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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묘년 음력 12월 5일
천간지정은 음지화에 속하고
지지지묘는 음지목에 속하니
이는 목화상생의 기운으로
이번 해의 오행은 불에 속하고
너는 경자년에 태어난 수명이야
수화상극이니 반드시 큰 재난이 있을거야
이 재난을 이겨내려면
반드시 재생해야 해
이 재난이 얼마나 어렵든
우리가 묵가기관성에 들어설 때부터
퇴로가 없다
이거 봐봐
이 신상의 이름은 나도 알고 있어
운명의 신상
저 밑부분의 동자가 쥐고있는 붉은 실이 보이지
전하는 바에 의하면 운명의 문을 열 수 있다고 해
운명이 이 붉은 실에 달려 있다는게 말이 돼?
기관이 작동되고 있어
모두들 조심해
다들 괜찮아?
태상노군께서 지켜주신 덕분에 무사했어
다행이야
소하야
다가오지 마
소하야
우린 끝났어 움직이지 마
' 묵 가 기 관 술 '
4시간 전..
우리들의 원래 계획은
기관성과 연관이 없었다
다만 이 교도소에서 탈출하는 것이었다.
2614 나와
가자
나의 이름은 심척
묵가기관술의 후계자이다
내가 이 감옥에 갇힌 지는 벌써 백일
나는 주동적으로 이 곳에 들어왔다
6개월 전
나의 약혼녀 강인이
이 지옥같은 곳에 잡혀왔기 때문이다
뭔 소리지?
'정오에 도주'
모두들 준비해요
오시에 도주할 거예요
알겠어요
20년 전
폭군 묵수심이
기관성 위에 광산을 건설했고
부하들을 시켜 죄없는 백성들을 잡아
낮과 밤을 이어가며 일하도록 강요했다
(subscene.com/u/11912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