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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막 : 최 지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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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 (주)제이브로
난 내 소설에 대해
설명이 필요하다면
누구나 이해하기 쉬운
어린애도 이해할 수 있을
진실이 너무 불편해서
난 이런 시대와
당신은 잘 맞는가?
세상이 괴물들에게 침략당했지만
대중이 읽고 싶어하는
다른 시대였다면 썼을 듯하다
말하는 동물이 들려주는
당신은 그 얘길 읽고
미래가 위태롭기에
행간을 주의해서
'그날 밤, 농장의 존스 씨는'
'닭장 문을 잠갔으나...'
히틀러와 괴벨스 둘 다
정신 차려 보니
독일에서 가장 빠르고
비행기에서 괴벨스는
히틀러는...
히틀러는 유럽 지도를
이런 생각이 들더군요
이 비행기가 추락하면
유럽의 역사가
수고했네, 젊은이
열정적인 발표였군
허나 독일인들 역시
국회의사당 화재는
나치는 야당을 없애버릴
그걸 어떻게 확신하나?
괴벨스한테 직접 들었거든요
전쟁은 인간의 정신에서
괴벨스는 독일 제국이
그 말은 동쪽, 폴란드 쪽으로
다음 세계 대전은
히틀러도 곧 깨닫겠지
국가를 이끄는 건 집회를
전쟁이 시작됐다고
실례지만 모스크바에서
누구한테?
존스 씨한테요
잠시 실례하겠습니다
런던의 가레스 존스입니다
누구시죠?
여보세요?
여보세요?
누가 걸었는지 아세요?
러시아어로 말하던데요
과거의 우리에겐
지금은 있습니다
과거의 우리에겐
지금은 있습니다
과거의 우리에겐
- 사실인가?
과거의 우리에겐
지금은 있습니다
이제 집에 가야죠
집은 있죠?
여기가 제 집이에요
전 항상 요점까지
히틀러에 맞서려면
기적을 행하는 사람이죠
루블이 어느 정도
- 잘 모르겠네요
소비에트는 돈을
어떻게 가능할까요?
왜 그러세요?
존스 씨를 채용했던 건
타격이 생각보다 훨씬 커서
예산이 전혀 없어요
미안해요
나가기 전에
왔군
이 불경기의 여파가
마치 세계 대전 같군
안녕히 계세요
함께 일해서 영광이었습니다
자네만큼 총명한
당수님, 당수님 주변에는
수십 년 경력의
당수님께 필요한
저만이 진실을
저 말고 다른 사람들은
사태의 심각성을 전혀 몰라요
내 멋대로 추천서를 써봤다네
감사합니다
이거 받으세요
아직 다 끝내진 못했지만
소련에 관한 보고서예요
자네의 결론은 뭔가?
아직 못 내렸어요
절 모스크바로 보내주시죠
자금이 어디서 났는지
스탈린과 얘기를 한 후
웨일스로 돌아갈 거예요
배리에 있는 아버지 학교에서
결혼도 하고 정착할 겁니다
그러다 아주 길고 평온한
비명을 지르며 깨어나겠죠
나도 배리에서
당수님
당수님이 비명을 지르면서
진실은 때로 고통스럽다
비자가 나오려면
왜 이리 급하게
요새 모스크바가
그래요? 3월에요?
언론인 비자를
- 이게 뭔가요?
편집장의 편지가 있어야 해요
러시아에 대해 뭘 쓸 건지
지금까지 작성한 기사 사본과
배급: (주)디오시네마
설명하길 싫어한다
실패한 것이다
이야기를 쓰고 싶었다
단순한 이야기
다른 방식으로 말하기 힘들었다
잘 맞지 않는다
그런 얘긴 듣기 싫을 테고
로맨스 소설을 쓸 수도 있었다
괴물 이야기를 쓴다면
공감할 수 있을 것이다
읽어줬으면 한다
거기 있었고
히틀러의 비행기 안이었어요
강력한 비행기죠
신문을 읽고 있었고
살펴보고 있는데
통째로 바뀌지 않을까?
나름대로 불안이 있어
불안이 아니라 전략이었죠
변명거리가 생겼어요
시작됩니다
천 년간 지속될 거라 믿는데
영토를 확장하겠단 뜻이죠
이미 시작된 겁니다
여는 것과 굉장히 다르다는 걸
존스 씨가 말했나 보군요
전화가 왔어요
트랙터 산업이 없었으나
자동차 산업이 없었으나
탱크 산업이 없었으나
- 지금은 있습니다
화학 산업이 없었으나
이르질 못하네요
스탈린과 연합해야 해요
가치 있는지 아세요?
- 세계 경제가 무너졌는데
흥청망청 쓰고 있어요
왜 차를 주신 거죠?
제 판단 미스였어요
그분이 만나기 원하셔요
외교 고문은 없을 걸세
전문가들이 있지만
사람은 저예요
말씀드리잖아요?
스탈린이 전화를 안 해주네요
가서 물어보게요
어쩔 셈인가?
교사 노릇을 하다가
삶이 끝나갈 무렵
비명 지르며 깬 적이 있지
다른 사람들을 깨웠겠죠
시간이 걸려요
모스크바로 가는 거죠?
아름답다고 들어서요
신청하는 거죠?
- 제 기사예요
3페이지짜리 문서와
신문사 주소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