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데리코 펠리니
민들레 홀씨네요
이제 겨울은
홀씨다!
큰거 잡았어!
치치오, 해변에 가자
민들레 홀씨는
공중을 떠다니고 있네요
평화로운 공동묘지
해변에도 떠다니죠
춥지도 않은지...
두둥실, 두둥실...
소용돌이치며
소용돌이치며...
둥실, 두리 둥실!
내가 14남매중
그래서 이름도
수다쟁이 막둥이를 두셨군!
먼저 갈게
광장에서 봐
- 언니 찾으러 왔어요
아, 다 됐어!
이런 호색한
장작이 작년보다
오늘, 갈건가?
최근에 작곡을 했어
들어 보라구
점화식만 보고
의사가 일찍
내가 자고싶을 때
그러다가 또
바보들!
비켜!
나쁜 자식!
- 좀 지나갈게요
아버지는 자식을
자식 열명은 아버지
- 나도 터트릴래
귀디지오, 이거 받아
세상은 내손안에!
오늘도 재미봤지?
몇 명이랑 했어?
커피에도 그걸
떴다!
당신 미모에
저리 가보자
로널드 콜맨!
의자 받아요
꼭대기에 둬요
늙은 마녀가 앉게
혼쭐나기 전에
늙은 마녀야!
늙은 마녀, 등장!
결혼할까 보다
- 뭘 쳐다 봐요?
까불지 마
추근대지 말고
폭죽 가져 와
불을 지펴 화형시키자
늙은 마녀여
봄이 왔도다
- 성냥 없어요?
노마녀 만세!
나는 기억한다 (1974)
지났나 보군
겨울이 지났어
봄의 전령사죠
위에도 있고
막 도착했거든요
막내잖아
'막둥이'라는 뜻이지
- 동생 왔어!
들어 와
손님을 봤나!
더 높이 쌓였어
뭘 연주할건가?
주무셔야 돼요
자랬잖아요
잘거야
입원하시게요?
얼간이들!
내자리야
- 자, 기대하시고!
열명이나 보살폈지만
하나를 못 모시지
- 안돼
귀디지오 만세!
담궈 마셨을 걸
'그레타 가르보'도 울겠어
여기야
도로 갖다 놔!
- 보긴 뭘 봐요
저리 가요!
겨울을 태워 주소서
- 나한테 있어요
귀디지오 만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