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00:00:01,000 --> 00:00:06,006 흡연 묘사 포함 2 00:00:37,454 --> 00:00:39,039 영상 시작하면 알려줘요 3 00:00:39,206 --> 00:00:41,583 잠깐만요 이쪽 구성을 좀… 4 00:00:41,750 --> 00:00:43,210 알겠어요 5 00:00:43,377 --> 00:00:45,754 그게 최대한 낮춘 거예요? 6 00:00:45,921 --> 00:00:47,381 꺼 봐요 7 00:00:47,548 --> 00:00:49,174 - 볼륨은 어때요? - 낮춰 봐요 8 00:00:49,341 --> 00:00:50,425 영상이랑 소리가 약간 안 맞아요 9 00:00:50,634 --> 00:00:53,846 좋아요, 다시 한번 해 볼게요 10 00:00:54,012 --> 00:00:56,598 고생한 가치가 있으면 좋겠네요 11 00:00:56,765 --> 00:00:57,891 - 할렘에 대한 거예요 - 네 12 00:00:58,058 --> 00:00:59,268 할렘엔 언제 왔나요? 13 00:00:59,434 --> 00:01:00,644 - 룸 톤은 내가 맡을게요 - 그래요 14 00:01:00,811 --> 00:01:01,687 좋아요 15 00:01:01,770 --> 00:01:02,604 네, 좋네요 16 00:01:02,729 --> 00:01:04,690 - 연습한 대로 이야기해 줘요 - 네 17 00:01:04,857 --> 00:01:06,108 다들 준비됐어요? 18 00:01:06,275 --> 00:01:07,317 - 음향 속도는요? - 음향 속도 정상 19 00:01:07,484 --> 00:01:09,319 카메라 속도 20 00:01:09,486 --> 00:01:12,865 우선 이 인터뷰에 응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21 00:01:13,031 --> 00:01:16,034 곧 모니터를 가져와서 영상을 좀 보여 드릴 거예요 22 00:01:19,705 --> 00:01:24,626 할렘 문화 축제를 기억하시나요? 23 00:01:24,793 --> 00:01:27,171 1969년 여름에 열렸었죠 24 00:01:37,890 --> 00:01:39,308 누가 지갑을 잃어버렸네요 25 00:01:39,474 --> 00:01:43,729 앤 레이놀즈, 앤 레이놀즈 26 00:01:43,896 --> 00:01:46,106 레이놀즈 양 지갑이 여기 있어요 27 00:01:47,441 --> 00:01:50,485 할렘 문화 축제에 대해 들어본 사람은 아무도 없었죠 28 00:01:50,652 --> 00:01:52,988 그런 게 열렸다고는 누구도 믿지 않을 거예요 29 00:01:53,155 --> 00:01:57,451 오르간 연주자는 15번 마이크예요 곧 짤막하게 연주해 볼 겁니다 30 00:01:59,036 --> 00:02:03,123 공원에서 열린 굉장한 콘서트에 갔던 것만 기억이 나요 31 00:02:03,290 --> 00:02:06,960 뒤로 가 주세요, 여러분 뒤로 가세요 32 00:02:07,127 --> 00:02:11,256 흑인들의 바다가 펼쳐져 있었죠 33 00:02:13,967 --> 00:02:16,720 감사해요, 감사합니다 잠깐만요, 기다리세요 34 00:02:16,887 --> 00:02:19,097 그건 오르간 마이크예요 35 00:02:19,264 --> 00:02:21,558 그쪽이 내려가는 대로 시작하면 돼요 36 00:02:22,851 --> 00:02:26,897 "우드스톡 페스티벌이 열렸던 1969년 여름" 37 00:02:27,064 --> 00:02:31,235 "160km 떨어진 곳에서 또 하나의 음악 축제가 열렸다" 38 00:02:35,656 --> 00:02:38,867 "'할렘 문화 축제'라 알려진 이 콘서트 시리즈에는" 39 00:02:39,034 --> 00:02:41,995 "30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참석했다" 40 00:02:42,120 --> 00:02:44,206 "입장은 무료였다" 41 00:02:49,461 --> 00:02:52,506 "축제는 영상으로 기록되었다" 42 00:02:52,714 --> 00:02:57,094 "하지만 영상은 그 여름 이후 50년 동안 지하실에 처박혀 있었다" 43 00:03:02,724 --> 00:03:06,061 "영상은 한 번도 상영되지 못했다" 44 00:03:06,228 --> 00:03:08,021 "지금까지는" 45 00:03:09,439 --> 00:03:13,610 할렘의 중심부인 여기 마운트 모리스 공원에서 열리는 46 00:03:13,777 --> 00:03:16,363 "마운트 모리스 파크 뉴욕 할렘" 47 00:03:16,530 --> 00:03:18,031 할렘 문화 축제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48 00:03:20,450 --> 00:03:26,540 신사, 숙녀 여러분 소울 음악의 젊은 형제 49 00:03:26,707 --> 00:03:31,712 스티비 원더입니다! 50 00:03:34,047 --> 00:03:35,799 다들 안녕하세요 비가 오네요 51 00:03:37,134 --> 00:03:38,594 불러 보자 52 00:03:43,432 --> 00:03:45,100 다시 한번 불러 보자 53 00:03:47,311 --> 00:03:50,022 흥겨운 리듬을 타는 거야 54 00:03:52,441 --> 00:03:55,777 흥겨운 리듬을 타는 거야 자기, 내 사랑 55 00:03:59,072 --> 00:04:01,950 내 사랑, 당신은 그저 56 00:04:03,368 --> 00:04:07,331 스티비가 하라는 대로만 하면 돼 57 00:04:11,043 --> 00:04:16,548 모두 손뼉을 쳐 58 00:04:16,714 --> 00:04:20,969 모두의 박수 소리를 들려줘 59 00:04:21,136 --> 00:04:22,763 왜냐하면 60 00:04:22,930 --> 00:04:28,143 원하는 일을 하는 건 당신 몫이니까 61 00:04:28,310 --> 00:04:33,524 사랑이 왜 좋은지 내가 말해주진 않을 거야 62 00:04:34,233 --> 00:04:37,444 그냥 당신이, 당신이 63 00:04:37,611 --> 00:04:41,740 당신이 날 사랑하는 한 64 00:05:33,542 --> 00:05:38,338 할렘 문화 축제는 시종일관 흥겨운 분위기였어요 65 00:05:44,511 --> 00:05:48,932 마운트 모리스 공원이었죠 흑표당이 안전 요원을 맡았고요 66 00:05:49,099 --> 00:05:51,393 아이들은 나무에 올라가 앉아 있었어요 67 00:05:59,359 --> 00:06:04,198 1969년은 흑인 공동체에 한 시대가 새롭게 시작된 해였어요 68 00:06:04,698 --> 00:06:07,993 우리 역사와 문화에 대한 총체적인 재평가가 이루어졌죠 69 00:06:11,705 --> 00:06:13,874 스타일이 변화하고 있었어요 70 00:06:14,041 --> 00:06:15,709 음악이 변하고 있었고요 71 00:06:15,876 --> 00:06:17,711 그리고 혁명이 시작되고 있었죠 72 00:06:19,671 --> 00:06:20,631 우리는 흑인의 힘을 원합니다! 73 00:06:20,797 --> 00:06:21,924 지금 당장 필요해요 74 00:06:22,090 --> 00:06:23,342 혁명은 멈추지 않을 겁니다 75 00:06:23,509 --> 00:06:24,468 1969년이죠 76 00:06:24,635 --> 00:06:26,220 우리는 새로운 삶을 원합니다 77 00:06:28,263 --> 00:06:30,849 흑인의 의식 혁명이죠 78 00:06:31,016 --> 00:06:33,477 적절한 시기에 적절한 장소였어요 79 00:06:33,644 --> 00:06:34,853 우리는 바로 거기 있었고요 80 00:06:39,816 --> 00:06:41,276 우린 당장 자유를 원했죠 81 00:06:41,902 --> 00:06:42,778 지금 몇 시죠? 82 00:06:48,700 --> 00:06:52,162 우리는 새로운 세상을 창조하고 있었어요 83 00:06:54,039 --> 00:06:57,167 소울, 영혼, 그리고 여름 84 00:06:57,334 --> 00:07:02,673 (…혹은 혁명이 방송에 나올 수 없었을 때) 85 00:07:08,178 --> 00:07:11,348 우리는 그 축제를 오랫동안 목이 빠져라 기다렸어요 86 00:07:12,015 --> 00:07:13,016 "도린다 드레이크 축제 관객" 87 00:07:13,225 --> 00:07:16,562 1969년에 저는 19살이었어요 대학에 진학할 예정이었죠 88 00:07:16,728 --> 00:07:20,566 우리가 부모님으로부터 자유로워진 여름이었어요 89 00:07:23,819 --> 00:07:28,031 전 할렘 매디슨가와 135번가 교차로 쪽에 살았죠 90 00:07:28,198 --> 00:07:32,160 축제 장소는 집과 정말 가까웠어요 겨우 10블록 떨어져 있었거든요 91 00:07:32,327 --> 00:07:35,622 저와 친한 친구 3명은 실제로 거기까지 걸어갈 수 있었고요 92 00:07:38,125 --> 00:07:42,212 우리는 일찍 도착했죠 세상에, 정말 더운 날이었어요 93 00:07:42,379 --> 00:07:46,258 얼굴로 햇빛이 쏟아졌죠 정말 신났어요 94 00:07:46,425 --> 00:07:50,179 제가 기억하는 한 할렘에는 그런 행사가 없었어요 95 00:07:50,387 --> 00:07:55,100 미국 소울의 1번지, 할렘의 중심에 오신 걸 환영합니다 96 00:07:55,267 --> 00:07:56,476 "토니 로런스 할렘 문화 축제 프로듀서 & 진행자" 97 00:07:56,560 --> 00:07:57,895 저는 토니 로런스입니다 98 00:07:58,061 --> 00:08:01,231 여기 마운트 모리스 공원에 5만 명의 멋진 사람들이 모였네요 99 00:08:02,274 --> 00:08:05,235 소울 뮤직 페스티벌에 우리와 함께해 주세요 100 00:08:06,945 --> 00:08:12,701 신사, 숙녀 여러분, 미시시피에서 온 챔버스 브라더스입니다 101 00:08:15,746 --> 00:08:17,331 "챔버스 브라더스 윗동네 할렘" 102 00:08:17,497 --> 00:08:19,499 해 봐, 어서 해 봐 103 00:08:21,752 --> 00:08:25,047 열광해, 다 같이 열광해 104 00:08:25,214 --> 00:08:28,425 이렇게 하면 그렇게 좋지? 105 00:08:28,592 --> 00:08:31,720 인기 있는 바로 그곳 106 00:08:31,887 --> 00:08:36,058 해 봐, 어서 해 봐 난 윗동네 할렘으로 갈 거야 107 00:08:36,225 --> 00:08:39,227 할렘에서 자유롭게 머리를 나부낄 거야 108 00:08:39,394 --> 00:08:42,898 택시가 잡히지 않으면 지하철을 탈 거야 109 00:08:43,065 --> 00:08:46,026 지하로 들어가더라도 똑같이 할렘으로 가는 길인걸 110 00:08:46,193 --> 00:08:47,611 왜냐면 난 갈 거니까 111 00:08:47,778 --> 00:08:49,530 윗동네 할렘으로 112 00:08:49,696 --> 00:08:50,697 할렘에서 자유롭게 113 00:08:50,864 --> 00:08:53,075 머리를 나부낄 거야 114 00:08:53,242 --> 00:08:56,161 125번가여, 내가 간다 115 00:08:56,370 --> 00:08:59,623 날 맞을 준비 해 난 한바탕 재미 볼 거니까 116 00:08:59,790 --> 00:09:03,418 닭튀김에 동부 콩 117 00:09:03,585 --> 00:09:07,464 바비큐 립과 콜라드 잎을 먹을 거야 파티를 즐기러 가네 118 00:09:07,631 --> 00:09:09,633 며칠이고 할렘에서 119 00:09:09,800 --> 00:09:10,884 다운타운을 떠나네 120 00:09:11,051 --> 00:09:12,970 할렘으로 가는 길 121 00:09:13,136 --> 00:09:16,473 난 윗동네 할렘으로 갈 거야 122 00:09:16,640 --> 00:09:18,934 할렘은 우리에게 천국이었어요 123 00:09:19,101 --> 00:09:23,647 제가 안전하고 행복하게 지내며 평생 가는 친구들을 사귄 곳이죠 124 00:09:23,939 --> 00:09:26,567 지하로 들어가더라도 똑같이 할렘으로 가는 길인걸 125 00:09:26,733 --> 00:09:28,026 마침내 케이브에 도착하겠지 126 00:09:28,235 --> 00:09:31,488 물론 게토라고 부를 만한 빈민가도 있었어요 127 00:09:31,655 --> 00:09:34,074 할렘의 과밀한 공동 주택은 128 00:09:34,241 --> 00:09:38,328 수천 명의 집 없는 사람들을 작열하는 거리로 뱉어냈습니다 129 00:09:39,663 --> 00:09:41,999 하지만 우리 할레머들에게 그곳은 카멜롯이나 다름없었죠 130 00:09:42,165 --> 00:09:46,086 고된 경험을 통해 자신을 연마하는 창조성의 숲입니다 131 00:09:46,253 --> 00:09:48,630 연마된 보석 같은 인재들이 할렘에서 수없이 배출됐죠 132 00:09:48,839 --> 00:09:50,215 할렘을 향해 133 00:09:50,382 --> 00:09:52,092 우리는 할렘의 문화를 사랑했어요 134 00:09:52,259 --> 00:09:55,596 그곳의 사람들, 파티 음식, 나이트클럽까지 135 00:09:55,762 --> 00:09:57,598 문화가 풍부했죠 136 00:09:57,764 --> 00:10:00,350 지하로 들어가더라도 똑같이 할렘으로 가는 길인걸 137 00:10:00,517 --> 00:10:02,769 할렘은 꼭 있어야 할 곳 모든 일이 일어나는 곳이었어요 138 00:10:02,936 --> 00:10:03,854 "바버라 블랜드-어코스타 축제 관객" 139 00:10:04,021 --> 00:10:06,273 저는 막 고등학교를 졸업한 참이었어요 140 00:10:06,440 --> 00:10:09,860 우리는 콘서트에 가고 춤을 즐기고 싶었죠 141 00:10:10,027 --> 00:10:12,487 고등학교 소녀가 으레 할 평범한 일들을요 142 00:10:12,654 --> 00:10:16,950 이 콘서트에 대해 듣고는 '그래, 가 보자' 싶었죠 143 00:10:17,117 --> 00:10:19,703 - 우린 가야, 가야, 가야 해 - 할렘을 향해 144 00:10:19,870 --> 00:10:21,997 - 할렘을 향해 당신은 가야, 가야, 가야 해 - 윗동네 할렘으로 145 00:10:22,164 --> 00:10:24,625 저는 1969년에 19살이었어요 146 00:10:24,791 --> 00:10:26,001 "대릴 루이스 축제 관객" 147 00:10:26,168 --> 00:10:30,255 제가 기억하는 한 당시 가장 많은 사람이 모인 축제였어요 148 00:10:30,589 --> 00:10:34,468 저는 대학을 다니다 집에 온 참이었죠 더운 여름이었어요 149 00:10:34,635 --> 00:10:38,972 제게 여름은 늘 폭력의 가능성을 품은 계절이었어요 150 00:10:39,139 --> 00:10:42,476 그리고 그해는 불안감이 팽배했고요 151 00:10:42,643 --> 00:10:43,644 1969년 152 00:10:43,810 --> 00:10:44,978 "위기 - 1969년" 153 00:10:45,145 --> 00:10:46,813 미국의 흑인들은 이 나라에 대한 믿음을 잃었습니다 154 00:10:46,980 --> 00:10:50,192 너무나 많은 지도자가 감옥에 갇히고 살해당하는 것을 보았으니까요 155 00:10:50,359 --> 00:10:52,236 1963년에는 케네디 대통령이 암살당했죠 156 00:10:52,444 --> 00:10:53,987 CBS 뉴스에서 알려드립니다 157 00:10:54,154 --> 00:10:55,864 케네디 대통령이 사망했습니다 158 00:10:56,031 --> 00:10:58,450 이 암살은 증오가 넘치는 사회 분위기의 산물이었습니다 159 00:10:58,617 --> 00:11:00,494 1965년에는 맬컴을 잃었고요 160 00:11:00,661 --> 00:11:05,207 맬컴 X의 암살은 불행한 비극이었습니다 161 00:11:05,832 --> 00:11:08,335 1968년 4월에는 마틴 루서 킹이 암살당했죠 162 00:11:08,502 --> 00:11:11,421 마틴 루서 킹이 오늘 밤 총에 맞아 사망했습니다 163 00:11:11,839 --> 00:11:14,925 1968년에는 로버트 케네디가 목숨을 잃었어요 164 00:11:15,300 --> 00:11:16,426 의사 없나요? 165 00:11:16,593 --> 00:11:20,013 그 후로는 사회 시스템 전체가 실망스럽게 느껴졌죠 166 00:11:20,180 --> 00:11:22,516 닉슨 대통령이 이제 백악관에 입성했습니다 167 00:11:22,683 --> 00:11:26,687 죄책감을 느끼는 민주당 백인 의원은 거의 남아서 행동하지 못할 겁니다 168 00:11:26,895 --> 00:11:29,815 미국의 백인우월주의는 그 어느 때보다 끔찍해질 거고요 169 00:11:30,065 --> 00:11:32,651 시위가 계속 일어났고 불안감이 고조됐죠 170 00:11:32,943 --> 00:11:34,611 그러곤 베트남 전쟁이 일어났어요 171 00:11:34,778 --> 00:11:37,948 베트남 최전선에서 싸우는 흑인은 백인보다 조명받지 못합니다 172 00:11:38,115 --> 00:11:41,368 죽은 사람들 이야기를 들었죠 너무나 많은 우리 또래 청년들요 173 00:11:41,535 --> 00:11:42,536 "에설 비티-반스 축제 관객" 174 00:11:42,744 --> 00:11:46,248 누군가의 가족이, 아버지가 삼촌이, 사촌이 죽어갔어요 175 00:11:46,832 --> 00:11:49,126 우린 베트남에 가서 176 00:11:49,293 --> 00:11:52,421 흰둥이가 우리의 적이라고 부르는 누군가를 쏠 이유가 없습니다 177 00:11:52,588 --> 00:11:55,048 우린 흑인 형제들을 쏴 죽이는 경찰들을 쏠 겁니다 178 00:11:55,215 --> 00:11:56,758 여기 이 나라에서요 179 00:11:56,925 --> 00:11:58,385 여기야말로 우리가 싸워야 할 곳입니다 180 00:11:58,552 --> 00:12:01,722 1969년에 이르러 흑인 공동체는 분열되었어요 181 00:12:01,889 --> 00:12:04,057 비폭력 저항을 옹호하는 사람들과… 182 00:12:04,224 --> 00:12:07,728 혁명에 관한 이야기는 그만두고 가능한 일에 관해 이야기하고 싶군요 183 00:12:07,895 --> 00:12:09,188 전 비폭력주의였어요 소년 전도사였거든요 184 00:12:09,354 --> 00:12:10,355 "알 샤프턴 목사 목사 & 사회운동가" 185 00:12:10,522 --> 00:12:11,523 고작 14살이었지만요 186 00:12:11,690 --> 00:12:17,112 하지만 제 친구들은 대부분 자기방어나 더 심한 폭력을 주장했죠 187 00:12:17,279 --> 00:12:20,741 자유를 위해 공동체가 갈라서야 한다면 그렇게 할 겁니다 188 00:12:22,701 --> 00:12:23,702 1968년 189 00:12:23,785 --> 00:12:26,413 마틴 루서 킹 박사가 죽은 다음 날 190 00:12:26,580 --> 00:12:28,832 100곳이 넘는 도시에서 폭력 사태가 벌어졌습니다 191 00:12:28,999 --> 00:12:30,000 "할렘 1968년 4월 4일" 192 00:12:30,209 --> 00:12:32,419 수천 명의 사람이 7시간 가까이 할렘 거리를 약탈했습니다 193 00:12:32,586 --> 00:12:34,963 이 지역 역사상 최악의 약탈 사태입니다 194 00:12:35,339 --> 00:12:39,927 1969년의 뉴욕은 그 사태를 반복하지 않으려고 했죠 195 00:12:40,093 --> 00:12:44,181 사람들은 들끓는 분노와 폭력성을 두려워했어요 196 00:12:44,348 --> 00:12:47,518 너무 늦었어요, 우린 시작할 준비가 됐고 시작한 일을 끝낼 겁니다 197 00:12:49,394 --> 00:12:52,064 그래, 그래 와서 날 손에 넣어 봐 198 00:12:52,231 --> 00:12:54,233 윗동네 할렘에서 199 00:12:54,399 --> 00:12:56,151 자유롭게 머리를 나부낄 거야 200 00:12:56,318 --> 00:12:58,320 그러니 축제의 목표는 201 00:12:58,487 --> 00:13:04,243 그해 흑인들이 도시를 불태우지 못하게 막는 거였을지도 몰라요 202 00:13:16,213 --> 00:13:19,800 정말로 정신 나간 시기였어요 203 00:13:19,967 --> 00:13:23,720 우리에게 다가와 어루만져 줄 무언가가 필요했죠 204 00:13:23,887 --> 00:13:25,138 그런 음악이 필요했어요 205 00:13:25,472 --> 00:13:26,807 형제자매 여러분 206 00:13:26,974 --> 00:13:30,477 이제 세계 최고의 블루스 가수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207 00:13:30,978 --> 00:13:33,397 신사, 숙녀 여러분 B. B. 킹입니다 208 00:13:38,944 --> 00:13:42,406 "B. B. 킹 '내가 블루스를 부르는 이유'" 209 00:13:55,127 --> 00:13:58,005 모두가 알고 싶어 하네 210 00:13:58,172 --> 00:14:01,466 내가 블루스를 부르는 이유를 211 00:14:01,633 --> 00:14:04,887 그래, 모두가 알고 싶어 하지 212 00:14:05,053 --> 00:14:08,473 내가 블루스를 부르는 이유를 213 00:14:08,640 --> 00:14:11,935 나는 오랜 시간 동안 헤매며 214 00:14:12,102 --> 00:14:15,731 어렵고 고통스럽게 그 값을 치렀다네 215 00:14:15,898 --> 00:14:19,151 내가 처음 블루스를 배웠을 때 그들은 나를 배에 태웠지 216 00:14:19,318 --> 00:14:23,864 내 위에 버티고 선 남자 채찍을 휘두르던 수많은 남자 217 00:14:24,031 --> 00:14:26,700 그리고 모두가 알고 싶어 하지 218 00:14:26,867 --> 00:14:30,162 모두가 알고 싶어 하네 내가 블루스를 부르는 이유를 219 00:14:30,329 --> 00:14:32,706 나는 오랜 시간 동안 헤매며 220 00:14:32,873 --> 00:14:36,502 어렵고 고통스럽게 그 값을 치렀다네 221 00:14:36,668 --> 00:14:39,838 나는 추위에 몸이 굳은 채 게토의 아파트에 누워 보았지 222 00:14:40,005 --> 00:14:44,426 쥐들이 빈대들에게 말하는 걸 들었어 바퀴벌레에게도 먹을 걸 나눠주라고 223 00:14:44,593 --> 00:14:47,596 모두가 알고 싶어 하지 224 00:14:47,763 --> 00:14:50,974 모두가 알고 싶어 하네 내가 블루스를 부르는 이유를 225 00:14:51,141 --> 00:14:53,268 나는 오랜 시간 동안 헤매며 226 00:14:53,435 --> 00:14:56,980 어렵고 고통스럽게 그 값을 치렀다네 227 00:15:47,364 --> 00:15:49,700 B. B. 킹에게 큰 박수 부탁드립니다! 228 00:15:51,869 --> 00:15:54,329 형제자매 여러분 지금 나올 사람에게 박수로 보답합시다 229 00:15:54,496 --> 00:15:57,708 1969년 할렘 문화 축제의 프로듀서이자 감독인 230 00:15:57,958 --> 00:15:58,959 "제리 B 라디오 디제이" 231 00:15:59,168 --> 00:16:01,795 토니 로런스입니다 큰 박수로 맞이해 주세요 232 00:16:12,139 --> 00:16:13,557 우리가 뭘 할지 알려드리죠 233 00:16:13,724 --> 00:16:15,309 뭔가를 한번 제대로 해 볼 겁니다 234 00:16:15,475 --> 00:16:18,937 여러분 모두 함께 해주셔야 해요 알았죠? 제가 편하게요 235 00:16:19,104 --> 00:16:21,773 좋아요, 이건 벗어 버리죠 236 00:16:21,940 --> 00:16:25,110 어서요, 음악 소리를 조금만 낮춰 주세요 237 00:16:25,277 --> 00:16:28,906 조금만 낮춰 줘요 여러분 기분 좋은 거 알아요 238 00:16:29,072 --> 00:16:32,743 토니 로런스란 사람을 처음 만나게 된 건 239 00:16:32,910 --> 00:16:35,829 '할렘 문화 축제'라는 행사를 열겠다는 토니의 계획을 240 00:16:36,038 --> 00:16:37,456 "앨런 저킨 토니 로런스의 전 조수" 241 00:16:38,540 --> 00:16:41,502 뉴욕시 공원 관리 부서가 지원하게 되어서였죠 242 00:16:41,668 --> 00:16:43,712 저는 토니의 조수였어요 243 00:16:43,879 --> 00:16:47,883 패기만만한 남자였죠 미소가 아주 근사했고요 244 00:16:48,050 --> 00:16:51,929 토니는 늘 몸을 움직이고 있었던 게 기억나요 245 00:16:52,095 --> 00:16:54,515 아주 긍정적이고 절대 화를 내지 않았지만 246 00:16:54,681 --> 00:16:56,058 "마고 에드먼 축제 제작 보조" 247 00:16:56,225 --> 00:16:57,267 가만히 앉아 있는 법이 없었죠 248 00:16:57,434 --> 00:17:00,479 토니는 호텔에서 공연하는 가수였고 기획자이기도 했어요 249 00:17:00,646 --> 00:17:02,689 뒤쪽도 잘 들려요? 거긴 어때요? 괜찮아요? 250 00:17:02,856 --> 00:17:04,107 이제 신사, 숙녀 여러분 251 00:17:04,273 --> 00:17:06,652 신사, 숙녀 여러분 신사, 숙녀 여러분 252 00:17:06,818 --> 00:17:07,861 바로 여기 할렘에서… 253 00:17:08,069 --> 00:17:09,238 소울을 즐길 시간입니다! 254 00:17:10,196 --> 00:17:15,786 "허비 만 '바보의 사슬' (로이 에이어스 피처링)" 255 00:17:21,458 --> 00:17:23,292 토니는 좋은 의미로 사기꾼이었어요 256 00:17:23,460 --> 00:17:26,128 뭔가를 해 주겠다는 약속을 한 뒤 257 00:17:26,296 --> 00:17:28,715 그 약속을 담보 삼아 258 00:17:28,882 --> 00:17:31,301 다른 사람들도 참여하도록 유도했죠 259 00:17:31,468 --> 00:17:34,471 반 정도만 성사된 약속을 바탕으로 일이 진척되고 260 00:17:34,638 --> 00:17:37,558 그 약속은 또 다른 약속에 달려 있고 그건 또 다른 약속에… 261 00:17:37,724 --> 00:17:40,143 끈질기게 매달리기만 하면 결국은 모든 게 맞아떨어지죠 262 00:17:40,310 --> 00:17:42,521 토니는 정치인들과 어울리는 법도 알았고 263 00:17:42,688 --> 00:17:46,525 연예인이나 뮤지션과 대화하는 법도 잘 알았어요 264 00:17:46,692 --> 00:17:52,239 거창한 계획을 얘기했고 실현했죠 1969년 축제는 어마어마했어요 265 00:17:57,286 --> 00:17:59,288 그런 축제를 무대에 올리는 건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죠 266 00:17:59,454 --> 00:18:00,455 "앨런 리즈 음악 관리자 & 경영진" 267 00:18:00,789 --> 00:18:02,207 훌륭한 무대를 지어야 하고 268 00:18:02,374 --> 00:18:04,334 공원 내 3, 4만 명의 관중이 전부 들을 수 있는 269 00:18:04,501 --> 00:18:08,088 그럴싸한 음향 시스템도 갖춰야 하죠 270 00:18:08,255 --> 00:18:12,342 6주 연속으로 주말마다 유명 예술가를 섭외해야 하고요 271 00:18:12,509 --> 00:18:17,598 하지만 당시 예술가들, 특히 예술가의 매니저와 에이전트들은 272 00:18:17,764 --> 00:18:21,560 이런 종류의 행사에는 일절 관심이 없었어요 273 00:18:21,727 --> 00:18:24,605 돈을 받지 못하게 될까 봐 걱정했으니까요 274 00:18:24,771 --> 00:18:26,315 그도 그럴 게 토니 로런스가 누구죠? 275 00:18:27,024 --> 00:18:29,693 제 생각에 가장 어려웠던 건 그들을 설득하는 거였어요 276 00:18:29,902 --> 00:18:32,988 첫째로 이게 제대로 된 행사이고 둘째로 출연료를 지급할 거라고요 277 00:18:33,155 --> 00:18:37,409 네, 정말로 도시가 축제를 엽니다 네, 보안 요원이 있으니 안전할 거예요 278 00:18:37,576 --> 00:18:38,952 우리가 알기로는 279 00:18:39,119 --> 00:18:43,457 할렘 문화 축제에서는 경찰이 보안을 맡지 않을 거라고 했죠 280 00:18:43,665 --> 00:18:46,251 흑표당이 축제 현장에서 보안을 담당할 거라고요 281 00:18:46,418 --> 00:18:47,419 "시릴 '가죽 채찍' 인니스 Jr. 흑표당 당원" 282 00:18:47,961 --> 00:18:51,757 제 직업은 무대 뒤쪽을 지키는 거였어요 283 00:18:51,924 --> 00:18:54,176 평상복을 입은 당원들도 몇 명 있었고 284 00:18:54,343 --> 00:18:56,512 몇몇은 제복을 입었어요 285 00:18:56,678 --> 00:19:01,266 결국은 경찰도 그 자리에 왔지만 우리는 긴장을 늦추지 않았죠 286 00:19:01,475 --> 00:19:06,313 실제로 가장 어려웠던 건 행사를 위한 돈을 마련하는 거였어요 287 00:19:06,480 --> 00:19:09,316 하지만 토니는 뉴욕시를 등에 업고 있었을 뿐 아니라 288 00:19:09,483 --> 00:19:11,193 맥스웰 하우스에서도 거액을 투자받았죠 289 00:19:11,360 --> 00:19:12,653 할렘 문화 축제는 290 00:19:12,819 --> 00:19:15,322 맥스웰 커피의 도움으로 열리게 되었습니다 291 00:19:15,489 --> 00:19:18,408 인류는 케냐의 습한 고지대와 아비시니아의 안개 낀 고원에서 292 00:19:18,575 --> 00:19:23,205 그것을 처음 찾아냈죠 작은 갈색 콩을요 293 00:19:23,580 --> 00:19:27,626 맥스웰 인스턴트커피의 핵심은 바로 그 작은 갈색 콩입니다 294 00:19:27,793 --> 00:19:33,298 안개 낀 아프리카 산등성이의 비옥하고 촉촉한 흙이 길러낸 콩이죠 295 00:19:33,465 --> 00:19:36,718 '제너럴 푸드'에서 TV 광고를 찍어 달라고 하더군요 296 00:19:36,885 --> 00:19:41,431 재능 있는 이들이 엄청나게 모이는 이 행사를 영상으로 기록하지 않을 수는 없었어요 297 00:19:41,598 --> 00:19:42,599 "할 털친 할렘 문화 축제 감독 & 프로듀서" 298 00:19:42,766 --> 00:19:44,434 기록으로 남겨야만 했죠 299 00:19:44,601 --> 00:19:47,521 하지만 예산도, 현금도 조명도 없었어요 300 00:19:47,688 --> 00:19:53,443 그래서 무대는 서쪽을 향해야 했죠 햇빛을 조명으로 사용해야 했으니까요 301 00:19:53,610 --> 00:19:55,737 이건 엄청나게 주목받는 행사였고 302 00:19:55,904 --> 00:19:58,824 성공하지 못한다면 정말 민망할 판이었죠 303 00:20:03,787 --> 00:20:07,624 그러니 토니는 자신을 보증해 줄 누군가가 필요했어요 304 00:20:07,791 --> 00:20:13,172 이번에는 한 젊은 남성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305 00:20:13,338 --> 00:20:18,093 우리 흑인들을 위한 위대한 싸움을 이끌고 있는 사람이죠 306 00:20:18,260 --> 00:20:21,972 신사, 숙녀 여러분 푸른 눈을 가진 우리 영혼의 형제 307 00:20:22,139 --> 00:20:25,517 뉴욕 시장 존 V. 린지 시장님이십니다 308 00:20:25,684 --> 00:20:27,144 박수 부탁드립니다! 309 00:20:28,270 --> 00:20:31,356 그 사람은 바로 존 린지였어요 310 00:20:31,523 --> 00:20:34,985 린지는 뉴욕 시장이자 공화당원이었죠 311 00:20:35,152 --> 00:20:36,778 하지만 진보 공화당원이었어요 312 00:20:36,945 --> 00:20:38,947 큰 키에 비쩍 마르고 카리스마가 넘쳤죠 313 00:20:39,114 --> 00:20:41,200 린지는 흑인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았어요 314 00:20:41,366 --> 00:20:46,413 흑인들과 어울리면서도 조금도 불편해하지 않았죠 315 00:20:56,173 --> 00:20:59,134 린지는 자주 흑인 공동체를 찾았고 316 00:20:59,301 --> 00:21:02,012 빈곤 퇴치 프로그램을 지지했어요 317 00:21:02,179 --> 00:21:05,349 우리 16살짜리 청년들이 첫 직장을 얻을 수 있게 해 줬죠 318 00:21:05,516 --> 00:21:07,184 정말 느긋한 성격이었고요 319 00:21:07,351 --> 00:21:09,686 린지는 아주 진지하게 일하는 시장이었어요 320 00:21:09,853 --> 00:21:14,775 킹이 살해당하고 폭동이 일어났을 때 린지도 바로 거기 시가지에 있었죠 321 00:21:14,942 --> 00:21:18,487 할렘 공동체는 안전을 원합니다 322 00:21:18,654 --> 00:21:20,739 당당하게 길거리를 걸을 수 있기를 원하고요 323 00:21:24,535 --> 00:21:28,330 1969년에 린지는 재선에 출마했죠 324 00:21:28,497 --> 00:21:32,251 당신은 쓰레기야, 린지! 면전에 대고 말해 주지 325 00:21:32,417 --> 00:21:36,171 린지는 흑인과 푸에르토리코인 일부 유대인 공동체에 힘을 실어 줬죠 326 00:21:36,338 --> 00:21:39,758 이런 영광스러운 축제에 앞서 할렘 지역 사회에 327 00:21:39,925 --> 00:21:40,926 "존 린지 시장 뉴욕시 시장, 1966-1973" 328 00:21:41,093 --> 00:21:42,261 감사를 돌리고 싶습니다 329 00:21:42,678 --> 00:21:46,807 이 멋진 축제는 우리 뉴욕시 속 이 위대한 공동체의 330 00:21:46,974 --> 00:21:51,186 넘치는 영감과 지지와 생명력 없이는 331 00:21:51,353 --> 00:21:53,021 열릴 수 없었을 겁니다 332 00:21:55,858 --> 00:21:57,150 그냥 가게 둘 순 없죠 333 00:21:57,317 --> 00:22:00,988 사실 시장님은 저와 함께 노래할 예정이었어요 334 00:22:01,154 --> 00:22:03,740 '그는 온 세상을 손에 넣었네'를 부르려고 했죠 335 00:22:05,409 --> 00:22:06,410 그리고 다음 주말에 다시 오시면 336 00:22:06,618 --> 00:22:09,288 저랑 '나무를 두드리다'를 부를까 싶어요 337 00:22:09,454 --> 00:22:10,455 어때요? 338 00:22:10,622 --> 00:22:13,208 이분을 진정 우리 영혼의 형제로 삼는 거죠, 안 그래요? 339 00:22:18,797 --> 00:22:20,465 전 어린애였어요 340 00:22:20,632 --> 00:22:24,887 가족들과 함께 공원 안을 걸어 다녔던 게 기억나요 341 00:22:25,053 --> 00:22:26,263 "무사 잭슨 축제 관객" 342 00:22:26,471 --> 00:22:31,185 어디를 보나 흑인뿐이었어요 343 00:22:32,060 --> 00:22:36,732 우리 동포가 그렇게 많이 모인 건 난생처음 봤죠 344 00:22:37,858 --> 00:22:39,818 믿을 수가 없었어요 345 00:22:41,570 --> 00:22:46,617 가족들, 아버지들, 어머니들… 아이들은 뛰어다니고 있었고요 346 00:22:46,783 --> 00:22:48,869 저도 그 아이들 중 하나였죠 347 00:22:49,620 --> 00:22:53,874 너무나 아름다운 여성들 아름다운 남성들까지 348 00:22:54,041 --> 00:22:57,419 왕족을 접견하는 것 같았어요 349 00:22:58,587 --> 00:23:01,840 공원 주변에선 사람들이 음식을 팔고 있었죠 350 00:23:02,007 --> 00:23:03,383 어머니는 요리하고 계셨고요 351 00:23:03,550 --> 00:23:06,762 그릴에 닭고기를 굽고 맥 앤드 치즈를 만드시고… 352 00:23:06,929 --> 00:23:11,767 채소에 레모네이드, 쿨 에이드 맥주까지 있었죠 353 00:23:11,934 --> 00:23:14,978 머리띠에 스웨트밴드며 풍선까지 팔았어요 354 00:23:15,145 --> 00:23:17,356 똑똑히 기억나요 355 00:23:19,107 --> 00:23:21,985 헤어스프레이와 닭고기 냄새가 났죠 356 00:23:22,152 --> 00:23:24,363 할렘에서 자라면서 그런 장소에 갈 때면 357 00:23:24,530 --> 00:23:25,614 하다못해 영화관에 가더라도 358 00:23:25,781 --> 00:23:31,036 어머니는 닭고기를 튀겨서 포일에 싸 들려 보내셨죠 359 00:23:31,203 --> 00:23:33,664 공원으로 모든 걸 다 가져갔어요 360 00:23:33,830 --> 00:23:37,084 담요며 무릎에 바를 바셀린까지 361 00:23:37,251 --> 00:23:40,254 최고의 흑인 바비큐 파티 같았죠 362 00:23:41,630 --> 00:23:44,216 그러더니 음악 소리가 들리기 시작하고 363 00:23:44,883 --> 00:23:46,343 누군가 말을 하죠 364 00:23:46,510 --> 00:23:50,097 미국 소울의 1번지, 할렘에서 사상 처음으로… 365 00:23:50,264 --> 00:23:51,515 이게 파티보다 더 거대한 무언가란 걸 깨달았죠 366 00:23:51,682 --> 00:23:56,603 신사, 숙녀 여러분 더 피프스 디멘션입니다! 367 00:23:56,979 --> 00:23:58,522 당신을 부르는 내 목소리가 들리지 않아? 368 00:23:58,689 --> 00:23:59,898 "더 피프스 디멘션 '당신을 부르는 내 목소리'" 369 00:24:00,065 --> 00:24:03,318 내 사랑, 당신을 부르는 내 목소리가 들리지 않아? 370 00:24:03,485 --> 00:24:09,157 당신을 부르는 내 목소리가 들리지 않아? 내 사랑, 내 목소리가 들리지 않아? 371 00:24:09,324 --> 00:24:13,537 - 당신이 그리워, 내게 돌아와 줘 - 당신을 부르는 내 목소리가 들리지 않아? 372 00:24:13,704 --> 00:24:15,873 당신을 부르는 내 목소리가 들리지 않아? 373 00:24:16,039 --> 00:24:19,126 - 미친 소리란 걸 알아 - 당신을 부르는 내 목소리가 들리지 않아? 374 00:24:19,293 --> 00:24:22,629 - 하지만 당신이 돌아오길 바라 - 당신을 부르는 내 목소리가 들리지 않아? 375 00:24:22,796 --> 00:24:24,214 내가 당신에게 그랬지 날 떠나라고 376 00:24:24,381 --> 00:24:26,758 더 피프스 디멘션을 본 게 기억나요 377 00:24:26,925 --> 00:24:29,178 당신을 부르는 내 목소리가 들리지 않아? 378 00:24:29,344 --> 00:24:30,596 난 울고 있어, 내 사랑 379 00:24:30,762 --> 00:24:33,307 의상은 주황색이었죠 380 00:24:33,473 --> 00:24:36,393 크림시클 아이스크림 기억해요? 그런 주황색이었어요 381 00:24:36,560 --> 00:24:39,021 - 당신이 필요해, 내 사랑 - 당신을 부르는 내 목소리가 들리지 않아? 382 00:24:39,188 --> 00:24:40,772 난 미쳐 가고 있어 383 00:24:40,939 --> 00:24:42,816 의상이 좀 극단적이라고 생각했었지 384 00:24:42,983 --> 00:24:44,067 "빌리 데이비스 Jr. & 메릴린 매쿠 더 피프스 디멘션" 385 00:24:44,234 --> 00:24:45,861 - 당신을 사랑한다는 거 알잖아 - 당신을 부르는 내 목소리가 들리지 않아? 386 00:24:46,028 --> 00:24:49,156 - 당신을 아끼는 거 알잖아 - 당신을 부르는 내 목소리가 들리지 않아? 387 00:24:49,323 --> 00:24:50,532 내가 외로워하는 게 보이지 않아? 388 00:24:50,699 --> 00:24:52,951 메릴린 매쿠를 바라본 게 기억나요 389 00:24:53,118 --> 00:24:55,871 당신을 부르는 내 목소리가 들리지 않아? 390 00:24:57,873 --> 00:25:02,377 메릴린은 너무 아름다웠죠 전 그 자리에 그냥 못 박혀 버렸어요 391 00:25:02,586 --> 00:25:04,838 살면서 본 가장 아름다운 여자라고 생각했죠 392 00:25:05,005 --> 00:25:07,841 아마 제 첫사랑이었지 싶어요 393 00:25:12,429 --> 00:25:14,848 할렘에서 공연하게 되어 정말 신났어요 394 00:25:15,015 --> 00:25:16,016 당신을 부르는 내 목소리 395 00:25:16,183 --> 00:25:17,768 그런 일은 처음이었죠 396 00:25:17,935 --> 00:25:19,019 집으로 돌아와 397 00:25:19,186 --> 00:25:20,187 우리 노래가 처음 히트했을 때 398 00:25:20,354 --> 00:25:23,607 우리는 밴드를 시작하자마자 바로 팝 차트에 올랐어요 399 00:25:24,233 --> 00:25:28,028 우린 그냥 미주리주 세인트에서 막 한데 모인 친구들이었죠 400 00:25:29,112 --> 00:25:30,906 R&B와 팝송을 부르고 싶었어요 401 00:25:31,073 --> 00:25:33,200 거기에 재즈의 매력도 더하고 싶었죠 402 00:25:38,080 --> 00:25:41,500 하지만 모두가 우리를 백인 그룹이라고 생각했어요 403 00:25:41,667 --> 00:25:42,668 감사합니다 404 00:25:42,876 --> 00:25:44,378 우리 앨범 사진을 보기 전까지요 405 00:25:44,711 --> 00:25:50,384 열기구를 탄 흑인들을 보고선 이랬죠 '어라, 잠시만…' 406 00:25:50,551 --> 00:25:52,803 '예상했던 거랑 다른데' 407 00:25:52,970 --> 00:25:55,222 하지만 그래도 우린 이렇게 여기 있잖아요? 408 00:25:57,182 --> 00:25:59,601 당시엔 음악이 인종별로 분리되어 있었어요 409 00:25:59,768 --> 00:26:01,353 팝송 그룹은 흑인 음악을 연주하지 않았고 410 00:26:01,520 --> 00:26:04,022 흑인 그룹은 팝송을 연주하지 않았죠 411 00:26:04,189 --> 00:26:06,692 우린 그 둘 사이에 낀 셈이었고요 412 00:26:10,237 --> 00:26:15,534 달이 일곱 번째 하늘의 집을 지나고 413 00:26:15,701 --> 00:26:19,454 목성과 화성이 일렬로 놓일 때 414 00:26:19,538 --> 00:26:20,789 "더 피프스 디멘션 '물병자리/햇빛이 비쳐들게 해'" 415 00:26:20,956 --> 00:26:25,919 그때는 평화가 행성들을 이끌고 416 00:26:26,086 --> 00:26:29,089 사랑이 별들을 인도하리라 417 00:26:29,256 --> 00:26:33,969 물병자리의 시대가 시작되네 418 00:26:34,136 --> 00:26:38,724 물병자리의 시대 419 00:26:38,891 --> 00:26:43,312 물병자리 420 00:26:43,979 --> 00:26:47,691 물병자리 421 00:26:49,359 --> 00:26:51,570 화합과 이해 422 00:26:51,737 --> 00:26:54,198 연민과 신뢰가 넘쳐 흐르고 423 00:26:54,364 --> 00:26:56,074 거짓과 조롱은 더는 없으리 424 00:26:56,241 --> 00:26:58,702 황금빛으로 빛나는 환상의 꿈 425 00:26:58,869 --> 00:27:01,288 수정처럼 눈부신 신비로운 계시 426 00:27:01,455 --> 00:27:04,416 정신은 진정한 해방을 맞네 427 00:27:04,583 --> 00:27:09,129 물병자리 428 00:27:09,296 --> 00:27:12,633 물병자리 429 00:27:19,264 --> 00:27:23,810 - 달이 일곱 번째 하늘의 집을 지나고 - 달이 일곱 번째… 430 00:27:24,102 --> 00:27:27,648 저 노래를 들으니 기억이 새록새록 떠오르네요 431 00:27:27,814 --> 00:27:31,610 뮤지컬 '헤어'에서 저 노래를 처음 들었을 때 432 00:27:32,361 --> 00:27:34,988 우리는 뉴욕 아메리카나 호텔에서 일하고 있었죠 433 00:27:35,155 --> 00:27:37,449 '헤어'는 당시 인기 최고였어요 434 00:27:37,616 --> 00:27:39,409 사람들은 공연장에 들어가려고 435 00:27:39,576 --> 00:27:41,787 모퉁이까지 길게 줄을 서서 기다리곤 했죠 436 00:27:41,954 --> 00:27:46,625 무대에서 사람이 벌거벗는 건 그 공연이 최초였거든요 437 00:27:46,792 --> 00:27:50,587 우리도 몇 달이고 그 공연을 보려고 애썼죠 438 00:27:50,754 --> 00:27:53,298 그러던 어느 날 전 택시에서 지갑을 잃어버렸어요 439 00:27:53,757 --> 00:27:57,970 그다음에 탄 어떤 신사분이 지갑을 찾아서 제 호텔로 전화해 줬죠 440 00:27:58,136 --> 00:28:00,347 지갑을 돌려받으러 가서 사례금을 주려고 했어요 441 00:28:00,514 --> 00:28:01,723 하지만 받질 않더군요 442 00:28:01,890 --> 00:28:06,186 그래서 제가 그랬죠, '좋아요, 답례로 아메리카나의 우리 쇼에 초대할게요' 443 00:28:06,353 --> 00:28:09,022 쇼가 끝난 후 무대 뒤로 갔더니 그 사람이 그러더군요 444 00:28:09,189 --> 00:28:12,234 '이렇게 친절을 베풀어 줬으니 나도 당신을 우리 쇼에 초대할게요' 445 00:28:12,776 --> 00:28:15,112 제가 그랬죠 '뭐라고요? 무슨 쇼를 하길래요?' 446 00:28:15,279 --> 00:28:20,033 그 사람이 자기가 '헤어'의 프로듀서 중 하나라는 거예요 447 00:28:20,200 --> 00:28:21,869 믿어져요? 448 00:28:22,452 --> 00:28:26,248 그래서 그날 공연을 보러 갔고 '물병자리'를 들었죠 449 00:28:26,415 --> 00:28:28,375 우린 의자에 앉아 얼이 빠졌어요 450 00:28:28,542 --> 00:28:30,669 중간휴식 동안 우리끼리 이랬죠 451 00:28:30,836 --> 00:28:33,839 '저 노래 녹음해야 해 대박을 터트릴 거야, 대박을' 452 00:28:34,006 --> 00:28:36,049 그래서 우리 프로듀서 본스 하우에게 연락했어요 453 00:28:36,216 --> 00:28:39,720 본스가 생각이 있다더군요 '물병자리'를 가져다 454 00:28:39,887 --> 00:28:43,140 '햇빛이 비쳐들게 해'와 이어 붙이자는 거였어요 455 00:28:43,307 --> 00:28:47,936 물병자리 456 00:28:49,813 --> 00:28:51,940 1969년에 최고로 히트한 노래가 됐죠 457 00:28:52,107 --> 00:28:54,943 "'물병자리 / 햇빛이 비쳐들게 해' 더 피프스 디멘션" 458 00:28:58,989 --> 00:29:02,242 햇빛이 459 00:29:02,409 --> 00:29:05,412 햇빛이 비쳐들게 해 460 00:29:05,579 --> 00:29:09,625 햇빛이 비쳐들게 461 00:29:09,791 --> 00:29:12,794 햇빛이 462 00:29:12,961 --> 00:29:16,507 - 햇빛이 빛나게 해, 어서 - 햇빛이 비쳐들게 해 463 00:29:16,673 --> 00:29:19,384 햇빛이 비쳐들게 464 00:29:19,551 --> 00:29:23,180 - 함께 노래해요 - 햇빛이 465 00:29:23,680 --> 00:29:26,558 - 햇빛이 빛나게 해 - 햇빛을 보자 466 00:29:26,725 --> 00:29:29,686 - 마음을 열어주세요 - 햇빛이 비쳐들게 해 467 00:29:29,853 --> 00:29:33,357 - 핍박받았다고 느낄 때 - 햇빛이… 468 00:29:33,524 --> 00:29:37,402 빌리는 애드리브에 멋진 가스펠 구절을 넣곤 했죠 469 00:29:37,569 --> 00:29:40,656 프로듀서는 이랬어요 '빌리, 성가대 해도 되겠네요' 470 00:29:40,822 --> 00:29:43,450 - 맞아 - 빌리는 성가를 잘 알았어요 471 00:29:43,617 --> 00:29:45,661 십 대 때는 가스펠을 불렀거든요 472 00:29:45,827 --> 00:29:49,790 아시다시피 더 피프스 디멘션은 전 세계를 여행하죠 473 00:29:49,957 --> 00:29:52,960 그리고 우리 여행의 목적은 474 00:29:53,126 --> 00:29:56,755 조금이나마 사랑을 전파하는 겁니다 475 00:29:56,922 --> 00:29:59,967 그래서 나쁠 거 없잖아요? 말해 보세요! 476 00:30:00,133 --> 00:30:02,135 우리는 끊임없이 공격을 받았어요 477 00:30:02,302 --> 00:30:04,388 '충분히 흑인답지' 않다는 이유로요 478 00:30:05,055 --> 00:30:08,350 때로 우리는 이렇게 불렸어요 '백인 목소리를 가진 흑인 그룹' 479 00:30:08,517 --> 00:30:09,852 정말 마음에 안 들었죠 480 00:30:10,018 --> 00:30:11,854 우리는 그저 흑인인 예술가였을 뿐이고 481 00:30:12,020 --> 00:30:15,148 우리 목소리는 그냥 우리 소리였어요 어떻게 거기에 색을 입히죠? 482 00:30:15,315 --> 00:30:16,525 그게 우리의 의문 중 하나였어요 483 00:30:16,692 --> 00:30:18,694 어떻게 소리에 색을 입힐 수가 있죠? 484 00:30:18,986 --> 00:30:24,700 그래서 할렘에서 공연하는 건 우리에게 정말 의미가 컸어요 485 00:30:25,868 --> 00:30:29,538 우리 동포가 우리의 음악을 알아줬으면 했거든요 486 00:30:29,705 --> 00:30:32,541 우리를 받아들여 주길 바랐고요 487 00:30:33,041 --> 00:30:35,002 어서 햇빛이 488 00:30:37,129 --> 00:30:39,298 햇빛이 빛나게 해 489 00:30:42,593 --> 00:30:45,012 어서 햇빛이… 490 00:30:47,723 --> 00:30:49,933 - 저기 가서 정말 행복했지 - 맞아 491 00:31:02,321 --> 00:31:05,574 떠나고 싶지 않았어요 메릴린을 떠나고 싶지 않았죠 492 00:31:05,741 --> 00:31:07,534 엄밀히 말하자면요 493 00:31:11,288 --> 00:31:16,585 쇼가 끝나고 웬 아이들이 무대 뒤로 왔어요 예상도 못 한 일이었죠 494 00:31:16,752 --> 00:31:18,420 제 사촌들이었거든요 495 00:31:18,587 --> 00:31:22,090 루스, 셰릴, 모리스였죠 496 00:31:22,257 --> 00:31:24,676 제가 물었죠 '너희들 여기서 뭐 해?' 497 00:31:24,843 --> 00:31:29,348 '에드윈 호킨스 싱어즈와 노래하게 됐어' 498 00:31:29,515 --> 00:31:32,351 - 그해 축제에 에드윈이 왔거든요 - 바로 그날에요 499 00:31:32,518 --> 00:31:34,478 에드윈 호킨스의 인기는 엄청났어요 500 00:31:34,645 --> 00:31:37,523 - '아, 행복한 날' - 모두가 그 노래를 불렀죠 501 00:31:39,316 --> 00:31:41,360 아, 행복한 날 502 00:31:41,527 --> 00:31:42,986 "에드윈 호킨스 싱어즈 '아, 행복한 날' (셜리 밀러 피처링)" 503 00:31:43,153 --> 00:31:46,907 - 아, 행복한 날 - 아, 행복한 날 504 00:31:47,074 --> 00:31:51,578 - 예수께서 씻으셨네 - 예수께서 씻으셨네 505 00:31:51,745 --> 00:31:54,873 - 그분이 씻으셨네 - 예수께서 씻으셨네 506 00:31:55,040 --> 00:31:57,668 - 예수께서 씻으셨네 - 예수께서 씻으셨네 507 00:31:57,835 --> 00:32:02,047 - 내 모든 죄를 씻으셨네 - 아, 행복한 날 508 00:32:02,214 --> 00:32:05,050 - 아, 행복한 날이야 - 아, 행복한 날 509 00:32:05,217 --> 00:32:07,469 주님께서 날 가르치셨네 510 00:32:07,636 --> 00:32:09,930 주님께서 날 가르치셨네 511 00:32:10,097 --> 00:32:14,268 - 지켜보고 투쟁하고 기도하라고 - 가르치셨네 512 00:32:14,434 --> 00:32:17,062 압니다, 선하신 주님 나도 압니다 513 00:32:17,229 --> 00:32:19,022 투쟁하고 기도하라 514 00:32:20,732 --> 00:32:24,987 - 아, 행복한 날 - 아, 행복한 날 515 00:32:25,153 --> 00:32:28,490 - 아, 행복한 날 - 아, 행복한 날 516 00:32:28,657 --> 00:32:31,910 - 아, 행복한 날 - 아, 행복한 날 517 00:32:32,077 --> 00:32:35,414 - 주여, 제가 천국에 갈 수 있을까요? - 아, 행복한 날 518 00:32:35,873 --> 00:32:39,376 - 이 소식을 널리 알리리라 - 아, 행복한 날 519 00:32:39,543 --> 00:32:40,752 사람들이 말하네 길거리가… 520 00:32:40,961 --> 00:32:41,837 "에이드리엔 크리어 에드윈 호킨스 싱어즈" 521 00:32:42,004 --> 00:32:43,005 정말 굉장해요 522 00:32:43,172 --> 00:32:45,465 - 길거리가 금으로 덮여 있다네 - 아, 행복한 날 523 00:32:45,632 --> 00:32:50,512 무대 위 사람들을 본 제 첫 반응은 '하나님 맙소사'였죠 524 00:32:50,679 --> 00:32:54,016 - 천국은 그런 곳이라 그들이 말하네, 주여 - 아, 행복한 날 525 00:32:54,183 --> 00:32:55,392 천국은 그런 곳이라 그들이 말하네, 주여 526 00:32:55,559 --> 00:32:58,061 에드윈 호킨스 싱어즈는 베이 지역 곳곳에서 왔어요 527 00:32:58,228 --> 00:33:00,939 샌프란시스코, 오클랜드 버클리 지역까지 528 00:33:01,231 --> 00:33:03,358 에드윈은 우리가 다니던 '그리스도 안 주님의 에베소 교회'의 529 00:33:03,525 --> 00:33:05,277 음악 목사였어요 530 00:33:05,444 --> 00:33:07,863 월터 호킨스는 에드윈의 남동생이고요 531 00:33:08,030 --> 00:33:11,950 둘 다 아주 신실한 청년이었죠 주님을 사랑했어요 532 00:33:12,159 --> 00:33:15,871 에드윈의 지도로 우리 성가대는 단식하고 기도하곤 했어요 533 00:33:16,955 --> 00:33:20,209 - 이 소식을 널리 알리리라 - 아, 행복한 날 534 00:33:20,375 --> 00:33:22,252 - 걸음을 옮기리, 나의 주여 - 아, 행복한 날 535 00:33:22,419 --> 00:33:26,256 '아, 행복한 날'이 음반으로 나왔을 때 샌프란시스코 디제이들은 그 노래를 듣고는 536 00:33:26,423 --> 00:33:28,884 노래가 차트 1위를 할 때까지 번갈아 가며 틀었죠 537 00:33:29,051 --> 00:33:31,303 KDIA 방송국에서 보내 드리는 에드 호킨스 싱어즈의 노래입니다 538 00:33:31,512 --> 00:33:35,224 4주 연속으로 차트 1위를 지키고 있는 노래죠 539 00:33:35,390 --> 00:33:39,978 에드, 갑작스러운 유명세와 영광이 당신과 성가대에 어떤 영향을 줬나요? 540 00:33:40,145 --> 00:33:42,147 다들 굉장히 신이 났죠 저도 아주 기쁘고요 541 00:33:42,314 --> 00:33:43,315 "에드윈 호킨스" 542 00:33:43,482 --> 00:33:45,234 우린 클럽에서 복음을 전파하기 시작했고 543 00:33:45,400 --> 00:33:47,194 할렘 등지에서 세속 예술가들과 무대에 올라 복음을 전파했죠 544 00:33:47,361 --> 00:33:49,821 - 행복한 날 - 아, 행복한 날 545 00:33:50,280 --> 00:33:53,867 - 예수께서 씻으셨네 - 예수께서 씻으셨네 546 00:33:54,034 --> 00:33:57,579 - 그분이 씻으셔서 나 얼마나 기쁜지 - 예수께서 씻으셨네 547 00:33:57,746 --> 00:34:00,249 - 보라, 주님께서 씻으셨네 - 예수께서 씻으셨네 548 00:34:00,415 --> 00:34:02,751 내 모든 죄를 씻으셨네 549 00:34:02,918 --> 00:34:06,672 하지만 '아, 행복한 날'이 히트하자 교회는 못마땅해했어요 550 00:34:06,839 --> 00:34:08,715 우리 교회는 오순절 성령 운동에 동참하고 있었거든요 551 00:34:08,882 --> 00:34:10,926 거기선 술을 마시거나 춤을 춰선 안 되죠 552 00:34:11,092 --> 00:34:14,179 클럽도 가선 안 되고요 그래서 박해를 받았어요 553 00:34:14,346 --> 00:34:16,598 아주 수치스러웠죠 554 00:34:16,849 --> 00:34:19,601 하지만 우린 '아, 행복한 날'이 세상에 필요하다고 생각했어요 555 00:34:19,768 --> 00:34:21,728 오늘날 세상의 상황은 556 00:34:21,895 --> 00:34:23,688 수많은 사람이 더는 주님을 믿지 않아요 557 00:34:23,856 --> 00:34:26,024 교회도 가지 않고요 특히 젊은이들이 그렇죠 558 00:34:26,190 --> 00:34:27,650 아주 엉망이고 혼란스러운 세대예요 559 00:34:27,818 --> 00:34:29,235 젊은이들은 누구에게 기대야 할지 어디로 가야 할지 모르는 겁니다 560 00:34:29,402 --> 00:34:32,114 그래서 계속 시행착오를 겪으며 만족감을 느끼지 못하는 거죠 561 00:34:33,156 --> 00:34:35,284 우리 교회 신도들 같은 젊은이들을 생각해 보면 562 00:34:35,449 --> 00:34:38,203 그들에게 설교하는 것으로 복음 말씀을 전하는 대신 563 00:34:38,370 --> 00:34:41,373 젊은이들이 이해하고 느끼며 자신을 표현하는 언어로 564 00:34:41,540 --> 00:34:44,042 즉 노래와 이 시대의 음악으로 565 00:34:44,208 --> 00:34:47,212 새로운 비트와 새로운 박자로 복음을 전해야 하죠 566 00:34:47,379 --> 00:34:49,255 그들에게 주님께서 아직 계신단 걸 보여주는 겁니다 567 00:34:49,422 --> 00:34:53,217 - 주여, 날 당신의 도시로 데려가 주소서 - 아, 행복한 날 568 00:34:53,385 --> 00:34:56,763 - 그리고 저를 채워 주소서 - 아, 행복한 날 569 00:34:56,929 --> 00:34:59,641 아, 행복한 날 570 00:34:59,808 --> 00:35:05,022 - 행복했다네 - 아, 행복한 날 571 00:35:14,072 --> 00:35:16,867 가스펠의 날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572 00:35:17,034 --> 00:35:20,370 온 나라의 가스펠 가수들이 오늘 이 자리에 모였죠 573 00:35:20,537 --> 00:35:21,914 성령을 전파하기 위해서요 574 00:35:22,080 --> 00:35:25,626 그러니 이리 가까이 오세요 와서 성령을 느껴 보세요 575 00:35:25,792 --> 00:35:29,254 좋죠? 그렇죠? 576 00:35:29,421 --> 00:35:32,174 좋아요, 그만하면 됐어요 그만하면 충분해요 577 00:35:32,341 --> 00:35:35,344 이제 좀 진정합시다 조금만 숨을 골라요 578 00:35:35,928 --> 00:35:39,556 시카고에서 할렘 중심부로 곧장 날아온 579 00:35:39,723 --> 00:35:43,352 파파 스테이플과 스테이플 싱어즈입니다 580 00:35:47,272 --> 00:35:48,357 문상객의 의자에 앉아 581 00:35:48,524 --> 00:35:51,360 한 노부인의 목소리를 들었네 '아멘', 다시 와서 기도하시오 582 00:35:51,527 --> 00:35:53,487 그녀는 신음했다네 583 00:35:58,575 --> 00:36:00,619 그래, 그랬지 584 00:36:01,036 --> 00:36:03,288 네, 목사님 585 00:36:03,455 --> 00:36:06,667 난 그녀에게 가서 물었네 당신이 에마 수냐고 586 00:36:06,834 --> 00:36:09,002 에마 수 587 00:36:12,172 --> 00:36:15,217 이제 떠나야 하네 588 00:36:27,354 --> 00:36:28,689 "팝스 스테이플스 & 스테이플 싱어즈 '예수님, 도와주소서'" 589 00:36:28,856 --> 00:36:30,023 여기서 나가리 590 00:36:30,190 --> 00:36:34,945 제 노래를 들으소서, 주님 저도 저 자신을 어쩔 수 없나이다 591 00:36:35,112 --> 00:36:37,239 하늘에 계신 주님 없이는 592 00:36:37,406 --> 00:36:39,324 주 예수님, 도와주소서 593 00:36:39,491 --> 00:36:41,618 제게 더 믿음을 주소서 594 00:36:41,785 --> 00:36:43,662 당신의 힘이 필요하나이다 595 00:36:43,829 --> 00:36:46,081 이 험한 길을 달리게 도와주소서 596 00:36:46,248 --> 00:36:48,292 예수님, 도와주소서 예수님, 도와주소서 597 00:36:48,458 --> 00:36:50,169 예수님, 도와주소서 예수님, 도와주소서 598 00:36:50,335 --> 00:36:54,089 군중을 본 순간 전 기뻐서 어쩔 줄 몰랐죠 599 00:36:54,256 --> 00:36:55,424 "메이비스 스테이플스의 목소리" 600 00:36:55,591 --> 00:36:57,843 예수님, 도와주소서 예수님, 도와주소서 601 00:36:58,010 --> 00:37:02,222 수없이 많은 흑인이 모여 기뻐하고 있었어요 602 00:37:02,389 --> 00:37:06,727 다들 축제를 즐기고 있었고 전 그들과 함께 찬양을 시작했죠 603 00:37:06,935 --> 00:37:08,896 - 예수께서 나를 도우셨을 때 - 기쁘도다 604 00:37:09,062 --> 00:37:11,023 - 예수께서 나를 도우셨을 때 - 우리에게 시간을 주소서 605 00:37:11,190 --> 00:37:13,150 - 예수께서 나를 도우셨을 때 - 종일 용서하리 606 00:37:13,317 --> 00:37:16,153 - 예수께서 나를 도우셨을 때 - 그분을 믿으라 607 00:37:16,320 --> 00:37:19,573 1969년에 우리는 가스펠을 불렀지만 608 00:37:19,740 --> 00:37:24,745 민속 축제, 재즈 축제며 블루스 축제에 초대를 받았죠 609 00:37:24,912 --> 00:37:26,330 그래서 아버지께 여쭤봤어요 610 00:37:26,496 --> 00:37:28,957 '아빠, 왜 사람들이 우리를 블루스 축제에 초대하는 거죠?' 611 00:37:29,124 --> 00:37:31,460 '우린 블루스를 안 부르는데요' 612 00:37:31,627 --> 00:37:34,254 아버지가 그러셨어요 '메이비스, 우리 음악을 들어 보렴' 613 00:37:34,421 --> 00:37:37,799 '우리 노래엔 모든 종류의 음악이 다 담겨 있단다' 614 00:37:37,966 --> 00:37:42,304 우리는 천국에 가리라 그저 '아멘'이라 기도하세 615 00:37:42,471 --> 00:37:46,517 그저 '아멘'이라 기도하세 그저 '아멘'이라 기도하세 616 00:37:46,683 --> 00:37:48,310 그저 '아멘'이라 기도하세 그대의 노래를 들려주오 617 00:37:48,477 --> 00:37:51,855 그로부터 몇 년이 지난 뒤에야 우리 자매들은 618 00:37:52,022 --> 00:37:54,900 그때 아버지가 기타로 블루스를 연주 중이셨단 걸 알았죠 619 00:37:55,067 --> 00:37:58,403 우리가 가스펠을 부를 때요! 620 00:37:58,570 --> 00:38:01,240 우리가 그랬어요 '아빠가 연주하던 건 블루스였잖아요' 621 00:38:01,406 --> 00:38:03,575 아버지가 그러셨죠 '그렇게 음악을 배웠는걸' 622 00:38:03,742 --> 00:38:06,411 이젠 그분이 필요 없나? 623 00:38:06,995 --> 00:38:09,122 아버지는 미시시피에서 태어나셨어요 624 00:38:09,289 --> 00:38:13,710 중학교를 마친 뒤부터 도커리 농장에서 일을 시작하셨죠 625 00:38:13,877 --> 00:38:17,673 음악도 전혀 모르셨지만 기타를 독학하셨어요 626 00:38:17,840 --> 00:38:20,384 5달러를 주고 제 첫 기타를 샀어요 627 00:38:20,551 --> 00:38:21,844 - 5달러라고요 - 5달러였죠 628 00:38:22,010 --> 00:38:23,887 - 어떻게 5달러를 마련했나요? - 목화를 따서요 629 00:38:24,054 --> 00:38:26,348 그랬어요? 하루에 얼마나 받았나요? 630 00:38:26,515 --> 00:38:29,434 - 일주일에 3달러요 - 일주일에 3달러라고요? 631 00:38:29,601 --> 00:38:34,898 하루 14시간 노동에 일당 50센트였죠 쉽지 않았어요, 힘들었죠 632 00:38:35,065 --> 00:38:36,400 - 바로 여기서 - 아멘 633 00:38:36,567 --> 00:38:38,360 - 그대를 도우시네 - 아멘 634 00:38:38,527 --> 00:38:40,445 - 바로 여기서 손뼉을 치세 - 아멘 635 00:38:40,612 --> 00:38:42,447 그대 박수 소리를 들려주오 636 00:38:42,614 --> 00:38:44,074 이제 아무 근심도 걱정도 없나? 637 00:38:44,241 --> 00:38:48,453 우리가 처음 노래를 시작했을 때 사람들은 우리가 노인이라고 생각했죠 638 00:38:48,620 --> 00:38:50,455 옛날 노래들만 불렀거든요 639 00:38:50,622 --> 00:38:53,792 아버지가 가족들과 미시시피에서 부르곤 했던 노래들이었죠 640 00:38:53,959 --> 00:38:55,335 - 이제 아무 근심도 걱정도 없나? - 아멘 641 00:38:55,502 --> 00:38:56,420 근심도 걱정도 없나? 642 00:38:56,587 --> 00:38:59,798 당시 미국 흑인 공동체엔 아주 독특한 경향이 있었죠 643 00:38:59,965 --> 00:39:01,967 흑인들은 오직 음악과 교회 의례를 통해서만 644 00:39:02,134 --> 00:39:03,385 "그레그 테이트 작가 & 뮤지션" 645 00:39:03,552 --> 00:39:05,971 자기 자신을 온전히 표출할 수가 있었어요 646 00:39:06,263 --> 00:39:07,556 주여, 도와주소서 647 00:39:07,723 --> 00:39:10,767 가스펠은 흑인의 핵심적인 정서를 쏟아내는 수단이었어요 648 00:39:10,934 --> 00:39:12,769 기독교는 흑인들에게 소속감을 느끼게 해 줬으니까요 649 00:39:12,936 --> 00:39:15,397 흑인들은 기독교를 고유한 방식으로 경험하고 재정의했죠 650 00:39:15,564 --> 00:39:16,815 역사를 거슬러 올라가면 651 00:39:16,982 --> 00:39:20,777 최초의 흑인 개종부터 시작된 전통일 거예요 652 00:39:20,944 --> 00:39:22,863 어서 한 곡조 불러 보세 노래하고 외쳐 보세 653 00:39:23,030 --> 00:39:24,031 "허먼 스티븐스 교수 & 신앙의 목소리 '천국은 나의 것'" 654 00:39:24,239 --> 00:39:26,617 - 그 누구도 나를 막을 순 없네 - 외치라 655 00:39:26,783 --> 00:39:29,244 - 무더운 한낮에 위를 올려보니 - 외치라 656 00:39:29,411 --> 00:39:32,289 - 내 심장을 가득 채우시고 말씀하셨네 - 외치라 657 00:39:33,582 --> 00:39:37,294 아프리카에서 유래한 영적 빙의라는 개념이 있어요 658 00:39:40,255 --> 00:39:43,717 해방과 카타르시스를 추구하는 한 방법이기도 하죠 659 00:40:03,695 --> 00:40:06,073 정신을 한계까지 격양시켜 660 00:40:06,240 --> 00:40:10,244 감정을 있는 그대로 표출함으로써 내적 평화를 얻는 행위예요 661 00:40:15,207 --> 00:40:17,751 주님 은총에 감싸이고 묶였네 주님 은총에 감싸이고 붙들렸네 662 00:40:17,918 --> 00:40:18,961 나 감싸이고 붙들렸네 663 00:40:19,127 --> 00:40:20,128 "클래라 워커 & 가스펠 구원자들 '감싸이고 묶이고 붙들렸네'" 664 00:40:20,337 --> 00:40:23,131 감싸이고 묶이고 붙들렸네 감싸이고 묶이고 붙들렸네 665 00:40:23,298 --> 00:40:26,510 감싸이고 묶이고 붙들렸네 감싸이고 묶이고 붙들렸네 666 00:40:26,677 --> 00:40:30,097 감싸이고 묶이고 붙들렸네 감싸이고 묶이고 붙들렸네 667 00:40:30,264 --> 00:40:31,682 - 감싸이고 묶이고 붙들렸네 - 주님의 은총에 감싸였나? 668 00:40:31,849 --> 00:40:33,267 - 감싸이고 묶이고 붙들렸네 - 주님의 은총에 감싸였나? 669 00:40:33,433 --> 00:40:34,852 - 감싸이고 묶이고 붙들렸네 - 주님의 은총에 감싸였나? 670 00:40:35,018 --> 00:40:36,395 - 감싸이고 묶이고 붙들렸네 - 주님의 은총에 감싸였나? 671 00:40:36,562 --> 00:40:38,063 - 감싸이고 묶이고 붙들렸네 - 주님의 은총에 감싸였나? 672 00:40:38,230 --> 00:40:39,231 - 감싸이고 묶이고 붙들렸네 - 은총에 감싸였나? 673 00:40:39,398 --> 00:40:41,942 - 그래, 여기 주님의 은총에 감싸였네 - 감싸이고 묶이고 붙들렸네 674 00:40:42,109 --> 00:40:45,195 가스펠은 종교 음악 이상의 의미가 있어요 675 00:40:45,362 --> 00:40:51,159 가스펠은 미국에서 흑인으로 살아가는 고통과 압박을 치유하는 수단이었죠 676 00:40:51,326 --> 00:40:54,955 우리는 정신과 의사를 보러 가서 긴 소파에 눕거나 하지 않아요 677 00:40:55,122 --> 00:40:59,126 심리상담가에 대해선 몰랐지만 머핼리아 잭슨은 알았죠 678 00:40:59,293 --> 00:41:02,337 노래하는 동안만은 난 거룩하다네 주님, 제 마음을 찾아 주소서 679 00:41:02,504 --> 00:41:03,505 "머핼리아 잭슨 '주님, 제 마음을 찾아 주소서'" 680 00:41:03,672 --> 00:41:08,093 노래하는 동안만은 난 거룩하다네 주님, 제 마음을 찾아 주소서 681 00:41:08,552 --> 00:41:13,140 노래하는 동안만은 난 거룩하다네 주님, 제 마음을 찾아 주소서 682 00:41:28,488 --> 00:41:30,365 가스펠은 우리 유전자의 일부예요 683 00:41:31,533 --> 00:41:32,701 제 의식 깊은 한구석에 뿌리내리고 있죠 684 00:41:32,868 --> 00:41:33,869 "찰레인 헌터-골트 전 '뉴욕 타임스'지 기자" 685 00:41:34,745 --> 00:41:37,080 제 할아버지는 목사셨어요 686 00:41:37,247 --> 00:41:41,001 제 아버지는 2차 세계대전과 한국전쟁에 종군 목사로 참전하셨고요 687 00:41:41,168 --> 00:41:45,714 종교적인 정신이 아버지 자신과 다른 많은 이의 목숨을 살렸어요 688 00:41:45,881 --> 00:41:50,385 시민 평등권 운동 때 교회는 우리에게 식량을 조달해 줬고 689 00:41:50,552 --> 00:41:52,346 가두 시위를 도와줬고 690 00:41:52,513 --> 00:41:58,143 몇 세대에 걸쳐 사람들이 끔찍한 폭력에 맞서도록 도왔죠 691 00:41:59,186 --> 00:42:02,940 그자들은 위대한 마틴 루서 킹을 우리에게서 빼앗아 갔습니다 692 00:42:03,106 --> 00:42:07,069 그자들은 위대한 존 케네디를 우리에게서 빼앗아 갔습니다 693 00:42:07,236 --> 00:42:09,738 그들은 위대한 보비 케네디를 빼앗아 갔고 694 00:42:09,905 --> 00:42:13,784 무엇보다 맬컴 X를 할렘으로부터 빼앗아 갔습니다! 695 00:42:13,951 --> 00:42:15,702 들어 보세요! 잠깐만 들어 보세요! 696 00:42:15,869 --> 00:42:20,082 여러 세대의 흑인들이 이 자리에 모여 있죠 697 00:42:20,249 --> 00:42:22,501 우리는 바로 여기서 역사를 만들 겁니다 흑인과 백인과 698 00:42:22,668 --> 00:42:26,046 스페인인과 푸에르토리코인들까지 다 함께 오늘 바로 여기서요 699 00:42:26,922 --> 00:42:29,550 제시 잭슨 목사와 벤 브랜치 700 00:42:29,716 --> 00:42:33,303 그리고 '빵 바구니 작전' 밴드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701 00:42:34,847 --> 00:42:37,516 할렘의 형제자매 여러분 702 00:42:37,975 --> 00:42:41,436 모두 고개를 숙이고 기도드립시다 703 00:42:41,603 --> 00:42:43,188 "제시 잭슨 목사 목사 & 사회운동가" 704 00:42:44,523 --> 00:42:48,652 당신이 믿는 신이 누구인지는 중요하지 않죠 705 00:42:48,819 --> 00:42:51,697 알라신이든 706 00:42:51,864 --> 00:42:57,995 부처님이든 여호와이든 엘로힘이나 야훼든… 707 00:42:58,787 --> 00:42:59,788 "벤 브랜치 빵 바구니 작전 오케스트라 밴드 리더" 708 00:42:59,955 --> 00:43:02,457 벤 브랜치는 멤피스에서 온 색소폰 연주자였어요 709 00:43:02,624 --> 00:43:06,461 잭슨 목사가 빵 바구니 작전 집회를 시작했을 때 710 00:43:06,628 --> 00:43:08,463 벤은 오케스트라를 조직했죠 711 00:43:08,630 --> 00:43:11,008 저는 빵 바구니 작전의 청년부 임원이었어요 712 00:43:11,175 --> 00:43:15,888 저희는 민간 경제가 흑인 사업과도 계약을 맺고 713 00:43:16,054 --> 00:43:19,057 가게 진열대에 우리 물건을 두고 흑인도 기업 이사회에 포함하게 압박을 가했죠 714 00:43:19,224 --> 00:43:21,143 그렇지 않으면 피켓을 들고 불매 운동을 벌였어요 715 00:43:21,310 --> 00:43:26,899 오늘 우리는 이 자리에서 정의의 피켓을 높이 들 겁니다 716 00:43:27,065 --> 00:43:28,567 "사지 말자" 717 00:43:29,026 --> 00:43:33,113 저 같은 어린애들은 늘 벤 브랜치를 숭배했죠 718 00:43:34,656 --> 00:43:37,701 킹 박사의 마지막 말은 벤을 향한 것이었거든요 719 00:43:41,997 --> 00:43:45,375 머핼리아 자매 메이비스 스테이플스 자매 720 00:43:45,542 --> 00:43:49,922 그리고 우리 그룹이 오늘의 기도를 바치겠습니다 721 00:43:50,088 --> 00:43:51,924 '존귀하신 주여' 722 00:43:55,886 --> 00:43:57,346 '존귀하신 주여 제 손을 잡으소서'는 723 00:43:57,554 --> 00:43:58,555 "메이비스 스테이플스의 목소리" 724 00:43:58,764 --> 00:44:00,849 닥터 킹이 가장 좋아하는 노래였어요 725 00:44:01,016 --> 00:44:05,437 그리고 머핼리아 잭슨은 제 우상이었고요 726 00:44:05,604 --> 00:44:09,233 제 영웅이었죠 전 머핼리아를 정말 좋아했어요 727 00:44:09,399 --> 00:44:11,944 그날 전 머핼리아의 바로 옆에 앉아 있었는데 728 00:44:12,110 --> 00:44:15,822 자신이 노래할 차례가 오자 머핼리아는 몸을 기울이더니 제게 이랬죠 729 00:44:15,989 --> 00:44:19,159 '메이비스, 내가 오늘 몸이 좀 안 좋구나' 730 00:44:19,326 --> 00:44:21,662 '이 노래를 좀 도와주겠니?' 731 00:44:21,828 --> 00:44:23,914 저는 대답했어요 '네, 도와드릴게요' 732 00:44:25,207 --> 00:44:29,378 물론 '존귀하신 주님'은 우리에게 의미가 정말 크죠 733 00:44:30,003 --> 00:44:32,506 그 운명적인 날 멤피스에 있었던 우리들에게는요 734 00:44:33,465 --> 00:44:38,804 멤피스 로렌 호텔 1968년 4월 3일 735 00:44:38,971 --> 00:44:40,681 우리는 종일 방에 틀어박혀 있었죠 736 00:44:40,848 --> 00:44:43,809 침대에서 베개를 던지고 놀면서 긴장을 풀려고 했어요 737 00:44:43,976 --> 00:44:44,977 "제시 잭슨 목사 목사 & 사회운동가" 738 00:44:45,185 --> 00:44:47,437 우린 그날 밤 메이슨 템플에 갔어요 739 00:44:47,604 --> 00:44:50,232 비가 내리고 번개가 번쩍였죠 740 00:44:50,399 --> 00:44:53,110 킹 박사는 '산정 연설'을 했어요 741 00:44:53,277 --> 00:44:56,989 주님께서는 나를 산 정상에 오르게 하셨습니다 742 00:44:57,155 --> 00:45:03,245 저는 거기서 아래를 굽어보았고 약속의 땅을 보았습니다 743 00:45:03,412 --> 00:45:04,872 약속의 땅을 보았다! 744 00:45:17,092 --> 00:45:19,178 다음 날인 4월 4일… 745 00:45:19,344 --> 00:45:22,931 우린 그날 밤 집회에서 킹 박사를 위해 공연할 준비 중이었죠 746 00:45:23,765 --> 00:45:26,393 그 운명적인 날 747 00:45:26,560 --> 00:45:29,313 벤 브랜치와 저는 함께 걷고 있었습니다 748 00:45:30,647 --> 00:45:33,859 우리가 안뜰을 건너가자 749 00:45:34,026 --> 00:45:39,031 킹 박사는 기쁨이 가득한 얼굴로 문밖에 나왔죠 750 00:45:40,449 --> 00:45:44,036 그리고는 말했어요 '제시, 식사 시간이네' 751 00:45:45,913 --> 00:45:49,291 '제시, 저녁 식사 자리인데 넥타이도 안 맸군' 752 00:45:51,001 --> 00:45:54,588 그러곤 벤에게 말했죠 753 00:45:54,755 --> 00:45:57,424 자기가 제일 좋아하는 노래 '존귀하신 주님'을 연주해 달라고요 754 00:45:59,259 --> 00:46:00,260 몸을 일으키는데 탕! 755 00:46:09,770 --> 00:46:13,482 킹 박사는 거기 그렇게 쓰러졌죠 척추가 부러지고 756 00:46:13,649 --> 00:46:16,026 얼굴이 터져 날아간 채로요 757 00:46:16,193 --> 00:46:19,613 하지만 그는 두려워 울면서 죽지 않았습니다 758 00:46:19,780 --> 00:46:22,950 그는 주님께 자신의 손을 잡고 이끌어 달라 청하며 죽었죠 759 00:46:23,116 --> 00:46:26,787 우리를, 우리 모두를 이끌 수 있게 도와달라 청하면서요 760 00:46:28,956 --> 00:46:30,249 소리라도 지르고 싶었어요 761 00:46:30,415 --> 00:46:31,416 "메이비스 스테이플스의 목소리" 762 00:46:31,625 --> 00:46:34,878 거기다 머핼리아 잭슨 자매와 나란히 서 있는 건… 763 00:46:35,170 --> 00:46:37,756 저는 일어나서 노래를 시작했어요 764 00:46:37,923 --> 00:46:41,385 제겐 너무나 비현실적인 순간이었죠 765 00:46:44,513 --> 00:46:50,143 존귀하신 주님 766 00:46:55,941 --> 00:46:59,945 제 손을 잡으소서 767 00:47:04,533 --> 00:47:08,745 저를 이끄소서 768 00:47:11,999 --> 00:47:17,588 저를 일으켜 세우소서 769 00:47:21,341 --> 00:47:26,763 저는 지쳤나이다 770 00:47:26,930 --> 00:47:29,141 지쳤나이다 771 00:47:29,308 --> 00:47:35,063 저는 이다지도 약하나이다 772 00:47:38,650 --> 00:47:42,988 주여, 오, 주여 773 00:47:43,155 --> 00:47:48,118 제 삶은 고달프기만 하니 774 00:47:50,245 --> 00:47:53,665 그러나 폭풍을 775 00:47:55,751 --> 00:48:01,006 폭풍을 지나 776 00:48:08,680 --> 00:48:11,308 어두운 밤을 지나 777 00:48:14,019 --> 00:48:16,230 이끄소서 778 00:48:16,396 --> 00:48:22,069 저를 이끄소서 779 00:48:22,236 --> 00:48:25,781 빛으로 이끄소서 780 00:48:28,325 --> 00:48:30,869 제 손을 781 00:48:31,036 --> 00:48:33,664 제 손을 잡으소서 782 00:48:36,124 --> 00:48:42,381 존귀하신 주님 783 00:48:44,383 --> 00:48:49,763 집으로, 집으로 저를 이끄소서 784 00:49:01,108 --> 00:49:04,528 제가 가는 길에 785 00:49:09,449 --> 00:49:14,621 음울한 그림자 드리울 때 786 00:49:19,251 --> 00:49:24,631 존귀하신 주님 787 00:49:29,761 --> 00:49:32,181 주여 788 00:49:32,347 --> 00:49:37,811 제 가까이 머물러 주소서 789 00:49:37,978 --> 00:49:40,814 오, 주여, 주님은 아십니다 790 00:49:43,025 --> 00:49:48,405 제 빛이 791 00:49:50,574 --> 00:49:57,539 거의 792 00:49:59,917 --> 00:50:03,253 사라져 버렸을 때 793 00:50:06,131 --> 00:50:08,675 오, 주여 794 00:50:08,842 --> 00:50:11,136 주님은 아십니다 795 00:50:11,303 --> 00:50:13,889 주님은 아십니다 796 00:50:14,056 --> 00:50:18,810 그리고 폭풍을 지나 797 00:50:35,202 --> 00:50:36,578 나는 굳게 서리라 798 00:50:38,205 --> 00:50:41,875 - 오, 제 발걸음을 비추소서 - 제 발걸음을 비추소서 799 00:50:46,213 --> 00:50:47,548 - 저를 잡아 주소서, 주여 - 잡아 주소서 800 00:50:47,714 --> 00:50:49,132 - 저를 잡아 주소서, 주여 - 잡아 주소서 801 00:50:49,299 --> 00:50:50,884 - 저를 잡아 주시길 바라나이다 - 잡아 주소서 802 00:50:51,051 --> 00:50:52,219 - 주님께 저를 데려가소서 - 잡아 주소서 803 00:50:52,386 --> 00:50:53,720 - 주님께 저를 데려가소서 - 잡아 주소서 804 00:50:53,887 --> 00:50:55,264 - 저를 꼭 잡아 주소서 - 잡아 주소서 805 00:50:55,430 --> 00:50:56,807 - 저를 꼭 잡아 주소서 - 잡아 주소서 806 00:50:56,974 --> 00:50:58,517 당신이 필요하나이다 807 00:51:00,894 --> 00:51:05,816 존귀하신 주님 808 00:51:05,983 --> 00:51:09,194 당신의 자녀를 809 00:51:24,668 --> 00:51:27,045 데려가소서 810 00:51:27,212 --> 00:51:30,257 당신의 자녀를 집으로 이끄소서 811 00:51:30,424 --> 00:51:32,676 집으로 812 00:51:43,478 --> 00:51:46,607 정말이지 그건 제 인생 최고의 순간이었어요 813 00:51:46,773 --> 00:51:47,774 "메이비스 스테이플스의 목소리" 814 00:51:48,358 --> 00:51:52,529 머핼리아가 제게 마이크를 다시 줬을 때 '세상에, 내 노래가 마음에 드시나 봐' 815 00:52:08,795 --> 00:52:10,047 정말 큰 영광이었죠 816 00:52:10,214 --> 00:52:13,217 지금까지도 그게 제 인생에서 가장 큰 영광이에요 817 00:52:13,383 --> 00:52:18,055 머핼리아 잭슨 자매와 같은 마이크로 노래할 수 있었다는 거요 818 00:52:18,222 --> 00:52:20,682 그분은 변함없이 가장 위대한 가수로 남아 계시죠 819 00:52:23,101 --> 00:52:24,978 음악에 대해 이야기해 보자면 820 00:52:25,145 --> 00:52:28,899 이 흑인 축제는 모든 종류와 모든 스타일의 음악이 821 00:52:29,066 --> 00:52:31,068 다 모여 있었어요 822 00:52:31,235 --> 00:52:35,447 재즈, 블루스, 가스펠 모든 게 정말 뛰어났어요 823 00:52:35,614 --> 00:52:38,033 모든 음악이 다 만족스러웠죠 824 00:52:44,998 --> 00:52:47,251 신사, 숙녀 여러분 825 00:52:47,417 --> 00:52:52,256 지금까지 할렘 새 역사의 겨우 첫 15분이 흘렀습니다 826 00:52:53,924 --> 00:52:59,888 그 축제는 당시 유행하던 음악 장르들이 모두 만나는 교차로였어요 827 00:53:00,055 --> 00:53:01,723 이번에는 깜짝 공연이 있겠습니다 828 00:53:01,890 --> 00:53:05,269 여러분이 알지도 못하는 사람들까지 이 일에 관심을 가졌죠 829 00:53:05,435 --> 00:53:07,479 어떤 사람들은 정말로 음악을 사랑해서 온 거였어요 830 00:53:07,688 --> 00:53:09,022 "대릴 루이스 축제 관객" 831 00:53:09,189 --> 00:53:11,024 어떤 사람들은 딱 한 공연 때문에 온 거였고요 832 00:53:11,441 --> 00:53:13,277 신사, 숙녀 여러분 833 00:53:13,443 --> 00:53:18,490 모타운이 여기 할렘 마운트 모리스 공원 소울의 1번지로 옮겨 왔습니다 834 00:53:18,657 --> 00:53:21,702 저랑 제 친구들은 모타운을 정말 좋아했어요 835 00:53:21,869 --> 00:53:25,497 이 시대 최고의 음악 스타일리스트 중 하나죠 836 00:53:25,873 --> 00:53:28,375 슈퍼스타입니다 837 00:53:28,542 --> 00:53:34,673 키가 크고 피부가 검고 잘생긴 청년 838 00:53:37,384 --> 00:53:40,304 데이비드 러핀입니다! 839 00:53:43,682 --> 00:53:47,269 좋았던 옛날로 돌아가고 싶군요 840 00:53:47,436 --> 00:53:50,981 여러분을 위해 준비한 곡은 바로 이겁니다 841 00:53:51,148 --> 00:53:53,901 내겐 햇살이 비치지 842 00:53:54,067 --> 00:53:55,235 "데이비드 러핀 '나의 여인'" 843 00:53:55,402 --> 00:53:57,988 구름이 낀 날에도 844 00:53:59,990 --> 00:54:03,660 밖의 날씨가 추울 때에도 845 00:54:03,827 --> 00:54:05,913 난 5월의 날씨를 즐기지 846 00:54:06,079 --> 00:54:08,207 같이 노래해 줄래요? 847 00:54:08,373 --> 00:54:10,125 글쎄, 내 생각엔 848 00:54:10,292 --> 00:54:13,587 - 당신은 궁금해할 거야 - 안 들려요 849 00:54:13,670 --> 00:54:17,674 무엇이 나를 이토록 행복하게 하나? 850 00:54:17,841 --> 00:54:19,760 바로 내 여인 851 00:54:22,012 --> 00:54:24,723 나의 여인 이야기를 하는 거야 852 00:54:26,266 --> 00:54:31,688 내 인생은 꿀처럼 달콤해서 853 00:54:31,855 --> 00:54:35,484 꿀벌조차 나를 부러워하지 그래, 내 사랑 854 00:54:35,651 --> 00:54:39,404 난 나무에 앉은 어떤 새보다 855 00:54:39,571 --> 00:54:41,698 더 달콤한 노래를 부르네 856 00:54:41,865 --> 00:54:43,075 거긴 어때요, 형제? 857 00:54:43,909 --> 00:54:49,331 글쎄, 내 생각엔 당신은 궁금해할 거야 858 00:54:49,498 --> 00:54:54,086 어떤 예쁜 여인이 나 같은 남자를 이토록 행복하게 하나? 859 00:54:54,253 --> 00:54:58,590 바로 나의 여인이지 아, 그대여 860 00:54:58,757 --> 00:55:01,635 다른 누구도 아닌 바로 나의 여인이지 861 00:55:11,812 --> 00:55:13,856 데이비드는 막 템테이션스를 떠난 참이었어요 862 00:55:15,607 --> 00:55:17,234 전 템테이션스를 참 좋아했죠 863 00:55:17,401 --> 00:55:18,610 여러분 노래를 듣고 싶어요! 864 00:55:18,819 --> 00:55:21,321 저랑 제 친구들은 격식 있게 양복을 차려입고 갔어요 865 00:55:21,488 --> 00:55:23,448 우리가 예비 멤버라고 상상하면서요 866 00:55:23,615 --> 00:55:25,158 노래는커녕 아무것도 할 줄 몰랐지만 867 00:55:25,325 --> 00:55:27,911 춤은 출 수 있을 거라 생각했죠 안무를 전부 다 외웠거든요 868 00:55:28,078 --> 00:55:33,542 나는 한 사람이 상상할 수 있는 모든 부를 다 가졌지 869 00:55:33,709 --> 00:55:35,377 나도 사랑해요 870 00:55:35,544 --> 00:55:40,299 그 당시까지도 모타운은 미국에서 가장 유명한 음악 스타일 중 하나였죠 871 00:55:40,465 --> 00:55:43,760 베리 고디가 이끄는 흑인 연예인들이 872 00:55:43,969 --> 00:55:47,181 흑인을 위해 쓰인 R&B 음악을 손보고 재조립해서 873 00:55:47,347 --> 00:55:49,099 고리타분한 백인들의 구미에 맞게 바꿔 놓았죠 874 00:55:49,600 --> 00:55:52,144 흑인들의 음악을 LP판으로 내서 875 00:55:52,352 --> 00:55:55,480 흑인의 문화를 더 널리 전파하려는 겁니다 876 00:55:55,647 --> 00:55:56,648 "유어트 애브너 모타운 레코드 부사장" 877 00:55:56,815 --> 00:55:57,983 구름이 낀 날에도 내겐 햇살이 비치지 878 00:55:58,150 --> 00:56:00,777 그 예술가들은 우리의 롤 모델이었어요 879 00:56:00,944 --> 00:56:02,154 우리의 동포가 880 00:56:02,321 --> 00:56:05,407 우리가 자부심을 느끼게 해 주는 작품들을 창조했으니까요 881 00:56:05,574 --> 00:56:09,703 그들이 성공하는 모습을 보며 정말 자랑스러웠죠 882 00:56:09,870 --> 00:56:11,038 나의 여인 883 00:56:29,973 --> 00:56:33,894 난 나의 여인 이야기를 하는 게 좋아 884 00:56:42,569 --> 00:56:47,783 신사, 숙녀 여러분 이번에 소개할 분들은… 885 00:56:47,950 --> 00:56:49,117 긴장되더군요 886 00:56:49,284 --> 00:56:51,370 그 축제에 나갈 수 있어서 정말 들떴죠 887 00:56:51,537 --> 00:56:55,290 무대에 나가기 전에 우린 다 같이 손을 잡고 기도했어요 888 00:56:55,457 --> 00:56:57,042 글래디스 나이트입니다 889 00:56:58,418 --> 00:57:01,505 무대에 발을 들여놓은 순간 저는 완전히 얼이 빠졌어요 890 00:57:01,672 --> 00:57:02,673 "글래디스 나이트 뮤지션" 891 00:57:02,881 --> 00:57:05,676 그렇게 엄청난 군중은 예상도 못 했거든요 892 00:57:05,843 --> 00:57:07,261 그리고 더 핍스입니다! 893 00:57:10,097 --> 00:57:11,640 내가 어떻게 알았는지 궁금하겠지 894 00:57:11,807 --> 00:57:12,850 "글래디스 나이트 & 더 핍스 '소문으로 전해 들었지'" 895 00:57:13,016 --> 00:57:17,896 내 사랑, 내 사랑 당신이 전에 알던 다른 여자와 896 00:57:18,063 --> 00:57:21,400 날 비참하게 만들려는 당신 계획을 897 00:57:21,984 --> 00:57:25,487 나와 그 여자 둘 중 내가 당신을 더 사랑한단 거 알잖아 898 00:57:25,654 --> 00:57:29,825 정말이지 난 깜짝 놀랐어 899 00:57:29,992 --> 00:57:31,994 어제 진실을 알았을 때 900 00:57:32,160 --> 00:57:34,371 모르겠어? 내가 그 일을 소문으로 전해 들었다는 걸 901 00:57:34,538 --> 00:57:36,290 소문으로 전해 들었지 902 00:57:36,456 --> 00:57:39,585 - 당신은 이제 더는 내 것이 아니야 - 당신은 이제 더는 내 것이 아니야 903 00:57:39,751 --> 00:57:41,753 모르겠어? 내가 그 일을 소문으로 전해 들었다는 걸 904 00:57:41,920 --> 00:57:43,839 소문으로 전해 들었지 905 00:57:44,047 --> 00:57:47,426 나는 그저, 나는 그저 제정신을 잃을 것 같아 906 00:57:47,593 --> 00:57:48,552 제정신을 907 00:57:48,719 --> 00:57:52,181 제정신을 잃을 것 같아 908 00:57:52,347 --> 00:57:54,224 내 사랑, 내게 이게 대체 무슨 짓이야? 909 00:57:54,725 --> 00:57:58,604 내 눈에 고인 이 눈물을 잘 봐 910 00:57:58,770 --> 00:58:03,233 내 사랑, 내 사랑 더는 참을 수 없는 이 눈물 911 00:58:03,400 --> 00:58:07,237 당신을 잃으면 내 삶도 끝나 버릴 거야 912 00:58:07,404 --> 00:58:10,908 당신은 내게 그만큼 소중하니까 913 00:58:11,074 --> 00:58:14,786 직접 말해줄 수도 있었잖아 914 00:58:14,953 --> 00:58:17,789 다른 누군가를 사랑한다고 915 00:58:17,956 --> 00:58:19,333 대신 나는 그 일을 소문으로 전해 들었지 916 00:58:19,499 --> 00:58:20,834 소문으로 전해 들었지 917 00:58:21,001 --> 00:58:23,295 당신은 이제 더는 내 것이 아니야 918 00:58:23,462 --> 00:58:26,798 글래디스 나이트는 우리의 전부였어요 919 00:58:26,965 --> 00:58:29,259 소울의 여왕이었죠 920 00:58:29,426 --> 00:58:31,136 더 핍스와 함께 우리에게 멋진 음악을 선사했어요 921 00:58:31,345 --> 00:58:33,555 제정신을 잃을 것 같아 922 00:58:33,722 --> 00:58:37,226 나는 그저 나는 그저 923 00:58:43,023 --> 00:58:44,608 내 목소리 들린단 거 알아, 자기 924 00:58:44,775 --> 00:58:48,820 믿거나 말거나 당시 우리는 전도유망한 신인일 뿐이었죠 925 00:58:50,280 --> 00:58:52,449 전 그때 굉장히 젊었어요 926 00:58:52,616 --> 00:58:54,701 모타운은 한 가족이나 다름없었죠 927 00:58:54,868 --> 00:58:57,412 처음엔 우리 모두 한동네에 살았거든요 928 00:58:57,579 --> 00:59:00,791 홀랜드-도지어는 모퉁이에 살았고 우리는 바로 여기 살았고 929 00:59:00,958 --> 00:59:03,168 마사 앤드 더 밴덜러스는 바로 저기 살았고 930 00:59:03,335 --> 00:59:05,420 템테이션스는 우리 바로 뒤에 살았고요 931 00:59:05,587 --> 00:59:07,422 다 함께 어울렸죠 932 00:59:08,006 --> 00:59:13,971 촐리 앳킨스가 우리 일등 공신이었어요 우리에게 안무를 가르쳐 줬죠 933 00:59:14,137 --> 00:59:15,472 우리는 연습하고 또 연습하고… 934 00:59:15,639 --> 00:59:19,226 아침 7시에 촐리의 집 지하실에 모이곤 했어요 935 00:59:19,393 --> 00:59:22,354 그러면 촐리는 저녁 5, 6시까지 우리에게 연습을 시켰죠 936 00:59:22,521 --> 00:59:24,815 동작을 제대로 해내지 못하면… 937 00:59:29,236 --> 00:59:33,407 촐리는 우리에게 안무가이자 아버지이기도 했어요 938 00:59:34,241 --> 00:59:37,369 전국에서 우리 음악을 듣기 시작했고 939 00:59:37,536 --> 00:59:40,372 우리의 인기는 차원이 다르게 올라갔죠 940 00:59:40,539 --> 00:59:42,916 그걸 시작으로 우리는 온 세상을 돌아다녔어요 941 00:59:43,083 --> 00:59:44,668 한껏 슬프게 연주해 봐 942 00:59:46,712 --> 00:59:50,174 그래, 전해 들었어 맞아, 들었지 943 00:59:50,340 --> 00:59:53,343 그래, 들었어 944 00:59:53,510 --> 00:59:54,970 정말 이상한 일이지만 945 00:59:55,137 --> 00:59:57,472 내 세 친구들에게도 똑같은 일이 있었지 946 00:59:57,639 --> 00:59:58,515 - 이봐, 친구들 - 안녕! 947 00:59:58,682 --> 01:00:01,185 그 일을 어떻게 알아냈는지 어서 말해 봐 948 01:00:02,519 --> 01:00:06,273 소문으로 전해 들었지 949 01:00:06,440 --> 01:00:09,776 소문으로 전해 들었지 950 01:00:09,943 --> 01:00:12,988 소문으로, 소문으로 소문으로 전해 들었지 951 01:00:13,155 --> 01:00:16,450 소문으로, 소문으로 소문으로 전해 들었지 952 01:00:19,203 --> 01:00:22,539 그래, 전해 들었어 맞아, 들었지 953 01:00:22,706 --> 01:00:23,790 그래, 들었어 954 01:00:23,957 --> 01:00:27,794 모타운 레코드는 우리의 품행에 신경을 많이 썼어요 955 01:00:27,961 --> 01:00:30,797 늘 품위 있게 행동하고 예의 바르게 굴도록요 956 01:00:33,175 --> 01:00:36,553 소문으로 전해 들었지 957 01:00:36,720 --> 01:00:41,683 하지만 전 정말 중요한 무언가가 그날 할렘에서 일어나고 있단 걸 알았죠 958 01:00:41,850 --> 01:00:43,101 전해 들었지 959 01:00:46,313 --> 01:00:48,649 단순히 음악만의 이야기가 아니에요 960 01:00:54,988 --> 01:00:56,823 우린 진보를 원했어요 961 01:00:59,785 --> 01:01:03,914 우리는 흑인이고 그건 자랑스러운 일이라고 말이죠 962 01:01:04,081 --> 01:01:08,043 우린 우리 동포들이 그 생각을 지지해 주길 바랐어요 963 01:01:08,210 --> 01:01:09,878 글래디스 나이트 앤드 더 핍스였습니다 964 01:01:14,216 --> 01:01:17,052 우린 마음속에서 우러나온 그 열정을 믿었어요 965 01:01:19,137 --> 01:01:23,141 그래서 용감히 나섰죠 '가자! 가서 해 보자!' 966 01:01:35,112 --> 01:01:37,030 할렘 문화 축제에는 967 01:01:37,197 --> 01:01:40,742 급진적인 청중들도 많았죠 968 01:01:41,201 --> 01:01:44,913 새롭고 강력한 흑인 정체성을 받아들이자는 움직임이 있었어요 969 01:01:45,080 --> 01:01:46,707 그 세대가 더 성장하면서 970 01:01:46,874 --> 01:01:50,586 흑인 음악은 격변의 시기를 맞이하게 되죠 971 01:01:50,752 --> 01:01:52,629 바로 사이키델릭 R&B예요 972 01:01:53,088 --> 01:01:55,549 신사, 숙녀 여러분 973 01:01:55,716 --> 01:01:59,428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974 01:01:59,595 --> 01:02:02,181 힘이 넘치는 그룹 975 01:02:02,347 --> 01:02:05,851 슬라이 앤드 더 패밀리 스톤입니다! 976 01:02:07,519 --> 01:02:08,896 흑인 음악 그룹이라고 하면 977 01:02:09,062 --> 01:02:11,982 일반적으로 말해서 전원 남성에다 978 01:02:12,149 --> 01:02:13,150 "대릴 루이스 축제 관객" 979 01:02:13,317 --> 01:02:16,111 정장을 맞춰 입고 980 01:02:16,278 --> 01:02:20,407 만반의 준비를 한 채 무대에 나오는 게 보통이었죠 981 01:02:20,574 --> 01:02:21,950 토니가 슬라이를 소개하자 982 01:02:22,117 --> 01:02:24,703 청중들 사이에서 가장 먼저 번진 것은 983 01:02:24,870 --> 01:02:27,164 우려의 감정이었어요 984 01:02:27,331 --> 01:02:32,044 슬라이를 소개했다고 해서 그가 여기 와 있단 뜻은 아니었거든요 985 01:02:33,504 --> 01:02:37,508 그리고 와 있더라도 바로 나올 거란 뜻도 아니었고요 986 01:02:37,674 --> 01:02:39,092 신사, 숙녀 여러분 987 01:02:39,259 --> 01:02:41,553 계속 그렇게 밀고 나오시면 공연을 중지하게 될 거예요 988 01:02:41,720 --> 01:02:43,388 지금 당장 공연을 중지하게 될 겁니다 989 01:02:45,390 --> 01:02:48,101 그러더니 그룹이 어슬렁거리며 무대로 걸어 나왔죠 990 01:02:49,353 --> 01:02:51,772 해가 화창한 아름다운 날이었던 게 기억나요 991 01:02:51,939 --> 01:02:54,191 우린 무대에 늦게 올라갔죠 992 01:02:54,358 --> 01:02:55,651 이랬던 기억이 나네요 '세상에, 사람이 엄청 많네' 993 01:02:55,817 --> 01:02:56,818 "그레그 에리코 드러머, 슬라이 & 더 패밀리 스톤" 994 01:02:56,985 --> 01:02:58,445 거긴 할렘이었고요 995 01:03:00,948 --> 01:03:02,950 악기는 조율도 안 된 상태였죠 996 01:03:03,116 --> 01:03:05,661 사람들은 의아해했죠 '왜 그룹에 여자가 있는 거야?' 997 01:03:05,827 --> 01:03:07,955 '백인이 저기서 뭐 하는 거지?' 998 01:03:08,664 --> 01:03:10,916 우리는 조율을 시작했어요 그리고는 쾅! 999 01:03:11,083 --> 01:03:13,001 드럼을 치고 페달을 차고 그럼 시작이죠 1000 01:03:13,210 --> 01:03:15,879 꼭 무슨 격식 없는 조율용 곡조 같았죠 1001 01:03:16,046 --> 01:03:18,006 거기다 백인이 드러머라고요? 1002 01:03:18,173 --> 01:03:21,426 우린 이해할 수가 없었어요 백인이 드러머라니 1003 01:03:21,593 --> 01:03:24,805 백인이 그런 걸 할 수 있을 리 없잖아요 1004 01:03:24,972 --> 01:03:27,432 관객들이 우릴 흥미롭게 봤죠 1005 01:03:27,599 --> 01:03:29,643 '이게 다 뭐야?' 하면서요 1006 01:03:29,810 --> 01:03:32,980 아마 그 자리에 백인이라고는 제리랑 저 둘 뿐이었을 거예요 1007 01:03:34,064 --> 01:03:37,234 하지만 음악이 시작하자마자 모든 게 잘 흘러갔죠 1008 01:03:39,152 --> 01:03:41,154 "슬라이 & 더 패밀리 스톤 '소박한 노래를 불러'" 1009 01:03:41,321 --> 01:03:43,615 나는 말하고 말하고 말하고 말하고 1010 01:03:43,782 --> 01:03:45,367 걷고 걷고 걷고 걷고 1011 01:03:45,534 --> 01:03:50,080 살아가 살아가 살아가 살아가 1012 01:03:50,247 --> 01:03:54,585 시간이 흐르고 난 나이를 먹지 모든 게 너무나 빨리 일어나 1013 01:03:54,751 --> 01:03:58,297 마지막까지 내가 붙들 건 소박한 곡조 하나뿐 1014 01:03:58,463 --> 01:03:59,464 내게 당신 목소리를 들려주오 1015 01:04:19,026 --> 01:04:24,156 소박한 곡조를 부르네 1016 01:04:24,323 --> 01:04:29,620 간단한 음계를 부르지 도, 레, 미, 파, 솔, 라, 시, 도 1017 01:04:48,972 --> 01:04:53,393 슬라이 앤드 더 패밀리 스톤은 여러 면에서 당시 음악의 판도를 바꿔 놨어요 1018 01:04:54,895 --> 01:04:58,065 최초의 흑인과 백인 혼합 그룹이었죠 1019 01:04:59,191 --> 01:05:01,902 남녀 성비의 문제도 드러내 보였고요 1020 01:05:02,069 --> 01:05:03,987 모두가 함께 노래하네 1021 01:05:04,154 --> 01:05:08,116 흑인 여성의 트럼펫 연주를 보니 기분이 정말 좋았죠 1022 01:05:08,283 --> 01:05:13,330 샤워하며 노래하지 1023 01:05:13,497 --> 01:05:16,792 슬라이는 교회에서 자라 종교적인 음악에도 빠삭했죠 1024 01:05:16,959 --> 01:05:20,879 해이트-애슈베리 혁명 중엔 디제이로 일했고요 1025 01:05:21,046 --> 01:05:23,924 혁신적이고 쿨하고 힙하며 정치적으로 깨어 있는 1026 01:05:24,091 --> 01:05:26,969 미국 내 문화적 움직임의 진원지에서 온 거죠 1027 01:05:27,135 --> 01:05:29,888 슬라이는 음대 학생이었고 다양한 악기를 자유자재로 다뤘어요 1028 01:05:30,055 --> 01:05:32,599 프린스의 전신이라 할 만한 요소들이 있었죠 1029 01:05:34,810 --> 01:05:37,521 슬라이는 모든 이와 모든 것을 향해 노래하고 싶어 했어요 1030 01:05:38,522 --> 01:05:40,274 음악은 모두의 공통분모였죠 1031 01:05:40,691 --> 01:05:45,237 음악은 사회 문제에 도전하도록 사람을 격려했어요 1032 01:05:45,404 --> 01:05:47,614 모두에게 각자 맡은 역할이 있죠 우리 역할은 음악이었어요 1033 01:05:47,781 --> 01:05:51,743 미소 짓기 어렵다면 당신은 문제가 있는 거야 1034 01:05:51,910 --> 01:05:56,832 단순한 곡조 하나가 잠시나마 모든 걸 해결해 주지 1035 01:06:05,924 --> 01:06:07,009 분명 이 밴드는 1036 01:06:07,176 --> 01:06:11,513 사이키델릭 소울이라는 종교의 복음주의 교회나 다름없었죠 1037 01:06:11,680 --> 01:06:13,515 즐거움의 복음을 전파하는 교회요 1038 01:06:17,728 --> 01:06:19,897 제 친구 에설 베티와 전 슬라이를 정말 좋아했어요 1039 01:06:20,063 --> 01:06:21,064 "바버라 블랜드-어코스타 축제 관객" 1040 01:06:21,231 --> 01:06:22,232 열성 팬이었죠 1041 01:06:22,649 --> 01:06:25,152 우리끼리 그랬죠 '이 기회를 놓칠 순 없어' 1042 01:06:25,319 --> 01:06:26,445 "에설 비티-반스 축제 관객" 1043 01:06:26,612 --> 01:06:30,991 하지만 어머니께 콘서트에 간다고 할 수는 없었죠 1044 01:06:31,158 --> 01:06:32,576 그래서 둘이 꾀를 냈어요 1045 01:06:32,743 --> 01:06:35,078 거짓말을 했을지도요 1046 01:06:35,245 --> 01:06:37,122 전 이모를 보러 간다고 했어요 1047 01:06:37,289 --> 01:06:38,665 쇼핑을 갈 거라고 했죠 1048 01:06:38,832 --> 01:06:44,004 나는 평범한 사람이야 1049 01:06:44,171 --> 01:06:46,340 공원으로 둘이서 걸어갔어요 1050 01:06:46,507 --> 01:06:50,886 나는 평범한 사람이야 1051 01:06:51,261 --> 01:06:53,263 맨 첫 줄에 서 있게 됐죠 1052 01:06:54,890 --> 01:06:59,728 믿기 힘든 활기가 넘쳐흘렀죠 단순한 흥분 이상이었어요 1053 01:07:01,146 --> 01:07:04,233 때로는 울고 때로는 잘못을 저지르지 1054 01:07:04,399 --> 01:07:05,400 "슬라이 & 더 패밀리 스톤 '평범한 사람'" 1055 01:07:05,609 --> 01:07:08,654 내 노래에 내 믿음을 담아내지 1056 01:07:08,820 --> 01:07:12,366 정육점 주인, 은행가, 드러머 그 모든 사람들 1057 01:07:12,533 --> 01:07:15,994 내가 어떤 사람들 사이에 속해 있든 관계없어 1058 01:07:16,161 --> 01:07:22,668 그래, 나는 평범한 사람이야 1059 01:07:23,585 --> 01:07:27,881 파란색은 녹색을 견딜 수 없어 하고 1060 01:07:28,048 --> 01:07:30,759 뚱뚱한 사람은 빼빼 마르려 하지 1061 01:07:30,926 --> 01:07:34,096 서로 다른 사람들의 서로 다른 삶의 방식 1062 01:07:34,263 --> 01:07:38,350 그렇게 생은 굴러가네 스쿠비 두비 두비 1063 01:07:41,770 --> 01:07:45,232 다 함께 어울려 살아야 해 1064 01:07:45,399 --> 01:07:49,069 난 남보다 더 나을 바 없고 당신도 마찬가지야 1065 01:07:49,236 --> 01:07:52,406 무엇을 하든 우리는 모두 똑같지 1066 01:07:52,573 --> 01:07:56,285 당신은 날 사랑하고 싫어하고 나에 대해 알고 나서도 1067 01:07:56,451 --> 01:07:59,746 내가 어떤 종류의 인간인지 가려낼 수가 없지 1068 01:07:59,913 --> 01:08:04,168 나는 평범한 사람이야 1069 01:08:07,087 --> 01:08:10,340 긴 머리는 짧은 머리를 좋아하지 않아 1070 01:08:10,507 --> 01:08:14,219 부유한데도 가난한 이를 도우려 하지 않는단 이유로 1071 01:08:14,386 --> 01:08:17,639 서로 다른 사람들의 서로 다른 삶의 방식 1072 01:08:17,805 --> 01:08:21,685 그렇게 생은 굴러가네 스쿠비 두비 두비 1073 01:08:25,189 --> 01:08:28,649 다 함께 어울려 살아야 해 1074 01:08:28,817 --> 01:08:32,446 노란색은 검은색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1075 01:08:32,613 --> 01:08:35,866 검은색은 붉은색을 붉은색은 흰색을 받아들이지 못해 1076 01:08:36,033 --> 01:08:39,578 서로 다른 사람들의 서로 다른 삶의 방식 1077 01:08:39,745 --> 01:08:43,165 그렇게 생은 굴러가네 스쿠비 두비 두비 1078 01:08:46,835 --> 01:08:50,005 나는 평범한 사람이야 1079 01:08:50,171 --> 01:08:54,218 말했다시피 저랑 다른 세 친구는 격식 있는 차림을 하고 있었어요 1080 01:08:55,551 --> 01:09:00,765 하지만 슬라이를 본 순간 격식이고 뭐고 다 벗어던졌죠 1081 01:09:01,390 --> 01:09:05,604 나는 평범한 사람이야 1082 01:09:05,770 --> 01:09:07,606 변화가 일어나고 있었어요 1083 01:09:22,746 --> 01:09:25,499 "몽고 산타마리아 '수박 장수'" 1084 01:09:25,666 --> 01:09:28,126 수박 장수 1085 01:09:33,799 --> 01:09:35,926 수박 장수 1086 01:09:50,524 --> 01:09:52,109 청중들을 보면 1087 01:09:52,276 --> 01:09:56,363 문화와 유행의 변화가 한눈에 보였죠 1088 01:09:56,530 --> 01:10:00,200 한편엔 아직 비단과 모직과 가죽으로 차려입은 사람들이 있었지만 1089 01:10:00,409 --> 01:10:04,329 동시에 나팔바지며 민소매 셔츠 같은 것들도 보였죠 1090 01:10:06,081 --> 01:10:11,879 플랫폼 슈즈와 골반바지가 보였고 셔츠 없이 가죽조끼만 입은 남자들도 있었어요 1091 01:10:12,045 --> 01:10:14,590 힙했어요, 아주 힙했죠 1092 01:10:16,175 --> 01:10:20,345 당시의 할렘은 흑인 스타일의 용광로였어요 1093 01:10:23,390 --> 01:10:25,350 1960년대 후반에 이르러 새로운 움직임이 생겨났죠 1094 01:10:25,517 --> 01:10:26,518 "짐 맥팔런드 전 재단사, 오리스 맞춤 양장점" 1095 01:10:26,685 --> 01:10:28,312 아프리카 중심주의였죠 1096 01:10:28,478 --> 01:10:31,857 스타일과 문화에 혁명을 불러왔어요 1097 01:10:32,024 --> 01:10:34,860 아프리카 스타일이 우리에게 더 잘 어울려요 1098 01:10:35,027 --> 01:10:37,446 다시키가 기억나요 1099 01:10:37,613 --> 01:10:38,989 모두가 다시키를 갖고 있었죠 제게도 한 벌 있었어요 1100 01:10:39,156 --> 01:10:40,157 "무사 잭슨 축제 관객" 1101 01:10:40,324 --> 01:10:43,994 다시키는 아프리카 전통 의상을 바탕으로 한 옷이에요 1102 01:10:44,161 --> 01:10:46,914 우리에게 다시키가 의미하는 바는 바로 자유입니다 1103 01:10:47,080 --> 01:10:50,000 자유의 옷인 거죠 입고 어떤 방향으로든 움직일 수 있고 1104 01:10:50,167 --> 01:10:51,293 절대 옷에 방해받지 않아요 1105 01:10:51,460 --> 01:10:53,754 가장 큰 변화는 헤어스타일이었죠 1106 01:10:53,962 --> 01:10:55,088 아프로 머리 말이에요 1107 01:10:55,255 --> 01:10:58,008 제 세대는 이 머리가 멋지다고들 해요 1108 01:10:58,175 --> 01:11:01,428 이전 세대는 우스꽝스럽다고 하고요 1109 01:11:01,595 --> 01:11:03,472 저, 이본, 클리티 우리 세 사람은 모두 1110 01:11:03,639 --> 01:11:04,640 "메이비스 스테이플스의 목소리" 1111 01:11:04,848 --> 01:11:07,351 머리를 자연스럽게 두기로 했어요 얼른 머리가 뒤엉켰으면 했죠 1112 01:11:07,518 --> 01:11:10,938 불운하게도 이 나라에 태어난 우리 흑인들은 1113 01:11:11,104 --> 01:11:14,066 우리만의 정체성을 확립하려고 노력 중입니다 1114 01:11:14,233 --> 01:11:17,361 정체성을 찾을 요소라곤 머리카락밖에 안 남았거든요 1115 01:11:20,322 --> 01:11:22,741 축제는 서로 다른 문화를 한자리에 모았죠 1116 01:11:22,908 --> 01:11:27,204 카리브해, 아프리카 중심주의 라틴과 쿠바 문화까지 1117 01:11:30,249 --> 01:11:34,503 1960년대의 할렘에서 열린 이 축제에 몽고 산타마리아가 나왔다는 건 1118 01:11:34,670 --> 01:11:35,671 "린-마누엘 미란다 예술가" 1119 01:11:35,838 --> 01:11:38,549 뉴욕 북부의 흑인 공동체와 히스패닉 공동체 간 결합을 보여주죠 1120 01:11:38,715 --> 01:11:40,717 수박 장수 1121 01:11:40,884 --> 01:11:43,637 허비 행콕의 첫 번째 히트곡인 '수박 장수'는 1122 01:11:43,804 --> 01:11:47,558 쿠바 음악과 재즈의 접목이죠 1123 01:11:47,724 --> 01:11:52,604 이 축제는 흑인과 히스패닉 공동체의 정치적 선언이었어요 1124 01:11:52,771 --> 01:11:53,772 "루이스 미란다 시민 지도자" 1125 01:12:01,864 --> 01:12:06,076 신사, 숙녀 여러분 할렘에서 나고 자란 젊은 인재이자 1126 01:12:06,243 --> 01:12:11,498 라틴 음악에 소울을 도입한 레이 바레토입니다 1127 01:12:13,333 --> 01:12:18,881 "레이 바레토 아비장" 1128 01:12:41,486 --> 01:12:46,617 '뉴요리칸'이란 뉴요커와 푸에르토리칸의 결합이에요 1129 01:12:46,783 --> 01:12:49,995 특히 레이 바레토는 전형적인 뉴요리칸이었죠 1130 01:12:50,162 --> 01:12:55,709 할렘에서 태어나고 자란 푸에르토리칸 뉴요커였어요 1131 01:12:55,876 --> 01:12:57,044 원조 뉴요리칸인 셈이죠 1132 01:12:57,211 --> 01:13:02,716 하지만 푸에르토리코 음악에 경이로운 영향을 끼쳤어요 1133 01:13:05,928 --> 01:13:06,929 "마운트 모리스 공원 할렘 - 이스트 할렘" 1134 01:13:07,137 --> 01:13:11,183 이스트 할렘 혹은 스패니시 할렘은 푸에르토리코인들만 있는 곳이 아니었죠 1135 01:13:11,350 --> 01:13:14,561 자메이카인, 아프리카계 미국인 1136 01:13:14,728 --> 01:13:17,481 쿠바인, 흑인 파나마인 1137 01:13:17,648 --> 01:13:21,401 이들이 아프리카-쿠바와 아프리카-푸에르토리코 음악을 전파했죠 1138 01:13:21,568 --> 01:13:22,569 "데니즈 올리버-벨레즈 교수 & 사회운동가" 1139 01:13:29,451 --> 01:13:33,247 1969년에 전 이스트 할렘 엘 바리오에 살았어요 1140 01:13:33,580 --> 01:13:38,460 사교 클럽 비상구마다 음악이 흘러나왔죠 1141 01:13:38,627 --> 01:13:40,671 드럼 소리가 들렸어요 1142 01:13:40,838 --> 01:13:42,631 닭들은 꼬끼오 하고 울고 1143 01:13:42,798 --> 01:13:45,217 사람들은 앉아서 도미노 게임을 하고요 1144 01:13:45,384 --> 01:13:48,595 우리 모두 함께 어울려 놀며 춤을 추고 파티를 즐겼죠 1145 01:13:48,762 --> 01:13:52,641 우리에겐 드럼이라는 공통 언어가 있었으니까요 1146 01:13:56,520 --> 01:14:00,440 드럼이 사람들에게 말을 걸게 하는 거예요 1147 01:14:03,861 --> 01:14:05,612 밴드 멤버들 모두 저마다의 리듬이 있죠 1148 01:14:05,779 --> 01:14:06,780 "실라 E. 뮤지션" 1149 01:14:07,322 --> 01:14:11,410 빠르고 느린 서로 다른 리듬들이 이렇게 한데 합쳐져요 1150 01:14:12,411 --> 01:14:17,624 합쳐져서 유대와 대화를 끌어내죠 1151 01:14:17,791 --> 01:14:20,460 관객들에게 그 대화를 들려주면 1152 01:14:20,627 --> 01:14:23,672 관객들은 귀를 기울이죠 드럼의 언어를 이해하니까요 1153 01:14:44,151 --> 01:14:47,863 일찍이 십 대 때 레이와 공연한 적이 있어요 1154 01:14:48,030 --> 01:14:50,490 그를 보며 많은 걸 배웠죠 1155 01:14:53,368 --> 01:14:56,246 레이의 비결은 손목을 쓰는 거였죠 그걸 배웠어요 1156 01:14:56,413 --> 01:14:59,082 저도 그렇게 연주해요 손목을 더 사용해서요 1157 01:15:00,876 --> 01:15:02,878 몽고는 레이 바레토와 달랐어요 1158 01:15:03,045 --> 01:15:04,546 손끝만 사용하는 게 아니었죠 1159 01:15:04,713 --> 01:15:08,634 손과 팔 전체를 사용해서 드럼을 연주했어요 1160 01:15:09,760 --> 01:15:11,178 힘을 실어서요 1161 01:15:11,887 --> 01:15:13,222 몽고와 악수를 해 보면 1162 01:15:13,388 --> 01:15:15,766 손가락이 모두 크기가 거의 똑같았어요 1163 01:15:15,933 --> 01:15:20,312 드럼을 하도 두드려서 손가락이 곤봉처럼 부어올라 있었죠 1164 01:15:22,147 --> 01:15:25,776 "레이 바레토 '함께'" 1165 01:15:25,943 --> 01:15:30,489 예술가들은 장르를 넘나들며 노래로 사람들을 통합하려 했죠 1166 01:15:30,656 --> 01:15:32,658 사람들을 한데 모으는 것 그게 음악이니까요 1167 01:15:32,824 --> 01:15:34,785 나는 아름다운 진실을 알고 있다네 1168 01:15:35,619 --> 01:15:38,455 내 안에는 1169 01:15:38,622 --> 01:15:42,209 흑인의 피와 백인의 피 1170 01:15:42,376 --> 01:15:46,046 인디언, 푸에르토리코인 인도인의 피가 흐르지 1171 01:15:46,213 --> 01:15:50,926 엉망으로 뒤섞인 존재지만 그런 내게도 영혼이 있단 걸 알아 1172 01:15:51,927 --> 01:15:56,265 세상 모든 사람들 그들의 얼굴을 볼 때마다 1173 01:15:56,431 --> 01:16:01,353 나는 당신의, 당신의, 또 당신의 그리고 나의 일부를 보네 1174 01:16:01,520 --> 01:16:03,188 함께 1175 01:16:03,397 --> 01:16:07,776 음악에는 자신만의 이야기를 할 수 있게 해 주는 힘이 있어요 1176 01:16:08,151 --> 01:16:10,279 음악을 통해 우리 자신을 거울 앞에 세우는 거죠 1177 01:16:10,445 --> 01:16:13,824 우리는 자신의 내면을 음악에 담아내요 1178 01:16:13,991 --> 01:16:15,450 그걸 들은 사람들은 이러죠 '이건 내 이야기이기도 해' 1179 01:16:16,577 --> 01:16:19,037 그래, 모두가 함께 1180 01:16:19,246 --> 01:16:21,498 살아가기 위해서는 우리 모두 함께해야 해 1181 01:16:21,665 --> 01:16:24,334 달이 아니라 바로 여기 지구에서 살아가기 위해서 1182 01:16:24,501 --> 01:16:29,798 너무 늦어 버리기 전에 우리 모두 함께해야 해 1183 01:16:43,937 --> 01:16:44,980 착륙하겠다 1184 01:16:45,147 --> 01:16:46,523 같은 방식으로 시도해 보도록 1185 01:16:46,690 --> 01:16:48,525 자, 어서 가서 요란하게 노래 부르자 1186 01:16:48,692 --> 01:16:49,693 높이 22m 1187 01:16:51,028 --> 01:16:52,738 달 표면은 괜찮아 보인다 1188 01:16:52,905 --> 01:16:55,490 - 남은 시간 60초 - 조명 점등 1189 01:16:55,657 --> 01:16:56,658 누군가는 거세게 밀어붙이고 1190 01:16:56,825 --> 01:16:58,118 오른쪽으로 약간 밀려가고 있다 1191 01:16:58,285 --> 01:16:59,661 누군가는 물러서러 하지 1192 01:16:59,828 --> 01:17:01,038 흙먼지가 일고 있다 1193 01:17:01,205 --> 01:17:02,414 어떤 사람들은 1194 01:17:02,581 --> 01:17:03,582 남은 시간 30초 1195 01:17:03,749 --> 01:17:04,917 부끄러운 짓을 해 1196 01:17:05,083 --> 01:17:06,335 달 표면까지 약 1m 1197 01:17:06,502 --> 01:17:08,128 대통령은 말했네 1198 01:17:08,295 --> 01:17:09,087 좋아, 엔진을 끄겠다 1199 01:17:09,254 --> 01:17:10,255 우리가 극복할 수 있다고 1200 01:17:10,422 --> 01:17:12,007 여기는 고요의 기지 1201 01:17:12,174 --> 01:17:13,467 계속해서 힘차게 밀어붙여야 해 1202 01:17:13,634 --> 01:17:14,635 이글호가 착륙했다 1203 01:17:14,843 --> 01:17:15,844 일이 이루어질 때까지 1204 01:17:16,011 --> 01:17:19,097 사람이 달에 가다니 세상에 1205 01:17:19,264 --> 01:17:21,975 변화가 일어났어 변화가 일어났지 1206 01:17:22,142 --> 01:17:23,519 "변화가 일어났어" 1207 01:17:23,685 --> 01:17:26,021 - 온 세상에 변화가 일어났어 - 위험! 1208 01:17:26,188 --> 01:17:29,483 1969년 7월 20일 일요일 1209 01:17:29,650 --> 01:17:32,861 할렘 문화 축제 기간에 1210 01:17:33,028 --> 01:17:35,572 인류는 달에 착륙했죠 1211 01:17:35,739 --> 01:17:37,324 만세 1212 01:17:37,491 --> 01:17:38,534 여태 있어 온 것들이 1213 01:17:38,700 --> 01:17:39,785 나라에 정말 잘된 일이죠 1214 01:17:39,952 --> 01:17:40,994 이제 더는 없을 거야 1215 01:17:41,161 --> 01:17:42,538 방금 일어난 일인데도 믿을 수가 없어요 1216 01:17:42,704 --> 01:17:43,705 늦게 일어날 수도 1217 01:17:43,872 --> 01:17:44,915 굉장했어요 1218 01:17:45,249 --> 01:17:46,416 빠르게 일어날 수도 있지 1219 01:17:46,583 --> 01:17:48,210 놀라운 기술적 성취예요 1220 01:17:48,377 --> 01:17:49,294 앞으로 올 그 언젠가 1221 01:17:49,461 --> 01:17:50,504 정말 믿기지 않습니다 1222 01:17:50,712 --> 01:17:52,130 한 남자가 달에 설 거야 1223 01:17:52,297 --> 01:17:53,298 감정이 북받치네요 1224 01:17:53,799 --> 01:17:55,717 다들 무사히 돌아왔으면 좋겠어요 1225 01:17:56,176 --> 01:17:57,469 세상이 더 가까워진 것 같아요 1226 01:17:57,636 --> 01:17:59,972 그만큼 모두가 서로를 더 잘 알게 됐고요 1227 01:18:00,180 --> 01:18:03,016 온 세상이 변화를 일으켰어 1228 01:18:03,183 --> 01:18:06,603 오늘 오후 엄청난 수의 군중이 할렘에 모였습니다 1229 01:18:06,770 --> 01:18:09,606 특파원 빌 플랜트가 그곳의 반응을 보내드립니다 1230 01:18:09,773 --> 01:18:14,778 할렘 마운트 모리스 공원에 약 4, 5만 명의 인파가 몰렸습니다 1231 01:18:14,945 --> 01:18:17,489 하지만 달 착륙을 보기 위해 모인 사람들이 아닙니다 1232 01:18:17,656 --> 01:18:19,908 제3회 할렘 문화 축제의 일환인 1233 01:18:20,075 --> 01:18:23,453 소울 음악 축제를 즐기기 위해 모였습니다 1234 01:18:23,620 --> 01:18:24,746 여기 모인 모든 이들에게 1235 01:18:24,913 --> 01:18:28,959 이 축제는 아폴로 11호의 임무보다 더 큰 의의를 가집니다 1236 01:18:29,334 --> 01:18:32,796 우주 비행사들이 무사히 달에 착륙했는데 기분이 어떠시죠? 1237 01:18:32,963 --> 01:18:33,964 아주 중요한 일이라고는 생각해요 1238 01:18:34,131 --> 01:18:36,133 하지만 할렘 문화 축제보다 의의가 더 크다고는 1239 01:18:36,216 --> 01:18:37,009 생각하지 않아요 1240 01:18:37,718 --> 01:18:38,760 똑같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1241 01:18:38,927 --> 01:18:39,761 어떻게 생각하시죠? 1242 01:18:39,928 --> 01:18:41,096 과학적으로나 1243 01:18:41,263 --> 01:18:44,641 달 착륙이나 우주 비행사들과 관련된 사람들에게는 1244 01:18:44,808 --> 01:18:48,103 아주 멋진 일이죠 전 아무 관심 없지만요 1245 01:18:48,270 --> 01:18:49,771 이 축제가 당신에겐 의미가 더 크군요 1246 01:18:49,938 --> 01:18:50,939 훨씬 더 크죠 1247 01:18:51,106 --> 01:18:52,733 제 생각에는 1248 01:18:52,900 --> 01:18:56,987 달에 가기 위해 낭비한 돈을 할렘이나 온 나라 빈민가의 1249 01:18:57,154 --> 01:18:59,865 가난한 사람들을 위해 쓸 수도 있었잖아요 1250 01:19:00,032 --> 01:19:01,575 그러니까 달에는 그만 신경 끄고 1251 01:19:01,742 --> 01:19:03,827 그 돈을 할렘에 좀 나눠주면 좋겠어요 1252 01:19:03,994 --> 01:19:07,039 변화가 일어나고 있으니 언젠간 여러분이 미국 대통령이 될지도 모르죠 1253 01:19:07,206 --> 01:19:09,499 잘 들으세요, 젊은이 여러분 여러분을 위한 노래입니다 1254 01:19:11,293 --> 01:19:12,294 그대들 젊은이들이여 1255 01:19:12,461 --> 01:19:13,879 돈 낭비라고 생각해요 1256 01:19:14,046 --> 01:19:15,172 학교에 머물러요 1257 01:19:15,339 --> 01:19:17,007 미국 전역에 굶주리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데요 1258 01:19:17,174 --> 01:19:18,217 열심히 공부해요 1259 01:19:18,425 --> 01:19:19,593 빈곤 퇴치를 위해서도 뭔가 좀 해 보라죠 1260 01:19:19,760 --> 01:19:20,761 그리고 규칙을 따라요 1261 01:19:20,928 --> 01:19:22,012 우리 문제부터 해결해 줘야죠 1262 01:19:22,179 --> 01:19:23,263 당신은 젊을지도 모르고 1263 01:19:23,430 --> 01:19:24,556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이 너무나 많아요 1264 01:19:24,640 --> 01:19:26,934 재능이 넘칠지도 모르죠 1265 01:19:27,017 --> 01:19:28,644 하지만 교육을 받지 못하면 1266 01:19:29,019 --> 01:19:30,604 달에 대체 뭐가 있죠? 아무것도 없잖아요 1267 01:19:30,812 --> 01:19:31,605 잡역부조차 될 수 없죠 1268 01:19:31,813 --> 01:19:34,608 어떤 사람들에겐 굉장한 일이겠죠 하지만 미국의 흑인들에게는 아니에요 1269 01:19:34,775 --> 01:19:35,859 변화가 일어나고 있어요 1270 01:19:36,026 --> 01:19:39,029 달 착륙을 어떻게 보냐고요? 이렇게 보죠 1271 01:19:39,696 --> 01:19:42,407 흑인은 아프리카에 가고 싶어 하는데 백인은 달에 가는군요 1272 01:19:42,574 --> 01:19:43,867 전 그냥 푸에르토리코인들과 1273 01:19:44,034 --> 01:19:45,494 할렘에서 즐길래요 1274 01:19:47,204 --> 01:19:49,414 어젯밤에 달에 가는 꿈을 꿨어요 1275 01:19:49,581 --> 01:19:50,582 "윌리 타일러 & 레스터" 1276 01:19:50,749 --> 01:19:51,792 - 달에 갔다고? - 네 1277 01:19:51,959 --> 01:19:53,502 아폴로호를 타고? 1278 01:19:53,669 --> 01:19:55,462 아뇨, 고물 차를 타고요 1279 01:19:55,629 --> 01:19:57,464 어떻게 됐는지 더 이야기해 줘 1280 01:19:57,631 --> 01:19:59,341 - 어떻게 됐어? 깃발을 땅에 꽂았어? - 아뇨 1281 01:19:59,508 --> 01:20:01,426 - 깃발을 안 꽂았다고? - 그렇다니까요 1282 01:20:01,593 --> 01:20:03,720 - 그럼 뭘 했는데? - 표지판을 꽂았죠 1283 01:20:03,887 --> 01:20:06,515 - 거기 뭐라고 쓰여 있었는데? - '헐값에 팝니다' 1284 01:20:09,101 --> 01:20:12,187 한 남자가 달에 갔다죠 1285 01:20:12,354 --> 01:20:16,525 "맘스 메이블리" 1286 01:20:16,608 --> 01:20:20,612 난 볼티모어까진 같이 갔는데 그냥 거기서 내렸죠 1287 01:20:23,907 --> 01:20:27,077 할렘의 사람들은 달에 관심을 쏟지 않았어요 1288 01:20:27,244 --> 01:20:28,370 현실과 매일 싸우고 있었으니까요 1289 01:20:28,537 --> 01:20:29,538 "로저 패리스 축제 관객" 1290 01:20:29,872 --> 01:20:33,917 1969년은 할렘에 힘든 해였어요 헤로인의 급속한 확산 때문이었죠 1291 01:20:34,084 --> 01:20:36,211 현재 흑인들의 가장 큰 문제가 뭐라고 생각하시죠? 1292 01:20:36,378 --> 01:20:39,590 제일 심각한 건 이 지역의 약물 중독이에요 1293 01:20:39,756 --> 01:20:41,717 현재로선 마약인 것 같아요 1294 01:20:41,884 --> 01:20:44,219 흑인 공동체 내 마약 사용이 급증한 이유가 1295 01:20:44,386 --> 01:20:45,387 뭐라고 생각하시죠? 1296 01:20:45,554 --> 01:20:48,682 큰 이유 중 하나는 백인 인종차별주의자들이 1297 01:20:48,849 --> 01:20:51,894 흑인 공동체에 가하는 탄압이라고 봅니다 1298 01:20:52,060 --> 01:20:54,438 약은 고통을 완화하는 한 방법인 거죠 1299 01:20:55,272 --> 01:20:58,233 저는 16년 동안 중독자였어요 1300 01:20:58,442 --> 01:21:01,236 직장도 잃었고 가족도 잃었고 아내는 절 집에서 쫓아냈죠 1301 01:21:01,403 --> 01:21:02,404 "로저 패리스 축제 관객" 1302 01:21:02,863 --> 01:21:04,531 할렘에 안좋은 일들이 많이 일어나고 있었죠 1303 01:21:04,698 --> 01:21:07,284 가게는 문을 닫고 사람들은 할렘을 떠나고 1304 01:21:07,451 --> 01:21:08,952 건물들은 텅 빈 채 버려지고요 1305 01:21:09,119 --> 01:21:12,998 우리는 돈에 의한 경제적 식민주의를 경험하고 있습니다 1306 01:21:13,165 --> 01:21:15,959 탐욕스러운 이들이 어려운 이들을 착취하고 있죠 1307 01:21:16,126 --> 01:21:19,004 달보다는 인간에 더 관심을 쏟을 때입니다 1308 01:21:19,171 --> 01:21:21,340 누군가 정신 좀 차려야겠군요 1309 01:21:21,507 --> 01:21:24,468 미국은 GNP가 1조 달러에 달하는 나라입니다 1310 01:21:24,635 --> 01:21:25,677 돈은 부족하지 않죠 1311 01:21:25,844 --> 01:21:28,305 지지하는 사람 없는 전쟁을 할 국력이 있고 1312 01:21:28,472 --> 01:21:30,849 어떤 물건보다도 무기에 가장 많은 돈을 쓰고 1313 01:21:31,016 --> 01:21:34,937 사람을 달에 보내기까지 하는 나라라면 돈이 부족할 리는 절대 없죠 1314 01:21:35,270 --> 01:21:40,234 달 착륙이 보여주는 것은 미국이 도덕성을 결여한 나라라는 겁니다 1315 01:21:43,153 --> 01:21:48,116 펑크, 펑크, 펑크, 펑크 펑크한 음악을 즐겨 보자 1316 01:21:54,790 --> 01:21:55,874 네 소중한 연인 1317 01:21:56,041 --> 01:21:57,000 "스티비 원더 '슈비두비두다데이'" 1318 01:21:57,209 --> 01:21:58,794 그녀는 너무나 충실하고 1319 01:21:58,961 --> 01:22:02,756 그녀는 너무나 진실되지 1320 01:22:02,923 --> 01:22:06,176 그녀의 꿈들은 부서지고 그녀의 세계는 무너지고 있어 1321 01:22:07,052 --> 01:22:09,263 너 때문에 1322 01:22:11,014 --> 01:22:14,977 언젠가는 네가 그녀에게 너무 큰 상처를 줄 거야 1323 01:22:15,143 --> 01:22:19,231 마침내 네가 달콤한 애정을 쏟는 법도 잊었을 때 1324 01:22:19,398 --> 01:22:24,152 슈비두비 두비두다 데이 1325 01:22:24,319 --> 01:22:26,905 그녀의 발걸음은 방황하고 그녀의 마음은 길을 잃을지도 모르지 1326 01:22:28,615 --> 01:22:32,244 슈비두비 두비두나니 1327 01:22:32,411 --> 01:22:34,955 네 연인을 곧장 내게 보내준 꼴이 될 거야 1328 01:22:35,122 --> 01:22:39,042 난 그녀에게 내 심장에 담긴 모든 사랑을 1329 01:22:39,209 --> 01:22:43,046 다 쏟아 줄 거야 1330 01:22:43,213 --> 01:22:48,218 네가 찢어 버린 그녀의 작은 꿈들을 꿰매어 고쳐 줄 거야 1331 01:22:48,385 --> 01:22:50,888 그 자리에 나가게 되어 정말 큰 영광이었죠 1332 01:22:51,054 --> 01:22:55,350 수많은 사람들이 내뿜는 활기가 느껴졌어요 1333 01:22:55,517 --> 01:23:00,063 그때 저는 19살이었고 인생의 기로에 서 있었어요 1334 01:23:00,230 --> 01:23:02,566 알다시피 저는 이미 상당한 성공을 거둔 뒤였죠 1335 01:23:02,733 --> 01:23:07,112 '내 인생에 단 한 번' '그녀를 사랑하기 위해 태어난 나', '업타이트' 1336 01:23:07,279 --> 01:23:08,989 그 외에도 많은 히트곡을 냈어요 1337 01:23:10,365 --> 01:23:13,243 하지만 세상이 변화를 원한다는 걸 느꼈죠 1338 01:23:13,410 --> 01:23:14,411 "스티비 원더 뮤지션" 1339 01:23:14,953 --> 01:23:19,374 완전히 새로운 음악의 세계로 접어들고 있었어요 1340 01:23:21,210 --> 01:23:24,004 내 말을 새겨듣는 게 좋을 거야 1341 01:23:24,171 --> 01:23:28,842 상처 입은 마음이 널 부르고 눈물이 너를 적시네 1342 01:23:31,053 --> 01:23:36,725 네가 떠나 버렸을 때 내가 가서 그녀를 구해 줄 거야 1343 01:23:36,892 --> 01:23:38,644 조심해 1344 01:23:38,810 --> 01:23:42,731 그녀를 딱 한 번 너무 오래 버려두게 되면 1345 01:23:42,898 --> 01:23:47,402 네가 돌아왔을 때 그녀는 내 것이 되어 있을 거야 1346 01:23:47,569 --> 01:23:51,865 1969년에 스티비는 갈림길에 서 있었죠 템테이션스처럼 1347 01:23:52,032 --> 01:23:54,243 평생 자신의 1960년대 히트곡들을 다시 부르며 살 것인지 1348 01:23:54,409 --> 01:23:55,410 "크리스 록 예술가" 1349 01:23:55,577 --> 01:23:57,454 아니면 새 돌파구를 찾을 것인지요 1350 01:23:57,621 --> 01:24:00,249 그냥 당시 위치에 만족하고 안주하기는 정말 쉬웠겠죠 1351 01:24:00,415 --> 01:24:03,544 그만큼 유명하면서 태만해지지 않다니 정말 대단한 거예요 1352 01:25:18,452 --> 01:25:21,163 예전 노래들도 만들며 즐거웠지만 1353 01:25:21,330 --> 01:25:23,665 마음속 깊은 곳에서 이런 목소리가 들렸죠 1354 01:25:23,832 --> 01:25:26,502 '네 노래에는 훨씬 더 큰 가능성이 있어' 1355 01:25:26,668 --> 01:25:30,756 내 길은 어디로 이어지는 걸까? 날 움직이게 하는 건 뭘까? 1356 01:25:34,718 --> 01:25:35,719 사람들은 이런 말을 하곤 하죠 1357 01:25:35,886 --> 01:25:38,305 '이런 이야기는 하면 안 돼 그런 건 말하면 안 돼' 1358 01:25:38,472 --> 01:25:41,558 '커리어와 음반 기록을 다 망치게 될 거야' 1359 01:25:42,392 --> 01:25:45,145 마음속으로 전 그랬어요 '난 쥐뿔만큼도 신경 안 써' 1360 01:25:46,813 --> 01:25:50,859 두려움이 내 꿈을 잠재우게 두고 싶지 않았죠 1361 01:25:54,029 --> 01:25:56,448 스티비가 정치에 관여하기 시작하고 있습니다 1362 01:25:56,615 --> 01:25:57,616 "스티비 원더" 1363 01:25:57,783 --> 01:26:00,035 전적으로 지지해요 사람들이 투표를 해야 한다고 봐요 1364 01:26:00,202 --> 01:26:04,581 사람들이 행동에 나서길 바라요 권력을 얻으려면 실천이 중요해요 1365 01:26:04,748 --> 01:26:06,291 우리에겐 소울의 힘이 있습니다 1366 01:26:06,458 --> 01:26:07,835 원조금을 모금하고 싶어요 1367 01:26:08,001 --> 01:26:09,628 4천만 명의 사람들이 굶어 죽어가고 있습니다 1368 01:26:09,795 --> 01:26:11,255 우리는 실업 문제를 겪고 있습니다 1369 01:26:11,421 --> 01:26:12,881 인종차별이 나라에 팽배해요 1370 01:26:13,048 --> 01:26:14,132 주택 문제도 겪고 있죠 1371 01:26:14,299 --> 01:26:16,802 스티비 원더가 만 명이 넘는 관객 앞에서 공연했습니다 1372 01:26:16,969 --> 01:26:20,764 마틴 루서 킹 박사의 생일을 국경일로 지정할 것을 요구하는 뜻에서요 1373 01:26:20,931 --> 01:26:22,432 뭔가 새로운 일이 지금 일어나지 않는다면… 1374 01:26:22,641 --> 01:26:24,893 우리는 아프리카인도 유럽인도 아닙니다 1375 01:26:25,143 --> 01:26:28,438 우리는 새로운 사람들 아름다운 사람들입니다 1376 01:26:28,605 --> 01:26:33,068 나는 내가 흑인이라는 점이 자랑스러워요 1377 01:26:33,235 --> 01:26:35,362 - 나는 흑인이다 - 나는 흑인이다 1378 01:26:35,529 --> 01:26:36,947 - 나는 아름답다 - 나는 아름답다 1379 01:26:37,114 --> 01:26:38,532 나는 그것이 자랑스럽다 1380 01:26:40,367 --> 01:26:42,619 1969년은 전환점이 되는 해였어요 1381 01:26:42,786 --> 01:26:47,457 '니그로'가 사라지고 '흑인'이 태어난 해였죠 1382 01:26:52,713 --> 01:26:57,384 "디니줄루 & 아프리카 댄서들과 드러머들 '오군 오군'" 1383 01:27:02,848 --> 01:27:06,351 자신을 '흑인'이라고 부르게 된 건 엄청난 변화였어요 1384 01:27:06,643 --> 01:27:10,355 1960년대 초만 해도 누군가를 흑인이라고 부르면 1385 01:27:10,522 --> 01:27:15,319 시비를 거는 거나 다름없었죠 누가 그런 사고를 치고 싶겠어요? 1386 01:27:16,028 --> 01:27:19,239 왜 우리는 검은색은 나쁘고 흰색은 좋다고 생각할까요? 1387 01:27:19,573 --> 01:27:23,410 흰색은 순수성, 정직함 결백함을 상징합니다 1388 01:27:23,577 --> 01:27:27,456 검은색은 악, 비열함 어둠을 나타내죠 1389 01:27:27,623 --> 01:27:30,709 백인들이 '검은색'에 부정적인 의미를 부여한 겁니다 1390 01:27:34,046 --> 01:27:36,548 1969년에 저는 '뉴욕 타임스'지에서 일하고 있었어요 1391 01:27:36,715 --> 01:27:39,051 할렘에서 많은 시간을 보냈죠 1392 01:27:39,218 --> 01:27:44,431 그래서 저는 처음으로 '니그로' 대신 '흑인'이라는 단어를 기사에 썼어요 1393 01:27:44,598 --> 01:27:46,016 흑인 공동체에 귀를 기울인 거죠 1394 01:27:46,183 --> 01:27:47,434 "찰레인 헌터-골트 전 '뉴욕 타임스'지 기자" 1395 01:27:47,601 --> 01:27:48,852 변화를 요구하는 목소리에 귀를 기울인 거예요 1396 01:27:49,019 --> 01:27:51,355 하지만 백인 편집장이 1397 01:27:51,522 --> 01:27:56,068 제 단어를 '흑인'에서 다시 '니그로'로 바꿔 버렸죠 1398 01:27:56,235 --> 01:27:58,695 저는 정말 화가 났어요 1399 01:27:58,862 --> 01:28:03,450 단어를 도로 바꿔 줄 것을 요구하는 11장짜리 메모를 제출했죠 1400 01:28:03,617 --> 01:28:06,203 에이브 로즌솔 편집장이 이러더군요 1401 01:28:06,370 --> 01:28:08,288 '좋아요, 그럼 그렇게 하자고요' 1402 01:28:08,455 --> 01:28:10,791 그때부터 '뉴욕 타임스'에선 1403 01:28:10,958 --> 01:28:15,546 유색 인종 중에 저와 같은 사람을 흑인이라고 칭하게 됐죠 1404 01:28:17,714 --> 01:28:19,883 우리는 흑인이었고 그 사실이 자랑스러웠어요 1405 01:28:20,050 --> 01:28:22,636 우리가 자유의 메시지를 담은 노래를 부르기 시작하면 1406 01:28:22,803 --> 01:28:23,804 "메이비스 스테이플스의 목소리" 1407 01:28:23,971 --> 01:28:26,098 흑표당원들에 프레드 햄프턴에 1408 01:28:26,265 --> 01:28:28,934 스토클리와 추종자들까지 와서 우리 노래를 듣곤 했어요 1409 01:28:29,101 --> 01:28:31,311 그리고 나와 언니 이본에게 말해주곤 했죠 1410 01:28:31,478 --> 01:28:33,772 '아무도 당신들에게 손대지 못하게 우리가 지켜볼게요' 1411 01:28:33,939 --> 01:28:36,567 호전적인 흑인 운동가들은 흑인의 자부심을 강조하며 1412 01:28:36,733 --> 01:28:38,694 이는 전국적으로 점점 더 큰 반향을 불러오고 있습니다 1413 01:28:38,861 --> 01:28:41,780 1969년에 저는 혁명을 위해 대학을 중퇴하고 나왔어요 1414 01:28:41,989 --> 01:28:43,490 "데니즈 올리버-벨레즈 젊은 주인당 공동 창립자" 1415 01:28:43,657 --> 01:28:47,327 국민들에게는 사회 정의를 구현할 힘이 있습니다 1416 01:28:47,494 --> 01:28:49,121 오직 그 힘이 국민의 손에 있을 때만 1417 01:28:49,288 --> 01:28:50,372 문제를 해결할 수 있으니까요 1418 01:28:50,539 --> 01:28:53,959 뉴욕에서 '젊은 주인'당을 발족했을 때… 1419 01:28:54,126 --> 01:28:58,088 이들은 쓰레기로 바리케이드를 세우고 교회를 점거하는 등의 전술을 사용했습니다 1420 01:28:58,297 --> 01:29:00,632 이들은 또한 일시적으로 병원의 일부를 점거하였습니다 1421 01:29:00,799 --> 01:29:02,801 우리 동포와 푸에르토리코인들을 위해 싸우고 있지만 1422 01:29:03,343 --> 01:29:05,345 이 싸움은 흑인과 미국의 가난한 백인들 1423 01:29:05,512 --> 01:29:07,931 아시아계 미국인들을 위한 것이기도 합니다 1424 01:29:08,140 --> 01:29:11,643 우리는 흑표당과 의기투합해 긴밀하게 협력했어요 1425 01:29:11,810 --> 01:29:13,437 우리는 당시 상황에 진절머리가 났어요 1426 01:29:13,604 --> 01:29:15,939 경찰은 미친 듯이 날뛰며 사람들을 가리지 않고 공격했죠 1427 01:29:16,106 --> 01:29:17,107 "시릴 '가죽 채찍' 인니스 Jr. 흑표당 당원" 1428 01:29:17,316 --> 01:29:18,942 젊은이들이 경찰에게 살해당하곤 했고요 1429 01:29:19,109 --> 01:29:22,571 - 이게 누구죠? - 휴이 P. 뉴턴입니다 1430 01:29:22,738 --> 01:29:24,198 휴이는 어디 있죠? 1431 01:29:24,364 --> 01:29:25,616 감옥에요 1432 01:29:25,782 --> 01:29:26,909 누가 그를 감옥에 집어넣었죠? 1433 01:29:27,075 --> 01:29:28,076 짭새들요 1434 01:29:28,285 --> 01:29:32,915 축제와 때를 같이하여 시내에선 '21명의 흑표당원 재판'이 열리고 있었죠 1435 01:29:33,081 --> 01:29:35,626 할렘의 모두가 이 기록을 가슴에 새겼으면 합니다 1436 01:29:35,834 --> 01:29:38,045 몇몇 형제들이 정치 사범이 되어 갇혀 있습니다 1437 01:29:38,212 --> 01:29:40,923 21명의 흑표당원들이 여기 뉴욕에 갇혀 있죠 1438 01:29:41,089 --> 01:29:45,761 우리는 운동가로서 온몸을 다 바쳐 헌신했어요 1439 01:29:45,928 --> 01:29:47,346 전쟁에 참전하는 것 같았죠 1440 01:29:47,513 --> 01:29:52,476 음악의 물결이 우리에게 추진력을 줬고요 1441 01:29:58,857 --> 01:30:02,986 "소니 섀록" 1442 01:30:05,906 --> 01:30:07,407 흑인 음악의 표현력에는 1443 01:30:07,574 --> 01:30:09,868 어떤 해방감과 카타르시스가 있어요 1444 01:30:10,118 --> 01:30:12,371 분노와 트라우마도 담겨 있죠 1445 01:30:15,374 --> 01:30:17,751 아프리카에서 온 영적 빙의라는 개념은 1446 01:30:17,918 --> 01:30:21,755 미국에서의 끔찍한 경험으로 재해석되었죠 1447 01:30:27,719 --> 01:30:29,471 예술가들은 고통에 깊이 공감했어요 1448 01:30:29,638 --> 01:30:30,931 듣는 사람에게 그 고통을 전하려는 것처럼요 1449 01:30:31,098 --> 01:30:33,851 소니 섀록이 어떤 뮤지션인지 지금 생생히 느껴 봤으면 해요 1450 01:30:37,688 --> 01:30:39,898 아주 원시적이면서도 치유의 힘이 느껴지죠 1451 01:30:40,065 --> 01:30:43,610 사람들은 이걸 '자유의 음악'이라 불러요 자유 그 자체 같은 음악이니까요 1452 01:30:49,783 --> 01:30:54,496 "맥스 로치 '때가 됐어'" 1453 01:31:03,297 --> 01:31:05,549 우리가 정치적, 문화적으로 느끼고 생각하던 것들을 1454 01:31:05,716 --> 01:31:09,136 이 뮤지션들은 음악을 통해 표현해 냈죠 1455 01:31:12,598 --> 01:31:15,058 '때가 됐어'라는 곡을 발표하셨을 때 1456 01:31:15,225 --> 01:31:16,810 아버지는 교묘하게 메시지를 숨기거나 하지 않으셨어요 1457 01:31:17,019 --> 01:31:18,020 "라울 로치 맥스 로치의 아들" 1458 01:31:18,187 --> 01:31:19,438 그 노래 자체가 메시지였어요 1459 01:31:19,605 --> 01:31:23,150 이제 우리의 시간이다 때가 왔다, 지금 행하라 1460 01:31:23,525 --> 01:31:24,818 우리는 해방을 원한다 1461 01:31:26,278 --> 01:31:28,155 아버지는 변화를 일으키고 싶어 하셨죠 1462 01:31:28,322 --> 01:31:30,782 흑인 예술가가 거쳐야 할 중요한 단계 중 하나는 1463 01:31:30,949 --> 01:31:33,368 자기 창작물의 소유권만이 아니라 1464 01:31:33,535 --> 01:31:37,456 물리적인 자산의 소유권에도 적극적으로 관여하는 겁니다 1465 01:31:37,623 --> 01:31:40,083 극장, 클럽, 음반 회사 같은 것들 말이죠 1466 01:31:41,710 --> 01:31:45,130 하지만 아버지의 음반 회사는 정치에는 관심이 없었어요 1467 01:31:45,297 --> 01:31:47,090 오늘날 농구 선수들에게 하는 말과 비슷하죠 1468 01:31:47,257 --> 01:31:50,636 '그냥 농구나 열심히 해' '그냥 드럼이나 열심히 쳐요' 1469 01:31:54,890 --> 01:31:57,142 저는 맥스와 애비의 공연을 들으려고 갔어요 1470 01:31:57,351 --> 01:32:00,521 둘은 힘이 넘치는 한 쌍이었죠 흑인의 힘요 1471 01:32:00,687 --> 01:32:02,064 나는 이곳과 그 너머를 여행했지만 1472 01:32:02,231 --> 01:32:03,232 "애비 링컨 & 맥스 로치 '아프리카'" 1473 01:32:03,440 --> 01:32:06,068 결코 내 집을 찾지는 못했네 1474 01:32:06,235 --> 01:32:10,906 평생 방랑하는 것이 나의 운명인 모양이야 1475 01:32:11,073 --> 01:32:14,201 둘은 너무나 아름답고 젊고 힘이 넘쳤어요 1476 01:32:14,493 --> 01:32:19,540 젖과 꿀이 흐르는 약속의 땅이 있네 1477 01:32:19,706 --> 01:32:23,126 그들이 나일이라 부르는 그 강가에서 1478 01:32:23,293 --> 01:32:25,796 '흑인임에 당당한'이란 구절 들어본 적 있어요? 1479 01:32:25,963 --> 01:32:28,715 둘은 매일의 삶 자체로 그 구절을 실천했죠 1480 01:32:28,882 --> 01:32:33,595 흑인 여성은 언제나 가족을 먹여 살리기 위해 일을 해요 1481 01:32:33,846 --> 01:32:35,848 필요하다면 무슨 일이든 하죠 1482 01:32:36,014 --> 01:32:38,475 오, 아름답고 경이로운 아프리카 1483 01:32:38,642 --> 01:32:40,644 언젠가 나 그리로 가리 1484 01:32:40,811 --> 01:32:44,982 약속의 땅을 보러 가리 1485 01:32:45,148 --> 01:32:47,526 내가 멈출 때는… 1486 01:32:47,693 --> 01:32:50,737 저희 아버지와 애비는 시민 평등권 투쟁을 1487 01:32:50,904 --> 01:32:53,115 미국적인 것으로만 보지 않으셨어요 1488 01:32:53,282 --> 01:32:54,867 카리브해에서 일어나는 갈등과 1489 01:32:55,033 --> 01:32:56,910 남미와 아프리카에서 일어나는 싸움도 1490 01:32:57,244 --> 01:32:59,329 전부 같은 투쟁의 일부라고 보셨죠 1491 01:33:00,038 --> 01:33:03,417 남아프리카는 물론 모든 곳에서 흑인들의 문제는 전부 똑같습니다 1492 01:33:03,584 --> 01:33:08,005 백인들이 만들어 낸 인종차별적 사회 제도에 억압받는 거죠 1493 01:33:08,172 --> 01:33:10,507 지원을 받아야 해요 1494 01:33:10,674 --> 01:33:13,177 무력 투쟁을 시작해야 해요 1495 01:33:13,343 --> 01:33:15,971 아프리카 대륙에서 할렘의 중심부로 온 1496 01:33:16,138 --> 01:33:18,765 휴 마세켈라의 대표곡을 들어 보시죠 1497 01:33:21,268 --> 01:33:26,398 "휴 마세켈라 '하 레세 레 디 칸나'" 1498 01:33:28,400 --> 01:33:32,404 할렘에서는 라틴, 흑인, 아프리카 문화가 1499 01:33:32,571 --> 01:33:36,116 긴밀히 연결되어 있었죠 1500 01:33:36,283 --> 01:33:40,120 휴 마세켈라는 그 세 문화를 한데 합쳤고요 1501 01:33:42,623 --> 01:33:45,501 아버지가 남아프리카를 떠나신 건 인종차별 정책이 극에 달했을 때였어요 1502 01:33:45,667 --> 01:33:46,668 "셀리마 마세켈라 휴 마세켈라의 아들" 1503 01:33:46,835 --> 01:33:48,253 말 그대로 인종차별 정책을 피해 달아나신 거죠 1504 01:33:54,760 --> 01:34:00,182 아버지는 곧장 미국 민권 투쟁의 격전지에 도착하셨어요 1505 01:34:01,517 --> 01:34:06,104 "휴 마세켈라 '들판에서 풀을 뜯고'" 1506 01:34:06,355 --> 01:34:10,567 당시 '들판에서 풀을 뜯고'는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노래 중 하나였죠 1507 01:34:10,734 --> 01:34:12,861 아버지는 미국의 흑인들이 굶주려 있단 걸 알아차리셨어요 1508 01:34:13,028 --> 01:34:18,867 아프리카인으로 산다는 게 어떤 건지 느끼고 보고 맛보고 싶은 욕구였죠 1509 01:34:27,960 --> 01:34:31,630 아버지는 할렘을 사랑하셨어요 늘 사람들과 함께하고 싶어 하셨고요 1510 01:34:31,964 --> 01:34:34,466 만약 어딘가에서 사람들이 1511 01:34:34,633 --> 01:34:37,553 권리를 빼앗기거나 힘을 잃거나 도움이 필요한 일이 생기면 1512 01:34:37,719 --> 01:34:39,179 아버지에겐 그게 등대의 불빛과도 같았죠 1513 01:34:39,346 --> 01:34:42,266 반드시 가서 동참하셨어요 1514 01:35:00,409 --> 01:35:01,451 일반적으로 1515 01:35:01,618 --> 01:35:04,872 뮤지션들은 대체로 사회운동가들 가운데서 배출되고 1516 01:35:05,038 --> 01:35:08,792 사회운동가들은 대체로 도시의 빈민가 출신이거나 1517 01:35:08,959 --> 01:35:12,921 착취당하는 사람들의 의견을 대변하는 사람들이죠 1518 01:35:13,088 --> 01:35:17,509 제게 있어 예술가의 의무는 시대를 예술에 담아내는 겁니다 1519 01:35:17,676 --> 01:35:21,805 모든 것이 너무나 긴박하게 돌아가고 매일 생존의 문제에 직면하는 1520 01:35:21,972 --> 01:35:25,350 우리 인생의 결정적인 순간인 지금 달리 선택의 여지가 없다고 생각해요 1521 01:35:25,517 --> 01:35:27,978 어떻게 예술가로서 자기 시대를 반영하지 않을 수가 있죠? 1522 01:35:28,145 --> 01:35:29,396 신사, 숙녀 여러분 1523 01:35:29,563 --> 01:35:32,441 한 젊은 여성분을 소개하고 싶습니다 1524 01:35:32,608 --> 01:35:37,112 게토 지역의 문제와 시련에 대해 말해 줄 분이시죠 1525 01:35:37,654 --> 01:35:41,241 새로운 흑인 투쟁의 중심이자 소울의 영부인 1526 01:35:41,408 --> 01:35:42,784 니나 시몬입니다 1527 01:35:51,335 --> 01:35:53,170 니나 시몬을 보기 위해서라면 물 위라도 걸었을 거예요 1528 01:35:56,256 --> 01:35:58,258 니나는 꼭 아프리카의 공주 같았죠 1529 01:35:59,593 --> 01:36:02,596 피아노 건반을 힘차게 두드리곤 했어요 1530 01:36:06,808 --> 01:36:10,187 니나의 대담함과 여성, 특히 흑인 여성의 몸으로 1531 01:36:10,354 --> 01:36:13,023 주위를 휘어잡는 통제력은 정말 놀라울 따름이었죠 1532 01:36:13,190 --> 01:36:14,691 니나는 메시지를 전파하고 있었어요 1533 01:36:15,817 --> 01:36:19,696 "니나 시몬 '불평분자 백인 블루스'" 1534 01:36:19,863 --> 01:36:23,283 불평분자 백인 씨 1535 01:36:23,450 --> 01:36:25,536 내가 누구라고 생각하나요? 1536 01:36:26,411 --> 01:36:28,997 당신은 내 세금을 인상하고 내 임금을 동결시키죠 1537 01:36:29,164 --> 01:36:32,000 내 외아들을 베트남으로 보내고 1538 01:36:32,918 --> 01:36:38,715 내게 이류 주택과 이류 학교를 제공해요 1539 01:36:38,882 --> 01:36:43,554 당신은 모든 유색인종 사람들이 멍청한 이등 시민이라고 생각하죠 1540 01:36:43,720 --> 01:36:45,973 불평분자 백인 씨 1541 01:36:47,182 --> 01:36:51,144 우울한 블루스와 함께 나 당신을 떠날 거예요 1542 01:36:51,311 --> 01:36:54,690 그래요, 그럴 거예요 그래요, 그럴 거예요 1543 01:36:55,274 --> 01:36:59,611 내가 직장을 구해 1544 01:36:59,778 --> 01:37:02,614 돈 몇 푼 벌려고 할 때면 1545 01:37:02,781 --> 01:37:07,286 당신이 주는 건 보잘것없는 백인의 찌꺼기뿐이죠 1546 01:37:07,452 --> 01:37:10,038 하지만 세상은 넓어요 1547 01:37:11,164 --> 01:37:13,876 넓고 밝고 둥글죠 1548 01:37:14,501 --> 01:37:20,090 검고 노랗고 연갈색에 갈색인 나 같은 사람들로 가득하죠 1549 01:37:20,257 --> 01:37:23,010 불평분자 백인 씨 1550 01:37:23,177 --> 01:37:27,514 우울한 블루스와 함께 나 당신을 떠날 거예요 1551 01:37:27,681 --> 01:37:29,600 그래요, 그럴 거예요 1552 01:37:32,436 --> 01:37:34,396 그래요, 지금 1553 01:37:46,867 --> 01:37:50,871 니나 시몬은 흑인 여성으로서의 자기 경험을 통해 1554 01:37:51,038 --> 01:37:54,833 이 나라에 일어나는 문제들을 드러냈죠 1555 01:37:55,000 --> 01:37:58,170 니나는 자신이 사회적 장벽을 무너뜨리고 있다는 걸 잘 알았어요 1556 01:37:58,337 --> 01:38:00,422 그리고 그 벽에 정면으로 달려들어 부숴 버렸죠 1557 01:38:08,430 --> 01:38:11,099 랭스턴 휴스가 죽었을 때 1558 01:38:11,600 --> 01:38:13,644 그보다 여러 해 전에 그는 내게 말했죠 1559 01:38:13,810 --> 01:38:17,773 '니나, 계속 일하세요' 1560 01:38:17,940 --> 01:38:20,025 '그들이 문을 열 때까지' 1561 01:38:20,192 --> 01:38:22,903 '언젠가 그들이 문을 열 때' 1562 01:38:23,070 --> 01:38:26,156 '그래요, 문이 활짝 열리면' 1563 01:38:26,323 --> 01:38:29,076 '그들이 사는 곳에서 그들에게 한 방 먹여요' 1564 01:38:29,243 --> 01:38:31,745 '그들이 아무 데도 숨지 못하도록' 1565 01:38:31,912 --> 01:38:33,705 정말로 그래요 1566 01:38:33,872 --> 01:38:38,335 뜨거운 태양 아래서 그렇게 하고야 말 거예요 1567 01:38:38,502 --> 01:38:42,047 필요하다면 하고야 말 거예요 1568 01:38:45,008 --> 01:38:46,969 오, 하나님 1569 01:38:47,553 --> 01:38:51,473 우울한 블루스와 함께 나 당신을 떠날 거예요 1570 01:38:51,640 --> 01:38:54,768 그래요, 그럴 거예요 1571 01:39:05,445 --> 01:39:07,364 안녕, 안녕, 안녕하세요 1572 01:39:08,365 --> 01:39:11,910 '햇살 속 건포도'를 쓴 로렌 한스베리 기억해요? 1573 01:39:12,411 --> 01:39:13,912 - 기억해요? - 네! 1574 01:39:14,121 --> 01:39:16,123 오프브로드웨이 공연이 하나 있어요 1575 01:39:16,290 --> 01:39:20,544 바로 지금 시내에서 공연 중인 '젊고 재능 있는 흑인이라는 것'이죠 1576 01:39:20,711 --> 01:39:22,004 아마 보신 분들도 있을 거예요 1577 01:39:22,171 --> 01:39:25,716 알다시피 그 쇼는 뮤지컬이 아니지만 거기서 제목을… 1578 01:39:25,883 --> 01:39:28,343 음악 감독인 웰던 어빈과 제가 1579 01:39:28,510 --> 01:39:32,806 거기서 제목을 따 와서 노래를 한 곡 만들었어요 1580 01:39:32,973 --> 01:39:36,435 '젊고 재능 있는 흑인이라는 것' 1581 01:39:41,231 --> 01:39:45,444 젊고 재능 있는 흑인이라는 것 1582 01:39:45,611 --> 01:39:47,112 "니나 시몬 '젊고 재능 있는 흑인이라는 것'" 1583 01:39:47,279 --> 01:39:53,202 그 얼마나 사랑스럽고 소중한 꿈인지 1584 01:39:54,745 --> 01:39:59,499 젊고 재능 있는 흑인이라는 것 1585 01:40:00,501 --> 01:40:06,798 가슴을 활짝 열고 내가 하는 말을 들어 1586 01:40:07,758 --> 01:40:12,596 당신이 아는 이 모든 세상엔 1587 01:40:13,555 --> 01:40:19,478 젊고 재능 있는 흑인인 1588 01:40:20,062 --> 01:40:25,275 백만 명의 소년, 소녀들이 있다네 1589 01:40:26,818 --> 01:40:29,029 그게 사실이라네 1590 01:40:30,072 --> 01:40:33,158 니나 시몬은 우리에게 희망을 줬어요 1591 01:40:33,325 --> 01:40:38,080 당신은 젊고 재능 있는 흑인이지 1592 01:40:39,039 --> 01:40:43,460 우리의 젊은이들에게 말해줘야 해 1593 01:40:43,627 --> 01:40:45,045 '온 세상이 너를 기다리고 있어' 1594 01:40:45,212 --> 01:40:46,213 "찰레인 헌터-골트 전 '뉴욕 타임스'지 기자" 1595 01:40:46,421 --> 01:40:47,756 '네 모험은 이제 막 시작된 거야'라고요 1596 01:40:47,923 --> 01:40:50,592 온 세상이 너를 기다리고 있어 1597 01:40:51,593 --> 01:40:57,015 네 모험은 이제 막 시작된 거야 1598 01:40:57,182 --> 01:40:58,433 1961년에 1599 01:40:58,642 --> 01:41:01,186 저와 제 고등학교 동급생 해밀턴 홈스는 1600 01:41:01,353 --> 01:41:05,941 조지아대의 인종 분리 정책을 끝낸 최초의 두 흑인 학생들이었죠 1601 01:41:06,108 --> 01:41:09,820 저는 기자가 되고 싶었고 조지아대에 언론대학원이 있었거든요 1602 01:41:09,987 --> 01:41:13,782 이번 학기 계획은 어떻게 되세요? 1603 01:41:13,949 --> 01:41:16,118 생각해 봐야죠 1604 01:41:16,702 --> 01:41:19,246 우리가 입학하길 원하지 않는 백인 학생들이 많았죠 1605 01:41:19,413 --> 01:41:22,374 '니그로'가 대학에 들어오면 문제가 생길 거라고 생각하세요? 1606 01:41:22,541 --> 01:41:24,793 그럴 것 같아요 그녀가 기숙사에 들어오게 된다면요 1607 01:41:24,960 --> 01:41:26,378 본인은 어떻게 느끼시나요? 1608 01:41:26,545 --> 01:41:28,922 저 자신은 별로 마음에 들지 않네요 1609 01:41:29,256 --> 01:41:32,801 제가 학교에 온 지 2, 3일째 되던 밤엔 폭동이 일어났죠 1610 01:41:34,636 --> 01:41:37,764 나 진실을 얼마나 갈망하는지 1611 01:41:37,931 --> 01:41:40,976 학교는 저를 기숙사 1층에 배정했어요 1612 01:41:41,143 --> 01:41:45,022 다른 여학생들 방은 전부 다 2층에 있었죠 1613 01:41:45,189 --> 01:41:48,525 백인 학생들은 돌아가면서 바닥을 두들기곤 했어요 1614 01:41:48,692 --> 01:41:50,944 제 방 위치를 정확히 알고 있었으니까요 1615 01:41:51,445 --> 01:41:54,281 하지만 제겐 니나 시몬의 앨범이 있었죠 1616 01:41:54,448 --> 01:41:57,784 그래서 위층의 여학생들이 절 불편하게 만들려고 1617 01:41:57,951 --> 01:41:59,661 바닥을 두들기고 있을 때 1618 01:41:59,828 --> 01:42:02,414 저는 니나 시몬의 노래를 들으면서 1619 01:42:02,581 --> 01:42:05,334 아주 평화롭게 지냈죠 1620 01:42:05,501 --> 01:42:10,255 젊고 재능 있는 흑인이라는 것 1621 01:42:11,548 --> 01:42:13,884 그거야말로 가장 멋진 것 1622 01:42:14,426 --> 01:42:16,637 그거야말로 가장 멋진 것 1623 01:42:17,262 --> 01:42:20,307 그거야말로 가장 멋진 것 1624 01:42:28,565 --> 01:42:31,443 니나 시몬은 그 특유의 음색으로 노래했죠 1625 01:42:31,610 --> 01:42:35,113 희망과 애도 사이 어디쯤 있는 듯한 음색으로요 1626 01:42:35,280 --> 01:42:39,826 다른 누구도 그 두 감정을 니나만큼 잘 담아내진 못했죠 1627 01:42:39,993 --> 01:42:41,912 그 세대 전체를 정의하는 음색이었어요 1628 01:42:42,079 --> 01:42:44,748 그 목소리에 전부 담겨 있었거든요 1629 01:42:44,915 --> 01:42:47,918 우리의 고통이요 하지만 또한 우리의 저항도요 1630 01:42:48,293 --> 01:42:49,336 좋아요 1631 01:42:49,586 --> 01:42:52,714 좋아요, 잠깐, 잠깐만요 여러분을 위한 거예요 1632 01:42:52,881 --> 01:42:56,552 오늘 여기 오진 않았지만 데이비드 넬슨이 쓴 시예요 1633 01:42:56,718 --> 01:43:00,264 여기 이 마을에 흑인 시인은 몇 명이나 있겠죠 1634 01:43:00,430 --> 01:43:03,642 하지만 넬슨은 여기 없고 난 이 시를 못 외우니 보고 읽을게요 1635 01:43:03,809 --> 01:43:05,060 여러분을 위한 시예요 1636 01:43:05,853 --> 01:43:08,355 준비가 됐나요, 흑인 여러분? 1637 01:43:08,480 --> 01:43:10,023 네! 1638 01:43:10,482 --> 01:43:11,692 준비가 됐나요? 1639 01:43:11,859 --> 01:43:13,443 - 정말 준비가 됐나요? - 네! 1640 01:43:13,610 --> 01:43:14,903 "니나 시몬 '준비가 됐나요?'" 1641 01:43:15,070 --> 01:43:15,946 준비가 됐나요? 1642 01:43:16,113 --> 01:43:19,324 필요한 일을 할 준비가 됐나요? 1643 01:43:19,491 --> 01:43:20,492 준비가 됐나요? 1644 01:43:20,659 --> 01:43:22,578 준비가 됐나요, 흑인 남자들이여? 1645 01:43:23,453 --> 01:43:25,831 - 준비가 됐나요? - 준비가 됐나요, 흑인 여자들이여? 1646 01:43:25,998 --> 01:43:27,499 - 준비가, 준비가, 준비가 됐나요? - 그래요! 1647 01:43:27,666 --> 01:43:28,876 준비가 됐나요? 1648 01:43:29,042 --> 01:43:30,878 내 말 잘 들어요 아주 잘 들어요 1649 01:43:31,044 --> 01:43:32,880 - 내 말 잘 들어요 - 준비가 됐나요? 1650 01:43:33,046 --> 01:43:36,216 - 해야 한다면 죽일 준비가 됐나요? - 네! 1651 01:43:36,383 --> 01:43:37,384 준비가 됐나요? 1652 01:43:37,551 --> 01:43:40,304 - 마음의 준비가 됐나요? - 그래요! 1653 01:43:40,429 --> 01:43:42,222 몸의 준비가 됐나요? 1654 01:43:42,306 --> 01:43:44,099 그래요! 1655 01:43:44,683 --> 01:43:45,726 준비가 됐나요? 1656 01:43:45,893 --> 01:43:48,854 흰 것들을 부술 준비가 됐나요? 1657 01:43:49,021 --> 01:43:51,982 - 준비가 됐나요? - 그래요! 1658 01:43:52,399 --> 01:43:54,318 - 건물을 태울 준비가 됐나요? - 그래요 1659 01:43:54,484 --> 01:43:57,863 125번가 한쪽에는 분노한 군중이 모여 있습니다 1660 01:43:58,030 --> 01:44:00,741 길 건너편에는 시청 건물 부지가 있고요 1661 01:44:00,908 --> 01:44:03,744 학교가 저 바깥쪽에 세워지지 않으면 1662 01:44:03,911 --> 01:44:05,495 마을의 이 구역 전체가 파괴될 거예요 1663 01:44:05,662 --> 01:44:07,831 시청을 지을 땅은 시내 쪽에 얼마든지 있잖아요 1664 01:44:07,998 --> 01:44:09,166 왜 유색인들과 푸에르토리코인들이 사는 1665 01:44:09,333 --> 01:44:11,460 여기까지 올라와서 굳이 할렘 땅을 고른 겁니까? 1666 01:44:11,627 --> 01:44:12,544 모든 흑인 여러분 1667 01:44:12,711 --> 01:44:15,714 정말로, 정말로, 정말로 준비가 됐나요? 1668 01:44:17,841 --> 01:44:20,886 모든 아름다운 검은 목소리들을 들을 준비가 됐나요? 1669 01:44:21,053 --> 01:44:22,763 아름다운 검은 감정을? 1670 01:44:22,930 --> 01:44:26,058 아름다운 공기 속에 일렁이는 아름다운 검은 파도를? 1671 01:44:26,225 --> 01:44:27,893 검은색을 사랑할 준비가 됐나요? 1672 01:44:28,060 --> 01:44:29,353 언제나 검은색을 사랑하나요? 1673 01:44:29,520 --> 01:44:32,314 준비가 됐나요, 흑인 여러분? 준비가 됐나요? 1674 01:44:34,816 --> 01:44:36,026 준비가 됐나요? 1675 01:44:36,193 --> 01:44:38,362 변화할 준비가 됐나요? 1676 01:44:38,529 --> 01:44:42,491 흥에, 흥에 겨운 흑인으로? 1677 01:44:42,658 --> 01:44:45,202 정말로 자신을 변화시킬 준비가 됐나요? 1678 01:44:45,369 --> 01:44:48,539 자기 존재를 속속들이 뒤집고 바꾸어 1679 01:44:48,705 --> 01:44:52,709 하나부터 열까지 속속들이 머리부터 발끝까지 속속들이 1680 01:44:52,876 --> 01:44:56,421 속속들이 뒤집고 바꾸어 진정한 흑인이 될 1681 01:44:56,588 --> 01:44:58,215 준비가 됐나요? 1682 01:44:58,382 --> 01:45:00,884 자, 준비가 됐나요? 1683 01:45:04,555 --> 01:45:06,223 신사, 숙녀 여러분 1684 01:45:06,390 --> 01:45:08,559 형제자매 여러분 1685 01:45:08,725 --> 01:45:11,270 니나 시몬이었습니다 1686 01:45:11,854 --> 01:45:13,355 준비가 됐나요? 1687 01:45:14,064 --> 01:45:15,649 그 콘서트는 1688 01:45:15,816 --> 01:45:19,778 시멘트를 뚫고 나온 장미와 같았죠 1689 01:45:20,571 --> 01:45:22,155 할렘엔 잘된 일이었어요 1690 01:45:22,322 --> 01:45:25,826 할렘이 지난 몇 년간 범죄와 약물의 온상으로 1691 01:45:25,993 --> 01:45:27,536 비난받아 오긴 했지만 1692 01:45:27,703 --> 01:45:29,663 여기엔 선한 사람들도 많아요 1693 01:45:29,830 --> 01:45:34,668 약 한 번 한 적 없이 매일 일하러 가고 사업을 돌보는 사람들 1694 01:45:34,835 --> 01:45:39,339 법을 지키고 생산적이며 공동체와 할렘을 사랑하는 사람들이죠 1695 01:45:39,506 --> 01:45:42,134 자신이 사는 곳, 자신이 속한 공동체를 사랑하는 사람들이에요 1696 01:45:44,803 --> 01:45:47,598 그런 느낌은 난생처음이었어요 1697 01:45:48,348 --> 01:45:52,102 그전까지 제 세상은 검은색과 흰색뿐이었죠 1698 01:45:52,269 --> 01:45:55,022 이 콘서트가 제 삶에 색채를 칠해 줬어요 1699 01:45:59,902 --> 01:46:04,531 하지만 그러고 나서 축제는 잊혀 버렸죠 1700 01:46:16,376 --> 01:46:19,880 축제를 떠나기 전까지는 알아차리지 못했어요 1701 01:46:20,255 --> 01:46:22,966 떠날 때가 돼서야 이 축제의 중요성을 깨달은 거죠 1702 01:46:23,383 --> 01:46:25,427 하지만 저는 한 번도 돌아보지 않았어요 1703 01:46:29,640 --> 01:46:33,143 축제 공연이 여름 내내 영상으로 기록되었는데도 1704 01:46:33,310 --> 01:46:37,648 꼭 축제가 끝나자 모든 걸 그냥 내다 버린 기분이었죠 1705 01:46:40,817 --> 01:46:44,279 저는 축제를 촬영한 영상을 팔려고 했어요 1706 01:46:44,446 --> 01:46:46,365 우드스톡 축제가 같은 해 열렸죠 1707 01:46:46,532 --> 01:46:49,993 매스컴의 관심은 전부 우드스톡에 쏠려 버렸고요 1708 01:46:50,160 --> 01:46:53,622 그래서 할렘 축제를 '검은 우드스톡'이라고 홍보하기 시작했어요 1709 01:46:54,164 --> 01:46:55,541 그래도 도움이 안 됐어요 1710 01:46:55,999 --> 01:46:58,210 아무도 흑인들의 쇼에는 관심이 없었죠 1711 01:46:58,377 --> 01:46:59,670 아무도요 1712 01:47:00,587 --> 01:47:03,131 아무도 할렘에 신경 쓰지 않았어요 1713 01:47:06,301 --> 01:47:08,804 우리 모두 잘 알듯이 이건 흑인들에게 계속 일어났던 일이죠 1714 01:47:08,971 --> 01:47:10,514 우리 역사의 많은 부분이 잊혀 버렸어요 1715 01:47:10,889 --> 01:47:14,142 할렘 축제가 딱히 특별한 경우는 아니라는 거죠 1716 01:47:14,810 --> 01:47:20,482 독립선언문이 말하듯 '이것은 자명한 진리이니' 흑인의 역사는 계속 지워질 거예요 1717 01:47:21,859 --> 01:47:24,987 존재했고 존재하는 이른바 힘 있는 존재들은 1718 01:47:25,153 --> 01:47:30,242 흑인의 이야기를 역사의 일부로 삼을 만큼 중요하게 여기지 않았어요 1719 01:47:30,409 --> 01:47:32,703 하지만 분명 역사의 일부죠 1720 01:47:34,037 --> 01:47:38,375 우리는 이게 우리의 세상이라고 말하기 위해 모였던 거예요 1721 01:47:38,542 --> 01:47:40,419 흑인의 세상 1722 01:47:40,586 --> 01:47:42,379 이 세상은 우리 것이라고 1723 01:47:44,548 --> 01:47:46,258 우리는 같은 사람으로서 1724 01:47:46,425 --> 01:47:48,385 특히 오늘날에 1725 01:47:48,552 --> 01:47:52,306 서로를 가족처럼 여겨야 해요 1726 01:47:52,973 --> 01:47:55,100 서로를 붙잡아 주고 1727 01:47:55,267 --> 01:47:57,144 서로를 위해 싸우고 1728 01:47:57,311 --> 01:47:59,438 서로를 끌어올려 줘야 하죠 1729 01:47:59,605 --> 01:48:01,815 괜찮다면 노래 한 곡을 함께 불러 볼까 해요 1730 01:48:03,942 --> 01:48:05,694 노래 제목은 '더 높이'예요 1731 01:48:07,446 --> 01:48:10,324 여러분 모두 함께 불러 주세요 1732 01:48:10,490 --> 01:48:13,076 옆 사람의 눈치를 볼 거 없어요 1733 01:48:13,243 --> 01:48:15,078 그 사람도 당신 노래를 기다리고 있을지도 몰라요 1734 01:48:15,954 --> 01:48:17,623 노래는 이렇게 흘러가요 1735 01:48:18,790 --> 01:48:22,044 - 당신과 더 높이 올라가고 싶어 - 더 높이 1736 01:48:24,171 --> 01:48:25,339 "슬라이 & 더 패밀리 스톤 '더 높이'" 1737 01:48:25,506 --> 01:48:28,634 - 당신과 더 높이 올라가고 싶어 - 더 높이 1738 01:48:32,304 --> 01:48:34,848 - 당신과 더 높이 올라가고 싶어 - 더 높이 1739 01:48:35,015 --> 01:48:36,475 - 더 높이 - 더 높이 1740 01:48:36,642 --> 01:48:38,352 - 더 높이 - 더 높이 1741 01:48:38,519 --> 01:48:40,938 더 높이, 그래, 그래 1742 01:48:44,650 --> 01:48:47,027 그래, 지금 1743 01:48:53,325 --> 01:48:56,245 당신과 더 높이 1744 01:49:11,426 --> 01:49:14,471 - 당신과 더 높이 올라가고 싶어 - 더 높이 1745 01:49:14,638 --> 01:49:18,016 - 당신과 더 높이 올라가고 싶어 - 더 높이 1746 01:49:18,183 --> 01:49:20,102 - 당신과 더 높이 올라가고 싶어 - 더 높이 1747 01:49:21,144 --> 01:49:24,189 - 당신과 더 높이 올라가고 싶어 - 더 높이 1748 01:49:24,356 --> 01:49:27,526 - 당신과 더 높이 올라가고 싶어 - 더 높이 1749 01:49:27,693 --> 01:49:30,779 - 당신과 더 높이 올라가고 싶어 - 더 높이 1750 01:49:30,946 --> 01:49:33,991 - 당신과 더 높이 올라가고 싶어 - 더 높이 1751 01:49:34,157 --> 01:49:37,077 - 당신과 더 높이 올라가고 싶어 - 더 높이 1752 01:49:37,452 --> 01:49:39,705 - 당신과 더 높이 올라가고 싶어 - 더 높이 1753 01:49:39,872 --> 01:49:41,290 - 더 높이 - 더 높이 1754 01:49:41,456 --> 01:49:43,625 - 더 높이 - 더 높이 1755 01:49:46,170 --> 01:49:47,880 더 높이 1756 01:49:57,097 --> 01:49:58,640 음악에 몸을 맡겨 봐 1757 01:50:00,267 --> 01:50:01,935 음악에 몸을 맡겨 봐 1758 01:50:02,978 --> 01:50:05,981 - 당신과 더 높이 올라가고 싶어 - 더 높이 1759 01:50:06,148 --> 01:50:09,151 - 당신과 더 높이 올라가고 싶어 - 더 높이 1760 01:50:09,318 --> 01:50:12,446 - 당신과 더 높이 올라가고 싶어 - 더 높이 1761 01:50:12,613 --> 01:50:15,782 - 당신과 더 높이 올라가고 싶어 - 더 높이 1762 01:50:15,991 --> 01:50:18,327 - 당신과 더 높이 올라가고 싶어 - 더 높이 1763 01:50:19,119 --> 01:50:21,788 - 당신과 더 높이 올라가고 싶어 - 더 높이 1764 01:50:22,414 --> 01:50:25,334 - 당신과 더 높이 올라가고 싶어 - 더 높이 1765 01:50:25,542 --> 01:50:28,670 - 당신과 더 높이 올라가고 싶어 - 더 높이 1766 01:50:28,879 --> 01:50:31,882 - 당신과 더 높이 올라가고 싶어 - 더 높이 1767 01:50:32,090 --> 01:50:34,676 - 당신과 더 높이 올라가고 싶어 - 더 높이 1768 01:50:36,929 --> 01:50:38,180 더 높이 1769 01:50:40,098 --> 01:50:41,225 더 높이 1770 01:50:43,310 --> 01:50:44,603 더 높이 1771 01:50:49,942 --> 01:50:52,778 신사, 숙녀 여러분 슬라이 앤드 더 패밀리 스톤이었습니다 1772 01:50:52,945 --> 01:50:54,404 네 1773 01:50:59,993 --> 01:51:01,161 죄송해요 1774 01:51:05,123 --> 01:51:06,708 기분이 꼭… 1775 01:51:08,961 --> 01:51:10,337 참 재미있죠 1776 01:51:11,088 --> 01:51:13,173 기억을 머릿속에서 멀리 치워 버리고도 1777 01:51:13,966 --> 01:51:15,676 깨닫질 못한다는 게요 1778 01:51:16,051 --> 01:51:17,511 때론 그게 진짜였는지도 확신이 안 서요 1779 01:51:18,720 --> 01:51:24,059 제 기억이 진짜였다고 재차 확인받은 기분이에요 1780 01:51:24,601 --> 01:51:26,103 자기 머리가 이상한 게 아니었다는 걸… 1781 01:51:26,270 --> 01:51:27,938 내가 이상한 게 아니었어! 1782 01:51:28,730 --> 01:51:30,440 고마워요! 1783 01:51:30,607 --> 01:51:33,360 이 영상을 보는 당신을 보면서 1784 01:51:34,152 --> 01:51:35,821 저도 지금 감정이 북받치네요 1785 01:51:35,988 --> 01:51:37,030 그 일을 기억하는 건 저뿐이라고 생각했거든요 1786 01:51:37,197 --> 01:51:41,451 처음부터 제 머리가 이상한 게 아닌 줄 알고 있었어요 1787 01:51:41,618 --> 01:51:44,037 이제 정말 아니었단 걸 알게 됐네요 1788 01:51:44,204 --> 01:51:46,707 이 영상이 그걸 확실히 해 줬죠 1789 01:51:47,457 --> 01:51:50,169 그뿐만 아니라 1790 01:51:51,837 --> 01:51:56,216 그 축제가 얼마나 아름다웠는지도요 1791 01:51:58,969 --> 01:52:03,140 조금만 믿어 봐 1792 01:52:03,307 --> 01:52:07,060 당신이 사랑하는 사람을 1793 01:52:07,227 --> 01:52:10,564 조금만 믿어 봐 1794 01:52:10,731 --> 01:52:15,527 당신이 사랑하는 사람을 1795 01:52:17,362 --> 01:52:19,531 밤은 춥고 1796 01:52:21,283 --> 01:52:23,785 낮은 너무나 길지 1797 01:52:25,704 --> 01:52:28,582 내게 나만의 여자라 부를 수 있는 1798 01:52:29,917 --> 01:52:33,170 자그만 여자가 있다고 생각했지만 1799 01:52:34,338 --> 01:52:36,798 그녀의 친구들은 1800 01:52:38,592 --> 01:52:42,304 그녀에게 내 험담을 했지 1801 01:52:42,804 --> 01:52:45,766 그 자그만 여자에게 말하려고 했어 1802 01:52:47,100 --> 01:52:48,936 나를 믿어 달라고 1803 01:52:49,102 --> 01:52:53,440 그녀에게 말했지 조금만 믿어 봐 1804 01:52:53,607 --> 01:52:56,860 당신이 사랑하는 사람을 1805 01:52:57,027 --> 01:52:58,362 계속 믿어 줘, 내 사랑 1806 01:52:58,529 --> 01:53:01,823 조금만 믿어 봐 1807 01:53:01,990 --> 01:53:06,495 당신이 사랑하는 사람을 1808 01:53:06,703 --> 01:53:07,955 "1969년 할렘 축제 제작 위원회" 1809 01:53:08,121 --> 01:53:10,123 난 그녀의 집을 찾아갔지 1810 01:53:11,416 --> 01:53:12,417 "루이 패밀리 재단의 후원으로 제작됨" 1811 01:53:12,626 --> 01:53:15,254 일요일 오후에 1812 01:53:15,420 --> 01:53:16,922 "영화를 가능케 한 할 털친(1926-2017)의 노고와 꿈에 특별한 감사를 드립니다" 1813 01:53:17,130 --> 01:53:20,050 그녀의 얼굴을 한 번 바라봤고 1814 01:53:20,217 --> 01:53:22,761 알다시피 그녀의 얼굴은 온통 흐렸어 1815 01:53:24,805 --> 01:53:27,015 그녀는 아는 사람에게서 1816 01:53:28,809 --> 01:53:32,145 전화를 받았다고 했지 1817 01:53:33,188 --> 01:53:36,066 그들은 그녀에게 내 험담을 했어 1818 01:53:36,567 --> 01:53:38,694 사실일 리 없는 이야기들을 1819 01:53:38,861 --> 01:53:43,490 난 그녀에게 조금만 믿어 보라고 했지 오, 주여 1820 01:53:43,657 --> 01:53:46,702 당신이 사랑하는 사람을 1821 01:53:46,869 --> 01:53:48,537 계속 믿어 봐 계속 믿어 봐 1822 01:53:48,704 --> 01:53:51,957 조금만 믿어 봐 1823 01:53:52,124 --> 01:53:55,878 당신이 사랑하는 사람을 1824 01:53:59,756 --> 01:54:01,258 오, 주여 1825 01:54:04,469 --> 01:54:08,682 당신의 눈에서 눈물이 흘러내리는 건 보고 싶지 않아 1826 01:54:12,769 --> 01:54:16,648 내 사랑, 당신을 사랑해 당신이 필요해, 알잖아 1827 01:54:19,943 --> 01:54:25,574 언제나 여기 내 곁에 있어 주길 바라 오, 주여 1828 01:54:28,243 --> 01:54:30,120 다시 말해봐 오, 주여 1829 01:54:30,287 --> 01:54:33,498 조금만 믿어 봐 1830 01:54:33,665 --> 01:54:37,836 당신이 사랑하는 사람을 1831 01:54:38,295 --> 01:54:41,507 조금만 믿어 봐 1832 01:54:41,673 --> 01:54:44,551 당신이 사랑하는 사람을 1833 01:54:44,718 --> 01:54:46,261 다시 말해봐 1834 01:54:46,428 --> 01:54:49,640 조금만 믿어 봐 1835 01:54:49,806 --> 01:54:52,476 당신이 사랑하는 사람을 1836 01:54:52,643 --> 01:54:54,186 다시 말해봐 1837 01:54:54,353 --> 01:54:57,064 조금만 믿어 봐 1838 01:54:57,648 --> 01:55:02,653 당신이 사랑하는 사람을 1839 01:55:23,799 --> 01:55:28,804 "항상 자신의 지역 사회를 위해 애쓴 토니 로런스에게 깊은 사랑과 감사를 보냅니다" 1840 01:55:56,373 --> 01:56:00,586 "리처드 니컬스에게 사랑을 담아 헌정합니다" 1841 01:56:00,752 --> 01:56:07,759 소울, 영혼, 그리고 여름 (…혹은 혁명이 방송에 나올 수 없었을 때) 1842 01:56:11,013 --> 01:56:13,015 자막: 김문진 1843 01:56:57,935 --> 01:56:59,728 다들 잠깐만 기다려 주세요 1844 01:57:03,106 --> 01:57:04,733 안녕 1845 01:57:04,900 --> 01:57:06,193 뭐 하는 거야? 1846 01:57:07,486 --> 01:57:10,447 여러분, 조용히 해 봐요 1847 01:57:11,823 --> 01:57:13,158 이제 끝났어? 1848 01:57:15,410 --> 01:57:16,537 이것 보라고 1849 01:57:18,413 --> 01:57:20,832 옷에 빗물이 묻는 것도 이미 마음에 안 드는데 1850 01:57:20,999 --> 01:57:23,710 너까지 내 옷에 손을 댄다? 1851 01:57:24,211 --> 01:57:26,213 사람들 다 보는데 왜 시비야? 1852 01:57:26,380 --> 01:57:28,465 이봐, 내 옷에서 손 떼 1853 01:57:29,591 --> 01:57:31,218 손 떼라고 1854 01:57:31,385 --> 01:57:33,762 네 옷이라니 무슨 소리야? 내가 사 준 옷인데 1855 01:57:34,263 --> 01:57:35,430 네가 산 옷 아니야 1856 01:57:37,099 --> 01:57:38,267 난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