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영화는 실화를
난 언제나
어렸을 때 난
대 스타가 될 줄 알았어
아니면 그냥
TV에 나오는 예쁘고 돈 많은
그래, 나도 꿈이 많았어
꽤 낭만적이었다고 할 수 있지
언젠간 꿈이 이루어질 거라고
세월이 지나면서 나는
꿈을 속으로만
나더러 꿈에서 그만 깨래나?
하지만 그 당시에는
힘들 때면 현실의 나와는
나만의 세계로 빠져들었지
내가 어떤 사람이 될지
언젠가 다 알게 될 거라
마릴린 먼로는
나도 그렇게 될 거라고 믿고
날 알아봐줄 누군가를
혹시... 이 녀석?
아님 이 사람?
알 수 없는 거잖아?
뭐, 마릴린 먼로만큼
그저 날 믿어만 준다면
내 가능성을 봐주고
다이아몬드 원석처럼
그럼 지금과는
새로운 삶과
날 데려가 줄 수
그래
오랫동안 그렇게 살아왔어
머리 속으론
어느 날
'몬스터'
셀비를 만난 게 그 때였나?
젠장, 맥주 한 잔
날 쳐다보는데...
의자 갖고 올게
- 안녕?
- 누구랑 같이 왔니?
의자 갖고 왔어
세상에, 쟤 좀 봐봐
여기 수건 좀 줘
우리 바는
맥주 줘
여기 무슨 동성애자 전용
맞습니다
아무려면 어때
- 이봐요
이 봐
저기, 제가 사도 될까요?
나도 돈 있어
난 피처로 줘요
- 나 레즈비언 아냐, 알았어?
퍽도 그럴싸하네
- 그럼 여기엔 왜 왔어요?
하는 일이
- 압력 세탁이 뭐죠?
쿠션이나 커튼
비 좀 피하러 온 거야
내 이름은 셀비예요
난 리
잔돈 거슬러 줘!
바탕으로 하였음
영화에 나오고 싶었어
언젠가는...
아름다운 여자라도
그녀들처럼 말야
굳게 믿었으니까 말야
간직하게 됐어
철썩 같이 믿고 살았어
전혀 다른 사람이 될 수 있는
아직은 몰라봐도
생각하면 행복했어
커피숍에서 픽업됐다며?
일찌감치 준비를 시작했지
늘 찾으면서 말야
키워주긴 힘들더라도
아름답다 생각해 준다면...
모든 것이 다른
새로운 세상으로
있지 않을까
그 꿈만 생각하면서...
다 끝나버렸지
마시려 했던 건데
내 브라가 나와 있지 뭐야
- 안녕?
- 아니
저쪽이 네 취향 아냐?
단골손님 전용이에요
가장 싼 걸로
술집이라도 되는 거야?
- 안녕?
같은 맥주로요
- 그래요
- 트럭이 고장 났어
압력 세탁 일이거든...
- 스팀 세탁 같은 거
카펫 같은 것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