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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을 뜨렴

 

우리 마법이
여기서 나오는 거예요?

 

우리에게 주어진 기적을
지켜주는 촛불이지

 

우린 기적을
어떻게 받았어요?

 

아주 오래전...

 

내 세 아이가
갓 태어났을 때

 

네 할아버지와 나는
집을 떠나 피신해야 했지

 

많은 이들과 함께

 

새 터전을
찾아 나섰지만

 

위험을
벗어날 순 없었고

 

네 할아버지도
그때 돌아가셨어

 

하지만
그 캄캄한 순간에

 

우리에게
기적이 주어졌단다

 

그 촛불은 꺼지지 않는
마법의 불길이 되어

 

우리가 살아갈
안식처를 주었지

 

신비의 땅

 

엔칸토

 

엔칸토

 

기적은 커져갔고

 

우리의 집...

 

소중한 '까시타'는

 

생명이 깃들어
우릴 맞아주었단다

 

아이들이
나이가 차자

 

기적은 모두에게
마법의 능력을 주었지

 

그 아이들의 아이들이
나이가 찼을 땐

 

그 아이들도
마법을 받았어요

 

그렇지!

 

우린 가족들의
능력을 모아

 

새로운 터전을
낙원으로 만들었지

 

오늘 밤 이 촛불이
네게도 능력을 줄 거야

 

우리 마을을 지키고
우리의 집을 지켜주렴

 

가족들을
자랑스럽게 해다오

 

가족들을 자랑스럽게

 

알았다, 까시타
지금 간다!

 

제 능력은 뭘까요?

 

넌 놀라운 아이란다
미라벨 마드리갈

 

어떤 능력이건

 

너처럼 특별할 거다

 

"엔칸토: 마법의 세계"

 

가족들을 자랑스럽게

 

안녕하세요? 할아버지!

 

누나! 마법 능력
언제 받는대?

 

내 사촌동생 의식은
오늘 밤이야

 

어떤 능력인데?

 

그건 두고 봐야지

 

누나 능력은 뭐야?

 

누가 그런 걸 묻니?

 

우리!

 

우리 여러분
내 얘기만 하긴 그래

 

난 신비한 마드리갈
가족의 한 명일뿐이거든

 

신비한 마드리갈
가족이 누군데?

 

말해줄 때까지
조를 거지?

 

까시타, 도와줘

 

서랍!

 

바닥!

 

문!

 

렛츠고!

 

♪ 이곳은 3대가
함께 사는 우리 집

 

♪ 음악과 리듬으로
가득 찬 이곳

 

♪ 우리 가족은
완벽한 별자리

 

♪ 수많은 별들
모두가 빛나

 

♪ 이 집의 지휘자는
우리 할머니

 

♪ 아주 오래전
우릴 여기로 이끄셨어

 

♪ 해마다 우리의
축복은 자라나

 

♪ 알면 알수록
재밌는 우리 집

 

♪ 우린 마드리갈 가족

 

♪ 마드리갈 가족의 집

 

♪ 우리가 간다

 

♪ 모두가 환상적이고
신비로운 가족

 

♪ 나도 마드리갈 가족

 

- 마드리갈 가족이다!
- 무슨 능력이었지?

 

- 다 까먹었어
- 누가 누구였지?

 

알았어, 진정해

 

- 진정이 안 돼!
- 다 말해줘

 

- 언니 능력은 뭐야?
- 가족들 능력을 말해줘

 

이래서 커피는
어른만 마시는 거야

 

♪ 우리 페파 이모
기분 따라 날씨가 변해

 

♪ 기분 나빠지면
날씨도 이상해져

 

♪ 우리 브루노 삼촌

 

♪ 입에 담지 마, 브루노!

 

♪ 미래를 본다는데
어느 날 사라졌어

 

♪ 그리고 우리 엄마
훌리에타 이야기

 

♪ 특기는 음식으로
사람들 치료하기

 

♪ 엄마의 요리법은
치료법이지

 

♪ 우리 엄마
진짜 대단하지?

 

엄마!

 

♪ 우린 마드리갈 가족

 

♪ 마드리갈 가족의 집

 

지나갈게요!

 

♪ 조금 환상적이고
신비하게 들리겠지만

 

♪ 나도 마드리갈 가족

 

♪ 마드리갈 가족에게
반한 두 남자

 

♪ 이젠 두 사람도
마드리갈 가족

 

♪ 펠릭스는 페파와
아빠는 훌리에타와 결혼해

 

♪ 그래서 아부엘라는
할머니가 되었지

 

♪ 렛츠고! 렛츠고!

 

♪ 언제나 사람들을
돕겠다 맹세하고

 

♪ 우릴 찾아온
기적을 받아들여

 

♪ 마을은 커지고
세상은 돌아가도

 

♪ 노력과 헌신으로
기적이 타오르게

 

♪ 다음 세대가 태어나도
계속 기적이 타오르게

 

근데 누가 언니고
누가 사촌이야?

 

사람이 너무 많아

 

어떻게 다 알아봐?

 

알았어, 알았어

 

♪ 우리 집엔 아이들이 많아
이제 집중해야 돼

 

♪ 왜인지 알아?
손주 소개 시간이니까

 

♪ 손주 소개 시간!

 

♪ 사촌 돌로레스
미세한 소리를 듣고

 

♪ 카밀로는 변신
안토니오는 오늘 능력 받아

 

♪ 우리 언니
이사벨라와 루이사

 

♪ 강하고 우아해
모든 게 완벽해

 

♪ - 이사벨라
- 온 마을 환하게 꽃피워

 

♪ 이사벨라

 

♪ 정말이지 완벽한 언니

 

♪ - 루이사, 루이사
- 그리고 힘센 루이사

 

♪ 참 아름답고
강한 언니들

 

- 준비하자꾸나!
- 가요, 할머니!

 

♪ 이게 우리 가족
마드리갈

 

♪ 이제 알겠지
마드리갈 가족

 

♪ 모두가 환상적이고
신비로운 사람들

 

♪ 그게 바로 우리
마드리갈 가족

 

아디오스!

 

근데 언니 능력은 뭐야?

 

♪ 그만 가야겠어
마드리갈의 삶

 

♪ 이제 알겠지
마드리갈 가족

 

♪ 내 자랑하려고
시작한 건 아니야

 

♪ 한 번 더 소개할게
마드리갈 가족, 렛츠고

 

♪ - 근데 미라벨은?
- 할머니로 시작됐고

 

♪ 페파 이모는
날씨를 조종해

 

♪ 근데 미라벨은?

 

♪ 우리 엄마 훌리에타
빵 하나로 다 치료해

 

♪ - 근데 미라벨은?
- 우리 아빠 어거스틴

 

♪ 허술해도 마음은 착해

 

♪ 근데 미라벨은?

 

♪ 언니들과 사촌들
전부 소개했잖아?

 

♪ 미라벨!

 

♪ 변신으로 웃음 주는
사촌 카밀로

 

♪ 저 먼 곳 소리도 듣는
사촌 돌로레스

 

♪ 여기는 마리아노 씨

 

♪ 우리 언니랑
결혼할래요?

 

♪ 우리끼리 얘기지만
언니 조금 까칠해요

 

♪ 말이 너무 많았나 봐
그만 가야겠어

 

♪ - 우리 가족은 멋져
- 미라벨

 

♪ - 난 그 가족이야
- 미라벨

 

♪ 흠...

 

미라벨!

 

뭐 하는 거니?

 

우리 가족 얘길
물어보길래...

 

언니의 멋진 능력을
말해주려던 참이에요!

 

미라벨은
능력 못 받았어

 

능력 못 받았어?

 

미라벨! 선물이다!

 

너만 능력이 없으니
특별 선물을 준비했어

 

이름하여
'안 특별해서 특별해'

 

너만 능력이 없잖니

 

고마워요

 

안토니오한테
행운을 빈다고 해줘

 

저번 의식은
정말 실망이었어

 

네 의식이었는데
망했잖아?

 

내가 언니라면
정말 슬플 거야

 

우리 꼬마 친구님
난 슬프지 않아

 

능력이 있든 없든

 

나도 다른 가족들처럼
특별하거든

 

분홍색 필요한 사람?

 

이 수레는
어디 놓을까요?

 

언니 능력은
우기기인가 봐

 

나 무지개 만들었어!

 

쟁반 좀 치워봐

 

죄송해요, 지나갈게요

 

돌로레스, 누구 늦는지
한번 들어볼래?

 

더 높게 들어야지
더 높게

 

- 아주 잘했어
- 그래

 

카밀로
호세 한 명 더

 

호세!

 

루이사, 위층으로
피아노 옮기렴

 

갈게요, 조심!

 

우리 아들 의식인데
완벽해야 돼

 

사람들 금방 올 건데
준비도 안 됐잖아?

 

꽃!

 

방금 누가 꽃이랬어요?

 

이사벨라!

 

우리 천사, 우리 천사

 

박수 안 치셔도 돼요

 

- 고마워
- 별거 아니에요

 

언니가
충고 하나 할까?

 

그렇게 무리하니까
더 방해되는 거야

 

이건 돕는 거거든?

 

그리고 방해 안 했어
언니가 했지

 

잠깐만요

 

미라벨, 괜찮니?
무리할 거 없어

 

알아요, 엄마

 

다른 가족들처럼
제 몫은 해야죠

 

엄마 말 들으렴

 

네 의식 이후로
첫 의식이라 심란하겠지

 

- 또 벌에 쏘였어요?
- 난 이해해

 

나랑 펠릭스는
이 집안과 결혼할 때...

 

우린 능력이라곤 없는
외부인들이잖니

 

끝내주는 사람들
사이에 끼니까 기분이...

 

안 끝내주더라

 

네, 아빠

 

- 이해한단 소리야
- 먹어

 

우리 딸
뭐든 고민 있으면

 

장식하러 가볼게요

 

집이 혼자서
장식을 달겠어요?

 

미안, 할 수 있었지?
너 예쁘다

 

- 딸, 명심하렴
- 명심하렴

 

- 너무 애쓰지 않아도 돼!
- 안 그래도 돼!

 

"루이사"

 

"이사벨라"

 

"아부엘라"

 

- 이쪽에 무대 꾸며줘
- 방들 청소해라!

 

힘들어도 다 청소해

 

내 기타 본 사람?

 

한 시간 남았다!

 

안 돼, 안 돼!

 

장식은 딴 사람에게
맡기는 게 어떠니?

 

깜짝선물로 만들었어요
할머니 거예요

 

미라벨
거들고 싶겠지만

 

오늘 밤은
완벽해야 한단다

 

온 마을이 우리 가족과
우리 능력만 믿고 있어

 

그러니까 가족 중에
몇몇은 비켜서

 

능력 있는 가족들에게
맡기는 게 돕는 거야

 

알았니?

 

- 페파, 너 구름 생겼다
- 알아요, 엄마

 

안토니오가 안 보이는데
어떡하라고요?

 

엄마, 미라벨에게
다정히 대해주세요

 

오늘 밤 의식이
얼마나 괴롭겠어요

 

이번에도 의식이
잘못되면...

 

모두에게
괴로운 밤이 될 거다

 

안토니오!

 

모두들
널 찾고 있어

 

이 선물은 안 받으면
저절로 터진대요

 

 

 

하나

 

긴장돼?

 

걱정할 거 없어

 

능력을 받고
그 문을 열면

 

기분 정말 좋을걸

 

내 말 믿어

 

그렇게 안 되면?

 

만에 하나라도
그렇게 되면

 

누나랑 이 아기방에서
지내는 거지

 

평생

 

그럼 너는
누나 독차지야

 

누나도 문이 있으면
좋을 텐데

 

그거 알아?

 

내 걱정은
안 해도 돼

 

내겐 근사한
가족이 있고

 

근사한 집이 있고

 

근사한 네가 있거든

 

네게 능력과 문이
생기는 걸 보면

 

누나는 정말 정말
행복할 거야

 

그래도 최고의 룸메이트가
그립긴 할 거야

 

너 동물 좋아하잖아?

 

멋진 새 방에서
지내게 되면

 

껴안고 자라고
만들었어

 

좋아, 꼬마 친구
준비됐어?

 

미안!
한 번만 더 안고

 

알았어, 알았어
지금 가!

 

받으세요

 

세실리아, 하이파이브!

 

오셨네

 

세상에!
우리 아들 다 컸네

 

여보
애 다 젖겠어

 

아빠를 자랑스럽게
해다오

 

나 그렇게 말 안 해

 

나 그렇게 말 안 해

 

할머니가
이제 시작하신대요

 

네 문 앞에서
기다릴게

 

그래, 가자, 가자

 

그래, 가자, 가자

 

알았어요

 

50년 전

 

캄캄하던 순간

 

이 촛불이 우리에게
기적의 축복을 내렸죠

 

이 축복을 사용해

 

마을에 봉사하는 건
우리 가족의 영광이에요

 

오늘 밤 우리가
다시 모였습니다

 

빛으로
한 걸음 내디디며

 

우릴 자랑스럽게
하기 위해

 

난 못 해

 

누나가 필요해

 

가자, 네 문까지
가는 거야

 

"안토니오"

 

기적에 감사해하며
능력을 사용하고

 

이 마을과

 

이 집을 지켜주겠니?

 

무슨 말인지 알겠어

 

당연히 데려와도 되지

 

새로운 능력이
탄생했습니다!

 

이렇게 넓다고?

 

안토니오!

 

어딜 가고 싶다고?

 

- 정말 멋졌어
- 그래, 그래

 

대단했어

 

해낼 줄 알았다

 

너처럼
특별한 능력이구나

 

사진 찍어야겠다

 

모두 모여라!

 

정말 아름답고
완벽한 밤이야

 

자, 다 같이!

 

마드리갈 가족!

 

♪ 우울해하지도
화내지도 마

 

♪ 후회하지도
슬퍼하지도 마

 

♪ 그래도 난
마드리갈 가족이잖아?

 

♪ 난 괜찮아
정말로 괜찮아

 

♪ 빛나는 가족들
옆에 서있을게

 

♪ 난 괜찮지 않아
괜찮지 않아

 

♪ 산을 옮길 수도 없고

 

♪ 꽃을 피울 수도 없어

 

♪ 뜬눈으로 지새우는
밤도 지겨워

 

♪ 기적을 기다리며

 

♪ 아픈 사람을
고칠 수도 없고

 

♪ 아침 비나 허리케인을
다룰 수도 없어

 

♪ 말 못 할 이 괴로움
참기 힘들어

 

♪ 기적을 기다리고
기다리며

 

♪ 항상 혼자 걷고

 

♪ 항상 더 원하고

 

♪ 지금도 그 문 앞에서
빛나길 기다리는 나

 

♪ 빛나는
다른 가족들처럼

 

♪ 변화가 필요해

 

♪ 기회가 필요해

 

♪ 나만 외톨이이긴 싫어
눈을 떠요

 

♪ 눈을 떠요, 눈을 떠요

 

♪ 산도 옮기고 싶고

 

♪ 나무와 꽃도
자라게 하고파

 

♪ 누가 제발 좀
갈 길을 알려 줘

 

♪ 기적을 기다리고
기다리며

 

♪ 아픈 사람을
고쳐주고 싶고

 

♪ 가족들에게
새로운 날 보여주고파

 

♪ 진짜 내 모습과
내 능력을

 

♪ 기적을 기다리다 지쳤어
난 할 거야

 

♪ 난 준비됐어
정말 준비됐어

 

♪ 난 지금까지
참기만 했어

 

♪ 나도 축복해 줘
우릴 오래전 축복했듯

 

♪ 우리에게 기적을
줬을 때처럼

 

♪ 기적을 받긴
너무 늦은 걸까?

 

까시타?

 

"이사벨라"

 

"루이사"

 

나오세요, 어머님

 

집이 위험해요!
집이 위험해요!

 

타일이 떨어지고
벽에 금이 갔어요

 

촛불도
꺼질 뻔했어요

 

보여주렴

 

뭐지?

 

"카밀로"

 

이게...

 

저기가 갈라졌었어요

 

벽이 전부 그랬어요

 

집이 위험했고
촛불이...

 

할머니, 진짜예요

 

그만하렴

 

마드리갈 가족의 집은
아무 이상 없어요

 

마법은
아주 세답니다!

 

우리 술도 그렇고요

 

자, 음악!

 

제가 지어낸 얘기면
손을 어떻게 베여요?

 

안토니오의 의식을
망치려던 게 아니에요

 

진짜 그렇게
생각하시는 거예요?

 

오늘 밤이 네게는
힘들었단 거 알아

 

그게 아니라...

 

가족들이 걱정돼서
말한 거예요

 

루이사 언니처럼
힘이 세지도 않고

 

가만있어도 맨날 예쁘고
우울한 날도 없는

 

이사벨라 언니처럼
완벽하지도 않지만

 

모르겠다

 

엄마 눈엔
그렇지 않아

 

넌 이대로도 완벽해

 

다른 가족들처럼
너도 특별하단다

 

엄마는 빵 하나로
제 손을 고치셨잖아요

 

네 손을 고친 건
딸을 향한 내 사랑이지

 

정말 똑똑하고

 

- 용감하고 안경도 멋지고
- 그만

 

엄마!

 

분명히 봤어요

 

네 삼촌 브루노도
그러다 이 가족을 떠났어

 

너도 그렇게
되는 건 싫어

 

가서 자렴

 

내일이면
기분이 나아질 거야

 

페드로

 

당신이 필요해

 

우리 까시타에
금이 가고 있어

 

우리가 얼마나 위태로운지
가족들이 알게 되면...

 

우리 기적이
죽어 가는 거라면...

 

우리 집을
다시 잃을 순 없어

 

왜 이런 일이
벌어지는 거지?

 

내 눈을 뜨게 해줘

 

해답이 여기 있다면
찾아내게 해줘

 

우리 가족을
지키게 해줘

 

우리 기적을
지키게 해줘

 

내가 기적을
지켜내겠어

 

잠깐
기적을 어떻게 지키지?

 

기적에 무슨 일이
벌어지는 건지 알아내자

 

나도 방법은 모르겠어

 

하지만 모든 걸 듣는
사람이 있잖아?

 

마법에 문제가 있는 걸
아는 사람이 있다면

 

야!

 

그 언니뿐이야

 

돌로레스 언니

 

사촌 언니 중에
언니가 제일 좋아서

 

언니만 보면
다 털어놓고 싶더라

 

그러니까 언니도
그래도 돼

 

어젯밤 마법 문제 말인데
아무도 걱정을 안 해

 

근데 언니는
뭔가 듣지 않았을까 해서

 

카밀로, 두 번 먹으려고
누나로 변신하지 마

 

아깝네

 

마법 걱정하는 사람
너밖에 없었어

 

벽 속에서 떠드는
생쥐들이랑

 

그리고 밤새 루이사가
눈 움찔하는 소릴 냈어

 

됐어요

 

모두 앉으렴
어서, 어서

 

- 루이사
- 얘들아

 

안토니오의 멋진 능력에
모두 감사하자꾸나

 

의자 덥혀 달라고
부탁했어요

 

고맙구나

 

네 능력을 어디에 쓸지
같이 알아보자꾸나

 

돌로레스 언니 말로는
언니 완전 놀랐다며?

 

어젯밤 마법과
관련된 일이면...

 

- 이것 봐!
- 미라벨!

 

- 집중해서 들어야지
- 그게...

 

까시타!

 

그러니까

 

기적을 당연하게
생각하면 안 돼

 

오늘은 두 배로
열심히 일하자꾸나

 

- 루이사 언니 도울게요
- 아직

 

먼저 발표 하나 하마

 

구즈만 가족을 만나서

 

마리아노와 이사벨라의
결혼을 상의했다

 

돌로레스
언제 온다고 하니?

 

오늘 저녁요
아기는 다섯 명 낳재요

 

딱 좋구나!

 

그런 훌륭한 청년과
완벽한 이사벨라라면

 

마법의 축복을 받은
아이들이 태어나서

 

양쪽 집안 모두
든든해질 게다

 

우리 마을은
우리만 믿고 있어

 

'마드리갈 가족!'

 

'마드리갈 가족!'

 

'마드리갈 가족!'

 

루이사 언니
어디...

 

- 미안
- 넌 진짜 왜 그래?

 

루이사 언니, 잠깐만!

 

- 루이사, 강물 방향 좀 바꿔줄래?
- 알았어요

 

루이사
당나귀들이 또 나왔어

 

맡겨두세요

 

루이사 언니!

 

잠깐만!

 

마법 얘기
솔직히 말해봐

 

뭔데?
숨기는 거 있지?

 

없어, 나 바쁘니까
그만 집에 가

 

루이사, 우리 집이
좀 기울어서...

 

언니 눈 움찔였다며?
원래 안 그러잖아?

 

뭔가 불안했던 거야

 

좀 비켜
당나귀 떨어지겠어

 

언니, 좀...

 

- 그냥 말해줘!
- 할 말 없다니까

 

분명 뭔가
걱정하고 있었잖아?

 

언니
마법이 위태로운데

 

뭔가 알면서도
이상한 걸 숨기면...

 

이상한 거 없다니까!

 

미안해

 

목소리가 너무 컸네
내 말은...

 

이상할 게 뭐 있어?

 

난 괜찮아
마법도 괜찮고

 

루이사는 괜찮아
전혀 안 불안해

 

언니 눈이 또...

 

♪ 나는 강해
불안하지 않아

 

♪ 바위처럼 강인한 나

 

그래

 

♪ 난 산을 옮겨
교회도 옮겨

 

♪ 나는 빛나
내 가치를 아니까

 

그건 알지...
너네 어디 가?

 

♪ 난 묻지 않아
얼마나 힘든 일인지

 

♪ 아무리 단단한 바위도
순식간에 가루로

 

♪ 다이아몬드, 플래티넘
나 덤덤하게 맞섬

 

♪ 주어진 일이라면
뭐든지 해내지만

 

♪ 사실은 말이야, 미치겠어

 

♪ 마치 외줄 타기 하는
곡예사처럼

 

♪ 사실은 말이야

 

♪ 헤라클레스도 케르베로스가
무섭지 않았을까?

 

♪ 사실은 말이야

 

♪ 해내지 못하면
난 가치 없는 사람

 

♪ 사소한 실수도 안 돼
마치 살얼음판

 

♪ 이러다가 언젠가
깨질 것만 같아

 

♪ 끝없이 뚝뚝뚝
떨어지는 부담감

 

♪ 한계까지 툭툭툭
쌓이는 부담감

 

♪ "언니에게 맡기렴
네 언니잖니"

 

♪ "무거운 건 다 주렴
우린 못 들잖니"

 

♪ 감당 못 하면
나는 어쩌지?

 

♪ 혹시 무너질까

 

♪ 숨 막히게 꾹꾹꾹
누르는 부담감

 

♪ 폭탄처럼 틱틱틱
터질듯한 부담감

 

♪ "언니에게 맡기렴
네 언니는 강해"

 

♪ "뭐든 우리보단
더 버틸 만해"

 

♪ 버티지 못하면
나는 어쩌지?

 

♪ 내가 넘어지면

 

♪ 사실은 말이야

 

♪ 불안함을 감추고
누가 다칠까 봐 걱정해

 

♪ 사실은 말이야

 

♪ 빙산의 크기도 모르고
직진하는 배 같아

 

♪ 사실은 말이야
나의 목적을 생각해

 

♪ 계속 버틸 수 있을까?
늘어선 도미노

 

♪ 불어오는 바람
쓰러지지 않게 잡아도

 

♪ 끝없이 몰아쳐
만약에

 

♪ 날 짓누르는

 

♪ 이 무거운 기대를

 

♪ 버릴 수 있다면
그 자리엔 즐거움과

 

♪ 편안함과

 

♪ 기쁨이 채워질까?
무거운 짐 사라질까?

 

♪ 커져가는 부담감
점점 커져

 

♪ 계속 커져
계속 쌓여가는

 

♪ 끝없이 뚝뚝뚝
떨어지는 부담감

 

♪ 한계까지 툭툭툭
쌓이는 부담감

 

♪ "언니에게 맡기렴
걔는 끄떡없어"

 

♪ "가족들의 짐들
떨어뜨릴 리 없어"

 

♪ "꺾이고 휘어도
부러지진 않아"

 

♪ 실수하면 안 돼

 

♪ 숨 막히게 꾹꾹꾹
누르는 부담감

 

♪ 폭탄처럼 틱틱틱
터질 듯한 부담감

 

♪ "언니에게 맡기렴
의심하지 말고"

 

♪ 너는 이런 부담감
못 견딜걸

 

♪ 못 해내면
나는 어쩌지?

 

♪ 작은 틈도
실패도 안 돼

 

♪ 실수도
부담감도 안 돼

 

언니 짐이
너무 무거운가 봐

 

너무 무리한 거 같아

 

 

너한테
말할 게 있어

 

어젯밤에 네가
벽의 금을 봤을 때

 

약해진 걸 느꼈어

 

뭐? 뭐?

 

- 루이사! 당나귀!
- 알았어요!

 

잠깐, 잠깐
무슨 뜻이야?

 

마법을
위협하는 게 뭔데?

 

몰라

 

근데 어른들한테
들은 적 있어

 

브루노 삼촌이
떠나기 전에

 

그거랑 비슷한
무서운 환영을 봤대

 

브루노 삼촌?
뭘 보셨다는데?

 

아는 사람이
아무도 없어

 

마법이 걱정되면
삼촌의 탑부터 가봐

 

그 환영을 찾아

 

환영을 어떻게 찾아?
뭘 찾으라는 건데?

 

찾으면 알게 돼

 

근데 조심해

 

괜히 출입이
금지된 곳이 아니니까

 

참 완벽한 짝이야

 

정말 완벽해요

 

엔칸토의 경사지

 

"브루노"

 

까시타

 

이 모래
멈출 수 있어?

 

이 안에선
못 도와준다고?

 

괜찮을 거야

 

꼭 해야 돼

 

널 위해서
할머니를 위해서

 

약간은 날 위해서

 

환영을 찾고
마법을 지...

 

"당신의 미래가 기다린다"

 

안녕

 

계단 많네

 

그래도 친구가 있으니까

 

아니구나
날아가버렸네

 

좋아

 

♪ 우리는 마드리갈 가족

 

♪ 마드리갈 저택엔
계단이 너무 많아

 

♪ 마법으로 올라가라고?
그런 방법은 없어

 

아무리 마법이지만
계단이 너무 많아!

 

브루노 삼촌
이 방 최악이에요!

 

미치겠네

 

좋아, 할 수 있어

 

겁쟁이!

 

아무것도 없네

 

뭐가 마법을
위협하는 걸까?

 

나?

 

어디서 이렇게
급히 오는 거니?

 

죄송해요, 저기...

 

머리엔 그게 뭐야?

 

내 능력!

 

- 능력이 사라지고 있어요!
- 뭐?

 

미라벨과 짐이 무겁다는
얘길 나눴거든요

 

그래서 짐을 덜려는데
이러다 늦겠는 거예요

 

그럼 모두 실망하겠죠

 

마음이 안 좋아서
당나귀를 다 짊어지고

 

헛간에 전부 다
들여보내는데...

 

무거웠어요!

 

뭘 어쩐 거니?
뭐라고 했길래?

 

아뇨, 저는...

 

미라벨

 

이사벨라 약혼 일로
구즈만 댁에 가야 해

 

내가 만나보기 전까진
루이사한테 가지 마라

 

오늘 저녁엔
문제 일으키면 안 돼

 

뭘 하는지 몰라도
그만하렴

 

내가 왜 삼촌의
환영 속에 있죠?

 

이모! 깜짝이야

 

미안해
내가 그러려고...

 

워이, 워이!

 

안토니오의 물건
챙기려고 왔다가

 

말하면 안 되는
그 이름을 들었어

 

잘한다, 천둥 치네
이제 이슬비 내리겠지

 

이슬비가 내리면
곧 퍼부을 거야

 

맑은 하늘, 맑은 하늘

 

맑은 하늘

 

페파 이모, 만약...

 

삼촌이 누군가의
환영을 봤다면

 

- 무슨 뜻일까요?
- 브루노 얘긴 입에 담지 마

 

아는데 그래도
만약 누굴 봤다면

 

미라벨, 제발
구즈만 가족 오신다잖아?

 

그게 긍정적인 건지
아닌지만...

 

- 진짜 악몽이었어!
- 펠릭스!

 

얘도 알아야 해
얘도 알아야지

 

브루노 얘긴 금지야

 

브루노가
끔찍한 환영을 보면...

 

펑! 실제로 일어나

 

브루노 얘긴
금지라니까!

 

삼촌의 환영을
잘못 이해한 거면요?

 

어떻게든 해석해야지
곧 닥칠 일이니까

 

♪ 입에 담지 마
브루노 노노노

 

♪ 입에 담지 마, 브루노

 

♪ - 하지만 우리 결혼식 날
- 우리 결혼식 날

 

♪ 결혼 준비 중이었고
구름 한 점 없었어

 

♪ 한 점도 없었어

 

♪ 브루노가 불길한 미소로
다가오더니

 

♪ 천둥!

 

♪ 자꾸 끼어들 거야?

 

♪ 미안해, 여보
계속해

 

♪ 브루노가 말하길
"비 오는 거 같네"

 

♪ 왜 그렇게 말했지?

 

♪ 그래서
기분이 상해버렸어

 

♪ 어머님
우산 가져오세요

 

♪ 태풍 속에서 결혼했어

 

♪ 참 즐거운 날이었지만

 

♪ 입에 담지 마
브루노 노노노

 

♪ 입에 담지 마, 브루노

 

♪ 브루노가 중얼거리면
다들 겁을 냈어

 

♪ 항상 뭔가 중얼대는
소리가 들렸어

 

♪ 마치 떨어지는
모래 소리 같았어

 

♪ 그런 무서운 능력을
가진 건 고된 일이야

 

♪ 늘 할머니와 가족들을
난처하게 했어

 

♪ 예언을 이해하기
어려웠거든

 

♪ 이해하겠니?

 

♪ 키는 2미터
등 위엔 생쥐

 

♪ 이름을 불린 사람에겐
캄캄한 어둠뿐

 

♪ 네 꿈을 보고
비명을 먹어치워

 

♪ 입에 담지 마
브루노 노노노

 

♪ 입에 담지 마, 브루노

 

♪ 내 금붕어가 죽는다더니
다음 날 죽었어

 

♪ 저런, 저런

 

♪ 배가 나온다더니
꼭 그렇게 됐어

 

♪ - 저런, 저런
- 머리칼이 사라진다더니

 

♪ 내 머리를 봐

 

♪ 저런, 저런

 

♪ 예언을 말하면
정해지는 운명

 

♪ 내게 말했어
꿈꾸던 인생이

 

♪ 언젠가
이루어질 거라고

 

♪ 내게 말했어
내 능력이 자란다고

 

♪ 포도나무에 열린
포도알처럼

 

♪ 마리아노가
가고 있단다

 

♪ 내게 말했어
내 꿈의 남자가

 

♪ 나와 멀어지고

 

♪ 다른 여자와 약혼한다고

 

♪ - 목소리가 들리는 것 같아
- 미라벨

 

♪ 더는 얘기하지 마

 

♪ 목소리가 들려

 

♪ 브루노
그래, 브루노 삼촌

 

♪ 삼촌을 꼭 알아야겠어
진실을 말해줘요, 브루노

 

♪ 이사벨라 누나
남자친구 왔어

 

♪ 저녁 시간!

 

♪ - 우리 결혼식 날
- 우리 결혼식 날

 

♪ - 구름 한 점 없었어
- 한 점도 없었어

 

"루이사"

 

♪ 내게 말했어
내 능력이 자란다고

 

♪ - 천둥
- 자꾸 끼어들 거야?

 

♪ 마리아노가
가고 있단다

 

♪ 브루노가 말하길
"비 오는 거 같네"

 

♪ - 그래서 기분이 상해버렸어
- 어머님, 우산 가져오세요

 

♪ 태풍 속에서 결혼했어

 

♪ 여기 있어
입에 담지 마, 브루노

 

♪ 브루노 삼촌 얘길
왜 했을까?

 

♪ - 한마디도 안 돼!
- 얘길 꺼내지도 말걸

 

미라부!
파티 준비됐니?

 

브루노 삼촌 탑에
들어갔다가

 

마지막 환영을 봤는데
우리 가족이 위험해요

 

마법이 죽고 집이 부서지고
루이사 언니 능력이 사라져요

 

그게 전부
저 때문인가 봐요

 

아빠?

 

아무 말 말자
오늘 밤은 완벽해야 해

 

구즈만 가족 가기 전엔
그 탑에 간 적도 없고

 

마법은 안 죽고
집도 안 부서져

 

루이사의 능력도
안 사라지고

 

아무도 모를 거야
평소처럼 행동해

 

누구도
알아선 안 돼

 

난 아는데

 

가족들한테
다 말할 거예요

 

식사 시간이다!

 

두 집안의 결합은
엔칸토에도 큰 경사죠

 

그럼요, 오늘 저녁은
아무 일 없길 빌자고요

 

완벽한 밤을 위해!

 

아보카도?

 

카밀로
얼굴 똑바로 해

 

물 줘?

 

미라벨

 

크림 좀 주련?

 

아빠, 크림요

 

브루노의 환영이...

 

페파, 구름 생겼잖니

 

맑은 하늘, 맑은 하늘

 

브루노의 환영이래

 

미라벨?

 

너 괜찮니?

 

아무 문제 없어
애가 들떠서 그러지

 

청혼이 기대되나 봐
지금 하지 그래

 

- 네
- 최대한 빨리

 

근데 원래는...

 

하려고 했대!
잘됐다!

 

다들 재능이 있으니

 

마리아노도 노래부터
한 곡 하려 했어요

 

루이사
피아노 갖다줄래?

 

 

청혼부터 하는 게
집안 전통이라서...

 

이사벨라, 마드리갈 중
가장 우아한 그대

 

잘하고 있어요

 

엔칸토에서
가장 완벽한 꽃

 

안 돼!

 

나와 결...

 

안 돼!

 

이게 무슨 일이죠?

 

미라벨이 브루노 삼촌
환영 속에 있었는데

 

미라벨이 마법을 파괴한대요
우린 끝장이에요!

 

할머니, 제발요
무슨 뜻이 있을 거예요

 

너 미워!

 

- 난 루저야!
- 루이사!

 

무슨 짓을 한 거야?

 

전 아무 짓도 안 했어요
삼촌의 환영이에요!

 

마법은 굳건합니다!
아무 문제 없어요

 

우린 마드리갈
가족이에요!

 

미라벨!

 

저기요!

 

괜찮아요, 엄마
천천히 숨 쉬어 보세요

 

멈추세요!

 

멈추세요!

 

안 돼! 안 돼!

 

도와주세요! 도와주세요

 

까시타! 까시타!

 

도와줘

 

도와줘!

 

손에 땀이 많구나

 

안 돼요!

 

- 잘 가
- 네?

 

네? 잠깐만요

 

잠깐만요!

 

그 환영을
왜 가져갔어요?

 

똑똑똑
복 나와라

 

왜 그런 건데요?

 

그것 때문에
돌아온 거예요?

 

브루노 삼촌?

 

똑똑똑
복 나와라

 

누구도 봐선 안 되는
환영이었어

 

- 그치만...
- 소금도 뿌리고

 

설탕도

 

잠깐만요

 

여기서 벽의 금을
때우고 있던 거예요?

 

저거? 아니, 아니
무서워서 못 건드려

 

벽 수리는
에르난도가 한 거야

 

- 에르난도가 누군데요?
- 난 겁이 없는 에르난도!

 

실은 나야

 

내 진짜 능력은
연기라고도 했었지

 

나는 호세
회반죽을 만들지

 

돌아온 지
얼마나 됐어요?

 

떠난 적도 없었네요

 

내 탑에선 나왔지
계단도 많고...

 

여긴 주방 옆이거든

 

그리고 볼거리도 많아

 

뭐 좋아해?
스포츠 좋아해?

 

게임쇼? 아침 드라마?

 

쟤들은 이뤄질 수
없는 사이야

 

이해가 안 돼요

 

저 남자 숙모인데
기억상실증이 있어서

 

자기가 숙모란 걸
기억 못 해

 

그래서 약간 금지된...

 

떠난 척했으면서
안 떠난 이유요

 

그거야 엔칸토 주위로
산들이 너무 높고

 

여기 있으면
음식도 공짜고

 

너희도 공짜로
먹으면 좋지?

 

아무리 먹여도
맨날 배고프대고

 

"브루노"

 

내 능력은 가족에
도움이 되질 않았어

 

그래도 난
가족을 사랑하거든

 

근데 어떡해야...
어떡해야...

 

아무튼 그만 가봐
왜냐하면...

 

딱히 이유가 없네
그래도 이유가 있었으면

 

너도 이해하고
돌아갔을 거야

 

왜 제가 삼촌의
환영 속에 있어요?

 

브루노 삼촌?

 

가족들이 절 자랑스럽게
여겨주기만 바랐어요

 

한 번이라도

 

근데 그런 노력이
잘못이라면

 

제가 가족을
다치게 하는 거라면

 

말해주세요

 

말 못 해줘

 

나도 모르거든

 

네가 능력을 못 받던
그날 밤 환영을 봤어

 

<어머니는
마법이 걱정된다고

 

미래를 봐달라고
부탁하셨어

 

그런데 환영 속에서
마법이 위험에 처하고

 

우리 집이
부서지는 거야

 

그리고 그때
네가 보였어

 

환영이 평소와 달랐어
바뀔 것처럼...

 

정해진 답이나
운명도 없었지

 

네 미래가
결정되지 않은 것처럼

 

하지만 가족들이
어떻게 생각할지 뻔했어

 

브루노의 환영이잖아?
얼마나 걱정하겠어

 

그래서...

 

절 지키려고
떠나신 거예요?

 

어떻게 될지 모르겠지만

 

내 짐작에...

 

우리 가족과 엔칸토와

 

기적의 운명은...

 

너한테
달린 것 같아

 

아닐 수도 있고

 

원래 환영이란 게
알 수 없는 거잖아?

 

더 도와주고 싶지만

 

아는 건 이게 다야

 

행운을 빌어

 

환영을 더 봤으면
좋았을걸

 

 

맞아요

 

그럼 환영을
더 보면 되잖아요?

 

한 번 더 보세요

 

안 돼
이젠 환영 안 봐

 

- 볼 순 있잖아요?
- 근데 안 봐

 

전부 내게 달렸다고
하면 다예요?

 

우리의 운명이
제게 달렸다면

 

한 번 더 봐야죠

 

해결책을
보여줄지도 몰라요

 

보고 싶어도 못 봐
네가 내 동굴 부쉈잖아?

 

탁 트인 공간이
필요하단 말이야

 

- 그럼 찾아봐요
- 어디서?

 

제 방 쓰세요

 

쥐들한테 다 들었어요
걔들 먹지 마

 

우리 가족을 도와주세요

 

삼촌도 여기서
나와야 해요

 

환영을 봤으면
즉시 말했어야지

 

가족을 생각해서라도

 

저한테는 제 딸이
우선이에요

 

페파, 진정해라

 

- 최선을 다하고 있어요
- 네

 

태풍이 아닌 걸
다행으로 생각하세요

 

엄마, 늘 미라벨에게
너무 엄하셨어요

 

이걸 봐라

 

가족과 엔칸토를 지켜야지
집을 잃을 순 없어

 

주민들이 마법 때문에
점점 불안해해서

 

뵙고 싶어 해요

 

미라벨이 환영에 있던
이유가 있을 거다

 

애를 찾아라

 

서두르는 게 좋겠어요

 

미래를
재촉할 순 없어

 

더 안 좋은 게
보이면?

 

불길한 걸 보면
다들 그럴 거잖아?

 

"브루노가 불행을 몰고와
환영이 내 금붕어 죽였어"

 

삼촌이 불행을 몰고 왔다고
생각하진 않아요

 

가족 중에 별난 사람은
오해받기 쉽거든요

 

할 수 있어요

 

긴장될 때 좋아요

 

난 할 수 있어
난 할 수 있어

 

"브루노"

 

꼭 잡고 있어

 

똑같은 환영이야
멈춰야겠어!

 

안 돼요, 어떻게 되는지
끝까지 봐야겠어요

 

놓친 게 있을 거예요!

 

우린 똑같은 걸
보고 있잖아?

 

- 다른 게 있었다면...
- 저기!

 

저쪽에요!

 

나비다!

 

나비를 쫓아가!

 

저게 어디죠?

 

전부 뒤죽박죽이야

 

촛불이잖아?
촛불이 환해지고 있어!

 

- 촛불을 도와줘야 하나 봐!
- 어떻게요?

 

옆에 누가 있어

 

- 싸우고 있어!
- 네?

 

잠깐, 아니야
껴안은 건가?

 

싸우는 거예요?
껴안은 거예요?

 

껴안았어, 껴안았어!

 

저 사람을 껴안으면
촛불이 환해진다고?

 

누굴 껴안아요?

 

거의 보인다

 

- 누군데요?
- 거의 보여

 

보인다!

 

이사벨라?

 

네 언니? 잘됐네!

 

꼭 이렇다니까

 

언니를 껴안는 게
무슨 상관일까요?

 

그러게 말이다
기적을 구하는 방법이

 

언니를 껴안는 거라니

 

미라벨? 미라벨?

 

미라벨?

 

이제 시간이
얼마 없겠는데?

 

될 리가 없어요

 

언니가 안아주겠어요?
날 미워한다고요

 

그리고 삼촌은 모르겠지만
내가 청혼을 망쳤거든요

 

- 게다가 언니 짜증 나요
- 미라벨?

 

- 진짜 짜증 나!
- 미라벨?

 

날 미워할 이유가
뭐가 있어?

 

자긴 몸에서
장미도 막 나오고

 

미라벨!

 

미안, 미안

 

잘못 생각하는 거
같아서

 

우리 가족의 운명은
이사벨라가 아니라

 

네게 달린 거야

 

우리 가족에 필요한 건
바로 너라고

 

그걸 알아야 돼

 

나 가고 너 혼자

 

네? 같이 안 가요?

 

너의 환영이었지
내 환영이 아니야

 

할머니한테
들킬까 봐 겁나죠?

 

응, 그것도 그렇고

 

기적을 구하고 나면
꼭 놀러와

 

기적을 구해내고
삼촌을 집으로 데려올게요

 

똑똑똑
복 나와라

 

넌 할 수 있어
기적을 구하는 거야

 

포옹으로

 

이사벨라 언니!

 

우리 사이에
문제가 좀 있었지만

 

이제...

 

더 좋은 동생이
될 생각이야

 

그러니까
우리 한번 껴안자

 

껴안고 풀자

 

껴안고 풀어?

 

루이사는 고기 파이도
못 들어 올리고

 

마리아노의 코는
뭉개진 파파야가 됐어

 

너 정신 나갔어?

 

언니 정말 속상했구나

 

속상할 땐 이게 최고야
따뜻한 포옹!

 

나가

 

모든 게 완벽했어

 

할머니도 행복해하셨고
우리 가족도 행복했어

 

좋은 동생이 되고 싶어?

 

내 인생
망친 거 사과해!

 

어서, 사과해

 

정...

 

말...

 

미안한데

 

- 잘나서 좋겠다!
- 나가

 

잠깐! 알았어
진짜 사과할게

 

언니 인생
망치려던 거 아니야!

 

다들 언니처럼
속 편한 줄 알아?

 

이 이기적이고
버릇없는 공주야!

 

이기적?

 

난 평생 완벽해야 하는
인생에 갇혀 살았어!

 

네가 도와준 거라곤
망치는 것밖에 없잖아?

 

뭘 망쳤다고 그래?
그 바보랑 결혼하면 되지

 

결혼하기도 싫었어!
가족을 위해 하는 거지!

 

세상에

 

언니...

 

지금 고백은
진짜 장난 아니다

 

자, 이리 와

 

안아줄게

 

언니?

 

♪ 예상 못 한
뭔가를 만들었어

 

♪ 날카롭고
새로운 무언가

 

언니?
원래 이럴 땐...

 

♪ 완벽한 대칭은 아니지만
아름다워

 

♪ 내가 만든 거야
또 뭘 만들까?

 

♪ 잠깐, 이리 와, 이리 와

 

♪ - 그래, 이리 와, 이리 와
- 또 뭘 만들까?

 

♪ 껴안자
이리 와, 이리 와

 

♪ 안아줄게
이리 와, 이리 와

 

♪ 끝없이 피워낸
감미로운 장미

 

♪ 한참을 거닐
예쁜 꽃길

 

♪ 완벽한 포즈를 연습해

 

♪ 미소 뒤에
많은 걸 숨겨

 

♪ 매순간의 감정을
피워냈으면 어땠을까?

 

♪ 지금 어딜 가는 거야?

 

♪ 완벽할 필요 없단 걸
알았다면 어땠을까?

 

♪ 있는 그대로
내 마음대로

 

♪ 하카란다의 허리케인

 

♪ - 휘감는 무화과
- 무화과!

 

♪ - 포도 덩굴
- 댕굴댕굴!

 

♪ 하늘을 가득 메운 야자
타고 올라가

 

♪ 또 뭘 만들까?

 

♪ 끈끈이주걱의 강을
만들어볼까?

 

♪ 조심, 식충 식물이야
움직이면 물걸

 

♪ 새로운 떨림을
느끼고 싶어

 

♪ 예쁜 건 질렸어
진실된 걸 원해

 

♪ 언니는 태어난 순간부터
꿈처럼 살아온 줄 알았어

 

♪ 이 뿌리들은
어디까지 내려갈까?

 

♪ 언니는 꽃만
피우는 줄 알았는데

 

♪ 맘껏 뻗어 나가는
모습도 멋있어

 

♪ - 어디까지 뻗을까?
- 어디까지 뻗을까?

 

♪ 천장을 뚫고 하늘로
렛츠고!

 

♪ 하카란다의 허리케인

 

♪ - 휘감는 무화과
- 가자!

 

♪ - 포도 덩굴
- 자라!

 

♪ 하늘을 가득 메운 야자
타고 올라가

 

♪ 또 뭐? 또 뭐?

 

♪ 매순간을 살아간다면
뭘 할 수 있을까?

 

♪ 순간을 즐겨
계속 나아가

 

♪ 완벽한 사람 되기
싫단 걸 알게 된다면?

 

♪ - 그래도 난 괜찮아
- 모두 길을 비켜요

 

♪ - 난 타베부이아를 피워내
- 타베부이아

 

♪ - 물결을 일으켜
- 물결을 일으켜

 

♪ - 마음을 바꿔
- 마음을 바꿨어

 

♪ 네가 와줘서
확신이 생겼어

 

♪ 다 네 덕분이야

 

♪ 또 뭘 해 볼까?

 

♪ 뭘 할 수 있는지
보여줘

 

♪ - 또 뭘 해 볼까?
- 못 할 건 없어

 

♪ 또 뭘 해 볼까?

 

너한테 옮았어

 

이게 무슨 일이니?

 

할머니, 괜찮아요!
이젠 다...

 

우리가 기적을 구하고
마법을...

 

무슨 소리냐?

 

우리 집을 봐라
네 언니를 봐!

 

할머니...
언니는 행복하지 않았대요

 

당연히 그렇겠지!
네가 청혼을 망쳤잖니

 

아뇨, 청혼을
망친 게 다행이에요

 

저희가 해낸 거예요!

 

촛불도 환해졌고
벽의 금도...

 

- 미라벨
- 이게 환영의 뜻인가 봐요

 

제가 기적을
구하는 거예요!

 

그만하라고 하잖니!
미라벨

 

벽의 금들은
너와 함께 시작됐어

 

브루노도
너 때문에 떠났다

 

루이사는 힘을 잃었고
이사벨라는 통제불능이야

 

너 때문에!

 

네가 능력을 못 받은
이유는 모르겠다만

 

그게 가족을 괴롭힐
핑계는 안 되는 거야

 

끝까지 제가
못마땅하신 거죠?

 

그렇죠?

 

제가 아무리 노력해도

 

우리가
아무리 노력해도

 

할머니 눈에
루이사는 힘이 모자라고

 

이사벨라는
늘 완벽하지 않겠죠

 

브루노 삼촌도 할머니가
나쁜 면만 봐서 떠났어요

 

브루노는 우리 가족을
생각도 안 했어

 

삼촌은 이 가족을
사랑해요

 

저도 그렇고
우린 이 가족을 사랑해요

 

가족을 생각하지 않는 건
할머니라고요

 

- 할머니가 집을 부수고 있어요
- 어딜 감히...

 

기적은 할머니 때문에
죽어가는 거라고요

 

안 돼, 안 돼!

 

촛불이!

 

까시타! 날 올려줘!

 

안 돼!

 

안 돼!

 

"안토니오"

 

조심해, 안토니오!

 

모두 나가야 돼!

 

미라벨! 미라벨!

 

미라벨!
이제 나가야 돼!

 

- 미라벨!
- 미라벨!

 

미라벨, 두고 와!

 

미라벨!
집이 무너지겠어!

 

- 미라벨, 나와!
- 미라벨!

 

안 돼

 

미라벨!

 

미라벨, 다쳤니?

 

미라벨!

 

훌리에타, 빨리 와!

 

훌리에타!

 

가만있어
엄마 금방 올게

 

무슨 일이지?

 

제가 도와드릴게요
이리 오세요

 

- 모두 괜찮아요?
- 안토니오, 울지 말렴

 

버텨보려고 했는데
힘이 부족했어요

 

이제 어떡하지?

 

제 능력이 사라졌어요

 

안토니오는?
이제 어떡하지?

 

미라벨?

 

미라벨!
미라벨 어디 있어요?

 

어디 있지?

 

미라벨!

 

미라벨?

 

미라벨!

 

미라벨?

 

미라벨!

 

미라벨!

 

아직 못 찾았대?

 

- 미라벨!
- 미라벨!

 

미라벨!

 

미라벨

 

죄송해요

 

가족을 다치게
하려던 건 아니에요

 

그냥...

 

내가 아닌 뭔가가
되고 싶었나 봐요

 

여길 돌아올
자신이 없었다

 

이 강은 우리가
기적을 받은 곳이지

 

여기서 할아버지가...

 

지금과는 다르게
살 줄 알았다

 

지금과는 다른 사람이
될 줄 알았어

 

난 기적을 받았다

 

두 번째 기회란 기적

 

그걸 잃을까 봐
너무 두려워서

 

누굴 위한 기적이었는지
잊어버리고 말았지

 

정말 미안하구나

 

넌 우리 가족에게
상처 준 적 없어

 

우리가 무너진 건

 

나 때문이야

 

할머니

 

이제야 알겠어요

 

할머니는
집을 잃고

 

모든 걸 잃으셨죠

 

모든 괴로움을
혼자 견뎌오신 거예요

 

다신 그런 일이
벌어지지 않게 하시려고

 

우린 할머니 덕분에
구원받았고

 

할머니 덕분에
기적을 받았고

 

할머니 덕분에
가족이 됐어요

 

그 어떤 게 무너져도

 

함께라면
고칠 수 있어요

 

네 할아버지에게
도와달라 기도했었어

 

미라벨

 

네 할아버지가
널 보내준 거야

 

걔는 잘못 없어요!

 

걔는 잘못 없어요!

 

제가 환영을
보여준 거예요!

 

제가 그랬어요!

 

제가 하라고 했고
미라벨은 그냥...

 

도움이 되려고
그런 거예요

 

절 어떻게 생각하시든
이 일까지 그렇게...

 

뭔가 결정적인 순간을
놓친 기분인데

 

가요

 

어떻게 된 거야?
어디 가는데?

 

집이요

 

저기 있다!
내가 찾았어!

 

내가 찾았어!

 

돌아왔어요!
돌아왔어요!

 

미라벨!

 

미라벨!

 

엄마

 

정말 걱정했어

 

찾을 수가 없어서

 

사방에
벌이 깔렸더구나

 

아빠는 괜찮아

 

그래도 집은 있어야죠

 

왜요? 집이 없다는
말도 못 해요?

 

뭔데요?
집 없이 살아요?

 

♪ 이 집을 봐요
새로운 터전이 필요해요

 

♪ 절망스러워 보여도
이겨낼 수 있어요

 

♪ 이 가족을 봐요
찬란한 별자리

 

♪ 별들로 가득해
모두가 빛나길 원하죠

 

♪ 하지만 별은 빛나지 않고
타오르는 거예요

 

♪ 그리고 별자리는
움직이죠

 

♪ 이제는 깨달을 때

 

♪ 능력은
나의 일부일 뿐

 

♪ 너무 모질게 굴어
미안했단다

 

♪ 너희들마저
잃을까 두려웠어

 

♪ 기적은 너희가 받은
마법이 아니라

 

♪ 바로 너희들

 

♪ 능력이 아니라
너희들

 

♪ 기적은 너희들

 

♪ 너희 모두, 너희 모두

 

♪ 그럼 브루노 삼촌 얘긴
해도 되는 거예요?

 

♪ 브루노 삼촌이야?

 

♪ 그래, 브루노 얘긴
할 게 참 많지

 

♪ 내가 시작할게
페파, 결혼식은 미안해

 

♪ 화나게 할
생각 없었어

 

♪ 그건 예언이 아니라
긴장해서 땀 흘리길래

 

♪ 걱정돼서 한 말이야
내 사랑을 알아줘

 

♪ 들어오든 나가든
비가 오든 눈이 오든

 

♪ 언제나

 

♪ 내가 매일
하는 소리야

 

♪ 사과할 게
너무나 많아

 

♪ 우린 네가 와서
기쁠 뿐이야

 

♪ - 빛으로 나와
- 밤 여행은 끝이야

 

♪ 무슨 일이 벌어져도
우린 길을 찾을 거야

 

♪ 안 떠난 거 알았어
매일 소리가 들렸거든

 

무슨 소리지?

 

마을 사람들이
모두 왔나 봐요

 

♪ 짐을 내려놓아요
짐을 내려놓아요

 

♪ 우리가 있어요
우리가 있어요

 

♪ 우린 마법은 없지만
수는 많아요

 

♪ 여러분을 위해
뭐든 할게요

 

♪ 힘센 너와 힘을 모아
일하다니 꿈만 같아

 

♪ - 그래도 가끔 울어
- 나도 그래

 

♪ 전보다 힘은 약하지만
점점 똑똑해져

 

♪ 내게 필요한 건
햇빛과 비료

 

♪ 새로운 걸 심고
날아가는 걸 보자

 

♪ 저 하늘까지

 

♪ 렛츠고!

 

♪ 별은 빛나는 게 아니라
타오르는 거야

 

♪ 빛을 뿜어내는
별자리들

 

♪ 차례로 바뀌는 계절

 

♪ 멋진 우리 딸 좀 봐

 

♪ 당신을 참 닮았어

 

♪ 마리아노
왜 그리 우울해요?

 

♪ 난 가슴속에
사랑이 너무 많아

 

♪ 그런 사촌 또 있는데
돌로레스 만나봤어요?

 

여기부턴 내가 할게
안녕!

 

♪ 당신은 크게 말하고

 

♪ 어머니를 보살피는
자랑스러운 아들이고

 

♪ 잠자리에 들기 전에
항상 시를 쓰죠

 

♪ 모두 듣고 있었어요
이제 날 봐줘요

 

돌로레스
당신이 보여요

 

난 당신이 들려요

 

좋았어!

 

다 함께, 다 함께

 

- 우리 결혼해요
- 천천히 가요

 

♪ 다 함께, 다 함께

 

♪ 정겨운 우리 집
새 터전이 마음에 들어

 

♪ 완벽하진 않지만

 

♪ - 우리도 그렇잖아요
- 그렇지

 

♪ 축하하기 전에
한 가지가 남았어

 

♪ - 뭔데요?
- 문 손잡이를 달아야지

 

우리가 누나를 위해
만들었어

 

♪ 네가 얼마나 밝게
타오르는지 보여

 

♪ 네가 얼마나
용감했는지 봤어

 

♪ 이젠 네가
자신을 볼 차례야

 

♪ 네가 진정한 선물이야
우릴 들여보내줘

 

♪ 눈을 뜨렴

 

뭐가 보이니?

 

내가... 보여요

 

♪ 나의 전부

 

어서 들어와요!

 

여보, 최고야!

 

자, 다 함께!

 

'마드리갈 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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