00:46:13,606 하지만 그는 두려워 울면서 죽지 않았습니다 757 00:46:13,773 --> 00:46:16,943 그는 주님께 자신의 손을 잡고 이끌어 달라 청하며 죽었죠 758 00:46:17,110 --> 00:46:20,780 우리를, 우리 모두를 이끌 수 있게 도와달라 청하면서요 759 00:46:22,949 --> 00:46:24,242 소리라도 지르고 싶었어요 760 00:46:24,409 --> 00:46:25,410 "메이비스 스테이플스의 목소리" 761 00:46:25,618 --> 00:46:28,872 거기다 머핼리아 잭슨 자매와 나란히 서 있는 건… 762 00:46:29,164 --> 00:46:31,750 저는 일어나서 노래를 시작했어요 763 00:46:31,916 --> 00:46:35,378 제겐 너무나 비현실적인 순간이었죠 764 00:46:38,506 --> 00:46:44,137 존귀하신 주님 765 00:46:49,934 --> 00:46:53,938 제 손을 잡으소서 766 00:46:58,526 --> 00:47:02,739 저를 이끄소서 767 00:47:05,992 --> 00:47:11,581 저를 일으켜 세우소서 768 00:47:15,335 --> 00:47:20,757 저는 지쳤나이다 769 00:47:20,924 --> 00:47:23,134 지쳤나이다 770 00:47:23,301 --> 00:47:29,057 저는 이다지도 약하나이다 771 00:47:32,644 --> 00:47:36,981 주여, 오, 주여 772 00:47:37,148 --> 00:47:42,112 제 삶은 고달프기만 하니 773 00:47:44,239 --> 00:47:47,659 그러나 폭풍을 774 00:47:49,744 --> 00:47:55,000 폭풍을 지나 775 00:48:02,674 --> 00:48:05,301 어두운 밤을 지나 776 00:48:08,013 --> 00:48:10,223 이끄소서 777 00:48:10,390 --> 00:48:16,062 저를 이끄소서 778 00:48:16,229 --> 00:48:19,774 빛으로 이끄소서 779 00:48:22,318 --> 00:48:24,863 제 손을 780 00:48:25,030 --> 00:48:27,657 제 손을 잡으소서 781 00:48:30,118 --> 00:48:36,374 존귀하신 주님 782 00:48:38,376 --> 00:48:43,757 집으로, 집으로 저를 이끄소서 783 00:48:55,101 --> 00:48:58,521 제가 가는 길에 784 00:49:03,443 --> 00:49:08,615 음울한 그림자 드리울 때 785 00:49:13,244 --> 00:49:18,625 존귀하신 주님 786 00:49:23,755 --> 00:49:26,174 주여 787 00:49:26,341 --> 00:49:31,805 제 가까이 머물러 주소서 788 00:49:31,971 --> 00:49:34,808 오, 주여, 주님은 아십니다 789 00:49:37,018 --> 00:49:42,399 제 빛이 790 00:49:44,567 --> 00:49:51,533 거의 791 00:49:53,910 --> 00:49:57,247 사라져 버렸을 때 792 00:50:00,125 --> 00:50:02,669 오, 주여 793 00:50:02,836 --> 00:50:05,130 주님은 아십니다 794 00:50:05,296 --> 00:50:07,882 주님은 아십니다 795 00:50:08,049 --> 00:50:12,804 그리고 폭풍을 지나 796 00:50:29,195 --> 00:50:30,572 나는 굳게 서리라 797 00:50:32,198 --> 00:50:35,869 - 오, 제 발걸음을 비추소서 - 제 발걸음을 비추소서 798 00:50:40,206 --> 00:50:41,541 - 저를 잡아 주소서, 주여 - 잡아 주소서 799 00:50:41,708 --> 00:50:43,126 - 저를 잡아 주소서, 주여 - 잡아 주소서 800 00:50:43,293 --> 00:50:44,878 - 저를 잡아 주시길 바라나이다 - 잡아 주소서 801 00:50:45,045 --> 00:50:46,212 - 주님께 저를 데려가소서 - 잡아 주소서 802 00:50:46,379 --> 00:50:47,714 - 주님께 저를 데려가소서 - 잡아 주소서 803 00:50:47,881 --> 00:50:49,257 - 저를 꼭 잡아 주소서 - 잡아 주소서 804 00:50:49,424 --> 00:50:50,800 - 저를 꼭 잡아 주소서 - 잡아 주소서 805 00:50:50,967 --> 00:50:52,510 당신이 필요하나이다 806 00:50:54,888 --> 00:50:59,809 존귀하신 주님 807 00:50:59,976 --> 00:51:03,188 당신의 자녀를 808 00:51:18,661 --> 00:51:21,039 데려가소서 809 00:51:21,206 --> 00:51:24,250 당신의 자녀를 집으로 이끄소서 810 00:51:24,417 --> 00:51:26,670 집으로 811 00:51:37,472 --> 00:51:40,600 정말이지 그건 제 인생 최고의 순간이었어요 812 00:51:40,767 --> 00:51:41,768 "메이비스 스테이플스의 목소리" 813 00:51:42,352 --> 00:51:46,523 머핼리아가 제게 마이크를 다시 줬을 때 '세상에, 내 노래가 마음에 드시나 봐' 814 00:52:02,789 --> 00:52:04,040 정말 큰 영광이었죠 815 00:52:04,207 --> 00:52:07,210 지금까지도 그게 제 인생에서 가장 큰 영광이에요 816 00:52:07,377 --> 00:52:12,048 머핼리아 잭슨 자매와 같은 마이크로 노래할 수 있었다는 거요 817 00:52:12,215 --> 00:52:14,676 그분은 변함없이 가장 위대한 가수로 남아 계시죠 818 00:52:17,095 --> 00:52:18,972 음악에 대해 이야기해 보자면 819 00:52:19,139 --> 00:52:22,892 이 흑인 축제는 모든 종류와 모든 스타일의 음악이 820 00:52:23,059 --> 00:52:25,061 다 모여 있었어요 821 00:52:25,228 --> 00:52:29,441 재즈, 블루스, 가스펠 모든 게 정말 뛰어났어요 822 00:52:29,607 --> 00:52:32,027 모든 음악이 다 만족스러웠죠 823 00:52:38,992 --> 00:52:41,244 신사, 숙녀 여러분 824 00:52:41,411 --> 00:52:46,249 지금까지 할렘 새 역사의 겨우 첫 15분이 흘렀습니다 825 00:52:47,917 --> 00:52:53,882 그 축제는 당시 유행하던 음악 장르들이 모두 만나는 교차로였어요 826 00:52:54,049 --> 00:52:55,717 이번에는 깜짝 공연이 있겠습니다 827 00:52:55,884 --> 00:52:59,262 여러분이 알지도 못하는 사람들까지 이 일에 관심을 가졌죠 828 00:52:59,429 --> 00:53:01,473 어떤 사람들은 정말로 음악을 사랑해서 온 거였어요 829 00:53:01,681 --> 00:53:03,016 "대릴 루이스 축제 관객" 830 00:53:03,183 --> 00:53:05,018 어떤 사람들은 딱 한 공연 때문에 온 거였고요 831 00:53:05,435 --> 00:53:07,270 신사, 숙녀 여러분 832 00:53:07,437 --> 00:53:12,484 모타운이 여기 할렘 마운트 모리스 공원 소울의 1번지로 옮겨 왔습니다 833 00:53:12,650 --> 00:53:15,695 저랑 제 친구들은 모타운을 정말 좋아했어요 834 00:53:15,862 --> 00:53:19,491 이 시대 최고의 음악 스타일리스트 중 하나죠 835 00:53:19,866 --> 00:53:22,369 슈퍼스타입니다 836 00:53:22,535 --> 00:53:28,667 키가 크고 피부가 검고 잘생긴 청년 837 00:53:31,378 --> 00:53:34,297 데이비드 러핀입니다! 838 00:53:37,676 --> 00:53:41,262 좋았던 옛날로 돌아가고 싶군요 839 00:53:41,429 --> 00:53:44,974 여러분을 위해 준비한 곡은 바로 이겁니다 840 00:53:45,141 --> 00:53:47,894 내겐 햇살이 비치지 841 00:53:48,061 --> 00:53:49,229 "데이비드 러핀 '나의 여인'" 842 00:53:49,396 --> 00:53:51,981 구름이 낀 날에도 843 00:53:53,983 --> 00:53:57,654 밖의 날씨가 추울 때에도 844 00:53:57,821 --> 00:53:59,906 난 5월의 날씨를 즐기지 845 00:54:00,073 --> 00:54:02,200 같이 노래해 줄래요? 846 00:54:02,367 --> 00:54:04,119 글쎄, 내 생각엔 847 00:54:04,285 --> 00:54:07,580 - 당신은 궁금해할 거야 - 안 들려요 848 00:54:07,664 --> 00:54:11,668 무엇이 나를 이토록 행복하게 하나? 849 00:54:11,835 --> 00:54:13,753 바로 내 여인 850 00:54:16,006 --> 00:54:18,717 나의 여인 이야기를 하는 거야 851 00:54:20,260 --> 00:54:25,682 내 인생은 꿀처럼 달콤해서 852 00:54:25,849 --> 00:54:29,477 꿀벌조차 나를 부러워하지 그래, 내 사랑 853 00:54:29,644 --> 00:54:33,398 난 나무에 앉은 어떤 새보다 854 00:54:33,565 --> 00:54:35,692 더 달콤한 노래를 부르네 855 00:54:35,859 --> 00:54:37,068 거긴 어때요, 형제? 856 00:54:37,902 --> 00:54:43,324 글쎄, 내 생각엔 당신은 궁금해할 거야 857 00:54:43,491 --> 00:54:48,079 어떤 예쁜 여인이 나 같은 남자를 이토록 행복하게 하나? 858 00:54:48,246 --> 00:54:52,584 바로 나의 여인이지 아, 그대여 859 00:54:52,751 --> 00:54:55,628 다른 누구도 아닌 바로 나의 여인이지 860 00:55:05,805 --> 00:55:07,849 데이비드는 막 템테이션스를 떠난 참이었어요 861 00:55:09,601 --> 00:55:11,227 전 템테이션스를 참 좋아했죠 862 00:55:11,394 --> 00:55:12,604 여러분 노래를 듣고 싶어요! 863 00:55:12,812 --> 00:55:15,315 저랑 제 친구들은 격식 있게 양복을 차려입고 갔어요 864 00:55:15,482 --> 00:55:17,442 우리가 예비 멤버라고 상상하면서요 865 00:55:17,609 --> 00:55:19,152 노래는커녕 아무것도 할 줄 몰랐지만 866 00:55:19,319 --> 00:55:21,905 춤은 출 수 있을 거라 생각했죠 안무를 전부 다 외웠거든요 867 00:55:22,072 --> 00:55:27,535 나는 한 사람이 상상할 수 있는 모든 부를 다 가졌지 868 00:55:27,702 --> 00:55:29,371 나도 사랑해요 869 00:55:29,537 --> 00:55:34,292 그 당시까지도 모타운은 미국에서 가장 유명한 음악 스타일 중 하나였죠 870 00:55:34,459 --> 00:55:37,754 베리 고디가 이끄는 흑인 연예인들이 871 00:55:37,962 --> 00:55:41,174 흑인을 위해 쓰인 R&B 음악을 손보고 재조립해서 872 00:55:41,341 --> 00:55:43,093 고리타분한 백인들의 구미에 맞게 바꿔 놓았죠 873 00:55:43,593 --> 00:55:46,137 흑인들의 음악을 LP판으로 내서 874 00:55:46,346 --> 00:55:49,474 흑인의 문화를 더 널리 전파하려는 겁니다 875 00:55:49,641 --> 00:55:50,642 "유어트 애브너 모타운 레코드 부사장" 876 00:55:50,809 --> 00:55:51,976 구름이 낀 날에도 내겐 햇살이 비치지 877 00:55:52,143 --> 00:55:54,771 그 예술가들은 우리의 롤 모델이었어요 878 00:55:54,938 --> 00:55:56,147 우리의 동포가 879 00:55:56,314 --> 00:55:59,401 우리가 자부심을 느끼게 해 주는 작품들을 창조했으니까요 880 00:55:59,567 --> 00:56:03,697 그들이 성공하는 모습을 보며 정말 자랑스러웠죠 881 00:56:03,863 --> 00:56:05,031 나의 여인 882 00:56:23,967 --> 00:56:27,887 난 나의 여인 이야기를 하는 게 좋아 883 00:56:36,563 --> 00:56:41,776 신사, 숙녀 여러분 이번에 소개할 분들은… 884 00:56:41,943 --> 00:56:43,111 긴장되더군요 885 00:56:43,278 --> 00:56:45,363 그 축제에 나갈 수 있어서 정말 들떴죠 886 00:56:45,530 --> 00:56:49,284 무대에 나가기 전에 우린 다 같이 손을 잡고 기도했어요 887 00:56:49,451 --> 00:56:51,036 글래디스 나이트입니다 888 00:56:52,412 --> 00:56:55,498 무대에 발을 들여놓은 순간 저는 완전히 얼이 빠졌어요 889 00:56:55,665 --> 00:56:56,666 "글래디스 나이트 뮤지션" 890 00:56:56,875 --> 00:56:59,669 그렇게 엄청난 군중은 예상도 못 했거든요 891 00:56:59,836 --> 00:57:01,254 그리고 더 핍스입니다! 892 00:57:04,090 --> 00:57:05,633 내가 어떻게 알았는지 궁금하겠지 893 00:57:05,800 --> 00:57:06,843 "글래디스 나이트 & 더 핍스 '소문으로 전해 들었지'" 894 00:57:07,010 --> 00:57:11,890 내 사랑, 내 사랑 당신이 전에 알던 다른 여자와 895 00:57:12,057 --> 00:57:15,393 날 비참하게 만들려는 당신 계획을 896 00:57:15,977 --> 00:57:19,481 나와 그 여자 둘 중 내가 당신을 더 사랑한단 거 알잖아 897 00:57:19,647 --> 00:57:23,818 정말이지 난 깜짝 놀랐어 898 00:57:23,985 --> 00:57:25,987 어제 진실을 알았을 때 899 00:57:26,154 --> 00:57:28,365 모르겠어? 내가 그 일을 소문으로 전해 들었다는 걸 900 00:57:28,531 --> 00:57:30,283 소문으로 전해 들었지 901 00:57:30,450 --> 00:57:33,578 - 당신은 이제 더는 내 것이 아니야 - 당신은 이제 더는 내 것이 아니야 902 00:57:33,745 --> 00:57:35,747 모르겠어? 내가 그 일을 소문으로 전해 들었다는 걸 903 00:57:35,914 --> 00:57:37,832 소문으로 전해 들었지 904 00:57:38,041 --> 00:57:41,419 나는 그저, 나는 그저 제정신을 잃을 것 같아 905 00:57:41,586 --> 00:57:42,545 제정신을 906 00:57:42,712 --> 00:57:46,174 제정신을 잃을 것 같아 907 00:57:46,341 --> 00:57:48,218 내 사랑, 내게 이게 대체 무슨 짓이야? 908 00:57:48,718 --> 00:57:52,597 내 눈에 고인 이 눈물을 잘 봐 909 00:57:52,764 --> 00:57:57,227 내 사랑, 내 사랑 더는 참을 수 없는 이 눈물 910 00:57:57,394 --> 00:58:01,231 당신을 잃으면 내 삶도 끝나 버릴 거야 911 00:58:01,398 --> 00:58:04,901 당신은 내게 그만큼 소중하니까 912 00:58:05,068 --> 00:58:08,780 직접 말해줄 수도 있었잖아 913 00:58:08,947 --> 00:58:11,783 다른 누군가를 사랑한다고 914 00:58:11,950 --> 00:58:13,326 대신 나는 그 일을 소문으로 전해 들었지 915 00:58:13,493 --> 00:58:14,828 소문으로 전해 들었지 916 00:58:14,994 --> 00:58:17,288 당신은 이제 더는 내 것이 아니야 917 00:58:17,455 --> 00:58:20,792 글래디스 나이트는 우리의 전부였어요 918 00:58:20,959 --> 00:58:23,253 소울의 여왕이었죠 919 00:58:23,420 --> 00:58:25,130 더 핍스와 함께 우리에게 멋진 음악을 선사했어요 920 00:58:25,338 --> 00:58:27,549 제정신을 잃을 것 같아 921 00:58:27,716 --> 00:58:31,219 나는 그저 나는 그저 922 00:58:37,017 --> 00:58:38,601 내 목소리 들린단 거 알아, 자기 923 00:58:38,768 --> 00:58:42,814 믿거나 말거나 당시 우리는 전도유망한 신인일 뿐이었죠 924 00:58:44,274 --> 00:58:46,443 전 그때 굉장히 젊었어요 925 00:58:46,609 --> 00:58:48,695 모타운은 한 가족이나 다름없었죠 926 00:58:48,862 --> 00:58:51,406 처음엔 우리 모두 한동네에 살았거든요 927 00:58:51,573 --> 00:58:54,784 홀랜드-도지어는 모퉁이에 살았고 우리는 바로 여기 살았고 928 00:58:54,951 --> 00:58:57,162 마사 앤드 더 밴덜러스는 바로 저기 살았고 929 00:58:57,328 --> 00:58:59,414 템테이션스는 우리 바로 뒤에 살았고요 930 00:58:59,581 --> 00:59:01,416 다 함께 어울렸죠 931 00:59:02,000 --> 00:59:07,964 촐리 앳킨스가 우리 일등 공신이었어요 우리에게 안무를 가르쳐 줬죠 932 00:59:08,131 --> 00:59:09,466 우리는 연습하고 또 연습하고… 933 00:59:09,632 --> 00:59:13,219 아침 7시에 촐리의 집 지하실에 모이곤 했어요 934 00:59:13,386 --> 00:59:16,348 그러면 촐리는 저녁 5, 6시까지 우리에게 연습을 시켰죠 935 00:59:16,514 --> 00:59:18,808 동작을 제대로 해내지 못하면… 936 00:59:23,229 --> 00:59:27,400 촐리는 우리에게 안무가이자 아버지이기도 했어요 937 00:59:28,234 --> 00:59:31,363 전국에서 우리 음악을 듣기 시작했고 938 00:59:31,529 --> 00:59:34,366 우리의 인기는 차원이 다르게 올라갔죠 939 00:59:34,532 --> 00:59:36,910 그걸 시작으로 우리는 온 세상을 돌아다녔어요 940 00:59:37,077 --> 00:59:38,661 한껏 슬프게 연주해 봐 941 00:59:40,705 --> 00:59:44,167 그래, 전해 들었어 맞아, 들었지 942 00:59:44,334 --> 00:59:47,337 그래, 들었어 943 00:59:47,504 --> 00:59:48,963 정말 이상한 일이지만 944 00:59:49,130 --> 00:59:51,466 내 세 친구들에게도 똑같은 일이 있었지 945 00:59:51,633 --> 00:59:52,509 - 이봐, 친구들 - 안녕! 946 00:59:52,676 --> 00:59:55,178 그 일을 어떻게 알아냈는지 어서 말해 봐 947 00:59:56,513 --> 01:00:00,266 소문으로 전해 들었지 948 01:00:00,433 --> 01:00:03,770 소문으로 전해 들었지 949 01:00:03,937 --> 01:00:06,981 소문으로, 소문으로 소문으로 전해 들었지 950 01:00:07,148 --> 01:00:10,443 소문으로, 소문으로 소문으로 전해 들었지 951 01:00:13,196 --> 01:00:16,533 그래, 전해 들었어 맞아, 들었지 952 01:00:16,700 --> 01:00:17,784 그래, 들었어 953 01:00:17,951 --> 01:00:21,788 모타운 레코드는 우리의 품행에 신경을 많이 썼어요 954 01:00:21,955 --> 01:00:24,791 늘 품위 있게 행동하고 예의 바르게 굴도록요 955 01:00:27,168 --> 01:00:30,547 소문으로 전해 들었지 956 01:00:30,714 --> 01:00:35,677 하지만 전 정말 중요한 무언가가 그날 할렘에서 일어나고 있단 걸 알았죠 957 01:00:35,844 --> 01:00:37,095 전해 들었지 958 01:00:40,306 --> 01:00:42,642 단순히 음악만의 이야기가 아니에요 959 01:00:48,982 --> 01:00:50,817 우린 진보를 원했어요 960 01:00:53,778 --> 01:00:57,907 우리는 흑인이고 그건 자랑스러운 일이라고 말이죠 961 01:00:58,074 --> 01:01:02,037 우린 우리 동포들이 그 생각을 지지해 주길 바랐어요 962 01:01:02,203 --> 01:01:03,872 글래디스 나이트 앤드 더 핍스였습니다 963 01:01:08,209 --> 01:01:11,046 우린 마음속에서 우러나온 그 열정을 믿었어요 964 01:01:13,131 --> 01:01:17,135 그래서 용감히 나섰죠 '가자! 가서 해 보자!' 965 01:01:29,105 --> 01:01:31,024 할렘 문화 축제에는 966 01:01:31,191 --> 01:01:34,736 급진적인 청중들도 많았죠 967 01:01:35,195 --> 01:01:38,907 새롭고 강력한 흑인 정체성을 받아들이자는 움직임이 있었어요 968 01:01:39,074 --> 01:01:40,700 그 세대가 더 성장하면서 969 01:01:40,867 --> 01:01:44,579 흑인 음악은 격변의 시기를 맞이하게 되죠 970 01:01:44,746 --> 01:01:46,623 바로 사이키델릭 R&B예요 971 01:01:47,082 --> 01:01:49,542 신사, 숙녀 여러분 972 01:01:49,709 --> 01:01:53,421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973 01:01:53,588 --> 01:01:56,174 힘이 넘치는 그룹 974 01:01:56,341 --> 01:01:59,844 슬라이 앤드 더 패밀리 스톤입니다! 975 01:02:01,513 --> 01:02:02,889 흑인 음악 그룹이라고 하면 976 01:02:03,056 --> 01:02:05,975 일반적으로 말해서 전원 남성에다 977 01:02:06,142 --> 01:02:07,143 "대릴 루이스 축제 관객" 978 01:02:07,310 --> 01:02:10,105 정장을 맞춰 입고 979 01:02:10,271 --> 01:02:14,401 만반의 준비를 한 채 무대에 나오는 게 보통이었죠 980 01:02:14,567 --> 01:02:15,944 토니가 슬라이를 소개하자 981 01:02:16,111 --> 01:02:18,697 청중들 사이에서 가장 먼저 번진 것은 982 01:02:18,863 --> 01:02:21,157 우려의 감정이었어요 983 01:02:21,324 --> 01:02:26,037 슬라이를 소개했다고 해서 그가 여기 와 있단 뜻은 아니었거든요 984 01:02:27,497 --> 01:02:31,501 그리고 와 있더라도 바로 나올 거란 뜻도 아니었고요 985 01:02:31,668 --> 01:02:33,086 신사, 숙녀 여러분 986 01:02:33,253 --> 01:02:35,547 계속 그렇게 밀고 나오시면 공연을 중지하게 될 거예요 987 01:02:35,714 --> 01:02:37,382 지금 당장 공연을 중지하게 될 겁니다 988 01:02:39,384 --> 01:02:42,095 그러더니 그룹이 어슬렁거리며 무대로 걸어 나왔죠 989 01:02:43,346 --> 01:02:45,765 해가 화창한 아름다운 날이었던 게 기억나요 990 01:02:45,932 --> 01:02:48,184 우린 무대에 늦게 올라갔죠 991 01:02:48,351 --> 01:02:49,644 이랬던 기억이 나네요 '세상에, 사람이 엄청 많네' 992 01:02:49,811 --> 01:02:50,812 "그레그 에리코 드러머, 슬라이 & 더 패밀리 스톤" 993 01:02:50,979 --> 01:02:52,439 거긴 할렘이었고요 994 01:02:54,941 --> 01:02:56,943 악기는 조율도 안 된 상태였죠 995 01:02:57,110 --> 01:02:59,654 사람들은 의아해했죠 '왜 그룹에 여자가 있는 거야?' 996 01:02:59,821 --> 01:03:01,948 '백인이 저기서 뭐 하는 거지?' 997 01:03:02,657 --> 01:03:04,909 우리는 조율을 시작했어요 그리고는 쾅! 998 01:03:05,076 --> 01:03:06,995 드럼을 치고 페달을 차고 그럼 시작이죠 999 01:03:07,203 --> 01:03:09,873 꼭 무슨 격식 없는 조율용 곡조 같았죠 1000 01:03:10,040 --> 01:03:12,000 거기다 백인이 드러머라고요? 1001 01:03:12,167 --> 01:03:15,420 우린 이해할 수가 없었어요 백인이 드러머라니 1002 01:03:15,587 --> 01:03:18,798 백인이 그런 걸 할 수 있을 리 없잖아요 1003 01:03:18,965 --> 01:03:21,426 관객들이 우릴 흥미롭게 봤죠 1004 01:03:21,593 --> 01:03:23,636 '이게 다 뭐야?' 하면서요 1005 01:03:23,803 --> 01:03:26,973 아마 그 자리에 백인이라고는 제리랑 저 둘 뿐이었을 거예요 1006 01:03:28,058 --> 01:03:31,227 하지만 음악이 시작하자마자 모든 게 잘 흘러갔죠 1007 01:03:33,146 --> 01:03:35,148 "슬라이 & 더 패밀리 스톤 '소박한 노래를 불러'" 1008 01:03:35,315 --> 01:03:37,609 나는 말하고 말하고 말하고 말하고 1009 01:03:37,776 --> 01:03:39,361 걷고 걷고 걷고 걷고 1010 01:03:39,527 --> 01:03:44,074 살아가 살아가 살아가 살아가 1011 01:03:44,240 --> 01:03:48,578 시간이 흐르고 난 나이를 먹지 모든 게 너무나 빨리 일어나 1012 01:03:48,745 --> 01:03:52,290 마지막까지 내가 붙들 건 소박한 곡조 하나뿐 1013 01:03:52,457 --> 01:03:53,458 내게 당신 목소리를 들려주오 1014 01:04:13,019 --> 01:04:18,149 소박한 곡조를 부르네 1015 01:04:18,316 --> 01:04:23,613 간단한 음계를 부르지 도, 레, 미, 파, 솔, 라, 시, 도 1016 01:04:42,966 --> 01:04:47,387 슬라이 앤드 더 패밀리 스톤은 여러 면에서 당시 음악의 판도를 바꿔 놨어요 1017 01:04:48,888 --> 01:04:52,058 최초의 흑인과 백인 혼합 그룹이었죠 1018 01:04:53,184 --> 01:04:55,895 남녀 성비의 문제도 드러내 보였고요 1019 01:04:56,062 --> 01:04:57,981 모두가 함께 노래하네 1020 01:04:58,148 --> 01:05:02,110 흑인 여성의 트럼펫 연주를 보니 기분이 정말 좋았죠 1021 01:05:02,277 --> 01:05:07,323 샤워하며 노래하지 1022 01:05:07,490 --> 01:05:10,785 슬라이는 교회에서 자라 종교적인 음악에도 빠삭했죠 1023 01:05:10,952 --> 01:05:14,873 해이트-애슈베리 혁명 중엔 디제이로 일했고요 1024 01:05:15,040 --> 01:05:17,917 혁신적이고 쿨하고 힙하며 정치적으로 깨어 있는 1025 01:05:18,084 --> 01:05:20,962 미국 내 문화적 움직임의 진원지에서 온 거죠 1026 01:05:21,129 --> 01:05:23,882 슬라이는 음대 학생이었고 다양한 악기를 자유자재로 다뤘어요 1027 01:05:24,049 --> 01:05:26,593 프린스의 전신이라 할 만한 요소들이 있었죠 1028 01:05:28,803 --> 01:05:31,514 슬라이는 모든 이와 모든 것을 향해 노래하고 싶어 했어요 1029 01:05:32,515 --> 01:05:34,267 음악은 모두의 공통분모였죠 1030 01:05:34,684 --> 01:05:39,230 음악은 사회 문제에 도전하도록 사람을 격려했어요 1031 01:05:39,397 --> 01:05:41,608 모두에게 각자 맡은 역할이 있죠 우리 역할은 음악이었어요 1032 01:05:41,775 --> 01:05:45,737 미소 짓기 어렵다면 당신은 문제가 있는 거야 1033 01:05:45,904 --> 01:05:50,825 단순한 곡조 하나가 잠시나마 모든 걸 해결해 주지 1034 01:05:59,918 --> 01:06:01,002 분명 이 밴드는 1035 01:06:01,169 --> 01:06:05,507 사이키델릭 소울이라는 종교의 복음주의 교회나 다름없었죠 1036 01:06:05,674 --> 01:06:07,509 즐거움의 복음을 전파하는 교회요 1037 01:06:11,721 --> 01:06:13,890 제 친구 에설 베티와 전 슬라이를 정말 좋아했어요 1038 01:06:14,057 --> 01:06:15,058 "바버라 블랜드-어코스타 축제 관객" 1039 01:06:15,225 --> 01:06:16,226 열성 팬이었죠 1040 01:06:16,643 --> 01:06:19,145 우리끼리 그랬죠 '이 기회를 놓칠 순 없어' 1041 01:06:19,312 --> 01:06:20,438 "에설 비티-반스 축제 관객" 1042 01:06:20,605 --> 01:06:24,984 하지만 어머니께 콘서트에 간다고 할 수는 없었죠 1043 01:06:25,151 --> 01:06:26,569 그래서 둘이 꾀를 냈어요 1044 01:06:26,736 --> 01:06:29,072 거짓말을 했을지도요 1045 01:06:29,239 --> 01:06:31,116 전 이모를 보러 간다고 했어요 1046 01:06:31,282 --> 01:06:32,659 쇼핑을 갈 거라고 했죠 1047 01:06:32,826 --> 01:06:37,997 나는 평범한 사람이야 1048 01:06:38,164 --> 01:06:40,333 공원으로 둘이서 걸어갔어요 1049 01:06:40,500 --> 01:06:44,879 나는 평범한 사람이야 1050 01:06:45,255 --> 01:06:47,257 맨 첫 줄에 서 있게 됐죠 1051 01:06:48,883 --> 01:06:53,722 믿기 힘든 활기가 넘쳐흘렀죠 단순한 흥분 이상이었어요 1052 01:06:55,140 --> 01:06:58,226 때로는 울고 때로는 잘못을 저지르지 1053 01:06:58,393 --> 01:06:59,394 "슬라이 & 더 패밀리 스톤 '평범한 사람'" 1054 01:06:59,602 --> 01:07:02,647 내 노래에 내 믿음을 담아내지 1055 01:07:02,814 --> 01:07:06,359 정육점 주인, 은행가, 드러머 그 모든 사람들 1056 01:07:06,526 --> 01:07:09,988 내가 어떤 사람들 사이에 속해 있든 관계없어 1057 01:07:10,155 --> 01:07:16,661 그래, 나는 평범한 사람이야 1058 01:07:17,579 --> 01:07:21,875 파란색은 녹색을 견딜 수 없어 하고 1059 01:07:22,042 --> 01:07:24,753 뚱뚱한 사람은 빼빼 마르려 하지 1060 01:07:24,919 --> 01:07:28,089 서로 다른 사람들의 서로 다른 삶의 방식 1061 01:07:28,256 --> 01:07:32,344 그렇게 생은 굴러가네 스쿠비 두비 두비 1062 01:07:35,764 --> 01:07:39,225 다 함께 어울려 살아야 해 1063 01:07:39,392 --> 01:07:43,063 난 남보다 더 나을 바 없고 당신도 마찬가지야 1064 01:07:43,229 --> 01:07:46,399 무엇을 하든 우리는 모두 똑같지 1065 01:07:46,566 --> 01:07:50,278 당신은 날 사랑하고 싫어하고 나에 대해 알고 나서도 1066 01:07:50,445 --> 01:07:53,740 내가 어떤 종류의 인간인지 가려낼 수가 없지 1067 01:07:53,907 --> 01:07:58,161 나는 평범한 사람이야 1068 01:08:01,081 --> 01:08:04,334 긴 머리는 짧은 머리를 좋아하지 않아 1069 01:08:04,501 --> 01:08:08,213 부유한데도 가난한 이를 도우려 하지 않는단 이유로 1070 01:08:08,380 --> 01:08:11,633 서로 다른 사람들의 서로 다른 삶의 방식 1071 01:08:11,800 --> 01:08:15,679 그렇게 생은 굴러가네 스쿠비 두비 두비 1072 01:08:19,182 --> 01:08:22,644 다 함께 어울려 살아야 해 1073 01:08:22,811 --> 01:08:26,439 노란색은 검은색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1074 01:08:26,606 --> 01:08:29,859 검은색은 붉은색을 붉은색은 흰색을 받아들이지 못해 1075 01:08:30,026 --> 01:08:33,571 서로 다른 사람들의 서로 다른 삶의 방식 1076 01:08:33,738 --> 01:08:37,158 그렇게 생은 굴러가네 스쿠비 두비 두비 1077 01:08:40,829 --> 01:08:43,998 나는 평범한 사람이야 1078 01:08:44,165 --> 01:08:48,211 말했다시피 저랑 다른 세 친구는 격식 있는 차림을 하고 있었어요 1079 01:08:49,546 --> 01:08:54,759 하지만 슬라이를 본 순간 격식이고 뭐고 다 벗어던졌죠 1080 01:08:55,385 --> 01:08:59,597 나는 평범한 사람이야 1081 01:08:59,764 --> 01:09:01,599 변화가 일어나고 있었어요 1082 01:09:16,740 --> 01:09:19,492 "몽고 산타마리아 '수박 장수'" 1083 01:09:19,659 --> 01:09:22,120 수박 장수 1084 01:09:27,792 --> 01:09:29,919 수박 장수 1085 01:09:44,517 --> 01:09:46,102 청중들을 보면 1086 01:09:46,269 --> 01:09:50,357 문화와 유행의 변화가 한눈에 보였죠 1087 01:09:50,523 --> 01:09:54,194 한편엔 아직 비단과 모직과 가죽으로 차려입은 사람들이 있었지만 1088 01:09:54,402 --> 01:09:58,323 동시에 나팔바지며 민소매 셔츠 같은 것들도 보였죠 1089 01:10:00,075 --> 01:10:05,872 플랫폼 슈즈와 골반바지가 보였고 셔츠 없이 가죽조끼만 입은 남자들도 있었어요 1090 01:10:06,039 --> 01:10:08,583 힙했어요, 아주 힙했죠 1091 01:10:10,168 --> 01:10:14,339 당시의 할렘은 흑인 스타일의 용광로였어요 1092 01:10:17,384 --> 01:10:19,344 1960년대 후반에 이르러 새로운 움직임이 생겨났죠 1093 01:10:19,511 --> 01:10:20,512 "짐 맥팔런드 전 재단사, 오리스 맞춤 양장점" 1094 01:10:20,679 --> 01:10:22,305 아프리카 중심주의였죠 1095 01:10:22,472 --> 01:10:25,850 스타일과 문화에 혁명을 불러왔어요 1096 01:10:26,017 --> 01:10:28,853 아프리카 스타일이 우리에게 더 잘 어울려요 1097 01:10:29,020 --> 01:10:31,439 다시키가 기억나요 1098 01:10:31,606 --> 01:10:32,982 모두가 다시키를 갖고 있었죠 제게도 한 벌 있었어요 1099 01:10:33,149 --> 01:10:34,150 "무사 잭슨 축제 관객" 1100 01:10:34,317 --> 01:10:37,987 다시키는 아프리카 전통 의상을 바탕으로 한 옷이에요 1101 01:10:38,154 --> 01:10:40,907 우리에게 다시키가 의미하는 바는 바로 자유입니다 1102 01:10:41,074 --> 01:10:43,993 자유의 옷인 거죠 입고 어떤 방향으로든 움직일 수 있고 1103 01:10:44,160 --> 01:10:45,286 절대 옷에 방해받지 않아요 1104 01:10:45,453 --> 01:10:47,747 가장 큰 변화는 헤어스타일이었죠 1105 01:10:47,956 --> 01:10:49,082 아프로 머리 말이에요 1106 01:10:49,249 --> 01:10:52,002 제 세대는 이 머리가 멋지다고들 해요 1107 01:10:52,168 --> 01:10:55,422 이전 세대는 우스꽝스럽다고 하고요 1108 01:10:55,588 --> 01:10:57,465 저, 이본, 클리티 우리 세 사람은 모두 1109 01:10:57,632 --> 01:10:58,633 "메이비스 스테이플스의 목소리" 1110 01:10:58,842 --> 01:11:01,344 머리를 자연스럽게 두기로 했어요 얼른 머리가 뒤엉켰으면 했죠 1111 01:11:01,511 --> 01:11:04,931 불운하게도 이 나라에 태어난 우리 흑인들은 1112 01:11:05,098 --> 01:11:08,059 우리만의 정체성을 확립하려고 노력 중입니다 1113 01:11:08,226 --> 01:11:11,354 정체성을 찾을 요소라곤 머리카락밖에 안 남았거든요 1114 01:11:14,315 --> 01:11:16,735 축제는 서로 다른 문화를 한자리에 모았죠 1115 01:11:16,901 --> 01:11:21,197 카리브해, 아프리카 중심주의 라틴과 쿠바 문화까지 1116 01:11:24,242 --> 01:11:28,496 1960년대의 할렘에서 열린 이 축제에 몽고 산타마리아가 나왔다는 건 1117 01:11:28,663 --> 01:11:29,664 "린-마누엘 미란다 예술가" 1118 01:11:29,831 --> 01:11:32,542 뉴욕 북부의 흑인 공동체와 히스패닉 공동체 간 결합을 보여주죠 1119 01:11:32,709 --> 01:11:34,711 수박 장수 1120 01:11:34,878 --> 01:11:37,630 허비 행콕의 첫 번째 히트곡인 '수박 장수'는 1121 01:11:37,797 --> 01:11:41,551 쿠바 음악과 재즈의 접목이죠 1122 01:11:41,718 --> 01:11:46,598 이 축제는 흑인과 히스패닉 공동체의 정치적 선언이었어요 1123 01:11:46,765 --> 01:11:47,766 "루이스 미란다 시민 지도자" 1124 01:11:55,857 --> 01:12:00,070 신사, 숙녀 여러분 할렘에서 나고 자란 젊은 인재이자 1125 01:12:00,236 --> 01:12:05,492 라틴 음악에 소울을 도입한 레이 바레토입니다 1126 01:12:07,327 --> 01:12:12,874 "레이 바레토 아비장" 1127 01:12:35,480 --> 01:12:40,610 '뉴요리칸'이란 뉴요커와 푸에르토리칸의 결합이에요 1128 01:12:40,777 --> 01:12:43,988 특히 레이 바레토는 전형적인 뉴요리칸이었죠 1129 01:12:44,155 --> 01:12:49,703 할렘에서 태어나고 자란 푸에르토리칸 뉴요커였어요 1130 01:12:49,869 --> 01:12:51,037 원조 뉴요리칸인 셈이죠 1131 01:12:51,204 --> 01:12:56,710 하지만 푸에르토리코 음악에 경이로운 영향을 끼쳤어요 1132 01:12:59,921 --> 01:13:00,922 "마운트 모리스 공원 할렘 - 이스트 할렘" 1133 01:13:01,131 --> 01:13:05,176 이스트 할렘 혹은 스패니시 할렘은 푸에르토리코인들만 있는 곳이 아니었죠 1134 01:13:05,343 --> 01:13:08,555 자메이카인, 아프리카계 미국인 1135 01:13:08,722 --> 01:13:11,474 쿠바인, 흑인 파나마인 1136 01:13:11,641 --> 01:13:15,395 이들이 아프리카-쿠바와 아프리카-푸에르토리코 음악을 전파했죠 1137 01:13:15,562 --> 01:13:16,563 "데니즈 올리버-벨레즈 교수 & 사회운동가" 1138 01:13:23,445 --> 01:13:27,240 1969년에 전 이스트 할렘 엘 바리오에 살았어요 1139 01:13:27,574 --> 01:13:32,454 사교 클럽 비상구마다 음악이 흘러나왔죠 1140 01:13:32,620 --> 01:13:34,664 드럼 소리가 들렸어요 1141 01:13:34,831 --> 01:13:36,624 닭들은 꼬끼오 하고 울고 1142 01:13:36,791 --> 01:13:39,210 사람들은 앉아서 도미노 게임을 하고요 1143 01:13:39,377 --> 01:13:42,589 우리 모두 함께 어울려 놀며 춤을 추고 파티를 즐겼죠 1144 01:13:42,756 --> 01:13:46,634 우리에겐 드럼이라는 공통 언어가 있었으니까요 1145 01:13:50,513 --> 01:13:54,434 드럼이 사람들에게 말을 걸게 하는 거예요 1146 01:13:57,854 --> 01:13:59,606 밴드 멤버들 모두 저마다의 리듬이 있죠 1147 01:13:59,773 --> 01:14:00,774 "실라 E. 뮤지션" 1148 01:14:01,316 --> 01:14:05,403 빠르고 느린 서로 다른 리듬들이 이렇게 한데 합쳐져요 1149 01:14:06,404 --> 01:14:11,618 합쳐져서 유대와 대화를 끌어내죠 1150 01:14:11,785 --> 01:14:14,454 관객들에게 그 대화를 들려주면 1151 01:14:14,621 --> 01:14:17,665 관객들은 귀를 기울이죠 드럼의 언어를 이해하니까요 1152 01:14:38,144 --> 01:14:41,856 일찍이 십 대 때 레이와 공연한 적이 있어요 1153 01:14:42,023 --> 01:14:44,484 그를 보며 많은 걸 배웠죠 1154 01:14:47,362 --> 01:14:50,240 레이의 비결은 손목을 쓰는 거였죠 그걸 배웠어요 1155 01:14:50,407 --> 01:14:53,076 저도 그렇게 연주해요 손목을 더 사용해서요 1156 01:14:54,869 --> 01:14:56,871 몽고는 레이 바레토와 달랐어요 1157 01:14:57,038 --> 01:14:58,540 손끝만 사용하는 게 아니었죠 1158 01:14:58,707 --> 01:15:02,627 손과 팔 전체를 사용해서 드럼을 연주했어요 1159 01:15:03,753 --> 01:15:05,171 힘을 실어서요 1160 01:15:05,880 --> 01:15:07,215 몽고와 악수를 해 보면 1161 01:15:07,382 --> 01:15:09,759 손가락이 모두 크기가 거의 똑같았어요 1162 01:15:09,926 --> 01:15:14,305 드럼을 하도 두드려서 손가락이 곤봉처럼 부어올라 있었죠 1163 01:15:16,141 --> 01:15:19,769 "레이 바레토 '함께'" 1164 01:15:19,936 --> 01:15:24,482 예술가들은 장르를 넘나들며 노래로 사람들을 통합하려 했죠 1165 01:15:24,649 --> 01:15:26,651 사람들을 한데 모으는 것 그게 음악이니까요 1166 01:15:26,818 --> 01:15:28,778 나는 아름다운 진실을 알고 있다네 1167 01:15:29,612 --> 01:15:32,449 내 안에는 1168 01:15:32,615 --> 01:15:36,202 흑인의 피와 백인의 피 1169 01:15:36,369 --> 01:15:40,040 인디언, 푸에르토리코인 인도인의 피가 흐르지 1170 01:15:40,206 --> 01:15:44,919 엉망으로 뒤섞인 존재지만 그런 내게도 영혼이 있단 걸 알아 1171 01:15:45,920 --> 01:15:50,258 세상 모든 사람들 그들의 얼굴을 볼 때마다 1172 01:15:50,425 --> 01:15:55,347 나는 당신의, 당신의, 또 당신의 그리고 나의 일부를 보네 1173 01:15:55,513 --> 01:15:57,182 함께 1174 01:15:57,390 --> 01:16:01,770 음악에는 자신만의 이야기를 할 수 있게 해 주는 힘이 있어요 1175 01:16:02,145 --> 01:16:04,272 음악을 통해 우리 자신을 거울 앞에 세우는 거죠 1176 01:16:04,439 --> 01:16:07,817 우리는 자신의 내면을 음악에 담아내요 1177 01:16:07,984 --> 01:16:09,444 그걸 들은 사람들은 이러죠 '이건 내 이야기이기도 해' 1178 01:16:10,570 --> 01:16:13,031 그래, 모두가 함께 1179 01:16:13,239 --> 01:16:15,492 살아가기 위해서는 우리 모두 함께해야 해 1180 01:16:15,658 --> 01:16:18,328 달이 아니라 바로 여기 지구에서 살아가기 위해서 1181 01:16:18,495 --> 01:16:23,792 너무 늦어 버리기 전에 우리 모두 함께해야 해 1182 01:16:37,931 --> 01:16:38,973 착륙하겠다 1183 01:16:39,140 --> 01:16:40,517 같은 방식으로 시도해 보도록 1184 01:16:40,684 --> 01:16:42,519 자, 어서 가서 요란하게 노래 부르자 1185 01:16:42,686 --> 01:16:43,687 높이 22m 1186 01:16:45,021 --> 01:16:46,731 달 표면은 괜찮아 보인다 1187 01:16:46,898 --> 01:16:49,484 - 남은 시간 60초 - 조명 점등 1188 01:16:49,651 --> 01:16:50,652 누군가는 거세게 밀어붙이고 1189 01:16:50,819 --> 01:16:52,112 오른쪽으로 약간 밀려가고 있다 1190 01:16:52,278 --> 01:16:53,655 누군가는 물러서러 하지 1191 01:16:53,822 --> 01:16:55,031 흙먼지가 일고 있다 1192 01:16:55,198 --> 01:16:56,408 어떤 사람들은 1193 01:16:56,574 --> 01:16:57,575 남은 시간 30초 1194 01:16:57,742 --> 01:16:58,910 부끄러운 짓을 해 1195 01:16:59,077 --> 01:17:00,328 달 표면까지 약 1m 1196 01:17:00,495 --> 01:17:02,122 대통령은 말했네 1197 01:17:02,288 --> 01:17:03,081 좋아, 엔진을 끄겠다 1198 01:17:03,248 --> 01:17:04,249 우리가 극복할 수 있다고 1199 01:17:04,416 --> 01:17:06,001 여기는 고요의 기지 1200 01:17:06,167 --> 01:17:07,460 계속해서 힘차게 밀어붙여야 해 1201 01:17:07,627 --> 01:17:08,628 이글호가 착륙했다 1202 01:17:08,837 --> 01:17:09,838 일이 이루어질 때까지 1203 01:17:10,005 --> 01:17:13,091 사람이 달에 가다니 세상에 1204 01:17:13,258 --> 01:17:15,969 변화가 일어났어 변화가 일어났지 1205 01:17:16,136 --> 01:17:17,512 "변화가 일어났어" 1206 01:17:17,679 --> 01:17:20,015 - 온 세상에 변화가 일어났어 - 위험! 1207 01:17:20,181 --> 01:17:23,476 1969년 7월 20일 일요일 1208 01:17:23,643 --> 01:17:26,855 할렘 문화 축제 기간에 1209 01:17:27,022 --> 01:17:29,566 인류는 달에 착륙했죠 1210 01:17:29,733 --> 01:17:31,317 만세 1211 01:17:31,484 --> 01:17:32,527 여태 있어 온 것들이 1212 01:17:32,694 --> 01:17:33,778 나라에 정말 잘된 일이죠 1213 01:17:33,945 --> 01:17:34,988 이제 더는 없을 거야 1214 01:17:35,155 --> 01:17:36,531 방금 일어난 일인데도 믿을 수가 없어요 1215 01:17:36,698 --> 01:17:37,699 늦게 일어날 수도 1216 01:17:37,866 --> 01:17:38,908 굉장했어요 1217 01:17:39,242 --> 01:17:40,410 빠르게 일어날 수도 있지 1218 01:17:40,577 --> 01:17:42,203 놀라운 기술적 성취예요 1219 01:17:42,370 --> 01:17:43,288 앞으로 올 그 언젠가 1220 01:17:43,455 --> 01:17:44,497 정말 믿기지 않습니다 1221 01:17:44,706 --> 01:17:46,124 한 남자가 달에 설 거야 1222 01:17:46,291 --> 01:17:47,292 감정이 북받치네요 1223 01:17:47,792 --> 01:17:49,711 다들 무사히 돌아왔으면 좋겠어요 1224 01:17:50,170 --> 01:17:51,463 세상이 더 가까워진 것 같아요 1225 01:17:51,629 --> 01:17:53,965 그만큼 모두가 서로를 더 잘 알게 됐고요 1226 01:17:54,174 --> 01:17:57,010 온 세상이 변화를 일으켰어 1227 01:17:57,177 --> 01:18:00,597 오늘 오후 엄청난 수의 군중이 할렘에 모였습니다 1228 01:18:00,764 --> 01:18:03,600 특파원 빌 플랜트가 그곳의 반응을 보내드립니다 1229 01:18:03,767 --> 01:18:08,772 할렘 마운트 모리스 공원에 약 4, 5만 명의 인파가 몰렸습니다 1230 01:18:08,938 --> 01:18:11,483 하지만 달 착륙을 보기 위해 모인 사람들이 아닙니다 1231 01:18:11,649 --> 01:18:13,902 제3회 할렘 문화 축제의 일환인 1232 01:18:14,069 --> 01:18:17,447 소울 음악 축제를 즐기기 위해 모였습니다 1233 01:18:17,614 --> 01:18:18,740 여기 모인 모든 이들에게 1234 01:18:18,907 --> 01:18:22,952 이 축제는 아폴로 11호의 임무보다 더 큰 의의를 가집니다 1235 01:18:23,328 --> 01:18:26,790 우주 비행사들이 무사히 달에 착륙했는데 기분이 어떠시죠? 1236 01:18:26,956 --> 01:18:27,957 아주 중요한 일이라고는 생각해요 1237 01:18:28,124 --> 01:18:30,126 하지만 할렘 문화 축제보다 의의가 더 크다고는 1238 01:18:30,210 --> 01:18:31,002 생각하지 않아요 1239 01:18:31,711 --> 01:18:32,754 똑같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1240 01:18:32,921 --> 01:18:33,755 어떻게 생각하시죠? 1241 01:18:33,922 --> 01:18:35,090 과학적으로나 1242 01:18:35,256 --> 01:18:38,635 달 착륙이나 우주 비행사들과 관련된 사람들에게는 1243 01:18:38,802 --> 01:18:42,097 아주 멋진 일이죠 전 아무 관심 없지만요 1244 01:18:42,263 --> 01:18:43,765 이 축제가 당신에겐 의미가 더 크군요 1245 01:18:43,932 --> 01:18:44,933 훨씬 더 크죠 1246 01:18:45,100 --> 01:18:46,726 제 생각에는 1247 01:18:46,893 --> 01:18:50,980 달에 가기 위해 낭비한 돈을 할렘이나 온 나라 빈민가의 1248 01:18:51,147 --> 01:18:53,858 가난한 사람들을 위해 쓸 수도 있었잖아요 1249 01:18:54,025 --> 01:18:55,568 그러니까 달에는 그만 신경 끄고 1250 01:18:55,735 --> 01:18:57,821 그 돈을 할렘에 좀 나눠주면 좋겠어요 1251 01:18:57,987 --> 01:19:01,032 변화가 일어나고 있으니 언젠간 여러분이 미국 대통령이 될지도 모르죠 1252 01:19:01,199 --> 01:19:03,493 잘 들으세요, 젊은이 여러분 여러분을 위한 노래입니다 1253 01:19:05,286 --> 01:19:06,287 그대들 젊은이들이여 1254 01:19:06,454 --> 01:19:07,872 돈 낭비라고 생각해요 1255 01:19:08,039 --> 01:19:09,165 학교에 머물러요 1256 01:19:09,332 --> 01:19:11,001 미국 전역에 굶주리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데요 1257 01:19:11,167 --> 01:19:12,210 열심히 공부해요 1258 01:19:12,419 --> 01:19:13,586 빈곤 퇴치를 위해서도 뭔가 좀 해 보라죠 1259 01:19:13,753 --> 01:19:14,754 그리고 규칙을 따라요 1260 01:19:14,921 --> 01:19:16,006 우리 문제부터 해결해 줘야죠 1261 01:19:16,172 --> 01:19:17,257 당신은 젊을지도 모르고 1262 01:19:17,424 --> 01:19:18,550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이 너무나 많아요 1263 01:19:18,633 --> 01:19:20,927 재능이 넘칠지도 모르죠 1264 01:19:21,011 --> 01:19:22,637 하지만 교육을 받지 못하면 1265 01:19:23,013 --> 01:19:24,597 달에 대체 뭐가 있죠? 아무것도 없잖아요 1266 01:19:24,806 --> 01:19:25,598 잡역부조차 될 수 없죠 1267 01:19:25,807 --> 01:19:28,601 어떤 사람들에겐 굉장한 일이겠죠 하지만 미국의 흑인들에게는 아니에요 1268 01:19:28,768 --> 01:19:29,853 변화가 일어나고 있어요 1269 01:19:30,020 --> 01:19:33,023 달 착륙을 어떻게 보냐고요? 이렇게 보죠 1270 01:19:33,690 --> 01:19:36,401 흑인은 아프리카에 가고 싶어 하는데 백인은 달에 가는군요 1271 01:19:36,568 --> 01:19:37,861 전 그냥 푸에르토리코인들과 1272 01:19:38,028 --> 01:19:39,487 할렘에서 즐길래요 1273 01:19:41,197 --> 01:19:43,408 어젯밤에 달에 가는 꿈을 꿨어요 1274 01:19:43,575 --> 01:19:44,576 "윌리 타일러 & 레스터" 1275 01:19:44,743 --> 01:19:45,785 - 달에 갔다고? - 네 1276 01:19:45,952 --> 01:19:47,495 아폴로호를 타고? 1277 01:19:47,662 --> 01:19:49,456 아뇨, 고물 차를 타고요 1278 01:19:49,622 --> 01:19:51,458 어떻게 됐는지 더 이야기해 줘 1279 01:19:51,624 --> 01:19:53,335 - 어떻게 됐어? 깃발을 땅에 꽂았어? - 아뇨 1280 01:19:53,501 --> 01:19:55,420 - 깃발을 안 꽂았다고? - 그렇다니까요 1281 01:19:55,587 --> 01:19:57,714 - 그럼 뭘 했는데? - 표지판을 꽂았죠 1282 01:19:57,881 --> 01:20:00,508 - 거기 뭐라고 쓰여 있었는데? - '헐값에 팝니다' 1283 01:20:03,094 --> 01:20:06,181 한 남자가 달에 갔다죠 1284 01:20:06,348 --> 01:20:10,518 "맘스 메이블리" 1285 01:20:10,602 --> 01:20:14,606 난 볼티모어까진 같이 갔는데 그냥 거기서 내렸죠 1286 01:20:17,901 --> 01:20:21,071 할렘의 사람들은 달에 관심을 쏟지 않았어요 1287 01:20:21,237 --> 01:20:22,364 현실과 매일 싸우고 있었으니까요 1288 01:20:22,530 --> 01:20:23,531 "로저 패리스 축제 관객" 1289 01:20:23,865 --> 01:20:27,911 1969년은 할렘에 힘든 해였어요 헤로인의 급속한 확산 때문이었죠 1290 01:20:28,078 --> 01:20:30,205 현재 흑인들의 가장 큰 문제가 뭐라고 생각하시죠? 1291 01:20:30,372 --> 01:20:33,583 제일 심각한 건 이 지역의 약물 중독이에요 1292 01:20:33,750 --> 01:20:35,710 현재로선 마약인 것 같아요 1293 01:20:35,877 --> 01:20:38,213 흑인 공동체 내 마약 사용이 급증한 이유가 1294 01:20:38,380 --> 01:20:39,381 뭐라고 생각하시죠? 1295 01:20:39,547 --> 01:20:42,676 큰 이유 중 하나는 백인 인종차별주의자들이 1296 01:20:42,842 --> 01:20:45,887 흑인 공동체에 가하는 탄압이라고 봅니다 1297 01:20:46,054 --> 01:20:48,431 약은 고통을 완화하는 한 방법인 거죠 1298 01:20:49,265 --> 01:20:52,227 저는 16년 동안 중독자였어요 1299 01:20:52,435 --> 01:20:55,230 직장도 잃었고 가족도 잃었고 아내는 절 집에서 쫓아냈죠 1300 01:20:55,397 --> 01:20:56,398 "로저 패리스 축제 관객" 1301 01:20:56,856 --> 01:20:58,525 할렘에 안좋은 일들이 많이 일어나고 있었죠 1302 01:20:58,692 --> 01:21:01,277 가게는 문을 닫고 사람들은 할렘을 떠나고 1303 01:21:01,444 --> 01:21:02,946 건물들은 텅 빈 채 버려지고요 1304 01:21:03,113 --> 01:21:06,991 우리는 돈에 의한 경제적 식민주의를 경험하고 있습니다 1305 01:21:07,158 --> 01:21:09,953 탐욕스러운 이들이 어려운 이들을 착취하고 있죠 1306 01:21:10,120 --> 01:21:12,997 달보다는 인간에 더 관심을 쏟을 때입니다 1307 01:21:13,164 --> 01:21:15,333 누군가 정신 좀 차려야겠군요 1308 01:21:15,500 --> 01:21:18,461 미국은 GNP가 1조 달러에 달하는 나라입니다 1309 01:21:18,628 --> 01:21:19,671 돈은 부족하지 않죠 1310 01:21:19,838 --> 01:21:22,298 지지하는 사람 없는 전쟁을 할 국력이 있고 1311 01:21:22,465 --> 01:21:24,843 어떤 물건보다도 무기에 가장 많은 돈을 쓰고 1312 01:21:25,010 --> 01:21:28,930 사람을 달에 보내기까지 하는 나라라면 돈이 부족할 리는 절대 없죠 1313 01:21:29,264 --> 01:21:34,227 달 착륙이 보여주는 것은 미국이 도덕성을 결여한 나라라는 겁니다 1314 01:21:37,147 --> 01:21:42,110 펑크, 펑크, 펑크, 펑크 펑크한 음악을 즐겨 보자 1315 01:21:48,783 --> 01:21:49,868 네 소중한 연인 1316 01:21:50,035 --> 01:21:50,994 "스티비 원더 '슈비두비두다데이'" 1317 01:21:51,202 --> 01:21:52,787 그녀는 너무나 충실하고 1318 01:21:52,954 --> 01:21:56,750 그녀는 너무나 진실되지 1319 01:21:56,916 --> 01:22:00,170 그녀의 꿈들은 부서지고 그녀의 세계는 무너지고 있어 1320 01:22:01,046 --> 01:22:03,256 너 때문에 1321 01:22:05,008 --> 01:22:08,970 언젠가는 네가 그녀에게 너무 큰 상처를 줄 거야 1322 01:22:09,137 --> 01:22:13,224 마침내 네가 달콤한 애정을 쏟는 법도 잊었을 때 1323 01:22:13,391 --> 01:22:18,146 슈비두비 두비두다 데이 1324 01:22:18,313 --> 01:22:20,899 그녀의 발걸음은 방황하고 그녀의 마음은 길을 잃을지도 모르지 1325 01:22:22,609 --> 01:22:26,237 슈비두비 두비두나니 1326 01:22:26,404 --> 01:22:28,948 네 연인을 곧장 내게 보내준 꼴이 될 거야 1327 01:22:29,115 --> 01:22:33,036 난 그녀에게 내 심장에 담긴 모든 사랑을 1328 01:22:33,203 --> 01:22:37,040 다 쏟아 줄 거야 1329 01:22:37,207 --> 01:22:42,212 네가 찢어 버린 그녀의 작은 꿈들을 꿰매어 고쳐 줄 거야 1330 01:22:42,379 --> 01:22:44,881 그 자리에 나가게 되어 정말 큰 영광이었죠 1331 01:22:45,048 --> 01:22:49,344 수많은 사람들이 내뿜는 활기가 느껴졌어요 1332 01:22:49,511 --> 01:22:54,057 그때 저는 19살이었고 인생의 기로에 서 있었어요 1333 01:22:54,224 --> 01:22:56,559 알다시피 저는 이미 상당한 성공을 거둔 뒤였죠 1334 01:22:56,726 --> 01:23:01,106 '내 인생에 단 한 번' '그녀를 사랑하기 위해 태어난 나', '업타이트' 1335 01:23:01,272 --> 01:23:02,982 그 외에도 많은 히트곡을 냈어요 1336 01:23:04,359 --> 01:23:07,237 하지만 세상이 변화를 원한다는 걸 느꼈죠 1337 01:23:07,404 --> 01:23:08,405 "스티비 원더 뮤지션" 1338 01:23:08,947 --> 01:23:13,368 완전히 새로운 음악의 세계로 접어들고 있었어요 1339 01:23:15,203 --> 01:23:17,997 내 말을 새겨듣는 게 좋을 거야 1340 01:23:18,164 --> 01:23:22,836 상처 입은 마음이 널 부르고 눈물이 너를 적시네 1341 01:23:25,046 --> 01:23:30,719 네가 떠나 버렸을 때 내가 가서 그녀를 구해 줄 거야 1342 01:23:30,885 --> 01:23:32,637 조심해 1343 01:23:32,804 --> 01:23:36,725 그녀를 딱 한 번 너무 오래 버려두게 되면 1344 01:23:36,891 --> 01:23:41,396 네가 돌아왔을 때 그녀는 내 것이 되어 있을 거야 1345 01:23:41,563 --> 01:23:45,859 1969년에 스티비는 갈림길에 서 있었죠 템테이션스처럼 1346 01:23:46,026 --> 01:23:48,236 평생 자신의 1960년대 히트곡들을 다시 부르며 살 것인지 1347 01:23:48,403 --> 01:23:49,404 "크리스 록 예술가" 1348 01:23:49,571 --> 01:23:51,448 아니면 새 돌파구를 찾을 것인지요 1349 01:23:51,614 --> 01:23:54,242 그냥 당시 위치에 만족하고 안주하기는 정말 쉬웠겠죠 1350 01:23:54,409 --> 01:23:57,537 그만큼 유명하면서 태만해지지 않다니 정말 대단한 거예요 1351 01:25:12,445 --> 01:25:15,156 예전 노래들도 만들며 즐거웠지만 1352 01:25:15,323 --> 01:25:17,659 마음속 깊은 곳에서 이런 목소리가 들렸죠 1353 01:25:17,826 --> 01:25:20,495 '네 노래에는 훨씬 더 큰 가능성이 있어' 1354 01:25:20,662 --> 01:25:24,749 내 길은 어디로 이어지는 걸까? 날 움직이게 하는 건 뭘까? 1355 01:25:28,712 --> 01:25:29,713 사람들은 이런 말을 하곤 하죠 1356 01:25:29,879 --> 01:25:32,298 '이런 이야기는 하면 안 돼 그런 건 말하면 안 돼' 1357 01:25:32,465 --> 01:25:35,552 '커리어와 음반 기록을 다 망치게 될 거야' 1358 01:25:36,386 --> 01:25:39,139 마음속으로 전 그랬어요 '난 쥐뿔만큼도 신경 안 써' 1359 01:25:40,807 --> 01:25:44,853 두려움이 내 꿈을 잠재우게 두고 싶지 않았죠 1360 01:25:48,023 --> 01:25:50,442 스티비가 정치에 관여하기 시작하고 있습니다 1361 01:25:50,608 --> 01:25:51,609 "스티비 원더" 1362 01:25:51,776 --> 01:25:54,029 전적으로 지지해요 사람들이 투표를 해야 한다고 봐요 1363 01:25:54,195 --> 01:25:58,575 사람들이 행동에 나서길 바라요 권력을 얻으려면 실천이 중요해요 1364 01:25:58,742 --> 01:26:00,285 우리에겐 소울의 힘이 있습니다 1365 01:26:00,452 --> 01:26:01,828 원조금을 모금하고 싶어요 1366 01:26:01,995 --> 01:26:03,621 4천만 명의 사람들이 굶어 죽어가고 있습니다 1367 01:26:03,788 --> 01:26:05,248 우리는 실업 문제를 겪고 있습니다 1368 01:26:05,415 --> 01:26:06,875 인종차별이 나라에 팽배해요 1369 01:26:07,042 --> 01:26:08,126 주택 문제도 겪고 있죠 1370 01:26:08,293 --> 01:26:10,795 스티비 원더가 만 명이 넘는 관객 앞에서 공연했습니다 1371 01:26:10,962 --> 01:26:14,758 마틴 루서 킹 박사의 생일을 국경일로 지정할 것을 요구하는 뜻에서요 1372 01:26:14,924 --> 01:26:16,426 뭔가 새로운 일이 지금 일어나지 않는다면… 1373 01:26:16,634 --> 01:26:18,887 우리는 아프리카인도 유럽인도 아닙니다 1374 01:26:19,137 --> 01:26:22,432 우리는 새로운 사람들 아름다운 사람들입니다 1375 01:26:22,599 --> 01:26:27,062 나는 내가 흑인이라는 점이 자랑스러워요 1376 01:26:27,228 --> 01:26:29,356 - 나는 흑인이다 - 나는 흑인이다 1377 01:26:29,522 --> 01:26:30,940 - 나는 아름답다 - 나는 아름답다 1378 01:26:31,107 --> 01:26:32,525 나는 그것이 자랑스럽다 1379 01:26:34,361 --> 01:26:36,613 1969년은 전환점이 되는 해였어요 1380 01:26:36,780 --> 01:26:41,451 '니그로'가 사라지고 '흑인'이 태어난 해였죠 1381 01:26:46,706 --> 01:26:51,378 "디니줄루 & 아프리카 댄서들과 드러머들 '오군 오군'" 1382 01:26:56,841 --> 01:27:00,345 자신을 '흑인'이라고 부르게 된 건 엄청난 변화였어요 1383 01:27:00,637 --> 01:27:04,349 1960년대 초만 해도 누군가를 흑인이라고 부르면 1384 01:27:04,516 --> 01:27:09,312 시비를 거는 거나 다름없었죠 누가 그런 사고를 치고 싶겠어요? 1385 01:27:10,021 --> 01:27:13,233 왜 우리는 검은색은 나쁘고 흰색은 좋다고 생각할까요? 1386 01:27:13,566 --> 01:27:17,404 흰색은 순수성, 정직함 결백함을 상징합니다 1387 01:27:17,570 --> 01:27:21,449 검은색은 악, 비열함 어둠을 나타내죠 1388 01:27:21,616 --> 01:27:24,703 백인들이 '검은색'에 부정적인 의미를 부여한 겁니다 1389 01:27:28,039 --> 01:27:30,542 1969년에 저는 '뉴욕 타임스'지에서 일하고 있었어요 1390 01:27:30,709 --> 01:27:33,044 할렘에서 많은 시간을 보냈죠 1391 01:27:33,211 --> 01:27:38,425 그래서 저는 처음으로 '니그로' 대신 '흑인'이라는 단어를 기사에 썼어요 1392 01:27:38,591 --> 01:27:40,010 흑인 공동체에 귀를 기울인 거죠 1393 01:27:40,176 --> 01:27:41,428 "찰레인 헌터-골트 전 '뉴욕 타임스'지 기자" 1394 01:27:41,594 --> 01:27:42,846 변화를 요구하는 목소리에 귀를 기울인 거예요 1395 01:27:43,013 --> 01:27:45,348 하지만 백인 편집장이 1396 01:27:45,515 --> 01:27:50,061 제 단어를 '흑인'에서 다시 '니그로'로 바꿔 버렸죠 1397 01:27:50,228 --> 01:27:52,689 저는 정말 화가 났어요 1398 01:27:52,856 --> 01:27:57,444 단어를 도로 바꿔 줄 것을 요구하는 11장짜리 메모를 제출했죠 1399 01:27:57,610 --> 01:28:00,196 에이브 로즌솔 편집장이 이러더군요 1400 01:28:00,363 --> 01:28:02,282 '좋아요, 그럼 그렇게 하자고요' 1401 01:28:02,449 --> 01:28:04,784 그때부터 '뉴욕 타임스'에선 1402 01:28:04,951 --> 01:28:09,539 유색 인종 중에 저와 같은 사람을 흑인이라고 칭하게 됐죠 1403 01:28:11,708 --> 01:28:13,877 우리는 흑인이었고 그 사실이 자랑스러웠어요 1404 01:28:14,044 --> 01:28:16,629 우리가 자유의 메시지를 담은 노래를 부르기 시작하면 1405 01:28:16,796 --> 01:28:17,797 "메이비스 스테이플스의 목소리" 1406 01:28:17,964 --> 01:28:20,091 흑표당원들에 프레드 햄프턴에 1407 01:28:20,258 --> 01:28:22,927 스토클리와 추종자들까지 와서 우리 노래를 듣곤 했어요 1408 01:28:23,094 --> 01:28:25,305 그리고 나와 언니 이본에게 말해주곤 했죠 1409 01:28:25,472 --> 01:28:27,766 '아무도 당신들에게 손대지 못하게 우리가 지켜볼게요' 1410 01:28:27,932 --> 01:28:30,560 호전적인 흑인 운동가들은 흑인의 자부심을 강조하며 1411 01:28:30,727 --> 01:28:32,687 이는 전국적으로 점점 더 큰 반향을 불러오고 있습니다 1412 01:28:32,854 --> 01:28:35,774 1969년에 저는 혁명을 위해 대학을 중퇴하고 나왔어요 1413 01:28:35,982 --> 01:28:37,484 "데니즈 올리버-벨레즈 젊은 주인당 공동 창립자" 1414 01:28:37,650 --> 01:28:41,321 국민들에게는 사회 정의를 구현할 힘이 있습니다 1415 01:28:41,488 --> 01:28:43,114 오직 그 힘이 국민의 손에 있을 때만 1416 01:28:43,281 --> 01:28:44,366 문제를 해결할 수 있으니까요 1417 01:28:44,532 --> 01:28:47,952 뉴욕에서 '젊은 주인'당을 발족했을 때… 1418 01:28:48,119 --> 01:28:52,082 이들은 쓰레기로 바리케이드를 세우고 교회를 점거하는 등의 전술을 사용했습니다 1419 01:28:52,290 --> 01:28:54,626 이들은 또한 일시적으로 병원의 일부를 점거하였습니다 1420 01:28:54,793 --> 01:28:56,795 우리 동포와 푸에르토리코인들을 위해 싸우고 있지만 1421 01:28:57,337 --> 01:28:59,339 이 싸움은 흑인과 미국의 가난한 백인들 1422 01:28:59,506 --> 01:29:01,925 아시아계 미국인들을 위한 것이기도 합니다 1423 01:29:02,133 --> 01:29:05,637 우리는 흑표당과 의기투합해 긴밀하게 협력했어요 1424 01:29:05,804 --> 01:29:07,430 우리는 당시 상황에 진절머리가 났어요 1425 01:29:07,597 --> 01:29:09,933 경찰은 미친 듯이 날뛰며 사람들을 가리지 않고 공격했죠 1426 01:29:10,100 --> 01:29:11,101 "시릴 '가죽 채찍' 인니스 Jr. 흑표당 당원" 1427 01:29:11,309 --> 01:29:12,936 젊은이들이 경찰에게 살해당하곤 했고요 1428 01:29:13,103 --> 01:29:16,564 - 이게 누구죠? - 휴이 P. 뉴턴입니다 1429 01:29:16,731 --> 01:29:18,191 휴이는 어디 있죠? 1430 01:29:18,358 --> 01:29:19,609 감옥에요 1431 01:29:19,776 --> 01:29:20,902 누가 그를 감옥에 집어넣었죠? 1432 01:29:21,069 --> 01:29:22,070 짭새들요 1433 01:29:22,278 --> 01:29:26,908 축제와 때를 같이하여 시내에선 '21명의 흑표당원 재판'이 열리고 있었죠 1434 01:29:27,075 --> 01:29:29,619 할렘의 모두가 이 기록을 가슴에 새겼으면 합니다 1435 01:29:29,828 --> 01:29:32,038 몇몇 형제들이 정치 사범이 되어 갇혀 있습니다 1436 01:29:32,205 --> 01:29:34,916 21명의 흑표당원들이 여기 뉴욕에 갇혀 있죠 1437 01:29:35,083 --> 01:29:39,754 우리는 운동가로서 온몸을 다 바쳐 헌신했어요 1438 01:29:39,921 --> 01:29:41,339 전쟁에 참전하는 것 같았죠 1439 01:29:41,506 --> 01:29:46,469 음악의 물결이 우리에게 추진력을 줬고요 1440 01:29:52,851 --> 01:29:56,980 "소니 섀록" 1441 01:29:59,899 --> 01:30:01,401 흑인 음악의 표현력에는 1442 01:30:01,568 --> 01:30:03,862 어떤 해방감과 카타르시스가 있어요 1443 01:30:04,112 --> 01:30:06,364 분노와 트라우마도 담겨 있죠 1444 01:30:09,367 --> 01:30:11,745 아프리카에서 온 영적 빙의라는 개념은 1445 01:30:11,911 --> 01:30:15,749 미국에서의 끔찍한 경험으로 재해석되었죠 1446 01:30:21,713 --> 01:30:23,465 예술가들은 고통에 깊이 공감했어요 1447 01:30:23,631 --> 01:30:24,924 듣는 사람에게 그 고통을 전하려는 것처럼요 1448 01:30:25,091 --> 01:30:27,844 소니 섀록이 어떤 뮤지션인지 지금 생생히 느껴 봤으면 해요 1449 01:30:31,681 --> 01:30:33,892 아주 원시적이면서도 치유의 힘이 느껴지죠 1450 01:30:34,059 --> 01:30:37,604 사람들은 이걸 '자유의 음악'이라 불러요 자유 그 자체 같은 음악이니까요 1451 01:30:43,777 --> 01:30:48,490 "맥스 로치 '때가 됐어'" 1452 01:30:57,290 --> 01:30:59,542 우리가 정치적, 문화적으로 느끼고 생각하던 것들을 1453 01:30:59,709 --> 01:31:03,129 이 뮤지션들은 음악을 통해 표현해 냈죠 1454 01:31:06,591 --> 01:31:09,052 '때가 됐어'라는 곡을 발표하셨을 때 1455 01:31:09,219 --> 01:31:10,804 아버지는 교묘하게 메시지를 숨기거나 하지 않으셨어요 1456 01:31:11,012 --> 01:31:12,013 "라울 로치 맥스 로치의 아들" 1457 01:31:12,180 --> 01:31:13,431 그 노래 자체가 메시지였어요 1458 01:31:13,598 --> 01:31:17,143 이제 우리의 시간이다 때가 왔다, 지금 행하라 1459 01:31:17,519 --> 01:31:18,812 우리는 해방을 원한다 1460 01:31:20,271 --> 01:31:22,148 아버지는 변화를 일으키고 싶어 하셨죠 1461 01:31:22,315 --> 01:31:24,776 흑인 예술가가 거쳐야 할 중요한 단계 중 하나는 1462 01:31:24,943 --> 01:31:27,362 자기 창작물의 소유권만이 아니라 1463 01:31:27,529 --> 01:31:31,449 물리적인 자산의 소유권에도 적극적으로 관여하는 겁니다 1464 01:31:31,616 --> 01:31:34,077 극장, 클럽, 음반 회사 같은 것들 말이죠 1465 01:31:35,704 --> 01:31:39,124 하지만 아버지의 음반 회사는 정치에는 관심이 없었어요 1466 01:31:39,290 --> 01:31:41,084 오늘날 농구 선수들에게 하는 말과 비슷하죠 1467 01:31:41,251 --> 01:31:44,629 '그냥 농구나 열심히 해' '그냥 드럼이나 열심히 쳐요' 1468 01:31:48,883 --> 01:31:51,136 저는 맥스와 애비의 공연을 들으려고 갔어요 1469 01:31:51,344 --> 01:31:54,514 둘은 힘이 넘치는 한 쌍이었죠 흑인의 힘요 1470 01:31:54,681 --> 01:31:56,057 나는 이곳과 그 너머를 여행했지만 1471 01:31:56,224 --> 01:31:57,225 "애비 링컨 & 맥스 로치 '아프리카'" 1472 01:31:57,434 --> 01:32:00,061 결코 내 집을 찾지는 못했네 1473 01:32:00,228 --> 01:32:04,899 평생 방랑하는 것이 나의 운명인 모양이야 1474 01:32:05,066 --> 01:32:08,194 둘은 너무나 아름답고 젊고 힘이 넘쳤어요 1475 01:32:08,486 --> 01:32:13,533 젖과 꿀이 흐르는 약속의 땅이 있네 1476 01:32:13,700 --> 01:32:17,120 그들이 나일이라 부르는 그 강가에서 1477 01:32:17,287 --> 01:32:19,789 '흑인임에 당당한'이란 구절 들어본 적 있어요? 1478 01:32:19,956 --> 01:32:22,709 둘은 매일의 삶 자체로 그 구절을 실천했죠 1479 01:32:22,876 --> 01:32:27,589 흑인 여성은 언제나 가족을 먹여 살리기 위해 일을 해요 1480 01:32:27,839 --> 01:32:29,841 필요하다면 무슨 일이든 하죠 1481 01:32:30,008 --> 01:32:32,469 오, 아름답고 경이로운 아프리카 1482 01:32:32,635 --> 01:32:34,637 언젠가 나 그리로 가리 1483 01:32:34,804 --> 01:32:38,975 약속의 땅을 보러 가리 1484 01:32:39,142 --> 01:32:41,519 내가 멈출 때는… 1485 01:32:41,686 --> 01:32:44,731 저희 아버지와 애비는 시민 평등권 투쟁을 1486 01:32:44,898 --> 01:32:47,108 미국적인 것으로만 보지 않으셨어요 1487 01:32:47,275 --> 01:32:48,860 카리브해에서 일어나는 갈등과 1488 01:32:49,027 --> 01:32:50,904 남미와 아프리카에서 일어나는 싸움도 1489 01:32:51,237 --> 01:32:53,323 전부 같은 투쟁의 일부라고 보셨죠 1490 01:32:54,032 --> 01:32:57,410 남아프리카는 물론 모든 곳에서 흑인들의 문제는 전부 똑같습니다 1491 01:32:57,577 --> 01:33:01,998 백인들이 만들어 낸 인종차별적 사회 제도에 억압받는 거죠 1492 01:33:02,165 --> 01:33:04,501 지원을 받아야 해요 1493 01:33:04,668 --> 01:33:07,170 무력 투쟁을 시작해야 해요 1494 01:33:07,337 --> 01:33:09,964 아프리카 대륙에서 할렘의 중심부로 온 1495 01:33:10,131 --> 01:33:12,759 휴 마세켈라의 대표곡을 들어 보시죠 1496 01:33:15,261 --> 01:33:20,392 "휴 마세켈라 '하 레세 레 디 칸나'" 1497 01:33:22,394 --> 01:33:26,398 할렘에서는 라틴, 흑인, 아프리카 문화가 1498 01:33:26,564 --> 01:33:30,110 긴밀히 연결되어 있었죠 1499 01:33:30,276 --> 01:33:34,114 휴 마세켈라는 그 세 문화를 한데 합쳤고요 1500 01:33:36,616 --> 01:33:39,494 아버지가 남아프리카를 떠나신 건 인종차별 정책이 극에 달했을 때였어요 1501 01:33:39,661 --> 01:33:40,662 "셀리마 마세켈라 휴 마세켈라의 아들" 1502 01:33:40,829 --> 01:33:42,247 말 그대로 인종차별 정책을 피해 달아나신 거죠 1503 01:33:48,753 --> 01:33:54,175 아버지는 곧장 미국 민권 투쟁의 격전지에 도착하셨어요 1504 01:33:55,510 --> 01:34:00,098 "휴 마세켈라 '들판에서 풀을 뜯고'" 1505 01:34:00,348 --> 01:34:04,561 당시 '들판에서 풀을 뜯고'는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노래 중 하나였죠 1506 01:34:04,728 --> 01:34:06,855 아버지는 미국의 흑인들이 굶주려 있단 걸 알아차리셨어요 1507 01:34:07,022 --> 01:34:12,861 아프리카인으로 산다는 게 어떤 건지 느끼고 보고 맛보고 싶은 욕구였죠 1508 01:34:21,953 --> 01:34:25,623 아버지는 할렘을 사랑하셨어요 늘 사람들과 함께하고 싶어 하셨고요 1509 01:34:25,957 --> 01:34:28,460 만약 어딘가에서 사람들이 1510 01:34:28,626 --> 01:34:31,546 권리를 빼앗기거나 힘을 잃거나 도움이 필요한 일이 생기면 1511 01:34:31,713 --> 01:34:33,173 아버지에겐 그게 등대의 불빛과도 같았죠 1512 01:34:33,340 --> 01:34:36,259 반드시 가서 동참하셨어요 1513 01:34:54,402 --> 01:34:55,445 일반적으로 1514 01:34:55,612 --> 01:34:58,865 뮤지션들은 대체로 사회운동가들 가운데서 배출되고 1515 01:34:59,032 --> 01:35:02,786 사회운동가들은 대체로 도시의 빈민가 출신이거나 1516 01:35:02,952 --> 01:35:06,915 착취당하는 사람들의 의견을 대변하는 사람들이죠 1517 01:35:07,082 --> 01:35:11,503 제게 있어 예술가의 의무는 시대를 예술에 담아내는 겁니다 1518 01:35:11,670 --> 01:35:15,799 모든 것이 너무나 긴박하게 돌아가고 매일 생존의 문제에 직면하는 1519 01:35:15,965 --> 01:35:19,344 우리 인생의 결정적인 순간인 지금 달리 선택의 여지가 없다고 생각해요 1520 01:35:19,511 --> 01:35:21,971 어떻게 예술가로서 자기 시대를 반영하지 않을 수가 있죠? 1521 01:35:22,138 --> 01:35:23,390 신사, 숙녀 여러분 1522 01:35:23,556 --> 01:35:26,434 한 젊은 여성분을 소개하고 싶습니다 1523 01:35:26,601 --> 01:35:31,106 게토 지역의 문제와 시련에 대해 말해 줄 분이시죠 1524 01:35:31,648 --> 01:35:35,235 새로운 흑인 투쟁의 중심이자 소울의 영부인 1525 01:35:35,402 --> 01:35:36,778 니나 시몬입니다 1526 01:35:45,328 --> 01:35:47,163 니나 시몬을 보기 위해서라면 물 위라도 걸었을 거예요 1527 01:35:50,250 --> 01:35:52,252 니나는 꼭 아프리카의 공주 같았죠 1528 01:35:53,586 --> 01:35:56,589 피아노 건반을 힘차게 두드리곤 했어요 1529 01:36:00,802 --> 01:36:04,180 니나의 대담함과 여성, 특히 흑인 여성의 몸으로 1530 01:36:04,347 --> 01:36:07,017 주위를 휘어잡는 통제력은 정말 놀라울 따름이었죠 1531 01:36:07,183 --> 01:36:08,685 니나는 메시지를 전파하고 있었어요 1532 01:36:09,811 --> 01:36:13,690 "니나 시몬 '불평분자 백인 블루스'" 1533 01:36:13,857 --> 01:36:17,277 불평분자 백인 씨 1534 01:36:17,444 --> 01:36:19,529 내가 누구라고 생각하나요? 1535 01:36:20,405 --> 01:36:22,991 당신은 내 세금을 인상하고 내 임금을 동결시키죠 1536 01:36:23,158 --> 01:36:25,994 내 외아들을 베트남으로 보내고 1537 01:36:26,911 --> 01:36:32,709 내게 이류 주택과 이류 학교를 제공해요 1538 01:36:32,876 --> 01:36:37,547 당신은 모든 유색인종 사람들이 멍청한 이등 시민이라고 생각하죠 1539 01:36:37,714 --> 01:36:39,966 불평분자 백인 씨 1540 01:36:41,176 --> 01:36:45,138 우울한 블루스와 함께 나 당신을 떠날 거예요 1541 01:36:45,305 --> 01:36:48,683 그래요, 그럴 거예요 그래요, 그럴 거예요 1542 01:36:49,267 --> 01:36:53,605 내가 직장을 구해 1543 01:36:53,772 --> 01:36:56,608 돈 몇 푼 벌려고 할 때면 1544 01:36:56,775 --> 01:37:01,279 당신이 주는 건 보잘것없는 백인의 찌꺼기뿐이죠 1545 01:37:01,446 --> 01:37:04,032 하지만 세상은 넓어요 1546 01:37:05,158 --> 01:37:07,869 넓고 밝고 둥글죠 1547 01:37:08,495 --> 01:37:14,084 검고 노랗고 연갈색에 갈색인 나 같은 사람들로 가득하죠 1548 01:37:14,250 --> 01:37:17,003 불평분자 백인 씨 1549 01:37:17,170 --> 01:37:21,508 우울한 블루스와 함께 나 당신을 떠날 거예요 1550 01:37:21,675 --> 01:37:23,593 그래요, 그럴 거예요 1551 01:37:26,429 --> 01:37:28,390 그래요, 지금 1552 01:37:40,860 --> 01:37:44,864 니나 시몬은 흑인 여성으로서의 자기 경험을 통해 1553 01:37:45,031 --> 01:37:48,827 이 나라에 일어나는 문제들을 드러냈죠 1554 01:37:48,993 --> 01:37:52,163 니나는 자신이 사회적 장벽을 무너뜨리고 있다는 걸 잘 알았어요 1555 01:37:52,330 --> 01:37:54,416 그리고 그 벽에 정면으로 달려들어 부숴 버렸죠 1556 01:38:02,424 --> 01:38:05,093 랭스턴 휴스가 죽었을 때 1557 01:38:05,593 --> 01:38:07,637 그보다 여러 해 전에 그는 내게 말했죠 1558 01:38:07,804 --> 01:38:11,766 '니나, 계속 일하세요' 1559 01:38:11,933 --> 01:38:14,019 '그들이 문을 열 때까지' 1560 01:38:14,185 --> 01:38:16,896 '언젠가 그들이 문을 열 때' 1561 01:38:17,063 --> 01:38:20,150 '그래요, 문이 활짝 열리면' 1562 01:38:20,316 --> 01:38:23,069 '그들이 사는 곳에서 그들에게 한 방 먹여요' 1563 01:38:23,236 --> 01:38:25,739 '그들이 아무 데도 숨지 못하도록' 1564 01:38:25,905 --> 01:38:27,699 정말로 그래요 1565 01:38:27,866 --> 01:38:32,328 뜨거운 태양 아래서 그렇게 하고야 말 거예요 1566 01:38:32,495 --> 01:38:36,041 필요하다면 하고야 말 거예요 1567 01:38:39,002 --> 01:38:40,962 오, 하나님 1568 01:38:41,546 --> 01:38:45,467 우울한 블루스와 함께 나 당신을 떠날 거예요 1569 01:38:45,633 --> 01:38:48,762 그래요, 그럴 거예요 1570 01:38:59,439 --> 01:39:01,358 안녕, 안녕, 안녕하세요 1571 01:39:02,359 --> 01:39:05,904 '햇살 속 건포도'를 쓴 로렌 한스베리 기억해요? 1572 01:39:06,404 --> 01:39:07,906 - 기억해요? - 네! 1573 01:39:08,114 --> 01:39:10,116 오프브로드웨이 공연이 하나 있어요 1574 01:39:10,283 --> 01:39:14,537 바로 지금 시내에서 공연 중인 '젊고 재능 있는 흑인이라는 것'이죠 1575 01:39:14,704 --> 01:39:15,997 아마 보신 분들도 있을 거예요 1576 01:39:16,164 --> 01:39:19,709 알다시피 그 쇼는 뮤지컬이 아니지만 거기서 제목을… 1577 01:39:19,876 --> 01:39:22,337 음악 감독인 웰던 어빈과 제가 1578 01:39:22,504 --> 01:39:26,800 거기서 제목을 따 와서 노래를 한 곡 만들었어요 1579 01:39:26,966 --> 01:39:30,428 '젊고 재능 있는 흑인이라는 것' 1580 01:39:35,225 --> 01:39:39,437 젊고 재능 있는 흑인이라는 것 1581 01:39:39,604 --> 01:39:41,106 "니나 시몬 '젊고 재능 있는 흑인이라는 것'" 1582 01:39:41,272 --> 01:39:47,195 그 얼마나 사랑스럽고 소중한 꿈인지 1583 01:39:48,738 --> 01:39:53,493 젊고 재능 있는 흑인이라는 것 1584 01:39:54,494 --> 01:40:00,792 가슴을 활짝 열고 내가 하는 말을 들어 1585 01:40:01,751 --> 01:40:06,589 당신이 아는 이 모든 세상엔 1586 01:40:07,549 --> 01:40:13,471 젊고 재능 있는 흑인인 1587 01:40:14,055 --> 01:40:19,269 백만 명의 소년, 소녀들이 있다네 1588 01:40:20,812 --> 01:40:23,023 그게 사실이라네 1589 01:40:24,065 --> 01:40:27,152 니나 시몬은 우리에게 희망을 줬어요 1590 01:40:27,318 --> 01:40:32,073 당신은 젊고 재능 있는 흑인이지 1591 01:40:33,033 --> 01:40:37,454 우리의 젊은이들에게 말해줘야 해 1592 01:40:37,620 --> 01:40:39,039 '온 세상이 너를 기다리고 있어' 1593 01:40:39,205 --> 01:40:40,206 "찰레인 헌터-골트 전 '뉴욕 타임스'지 기자" 1594 01:40:40,415 --> 01:40:41,750 '네 모험은 이제 막 시작된 거야'라고요 1595 01:40:41,916 --> 01:40:44,586 온 세상이 너를 기다리고 있어 1596 01:40:45,587 --> 01:40:51,009 네 모험은 이제 막 시작된 거야 1597 01:40:51,176 --> 01:40:52,427 1961년에 1598 01:40:52,635 --> 01:40:55,180 저와 제 고등학교 동급생 해밀턴 홈스는 1599 01:40:55,347 --> 01:40:59,934 조지아대의 인종 분리 정책을 끝낸 최초의 두 흑인 학생들이었죠 1600 01:41:00,101 --> 01:41:03,813 저는 기자가 되고 싶었고 조지아대에 언론대학원이 있었거든요 1601 01:41:03,980 --> 01:41:07,776 이번 학기 계획은 어떻게 되세요? 1602 01:41:07,942 --> 01:41:10,111 생각해 봐야죠 1603 01:41:10,695 --> 01:41:13,239 우리가 입학하길 원하지 않는 백인 학생들이 많았죠 1604 01:41:13,406 --> 01:41:16,368 '니그로'가 대학에 들어오면 문제가 생길 거라고 생각하세요? 1605 01:41:16,534 --> 01:41:18,787 그럴 것 같아요 그녀가 기숙사에 들어오게 된다면요 1606 01:41:18,953 --> 01:41:20,372 본인은 어떻게 느끼시나요? 1607 01:41:20,538 --> 01:41:22,916 저 자신은 별로 마음에 들지 않네요 1608 01:41:23,249 --> 01:41:26,795 제가 학교에 온 지 2, 3일째 되던 밤엔 폭동이 일어났죠 1609 01:41:28,630 --> 01:41:31,758 나 진실을 얼마나 갈망하는지 1610 01:41:31,925 --> 01:41:34,969 학교는 저를 기숙사 1층에 배정했어요 1611 01:41:35,136 --> 01:41:39,015 다른 여학생들 방은 전부 다 2층에 있었죠 1612 01:41:39,182 --> 01:41:42,519 백인 학생들은 돌아가면서 바닥을 두들기곤 했어요 1613 01:41:42,686 --> 01:41:44,938 제 방 위치를 정확히 알고 있었으니까요 1614 01:41:45,438 --> 01:41:48,274 하지만 제겐 니나 시몬의 앨범이 있었죠 1615 01:41:48,441 --> 01:41:51,778 그래서 위층의 여학생들이 절 불편하게 만들려고 1616 01:41:51,945 --> 01:41:53,655 바닥을 두들기고 있을 때 1617 01:41:53,822 --> 01:41:56,408 저는 니나 시몬의 노래를 들으면서 1618 01:41:56,574 --> 01:41:59,327 아주 평화롭게 지냈죠 1619 01:41:59,494 --> 01:42:04,249 젊고 재능 있는 흑인이라는 것 1620 01:42:05,542 --> 01:42:07,877 그거야말로 가장 멋진 것 1621 01:42:08,420 --> 01:42:10,630 그거야말로 가장 멋진 것 1622 01:42:11,256 --> 01:42:14,300 그거야말로 가장 멋진 것 1623 01:42:22,559 --> 01:42:25,437 니나 시몬은 그 특유의 음색으로 노래했죠 1624 01:42:25,603 --> 01:42:29,107 희망과 애도 사이 어디쯤 있는 듯한 음색으로요 1625 01:42:29,274 --> 01:42:33,820 다른 누구도 그 두 감정을 니나만큼 잘 담아내진 못했죠 1626 01:42:33,987 --> 01:42:35,905 그 세대 전체를 정의하는 음색이었어요 1627 01:42:36,072 --> 01:42:38,742 그 목소리에 전부 담겨 있었거든요 1628 01:42:38,908 --> 01:42:41,911 우리의 고통이요 하지만 또한 우리의 저항도요 1629 01:42:42,287 --> 01:42:43,329 좋아요 1630 01:42:43,580 --> 01:42:46,708 좋아요, 잠깐, 잠깐만요 여러분을 위한 거예요 1631 01:42:46,875 --> 01:42:50,545 오늘 여기 오진 않았지만 데이비드 넬슨이 쓴 시예요 1632 01:42:50,712 --> 01:42:54,257 여기 이 마을에 흑인 시인은 몇 명이나 있겠죠 1633 01:42:54,424 --> 01:42:57,635 하지만 넬슨은 여기 없고 난 이 시를 못 외우니 보고 읽을게요 1634 01:42:57,802 --> 01:42:59,054 여러분을 위한 시예요 1635 01:42:59,846 --> 01:43:02,349 준비가 됐나요, 흑인 여러분? 1636 01:43:02,474 --> 01:43:04,017 네! 1637 01:43:04,476 --> 01:43:05,685 준비가 됐나요? 1638 01:43:05,852 --> 01:43:07,437 - 정말 준비가 됐나요? - 네! 1639 01:43:07,604 --> 01:43:08,897 "니나 시몬 '준비가 됐나요?'" 1640 01:43:09,064 --> 01:43:09,939 준비가 됐나요? 1641 01:43:10,106 --> 01:43:13,318 필요한 일을 할 준비가 됐나요? 1642 01:43:13,485 --> 01:43:14,486 준비가 됐나요? 1643 01:43:14,652 --> 01:43:16,571 준비가 됐나요, 흑인 남자들이여? 1644 01:43:17,447 --> 01:43:19,824 - 준비가 됐나요? - 준비가 됐나요, 흑인 여자들이여? 1645 01:43:19,991 --> 01:43:21,493 - 준비가, 준비가, 준비가 됐나요? - 그래요! 1646 01:43:21,659 --> 01:43:22,869 준비가 됐나요? 1647 01:43:23,036 --> 01:43:24,871 내 말 잘 들어요 아주 잘 들어요 1648 01:43:25,038 --> 01:43:26,873 - 내 말 잘 들어요 - 준비가 됐나요? 1649 01:43:27,040 --> 01:43:30,210 - 해야 한다면 죽일 준비가 됐나요? - 네! 1650 01:43:30,377 --> 01:43:31,378 준비가 됐나요? 1651 01:43:31,544 --> 01:43:34,297 - 마음의 준비가 됐나요? - 그래요! 1652 01:43:34,422 --> 01:43:36,216 몸의 준비가 됐나요? 1653 01:43:36,299 --> 01:43:38,093 그래요! 1654 01:43:38,677 --> 01:43:39,719 준비가 됐나요? 1655 01:43:39,886 --> 01:43:42,847 흰 것들을 부술 준비가 됐나요? 1656 01:43:43,014 --> 01:43:45,975 - 준비가 됐나요? - 그래요! 1657 01:43:46,393 --> 01:43:48,311 - 건물을 태울 준비가 됐나요? - 그래요 1658 01:43:48,478 --> 01:43:51,856 125번가 한쪽에는 분노한 군중이 모여 있습니다 1659 01:43:52,023 --> 01:43:54,734 길 건너편에는 시청 건물 부지가 있고요 1660 01:43:54,901 --> 01:43:57,737 학교가 저 바깥쪽에 세워지지 않으면 1661 01:43:57,904 --> 01:43:59,489 마을의 이 구역 전체가 파괴될 거예요 1662 01:43:59,656 --> 01:44:01,825 시청을 지을 땅은 시내 쪽에 얼마든지 있잖아요 1663 01:44:01,991 --> 01:44:03,159 왜 유색인들과 푸에르토리코인들이 사는 1664 01:44:03,326 --> 01:44:05,453 여기까지 올라와서 굳이 할렘 땅을 고른 겁니까? 1665 01:44:05,620 --> 01:44:06,538 모든 흑인 여러분 1666 01:44:06,705 --> 01:44:09,708 정말로, 정말로, 정말로 준비가 됐나요? 1667 01:44:11,835 --> 01:44:14,879 모든 아름다운 검은 목소리들을 들을 준비가 됐나요? 1668 01:44:15,046 --> 01:44:16,756 아름다운 검은 감정을? 1669 01:44:16,923 --> 01:44:20,051 아름다운 공기 속에 일렁이는 아름다운 검은 파도를? 1670 01:44:20,218 --> 01:44:21,886 검은색을 사랑할 준비가 됐나요? 1671 01:44:22,053 --> 01:44:23,346 언제나 검은색을 사랑하나요? 1672 01:44:23,513 --> 01:44:26,307 준비가 됐나요, 흑인 여러분? 준비가 됐나요? 1673 01:44:28,810 --> 01:44:30,020 준비가 됐나요? 1674 01:44:30,186 --> 01:44:32,355 변화할 준비가 됐나요? 1675 01:44:32,522 --> 01:44:36,484 흥에, 흥에 겨운 흑인으로? 1676 01:44:36,651 --> 01:44:39,195 정말로 자신을 변화시킬 준비가 됐나요? 1677 01:44:39,362 --> 01:44:42,532 자기 존재를 속속들이 뒤집고 바꾸어 1678 01:44:42,699 --> 01:44:46,703 하나부터 열까지 속속들이 머리부터 발끝까지 속속들이 1679 01:44:46,870 --> 01:44:50,415 속속들이 뒤집고 바꾸어 진정한 흑인이 될 1680 01:44:50,582 --> 01:44:52,208 준비가 됐나요? 1681 01:44:52,375 --> 01:44:54,878 자, 준비가 됐나요? 1682 01:44:58,548 --> 01:45:00,216 신사, 숙녀 여러분 1683 01:45:00,383 --> 01:45:02,552 형제자매 여러분 1684 01:45:02,719 --> 01:45:05,263 니나 시몬이었습니다 1685 01:45:05,847 --> 01:45:07,349 준비가 됐나요? 1686 01:45:08,058 --> 01:45:09,642 그 콘서트는 1687 01:45:09,809 --> 01:45:13,772 시멘트를 뚫고 나온 장미와 같았죠 1688 01:45:14,564 --> 01:45:16,149 할렘엔 잘된 일이었어요 1689 01:45:16,316 --> 01:45:19,819 할렘이 지난 몇 년간 범죄와 약물의 온상으로 1690 01:45:19,986 --> 01:45:21,529 비난받아 오긴 했지만 1691 01:45:21,696 --> 01:45:23,656 여기엔 선한 사람들도 많아요 1692 01:45:23,823 --> 01:45:28,661 약 한 번 한 적 없이 매일 일하러 가고 사업을 돌보는 사람들 1693 01:45:28,828 --> 01:45:33,333 법을 지키고 생산적이며 공동체와 할렘을 사랑하는 사람들이죠 1694 01:45:33,500 --> 01:45:36,127 자신이 사는 곳, 자신이 속한 공동체를 사랑하는 사람들이에요 1695 01:45:38,797 --> 01:45:41,591 그런 느낌은 난생처음이었어요 1696 01:45:42,342 --> 01:45:46,096 그전까지 제 세상은 검은색과 흰색뿐이었죠 1697 01:45:46,262 --> 01:45:49,015 이 콘서트가 제 삶에 색채를 칠해 줬어요 1698 01:45:53,895 --> 01:45:58,525 하지만 그러고 나서 축제는 잊혀 버렸죠 1699 01:46:10,370 --> 01:46:13,873 축제를 떠나기 전까지는 알아차리지 못했어요 1700 01:46:14,249 --> 01:46:16,960 떠날 때가 돼서야 이 축제의 중요성을 깨달은 거죠 1701 01:46:17,377 --> 01:46:19,421 하지만 저는 한 번도 돌아보지 않았어요 1702 01:46:23,633 --> 01:46:27,137 축제 공연이 여름 내내 영상으로 기록되었는데도 1703 01:46:27,303 --> 01:46:31,641 꼭 축제가 끝나자 모든 걸 그냥 내다 버린 기분이었죠 1704 01:46:34,811 --> 01:46:38,273 저는 축제를 촬영한 영상을 팔려고 했어요 1705 01:46:38,440 --> 01:46:40,358 우드스톡 축제가 같은 해 열렸죠 1706 01:46:40,525 --> 01:46:43,987 매스컴의 관심은 전부 우드스톡에 쏠려 버렸고요 1707 01:46:44,154 --> 01:46:47,615 그래서 할렘 축제를 '검은 우드스톡'이라고 홍보하기 시작했어요 1708 01:46:48,158 --> 01:46:49,534 그래도 도움이 안 됐어요 1709 01:46:49,993 --> 01:46:52,203 아무도 흑인들의 쇼에는 관심이 없었죠 1710 01:46:52,370 --> 01:46:53,663 아무도요 1711 01:46:54,581 --> 01:46:57,125 아무도 할렘에 신경 쓰지 않았어요 1712 01:47:00,295 --> 01:47:02,797 우리 모두 잘 알듯이 이건 흑인들에게 계속 일어났던 일이죠 1713 01:47:02,964 --> 01:47:04,507 우리 역사의 많은 부분이 잊혀 버렸어요 1714 01:47:04,883 --> 01:47:08,136 할렘 축제가 딱히 특별한 경우는 아니라는 거죠 1715 01:47:08,803 --> 01:47:14,476 독립선언문이 말하듯 '이것은 자명한 진리이니' 흑인의 역사는 계속 지워질 거예요 1716 01:47:15,852 --> 01:47:18,980 존재했고 존재하는 이른바 힘 있는 존재들은 1717 01:47:19,147 --> 01:47:24,235 흑인의 이야기를 역사의 일부로 삼을 만큼 중요하게 여기지 않았어요 1718 01:47:24,402 --> 01:47:26,696 하지만 분명 역사의 일부죠 1719 01:47:28,031 --> 01:47:32,369 우리는 이게 우리의 세상이라고 말하기 위해 모였던 거예요 1720 01:47:32,535 --> 01:47:34,412 흑인의 세상 1721 01:47:34,579 --> 01:47:36,373 이 세상은 우리 것이라고 1722 01:47:38,541 --> 01:47:40,251 우리는 같은 사람으로서 1723 01:47:40,418 --> 01:47:42,379 특히 오늘날에 1724 01:47:42,545 --> 01:47:46,299 서로를 가족처럼 여겨야 해요 1725 01:47:46,966 --> 01:47:49,094 서로를 붙잡아 주고 1726 01:47:49,260 --> 01:47:51,137 서로를 위해 싸우고 1727 01:47:51,304 --> 01:47:53,431 서로를 끌어올려 줘야 하죠 1728 01:47:53,598 --> 01:47:55,809 괜찮다면 노래 한 곡을 함께 불러 볼까 해요 1729 01:47:57,936 --> 01:47:59,688 노래 제목은 '더 높이'예요 1730 01:48:01,439 --> 01:48:04,317 여러분 모두 함께 불러 주세요 1731 01:48:04,484 --> 01:48:07,070 옆 사람의 눈치를 볼 거 없어요 1732 01:48:07,237 --> 01:48:09,072 그 사람도 당신 노래를 기다리고 있을지도 몰라요 1733 01:48:09,948 --> 01:48:11,616 노래는 이렇게 흘러가요 1734 01:48:12,784 --> 01:48:16,037 - 당신과 더 높이 올라가고 싶어 - 더 높이 1735 01:48:18,164 --> 01:48:19,332 "슬라이 & 더 패밀리 스톤 '더 높이'" 1736 01:48:19,499 --> 01:48:22,627 - 당신과 더 높이 올라가고 싶어 - 더 높이 1737 01:48:26,297 --> 01:48:28,842 - 당신과 더 높이 올라가고 싶어 - 더 높이 1738 01:48:29,009 --> 01:48:30,468 - 더 높이 - 더 높이 1739 01:48:30,635 --> 01:48:32,345 - 더 높이 - 더 높이 1740 01:48:32,512 --> 01:48:34,931 더 높이, 그래, 그래 1741 01:48:38,643 --> 01:48:41,021 그래, 지금 1742 01:48:47,318 --> 01:48:50,238 당신과 더 높이 1743 01:49:05,420 --> 01:49:08,465 - 당신과 더 높이 올라가고 싶어 - 더 높이 1744 01:49:08,631 --> 01:49:12,010 - 당신과 더 높이 올라가고 싶어 - 더 높이 1745 01:49:12,177 --> 01:49:14,095 - 당신과 더 높이 올라가고 싶어 - 더 높이 1746 01:49:15,138 --> 01:49:18,183 - 당신과 더 높이 올라가고 싶어 - 더 높이 1747 01:49:18,350 --> 01:49:21,519 - 당신과 더 높이 올라가고 싶어 - 더 높이 1748 01:49:21,686 --> 01:49:24,773 - 당신과 더 높이 올라가고 싶어 - 더 높이 1749 01:49:24,939 --> 01:49:27,984 - 당신과 더 높이 올라가고 싶어 - 더 높이 1750 01:49:28,151 --> 01:49:31,071 - 당신과 더 높이 올라가고 싶어 - 더 높이 1751 01:49:31,446 --> 01:49:33,698 - 당신과 더 높이 올라가고 싶어 - 더 높이 1752 01:49:33,865 --> 01:49:35,283 - 더 높이 - 더 높이 1753 01:49:35,450 --> 01:49:37,619 - 더 높이 - 더 높이 1754 01:49:40,163 --> 01:49:41,873 더 높이 1755 01:49:51,091 --> 01:49:52,634 음악에 몸을 맡겨 봐 1756 01:49:54,260 --> 01:49:55,929 음악에 몸을 맡겨 봐 1757 01:49:56,971 --> 01:49:59,974 - 당신과 더 높이 올라가고 싶어 - 더 높이 1758 01:50:00,141 --> 01:50:03,144 - 당신과 더 높이 올라가고 싶어 - 더 높이 1759 01:50:03,311 --> 01:50:06,439 - 당신과 더 높이 올라가고 싶어 - 더 높이 1760 01:50:06,606 --> 01:50:09,776 - 당신과 더 높이 올라가고 싶어 - 더 높이 1761 01:50:09,984 --> 01:50:12,320 - 당신과 더 높이 올라가고 싶어 - 더 높이 1762 01:50:13,113 --> 01:50:15,782 - 당신과 더 높이 올라가고 싶어 - 더 높이 1763 01:50:16,408 --> 01:50:19,327 - 당신과 더 높이 올라가고 싶어 - 더 높이 1764 01:50:19,536 --> 01:50:22,664 - 당신과 더 높이 올라가고 싶어 - 더 높이 1765 01:50:22,872 --> 01:50:25,875 - 당신과 더 높이 올라가고 싶어 - 더 높이 1766 01:50:26,084 --> 01:50:28,670 - 당신과 더 높이 올라가고 싶어 - 더 높이 1767 01:50:30,922 --> 01:50:32,173 더 높이 1768 01:50:34,092 --> 01:50:35,218 더 높이 1769 01:50:37,303 --> 01:50:38,596 더 높이 1770 01:50:43,935 --> 01:50:46,771 신사, 숙녀 여러분 슬라이 앤드 더 패밀리 스톤이었습니다 1771 01:50:46,938 --> 01:50:48,398 네 1772 01:50:53,987 --> 01:50:55,155 죄송해요 1773 01:50:59,117 --> 01:51:00,702 기분이 꼭… 1774 01:51:02,954 --> 01:51:04,330 참 재미있죠 1775 01:51:05,081 --> 01:51:07,167 기억을 머릿속에서 멀리 치워 버리고도 1776 01:51:07,959 --> 01:51:09,669 깨닫질 못한다는 게요 1777 01:51:10,045 --> 01:51:11,504 때론 그게 진짜였는지도 확신이 안 서요 1778 01:51:12,714 --> 01:51:18,053 제 기억이 진짜였다고 재차 확인받은 기분이에요 1779 01:51:18,595 --> 01:51:20,096 자기 머리가 이상한 게 아니었다는 걸… 1780 01:51:20,263 --> 01:51:21,931 내가 이상한 게 아니었어! 1781 01:51:22,724 --> 01:51:24,434 고마워요! 1782 01:51:24,601 --> 01:51:27,354 이 영상을 보는 당신을 보면서 1783 01:51:28,146 --> 01:51:29,814 저도 지금 감정이 북받치네요 1784 01:51:29,981 --> 01:51:31,024 그 일을 기억하는 건 저뿐이라고 생각했거든요 1785 01:51:31,191 --> 01:51:35,445 처음부터 제 머리가 이상한 게 아닌 줄 알고 있었어요 1786 01:51:35,612 --> 01:51:38,031 이제 정말 아니었단 걸 알게 됐네요 1787 01:51:38,198 --> 01:51:40,700 이 영상이 그걸 확실히 해 줬죠 1788 01:51:41,451 --> 01:51:44,162 그뿐만 아니라 1789 01:51:45,830 --> 01:51:50,210 그 축제가 얼마나 아름다웠는지도요 1790 01:51:52,962 --> 01:51:57,133 조금만 믿어 봐 1791 01:51:57,300 --> 01:52:01,054 당신이 사랑하는 사람을 1792 01:52:01,221 --> 01:52:04,557 조금만 믿어 봐 1793 01:52:04,724 --> 01:52:09,521 당신이 사랑하는 사람을 1794 01:52:11,356 --> 01:52:13,525 밤은 춥고 1795 01:52:15,276 --> 01:52:17,779 낮은 너무나 길지 1796 01:52:19,698 --> 01:52:22,575 내게 나만의 여자라 부를 수 있는 1797 01:52:23,910 --> 01:52:27,163 자그만 여자가 있다고 생각했지만 1798 01:52:28,331 --> 01:52:30,792 그녀의 친구들은 1799 01:52:32,585 --> 01:52:36,297 그녀에게 내 험담을 했지 1800 01:52:36,798 --> 01:52:39,759 그 자그만 여자에게 말하려고 했어 1801 01:52:41,094 --> 01:52:42,929 나를 믿어 달라고 1802 01:52:43,096 --> 01:52:47,434 그녀에게 말했지 조금만 믿어 봐 1803 01:52:47,600 --> 01:52:50,854 당신이 사랑하는 사람을 1804 01:52:51,021 --> 01:52:52,355 계속 믿어 줘, 내 사랑 1805 01:52:52,522 --> 01:52:55,817 조금만 믿어 봐 1806 01:52:55,984 --> 01:53:00,488 당신이 사랑하는 사람을 1807 01:53:00,697 --> 01:53:01,948 "1969년 할렘 축제 제작 위원회" 1808 01:53:02,115 --> 01:53:04,117 난 그녀의 집을 찾아갔지 1809 01:53:05,410 --> 01:53:06,411 "루이 패밀리 재단의 후원으로 제작됨" 1810 01:53:06,619 --> 01:53:09,247 일요일 오후에 1811 01:53:09,414 --> 01:53:10,915 "영화를 가능케 한 할 털친(1926-2017)의 노고와 꿈에 특별한 감사를 드립니다" 1812 01:53:11,124 --> 01:53:14,044 그녀의 얼굴을 한 번 바라봤고 1813 01:53:14,210 --> 01:53:16,755 알다시피 그녀의 얼굴은 온통 흐렸어 1814 01:53:18,798 --> 01:53:21,009 그녀는 아는 사람에게서 1815 01:53:22,802 --> 01:53:26,139 전화를 받았다고 했지 1816 01:53:27,182 --> 01:53:30,060 그들은 그녀에게 내 험담을 했어 1817 01:53:30,560 --> 01:53:32,687 사실일 리 없는 이야기들을 1818 01:53:32,854 --> 01:53:37,484 난 그녀에게 조금만 믿어 보라고 했지 오, 주여 1819 01:53:37,650 --> 01:53:40,695 당신이 사랑하는 사람을 1820 01:53:40,862 --> 01:53:42,530 계속 믿어 봐 계속 믿어 봐 1821 01:53:42,697 --> 01:53:45,950 조금만 믿어 봐 1822 01:53:46,117 --> 01:53:49,871 당신이 사랑하는 사람을 1823 01:53:53,750 --> 01:53:55,251 오, 주여 1824 01:53:58,463 --> 01:54:02,676 당신의 눈에서 눈물이 흘러내리는 건 보고 싶지 않아 1825 01:54:06,763 --> 01:54:10,642 내 사랑, 당신을 사랑해 당신이 필요해, 알잖아 1826 01:54:13,937 --> 01:54:19,567 언제나 여기 내 곁에 있어 주길 바라 오, 주여 1827 01:54:22,237 --> 01:54:24,114 다시 말해봐 오, 주여 1828 01:54:24,280 --> 01:54:27,492 조금만 믿어 봐 1829 01:54:27,659 --> 01:54:31,830 당신이 사랑하는 사람을 1830 01:54:32,288 --> 01:54:35,500 조금만 믿어 봐 1831 01:54:35,667 --> 01:54:38,545 당신이 사랑하는 사람을 1832 01:54:38,712 --> 01:54:40,255 다시 말해봐 1833 01:54:40,422 --> 01:54:43,633 조금만 믿어 봐 1834 01:54:43,800 --> 01:54:46,469 당신이 사랑하는 사람을 1835 01:54:46,636 --> 01:54:48,179 다시 말해봐 1836 01:54:48,346 --> 01:54:51,057 조금만 믿어 봐 1837 01:54:51,641 --> 01:54:56,646 당신이 사랑하는 사람을 1838 01:55:17,792 --> 01:55:22,797 "항상 자신의 지역 사회를 위해 애쓴 토니 로런스에게 깊은 사랑과 감사를 보냅니다" 1839 01:55:50,367 --> 01:55:54,579 "리처드 니컬스에게 사랑을 담아 헌정합니다" 1840 01:55:54,746 --> 01:56:01,753 소울, 영혼, 그리고 여름 (…혹은 혁명이 방송에 나올 수 없었을 때) 1841 01:56:05,006 --> 01:56:07,008 자막: 김문진 1842 01:56:51,928 --> 01:56:53,722 다들 잠깐만 기다려 주세요 1843 01:56:57,100 --> 01:56:58,727 안녕 1844 01:56:58,893 --> 01:57:00,186 뭐 하는 거야? 1845 01:57:01,479 --> 01:57:04,441 여러분, 조용히 해 봐요 1846 01:57:05,817 --> 01:57:07,152 이제 끝났어? 1847 01:57:09,404 --> 01:57:10,530 이것 보라고 1848 01:57:12,407 --> 01:57:14,826 옷에 빗물이 묻는 것도 이미 마음에 안 드는데 1849 01:57:14,993 --> 01:57:17,704 너까지 내 옷에 손을 댄다? 1850 01:57:18,204 --> 01:57:20,206 사람들 다 보는데 왜 시비야? 1851 01:57:20,373 --> 01:57:22,459 이봐, 내 옷에서 손 떼 1852 01:57:23,585 --> 01:57:25,211 손 떼라고 1853 01:57:25,378 --> 01:57:27,756 네 옷이라니 무슨 소리야? 내가 사 준 옷인데 1854 01:57:28,256 --> 01:57:29,424 네가 산 옷 아니야 1855 01:57:31,092 --> 01:57:32,260 난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