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본
감독
2000년
물론 이탈리아 장인들의
동유럽 것 치곤 나쁘지 않아요
14세기 물건이라고 장담하던데
1만을 부르길래
'아, 반헬싱 씨라면
걱정 마세요
- 이 문구도 해석했나?
'영원한 밤의 왕관을
아니, 왕관이 아니야
'영원한 밤의 후광'이
네, 어쨌든 그 디자인은
당시 영국의 무기보다
하지만 영국제 석궁은
이건 금속제 화살을
그것도 은화살을
사장님 조부께서도
- 사이먼, 난 그런 얘기 싫다니까!
브람 스토커가 조부님 성함에서
모를 일이지
할아버님은 개업의로 일하며
그게 다였다고
- 판매가는 얼마로 붙일까요?
- 그냥 내가 소장하겠네
어차피 매상은 충분하잖나
난 마음에 드는 건
반헬싱 씨
- 또 필요하신 거 있으세요?
네, 그럼 이만 가보겠습니다
안녕, 사이먼
내 계획 좀 들어봐
워털루 역에서 기차를 타고
그런 거 안 통하거든
솔리나, 대체 왜?
난 사내연애는 안 하니까
한 달 전에는 안 그랬잖아
새로 정한 거야
카팩스 골동품 전문점
안녕하세요
아닙니다만
있을 겁니다
잘 맞췄군
서둘러
긴장을 늦추지 마
접속 시도
접속 성공
서둘러
암호 해독
암호 해독 끝냈어
동작 감지기 차단
동작 감지기 차단 완료
보안 시스템을 끄고 있어
경고
보안문 개방
지문 인식을 통한
다음은 음성 인식입니다
매튜 반헬싱
음성 인식을 마쳤습니다
다음 순서는 홍채 인식입니다
뭐야!
벼룩시장이 따로 없군
거기 누구죠?
안녕, 자기
마커스, 정신 나갔어?
궁금한 게 있는데
이딴 걸 훔쳐서
쉿!
- 뭘 찾았는데?
오래된 양초랑
뭐가 아쉬워서
- 예술품이나 보석, 황금은 없어?
이 금고의 보안 수준은
분명 엄청난 걸 숨겨뒀을 거야
내 말 들어
우리 둘은 떼부자가 될 거야
날 믿으라고
터널은 전부 연결되어 있어
- 금고실은 이 뒤에 있을 거야
- 이 십자가에 사슬은 다 뭐야?
- 정말 열어도 되는 걸까?
조엘 소이슨
패트릭 루지어
영국 런던
실력에는 못 미치지만
소재로 봐선 15세기 초에 가깝죠
사장님 성함을 댔더니
당연히 깎아드려야죠'라더군요
반값만 냈습니다
- 슬라브족의 방언이에요
쓰고 있는 자를 겁낼지어다'
이 단어는 후광이라는 뜻이지
맞는 해석이야
구조상 결점이 많았어요
훨씬 더 무겁죠
나무 화살을 쓰잖아
쏘는 석궁이라네
이런 걸로 놈들을 잡으셨겠죠?
- 죄송합니다
소설의 등장인물 이름을 따왔을까?
골동품 사업을 시작하셨어
- 이건 팔 생각 없네
- 이것도요?
안 그래?
가져야 직성이 풀려
화물 목록은 이게 다예요
- 아니, 퇴근하게
파리로 주말 여행 가는 거야
왜 거절하는 거야?
보안상 문제가 있으시다고요?
어서 시작하자고
지금 접속 중이야
보안 시스템이 꺼졌습니다
신원 확인을 마쳤습니다
고작 이게 단가?
어디 가서 팔아 먹는 거지?
- 낡은 가구
촌스러운 도자기 조각
이딴 놈 밑에서 일하는 거야?
- 십자가 나부랭이랑 커피잔뿐이야
보석상을 능가할 정도잖아
- 이봐, 마커스
- 맞아
- 뭔가 귀중품을 숨겨뒀을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