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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막 : TiNyHD

 

너 사고 난 다음에

 

병원에 찾아갔지만

 

날 못 알아보더라

 

네가 퇴원한 후에 찾으려 했지만

 

넌 이미 사라져 버렸었지

 

날 왜 찾았는데?

 

너만 괜찮다면

 

몇일 동안 할
일거리를 주려고

 

힘든 일은 아니야

 

뭔데?

 

베이비시터 일이야

 

우리 형 에드가 작년에 죽었어

 

형에겐 올가라는 딸이 한 명 있는데

 

형이 죽은 집에 계속 살고 있어

 

집은 외딴 곳에 있어서

 

그 아이를 거기 혼자 두고 싶지 않아

 

걘 지금 혼자 있어

 

거기에 가서
걔랑 함께 있어 줄

 

사람을 찾고 있는데

 

내가 아는 사람이었으면 해

 

어떻게 생각해?

 

하루에 200달러 줄게

 

5일 정도면 될 거야

 

형은 어떻게 죽었는데?

 

자살이었어

 

애 엄마는 어디 있고?

 

실종 됐어

 

8개월 전에

 

걘 네 조카잖아
네가 직접 하면 안돼?

 

솔직히 말해서

 

난 걔랑 함께 있기 좀 곤란해

 

걘 약간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는데

 

나랑 있으면 오히려 악화 시킬 거야

 

걔가 위험하거나 하진 않아

 

고작 그 집에 가서
걔랑 함께 있어주기만 해도

 

하루 일당이 200이라고?

 

그래

 

그 것 말고도 뭔가 더 있겠지

 

경고 (2020)

 

이게 뭐야?

 

집이 어디 있는데?

 

집이 섬에 있다곤
얘기하지 않았잖아?

 

- 했어
- 아냐 안했어

 

집이 외딴 곳에 있다고 했어

 

넌 거기 가기로 동의했고

 

물 한가운데 있다고
달라질 게 뭐야?

 

난 수영 못한다고

 

그래도 보트가 있으니
다행이잖아 안그래?

 

올가
우리 왔다

 

섬에 다른 사람들은 안 살아?

 

여우들만 있어

 

여우 울음 소리
들어본 적 있어?

 

없어

 

마치 10대 여자애들
비명 소리 같아

 

여자애들 비명소리는
들어 봤어?

 

아니

 

그래

 

말 안한 게 좀 있는데

 

뭐 그리 중요한 건 아니야

 

올가는 약간 편집증이 있어

 

걔는 누가 자기에게
가까이 오는 걸 싫어해

 

자기 방에
누가 들어오는 것도 싫어하고

 

특히 밤에 말야

 

그건 괜찮아

 

뭐가?

 

걔 방에 들어가지 말라는 거

 

그게 그리 간단치 않아

 

걔는 잠든 사이에 공격당할 지 모른다는
망상에 빠져있어

 

여기까지 기꺼이 와 줄
여자가 있었다면

 

그 여자를 고용했겠지만

 

그건 뭐야?

 

올가의 할머니에겐
몽유병이 있었어

 

밤에 숲으로 걸어들어 가지 않도록

 

이걸 입곤 하셨지

 

그걸 왜 나에게 보여주는 건데?

 

이걸 입어 줬으면 해

 

사슬은 충분히 길 거야

 

돌아다니는 데 충분할 거라구

 

단지 올가의 방이랑
몇몇 방에 못 들어갈 뿐이야

 

난 걔 방에 들어가는 데 흥미 없어

 

걔에겐 말만으로는 충분치 않아

 

돌아봐
입혀줄게

 

안 입을거야

 

문제가 뭔지 모르겠네

 

이건 일이고
모든 일엔 유니폼이 있는 법이야

 

이건 유니폼이 아니야

 

이건 개목줄이지
난 입지 않을 거야

 

그럼 좀 문제인걸

 

걔는 이걸 입지 않으면

 

누구도 함께 있는 데
허락하지 않을거라고

 

- 싫어
- 이럴 시간 없어

 

봐봐

 

넌 이 섬에 대해서 아무 것도
얘기해주지 않았어

 

이따위 것을 입어야 한다고도
말하지 않았지

 

미리 말해줬다면
난 여기 오지 않았을 거야

 

그러니 그건 내 문제가 아니야

 

좀 봐줘라

 

보수가 괜찮잖아

 

봤어?

 

일종의 정신분열증이야

 

형은 "긴장성 혼미"라고 부르더군

 

흥분하면 저런 상태가 돼

 

네가 올 거라고 예상치 못했던 걸거야

 

듣기는 해?

 

네가 그걸 입지 않으면

 

여기에 얘를 너랑 둘이 남겨 두고
떠날 수 없어

 

자 이제 난 어두워지기 전에
가봐야 해

 

어떡할래?

 

배고프니?

 

여보세요?

 

저기요?

 

가까이 와

 

누구 있어요?

 

여우 소리예요

 

그거 들고 뭐 하는 거야?

 

그거 사용할 줄은 알아?

 

아빠랑 삼촌이 사냥하는 데
데려가곤 했어요

 

여기서 뭐하고 있는 거예요?

 

잠을 잘 수가 없어서
불 좀 피우려고

 

불가능해요

 

굴뚝이 막혀 있거든요

 

불을 피우면 온 방안이
연기로 가득찰 거예요

 

엄마가 굴뚝 안에
새들이 사는 걸 발견하곤

 

막아버렸어요

 

새들을 방해하고 싶지 않았거든요

 

바렛이 말하길
엄마가 실종되었다던데

 

맞아요

 

찾아본 성과는 있었어?

 

없어요

 

삼촌이랑 친해요?

 

내가 친구였다는 데
난 기억이 없어

 

전혀 친구란 기분이 들지 않아

 

왜요?

 

근데, 너는 삼촌이랑 친해?

 

삼촌은 이제 유일한 가족이예요

 

삼촌이랑 아빠는 어때,
둘이 친했니?

 

뭘 사냥했던 거야?

 

여우요

 

엄마가 그만하라고 할 때까지
계속 했죠

 

바렛이 말하길
아빠가 자살했다던데

 

지하실에서요

 

이 석궁으로 자기 머리를 쐈어요

 

아빠는 폐소공포증이 심했어요

 

어느날 밤에 엄마가 장난으로

 

아빠 몸에
그 마구를 입혔어요

 

아빠는 깨나서
열쇠를 달라고 엄마에게 애원했죠

 

엄마는 열쇠를 주려고 하지 않았어요

 

아빠는 열쇠를 빼앗으려고 애를 썼고

 

엄마는 열쇠를 삼켜버렸어요

 

그 열쇠를 메달인 양
목에 걸고 다니곤 했죠

 

엄마는 미쳤어요

 

미쳤어

 

아빠는 지하실에 내려갔다가

 

올려오려고 할 때
문이 잠긴 걸 알게 되었어요

 

나올 수가 없었죠

 

폐소공포증까지 있었으니

 

오래 버틸 수 없었을 거예요

 

그래서 자살한거죠

 

문이 잠겼다고?

 

유감이구나

 

괜찮니?

 

올가

 

저기요?

 

누구 있어요?

 

저기요?

 

올가?

 

거기 누구 있어요?

 

그 밑에 누구예요?

 

맙소사

 

- 여보세요?
- 바렛 나야

 

- 마구를 어떻게 벗은 거야?
- 벗은 거 아니야

 

전화는 올가 방에 있는데

 

어떻게 걔 방에 있는 거야?

 

내 말 들어봐

 

올가 엄마가 죽었어

 

누가 그녀를 석궁으로 쏴서
지하실 벽 뒤에 숨겨놨어

 

올가가 망할 석궁을 들고
돌아다니고 있다고

 

난 여기서 나가야겠어

 

듣고 있어?

 

올가는 지금 어디 있는데?

 

자기 방에 있어

 

공황 상태 그대로야

 

- 올가도 시체가 발견된 걸 알아?
- 아니

 

- 경찰이나 다른 사람 불렀어?

 

- 난 여기가 어딘 지도 몰라

 

네가 경찰 좀 부르고
상황을 말해줘

 

내가 여기 있다고 전해

 

내가 갈게

 

아이작?

 

아이작?

 

아이작 듣고 있어요?

 

아이작

 

나야

 

방에 갇혔어요
문이 열리지 않아요

 

삼촌을 불렀어

 

곧 여기 도착할 거야

 

무슨 소리예요?

 

네 엄마를 찾았어

 

그래서 삼촌을 불렀다구요?

 

오는 중이야

 

내가 죽인 거 아니예요

 

아빠와 삼촌 짓이예요

 

듣고 있어요?

 

이제 당신이 엄마를 찾은 걸
삼촌이 알아버렸으니

 

여길 떠나게 놔둘 것 같아요?

 

전 그렇게 생각 안해요

 

문 옆에서 떨어져 뒤로 물러나 있어

 

그게 사실이야?

 

바렛과 네 아빠가 엄마를 죽였다고?

 

그래요

 

- 너도 거기에 있었어?
- 아뇨

 

저도 엄마 시체를 발견했고
삼촌한테 물어봤었어요

 

아빠의 생각이었고,
자기는 도왔을 뿐이라더군요

 

왜 다른 사람들한테
얘기 안한거야?

 

난 아빠가 아내를 죽여서 벽에 숨긴

 

사람으로 기억되는 걸 원치 않았어요

 

그래 알았어

 

좋아, 우린 바렛이 오기 전에
여길 나가야겠다

 

보트나 여길 나갈 다른 방법이 있니?

 

없어요

 

여기가 어디인지는 알지

 

경찰에게 전화해서 도움을 요청하자

 

경찰에게 여기 어떻게
오면 되는 지 얘기해줘

 

뭘 기다려?

 

거기 누구야?

 

이거 알아보겠어요?

 

그거...

 

우리 형 마이크가
그거랑 같은 재킷을 입었었는데

 

같은 거예요
당신이 남겨둔 거죠

 

무슨 뜻이야?

 

전에 당신이 여기 왔을 때
벗어 놨었죠

 

당신이 여기 남겨둔 거예요

 

난 전에 여기 온 적이 없어

 

왔었어요

 

약 1년 전 쯤예요

 

기억 안 나

 

내가 여기서 뭘 했는데?

 

삼촌이 당신을 보냈어요

 

뭣 때문에?

 

왜 나를 보냈는데?

 

아빠가 지하실에서 자살했다고
말한 거 기억하죠

 

그래

 

지하실 문이 잠겼기 때문에

 

그랬던 거라고 말한 것도
기억하죠?

 

아빠는 폐소공포증이 있었고

 

지하실 문이 잠겨버렸다고 말했었지

 

문을 잠근 건
당신이었어요

 

뭐라고?

 

삼촌은 자기가 직접 하지 못해서

 

자기 대신 해줄 사람에게
돈을 줬다고 했어요

 

당신이죠

 

당신이 아빠를 지하실로 꾀어내어

 

아빠가 내려가고 나서
문을 잠근 거예요

 

당신이 아빠를 그렇게 한 거예요

 

- 바렛이 그렇게 말했다고?
- 그래요

 

그 놈이 자기가 나를 고용해서

 

여기 와서 아빠를 죽이게 했다고?

 

삼촌은 당신이 아무 것도
기억 못한다고 했어요

 

내가 누군가를 죽였다는 걸
기억해야한다는 것 같군

 

하지만 기억 못하는군요

 

올가

 

바렛이 너한테 좀 문제가 있다고
하더니만

 

아마도 뭔가 혼동하는 것 같구나

 

난 아빠를 해치지 않았어

 

전에 여기 온 적도 없고

 

삼촌한테 전화해서 물어보면

 

네가 말하는 게
진실이 아니란 걸 알게 될 거야

 

아니예요

 

올가

 

어서 삼촌에게 전화해

 

제발

 

전화하렴

 

잠깐만

 

- 바렛?
- 예

 

- 여보세요?
- 바렛

 

바렛
나야 아이작

 

들려?

 

맙소사. 올가는 어디 있어?

 

여기 있어요

 

바렛

 

올가는 내가 자기 아빠한테
무슨 짓을 했다고 생각하거든

 

들었어?

 

내가 지하실에다
자기 아빠를 가뒀다는 거야

 

올가는 내가 여기 와서
아빠를 가뒀고

 

그래서 자살하도록 했다고

 

네가 말해줬다고 그러던데

 

그래

 

그래라니 무슨 뜻이야

 

- 네가 한 짓이라고
- 왜 그렇게 말하는 거야?

 

- 그건 실수였어

 

내가 부탁하지 않았어야 했어

 

너도 받아들이지
않았어야 했구

 

난 이런 짓 한 적 없어

 

내가 취소하기 전에 이미 일을 끝냈더군

 

왜 그런 말을 하는 지 모르겠어

 

올가
스피커폰 꺼줄래

 

미안해요 그럴게요

 

예 알았어요

 

그 놈은 거짓말을 하고 있어

 

당신 정말 아무 것도 기억 안나요?

 

난 그런 짓 한 적 없어

 

결코 그런 적 없다구

 

삼촌은 당신이 사고 전엔
전혀 다른 사람이었데요

 

경찰 불러

 

내가 그랬다면
경찰이 증명할 수 있을 거야

 

삼촌이 당신이 한 거라고 했어요

 

날 보내주면 경찰에 갈게

 

못해요

 

여기서 내게 무슨 일이 벌어지면

 

그래서 내가 돌아가지 못하면

 

당신이 여기 있는 거
아는 사람은 있어요?

 

네 형네 집에 몰래 들어가서

 

지하실에 가둬달라는 거야?

 

그래

 

그 다음엔?

 

돌아와서 돈을 갖고
떠나는 거지

 

그럼 지하실에서
네 형한테는 무슨 일이 생기는데?

 

거기서 잘 지낼 거야

 

얼마나 오래?

 

글쎄, 형은 폐소공포증이 있으니

 

함정에 빠진 걸 알게 되면

 

스트레스 때문에
죽을 수도 있겠지

 

형이 가진 문제는

 

나에 대해 안다는 거야

 

난 더이상 형을 못 믿겠어

 

진짜로 형을 믿을 수 없어

 

관심 없으면
더이상 얘기 안할게

 

하지만 네 인생을 바꾸고 싶다면

 

그리고 네가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
계속 얘기할게

 

계속 할까?

 

그래

 

여보세요?

 

누구 있어요?

 

계세요?

 

"바렛이 당신이 죽길 바래요"

 

이틀 동안 어디 있었어?

 

어디 있었냐고?

 

형 장례식을 치르고 있었지

 

형 딸아이에게 어떻게 해야할 지

 

고민 중이야

 

아빠가 자살한 걸
받아들이기 힘들 거야

 

그래서, 네가 거기 도착했을 때
형은 죽어 있었다구?

 

그래 맞아

 

내가 너한테 전화 건 이후에
무슨 일이 있었던 거야?

 

거기 갔을 때

 

지하실에서 죽어 있는 형을 발견했지

 

네가 말한 그 곳에서 말야

 

경찰에 신고했어

 

형이 자살했다고

 

경찰이 와서
시체를 들고 나갔지

 

나한텐 몇가지 묻더군

 

누가 문을 잠근 거야?

 

뭐?

 

내가 거기 갔을 때
문은 이미 잠겨 있었어

 

누가 잠갔어?

 

바람 때문에 잠겼을 리는 없어

 

잠그려면 열쇠가 필요해

 

너였어?

 

왜 내가 잠그고 돌아와선

 

너에게 그 일을 해달라고 했겠어?

 

말이 안되잖아

 

뭐야 이건?

 

네 돈이야

 

난 아무 것도 한 게 없어

 

내가 거기 갔을 때 이미

 

문이 잠겨 있었다고
말했잖아

 

"바렛이 당신이 죽길 바래요"

 

이건 뭐야?

 

형한테 경고해주러
간 거였어?

 

맞아

 

왜?

 

어째서?

 

넌 형을 알 지도 못하잖아

 

경찰이 이걸 보면
어떻게 되겠어?

 

내가 뭐라고 얘기해야 돼지?

 

이제 이 돈 갖고
떠나줬으면 해

 

다시는 널 보고 싶지 않아

 

내가 너에게 부탁한 걸
다른 사람에게 얘기할 셈이야?

 

무슨 얘기?

 

자기 친형이 죽길 바랬던

 

한 남자의 얘기?

 

지하실 아래에서 형을 본 후

 

충격에서 헤어나지
못한 것 같은데

 

잠이나 좀 자둬

 

아침에 다시 올테니

 

그 때 다시 얘기하자고

 

올가

 

전등은 왜 꺼진 거야?

 

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거야?

 

왜 네가 그걸 입고 있어?

 

그자가 입혔어요

 

어떻게 이걸 벗었지?

 

엄마 열쇠를 갖고 있어요

 

- 그 놈 지금 어디 있어?
- 내 방에 갇혀 있어요

 

난 재장전하려고 내려왔구요

 

진짜 일을 엉망으로 만드는구나

 

네 엄마가 옳았다는 생각이 들어

 

네가 진짜 빌어먹게
멍청하다고 말야

 

삼촌 아니었으면 이런 일이
일어나지도 않았을 거예요

 

- 어떻게 내게 그런 말을 할 수 있지?
- 미안해요

 

피가 나

 

그년이 나를 쐈어

 

아이작

 

널 찾으러 다시 올라갔어

 

나와

 

돌아왔을 때 놀래켜 주자고

 

서둘러 아이작

 

바렛

 

바렛

 

바렛
내 말 들려?

 

난 나왔어

 

사람을 보내줄게

 

자막 : TiNyH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