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격의 거인 35

보고 대로군

 

이 정도로 철저하게 당했는데

시체는커녕 한 방울의
피도 남아 있지 않아

역시 라가코 마을의 주민들은
무사히 대피한 것이 아닐까요?

그럼 거인들은 아무도 없는
마을에서 날뛰었다는 얘긴데

그건 생각하기 어려워

 

게다가 대피하는데 말을
한 필도 안 쓰다니 말이 돼?

 

그럼 대체 어떻게 된 걸까요?

모브릿 씨, 찾았습니다

저쪽입니다

 

이건가

 

모브릿 씨, 이걸

 

코니 스프링거의 부모님 초상화인가?

그럴 가능성이 높지 않을까요?

 

이 녀석!

잠깐만, 기다려!

 

어떻게 이런 일이...

 

진격의 거인
Season 2 attack on titan
Caption 파Oi
http://blog.naver.com/baby1255

これ以上の地獄は
이보다 더한 지옥은

無いだろうと信じたかった
또 없을 거라고 믿고 싶었어

されど人類 最悪の日は いつも唐突に
하지만 인류 최악의 날은 언제나 돌연히

扉を叩く音は
문을 두드리는 소리는

絶えず酷く無作法で
끊이지 않고 악착같이 무례하게

招かれざる災厄の灯は 悪夢のように
불청객인 재앙의 불씨는 악몽과도 같이

過ぎし日を裏切るもの
지난날을 배신하는 자

奴らは駆逐すべき敵だ
녀석들은 몰아내야할 적이다

あの日どんな顔で瞳で
그날 어떤 얼굴로 눈으로

俺達を見つめていた?
우리를 바라본 거야?

何を捨てれば悪魔をも凌げる
무엇을 버려야 악마를 능가할까

命さえ 魂さえ 決して惜しくなどはない
목숨도 영혼도 결코 아깝지 않아

捧げよ! 捧げよ! 心臓を捧げよ!
바치리! 바치리! 심장을 바치리!

全ての犠牲は 今この瞬間のために
모든 희생은 지금 이 순간을 위한 것

捧げよ! 捧げよ! 心臓を捧げよ!
바치리! 바치리! 심장을 바치리!

進むべき未来を その手で切り拓け
나아갈 미래를 그 손으로 개척하라

 

#35 아이들

 

네 소소한 목숨이냐

크리스타의 미래냐

선택은 네가 해

 

어이, 말해봐

적의 정체가 뭐야?

유미르!

 

글쎄...

결론이 났네

아쉽게 됐어, 에렌

 

설마?

조사병단이 벌써...

 

제길!

라이너, 넌 지금 뭐야?

안심해, 전사야

전사로서 유미르를 믿는단 거야?

저 녀석은 마르셀을
잡아먹은 녀석이잖아

그래, 그렇기에 유미르의
입장은 분명해

기껏 인간으로 돌아왔어

약삭빠르게 행동해서 자신만은
살아야겠다고 생각했겠지

크리스타를 만날 때까지는

 

그리고 크리스타가
예쁘다는 이유 말고도

우리 쪽으로 데려오고 싶은
이유가 또 있잖아

크라스타는 월교 일족의
주요 인물이야

만약 좌표가 에렌이 아니라면
우리의 임무는 아직 끝난 게 아냐

그때 크리스타가 우리 편이면
지금보다 훨씬 찾기 쉬워질 거야

 

가까워

무슨 얘길 하는 거지?

해가 지려면 아직 멀었는데
출발하려는 건가?

그만 끝내자

다음에 또 이곳에 올 때는

애니와 크리스타와 그것을 갖고
그만 고향으로 돌아가자

그리고 다신 여기에 안 와

그래, 그러면 임무는
전부 끝나는 거야

다만 넌 고향으로 돌아가면
애니에게 네 마음을 말해

무슨 말이야?

너무 쳐다봤어

내가 아니어도 다들 알 정도로

아니, 나는...

뭐 어때, 미래가 없는
살인귀 동지잖아

이런 걸 우리 말고 누가
이해해 줄 수 있겠어

 

뭐야, 라이너?

아직 밤이 되지 않았어

아니, 그만 출발할 거야

에렌, 쓸데없는 저항은 하지 마

 

거친 행동은 하지 말자

난 이런 상태잖아

무슨 수로 저항하겠어?

부탁한다

 

죽어, 죽어, 죽어, 죽어!

 

죽이겠어, 쳐 죽여버리겠어!

 

이봐, 왜 벌써 가는 거야?

유미르, 넌 인간으로 돌아갈 때
누구를 먹었는지 기억해?

 

아니, 기억에 없는데...

 

하지만 정확히 5년 전일 거야

 

너희의 동료였어?

 

그렇구나

미안해, 기억조차 하지 못해서

 

기억을 못하는 건데 어쩔 수 없어

 

우리 때도 그랬어

그렇구나

에렌도 기억하지 못하는 것 같고

그런 건가?

 

나를 원망해?

글쎄, 잘 모르겠어

너도 사람을 먹고 싶지 않았을 테니까

도대체 얼마나 벽 바깥을
떠돌아다녔던 거야?

60년쯤이야

줄곧 끝나지 않는 악몽을
꾸고 있는 것 같았어

 

붉은 신호탄입니다

 

뭐야?

 

단장님, 포위당했습니다

우회로가 있습니다

그쪽으로 빠지겠습니까?

 

아니, 여기서 우회하면 늦어

이대로 뚫고 간다

전원, 전투 준비!

 

일단 거인이 없는 곳으로 가자

놈들한테서 가능한 한
멀리 떨어지자

 

내 거인은 발이 느려

포위라도 당하면
너희까지 못 지켜줘

그러니까 왜 밤까지
기다리지 않는 거냐고?

 

신호탄?

조사병단이 구하러 왔나?

대량의 말을 벽 바깥으로 옮기지
않으면 수색 진형은 짤 수 없어

그런 판단은...

 

금방 내릴 수 없으리라 생각했는데

엘빈 단장이 있는지도 몰라

상대는 만만치 않아

 

젠장, 벌써 저곳까지

에렌이 난동을 부린 덕분이야

 

설마, 그 녀석이?

 

아니야, 있어

라이너, 크리스타야

크리스타가 저 앞까지 와 있어

데려가려면 지금이 기회야

어떻게 알아?
본 것도 아니잖아

분명히 있어

녀석은 바보에
지나치게 착해빠졌어

그 녀석은 날 구하러 올 거야

만약 그렇다고 해도
지금은 무리야

다음 기회에 데려오자

뭐?

지금은 성공할 가능성이 낮잖아

무슨 수로 저 안에서
크리스타를 데려오냐고

때를 기다려

때를 기다리라고?

내가 너희의 전사에게
잡아먹힌 뒤에?

안 돼, 믿을 수 없어

믿어!

크리스타는 우리에게도
필요한 존재니까

그러면 지금 해, 증명해 보라고!

난 지금이 아니면 싫어

지금 녀석이 보고 싶어

 

이러다간 다신 녀석을
만날 수 없을 거잖아

 

현재 공개 가능한 정보
유미르의 고향
유미르의 고향이 어디에 있는가는
불명이다, 하지만 그곳이
이 벽 안쪽의 영역이 아닌 것만은
확실하다

 

무리야

 

미안하다, 유미르

 

지금은 우리도 도망칠 수 있을지

알 수 없는 상황이야

약속할게

 

크리스타만큼은 반드시
이 싸움에서 구해낼게

 

우리가 반드시!

그러니까 지금은 참아

 

그게 크리스타를 위한 길이야

알아줘, 유미르

 

정말로 크리스타를 위한 거지?

그래!

 

알았어

고마워

 

또야, 크리스타

여기까지 와서 아직도 난 자신에게
거짓말을 해야만 하는 거야?

 

이봐, 마침 적당한 게 있어

 

이 아이는 어때?

그래

 

좋아, 같이 가자

넌 오늘부터 아저씨들과 사는 거야

전혀 다른 인생을 시작하는 거야

새로운 인생에는
새로운 이름이 필요해

 

알겠지?

 

그때 처음으로 자신에게
거짓말을 했다

이건 어쩔 수 없는 일이라고
자신을 타일렀던 것이다

하지만...

 

이 유미르 님이야말로
진정으로 왕의 피를 이은 존재

유미르 님이 계시는 한
우리는 영원불멸하다

 

유미르 님

 

솔직히 썩 나쁘지 않았다

 

식지 않은 식사도

맨땅이 아닌 잠자리도 그랬지만

유미르 님

무엇보다 처음으로 누군가에게
필요한 존재가 되어

처음으로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고 있다는 것이

나에게는 무엇보다 중요했다

하지만 그때

 

이 계집이야

이 계집이 말했어

자신은 왕의 피를 이은 존재라고

우린 그걸 믿은 죄밖에 없어

그건 전부 지어낸
이야기였던 게 기억났다

 

그런 거냐?

아니야...

 

그렇다!

 

나는 유미르!

왕가의 피를 이은 존재다

 

그리고 또 거짓말을 했다

 

그래서 모두가 무사할 수 있다면

 

하지만...

 

그렇게 되는 일은 없었다

 

싫어!

 

그만해...

그만둬

제발!

 

난 생각했다

 

이건 천벌을 받은 거라고

 

누군가의 꼭두각시가 되어

사람들을 속여서 받는
천벌이 아니다

 

남에게 도움되는 일이라며
자신을 합리화하고

자신에게 계속 거짓말을
해서 받는 천벌이다

 

거인이다, 도망쳐!

 

다시 눈을 떴을 때

 

그곳엔 자유가 펼쳐져 있었다

 

가령 운명이라는 것이 존재한다면
그 변덕에 웃을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그때 나는 맹세했다

 

이젠 거짓말을 하지 않겠어

다신 자신에게 거짓말을 하지 않겠어

 

자신에게 솔직하게 살겠다고

 

그래서 결국 어떻게 됐나?

크리스타 렌즈라는
이름을 하사받고

훈련지로 보내졌대

불쌍하군

차라리 안 태어났으면 좋았을 것을

 

그건 날 두고 하는 말이야?

이봐, 난 딱히...

 

그리고

 

너 말이야, 좋은 일을 하려는 거지?

 

그게...

너와 만났어

 

난 한눈에 알아봤어

너도 나와 마찬가지로

자신에게 거짓말을
하고 있다는 것을

심장을 바치자!

 

예!

 

필사적으로 무언가를
합리화 하고 녀석이란 것을

하지만 크리스타

그렇다고 이해해달라는 게 아냐

그저...

 

마지막으로 한 번만 더

자신에게 솔직해지고 싶어

 

미안하다

 

이 지형이라면 내가 제일 강해

 

그만둬, 유미르

지금 이 상황을 지배할 수 있는 건
나라고 생각하지 않아?

안 그래?

 

유미르, 이러다가 떨어지겠어

난 딱히 상관없어

거인이 되면

너희의 거인보다 약하지만

나무를 타고 재빠르게
움직일 수 있어

너한테서 에렌을 빼앗아
조사병단에 가는 것도

아마 가능할 거야

 

너희가 지금 크리스타를
데려가지 않겠다면

여기서 너희와 싸우며 방해하겠어

무슨 소리야?

크리스타는 어쩌고?

그러면 구할 수 없어

그래, 괜찮아

크리스타의 미래를
빼앗게 되더라도

나는 살아서 그 녀석을 만나고 싶어

나는 정말로 뭣 같은 인간이니까

너희는 모를 거야

녀석은 이런 인간인 줄 알면서도
따듯하게 웃어준단 말이야

너...

화내지 마, 다 생각이 있어

나도 싸울게

지금보다 도망치기 쉬워질 거야

아니면 죽을 때까지 싸워볼까?

내가 제정신인지 확인해 봐

 

빛났어

방금 숲 안쪽에서 빛이 보였습니다

거인으로 변할 때의
빛으로 판단됩니다

늦지 않았군

전원 산개!

적은 이미 거인화 한 것으로 추정된다

에렌을 찾아내 탈환하라!

 

또 헌병이...

목적은 전투가 아니야

탈환해서 돌아가는 것을
최우선으로 하라!

필, 말을 한 곳으로

알겠습니다

 

우선은 적을 찾아내서
전원에게 알려

적은 바깥쪽으로 가고 있을 거야

흩어져!

 

에렌...

어디 있어?

 

거인의 포효인가?

숲 안쪽에서 들렸어

 

이런 곳에!

잠시만요

 

이 녀석은 유미르입니다

납치당한 유미르의
거인일 때 모습입니다

이봐, 유미르
왜 너 혼자야?

 

에렌은 어디에 있어?

라이너는? 베르톨트는?

 

저게 유미르?

거인으로 변해서
라이너 일행과 싸운 거야?

유미르?

라이너 일행한테서
도망쳐 온 거야?

녀석은 어디로 갔어?

뭐라고 말 좀 해봐요, 유미르!

 

뭐라고 말 좀 해!

못난아, 급하단 말이야

 

라이너 일행을 경계하고 있나?

 

뭔가 이상해

왜 우리를 일일이 쳐다보는 거야?

유미르!

 

다행이야, 무사했구나

 

말도 안 돼...

저 녀석, 크리스타를 먹었어

 

넋 놓고 있지 말고 쫓아가자

 

빠르다, 놓치겠어

유미르가 왜?

난 딱히 녀석이 아군일 거라고
생각하지는 않았어

그래, 명백하게 적대적이야

라이너 일행에게 협력하려는 거야

우리는 유인당했어

 

왔어, 라이너

그래

 

큰일이야

 

에렌이 끌려가겠어

 

멈추지 마!

말을 타고 쫓아가자

 

반드시 되찾는다

 

에렌은 내 목숨과 바꿔서라도

 

Song in the bird cage
새장 속에서 부르는 노래

Should I sing if I sing
노래한다면 그 노래를 부르겠어

Sky Look wind tomorrow
내일의 바람이 부는 하늘을 보며

Blow today Blow today
오늘을 날려보내, 오늘을 날려보내

Morning in the bird Spend with me
아침 새는 나와 함께 해

Blow tomorrow Every single day
매일매일 내일의 바람이 불어

It is next to you
그건 당신 바로 곁에 있어요

Surely come in the morning
내일 아침엔 찾아올 거야

one day say hollo
안녕이라고 언젠가 인사할 거야

To expand the hand
그 손을 뻗어봐요

to the side of other town
다른 도시의 일면으로

Surely not accustomed divert alone
혼자에 익숙해지지 말아요

Come morning everyone
아침이 오면 모두

laugh again with me
나와 함께 다시 한번 웃어요

 

Song in the bird cage
새장 속에서 부르는 노래

Should I sing if I sing
노래한다면 그 노래를 부르겠어

Sky Look wind tomorrow
내일의 바람이 부는 하늘을 보며

Blow today Blow today
오늘을 날려보내, 오늘을 날려보내

Morning in the bird Spend with me
아침 새는 나와 함께 해

Blow tomorrow Every single day
매일매일 내일의 바람이 불어

It is next to you
그건 당신 바로 곁에 있어요

 

추격전이 시작됐다

쫓는 자와 쫓기는 자

과거의 동료였던 이들의 격정이

전장 속에서 교착한다

 

죽어가는 무수한 병사들

그리고 인류 존망의 명운을 걸고
엘빈은 결사의 작전을 수행한다

 

다음 회

 

돌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