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clatax] Mobile Suit Gundam - Hathaway's Flash [BDRip 1080p 10-bit Flacx2 x265] Metrics {time:ms;} Spec {MSFT:1.0;}

준비해 드리겠습니다

 

무엇으로 드릴까요?

 

어머나, 이거 좀 봐

 

왜 굳이 날 데려왔어?

 

잠시만 기다려 주세요

 

똑같은 거요

 

하나도 재미도 없어

 

마실 거 드릴까요?

 

그럼 같은 거로요

 

달에서 기내식을 전부 드신
손님은 처음이에요

 

모처럼 하운젠에 탔으니까요

 

마프티 에린을 처치하러
지구에 내려가는 거죠?

 

대령쯤 되시나요?

 

마프티 나비유 에린을
어떻게 생각하세요?

 

그걸 어떻게...

 

이 하운젠은 웬만한 연줄로는

 

탈 수 없는 특별 셔틀이에요

 

게다가 오늘 승객의 대부분은
애들레이드 회의에 참석하는

 

연방 정부 각료와 관료
그 가족들이죠

 

양복은 고급 같지만
그래도 다 티가 나요

 

이왕이면 저 남자처럼 해야죠

 

아마 같은 군인일걸요?

 

- 남에게는 관심 없어요?
- 전에도 말했지만

 

그래서 결혼반지를 빼게 되셨나?

 

너 말이야!

 

내 이름은 기기 안달루시아예요
'너'라고 부르는 건 실례죠

 

미안하군

 

날 어떻게 꿰뚫어 봤는지
묻진 않을게

 

웃지 마

 

내가 감정이 격한 편인 건
잘 아니까

 

마프티 그자는 위험인물이야

 

지구 연방 정부의
질서를 어지럽히지

 

세상 사람들은 다 좋아하던데요

 

샤아 아즈나블의 환생으로
사람들 뜻을 이뤄 줄 거라면서요

 

그건 지나친 생각인데

 

마프티는 연방 정부 각료들을
암살한 후 이렇게 선언했어

 

환경을 지키려면
인류 전체가 지구를 떠나야 한댔지

 

예외 없이 전부죠?

 

맞아

 

예외 없이 모든 인류라니
어린애 같은 생각이야

 

어린애의 논리라고
틀린 건 아니죠

 

세상일이 어디 그렇게 간단한가

 

하긴, 항상 청렴결백할 수는 없죠

 

그걸 어떻게 생각하세요?

 

사회의 윤활유 정도?

 

틀에 박힌 말밖에 못 하시네

 

그럼 이번엔 제 차례입니다

 

감시 위성 같은데

 

마프티 짓이겠죠

 

오세아니아 공역에
구멍이 뚫렸네요

 

놈들은 무슨 생각을 하는 건지

 

그런 거 일일이 신경 쓰면
지구에 모여서 회의 못 하지

 

(우주세기 0105년)

 

(인구 수 과다로
인류가 우주로 이주한 지 1세기 이상)

 

(샤아의 반란으로부터 12년)

 

그 애한테는 나도
저 장관 나리들이랑 동급인가

 

마프티 손에 죽어도
할 말 없겠네

 

재밌는 일이라도 있으셨나요?

 

아니

 

역시 당신같은 사람이
내 타입이란 걸 깨달았어

 

플라워 씨

 

늘 쓰는 작업 멘트 같은데요

 

나이를 먹는 건 참 씁쓸하네요

 

그렇지도 않아

 

이제 당신 같은 미인과
대화를 나눠도

 

전처럼 흥분하지 않거든

 

이것도 나름 즐거워

 

십 대 때는
가슴이 벌렁거려서 혼났는데

 

그것보단 낫지

 

절 보고 두근거리시는 편이 기쁜데요

 

첫사랑의 로망이 남아서 그렇겠지

 

현실은 다르다는 걸 이미 알잖아

 

정곡을 찔렸네요

 

괜찮아요?

 

- 네
- 안전벨트 매요

 

안 다치셨어요?

 

케네스 대령님!

 

뭐야!

 

기다리게, 대령!

 

아인슈타인 장관!

 

우리를 끌어들일 셈인가?

 

저놈들이 마프티라면

 

각료 여러분의
목숨을 노리는 겁니다

 

제대로 짚었어

 

총은 바닥에 내려놓아 주실까

 

케네스 대령

 

보지 마요
눈 마주쳐서 좋을 거 없어요

 

연방 정부 각료들에게 알린다

 

나는 마프티 에린이다

 

하지만

 

이건 숙청 작전이 아니야

 

당신들을 살려 주는 조건으로

 

지구 연방 정부에서
군자금을 받을 생각이거든

 

돈만 받으면 모두 풀어 주지

 

물론

 

재수 없게 같이 탄
상류층들도 마찬가지야

 

진정해

 

이래서 지구 같은 데
안 간다고 했잖아!

 

진정하라니까!

 

신경 거슬리니까 빽빽대지 마!

 

파사, 승객 명단 가져와

 

다음은 통신 장관
사우리 스톨베리와 아내 아이라

 

확실히 보이게 들어

 

목성 개발청 장관
더글러스 히긴스와 아내 피아나

 

좋아

 

이런 이런

 

내우주 감시 장관은
새파란 영계 옆으로 출장 왔나?

 

뭘 보는 거야? 이리 내

 

귀여워요

 

뭐?

 

수단어와 아랍어
고대 아일랜드어의 합성

 

아니, 막 섞었을 뿐
이름도 아니지

 

마프티 나비유 에린

 

이 녀석 뭐야?

 

'기기 안달루시아'?

 

옆자리도 예약했잖아
왜 그랬지?

 

괜히 벌레 꼬이지 말라고

 

뭐?

 

스폰서가 있나 봐

 

내연녀겠지, 망측해라

 

스무 살도 안 됐을 텐데

 

- 시끄러워!
- 이봐

 

자네들은 어떻게 이 셔틀의
정보를 입수했지?

 

입 다물라고 했잖아

 

하지만 우리는
자네들 조직을 조사해야 하는

 

- 입장이라서...
- 계속 지껄이네!

 

보건 위생 장관은 죽었다

 

이봐, 당신이 동료의 시체를
치우도록 해

 

누구든 좋으니까 당장!

 

내가 하지

 

옛날 전장에서
끔찍한 시체도 봤으니까

 

너는...

 

당신이 생각한 대로겠지

 

좋아, 거들어

 

담요 좀 가져와

 

 

뛰지 마!

 

잘 들어
이건 마프티 에린이 하는 거야

 

그걸 명심하라고 했잖아

 

그쪽을 당겨 줘

 

- 됐나요?
- 좋아

 

손님, 목소리를 낮추세요

 

- 그러다 죽습니다
- 차라리 죽여!

 

뭐야?

 

해치워 버려!

 

그딴 가짜 해치워 버려!

 

그딴 가짜 해치워 버려!

 

이봐!

 

마무리가 엉성했어

 

실패하면 어쩌려고 그랬지?

 

글쎄, 정신 차려 보니
뛰고 있었어

 

농담이었길 바라

 

우리의 우선순위는
무장 집단 체포다

 

승객들의 안전 유도는
제2 반에 맡겨라!

 

왜 다바오야?
홍콩보다도 훨씬 먼데

 

마프티는 오스트레일리아로
가려던 모양이야

 

그렇다고 이런 데 내려 주면
어떻게 이동하란 거야?

 

뭐야?

 

습기 때문에 죽겠네

 

기기라는 애 말처럼
이놈들은 마프티가 아닐지도 몰라

 

내가 맡을 부대가 올 거야
고생했어

 

마프티 특유의
청렴함 같은 게 없었거든

 

마프티에 동의하는 것처럼도 들리네

 

이놈들은 오엔벨리의 일부일걸

 

- 오엔벨리?
- 오스트레일리아 북부의 동네야

 

불온분자 수만 명이
모여 있다나 봐

 

자칭 마프티의 군대래

 

케네스 대령님!

 

중위, 이 녀석들을
군 시설에 수용해

 

조사국보다 먼저 신문한다

 

네!

 

오엔벨리에 마프티 군이라...

 

로비에서 기다려

 

조서도 써야 하고
환승 편도 알아봐야 하잖아?

 

이봐

 

이름을 안 물어봤군

 

난 이 다바오의 신임 사령관
케네스 슬렉이다

 

난 노아야

 

하사웨이 노아

 

"기동전사 건담
섬광의 하사웨이"

 

진저에일로 부탁합니다

 

- 봐요, 저분이에요!
- 요크샌 장관은?

 

하사웨이 노아!

 

악수 좀 부탁드려요

 

젊을 때는 군인이었다죠?

 

우리가 포로가 됐다면

 

지구 연방이
큰 타격을 입었을 거요

 

자, 모두에게 소개하게 해주세요

 

잠깐만요!

 

생각났어, 하사웨이 노아

 

아버지가 우주군 제1 3 독립 부대

 

'라 카이람'의 함장
브라이트 노아 대령이지?

 

샤아의 반란 때는

 

군의 모빌 슈트를 조종해 싸웠고

 

실은 제멋대로 탈취해서
탔던 겁니다

 

전쟁에서 이긴 덕에
얼렁뚱땅 넘어갔지만요

 

무슨 소리
비범한 소양을 갖춘 결과지

 

나는 형사 경찰 기구의
핸드리 요크샌이네

 

조사국의 청취에 응해 줘야겠는데

 

케네스 대령과 좀 부딪쳐서

 

자네도 내일까지
다바오에 머물면 좋겠는데

 

괜찮나?

 

내일 중에 마나도로
돌아갈 수 있다면요

 

마나도라면 술라웨시섬요?

 

미나하사 반도에서
식물 감시관으로 교육받는 중이죠

 

그런가?

 

그 교수는 아마다 맨산이지?

 

- 네
- 좋아

 

호텔을 잡아 줘
군에 맡기면 여기서 재울 거야

 

알겠습니다

 

하지만 사정 청취는
지금 해도 되는데요

 

오늘 할 일은 끝났어

 

'정화 없이는 재생도 없다'

 

교수의 이론은 우리 기구의 정신과
통하는 부분이 있다니까

 

안 그래?

 

장관님!

 

형사 경찰 기구?

 

맨 헌터의 두목인가?

 

장관님은 괜찮다고 하셨지만
조금이라도 말해 줄래요?

 

윗사람은 맘 편해서 좋겠네

 

물론이죠

 

아깐 왜 웃었어?

 

웃었다고?

 

내가?

 

놈들이 가짜 마프티란 건
어떻게 알았어?

 

사람은 몸에 다 드러나거든

 

참, 지금 생각났다

 

아까 웃은 이유는
마프티 나비유 에린

 

즉, '정당한 예언자의 왕'이라고
이름을 붙인 사람은

 

바로 하사웨이 노아
당신이란 걸 깨달아서야

 

보다시피 난 평범한 사람인데

 

솔직하네, 그런 점이 좋아

 

거짓말이 안 통하는 애네

 

이런 말도 싫겠지만

 

말해 봐

 

날 왜 그렇게 봤는지 궁금해서

 

하운젠에 탔는데

 

거물이라기엔 너무 젊잖아

 

아까 싸우는 솜씨만 봐도
답은 나오지

 

왜?

 

역시 사람은 자기 일이 되면
이성을 잃는다니까

 

- 가르쳐 줘
- 그렇잖아

 

마프티를 사칭하는 놈들을 보고
눈이 돌아가서 해치웠지

 

그 일로 나를...

 

아니, 관두자

 

남들한테는 이런 말 안 해

 

미움받긴 싫으니까

 

본인한테는 말해도 되잖아
스릴 만점에 재미도 있고

 

재밌나?

 

하지만 말로 사람을
죽일 수도 있다는 거 잊지 마

 

이건 비유가 아니야

 

설마, 그런 건 절대 싫어!

 

나...

 

기기 안달루시아

 

나 안 그래, 정말이야

 

알아

 

하지만 사실이란 건 주의 깊고
완만하게 다뤄져야 해

 

맞아

 

나도 요즘 깨달았어

 

그래? 괴롭겠네

 

바보

 

지금 한 말은 잊어버려

 

불가능해

 

당신도 못 잊잖아

 

실례합니다

 

기기 안달루시아 씨, 가시죠

 

 

곤란한데

 

본인 자리인
여기에 앉아 있었죠?

 

 

옆의 케네스 슬렉 대령님 자리에는
다친 승무원이 앉았고

 

대령님은 뒤의 빈자리에
앉았다고요?

 

그렇군요

 

고맙습니다, 노아 씨

 

오늘은 여기까지 하죠

 

호텔 카드 키입니다

 

편하게 쓰세요

 

내일 9시에 전화하죠

 

그때 일정을 알려 줘요

 

여기가 맘에 들면
쭉 호텔에 머물러도 됩니다

 

무기한으로요?

 

상관없어요

 

다바오 내에 있는 동안
카드 사용분은 정부가 냅니다

 

굉장한데요

 

굉장한 건 그쪽이죠

 

그런 악당들을 해치울
사람처럼 안 보이는데

 

짐이 그게 다야?

 

어쩌다 보니

 

같은 호텔 같은데 가자

 

그래

 

뭐가 그렇게 맘에 걸려?

 

위험해지긴 싫으니까
안 가르쳐 줘

 

43층까지 있네
거긴 뭐가 있어요?

 

네, 식당과 술집

 

댄스 플로어가 있습니다

 

우리 춤추러 가자, 하사웨이

 

난 됐어

 

끝내주네

 

두 분께 각각 침실이 2개인
스위트룸이 준비돼 있습니다

 

이 방 근사하다!

 

곤란한데

 

하사웨이의 가방도 이 방에 놔요

 

뭐?

 

기기, 그건 안 돼

 

왜?

 

내 방으로 가져가요

 

이렇게 큰 방에 혼자 있기 싫은데

 

넌 저 침실 써

 

그럼 그렇게 하죠

 

네가 기분이 좋아진것 같아서 기뻐

 

걱정 마

 

그러려고 지구에 왔으니까

 

- 홍콩에 살아?
- 아니

 

일본에 있는 산에 가서 살까 해

 

일본?

 

- 들어갈 수 있어?
- 당연하지

 

엄마가 일본 핏줄을 받았어

 

어쩐지 그쪽 얼굴이더라

 

그만 둬

 

마프티의 방법은 잘못됐어

 

마프티는 다른 방법이 있다면
알려 달라고 하겠지

 

- 있어
- 뭔데?

 

결코 틀리지 않는
독재 정권을 세우면 돼

 

- 이상해?
- 좀 그렇지

 

그게 가능한 인간이 있다면

 

그건 신이야

 

그럼 당신이
신이 되는 건 어때?

 

그런 사람이 출현할 때면
모든 인간이 신이 되어 있겠지

 

그게 뉴타입이란 말이야?

 

그런 건 없어

 

- 학교에서 배웠잖아
- 그래, 지겹게 들었지

 

그러니까

 

욕실에서 샤워 좀 할게

 

그래, 난 저쪽 쓸게

 

편하게 쉬고 싶어

 

같이 있다고
너한테 신경 쓰긴 싫거든

 

나도 마찬가지야

 

적이 눈치챈 낌새는 아닌데

 

그 기기라는 애...

 

뭐가 어떻게 돌아가는 건지

 

(오엔벨리)

 

(오엔벨리)

 

왜 이런 데...

 

기기

 

나가서 한 바퀴 돌까 하는데

 

무슨 짓이야!

 

적반하장도 유분수지

 

부부도 아니고
한방을 쓰자고 하지도 않았어

 

설사 그랬다 쳐도

 

아무 데서나
훌렁 벗는 여자 별로야

 

정곡을 찔렀나?

 

날 꼬시려는 건가?

 

나 산책 간다

 

기기?

 

가든지!

 

원래 저런 성격인가?

 

내가 경솔했나?

 

그렇겠지

 

퀘스 파라야랑 같은 과인가?

 

미행은 없었고?

 

네, 앞뒤를 확실히 살폈습니다

 

시간은 정해졌어

 

이건 못 바꾼다

 

(공중 환경 식물학)

 

네, 이라무에게 전하면 되죠?

 

오엔벨리는 알아봤어?

 

그게 사실이더라고요

 

오스트레일리아에
마프티 기지가 있다는 소문을

 

믿는 사람들이 모여 있죠

 

쿠와크 살바가 한 일인가?

 

아뇨, 장군은 기뻐하시지만
저희는 접촉하지 않고 있습니다

 

- 숫자는?
- 3만 정도라고 합니다

 

굉장하네

 

우리 운동의 성과라고도
얘기할 수 있겠어

 

그래서 킨바레이가 나왔다고?

 

어제였죠

 

주력 부대가 출격했습니다

 

덕분에 이쪽은 움직이기 쉬워졌죠

 

그래, 하지만 이번에 부임한
사령관이 골칫거리야

 

알고 있습니다

 

신형 모빌 슈트도
새로 온 사령관 솜씨죠

 

- 신형?
- 테스트 중이랍니다

 

추적 기능은 없나 봐요

 

잘은 모르겠지만

 

결제도 어떻게 한 건지
파악할 수가 없어요

 

정부 고관들은 돈이 마르지 않는
지갑을 가졌다는 말도 있죠

 

아마 그렇겠지

 

권력을 쥔 자들이 만들어 낸
시스템이란 거죠

 

미헷샤는 공붓벌레구나

 

평생 떵떵대며 살겠네

 

하사웨이 앞에서 말조심해!

 

농담도 못 해!

 

죄송합니다

 

이제 어쩔 거예요?

 

내일 오전에는 내내
정부 조사국과 군의 감시를 받겠지

 

교란 작전은요?

 

가능하면 하사웨이 노아라는
위장 신분은 남겨 두려고

 

동행하신 여자분은...

 

내 미끼가 돼 줄지

 

연방측의 스파이일지 아직 미지수야

 

무슨 뜻이에요?

 

적으로 돌리기엔
위험한 애라고 밖에는 말 못 해

 

그래

 

역시 눈속임 공격은
하는 게 좋겠어

 

- 위험해요
- 내 방은 32층이니까

 

- 더 위를 공격하면 돼
- 젠장, 헌터다

 

거주 허가서를 확인할 테니
꼼짝 마

 

미헷샤는?

 

- 강제 송환 된 적 있지?
- 어이, 거기!

 

- 네
- 이쪽으로!

 

- 줄 서라고!
- 다른 사람이 마중 갈 겁니다

 

- 부탁해
- 줄 서라니까!

 

빨리빨리

 

거기 서, 저 녀석이!

 

- 거기 서라고!
- 저놈이다!

 

도망간다!

 

거주 허가서 검사받았어?

 

당연하지, 자주 해?

 

연방군이 증강된 뒤로 빡세졌어

 

마프티는 헌터들 안 잡고
뭐 하나 몰라

 

그러게

 

군대처럼 설치고 있잖아

 

여기 헌터들 지독하죠?

 

이런 일이 비일비재해요

 

마프티는 헌터들 안 잡고
뭐 하나 몰라요

 

그러니까요

 

그놈들이야말로 쓸어 버려야죠

 

학자가 너무 많아 탈이에요

 

마지막엔 다
우주로 떠나라잖아요?

 

통 모르겠다니까요

 

다바오는 환경 오염이
심각하지도 않은데

 

하지만 숲이 줄어들었고
생선도 안 잡히잖아요

 

섬사람들은
충분히 먹고 살 수 있어요

 

마프티는 천 년 앞의 일을
말하잖아요

 

할 일 더럽게 없네요

 

먹고살기도 바쁜데
그런 생각 할 여유가 어딨어요?

 

- 여유요?
- 그렇잖아요

 

지구 거주 허가서를 입수하려고

 

힘 있는 양반들한테 찔러 줄
돈 걱정 하느라 바쁜데

 

모레 일을 생각하는 것도 사치죠

 

모레 일이라...

 

기기

 

조사국의 휴게스트입니다
하사웨이 노아 씨

 

내일 오전 10시에 차를 보내죠
협조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어이!

 

영웅은 이런 데서 밥 먹는 거야?

 

웬일이야?

 

웬일이냐니!

 

나만 버리고 나갔길래
같이 밥 먹자고 불렀어

 

지금 나갈 거야

 

대령님은 바쁘신데도
친절하다니까

 

같은 방이라니 제법이네

 

어디 가는데?

 

비밀이야

 

넌 밤에 같이 있을 거잖아

 

그 전에 내가 접수해야지

 

상관없으니까 마음대로 해

 

어떻게 될지 모르는데

 

난 그럴 생각 없으니까

 

그건 그렇고 청취 말이야

 

각료들에게 기지로 오라고 했어

 

넌 조사국 사람이 일을 끝내면

 

내가 만든 조서에 서명만 하면 돼

 

너에 대해 조사해 봤어

 

샤아의 반란 때
꼬맹이 주제에 1 기 격추했던데?

 

그때 군기 위반으로

 

아버지가 곤란해지셨지

 

훈련도 안 받았는데
적을 물리쳤다니 대단하네

 

군이 엉터리라 그게 가능했겠지만

 

그렇지

 

전임자 킨바레이한테는
질려 버렸어

 

오엔벨리에 출격해서 그래?

 

나한테 다 맡기고 갔다니까

 

난 원래 사흘 뒤에
부임할 예정이었는데

 

킨바레이는 그 전에 전과를 올려
우주로 돌아갈 속셈이야

 

일이 많네

 

평민 출신은 그래
나도 잘나가는 아버지를 원했어

 

너무 잘난 아버지도 부담스러워

 

그래?

 

오래 기다렸죠?

 

대령님, 이거 좀 해 줄래요?

 

지금 해 줄게

 

학자가 너무 많아 탈이에요

 

폼 잡고 잘난 놈들을
혼내 주는건 좋지만

 

마프티의 방법은 잘못됐어

 

나도 알아, 이런 방식은...

 

그럼 가르쳐 줘

 

이 복잡한 구조는 어떻게 깨지?

 

인류 전체가 지구에 살 순 없어

 

그렇지 않으면

 

샤아의 반란도 무의미해지고

 

그때 죽은 사람들의 혼도
위로할 수 없어

 

열외 규정이 있는 한
사람은 부정을 저지르게 돼 있고

 

우리 갈세존 앞에 장애물 전무

 

100초 뒤
유시계 에어리어에 진입한다

 

언제 뭐가 나올지 모르니 긴장해

 

네, 알고 있습니다

 

킨바레이는 덜떨어져서
막으러 나와도 1 5분은 걸릴걸

 

새 사령관이 왔다던데

 

신형 기체도 있다고 하고

 

얕보지 마, 가우만

 

하룻밤 사이에 뭐가 달라졌겠어?
똑같다고 보면 돼

 

다바오에 각료 7명을
쿨쿨 자게 한 게 바보짓이지

 

최장 10분 안에는
끝내고 이탈한다

 

예, 시베트 님

 

골프가 나간다!

 

가라, 펜서!

 

간격은 180초야, 가우만

 

하사웨이의...

 

킨바레이의 대응이 빠른 건가?

 

잘해라
골프, 펜서

 

괜히 휘말리게 된 사람들에겐
애도를 표하지

 

용서하라고

 

왔나?

 

기기, 공습이다! 일어나!

 

뭐야?

 

신밥 신어
여기도 공격받을 거야

 

왜?

 

연방 정부 고관들이 묵고 있잖아!

 

마프티 짓이야?

 

몰라, 시가지를 공습하다니!

 

마프티 에린은 당신이잖아

 

마프티는 조직이야
한 명일 리 없잖아

 

거짓말

 

이제 1분 30초 남았나?

 

못 참겠네

 

손님이 먼저지!

 

하사웨이?

 

너희는...

 

우리도 손님이에요

 

선생님

 

괜찮아, 타자

 

중간에 멈추거나 하진 않겠지?

 

폭격당하면 멈추죠

 

이러다 들키는 거 아닌가 몰라요

 

나한테 왜 물어봤어?

 

네 감을 믿기로 했거든

 

그럼 아까 막 늘어놨던 얘기도

 

확실하게 해 줘야지

 

재정비해서 오네

 

펜서인가?

 

하사웨이!

 

도망치라고

 

꼬맹이

 

역시 무서운 일 할 사람이네

 

방금 폭격 소리 안 났어?

 

들린 거 같기도 하고

 

당했다!

 

- 끝장이야!
- 선생님!

 

기기

 

안 멈췄으니까 괜찮아

 

- 그 진동은 뭐야?
- 마프티의 공습이다!

 

- 리젠트 호텔도 타고 있어!
- 마프티다!

 

여기도 각료들이 묵고 있잖아?

 

이쪽이에요!

 

하사웨이!

 

이쪽이야!

 

정신 차리세요, 선생님

 

난 버리고 갈 거야?

 

설마, 그럴 리 없잖아

 

가자

 

왜 그쪽으로 도망치는데!

 

어휴, 무서워라

 

진짜!

 

뭐야!

 

모빌 슈트야

 

저게 신형이면
애너하임이 작정하고 만든 거야

 

지휘관 하나로 이렇게 바뀌나?

 

왜 그래?

 

쏘면...

 

저것들, 제정신이야?

 

무슨 짓이야!

 

맘에 안 들어

 

네 약점이 드러난 거 같잖아

 

저 자식 질기네

 

젠장, 이런 마당에 난...

 

일어나!

 

저기 공원이 있어, 가자!

 

- 기기, 괜찮아?
- 곧 떨어질 거야

 

여러모로 너무 놀라서 그래

 

가우만인가?

 

위야!

 

기기, 이쪽이야!

 

가우만, 빌어먹을!

 

이 여자애 때문이야

 

난 또 모든 걸 망치려는 건가?

 

에메랄다

 

얘는 버리고 저기로 뛰어가면 돼

 

- 그러면 끝나
- 너무해

 

너무하잖아
이런 거 무서워

 

그래, 진짜 너무하지

 

그런 거 주울 때야?

 

뛰기나 해!

 

가우만!

 

어때? 이 녀석이 더 빨랐지?

 

차에 탄 사람들은
오도 가도 못하게 됐네

 

- 저쪽입니다
- 저건가?

 

대령님!

 

그래, 그게 안 되니까...

 

그런 상황입니다

 

기기! 하사웨이도 여기 있네

 

- 무서워 죽는 줄 알았어요
- 그대로 들어와

 

좋아

 

조종석에 들어가, 따뜻해

 

네!

 

이 애를 데려가

 

가시죠

 

저게 마프티인지 뭔지의
모빌 슈트야?

 

그래, 나도 실물은 처음 봐

 

'페넬로페'야

 

내가 부임하기 전에
도착한 건담이지

 

건담?

 

에이스 기체란 얘기네

 

아니, 아직 성능 밥휘도 못 했어

 

내가 레인 에임을
너무 과대평가했나 봐

 

레인 에임?

 

건담...

 

포로를 안전하게 호송해!

 

마프티의 첫 번째 포로니까

 

천천히 심문해 줄 테니
기대하고 있어!

 

좋다, 데려가!

 

큰일 낼 놈들이야

 

곧 마프티의 선언 영상이 퍼지겠지

 

레인 에임
이쪽이다!

 

1 기 잡자고 3기를 잃었군

 

살아있는 인간이 상대면 이 정도밖에 안 되나!

 

죄송합니다!

 

또 이런 식이면 페넬로페는
하사웨이 노아에게 맡기겠다

 

이봐

 

가서 페넬로페를 잘 관리해줘라

 

 

테스트 파일럿으로는 손색없지만
실전에선 꽝이군

 

그래도 표정이 좋네

 

예전의 날 보는 거 같아

 

뭐?

 

그게, 군의 모빌 슈트를
슬쩍했을 땐

 

나도 자신이 넘쳤던 기억이 나서

 

춥지? 어서 타

 

마실래?

 

그래

 

따로 한 잔 주는 줄 알았는데

 

공습을 받았다고요?

 

타사다이 호텔에 묵었거든요

 

큰일 날 뻔했네요

 

무서웠지?

 

- 서둘러
- 네!

 

어때?

 

군 매점에서 산 옷치고는
봐 줄 만하네

 

돌려서 말하기는

 

대령님은 늦게라도
동석한다고 하셨습니다

 

- 그래요?
- 뭘 먹을까나?

 

조사국 담당자도
10시에 여기로 만나러 온대요

 

알겠어요

 

새 이름을 정했어

 

무슨 이름?

 

킨바레이 부대는 나약한 느낌이라
이어받을 이유도 없어

 

그렇다고 케네스 부대는
너무 자기 과시 같은데

 

뭐라고 생각해?

 

글쎄요

 

남태평양 부대?

 

바보, 키르케 부대야

 

잘 지었지?

 

이상해요, 강한 인상도 아니고

 

키르케? 들어 본 적 있어

 

그 키르케구나?

 

사나운 동물을 순한 양으로 만드는
키르케의 마법

 

태양신 헬리오스의 딸이죠

 

그래, 여신의 이름이지

 

기기, 너도 사나운 남자를
길들이는 힘이 있어 보여

 

그 여신이란...

 

그래, 넌 특별한 존재야

 

기기, 오늘 밤에
같이 있어 줄 거지?

 

이런 비상시국에요?

 

그래서 하는 말이야
넌 행운의 여신이니까

 

나랑 자 주면
키르케 부대는 진짜 키르케가 돼

 

대령

 

그런 얘기 거슬려

 

너를 탐내는 남자가
여기 또 있나 보네

 

사령관님!

 

수색대는 제4 부대까지
나간 상태입니다

 

- 다음 지시를 내려 주시죠!
- 전부 내보내

 

네, 전부 말입니까?

 

- 바로 준비해
- 알겠습니다

 

이것 봐
넌 아직 어린애라니까

 

그렇다고

 

대령님처럼 닳고 닳은 어른처럼
말하는 것도 싫어요

 

전 몰라요

 

네가 애매하게 구니까 그렇지

 

대령님의 말은 너무 노골적이에요

 

그나저나 이럴 때는
또 풋내기네

 

전에 호되게
실연이라도 당했었나?

 

조사국 사람이 올 때까지 잘래요

 

그래, 난 마프티 때문에
당분간 자긴 글렀으니까

 

지금까지 각료만
18명이나 살해됐어

 

- 왜 그래?
- 그냥

 

아무리 이상이 높다 한들
그렇게 닥치는 대로 죽이면

 

언젠가 마프티가
제물이 되겠다 싶어서

 

그래, 내가 녀석의 목을
따 줄 거야

 

그렇군요, 고맙습니다

 

이제 또 부르는 일은 없을 겁니다

 

근데 마프티가 이 공역에 있는데

 

왜 그 많은 각료들이
여기 머물렀죠?

 

- 어제도 그런 눈에 띄는 호텔...
- 글쎄요

 

이런 벽지에서 근무하는 몸이라
우주 사정은 몰라요

 

하나 확실한 건

 

마프티를 자칭하는 놈들이
계속 설칠 거란 사실이죠

 

이제 진짜든 가짜든 상관없어요

 

그자의 전술은 테러니까요

 

결국에는 외면당할 겁니다

 

두고 가도 돼

 

기념품으로도 못 쓰잖아

 

하긴

 

허둥거려서 미안하지만
나도 막 전근 온 참이라

 

그나저나 아쉽네

 

네가 우리 부대에 와 주면
페넬로페를 맡길 수 있을 텐데

 

그건 요행이었다니까
아버지한테 피해만 줬어

 

유명한 아버지를 둔 것도 피곤하네

 

그렇지도 않아
덕분에 여자랑 얘기도 하니까

 

그럼 가 볼게

 

기기한테 인사 안 해?

 

얼굴 보면 미련만 남으니까
잘 지내라고 전해 줘

 

난 그 애가
어디에 정착하는지도 몰라

 

몰라?

 

수상하단 말이야

 

기기가 신고한 주소는
빈 아파트였어

 

의외로 입이 무거운가?

 

아니야, 지금 케네스한테

 

다 털어놓고 있을지도 몰라

 

노아 씨
곧 페리 선착장에 도착합니다

 

그 근처에 세워 주세요

 

또 올게요

 

- 술라웨시섬까지 어른 한장이요
- 알겠습니다

 

저녁 거를 탈까?

 

하지만 인류의 지구 생활이
죄악으로 통하는 시대라는 사실을

 

통감해 주시길 바랍니다

 

우린 우주 이민의 의미를 망각한

 

- 현 지구 연방 정부에
- 뭐야?

 

- 반성을 촉구하기 위해
- 마프티가 방송을 탈취했어

 

- 공격을 가했습니다
- 장난하나

 

- 그리고
- 멋대로 퍼부어 놓고

 

- 선전포고에도 불구하고...
- 망할 놈들

 

어서 오세요, 어서 와요!

 

- 여보, 배달 부탁해요
- 오늘 저녁은 뭘 먹지?

 

감사합니다

 

어서 오세요

 

- 여기야!
- 야!

 

기다려!

 

네젠 알지?

 

빨리 와, 돈은 받았어

 

경치 설명이라도 해 줘?

 

됐어

 

바다에 익숙하지 않지?

 

그 여자한테 들었어

 

연상을 만나면 좋다던데

 

부럽다, 나도 만나고 싶은데

 

- 가방은 사물함에 있어
- 열쇠는요?

 

- 재킷 주머니에 있어
- 서둘러!

 

또 와

 

그래

 

어떻게 된 거예요?

 

하운젠에서 만난
이상한 인간들한테서

 

벗어났다고나 할까?

 

그 인간들, 마프티랑 있었다는 건

 

상상도 못 했겠지?

 

아니, 케네스라면 알아챌 거야

 

뭐?

 

기기가 아무 말 안 했다고 해도

 

하사웨이는 나한테
인사도 없이 갔어요?

 

보면 미련만 남는다고 잘 있으래

 

매너가 꽝이네요

 

같은 남자로서 이해 가는데

 

그래요?

 

작전이 일단락되면
홍콩에 보내 줄게

 

그동안 지낼 별장을 준비해 놨어

 

친절하기도 하시지

 

직접 감시해야
안심이 돼서 그러신가?

 

조사해 봤더니

 

바운덴웃덴을 통해
하운젠 탑승을 신청했던데

 

그 집안 사람이야?

 

설마요

 

그럼 어떻게 하운젠에 탔어?

 

바운덴웃덴 백작이랑
친한 사이거든요

 

그렇게 말하면 전부 납득이 되고

 

날 위해 별장까지 준비한 게
한심하게 느껴지겠죠

 

아니, 백작님은
여든도 넘으셨을 텐데

 

맞아요

 

건강한 분이지만
외로운 분이기도 하죠

 

홍콩의 네 아파트는 비어 있던데

 

백작님께서 사 준 뒤로
처음 가 보니까요

 

그런 건가?

 

내 민낯을 보니 어때요, 추잡하죠?

 

금방 나갈게요

 

잠깐만 기다려

 

여기 있어도 돼

 

네가 승리의 여신이라는
감이 오니까

 

억지네요

 

전쟁 중인 사람은 그런 걸 따져

 

그런가?

 

하사웨이는 날 피했는걸요

 

군인이 되지 못한 녀석이니까

 

그래서...

 

기기, 방금 뭐라고 했어?

 

네?

 

하사웨이한테 무슨 말 들었지?

 

아니, 녀석한테 뭘 느꼈지?

 

에메!

 

레이몬드!

 

이라무가 공중 수령을 고집해서

 

- 너도 준비해
- 내가 왜?

 

미안하지만
가서 맥시밀리언을 도와줘

 

- 하사웨이
- 왔구나

 

마프티!

 

시베트, 가우만 일은 미안해

 

- 됐어
- 구출 작전도 생각해야지

 

그러게

 

- 밥리언트는?
- 예정 해역에 도착했을걸

 

- 공중 수령이라고?
- 미헷샤한테 얘기 듣고

 

너무 몸 사리나?

 

아니, 그거면 됐어

 

어제랑 오늘
자칭 마프티 제1군이라는 부대에서

 

평문으로 옹호 요청이 들어왔는데

 

오엔벨리야?

 

10기가 넘는
킨바레이의 구스타프 칼이

 

거리를 공격했다면서

 

진짜

 

얼마나 민폐인지 모른다니까

 

기회는 한 번뿐이야

 

연방의 손에 넘어가는 것만은
피하고 싶어

 

줄타기 같네

 

앞으로 쭉 그럴 거야

 

뭐야?

 

근처에서 잠수함 같은
적의 전파가 잡혔다나 봐

 

3호 펜서, 준비됐어

 

알겠어요, 부탁해요

 

이어서 골프도 준비 완료
시베트!

 

세컨드 갈세존, 출동한다

 

발신원으로 보이는 잠수함은
기도린섬을 뒤로한 채 남하

 

마키안섬 서해에 있는 듯합니다

 

기대할게요, 시베트

 

격추 허가 떨어졌다
반드시 끝장내

 

나만 믿어

 

잠수함에서는 뭐래?

 

타고 온 제트기를
착수시켜도 되는지 묻고 있어

 

이 미노프스키 입자 속에서는
불완전하더라도

 

근처의 함선을 경유해
다바오에 전달할 수 있어요

 

다바오에 잠수함이 있다니
금시초문인데

 

부임하자마자
여러 가지로 손쓰고 있네

 

맞아, 방심하면 안 돼

 

케네스 슬렉이란 남자는

 

케네스 대령님

 

만에 돌아갔다가
되돌아온 크루저가 이거죠?

 

항만국과 해군을 독촉해!

 

아무리 사소한 움직임이라도
전부 보고하라고!

 

여기 인원 부족이니까
협조하라고 해!

 

다바오 경찰 서장은 연락됐나?

 

해치웠어?

 

- 모릅니다
- 위에선 모르나?

 

조금만 더 기다려 주세요

 

이라무

 

어쩔 수 없지

 

저희 언제까지 대기합니까?
레인 대장!

 

어때?

 

문제는 없겠지만
돌아온다는 보장은 못 해

 

진짜 내가 해?

 

나도 알아

 

정규 파일럿을 보충할 여유는 없지

 

에메, 투덜대지 말고

 

빨리 멧사에 데이터나 집어넣어

 

말 안 해도 알아

 

어리석은 작전이야

 

하사웨이

 

미안해, 레이몬드

 

괜찮아
내가 확실히 보내 줄게

 

부탁해

 

넌 끼면 안 되는 작전인데

 

그럼 녀석이 가엽잖아

 

크루저의 선주는
사이드 3의 정무관으로

 

애들레이드 회의 때문에
홍콩행 셔틀을 타고 있습니다

 

해군 보고입니다!

 

소속 불명 부대로 보이는 것

 

할마헤라섬 중앙의
서해안에서 포착!

 

몇 번을 말해?

 

다 알면 위험해서 안 돼

 

난 진짜 모른다니까

 

가우만 노빌 씨

 

- 왜?
- 이제 생각났어

 

하사웨이 노아를 만났을 때 일

 

브라이트 노아 아들로 유명하잖아

 

하사웨이 노아는
마프티와 깊은 관련이 있어, 맞지?

 

마프티는 마프티 에린
그 자체를 연기하지

 

그 자체를 연기한다고?
그럼 배후가 있겠지!

 

그게 누구야!

 

끝까지 입 안 열면
널 마프티로 꾸며서

 

처형장으로 보내도 돼

 

진짜 모른다니까

 

소문은 들어 봤지만

 

마프티는 샤아 아즈나블의
유령이라던가?

 

뭐, 좋아

 

네가 버틸수록
내 즐거움도 늘어나니까

 

모빌 슈트인가?

 

페넬로페야

 

난 레인 에임 중위다

 

케네스 대령님이
널 인질로 쓰라고 해서

 

한마디로 불리해지면
방패 삼으란 얘기지

 

더러운 자식들!

 

어디가 더러워?

 

마프티의 무차별 테러를 생각해 봐

 

이번 인명 피해는
네 목숨 하나로 끝난다고

 

하지만 난 그런 짓 안 해

 

이 페넬로페로 싸우는 한

 

네 목숨은 보장하지

 

- 카트리지 보충하는 거 확인해!
- 좋아, 더 할 수 있어!

 

엄청난 골동품이었어!

 

- 여기 정비 완료!
- 날라!

 

- 나중에 고쳐
- 진짜 하는구나

 

- 갑니다
- 서둘러!

 

어떻게 됐어?

 

다바오에서 케사리아 3기랑
다른 신형 기체가 떴나 봐

 

이쪽으로 오고 있어!

 

고물 잠수함은 침몰했잖아

 

이봐, 이라무

 

이건 버리고 발리언트와
시라크에 합류해

 

장난해?

 

낙하 자세의 카고 피사와
나란히 있는 방위 각도를 구해

 

잠깐만

 

데이터베이스 변수는 가능해
부스터 베드 해제

 

3, 2, 1

 

잡을 수 있겠어?

 

글쎄, 이런 바보짓은
아무도 안 하지

 

에메는 어때?

 

레이몬드만 안 틀리면 괜찮아

 

말 한번 예쁘게 하네

 

화물 포착했어
우측 후방!

 

30도!

 

아, 보인다

 

- 실드를 제거한다!
- 실현 디스플레이 가동

 

에메랄다, 마지막으로
주변 정찰 부탁해

 

알겠어

 

왼쪽 위!

 

뭐가 날아오는 거지?

 

- 그 녀석인가?
- 그런 모양이야

 

레이몬드, 적이 온다!

 

가, 에메!

 

이제 다시 할 수는 없어!

 

좀 손상돼도 상관없으니까
돌진해!

 

그럴 생각이야!

 

온다, 기계에게 맡기지 마

 

하고 있어!

 

훌륭해, 에메랄다!

 

미안했어

 

내가 물러서
일이 이 지경이 됐어

 

애너하임에서 돌아올 때

 

하사웨이 노아 이름으로
하운젠을 탄 것도

 

마지막으로 각료들 얼굴을
보고 싶다는 생각을

 

버리지 못해서였어

 

그래서 모두를 위험에 빠트렸지

 

그래, 퀘스

 

그게 네 대답이라면

 

내가 변할게

 

그리고 보여 줄게

 

마프티 나비유 에린이 될 거야

 

혼자 용케도 왔구나
크시G

 

할마헤라 서해안
1 50km 지점에서 비상체 밥사

 

- 레인 부대는?
- 할마헤라 북쪽 200km 지점

 

연락을 취하기 힘듭니다

 

레인의 판단에 맡기는 수밖에

 

레인 부대에 계속 통신 요청 해

 

그 신체 능력을 보면 녀석이다

 

만약 그렇다면...

 

마프티 나비유 에린!

 

저것도 마프티 짓인가?

 

레인 부대
강하하는 비상체를 공격한다!

 

깨끗이 끊어내 주겠어

 

미묘한 인간관계도
기기 안달루시아도!

 

중력이!

 

당했다!

 

준비하고 기다릴 때는
사신이 오지 않아, 하사웨이

 

말 안 해도 알아!

 

둔한데, 기기 때문인가?

 

바다다!

 

지금 안 나가면
밥리언트도 휘말려!

 

어떻게든 되겠지!

 

뭐지?

 

피했다! 피했어!

 

마프티도 건담 정도는
입수할 수 있다 이거야!

 

건담이라고?

 

미노프스키 플라이트인가?

 

추적은 포기해!
그러다 당한다!

 

바보 취급 마!

 

이 정도는!

 

잘 봐, 이번엔 옆에서...

 

오른쪽!

 

- 그대로 상승해!
- 나도 알아!

 

다리가 떨어졌다!
좌현의 작은 섬으로 내려가!

 

다음은...

 

레인인가?

 

마프티는
건담 모조품까지 동원했나?

 

당하지 말고 내려가!

 

- 시끄러워!
- 가우만!

 

가우만, 배신이냐?
방패막이가 된 거냐?

 

응답해!

 

방패라고? 웃기지 마!

 

난 케네스 사령관이랑 달라!

 

난 상관없으니까

 

이딴 신형은 해치워 버려주세요!

 

페넬로페 파일럿 레인 에임

 

인질 없이는 못 싸우는

 

한심한 녀석이군

 

내 이름을 알아?

 

돌려주지!
대령님 명령에 따랐을 뿐이다!

 

떠보나? 아니면...

 

레인 에임, 떳떳한 남자군

 

가우만!

 

지금부터 지옥이다!

 

그런 거 같네

 

기다려 준 건 자비를 배푼 게 아니다
가짜 건담 자식

 

되든 안 되든
한 방에 끝내고 싶어

 

실력을 보여 줘, 마프티!

 

온다

 

멍청한 놈이군

 

빠르잖아

 

안 놓쳐!

 

살아 있어...

 

그럴 리가 없어

 

녀석도 떨어졌을 거야

 

끝장을 냈을 텐데

 

레인은 무사했나요?

 

기체 꼴을 보면
살아 돌아온 게 기적이지

 

역시 넌 행운의 여신이야

 

그래요?

 

난 모르겠는데

 

혼자 살아왔다는 것도
대운을 타고난 증거지

 

하지만 나도 일정이 있어요

 

백작님께 죄송해서요

 

홍콩 말이야?

 

사람에게는 항상
의무라는 게 따르니까

 

그래요, 의무죠

 

사는 것도 귀찮은 일이라니까

 

목숨에 그만큼 집착하진 않아요

 

나는

 

- 이봐!
- 해냈구나, 하사웨이!

 

줄리아, 비품 정리가 먼저잖아!

 

정말!

 

빔 라이플이 없네

 

미끼로 썼어

 

페넬로페가 저격하게 했지

 

어떻게?

 

빔 라이플을 밥사해서
날렸을 뿐이야

 

방향이 바뀌어서
이쪽이 당할 뻔했어

 

한 방에 못 끝냈으면
난 저세상 갔어

 

안 그래, 하사웨이?

 

가만히 좀 있어!

 

죽이는데!

 

제길, 스페어는 바다 밑에 있겠네

 

그만둬, 대장기는
제일 먼저 표적이 된다고

 

싫어, 하사웨이가 줬단 말이야

 

몸이 괜찮으면
오엔벨리 정찰하러 가야지

 

알지?

 

그렇대

 

당연하지
선장도 그럴 생각이야

 

맥시밀리언이 힘 좀 써 줘야지

 

맥시밀리언의 일에는
문제가 있네요

 

크시의 보충 부품은
반밖에 못 건지고 다 수장됐어요

 

케리아

 

합류했었어?

 

우주에서 귀환하는 것도 아니고
홍콩에서는 오기 쉽잖아요

 

하사웨이의 아버지는
아직 군에 계시죠?

 

부모 자식이라고 똑같진 않아

 

하긴

 

대령님 말처럼 제가
운을 타고났는지 확인해 볼래요

 

- 2, 3일 여기 있을게요
- 그렇게 해

 

그게 더 재밌을지도 모르지

 

글쎄요

 

Translation and Subtitling:
lyuno Media Grou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