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00:00:12,679 --> 00:00:16,099 "NETFLIX 제공" 2 00:00:17,851 --> 00:00:20,311 [무거운 음악] 3 00:00:20,395 --> 00:00:21,646 [부스럭거리는 소리가 난다] 4 00:00:22,939 --> 00:00:24,607 [아작아작 씹는 소리가 난다] 5 00:00:28,737 --> 00:00:29,863 [라이터를 탁탁 켜는 소리가 난다] 6 00:00:36,119 --> 00:00:37,328 (황 사장) 그래 7 00:00:38,288 --> 00:00:42,333 양 사장이 태구 니 보낼 줄 알았어 8 00:00:44,294 --> 00:00:48,256 그래도 내가 태구 니 체면 봐서 내주는 거여 9 00:00:48,840 --> 00:00:50,216 직접 안 왔으면 10 00:00:50,800 --> 00:00:54,345 그 새끼들 진작에 세멘 발랐어, 알지? 11 00:00:55,388 --> 00:00:57,474 [황 사장 수하들이 떠든다] 12 00:00:58,975 --> 00:00:59,934 (황 사장 수하1) 오셨습니까, 형님 13 00:01:00,018 --> 00:01:01,102 (황 사장 수하들) 오셨습니까, 형님 14 00:01:01,186 --> 00:01:03,021 (황 사장 수하2) 아, 그, 양 사장 쪽 아들 어디 있노? 15 00:01:03,104 --> 00:01:04,397 (황 사장 수하3) 네, 저쪽에 있습니다, 형님 16 00:01:14,699 --> 00:01:16,034 (태구) 그래서 뭐, 어떻게 17 00:01:16,117 --> 00:01:17,327 [황 사장이 과자를 아작아작 씹는다] 18 00:01:20,538 --> 00:01:22,874 우리 사장님한테 그렇게 전해 드릴까요? 19 00:01:25,627 --> 00:01:28,296 어쩌겄냐? 니가 알아서 전해 20 00:01:34,844 --> 00:01:37,138 [양 사장 수하들의 힘겨운 신음] 21 00:01:48,775 --> 00:01:51,027 [양 사장 수하들의 힘겨운 신음] 22 00:01:53,446 --> 00:01:54,572 [테이프가 찍 뜯긴다] 23 00:01:55,365 --> 00:01:56,533 [양 사장 수하들의 힘겨운 신음] 24 00:01:57,951 --> 00:01:59,077 (태구) 저기, 황태 형님 25 00:02:00,537 --> 00:02:03,456 아, 뭐, 어차피 우리 뒤통수 깨진 건 깨진 거고 26 00:02:03,540 --> 00:02:05,416 이유나 한번 들어 봅시다 27 00:02:06,584 --> 00:02:08,878 갑자기 우리한테 이러는 이유가 뭐예요, 대체? 28 00:02:08,962 --> 00:02:10,171 [한숨] 29 00:02:10,255 --> 00:02:13,258 뭐, 다 알면서 그라고 물어보냐? 피차간에 민망하게 30 00:02:13,341 --> 00:02:15,468 이 바닥 일이 다 그러지, 뭐 31 00:02:15,552 --> 00:02:16,469 (황 사장) 아, 태구야 32 00:02:17,137 --> 00:02:19,305 너 그 말 들어 봤냐? 33 00:02:20,306 --> 00:02:22,183 '당랑거철' 34 00:02:22,851 --> 00:02:23,810 '당랑거철' 35 00:02:23,893 --> 00:02:26,688 갑자기 뭔 되도 않게 문자는 쓰고 그러실까 36 00:02:26,771 --> 00:02:28,523 안 어울리시게 37 00:02:28,606 --> 00:02:29,607 [과자 봉지를 툭 내려놓는다] 38 00:02:29,691 --> 00:02:33,945 이따시만한 수레바퀴가 막 굴러가는데 39 00:02:34,612 --> 00:02:35,530 그걸 막겠다고 40 00:02:35,613 --> 00:02:38,950 사마구 새끼가 길을 떡하니 막고 섰다 이거여 41 00:02:39,659 --> 00:02:40,702 [헛웃음] 42 00:02:41,744 --> 00:02:42,996 씨발 43 00:02:44,330 --> 00:02:46,374 그 사마구 새끼가 파이팅은 있지? 응 44 00:02:46,958 --> 00:02:49,627 (황 사장) 근데, 근데 결국엔 어츠케 됐겄냐? 45 00:02:51,462 --> 00:02:53,381 새겨들어, 이 새끼야 46 00:02:54,841 --> 00:02:57,093 막말로 느그들 어쩌려고 그러냐 47 00:02:57,176 --> 00:03:00,972 {\an5}느그들이 진짜 북성에 될 거라고 그라고 빼악거리는 거여? [한숨] 48 00:03:01,055 --> 00:03:04,350 아, 양 사장 그 새끼야 지 몸값 올린다고 그런다고 치고 49 00:03:04,434 --> 00:03:08,104 너는 뭐 헌다고 그 밑에서 그라고 자빠져 있냐고 50 00:03:08,187 --> 00:03:09,105 듣자 하니 51 00:03:09,188 --> 00:03:14,068 북성의 도 회장이 너 콕 찝어서 자기한테 오라고 했는데 깠다며? 52 00:03:15,111 --> 00:03:16,029 뭔 배짱이여? 53 00:03:16,696 --> 00:03:18,531 사는 게 지루하냐, 너? [태구가 숨을 후 내뱉는다] 54 00:03:21,242 --> 00:03:22,160 [태구가 담배를 쓱 밟는다] 55 00:03:23,077 --> 00:03:24,120 조심해라, 이제 56 00:03:25,246 --> 00:03:27,916 도 회장 그 영감이 사람 욕심이 많아서 57 00:03:27,999 --> 00:03:29,208 그 정도로 봐준 거여 58 00:03:29,292 --> 00:03:31,210 나 같으면 너부터 제꼈어 59 00:03:31,878 --> 00:03:34,505 막말로 너 없으면 양 사장 60 00:03:35,340 --> 00:03:36,633 반뱅신 아니여? 61 00:03:37,425 --> 00:03:39,344 예, 그 말씀도 꼭 전해 드릴게요 62 00:03:39,427 --> 00:03:42,055 뭐, 그라시든가 63 00:03:43,056 --> 00:03:44,057 갑니다 64 00:03:46,601 --> 00:03:47,769 [문이 달칵 열린다] 65 00:03:47,852 --> 00:03:49,062 [게임기 소리가 흘러나온다] 66 00:04:02,492 --> 00:04:04,661 [게임장 직원이 말한다] 67 00:04:09,958 --> 00:04:11,668 [안내 방송이 흘러나온다] 68 00:04:11,751 --> 00:04:12,627 [재경의 힘주는 신음] 69 00:04:14,504 --> 00:04:16,256 (재경) 어, 비 오네? 70 00:04:18,299 --> 00:04:20,051 야, 너 일찍도 온다 71 00:04:20,134 --> 00:04:21,344 몇 시냐, 지금? 72 00:04:21,427 --> 00:04:23,972 (지은) 일찍도 온다, 몇 시야, 지금? 73 00:04:24,055 --> 00:04:25,807 삼촌, 시계도 못 봐? 74 00:04:25,890 --> 00:04:26,808 아, 지은아 75 00:04:26,891 --> 00:04:29,852 삼촌이 너무 일이 많아 가지고 미안해, 늦었어 76 00:04:29,936 --> 00:04:31,729 - (태구) 응? 으 - (지은) 으이구 77 00:04:31,813 --> 00:04:33,189 어떻게, 누나, 배 안 고파? 78 00:04:33,273 --> 00:04:35,358 우리 뭐 먹을까? 요 앞의 물횟집 진짜 끝내주게 한대 79 00:04:35,441 --> 00:04:38,152 아, 이 새끼는 진짜 아픈 누나 앞에서 80 00:04:38,236 --> 00:04:39,654 자기 처먹고 싶은 것만 81 00:04:39,737 --> 00:04:41,906 (태구) 아니야, 누나, 거기 전복죽도 잘한대 82 00:04:41,990 --> 00:04:43,283 누나 그런 거 먹어야 되잖아 83 00:04:43,366 --> 00:04:45,952 야, 넌 얼굴 꼬라지가 왜 그 모양이냐? 84 00:04:46,035 --> 00:04:47,787 {\an5}- (태구) 왜? - 어? [지은의 웃음] 85 00:04:47,870 --> 00:04:48,955 왜 이렇게 피곤해 보여? 86 00:04:49,038 --> 00:04:50,456 (태구) 아, 나 하나도 안 피곤한데? 87 00:04:50,540 --> 00:04:52,500 {\an5}(재경) 야, 뭐, 나랏일 하냐? [태구의 힘주는 신음] 88 00:04:52,583 --> 00:04:54,794 깡패들 원래 놀고먹는 게 일 아니야? 89 00:04:54,877 --> 00:04:56,754 뭐 한다고 얼굴이 반쪽이냐? 90 00:04:58,256 --> 00:05:00,091 - (태구) 지은아, 엄마한테 - (재경) 딴짓거리 한다, 또, 치 91 00:05:00,174 --> 00:05:02,176 {\an5}(태구) 그냥 마이크 잡고 방송하라고 얘기 좀 해 줘 92 00:05:02,260 --> 00:05:04,262 (재경) 쪽팔리기는 하냐? 쪽팔리기는 해? 93 00:05:04,345 --> 00:05:07,348 그럼 '그만둔다, 그만둔다' 말만 하지 말고 94 00:05:07,432 --> 00:05:08,599 때려치워, 얼른 95 00:05:08,683 --> 00:05:11,477 {\an5}이제 나 죽으면 지은이한테 피붙이라고는 너 하나인데 [태구의 한숨] 96 00:05:11,561 --> 00:05:13,146 너 그러고 다니다 어디 가서 칼이라도 맞으면 97 00:05:13,229 --> 00:05:14,230 지은이 어쩔 거냐? 98 00:05:14,314 --> 00:05:15,940 {\an5}(태구) 누나, 애 들어 지금 뭔 소리 하는 거야? 99 00:05:16,024 --> 00:05:17,859 애라고 모를 줄 아냐? 100 00:05:17,942 --> 00:05:19,569 다 안다, 애들 101 00:05:19,652 --> 00:05:20,611 (재경) 치 102 00:05:23,656 --> 00:05:25,783 뭐, 뭘 알아? 안 돼, 지은아, 안 돼 103 00:05:25,867 --> 00:05:26,909 (태구) 누나 104 00:05:27,535 --> 00:05:28,995 [비가 솨 내린다] 105 00:05:29,078 --> 00:05:30,163 누나, 타 106 00:05:30,246 --> 00:05:32,415 그, 약은 내가 받아 가지고 저녁때 줄게 107 00:05:33,166 --> 00:05:35,460 지은아, 삼촌 이따 갈 테니까 108 00:05:35,543 --> 00:05:38,421 엄마랑 지금 먼저 집에 가 있는 거야, 알았지? 109 00:05:38,504 --> 00:05:41,841 (지은) 삼촌, 오늘 이따 꼭 와야 돼, 알았지? 110 00:05:41,924 --> 00:05:45,219 칼 맞지 말고 삼촌, 칼 맞으면 그거 되게 아프다 111 00:05:50,975 --> 00:05:52,477 [한숨 쉬며] 알았어, 지은아 112 00:05:52,560 --> 00:05:53,936 삼촌 이따 꼭 갈게, 약속 113 00:05:54,020 --> 00:05:55,772 - 약속, 찍 - (태구) 도장 114 00:05:55,855 --> 00:05:57,648 {\an5}(태구) 그리고 지은이 며칠 있으면 무슨 날이야? 115 00:05:57,732 --> 00:05:59,025 생일 116 00:05:59,108 --> 00:06:02,111 {\an5}[작은 목소리로] 삼촌이 차 안에 우리 지은이 생일 선물 사 놨어 117 00:06:02,195 --> 00:06:04,113 {\an5}(지은) 선물? 내 선물? [재경의 환호성] 118 00:06:04,197 --> 00:06:07,116 - (태구) 여기 있다! - (재경) 와, 지은이 너무 좋겠다 119 00:06:07,200 --> 00:06:08,451 (재경) 야, 뭐야, 뭐야? 120 00:06:08,534 --> 00:06:10,203 - (재경) 야, 뭐, 그런 걸 샀냐? - (태구) 지은아, 뜯어 봐, 어? 121 00:06:10,286 --> 00:06:12,121 {\an5}(재경) 삼촌한테 '감사합니다' 인사해야지, 빨리, 어? 122 00:06:12,205 --> 00:06:13,122 (태구) 지은아, 좋지? 123 00:06:13,206 --> 00:06:14,332 (재경) 잠깐 나와 봐 봐, 나 좀 탈게 124 00:06:14,415 --> 00:06:16,417 - 어? 아이, 잠깐, 탈게 - (태구) 어, 어, 아, 잠깐만 125 00:06:16,501 --> 00:06:17,794 - (태구) 뭐가 들었을까? 짜잔! - (재경) 야! 126 00:06:17,877 --> 00:06:20,505 {\an5}(재경) 아유, 이 새끼 진짜 힘 더럽게 세다니까, 씨 127 00:06:21,464 --> 00:06:24,008 여기 밑반찬 해 놓을 테니까 저녁때 집에 들렀다가 가 128 00:06:24,092 --> 00:06:25,676 {\an5}(지은) 아이패드다 [재경의 감탄] 129 00:06:25,760 --> 00:06:26,594 (태구) 지은아, 좋지? 130 00:06:26,677 --> 00:06:28,179 지은아, '미니미니' 맨날 볼 수 있는 거야, 그거 131 00:06:28,262 --> 00:06:29,931 - 알았어, 그만해, 아, 그만해, 진짜 - (태구) 지은아, 좋지? 132 00:06:30,014 --> 00:06:31,641 (재경) 야, 아유, 좀 가라고, 좀 133 00:06:31,724 --> 00:06:34,102 아, 진짜 왜 이렇게 질척거려 134 00:06:34,185 --> 00:06:35,353 (진성) 비 오는데 조심해라 135 00:06:36,229 --> 00:06:38,606 {\an5}- (재경) 지은아, 삼촌 좀 봐 봐, 삼촌 - (태구) 지은아 [차 문이 탁 닫힌다] 136 00:06:38,689 --> 00:06:39,816 (태구) 그거 삼촌이 사 줬는데 137 00:06:41,692 --> 00:06:43,194 지은이 저녁때 보자 138 00:06:43,277 --> 00:06:44,445 [태구의 웃음] 139 00:06:51,035 --> 00:06:52,995 [진성의 놀란 신음] 지은아 140 00:06:53,079 --> 00:06:54,872 오, 지은아 141 00:06:58,126 --> 00:06:59,127 [진성의 웃음] 142 00:07:02,255 --> 00:07:03,256 [태구의 헛기침] 143 00:07:07,135 --> 00:07:08,219 (진성) 택시 잡겠습니다, 형님 144 00:07:09,053 --> 00:07:12,265 {\an5}(태구) 아니야, 그, 너 먼저 사무실 들어가라 나 여기 잠깐 볼일 있어 145 00:07:12,348 --> 00:07:13,641 (진성) 그럼 제가 모시겠습니다 146 00:07:15,143 --> 00:07:17,979 됐어, 그, 누나 약도 받아야 되고 또 따로 볼일 있으니까 147 00:07:18,062 --> 00:07:19,105 너 먼저 들어가라고 148 00:07:26,404 --> 00:07:27,280 (태구) 가라 149 00:07:27,989 --> 00:07:29,407 (진성) 그럼 먼저 들어가 보겠습니다, 형님 150 00:07:33,244 --> 00:07:35,788 (의사) 검사를 다 해 봤는데요 151 00:07:36,414 --> 00:07:37,415 아무래도 152 00:07:38,875 --> 00:07:40,960 누나분한테 이식은 힘들 것 같네요 153 00:07:43,838 --> 00:07:45,423 두 분이 많이 다른 거 같던데 154 00:07:46,591 --> 00:07:50,052 보통 가족이면 이 정도로 다르진 않거든요 155 00:07:51,262 --> 00:07:55,558 아, 네, 그, 누나하고 제가 아버지가 다릅니다 156 00:07:57,268 --> 00:07:58,978 (의사) 아, 네 157 00:08:04,066 --> 00:08:05,067 저, 선생님 158 00:08:06,611 --> 00:08:07,904 그럼 저희 누나 159 00:08:09,071 --> 00:08:10,573 얼마나 남은 건가요? 160 00:08:11,616 --> 00:08:14,202 [무거운 음악] 161 00:08:28,049 --> 00:08:29,300 [태구의 한숨] 162 00:08:35,223 --> 00:08:36,641 [태구의 한숨] 163 00:08:38,100 --> 00:08:39,268 [휴대전화 진동음] 164 00:08:49,987 --> 00:08:51,280 어, 누나, 왜? 165 00:08:55,618 --> 00:08:57,328 아, 아니, 쯧 166 00:08:58,079 --> 00:09:01,457 됐어, 나, 그, 물회 안 먹어도 돼 그냥 해 본 소리야 167 00:09:03,084 --> 00:09:05,711 {\an5}(태구) 진짜 괜찮다니까 아줌마, 갑자기 왜 그러셔? 168 00:09:08,965 --> 00:09:10,174 어? 여보세요? 169 00:09:12,593 --> 00:09:13,511 누나 170 00:09:18,599 --> 00:09:19,600 여보세요? 171 00:09:22,562 --> 00:09:23,521 누나 172 00:09:24,897 --> 00:09:25,940 누나, 여보세요? 173 00:09:31,904 --> 00:09:34,156 [어두운 음악] 174 00:09:36,659 --> 00:09:38,327 [사이렌이 울린다] 175 00:10:12,778 --> 00:10:15,698 [무거운 효과음] 176 00:10:35,009 --> 00:10:36,093 (진성) 큰형님 오셨습니다 177 00:11:12,672 --> 00:11:13,923 [태구를 톡톡 토닥인다] 178 00:11:18,135 --> 00:11:19,387 [태구가 술병을 탁 내려놓는다] 179 00:11:19,470 --> 00:11:20,971 잠은 좀 잤냐? 180 00:11:22,598 --> 00:11:24,225 뭐 좀 챙겨 먹었고? 181 00:11:25,810 --> 00:11:26,727 네 182 00:11:27,728 --> 00:11:28,896 (양 사장) 오늘이 원래는 183 00:11:30,898 --> 00:11:32,316 지은이 생일이었다고? 184 00:11:35,486 --> 00:11:37,947 아무래도 도 회장 그 미친 영감탱이가 185 00:11:38,614 --> 00:11:41,367 노망이 나도 단단히 난 모양이다 186 00:11:42,368 --> 00:11:44,703 아무리 즈그들하고 우리하고 상황이 험하기로 187 00:11:46,122 --> 00:11:48,165 막가자는 거야, 뭐야 188 00:11:49,875 --> 00:11:53,087 너 스카우트하겠다고 침 질질 흘릴 때는 언제고 189 00:11:59,927 --> 00:12:00,928 [한숨] 190 00:12:05,015 --> 00:12:07,101 이럴 땐 내가 뭘 어떻게 해야 되냐? 191 00:12:08,561 --> 00:12:09,645 가뜩이나 그 새끼들이 192 00:12:09,728 --> 00:12:12,398 우리 숨통을 틀어쥐고 흔드는 판국이라 193 00:12:13,232 --> 00:12:14,358 형이 돼 가지고 194 00:12:16,777 --> 00:12:18,612 뭘 해 줄 수 있는 게 없네 195 00:12:32,668 --> 00:12:33,669 [술잔을 툭 내려놓는다] 196 00:12:35,588 --> 00:12:37,631 제가 도 회장 만나겠습니다 197 00:12:37,715 --> 00:12:39,925 [의미심장한 음악] 198 00:12:44,013 --> 00:12:45,222 뭘 어쩌려고? 199 00:12:46,348 --> 00:12:48,767 형님은 제가 어쨌으면 좋겠습니까? 200 00:12:51,353 --> 00:12:53,439 솔직히 형님도 원하시는 거 아닙니까? 201 00:12:55,733 --> 00:12:57,067 어차피 이렇게 된 거 202 00:13:15,794 --> 00:13:16,754 [도 회장의 한숨] 203 00:13:21,133 --> 00:13:25,012 {\an5}(도 회장) [한숨 쉬며] 거, 누나랑 조카 일은 정말 유감이다 204 00:13:26,096 --> 00:13:29,183 쯧, 아, 나도 얘기 듣고 뭔 일인가 싶었다 205 00:13:29,892 --> 00:13:32,811 아무리 우리가 험한 밥을 먹고 산다 해도 말이야 206 00:13:33,896 --> 00:13:37,525 이, 가족까지 건드리는 건 생양아치들이 하는 짓거리잖냐 207 00:13:38,108 --> 00:13:40,194 [헛웃음 치며] 이, 병신 새끼들이 말이야 208 00:13:40,277 --> 00:13:41,570 이렇게 사고나 치고 말이야 209 00:13:42,947 --> 00:13:44,365 [도 회장의 한숨] 210 00:13:44,448 --> 00:13:45,449 쯧 211 00:13:46,242 --> 00:13:48,577 어떤 새끼 짓인지 내가 꼭 잡아내서 212 00:13:50,120 --> 00:13:52,540 네 앞에 던져 주마, 약속해 213 00:13:59,171 --> 00:14:01,006 뭐, 어차피 지나간 일입니다 214 00:14:03,008 --> 00:14:04,969 지금 와서 뭐 어쩐다고 해서… 215 00:14:09,181 --> 00:14:12,017 고의가 아니라시니까 사고라고 생각하고 있겠습니다 216 00:14:12,101 --> 00:14:13,102 {\an5}(도 회장) [웃으며] 그래 217 00:14:14,645 --> 00:14:15,521 그렇지 218 00:14:16,564 --> 00:14:20,067 씁, 그, 넌 생각이 깊어서 좋다 219 00:14:20,651 --> 00:14:23,320 {\an5}뭐, 어차피 죽은 사람들한테는 미안한 말이지만 [도 회장이 태구를 툭 친다] 220 00:14:24,446 --> 00:14:26,073 그래, 네가 원하는 게 뭐야? 221 00:14:26,782 --> 00:14:27,783 뭘 어떻게 해 줄까? 222 00:14:29,577 --> 00:14:31,787 아, 네가 먼저 이러고 만나자고 한 거 보면 223 00:14:32,830 --> 00:14:34,582 따로 뭐 생각이 든 게 있는 거 아니야? 224 00:14:38,377 --> 00:14:40,880 잠시 찬물 좀 뒤집어쓰고 오겠습니다 225 00:14:42,548 --> 00:14:43,674 (도 회장) 어, 그래 226 00:14:48,846 --> 00:14:50,180 씁, 야 227 00:14:59,148 --> 00:15:00,274 [문이 탁 닫힌다] 228 00:15:00,941 --> 00:15:03,444 거, 너무 예민하게 굴지 마라, 어? 229 00:15:04,278 --> 00:15:06,697 아, 이렇게 홀딱 까고 있는데 뭔 걱정인 거야? 230 00:15:06,780 --> 00:15:08,282 그렇게 쪽팔리게 굴 거야? 231 00:15:08,866 --> 00:15:10,075 죄송합니다, 회장님 232 00:15:10,159 --> 00:15:11,201 아, 됐어, 됐고 233 00:15:12,077 --> 00:15:13,162 저 시계나 돌려놔 234 00:15:36,727 --> 00:15:37,686 [바가지를 툭 내려놓는다] 235 00:15:40,397 --> 00:15:41,398 [한숨] 236 00:15:55,371 --> 00:15:57,164 [어두운 음악] 237 00:16:09,134 --> 00:16:11,220 [분위기가 고조되는 음악] [도 회장 수하1의 힘겨운 신음] 238 00:16:12,721 --> 00:16:15,015 [태구가 칼로 푹 찌른다] [도 회장 수하2의 힘주는 신음] 239 00:16:15,099 --> 00:16:16,934 [태구가 칼로 푹 찌른다] [도 회장 수하2의 힘겨운 신음] 240 00:16:18,644 --> 00:16:20,354 [태구가 칼로 푹푹 찌른다] 241 00:16:21,689 --> 00:16:24,149 {\an5}(도 회장) 아, 뭐야, 어? [도 회장 수하3의 힘주는 신음] 242 00:16:24,650 --> 00:16:26,777 [도 회장 수하3의 신음] 243 00:16:26,860 --> 00:16:28,779 태구야, 잠깐만, 아, 잠깐만, 태구야 244 00:16:28,862 --> 00:16:29,947 잠깐만, 태구야 245 00:16:30,030 --> 00:16:32,574 [도 회장의 힘겨운 신음] [푹푹 찌르는 소리가 난다] 246 00:16:41,500 --> 00:16:43,168 [태구의 한숨] 247 00:16:48,340 --> 00:16:50,259 [무거운 음악] 248 00:17:16,869 --> 00:17:18,328 [자동차 시동음] 249 00:18:12,299 --> 00:18:13,175 어 250 00:18:15,886 --> 00:18:16,804 [태구가 의자를 드르륵 끈다] 251 00:18:19,473 --> 00:18:20,390 (양 사장) 욕봤다 252 00:18:22,226 --> 00:18:23,560 어디 다친 데는 없고? 253 00:18:24,311 --> 00:18:25,479 괜찮습니다 254 00:18:28,315 --> 00:18:29,566 [양 사장 수하1이 가방을 툭 든다] 255 00:18:40,160 --> 00:18:41,703 (양 사장) 폰 쓰던 건 잘 버렸지? 256 00:18:42,538 --> 00:18:44,331 휴대폰 일단 그거 쓰고 257 00:18:45,290 --> 00:18:48,710 급한 대로 새 신분증이랑 돈 좀 넣었다 258 00:18:49,378 --> 00:18:50,587 우선 259 00:18:54,508 --> 00:18:55,634 제주도로 가 260 00:18:55,717 --> 00:18:57,261 한 일주일이면 될 거야 261 00:18:57,928 --> 00:19:01,557 거기서 러시아 가는 배 태워서 블라디보스토크로 보낼 거야 262 00:19:02,766 --> 00:19:04,351 중국보다 러시아가 나아 263 00:19:05,102 --> 00:19:07,896 워낙에 북성파 애들이 짱깨들하고 아삼륙이기도 하고 264 00:19:07,980 --> 00:19:09,690 상관없습니다, 어디든 265 00:19:10,983 --> 00:19:12,401 태구야 266 00:19:12,484 --> 00:19:13,402 네, 형님 267 00:19:14,611 --> 00:19:16,113 네가 우리 다 살린 거다 268 00:19:21,743 --> 00:19:23,245 (양 사장) 가자 269 00:19:26,915 --> 00:19:28,333 길어야 일주일이야 270 00:19:29,877 --> 00:19:31,879 경치 좋고 공기 좋고 271 00:19:32,796 --> 00:19:34,965 한 일주일 푹 쉬다 간다고 생각해 272 00:19:36,300 --> 00:19:37,301 (태구) 네 273 00:19:37,843 --> 00:19:39,761 [안내 방송이 흘러나온다] 274 00:19:42,389 --> 00:19:43,807 (양 사장) 쯧, 가 봐 275 00:20:01,575 --> 00:20:03,285 제주도 쿠토한테는 얘기 잘해 놨어? 276 00:20:03,368 --> 00:20:05,037 {\an5}(양 사장 수하1) 예, 사장님, 걱정하지 마십시오 [무거운 음악] 277 00:20:05,120 --> 00:20:07,206 (양 사장) 애들은? 야, 전화해 봐, 전화 278 00:20:07,289 --> 00:20:08,916 [타이어 마찰음] 279 00:20:08,999 --> 00:20:10,834 [소란스러운 소리가 들린다] 280 00:20:10,918 --> 00:20:12,836 [소란스럽게 싸운다] 281 00:20:28,685 --> 00:20:30,270 [조직원1이 칼에 푹 찔린다] [조직원1의 힘겨운 신음] 282 00:20:33,774 --> 00:20:35,150 [조직원1이 칼에 푹 찔린다] 283 00:21:00,008 --> 00:21:01,551 [비가 솨 내린다] 284 00:21:15,148 --> 00:21:16,525 [휴대전화 진동음] 285 00:21:24,700 --> 00:21:26,243 (재연) 박태구 씨 핸드폰인가요? 286 00:21:29,621 --> 00:21:31,206 네, 그런데요, 누구세요? 287 00:21:31,290 --> 00:21:34,001 (재연) 아마 그쪽 마중 나온 사람이겠죠? 288 00:21:35,252 --> 00:21:36,086 응, 맞네 289 00:21:38,547 --> 00:21:41,800 갑자기 삼촌이 일이 생겨서요 대신 왔어요 290 00:21:42,467 --> 00:21:43,552 따라오세요 291 00:21:49,641 --> 00:21:52,352 뭐 해요, 안 가요? 292 00:21:52,936 --> 00:21:53,812 네, 가요 293 00:22:15,000 --> 00:22:15,876 [버튼 조작음] 294 00:22:20,672 --> 00:22:22,132 (재연) 아이씨, 정말 295 00:22:26,553 --> 00:22:27,596 [버튼 조작음] 296 00:22:31,600 --> 00:22:34,102 {\an5}(태구) [한숨 쉬며] 바람이 세네 297 00:22:36,063 --> 00:22:37,397 [태구의 헛기침] 298 00:22:50,452 --> 00:22:52,662 {\an5}(쿠토) 이건 토카레프 중국 거 아니고 러시아 거 299 00:22:54,456 --> 00:22:56,708 그리고 탄환 한 박스 300 00:22:57,209 --> 00:22:58,043 필요하면 더 줄게 301 00:22:58,126 --> 00:23:00,670 (조직원2) 이야, 아따, 좆 됐네, 어? 302 00:23:00,754 --> 00:23:02,422 아, 이걸 이 가격에 다 맞춰 준다고? 303 00:23:02,506 --> 00:23:04,466 씁, 행님, 막 이래 덤핑 쳐도 됩니까? 304 00:23:04,549 --> 00:23:07,469 서울의 북성이나 러시아 아들 알믄 가만 안 있을 긴데 305 00:23:08,220 --> 00:23:09,179 살래? 안 살래? 306 00:23:09,262 --> 00:23:10,764 (조직원2) 사야지요 307 00:23:10,847 --> 00:23:12,724 일본 아들이 이거 얼마나 기다리고 있는데 308 00:23:13,892 --> 00:23:14,768 행님 309 00:23:15,352 --> 00:23:18,271 내가 이 범세계적인 경제 침체 속에서 310 00:23:18,355 --> 00:23:22,234 달러를 막 그마이나 구한다고 얼마나 식겁했는지 압니까, 예? 311 00:23:22,317 --> 00:23:24,111 (쿠토) 이거 분해해서 다시 여기다 싸 312 00:23:24,194 --> 00:23:27,239 {\an5}(조직원2) 아니, 그, 이거 생선 배때지 갈라 넣는 거 말고 313 00:23:27,322 --> 00:23:28,323 딴거 없습니까? 314 00:23:28,406 --> 00:23:31,451 아니면 항공 택배로 부쳐 줄까? [조직원들이 총을 달그락거린다] 315 00:23:31,535 --> 00:23:32,452 공항에서 찾아갈래? 316 00:23:32,536 --> 00:23:35,914 {\an5}(조직원2) 아이, 그건 아이고 이게 냄새가, 아따, 씨 317 00:23:35,997 --> 00:23:38,917 {\an5}(쿠토) 시끄럽고 빨리 챙겨 고깃배가 제일 안전빵이야 318 00:23:40,836 --> 00:23:41,670 (조직원2) 담배 하나 줘 319 00:23:42,170 --> 00:23:44,047 [라이터가 달칵거린다] 320 00:23:44,673 --> 00:23:45,841 행님 321 00:23:45,924 --> 00:23:48,593 근데 캐시를 와 그래 당겨 쌓는데예, 예? 322 00:23:49,511 --> 00:23:51,179 뭐, 우리 말고도 러시아 아들 안 통하고 323 00:23:51,263 --> 00:23:53,473 이래저래 막 다이렉트로 영업한다더만 324 00:23:54,266 --> 00:23:55,100 예? 325 00:23:56,101 --> 00:23:58,061 뭐, 은퇴하고 여기 뜨려 그랍니까? 326 00:24:00,939 --> 00:24:02,399 쇼핑 끝났으면 가라 327 00:24:02,899 --> 00:24:04,192 문 닫을 시간이다 328 00:24:12,576 --> 00:24:13,618 [쿠토가 점퍼 지퍼를 직 내린다] 329 00:24:24,963 --> 00:24:26,173 [다가오는 자동차 엔진음] 330 00:24:35,599 --> 00:24:37,601 [차 문이 탁탁 닫힌다] 331 00:24:40,061 --> 00:24:41,438 [다가오는 발걸음] 332 00:24:43,857 --> 00:24:45,775 [풀벌레 울음] 333 00:24:54,117 --> 00:24:56,453 (쿠토) 뭘 그러고 훑어? 밥이나 먹지 334 00:24:57,204 --> 00:24:58,038 (태구) 아, 네 335 00:25:00,415 --> 00:25:01,875 그, 얘기를 듣기는 했습니다 336 00:25:01,958 --> 00:25:05,420 쿠토 형님께서 제주도 내려가서 농장 하신다고 337 00:25:07,088 --> 00:25:08,256 언제까지 있으래? 338 00:25:10,550 --> 00:25:12,469 일주일 정도라고 했는데 339 00:25:14,554 --> 00:25:15,889 잘 모르겠습니다 340 00:25:17,057 --> 00:25:18,183 (쿠토) 어디로 가냐? 341 00:25:18,266 --> 00:25:19,351 블라디보스토크요 342 00:25:19,893 --> 00:25:21,186 (재연) 블라디보스토크? 343 00:25:21,937 --> 00:25:22,896 거창하네 344 00:25:23,855 --> 00:25:25,690 뭐, 독립운동이라도 하시나? 345 00:25:29,945 --> 00:25:31,071 [재연이 젓가락을 달그락 내려놓는다] 346 00:25:32,280 --> 00:25:33,657 다 드신 거죠? 347 00:25:33,740 --> 00:25:34,866 (태구) 아니, 저기… 348 00:25:36,243 --> 00:25:37,661 (재연) 일주일로 알고 있을게요 349 00:25:38,328 --> 00:25:39,704 그 전에 가면 더 좋고 350 00:25:41,748 --> 00:25:45,085 {\an5}[그릇을 달그락 정리하며] 우린 괜히 돈 몇 푼에 그쪽 사람들하고 엮이기 싫으니까 351 00:25:47,462 --> 00:25:48,463 [재연이 그릇을 달그락 내려놓는다] 352 00:25:48,546 --> 00:25:49,589 [싱크대 물이 솨 흘러나온다] 353 00:25:49,673 --> 00:25:52,092 [무거운 음악] 354 00:25:52,175 --> 00:25:53,885 [밤새 울음] 355 00:25:58,473 --> 00:26:00,475 [통화 연결음] 356 00:26:11,528 --> 00:26:14,030 [안내 음성] 연결이 되지 않아 삐 소리 후… 357 00:26:14,114 --> 00:26:15,198 [휴대전화 조작음] 358 00:26:36,177 --> 00:26:38,388 [어두운 음악] 359 00:27:01,244 --> 00:27:03,455 [문이 달칵 여닫힌다] 360 00:27:11,004 --> 00:27:11,921 어떻게 됐어? 361 00:27:13,298 --> 00:27:14,507 마 이사 362 00:27:15,175 --> 00:27:16,760 쯧, 놓쳤답니다 363 00:27:18,720 --> 00:27:19,596 [양 사장 수하1의 한숨] 364 00:27:20,972 --> 00:27:22,932 (양 사장) 야, 이 씨발 새끼들아 365 00:27:23,808 --> 00:27:26,394 딴것들은 다 놓쳐도 마 이사는 잡았어야 되는 거 아니여? 366 00:27:26,936 --> 00:27:28,271 어! 이… 367 00:27:28,355 --> 00:27:29,731 [한숨 쉬며] 죄송합니다 368 00:27:30,940 --> 00:27:31,983 [양 사장 수하1의 한숨] 369 00:27:39,866 --> 00:27:40,825 [양 사장의 한숨] 370 00:27:40,909 --> 00:27:42,702 (양 사장 수하1) 저, 그리고 형님 371 00:27:43,828 --> 00:27:45,288 북성의 도 회장 말입니다 372 00:27:47,707 --> 00:27:50,293 아직 살아 있답니다 373 00:27:51,002 --> 00:27:52,462 지금 수술 중인 모양입니다 374 00:27:54,839 --> 00:27:56,049 [양 사장 수하1의 한숨] 375 00:27:59,260 --> 00:28:00,345 [헛웃음] 376 00:28:04,682 --> 00:28:05,934 [양 사장의 한숨] 377 00:28:11,106 --> 00:28:12,023 [한숨] 378 00:28:14,025 --> 00:28:15,235 (양 사장 수하2) 북성의 마 이사입니다 379 00:28:21,950 --> 00:28:22,784 [한숨] 380 00:28:33,461 --> 00:28:34,462 여보세요 381 00:28:35,755 --> 00:28:36,798 (마 이사) 어, 양 사장 382 00:28:38,007 --> 00:28:41,886 너 이번에 사고 한번 제대로 치셨어, 어? 383 00:28:41,970 --> 00:28:42,887 [마 이사가 숨을 씁 들이켠다] 384 00:28:43,555 --> 00:28:47,475 야, 씨발, 나 정말이지 놀랐다, 어? 385 00:28:47,559 --> 00:28:49,352 너 같은 양아치 새끼가 말이야 386 00:28:54,524 --> 00:28:56,484 이봐라, 양 사장아 387 00:28:57,694 --> 00:28:59,279 이 개새끼야 388 00:29:00,822 --> 00:29:02,866 네가 갑자기 뭘 처먹었길래 389 00:29:02,949 --> 00:29:05,785 그러고 간이 배 밖으로 기어 나왔는지는 모르겠는데 390 00:29:07,036 --> 00:29:08,246 좀만 기다려 봐 391 00:29:09,330 --> 00:29:11,332 그 안에 뭐가 들었는지 392 00:29:11,416 --> 00:29:14,711 내가 널 산 채로 갈라서 직접 확인해 볼 참이니까 393 00:29:16,921 --> 00:29:17,839 응? 394 00:29:18,631 --> 00:29:21,384 기다려, 얼마 안 걸려 395 00:29:23,803 --> 00:29:25,138 [긴장되는 음악] 396 00:29:25,221 --> 00:29:27,348 지금 어디 있냐? 그 씨발 새끼들 397 00:29:38,651 --> 00:29:39,986 [타이어 마찰음] 398 00:29:41,070 --> 00:29:42,989 [타이어 마찰음] 399 00:29:45,867 --> 00:29:47,076 [마 이사의 한숨] 400 00:29:47,160 --> 00:29:48,161 [차 문이 탁 닫힌다] 401 00:29:49,954 --> 00:29:52,040 [양 사장 수하3의 힘겨운 숨소리] 402 00:30:00,089 --> 00:30:01,299 [마 이사의 힘주는 숨소리] 403 00:30:02,133 --> 00:30:03,384 (마 이사) 야, 줘 봐 404 00:30:05,887 --> 00:30:08,014 [양 사장 수하3의 힘겨운 숨소리] 405 00:30:08,598 --> 00:30:09,599 [마 이사의 한숨] 406 00:30:10,517 --> 00:30:13,353 여하튼 간에 양 사장 이 양아치 새끼 때문에 407 00:30:14,896 --> 00:30:17,273 아주 여럿이 스타일 버리는구먼 408 00:30:20,276 --> 00:30:23,196 이빨 꽉 물어, 좀 아프다 409 00:30:23,863 --> 00:30:26,241 [양 사장 수하3의 비명] 410 00:30:42,173 --> 00:30:43,591 [태구의 한숨] 411 00:30:54,519 --> 00:30:55,353 [헛기침] 412 00:30:55,436 --> 00:30:56,980 [총성] 413 00:30:58,106 --> 00:30:59,649 [총성] 414 00:31:00,441 --> 00:31:02,277 [총성이 연신 울린다] 415 00:31:13,121 --> 00:31:14,539 [총성] 416 00:31:17,083 --> 00:31:18,084 [총성] 417 00:31:23,923 --> 00:31:25,258 [총성] 418 00:31:35,768 --> 00:31:36,895 [피식 웃는다] 419 00:31:42,317 --> 00:31:43,651 [한숨] 420 00:31:55,580 --> 00:31:57,373 [어두운 음악] 421 00:31:59,459 --> 00:32:00,627 [당황한 신음] 422 00:32:01,169 --> 00:32:02,462 저, 저기요! 423 00:32:03,588 --> 00:32:05,340 (태구) 어이! 어, 어이! 424 00:32:06,257 --> 00:32:07,258 어이, 저기요! 425 00:32:07,342 --> 00:32:09,427 어이, 저, 잠깐만, 저기, 저기요! 426 00:32:11,095 --> 00:32:12,013 저기, 저… 427 00:32:12,555 --> 00:32:13,723 예, 예 428 00:32:15,058 --> 00:32:16,267 아니, 왜 그러세요? 429 00:32:16,976 --> 00:32:18,227 지금 뭐 하세요? 430 00:32:19,896 --> 00:32:21,814 하지 마세요, 예? 아이, 거, 아이 431 00:32:22,565 --> 00:32:23,900 아, 아이, 아이, 아이 432 00:32:26,152 --> 00:32:27,028 아이, 진정, 진정하고 433 00:32:27,111 --> 00:32:28,696 아, 잠깐만요, 왜… 434 00:32:29,405 --> 00:32:31,449 하지 마세요, 하지, 저기… 435 00:32:32,325 --> 00:32:34,202 아이, 아, 잠깐만 436 00:32:34,285 --> 00:32:36,704 {\an5}아이, 아, 안 갈게 아, 하지 말라니까, 진짜, 저… [긴장되는 음악] 437 00:32:36,788 --> 00:32:38,081 [태구의 겁먹은 신음] 438 00:32:50,885 --> 00:32:52,720 (태구) 저 미친, 씨 439 00:32:52,804 --> 00:32:54,722 [어두운 음악] 440 00:33:03,564 --> 00:33:05,233 [전철이 덜컹거린다] 441 00:33:31,718 --> 00:33:32,552 [괴로운 신음] 442 00:33:35,304 --> 00:33:36,222 [침을 퉤 뱉는다] 443 00:33:36,848 --> 00:33:39,851 아이씨, 점심 먹은 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씨 444 00:33:40,935 --> 00:33:41,811 (박 과장) 치우세요 445 00:33:42,937 --> 00:33:44,439 아이씨 446 00:33:46,190 --> 00:33:47,275 [박 과장의 짜증 섞인 신음] 447 00:33:52,280 --> 00:33:53,531 - 양 사장님 - (양 사장) 예 448 00:33:54,490 --> 00:33:58,369 이게 지금 뭐 하시자는 플레이들이세요, 예? 449 00:33:59,287 --> 00:34:01,539 너희들 지금 뭐, 영화 찍으세요? 450 00:34:02,457 --> 00:34:03,541 (양 사장) 죄, 죄송합니다 451 00:34:04,584 --> 00:34:05,668 (박 과장) 아휴 452 00:34:05,752 --> 00:34:07,712 죄송합니다, 과장님 정, 정말 죄송합니다 453 00:34:07,795 --> 00:34:10,673 저, 한, 한 번만 살려 주십시오 454 00:34:10,757 --> 00:34:13,009 {\an5}(박 과장) 아니, 내가 무슨 전지전능한 하나님도 아니고 455 00:34:14,010 --> 00:34:17,513 그러니까 애당초 왜 사고를 치세요, 사고를 치길 456 00:34:19,057 --> 00:34:19,932 아이 457 00:34:21,851 --> 00:34:23,936 쌍팔년도도 아니고, 이 씨발 놈들 458 00:34:24,729 --> 00:34:26,522 대명천지 21세기에 459 00:34:27,065 --> 00:34:29,233 무슨 구태냐고, 구태가, 아이 460 00:34:29,317 --> 00:34:30,902 쯧, 아이 461 00:34:35,406 --> 00:34:36,616 아이고 462 00:34:37,450 --> 00:34:39,619 아, 마 이사님, 나입니다 463 00:34:40,203 --> 00:34:41,037 오랜만이시네 464 00:34:41,537 --> 00:34:44,540 아, 딴게 아니고 우리 좀 봐야 되겠는데? 465 00:34:45,333 --> 00:34:47,668 식사나 한번 합시다 간만에 좋은 거 좀 먹죠, 뭐 466 00:34:48,461 --> 00:34:50,463 [웃으며] 아이, 아이씨 467 00:34:50,546 --> 00:34:52,423 아이, 누가 쏘긴, 당근… 468 00:34:53,049 --> 00:34:54,092 [드르륵 소리가 난다] 469 00:35:18,616 --> 00:35:21,035 [문이 달칵 여닫힌다] 470 00:35:21,619 --> 00:35:22,870 [풀벌레 울음] 471 00:35:35,341 --> 00:35:36,300 [한숨] 472 00:35:41,556 --> 00:35:42,598 [태구의 한숨] 473 00:35:49,647 --> 00:35:51,274 [새가 짹짹 지저귄다] 474 00:36:23,014 --> 00:36:24,098 [코를 훌쩍인다] 475 00:36:25,349 --> 00:36:26,642 [피곤한 신음] 476 00:36:28,519 --> 00:36:29,687 [자동차 경적] 477 00:36:32,648 --> 00:36:33,566 뭐야? 478 00:36:37,153 --> 00:36:38,571 (태구) 저, 어, 저기요 479 00:36:40,323 --> 00:36:42,325 왜 그래요? [재연의 힘없는 숨소리] 480 00:36:42,408 --> 00:36:43,284 예? 481 00:36:45,828 --> 00:36:47,330 에라, 나, 이씨 482 00:36:47,413 --> 00:36:48,247 (쿠토) 비켜! 483 00:36:50,124 --> 00:36:51,209 (태구) 아, 형님, 지금 뭐 하세요, 이거? 484 00:36:51,292 --> 00:36:52,418 - (쿠토) 너 운전 좀 해 - (태구) 네? 485 00:36:52,501 --> 00:36:53,878 (쿠토) 운전대 잡으라고, 이 새끼야! 씨 486 00:36:53,961 --> 00:36:55,296 [쿠토의 다급한 숨소리] 487 00:36:55,379 --> 00:36:56,422 (태구) 아이… 488 00:37:02,303 --> 00:37:03,387 (쿠토) 병원으로 가, 빨리! 489 00:37:03,471 --> 00:37:04,972 [자동차 시동음] 재연아, 재연아 490 00:37:41,217 --> 00:37:42,885 [쿠토의 한숨] 491 00:37:52,603 --> 00:37:54,855 (쿠토) 거, 얼마 한다고 먹던 걸 처주냐? 492 00:37:56,983 --> 00:37:58,609 (태구) 아, 입 안 댔습니다, 아직 493 00:38:02,822 --> 00:38:03,906 [쿠토의 한숨] 494 00:38:10,204 --> 00:38:11,205 [쿠토가 입소리를 쯧 낸다] 495 00:38:14,041 --> 00:38:15,710 양 사장한테 전화 왔냐? 496 00:38:16,752 --> 00:38:18,045 (쿠토) 너 데리러 언제 온대? 497 00:38:19,422 --> 00:38:21,382 다음 주 초면 될 것 같다고 합니다 498 00:38:24,302 --> 00:38:26,220 (쿠토) 그래, 됐다, 그럼 499 00:38:27,430 --> 00:38:29,348 너 맡아 준 그, 잔금 받아야 돼 500 00:38:33,019 --> 00:38:34,020 쯧 501 00:38:36,564 --> 00:38:37,773 [태구가 종이컵을 탁 받는다] 502 00:38:40,526 --> 00:38:43,279 조만간 우리도 여길 떠야 되거든 503 00:38:47,450 --> 00:38:48,701 어디 가십니까? 504 00:38:49,243 --> 00:38:52,872 우리 재연이 미국 가서 수술시킬 거야 505 00:38:56,500 --> 00:38:59,128 여기선 확률이 10%도 안 된다지만 506 00:39:00,004 --> 00:39:02,506 그래도 거기선 20% 가까이는 된단다 507 00:39:06,302 --> 00:39:07,219 (쿠토) 쯧 508 00:39:09,472 --> 00:39:10,681 여기서 이대로면 509 00:39:13,059 --> 00:39:15,144 이제 한 달도 못 넘긴단다 510 00:39:18,022 --> 00:39:19,023 [쿠토의 한숨] 511 00:39:22,318 --> 00:39:24,820 [비가 솨 내린다] 512 00:39:40,628 --> 00:39:42,588 (쿠토) 근데 너 일어나서 세수는 했냐? 513 00:39:45,549 --> 00:39:47,009 (태구) 아니요, 못 했습니다 514 00:39:50,930 --> 00:39:51,764 왜요? 515 00:39:53,849 --> 00:39:55,351 티, 티가 많이 나나요? 516 00:39:57,228 --> 00:39:59,647 (쿠토) 아휴, 더러운 새끼, 아이 517 00:40:13,536 --> 00:40:15,788 (마 이사) 아이, 거, 우리 박 과장님도 참, 거 518 00:40:16,664 --> 00:40:18,707 아, 이런 데까지 와서 이게, 응? 519 00:40:18,791 --> 00:40:21,460 짜장면이 뭐야, 짜장면이, 아유 520 00:40:21,544 --> 00:40:24,839 간만에 내가 쏘는 건데 내 가오도 좀 생각해 주시지 521 00:40:24,922 --> 00:40:28,134 {\an5}(박 과장) 에이, 너무 과한 접대를 받으면 쓰나, 공무원이 522 00:40:28,217 --> 00:40:30,553 그거 잘못하면 뇌물 되는 건데, 아유 523 00:40:30,636 --> 00:40:32,012 어어, 식초 좀 524 00:40:32,096 --> 00:40:33,097 (마 이사) 네 525 00:40:38,102 --> 00:40:39,979 [박 과장이 트림한다] 526 00:40:43,274 --> 00:40:44,442 아니, 왜 안 드시고… 527 00:40:44,525 --> 00:40:46,110 (마 이사) 아이, 거, 놔둬요, 예? 528 00:40:46,193 --> 00:40:50,448 자꾸 뭘 처먹어 놓으면 배 가를 때 더럽기만 하지, 거, 씨 529 00:40:50,531 --> 00:40:53,576 잘하고 있어 아무것도 처먹지 마라, 인마 530 00:40:53,659 --> 00:40:56,620 (박 과장) 아이, 말씀 참 살벌하게 하시네 531 00:40:56,704 --> 00:40:58,122 그래요, 뭐, 그럼 532 00:40:58,205 --> 00:40:59,665 식욕이 없으신 거 같으니까 533 00:41:00,916 --> 00:41:02,084 일 얘기나 하십시다 534 00:41:02,168 --> 00:41:05,337 어떻게, 도 회장님 깨어나셨다고? 535 00:41:05,421 --> 00:41:09,300 아이, 깨어나면 뭐 해요? 거, 반병신 됐는데, 씨발 536 00:41:10,176 --> 00:41:12,428 그나마 회장님이, 응? 537 00:41:12,511 --> 00:41:16,307 평소 일요일마다 꼬박꼬박 교회 나가서 현질하시더니 538 00:41:17,183 --> 00:41:19,435 어휴, 그 덕에 하늘이 도운 거지, 뭐 539 00:41:19,935 --> 00:41:21,812 씨발, 할렐루야야, 에이 540 00:41:21,896 --> 00:41:24,064 하늘은 무슨, 의사가 살린 거지 541 00:41:24,148 --> 00:41:25,399 [웃음] 542 00:41:26,484 --> 00:41:27,610 아무튼 간에 그럼 543 00:41:28,402 --> 00:41:30,696 도 회장님 안 죽고 살아나셨고 544 00:41:31,197 --> 00:41:34,366 듣자 하니까 양 사장네 식구들도 벌써 몇 명 545 00:41:34,450 --> 00:41:36,076 [입소리를 딱 내며] 보내셨던데 546 00:41:36,702 --> 00:41:38,787 {\an5}(박 과장) 그만하면 북성에서도 할 만큼은 한 거 아닌가? 547 00:41:39,830 --> 00:41:41,248 어지간하면 이쯤에서들 548 00:41:42,708 --> 00:41:44,376 휴전합시다 [마 이사가 숨을 씁 들이켠다] 549 00:41:44,460 --> 00:41:49,423 에이, 아니지, 그건 아니지, 응? 550 00:41:50,716 --> 00:41:52,468 아니, 뭔 산수가 그래요? 551 00:41:52,551 --> 00:41:57,056 {\an5}(마 이사) 이게 계산이 그러고 간단히 끝날 일은 아니지 552 00:41:58,599 --> 00:41:59,475 (양 사장) 솔직히 553 00:42:02,728 --> 00:42:04,480 이번 일은 그쪽이 먼저 시작한 거잖아 554 00:42:04,563 --> 00:42:06,357 (마 이사) 뭐? 그쪽? 555 00:42:07,566 --> 00:42:11,111 씁, 아니, 이런 씨발 양아치 새끼가 찢어진 입이라고 556 00:42:11,195 --> 00:42:12,321 [물잔을 팍 치며] 저걸 확, 씨 557 00:42:12,404 --> 00:42:15,449 (박 과장) 아이, 마 이사님도 오늘 왜 이러실까 558 00:42:15,533 --> 00:42:17,201 내 체면이라는 것도 있는데 559 00:42:17,743 --> 00:42:19,620 좋게 좋게 해결 봅시다 [마 이사가 혀를 쯧 찬다] 560 00:42:19,703 --> 00:42:22,122 계속 이러고들 사고 치시면 나도 곤란하고 561 00:42:23,582 --> 00:42:26,460 안 그래도, 씨발 오늘 여기 나오기 전에 대판 깨졌네 562 00:42:27,378 --> 00:42:29,672 {\an5}깡패 새끼들 관리를 뭐 이따위로 하냐고 [무거운 음악] 563 00:42:30,965 --> 00:42:33,467 아이, 씨발 조만간 인사 평가도 있는데 564 00:42:34,343 --> 00:42:36,220 [헛웃음 치며] 쯧, 그러니까 우리 565 00:42:37,888 --> 00:42:39,974 적당히 합시다, 네? 566 00:42:44,270 --> 00:42:45,479 [한숨] 567 00:42:46,689 --> 00:42:47,982 저기요, 박 과장님 568 00:42:50,067 --> 00:42:51,193 씁, 이건 애당초 569 00:42:51,277 --> 00:42:54,196 쇼당 붙일 일이 아니라니까 그러네, 응? 570 00:42:54,780 --> 00:42:56,699 (마 이사) 우리 회장님이 당하셨잖아 571 00:42:57,283 --> 00:42:59,076 우리 대북성의 회장님이 572 00:42:59,159 --> 00:43:01,829 저런 개양아치 새끼들한테 작업을 당하셨다고 573 00:43:01,912 --> 00:43:02,830 근데 574 00:43:03,789 --> 00:43:06,625 이게 어디 이러고 대충 넘어갈 수 있는 일이오, 이게? 575 00:43:06,709 --> 00:43:07,751 예? 576 00:43:08,586 --> 00:43:11,297 아니, 씨발, 내가 쪽팔려서 말이야 577 00:43:11,380 --> 00:43:15,175 어디 얼굴을 들고 다닐 수가 없어! 씨발 578 00:43:16,552 --> 00:43:18,637 아이, 씨발, 정말 579 00:43:18,721 --> 00:43:19,847 [마 이사의 헛기침] 580 00:43:20,806 --> 00:43:22,016 [마 이사의 한숨] 581 00:43:22,891 --> 00:43:24,852 이 씨발 새끼가 진짜 582 00:43:26,437 --> 00:43:28,272 야, 마상길이 583 00:43:29,898 --> 00:43:30,733 그래서? 584 00:43:32,568 --> 00:43:34,653 (박 과장) 그래서 뭐, 어디까지 하겠다는 거냐고 585 00:43:34,737 --> 00:43:35,613 저, 과장님 586 00:43:35,696 --> 00:43:37,281 (박 과장) 넌 조용히 하고 있어, 이 좆밥 새끼야 587 00:43:37,364 --> 00:43:39,158 나 지금 얘기 중이잖아! 588 00:43:44,079 --> 00:43:44,955 야 589 00:43:46,999 --> 00:43:48,000 너희들 590 00:43:49,543 --> 00:43:51,253 이러고 같이 마주 앉아서 짜장면 때리고 그러니까 591 00:43:51,337 --> 00:43:53,797 내가 막 친근하고 그러지, 어? 592 00:43:53,881 --> 00:43:56,050 막 다정스럽고 그래? 어? 593 00:43:56,133 --> 00:43:57,176 야 594 00:43:57,259 --> 00:43:58,969 암만 그래도 너희들 595 00:43:59,053 --> 00:44:00,763 나하고 너무 격이 없는 거 아니야, 지금? 596 00:44:01,430 --> 00:44:04,475 내가 얘기했지? 조만간에 나 인사 평가 있다고 597 00:44:05,267 --> 00:44:08,896 너희들 나 이번에도 진급 떨어지면 네가 책임질 거야? 어? 598 00:44:09,396 --> 00:44:11,315 아, 근데 이 씨발 새끼들이 오냐오냐하니까 599 00:44:11,398 --> 00:44:12,900 그냥 머리끝까지 기어오르려고 그러네 600 00:44:12,983 --> 00:44:15,527 야, 너희들 나하고 한번 해 보겠다는 거야? 601 00:44:16,028 --> 00:44:17,321 응? 그래? 602 00:44:17,404 --> 00:44:18,822 어떻게 한번 해 줄까? 어? 603 00:44:18,906 --> 00:44:20,282 제대로 한번 해 줘? 604 00:44:20,366 --> 00:44:22,493 아닙니다, 과장님, 잘못했습니다 605 00:44:22,576 --> 00:44:24,203 마상길이, 너 이 새끼야! 606 00:44:29,375 --> 00:44:30,417 [한숨] 607 00:44:43,847 --> 00:44:44,723 [박 과장이 숨을 후 내뱉는다] 608 00:44:44,807 --> 00:44:47,393 (마 이사) 어떻게, 형님, 다 하셨어? 어? 609 00:44:47,476 --> 00:44:48,686 {\an5}(박 과장) [한숨 쉬며] 씨발 610 00:44:48,769 --> 00:44:50,479 (마 이사) 아니면 뭐 좀 더 남았나? 611 00:44:53,232 --> 00:44:58,278 아, 거, 사람이 왜 갑자기 안 하던 짓을 하고 그래, 어? 612 00:44:59,154 --> 00:45:01,448 맨날 무슨 뭐, 그, 어? 613 00:45:01,532 --> 00:45:04,326 상호 간의 예의가 어쩌고저쩌고 하던 양반이 말이야, 씨 614 00:45:05,994 --> 00:45:07,496 너 잘 생각해, 진짜 615 00:45:08,705 --> 00:45:11,750 양 사장 저 새끼 찐붙은 라인이 내 위로도 있는 거 알지? 616 00:45:14,711 --> 00:45:16,755 (박 과장) 만약에 당신이 저 새끼 제끼면 617 00:45:18,215 --> 00:45:19,842 여럿 피곤해지는 거야, 진짜 618 00:45:19,925 --> 00:45:21,510 그러니까 그러지 말고 619 00:45:22,970 --> 00:45:26,014 우리 마 이사님, 내 부탁 좀 합시다 620 00:45:26,098 --> 00:45:27,516 서로 모르는 사이도 아니고 621 00:45:28,142 --> 00:45:31,019 다 같이 잘 살아야 되지 않을까? 어? 622 00:45:42,281 --> 00:45:43,449 [헛기침] 623 00:45:45,659 --> 00:45:47,119 그래서 뭘, 응? 624 00:45:48,662 --> 00:45:49,621 어쩌자고 그래 625 00:46:02,718 --> 00:46:03,594 [한숨] 626 00:46:10,142 --> 00:46:11,018 [재연의 한숨] 627 00:46:16,148 --> 00:46:17,274 [재연이 쿨럭거린다] 어, 깼네? 628 00:46:17,357 --> 00:46:19,026 그쪽이 왜 여기 있어요? 629 00:46:19,109 --> 00:46:22,154 {\an5}(태구) 아, 그, 형님 갑자기 집에 손님이 오셨다고 630 00:46:22,237 --> 00:46:23,906 해 가지고, 저기, 잠깐만요 631 00:46:23,989 --> 00:46:25,616 저기요, 저, 오늘… 632 00:46:25,699 --> 00:46:27,618 어허, 참, 씨 633 00:46:33,040 --> 00:46:35,167 {\an5}[태구의 한숨] (재연) 봐도 돼요, 안 닳아 634 00:46:42,716 --> 00:46:45,177 아, 뭐, 닳긴, 뭐 하나 닳을 것도 없더구먼 635 00:46:54,102 --> 00:46:55,437 [태구가 입소리를 쩝 낸다] 636 00:46:58,607 --> 00:47:00,108 나한테 뭐 할 말 있어요? 637 00:47:02,861 --> 00:47:03,779 뭐? 638 00:47:04,821 --> 00:47:07,574 아니, 뭐, 없어, 아무것도 없어요 639 00:47:07,658 --> 00:47:08,784 [태구의 헛기침] 640 00:47:09,660 --> 00:47:11,203 근데 왜 자꾸 그러고 봐? 641 00:47:12,621 --> 00:47:14,248 뭐, 죽을병 걸렸다니까 642 00:47:14,790 --> 00:47:16,708 (재연) 사람이 막 다르게 보이고 그러나? 643 00:47:29,638 --> 00:47:30,639 왜 그래요? 644 00:47:34,309 --> 00:47:35,352 밥 먹으러 갈래요? 645 00:47:40,440 --> 00:47:41,483 배 안 고파요? 646 00:47:45,153 --> 00:47:46,154 고프죠? 647 00:47:47,281 --> 00:47:48,824 아니, 별로 고프진 않아요 648 00:47:50,158 --> 00:47:51,451 [태구의 헛기침] 649 00:47:54,121 --> 00:47:55,581 (재연) 물회 먹을 줄 알죠? 650 00:47:57,040 --> 00:47:58,667 이 집 물회가 죽이거든 651 00:47:59,668 --> 00:48:02,963 아직 육지 사람들은 모르는 데라 조용하기도 하고 652 00:48:04,673 --> 00:48:06,049 난 다 괜찮은데 653 00:48:07,217 --> 00:48:09,386 죽으면 이 집 물회 못 먹는 게 제일 아쉬워 654 00:48:14,016 --> 00:48:14,975 이모, 잘 먹을게요 655 00:48:15,058 --> 00:48:16,852 (식당 주인) 응, 맛있게 먹어 656 00:48:16,935 --> 00:48:18,562 [재연의 감탄] 657 00:48:19,771 --> 00:48:20,689 이거거든 658 00:48:26,028 --> 00:48:27,195 [재연의 만족스러운 신음] 659 00:48:34,202 --> 00:48:35,829 (재연) 이런 거 잘 못 드시나 봐 660 00:48:38,540 --> 00:48:39,833 초딩 입맛인가? 661 00:48:42,502 --> 00:48:43,629 냄새가 별로인가? 662 00:48:44,671 --> 00:48:45,922 싫으면 말든가 663 00:48:48,091 --> 00:48:49,301 자기만 손해지, 뭐 664 00:48:52,304 --> 00:48:53,347 [재연의 만족스러운 신음] 665 00:48:57,809 --> 00:48:59,102 [재연의 만족스러운 신음] 666 00:49:00,103 --> 00:49:01,813 음, 이거 안 되겠다 667 00:49:01,897 --> 00:49:04,066 이모, 여기 한라산 하나요 668 00:49:11,198 --> 00:49:12,199 [재연의 권하는 신음] 669 00:49:15,243 --> 00:49:17,412 거, 정말 까탈스럽게 670 00:49:18,080 --> 00:49:19,373 아휴, 진짜 671 00:49:30,550 --> 00:49:31,718 [한숨] 672 00:49:34,721 --> 00:49:35,681 [재연이 숨을 하 내뱉는다] 673 00:49:35,764 --> 00:49:37,307 총을 잘 쏘던데 674 00:49:41,353 --> 00:49:42,646 뭐, 그런 걸 갖고 675 00:49:46,274 --> 00:49:47,317 그냥 676 00:49:47,943 --> 00:49:50,070 죽이고 싶은 사람이 있어서 쏘다 보니까 677 00:49:52,030 --> 00:49:52,864 (재연) 그리고 678 00:49:54,908 --> 00:49:56,410 안 갖고 다니면 불안해서 679 00:50:00,288 --> 00:50:01,623 근데 진짜 한 잔도 안 해? 680 00:50:02,708 --> 00:50:05,001 제주도 왔으면 이거 한 잔은 마셔 줘야 하는데 681 00:50:06,086 --> 00:50:07,421 한번 맛만 봐 봐요, 그럼 682 00:50:11,466 --> 00:50:13,009 [한숨] 683 00:50:16,596 --> 00:50:19,433 괜찮지? 그렇지? 684 00:50:20,726 --> 00:50:22,728 그러면 건배 685 00:50:22,811 --> 00:50:24,229 아니요, 저기, 나는 괜찮아 686 00:50:24,312 --> 00:50:25,355 난 운전하고 그래야 되니까 687 00:50:25,439 --> 00:50:26,606 (재연) 아이, 그러니까 688 00:50:27,607 --> 00:50:29,901 [술을 조르르 따르며] 한 잔만 쭉 해 보라고 689 00:50:30,610 --> 00:50:31,445 응? 690 00:50:33,405 --> 00:50:35,365 그리고 여기는 음주 단속 안 해 691 00:50:35,866 --> 00:50:39,035 내가 여기 살면서 음주 단속 하는 거 한 번도 본 적이 없거든 692 00:50:39,703 --> 00:50:40,829 그런 거 안 하더라고 693 00:50:41,747 --> 00:50:43,623 걱정하지 말고, 원샷 694 00:50:47,043 --> 00:50:48,003 [숨을 하 내뱉는다] 695 00:50:49,671 --> 00:50:50,756 [무전기 작동음] 696 00:50:50,839 --> 00:50:53,175 (경찰1) 조회, '김형진' 697 00:50:53,717 --> 00:50:57,387 '김형진, 871129' 698 00:50:57,471 --> 00:50:58,597 {\an5}[경찰1이 계속 말한다] (경찰2) 짧게 말고 699 00:50:58,680 --> 00:51:01,725 풍선 부시는 것처럼 길게 불어 주셔야 돼요 700 00:51:02,267 --> 00:51:03,935 한 번만 더 부탁드릴게요 701 00:51:04,019 --> 00:51:06,271 {\an5}[태구가 입바람을 후 분다] 더, 더, 더, 더, 더, 더, 더 더, 더, 더, 더, 더, 더, 더 702 00:51:06,354 --> 00:51:07,481 [음주 측정기 작동음] 703 00:51:07,564 --> 00:51:08,482 네, 됐습니다 704 00:51:12,277 --> 00:51:13,320 [무전기 작동음] 705 00:51:17,073 --> 00:51:19,534 - (경찰1) 어때? - (경찰2) 뭐, 전혀 안 나오는데요? 706 00:51:19,618 --> 00:51:21,286 아, 진짜 입만 대셨나 보네 707 00:51:22,287 --> 00:51:23,371 (경찰1) 아, 협조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708 00:51:24,414 --> 00:51:26,750 그래도 그, 살살 몰고 가셔요잉 709 00:51:26,833 --> 00:51:27,709 (태구) 네 710 00:51:29,294 --> 00:51:31,087 {\an5}(경찰2) 아, 저, 저기, 근데요 [차 문이 달칵 열린다] 711 00:51:32,255 --> 00:51:35,091 - (경찰3) 일어나 보세요, 예? - 아니, 그… 712 00:51:35,175 --> 00:51:37,177 {\an5}(경찰2) 저분은 술이 좀 많이 되신 거 같은데 [경찰3의 비명] 713 00:51:37,260 --> 00:51:39,638 {\an5}- (경찰3) 이러지 마세요 - (경찰2) 어떻게 좀 해 주시죠 [재연의 힘주는 신음] 714 00:51:39,721 --> 00:51:41,932 - 한 번만 봐주세요, 안 그러겠습니다 - (경찰3) 도와주세요, 도와주세요 715 00:51:42,015 --> 00:51:44,309 - (경찰1) 에헤, 거참 - (재연) 제가 잘못했습니다 716 00:51:44,392 --> 00:51:46,353 (경찰1) 저 혼자 술 다 마셨구먼, 저 717 00:51:46,436 --> 00:51:48,814 {\an5}[재연의 술 취한 신음] (경찰3) 아이고, 아이고 718 00:51:48,897 --> 00:51:51,775 (경찰2) 아이, 그, 야, 일으켜 세워 드려야지 719 00:51:51,858 --> 00:51:54,069 뭐 하냐? [경찰3의 난처한 신음] 720 00:51:54,152 --> 00:51:56,196 아, 이거, 뭐, 구급차를 불러야 되나 721 00:51:56,279 --> 00:51:58,990 [경찰들의 놀란 신음] 722 00:52:10,043 --> 00:52:11,711 [휴대전화 진동음] 723 00:52:23,348 --> 00:52:26,810 {\an5}(양 사장) 내가 내일 정도 해서 내려갈 거니까 거기 정리 싹 하고 기다려 724 00:52:27,435 --> 00:52:30,772 잘 알겠지만 흔적 남기면 안 된다, 알지? 725 00:52:30,856 --> 00:52:31,940 네, 알겠습니다 726 00:52:34,109 --> 00:52:37,821 근데 형님, 그, 진성이 새끼도 그렇고 우리 애들 연락이 계속 안 되던데… 727 00:52:37,904 --> 00:52:39,239 [양 사장의 한숨] 728 00:52:39,322 --> 00:52:41,783 (양 사장) 그래, 그래, 씨발 729 00:52:42,450 --> 00:52:44,870 너도 눈치 깠겠지만 실패다 [무거운 음악] 730 00:52:44,953 --> 00:52:46,621 북성 애들한테 완전히 밟혔어 731 00:52:47,163 --> 00:52:49,207 진성이랑 애들은 진작에 다 잠수 탔고 732 00:52:50,375 --> 00:52:52,544 나도 이제 너랑 같이 블라디보스토크 가려고 733 00:52:53,503 --> 00:52:56,923 자세한 건 내일 만나서 얘기하고 준비하고 기다려 734 00:52:57,674 --> 00:52:58,717 네, 알겠습니다, 형님 735 00:53:05,849 --> 00:53:06,892 [한숨] 736 00:53:20,780 --> 00:53:22,699 (박 과장) 이게 박태구입니다 737 00:53:22,782 --> 00:53:25,952 도 회장 몸에 칼침을 박아 넣은 박태구 738 00:53:26,745 --> 00:53:29,414 양 사장님이 사죄의 의미로다가 이 박태구를 739 00:53:32,250 --> 00:53:35,378 이렇게 740 00:53:36,504 --> 00:53:38,006 북성에 내주시면 741 00:53:38,590 --> 00:53:41,676 북성에서는 그 박태구를 처리하시라고 742 00:53:42,302 --> 00:53:45,430 이 모든 사달은 그 박태구 새끼가 혼자서 743 00:53:45,513 --> 00:53:48,892 순전히 개인적으로다가 일으킨 걸로 744 00:53:49,684 --> 00:53:50,560 그렇게 하시자고 745 00:53:52,062 --> 00:53:52,896 동의들 하셔? 746 00:53:56,691 --> 00:53:58,360 어, 자, 그리고 747 00:53:58,443 --> 00:54:03,990 겁대가리 없이 대북성의 오야지 앞에서 칼을 휘두른 박태구 그 미친 새끼를 748 00:54:04,074 --> 00:54:05,825 마 이사께서 처단하고 나면 749 00:54:10,830 --> 00:54:15,126 최종 뒤처리의 책임은 양 사장님 쪽에서 지시는 걸로 750 00:54:15,710 --> 00:54:19,506 뭐, 박태구가 흔적도 없이 사라져 주면 더 좋고 751 00:54:19,589 --> 00:54:21,174 만약에 흔적이 발견된다? 752 00:54:21,841 --> 00:54:24,219 양 사장님 쪽이 다 뒤집어쓰시는 걸로 753 00:54:25,136 --> 00:54:26,221 오케이? 754 00:54:28,848 --> 00:54:29,766 알겠습니다 755 00:54:29,849 --> 00:54:32,727 {\an5}(박 과장) 어떻게, 마 이사님은 이 중재안이 마음에 드시나? 756 00:54:33,895 --> 00:54:36,064 네, 뭐, 마음에는 안 들지만 757 00:54:37,816 --> 00:54:38,984 그렇게 합시다 758 00:54:39,943 --> 00:54:41,027 (박 과장) 아무튼 간에 759 00:54:42,445 --> 00:54:44,447 뒤탈 안 나게 깔끔하게 760 00:54:45,782 --> 00:54:46,992 내 말 무슨 말인진 761 00:54:48,451 --> 00:54:49,577 알아들 들으시지? 762 00:54:52,205 --> 00:54:53,373 - 네 - (박 과장) 오케이 763 00:55:00,213 --> 00:55:02,257 [새가 짹짹 지저귄다] 764 00:55:07,846 --> 00:55:08,847 (재연) 근데 765 00:55:10,682 --> 00:55:14,019 대체 무슨 사고를 얼마나 치셨을까? 766 00:55:19,065 --> 00:55:22,277 왜, 서울서 사고 치고 도망 온 거잖아 767 00:55:22,944 --> 00:55:23,862 아닌가? 768 00:55:25,155 --> 00:55:26,322 야, 그만해 769 00:55:27,991 --> 00:55:29,617 (재연) 블라디보스토크랬지? 770 00:55:30,201 --> 00:55:33,079 모르긴 해도 엄청 큰 일을 치신 모양인데 771 00:55:34,289 --> 00:55:35,540 어디 얘기 좀 해 봐요 772 00:55:36,541 --> 00:55:37,751 그만하라고 773 00:55:40,128 --> 00:55:41,296 [재연의 탄성] 774 00:55:42,547 --> 00:55:44,966 그래서 지금 사형 선고 받으신 거구나 775 00:55:45,050 --> 00:55:46,384 (재연) 사형 선고 776 00:55:46,468 --> 00:55:48,011 [타이어 마찰음] 777 00:55:50,555 --> 00:55:51,890 [태구의 한숨] 778 00:55:52,390 --> 00:55:54,059 그만하라고 779 00:55:54,142 --> 00:55:57,103 내가 계속 그만해 달라고 얘기했잖아 귓구멍 처막혔니? 780 00:55:59,481 --> 00:56:00,440 맞네 781 00:56:01,691 --> 00:56:02,901 사형 선고 782 00:56:03,610 --> 00:56:04,944 (재연) 역시 그랬네 783 00:56:05,445 --> 00:56:08,198 사고 쳐 놓고 자기 혼자 살겠다고 도망친 거네 784 00:56:08,698 --> 00:56:10,033 야, 다시 말해 봐 785 00:56:10,658 --> 00:56:12,827 [성난 신음] 786 00:56:17,540 --> 00:56:19,334 자, 때려 787 00:56:20,335 --> 00:56:21,336 괜찮으니까 788 00:56:25,006 --> 00:56:28,301 정말 괜찮아, 때리라고 [태구의 한숨] 789 00:56:28,384 --> 00:56:30,470 아, 너 나한테 계속 왜 이러는 건데, 어? 790 00:56:30,553 --> 00:56:31,971 내가 너한테 뭐 어쨌냐? 791 00:56:34,099 --> 00:56:36,935 됐어, 운전이나 해, 가게 792 00:56:38,353 --> 00:56:39,646 삼촌 기다리겠다 793 00:56:42,065 --> 00:56:43,024 [태구의 한숨] 794 00:56:52,659 --> 00:56:53,952 [타이어 마찰음] 795 00:56:59,415 --> 00:57:01,459 근데 너 왜 자꾸 말이 짧다? 796 00:57:03,253 --> 00:57:05,505 (태구) 왜 말 까니, 너? 나이도 어린 게 797 00:57:06,506 --> 00:57:07,632 (재연) 네가 먼저 깠잖아 798 00:57:09,634 --> 00:57:11,761 야, 몇 살이야? 799 00:57:12,345 --> 00:57:14,514 아휴, 하여간에 꼰대들 800 00:57:14,597 --> 00:57:17,058 꼭 할 말 없으면 나이 갖고 지랄하더라 801 00:57:17,934 --> 00:57:20,854 쌀 많이 축낸 게 뭔 자랑이라고, 씨 802 00:57:21,438 --> 00:57:24,858 내가 나긴 너보다 늦게 났어도 죽는 건 너보다 훨씬 빠르거든? 803 00:57:26,276 --> 00:57:27,735 그러니까 말 좀 까도 돼 804 00:57:27,819 --> 00:57:29,237 (재연) 억울하면 먼저 죽든가 805 00:57:33,616 --> 00:57:34,868 [태구의 한숨] 806 00:57:53,470 --> 00:57:57,056 {\an5}(조직원2) 아이, 뭘 또 세고 그러세요 맞아요, 맞아 807 00:57:57,724 --> 00:57:59,476 쇼핑 끝났으면 가 봐라 808 00:58:00,560 --> 00:58:02,187 나도 어디 가 볼 데가 있어 809 00:58:02,270 --> 00:58:04,189 (조직원2) 아니, 근데 진짜 궁금해서 그러는데 810 00:58:04,272 --> 00:58:06,316 여, 이, 물건은 이게 다입니까? 811 00:58:06,399 --> 00:58:07,692 (쿠토) 그렇다니까 뭘 자꾸 물어? 812 00:58:08,860 --> 00:58:09,903 (조직원2) 확실하지요? 813 00:58:12,363 --> 00:58:13,698 (쿠토) 근데 이 새끼가… 814 00:58:14,199 --> 00:58:16,910 {\an5}(조직원2) 아이, 왜 또 정색을 하고 그래 사람 민망하구로 815 00:58:19,245 --> 00:58:22,040 아휴, 뭐, 있는가 없는가는 816 00:58:22,790 --> 00:58:24,209 내가 직접 뒤져 보면 되고, 어? 817 00:58:24,292 --> 00:58:26,085 [쿠토의 힘겨운 신음] [긴장되는 음악] 818 00:58:29,923 --> 00:58:32,842 (조직원3) 아, 씨발, 영감탱이, 돌았나, 진짜 819 00:58:33,510 --> 00:58:36,054 [조직원3의 힘겨운 신음] 820 00:58:36,137 --> 00:58:37,305 [쿠토의 힘겨운 신음] 821 00:58:38,014 --> 00:58:41,518 {\an5}(조직원2) 이야, 아따, 씨발 쿠토 이거 완전히, 마, 짱짱하네 822 00:58:41,601 --> 00:58:43,937 왕년에 그, 러시아에서 좀 날리던 분이라 823 00:58:44,020 --> 00:58:44,938 확실히 다릅니다 824 00:58:45,021 --> 00:58:47,315 너희들 뭐야, 왜 이래? 825 00:58:47,398 --> 00:58:48,483 (조직원2) 내 얘기했다 아입니까 826 00:58:48,566 --> 00:58:49,526 행님 이거 덤핑 치면 827 00:58:49,609 --> 00:58:51,778 북성하고 러시아 아들 가만 안 있을 기라고 828 00:58:51,861 --> 00:58:53,696 [쿠토의 힘겨운 신음] 북성에서 행님 제끼면 829 00:58:53,780 --> 00:58:55,615 내한테 러시아 아들하고 거래 터 준답니다 830 00:58:56,658 --> 00:58:58,910 뭐 하노? 빨리 보내 드리라, 바쁘신 분이다 831 00:59:00,245 --> 00:59:02,539 [총성] [조직원들의 비명] 832 00:59:03,373 --> 00:59:04,666 [긴장감이 고조되는 음악] 833 00:59:09,128 --> 00:59:10,463 [조직원들의 힘겨운 신음] 834 00:59:11,965 --> 00:59:13,091 [쿠토의 힘겨운 신음] 835 00:59:24,602 --> 00:59:25,728 [기어 조작음] 836 00:59:31,609 --> 00:59:33,236 [쿠토의 힘겨운 신음] [조직원들의 힘겨운 신음] 837 00:59:33,319 --> 00:59:34,529 다 나와 838 00:59:34,612 --> 00:59:35,822 (조직원2) 행님, 행님, 행님, 행님 839 00:59:35,905 --> 00:59:37,490 자, 자, 예? 840 00:59:37,574 --> 00:59:38,866 마, 말로 합시다, 말로 841 00:59:38,950 --> 00:59:40,618 [총성] [조직원2의 놀란 신음] 842 00:59:42,537 --> 00:59:43,830 [조직원4의 힘겨운 신음] 843 00:59:43,913 --> 00:59:44,998 [조직원4의 비명] 844 00:59:45,081 --> 00:59:46,249 (재연) 조심해 845 00:59:46,332 --> 00:59:47,584 [총성이 연신 울린다] 846 00:59:50,378 --> 00:59:51,212 [영어] 개새끼야! 847 00:59:51,296 --> 00:59:52,630 [총성이 연신 울린다] 848 00:59:57,635 --> 00:59:58,720 [놀란 숨소리] 849 00:59:59,220 --> 01:00:00,263 {\an5}(쿠토) [한국어] 돈 가방 일로 보내 850 01:00:03,891 --> 01:00:05,101 [조직원5의 힘주는 신음] 851 01:00:09,063 --> 01:00:10,273 [발로 쿵쿵 찬다] [조직원4의 힘겨운 신음] 852 01:00:13,067 --> 01:00:14,861 [태구가 조직원4를 퍽퍽 때린다] 853 01:00:20,408 --> 01:00:21,784 행님 854 01:00:21,868 --> 01:00:22,869 고마 잘 가입시다 855 01:00:24,329 --> 01:00:25,705 [총성] [쿠토의 힘겨운 신음] 856 01:00:27,582 --> 01:00:28,875 [총성이 연신 울린다] [재연의 의아한 신음] 857 01:00:41,429 --> 01:00:43,598 [쿠토의 힘겨운 신음] 858 01:00:45,516 --> 01:00:47,852 [조직원들의 힘겨운 신음] 859 01:00:49,354 --> 01:00:51,397 (조직원6) 행님! 괘, 괘, 괘안습니까? 860 01:00:51,481 --> 01:00:54,776 마, 마, 뭐 하노? 빨리 돈이랑 총부터 챙기라 861 01:00:54,859 --> 01:00:55,902 (재연) 삼촌 862 01:00:55,985 --> 01:00:57,654 (태구) 야, 야, 야! 863 01:00:58,279 --> 01:00:59,238 야! 저… 864 01:01:01,783 --> 01:01:03,785 {\an5}[조직원2의 아파하는 숨소리] (조직원6) 개안습니다, 행님, 살짝 스친 깁니다 865 01:01:03,868 --> 01:01:05,536 (조직원2) 야, 이, 씨발, 네가 스쳐 볼래? 866 01:01:06,329 --> 01:01:07,163 [조직원2의 아파하는 신음] 867 01:01:08,373 --> 01:01:09,374 (재연) 삼촌 868 01:01:13,211 --> 01:01:14,462 사, 삼촌! 869 01:01:15,338 --> 01:01:19,676 사, 사, 사, 삼촌, 삼촌 [쿠토가 쿨럭거린다] 870 01:01:20,218 --> 01:01:21,552 [울먹이며] 삼촌 눈 좀 떠 봐 871 01:01:23,179 --> 01:01:24,972 어떻게, 어떻게 된 거야 872 01:01:26,599 --> 01:01:27,642 이게… 873 01:01:29,560 --> 01:01:31,270 {\an5}[재연이 흐느낀다] (조직원2) 치워라 874 01:01:34,357 --> 01:01:35,316 (재연) 어떡해 875 01:01:37,402 --> 01:01:38,945 [조직원2의 놀란 신음] 876 01:01:39,028 --> 01:01:40,822 {\an5}[조직원7의 놀란 신음] (조직원2) 아, 씨발, 이거 뭐야 877 01:01:40,905 --> 01:01:42,865 (태구) 어이, 이 새끼 죽는다 878 01:01:42,949 --> 01:01:45,284 (조직원2) 야, 이, 씨발, 목에 칼 있잖아 879 01:01:45,368 --> 01:01:47,161 이 개새끼야, 놔라 880 01:01:47,245 --> 01:01:48,830 [조직원2의 힘겨운 신음] 881 01:01:52,458 --> 01:01:53,751 안 돼 882 01:01:54,961 --> 01:01:56,379 (재연) 삼촌… 883 01:01:56,462 --> 01:01:57,338 [힘겨운 목소리로] 삼촌이… 884 01:02:00,091 --> 01:02:01,134 삼촌이 885 01:02:02,719 --> 01:02:04,345 정말 미안하다 886 01:02:05,054 --> 01:02:06,681 말하지 마, 삼촌, 어? 887 01:02:06,764 --> 01:02:09,767 {\an5}(재연) 삼촌, 아무 말도 하지 마, 힘들잖아 [힘겨운 신음] 888 01:02:10,268 --> 01:02:11,227 그래도 889 01:02:12,353 --> 01:02:13,563 [재연이 울먹인다] 890 01:02:14,272 --> 01:02:16,441 삼촌 안 미워해 줘서 891 01:02:17,567 --> 01:02:18,860 (쿠토) 고맙다 892 01:02:18,943 --> 01:02:21,154 [쿨럭거린다] 893 01:02:21,237 --> 01:02:22,405 (재연) 삼촌 894 01:02:23,239 --> 01:02:25,032 [재연이 흐느낀다] 895 01:02:35,418 --> 01:02:37,128 [무거운 음악] [떨리는 숨소리] 896 01:02:42,175 --> 01:02:43,551 사, 사, 사, 삼촌 897 01:02:45,720 --> 01:02:46,929 삼촌, 뭐 하는 거야 898 01:02:48,598 --> 01:02:49,515 삼촌 899 01:02:50,099 --> 01:02:51,434 삼촌! [조직원2의 겁먹은 신음] 900 01:02:53,227 --> 01:02:54,228 삼촌 901 01:02:55,605 --> 01:02:57,857 [오열한다] 902 01:02:58,566 --> 01:02:59,859 어떡해 903 01:03:02,570 --> 01:03:04,113 (조직원2) 응? 아 904 01:03:06,240 --> 01:03:08,409 혹시 네가 박태구가? 905 01:03:09,076 --> 01:03:10,244 [조직원2의 겁먹은 신음] 906 01:03:11,287 --> 01:03:12,163 [조직원2의 힘주는 신음] 907 01:03:12,663 --> 01:03:14,373 (조직원7) 야, 이 새끼가, 이씨 908 01:03:14,457 --> 01:03:15,708 [총성이 연신 울린다] [조직원들의 놀란 신음] 909 01:03:37,939 --> 01:03:39,023 [총을 달칵거린다] 910 01:03:41,150 --> 01:03:42,068 [재연이 총을 달칵거린다] 911 01:03:46,656 --> 01:03:48,157 [총을 달칵거린다] 912 01:03:49,951 --> 01:03:50,952 (태구) 됐어, 그만해 913 01:04:10,680 --> 01:04:13,933 {\an5}(태구) 야, 가자 저 새끼들 금방 다시 올 거야, 어? 914 01:04:14,016 --> 01:04:16,227 [태구의 다급한 숨소리] 915 01:04:16,310 --> 01:04:17,645 정신 차려, 얼른 가야 된다고 916 01:04:18,855 --> 01:04:20,314 [재연의 힘주는 신음] 917 01:04:23,484 --> 01:04:25,486 정신 차려, 얼른 가야 된다고! 918 01:04:27,196 --> 01:04:29,490 [태구의 거친 숨소리] 919 01:04:29,574 --> 01:04:30,533 그럼 삼촌은? 920 01:04:34,537 --> 01:04:35,496 형님? 921 01:04:38,082 --> 01:04:39,083 형님 죽었잖아 922 01:04:41,878 --> 01:04:43,754 (재연) 죽긴 누가 죽어! 923 01:04:44,755 --> 01:04:47,717 죽긴 누가 죽어, 죽긴 누가 죽어 924 01:04:47,800 --> 01:04:49,635 죽긴 누가 죽어! 925 01:04:49,719 --> 01:04:51,637 야, 이 미친 새끼, 너 지금… 926 01:04:51,721 --> 01:04:53,222 (태구) 좀 정신 차려! 927 01:04:53,306 --> 01:04:54,640 (재연) 너 지금 누가 뭐… 928 01:04:54,724 --> 01:04:56,601 야, 개새끼야! 929 01:04:57,268 --> 01:04:59,228 놔, 놔! 930 01:05:00,813 --> 01:05:02,648 [재연이 소리친다] 931 01:05:07,653 --> 01:05:09,488 {\an5}(재연) 세우라고, 이 새끼야 [자동차 경적] 932 01:05:09,572 --> 01:05:11,324 - 놔, 좀! - (재연) 어디 가냐고! 933 01:05:11,407 --> 01:05:13,117 - 세우라고, 제발 - (태구) 제발 가만있어 934 01:05:13,200 --> 01:05:14,452 아, 좀, 제발 가만히 좀 있어 [타이어 마찰음] 935 01:05:14,535 --> 01:05:16,829 - (재연) 야, 안 돼 - 아, 제발 936 01:05:16,913 --> 01:05:18,414 (재연) 세우라고! 937 01:05:18,998 --> 01:05:20,625 [재연의 아파하는 신음] 938 01:05:22,585 --> 01:05:24,921 (태구) 야, 야 939 01:05:25,004 --> 01:05:26,464 야 940 01:05:26,547 --> 01:05:28,090 돌아 버리겠네, 진짜 [타이어 마찰음] 941 01:05:28,758 --> 01:05:30,593 [재연의 아파하는 신음] [자동차 경적] 942 01:05:31,177 --> 01:05:33,638 야, 야, 야, 어떤 거야? 야 943 01:05:35,681 --> 01:05:36,557 야, 야, 이거야? 944 01:05:36,641 --> 01:05:39,602 [재연의 아파하는 신음] 아, 야, 야, 잠깐 945 01:05:41,395 --> 01:05:42,980 [재연이 태구를 콱 문다] [태구의 아파하는 신음] 946 01:05:43,648 --> 01:05:45,775 [처연한 음악] [재연의 아파하는 신음] 947 01:05:45,858 --> 01:05:48,152 [태구의 아파하는 신음] 948 01:06:05,044 --> 01:06:06,379 [물소리가 조르르 난다] 949 01:06:58,431 --> 01:07:00,016 [풀벌레 울음] 950 01:07:07,648 --> 01:07:09,150 (태구) 어떻게, 여기서 좌회전해? 951 01:07:10,067 --> 01:07:11,152 (재연) 어 952 01:07:31,797 --> 01:07:33,340 {\an5}(펜션 주인1) [웃으며] 아이고 953 01:07:33,424 --> 01:07:35,176 재연이 오랜만이네 [펜션 주인2의 웃음] 954 01:07:35,259 --> 01:07:36,510 아이, 어떻게, 잘 지냈어? 955 01:07:36,594 --> 01:07:38,929 {\an5}[차 문이 탁 닫힌다] - (재연) 네, 안녕하셨어요? - (펜션 주인2) 응 956 01:07:39,013 --> 01:07:41,474 (펜션 주인1) 아, 근데 재연이, 너 어디 아프니? 957 01:07:41,557 --> 01:07:44,018 아이고, 어디가 안 좋아? 958 01:07:44,935 --> 01:07:46,395 좀 피곤해서 그런가 봐요 959 01:07:46,479 --> 01:07:48,314 {\an5}(펜션 주인2) 아유, 그려, 예, 얼른 들어가자 [펜션 주인1이 호응한다] 960 01:07:48,397 --> 01:07:51,150 연락받고 내가 우리 집에서 제일로 좋은 방으로 빼놨어 961 01:07:51,233 --> 01:07:52,485 [펜션 주인2의 웃음] 962 01:07:52,568 --> 01:07:55,362 아니, 근데 그 형님은 갑자기 집수리는 왜? 963 01:07:55,446 --> 01:07:57,615 뜬금없이 웬 리모델링을 한다고 난리래? 964 01:07:57,698 --> 01:08:01,660 얼마 전까지만 해도 싸게 내놓는다고 나한테 임자 좀 알아봐 달래 놓고 965 01:08:01,744 --> 01:08:02,870 왜, 또 그, 수도 터졌어? 966 01:08:03,621 --> 01:08:05,414 - (펜션 주인1) 응? - (재연) 아, 아니요 967 01:08:06,290 --> 01:08:07,666 (재연) 노인네 변덕쟁이잖아요 968 01:08:07,750 --> 01:08:09,001 [펜션 주인들의 웃음] 969 01:08:09,085 --> 01:08:10,044 (펜션 주인1) 하긴 970 01:08:12,254 --> 01:08:13,255 근데 누구? 971 01:08:14,924 --> 01:08:16,133 설마 남자 친구? 972 01:08:16,759 --> 01:08:17,843 (재연) 네? 973 01:08:19,136 --> 01:08:21,388 아, 아니에요 974 01:08:21,972 --> 01:08:23,015 그냥 삼촌 손님이에요 975 01:08:23,099 --> 01:08:25,309 (펜션 주인1) 아, 그렇지? 976 01:08:25,851 --> 01:08:27,061 [작은 목소리로] 그래 977 01:08:27,144 --> 01:08:29,647 남자는 아무나 만나고 그러면 안 돼 978 01:08:30,356 --> 01:08:33,067 (펜션 주인2) 에헤, 참, 애한테 쓸데없이, 참 979 01:08:33,150 --> 01:08:34,401 (펜션 주인1) 그게 중요한 소리라서 그래 980 01:08:34,485 --> 01:08:37,279 (펜션 주인2) 이 아줌마 정말 왜 이러니, 정말, 거 981 01:08:37,363 --> 01:08:38,989 [파도가 철썩인다] 982 01:08:47,832 --> 01:08:48,916 [태구가 술을 조르르 따른다] 983 01:08:54,171 --> 01:08:55,923 [다가오는 발걸음] 984 01:09:11,564 --> 01:09:13,315 술 안 좋아하는 거 아니었어? 985 01:09:19,488 --> 01:09:20,406 (태구) 괜찮냐? 986 01:09:21,991 --> 01:09:23,200 (재연) 미친 987 01:09:25,161 --> 01:09:26,203 괜찮겠냐? 988 01:09:29,165 --> 01:09:30,207 아니 989 01:09:37,047 --> 01:09:39,925 난 그러고 뻔히 안 괜찮은지 알면서 990 01:09:41,468 --> 01:09:43,929 괜찮냐고 묻는 새끼들이 제일 싫어 991 01:09:46,098 --> 01:09:48,851 그냥 할 말 없으면 차라리 아무 말도 하지 말든가 992 01:09:55,524 --> 01:09:56,483 [태구의 한숨] 993 01:09:58,903 --> 01:09:59,904 (재연) 괜찮아? 994 01:10:09,038 --> 01:10:10,331 괜찮아 뵈냐? 995 01:10:14,043 --> 01:10:14,960 아니 996 01:10:17,463 --> 01:10:18,464 난 말이야 997 01:10:20,799 --> 01:10:24,845 그렇게, 그, 뻔히, 어, 안 괜찮은지 998 01:10:26,263 --> 01:10:28,807 알면서, 뭐, 할 말 없, 쯧 999 01:10:32,353 --> 01:10:33,687 (재연) 이제 어떡하지? 1000 01:10:34,772 --> 01:10:36,023 [무거운 음악] 1001 01:10:38,609 --> 01:10:39,860 난 이제 진짜 1002 01:10:41,946 --> 01:10:43,739 이 세상에 아무도 없다 1003 01:10:45,115 --> 01:10:46,450 [놀란 신음] 1004 01:10:48,702 --> 01:10:50,037 (재연) 삼촌 때문에 1005 01:10:52,831 --> 01:10:55,501 러시아 마피아들이 우리 가족들 다 죽였고 1006 01:10:56,835 --> 01:10:58,963 나중엔 또 그 복수한답시고 1007 01:10:59,964 --> 01:11:01,799 삼촌이 걔네들 다 죽였고 1008 01:11:03,842 --> 01:11:07,221 왜, 그쪽 바닥에서는 전설 같은 얘기라며 1009 01:11:24,488 --> 01:11:26,156 삼촌이 참 미웠는데 1010 01:11:28,200 --> 01:11:29,785 자기가 죽었어야지 1011 01:11:31,996 --> 01:11:33,998 왜 우리 엄마 아빠가 죽어? 1012 01:11:37,293 --> 01:11:38,877 왜 내 동생이 죽어? 1013 01:11:41,422 --> 01:11:43,132 그냥 처음부터 1014 01:11:43,716 --> 01:11:46,468 삼촌 자기만 죽었으면 되는 일이었잖아 1015 01:11:49,346 --> 01:11:51,015 (재연) 매일같이 저주했거든 1016 01:11:53,183 --> 01:11:57,271 '개쓰레기 같은 깡패 새끼 죽어 버려라' 1017 01:12:04,737 --> 01:12:07,531 그랬더니 진짜 죽어 버렸네 1018 01:12:09,700 --> 01:12:10,909 근데 왜 이런 거지? 1019 01:12:14,830 --> 01:12:16,623 여기가, 하 1020 01:12:18,709 --> 01:12:19,752 아프다 1021 01:12:24,923 --> 01:12:26,216 아프네, 여기가 1022 01:12:30,387 --> 01:12:32,431 그렇게 죽어 버렸으면 좋겠다고 1023 01:12:34,475 --> 01:12:36,143 수없이 생각했었는데 1024 01:12:39,938 --> 01:12:41,023 그랬었는데 1025 01:12:47,029 --> 01:12:49,239 [흐느끼며] 나한테 왜들 그러는 거야 1026 01:12:51,742 --> 01:12:53,786 왜 자꾸 나만 두고 1027 01:13:20,479 --> 01:13:21,730 (재연) 같이 잘래? 1028 01:13:25,901 --> 01:13:26,777 자자 1029 01:13:27,903 --> 01:13:29,154 나랑 자고 싶지 않아? 1030 01:13:31,115 --> 01:13:32,074 뭐? 1031 01:13:34,368 --> 01:13:36,787 이리 와, 자자 1032 01:13:41,375 --> 01:13:42,418 [한숨] 1033 01:13:43,127 --> 01:13:45,879 괜찮아, 상관없어 1034 01:13:46,839 --> 01:13:49,508 어차피 곧 죽을 텐데, 뭐 아껴서 뭐 해 1035 01:13:51,176 --> 01:13:53,554 (재연) 정말 괜찮아, 이리 와 1036 01:13:54,638 --> 01:13:56,181 아니, 뭐, 그런, 그런 게 아니고 1037 01:14:00,561 --> 01:14:02,020 난 안 괜찮아 가지고 1038 01:14:03,647 --> 01:14:04,815 뭐? 1039 01:14:04,898 --> 01:14:06,567 (태구) 아, 미안하게 됐다, 야 1040 01:14:06,650 --> 01:14:07,818 아이, 나도 1041 01:14:08,735 --> 01:14:11,363 그, 취향이라는 게 나도 있어 가지고 1042 01:14:14,283 --> 01:14:16,493 아니, 뭐, 난 뭐 그냥 뭐, 아무나 자자고 하면 1043 01:14:16,577 --> 01:14:19,329 그냥 아무렇게나 뭐, 내가 자고 뭐, 그런 사람인 줄 알아? 1044 01:14:21,373 --> 01:14:22,958 무슨 자신감이야? 1045 01:14:29,673 --> 01:14:30,549 [재연의 헛웃음] 1046 01:14:33,260 --> 01:14:34,511 허, 참 1047 01:14:45,439 --> 01:14:46,273 [헛웃음] 1048 01:14:46,356 --> 01:14:48,233 [도어 록 작동음] [태구가 문손잡이를 달그락거린다] 1049 01:14:49,693 --> 01:14:52,696 [어이없는 숨소리] 1050 01:14:52,779 --> 01:14:54,865 아유, 치사한 새끼, 관둬라 1051 01:14:54,948 --> 01:14:57,201 어? 자기는 뭐, 내 취향인 줄 아나 1052 01:14:57,284 --> 01:14:58,202 쯧 1053 01:14:58,285 --> 01:14:59,328 (재연) 참 1054 01:15:01,455 --> 01:15:03,373 [무거운 음악] 1055 01:15:04,666 --> 01:15:05,584 [한숨] 1056 01:15:57,719 --> 01:15:58,971 [풀벌레 울음] 1057 01:16:14,820 --> 01:16:16,822 [파도가 철썩인다] 1058 01:16:25,122 --> 01:16:26,540 [새가 짹짹 지저귄다] 1059 01:16:36,717 --> 01:16:38,260 네, 그때 맞춰 나가겠습니다 1060 01:16:44,099 --> 01:16:45,642 (태구) 아, 네, 네, 알겠습니다 1061 01:16:47,185 --> 01:16:48,353 예, 형님, 네 1062 01:16:56,445 --> 01:16:57,738 [태구의 헛기침] 1063 01:17:01,742 --> 01:17:02,659 야, 밥 먹으러 가자 1064 01:17:05,162 --> 01:17:07,623 별로, 생각 없어 1065 01:17:10,417 --> 01:17:13,128 가자, 맛있는 거 사 줄게 1066 01:17:32,397 --> 01:17:33,273 먹으려고? 1067 01:17:33,982 --> 01:17:35,192 (태구) 응 1068 01:17:36,109 --> 01:17:37,778 죽기 전에 한번 먹어 보려고 1069 01:17:38,862 --> 01:17:40,947 네가 그때 죽어서도 못 잊을 맛이라며 1070 01:17:57,631 --> 01:17:58,632 죽인다 1071 01:18:01,176 --> 01:18:02,386 못 먹는 거 아니었어? 1072 01:18:03,053 --> 01:18:05,013 (태구) 못 먹기는, 없어서 못 먹어 1073 01:18:06,056 --> 01:18:06,890 [코를 훌쩍인다] 1074 01:18:07,891 --> 01:18:10,352 내가 사실 제일 좋아하는 게 이 물회거든 1075 01:18:12,854 --> 01:18:14,189 그, 어릴 때 1076 01:18:15,565 --> 01:18:17,109 그, 우리 집이 바닷가여 가지고 1077 01:18:20,404 --> 01:18:22,030 집에 먹을 거 떨어지면 1078 01:18:23,073 --> 01:18:25,325 엄마가 공판장에 직접 나가 가지고 1079 01:18:26,034 --> 01:18:29,538 남은 해산물 주워다가 초장에 설탕 쫙 뿌려서 1080 01:18:29,621 --> 01:18:31,123 항상 만들어 주곤 했거든 1081 01:18:32,749 --> 01:18:34,876 [코를 훌쩍이며] 그래서 우리 누나는 지겹다고 1082 01:18:35,669 --> 01:18:38,463 자기는 물회 냄새도 맡기 싫다고 막 그랬어 1083 01:18:43,260 --> 01:18:45,971 근데 난 이상하게 너무 좋더라고 1084 01:18:46,722 --> 01:18:49,349 지금도 물회 보면 1085 01:18:49,933 --> 01:18:52,102 그때 엄마 생각 같이 나고 1086 01:18:53,729 --> 01:18:55,313 엄마 냄새도 나는 거 같고 1087 01:18:56,398 --> 01:18:57,232 좋아 1088 01:19:01,111 --> 01:19:01,945 [한숨] 1089 01:19:06,533 --> 01:19:07,701 뭐냐, 너 안 먹냐? 1090 01:19:12,873 --> 01:19:13,749 네 것도 내가 먹는다? 1091 01:19:13,832 --> 01:19:14,916 (재연) 왜 이래? 1092 01:19:15,000 --> 01:19:16,585 [태구를 탁 막는다] 내 거 건들지 마 1093 01:19:19,337 --> 01:19:20,380 누가 안 먹는대? 1094 01:19:27,763 --> 01:19:29,806 [잔잔한 음악] 1095 01:19:41,276 --> 01:19:43,111 [파도가 철썩인다] 1096 01:19:47,532 --> 01:19:49,034 [갈매기 울음] 1097 01:20:33,286 --> 01:20:34,996 [소 울음] 1098 01:20:57,394 --> 01:20:59,187 [안내 방송이 흘러나온다] 1099 01:21:07,654 --> 01:21:10,115 먼저 내려간 애들 스탠바이 시켰냐? 1100 01:21:10,198 --> 01:21:12,075 {\an5}(마 이사 수하1) 예, 부산 애들하고 같이 대기하고 있습니다 1101 01:21:25,255 --> 01:21:26,381 [스쿠터 시동이 탁 꺼진다] 1102 01:21:30,343 --> 01:21:31,261 [재연의 한숨] 1103 01:21:38,935 --> 01:21:40,395 나 공항 잠깐 다녀올게 1104 01:21:48,403 --> 01:21:49,237 가지 마 1105 01:21:51,948 --> 01:21:53,241 이상하지 않아? 1106 01:21:54,576 --> 01:21:56,745 다른 사람들 아무하고도 연락이 안 된다며 1107 01:22:00,749 --> 01:22:02,876 - 그건 지금 상황이 좀 그래서 그래 - (재연) 상황이 뭐? 1108 01:22:11,009 --> 01:22:11,885 아니 1109 01:22:15,555 --> 01:22:16,640 그냥 가지 마 1110 01:22:18,516 --> 01:22:19,476 (재연) 불안해 1111 01:22:21,770 --> 01:22:23,271 그리고 나 혼자 있는 거 싫어 1112 01:22:30,070 --> 01:22:32,197 {\an5}(펜션 주인1) [이불을 탁탁 때리며] 아이고, 오늘 날씨 너무 좋다 1113 01:22:32,280 --> 01:22:34,366 빨래 엄청 잘 마르겄네! 1114 01:22:34,449 --> 01:22:35,867 {\an5}(펜션 주인2) 에헤, 뭐 하는 거야? 이렇게 눈치 없게 1115 01:22:35,951 --> 01:22:36,826 그, 다 들리겠네 1116 01:22:36,910 --> 01:22:39,079 {\an5}(펜션 주인1) 가만있어, 이 양반아 다 들리라고 그러는 거거든 1117 01:22:39,162 --> 01:22:41,289 - (펜션 주인1) 으이구, 참 - (펜션 주인2) 으이구, 참, 거, 거 1118 01:22:46,002 --> 01:22:47,504 금방 다녀올게 1119 01:22:47,587 --> 01:22:49,506 [무거운 음악] 1120 01:23:57,532 --> 01:23:58,992 [안내 방송이 흘러나온다] 1121 01:24:06,624 --> 01:24:08,209 [휴대전화 진동음] 1122 01:24:12,297 --> 01:24:14,716 [어두운 음악] 1123 01:24:15,300 --> 01:24:17,719 야, 이 새끼야, 너 어떻게 된 거야 왜 계속 연락을 안 받아? 1124 01:24:17,802 --> 01:24:19,179 {\an5}(진성) 형님 [진성의 거친 숨소리] 1125 01:24:19,262 --> 01:24:20,263 (태구) 뭐야, 왜 그래, 너? 1126 01:24:20,346 --> 01:24:22,432 {\an5}(진성) 양 사장 그 새끼가 저희를 배신했습니다 1127 01:24:23,141 --> 01:24:24,100 뭐라고? 1128 01:24:24,184 --> 01:24:26,436 (진성) 양 사장이 형님을 팔아넘겼다고요 1129 01:24:27,604 --> 01:24:29,522 양 사장 그 새끼가 1130 01:24:29,606 --> 01:24:32,192 형님뿐만 아니라 우리까지 다 팔아넘겼습니다 1131 01:24:33,610 --> 01:24:35,153 양 사장 그 씹새끼가 1132 01:24:35,695 --> 01:24:37,238 그 개새끼가… 1133 01:24:37,906 --> 01:24:39,532 {\an5}[진성의 아파하는 신음] (양 사장 수하4) 아유, 씨 1134 01:24:40,784 --> 01:24:43,453 [진성의 힘겨운 신음] 여, 진성아, 진성아 1135 01:24:44,871 --> 01:24:46,331 [통화 종료음] 1136 01:24:56,716 --> 01:24:58,510 [휴대전화 진동음] 1137 01:25:05,100 --> 01:25:06,518 {\an5}(양 사장) 잠깐만, 잠깐만 잠깐만, 잠깐만, 잠깐만 1138 01:25:11,272 --> 01:25:12,607 태구야! 1139 01:25:14,692 --> 01:25:15,902 [긴박한 음악] 1140 01:25:15,985 --> 01:25:17,529 야, 야, 야, 어디 가, 야! 1141 01:25:22,117 --> 01:25:23,827 {\an5}[사람들의 놀란 신음] (마 이사 수하2) 비켜! 1142 01:25:28,581 --> 01:25:30,792 {\an5}[마 이사 수하2가 소리친다] (마 이사 수하3) 야, 빨리빨리! 1143 01:25:31,793 --> 01:25:33,336 [태구의 힘주는 신음] 1144 01:25:34,504 --> 01:25:36,214 [마 이사 수하들이 소리친다] 1145 01:25:37,215 --> 01:25:39,759 (마 이사 수하4) 야, 2층, 2층으로 가, 빨리! 1146 01:25:39,843 --> 01:25:41,678 [소란스럽게 싸운다] 1147 01:26:00,113 --> 01:26:01,823 [여자의 놀란 신음] 1148 01:26:01,906 --> 01:26:03,575 [태구의 가쁜 숨소리] 1149 01:26:06,703 --> 01:26:08,621 [마 이사 수하들의 다급한 숨소리] 1150 01:26:08,705 --> 01:26:10,206 (마 이사 수하5) 나와, 씨 1151 01:26:17,922 --> 01:26:19,465 [자동차 시동음] 1152 01:26:20,717 --> 01:26:22,135 [타이어 마찰음] 1153 01:26:22,218 --> 01:26:23,803 (마 이사 수하6) 야, 빨리 타, 빨리! 1154 01:26:24,846 --> 01:26:25,972 [자동차 시동음] 1155 01:26:36,441 --> 01:26:38,610 [타이어 마찰음] [자동차 경적] 1156 01:26:43,656 --> 01:26:44,782 [거친 숨소리] 1157 01:26:58,880 --> 01:27:00,882 [엔진 가속음] [타이어 마찰음] 1158 01:27:01,633 --> 01:27:04,177 [자동차 경적] 1159 01:27:08,598 --> 01:27:09,891 [타이어 마찰음] 1160 01:27:24,739 --> 01:27:25,823 [쿵 소리가 난다] 1161 01:27:59,107 --> 01:28:00,275 [심호흡] 1162 01:28:00,358 --> 01:28:01,734 [타이어 마찰음] 1163 01:28:07,115 --> 01:28:08,199 [타이어 마찰음] 1164 01:28:12,745 --> 01:28:14,664 [어두운 음악] [태구의 지친 숨소리] 1165 01:28:14,747 --> 01:28:15,790 [타이어 마찰음] 1166 01:28:18,209 --> 01:28:19,252 [태구의 힘겨운 신음] 1167 01:28:25,174 --> 01:28:26,467 [다가오는 자동차 엔진음] 1168 01:28:35,393 --> 01:28:36,436 (마 이사 수하7) 빨리 끌어내! 1169 01:28:37,186 --> 01:28:38,771 [태구의 다급한 신음] 1170 01:28:39,272 --> 01:28:40,523 야, 끌어내 1171 01:28:41,649 --> 01:28:43,943 [태구의 힘주는 신음] [마 이사 수하들이 소리친다] 1172 01:28:45,111 --> 01:28:46,904 {\an5}(마 이사 수하8) 박태구 이 개새끼야 [태구의 신음] 1173 01:28:48,740 --> 01:28:51,075 [자동차 경적] [태구의 힘주는 신음] 1174 01:28:51,159 --> 01:28:52,910 박태구 이 새끼야, 안 놔? [소란스럽다] 1175 01:28:56,372 --> 01:28:58,124 (마 이사 수하7) 빨리 끌어내라고, 씨 1176 01:28:58,207 --> 01:28:59,542 [소란스럽게 싸운다] 1177 01:29:03,296 --> 01:29:05,006 [마 이사 수하9의 비명] 1178 01:29:07,300 --> 01:29:08,926 (마 이사 수하10) 나와, 이 새끼야 1179 01:29:25,276 --> 01:29:26,152 [힘주는 신음] 1180 01:29:28,029 --> 01:29:29,447 [태구의 거친 숨소리] 1181 01:29:30,823 --> 01:29:32,658 [태구의 거친 숨소리] 1182 01:29:35,578 --> 01:29:38,206 (태구) 와 봐, 와 봐, 이 씨발 것들아 1183 01:29:44,962 --> 01:29:46,798 [사이렌이 울린다] 1184 01:29:48,382 --> 01:29:49,634 [마 이사 수하들이 소리친다] 1185 01:29:49,717 --> 01:29:51,469 (마 이사 수하11) 야, 이 개새끼야! 1186 01:29:52,637 --> 01:29:53,888 (마 이사 수하12) 야, 야 1187 01:29:58,392 --> 01:29:59,602 (마 이사 수하11) 야, 튀어! 1188 01:30:01,187 --> 01:30:02,814 [거친 숨소리] [휴대전화 진동음] 1189 01:30:07,819 --> 01:30:08,653 [휴대전화를 탁 던진다] 1190 01:30:12,657 --> 01:30:13,699 놓친 거 같습니다 1191 01:30:18,788 --> 01:30:20,540 [양 사장의 아파하는 신음] 1192 01:30:20,623 --> 01:30:21,707 어떡할 거야, 이제? 1193 01:30:22,333 --> 01:30:23,876 [양 사장의 힘겨운 신음] 1194 01:30:24,418 --> 01:30:26,170 어떡할 거냐고, 이 씨발 놈아 1195 01:30:26,254 --> 01:30:27,421 야, 뭐 하나만 꺼내 봐 1196 01:30:27,505 --> 01:30:29,549 {\an5}(양 사장) 잡을, 잡을 수 있어, 잡을 수 있어 [마 이사 수하1이 달그락거린다] 1197 01:30:30,258 --> 01:30:32,135 (마 이사) 그거 말고, 이 개새… 1198 01:30:32,218 --> 01:30:34,011 (양 사장) 마, 마 이사, 이러지 마 1199 01:30:34,095 --> 01:30:36,472 내가, 들어 봐, 마… 1200 01:30:38,182 --> 01:30:39,642 그러니까 어떻게 잡아, 이 개새끼야 1201 01:30:39,725 --> 01:30:40,643 - (양 사장) 잠깐 - 응? 1202 01:30:40,726 --> 01:30:42,103 진, 진성이라고 1203 01:30:43,020 --> 01:30:45,273 그, 잡아 놓은 애들 중에 태구 똘마니가 있어 1204 01:30:45,356 --> 01:30:46,816 [양 사장의 떨리는 숨소리] 1205 01:30:47,984 --> 01:30:49,277 그, 그 새끼 이용하면 돼 1206 01:30:56,993 --> 01:30:58,744 씁, 아, 이 새끼, 이거 1207 01:31:00,746 --> 01:31:03,958 아, 이거 진짜 양아치 새끼네, 어? 1208 01:31:04,542 --> 01:31:06,544 (마 이사) 아, 이런 개새끼 1209 01:31:07,795 --> 01:31:09,964 아, 이거 같이 있는 것도 아주 좆같네, 기분 1210 01:31:10,047 --> 01:31:12,925 야, 야, 글로 떨어져, 글로 붙어 1211 01:31:13,009 --> 01:31:14,218 붙어, 이 새끼야 1212 01:31:15,678 --> 01:31:17,013 야, 문 열어 놔, 이, 씨발 1213 01:31:17,096 --> 01:31:19,098 {\an5}(마 이사 수하1) 예, 알겠습니다 [창문이 스르륵 열린다] 1214 01:31:27,481 --> 01:31:29,317 {\an5}(태구) [거친 숨을 내뱉으며] 야 1215 01:31:31,277 --> 01:31:32,195 어디 갔어? 1216 01:31:35,364 --> 01:31:37,825 저기요, 저기, 재연이 어디 갔어요? 1217 01:31:37,909 --> 01:31:39,410 {\an5}[태구의 다급한 숨소리] (펜션 주인2) 재연이 농장 갔는데 1218 01:31:39,493 --> 01:31:42,455 자기 삼촌한테 할 얘기도 있고 뭐 안 가져온 게 있다고 1219 01:31:42,538 --> 01:31:44,624 트럭 좀 빌려 달래서 빌려줬는데 1220 01:31:44,707 --> 01:31:45,708 (펜션 주인1) 아니… 1221 01:31:45,791 --> 01:31:48,085 금방 온댔어요, 기다리랬는데 1222 01:31:55,092 --> 01:31:56,802 야, 씨발, 너 지금 어디야! 1223 01:31:56,886 --> 01:31:58,471 (재연) 아, 왜 다짜고짜 욕은 하고 지랄이야 1224 01:31:58,554 --> 01:32:00,640 {\an5}(태구) 거길 왜 가, 아무 데도 가지 말랬잖아 일단 빨리 나와 1225 01:32:00,723 --> 01:32:02,099 {\an5}(재연) 왜 이래 자기도 가지 말라는데 갔으면서 1226 01:32:02,183 --> 01:32:04,852 {\an5}(태구) 야, 야, 야, 알았어, 알았으니까 일단, 일단 빨리, 빨리 나와 1227 01:32:04,936 --> 01:32:07,647 {\an5}(재연) 금방 갈게 삼촌 저대로 두곤 아무 데도 못 가 1228 01:32:07,730 --> 01:32:08,689 (태구) 아이씨, 진짜! 1229 01:32:08,773 --> 01:32:10,608 야, 잘 들어 형님 거기 없어, 이 바보야 1230 01:32:10,691 --> 01:32:12,401 그놈들이 벌써 치웠지, 그러고 놓겠어? 1231 01:32:13,945 --> 01:32:15,363 야, 듣고 있어? 빨리 나와 1232 01:32:15,446 --> 01:32:16,948 아, 빨리 나오라고, 씨발! 1233 01:32:17,031 --> 01:32:19,992 들려, 듣고 있다고 왜 자꾸 소리 질러! 1234 01:32:21,077 --> 01:32:22,161 (재연) 금방 갈 테니까 끊어 1235 01:32:22,245 --> 01:32:23,496 (태구) 야, 야, 야! 1236 01:32:23,579 --> 01:32:24,622 여보세요 1237 01:32:26,207 --> 01:32:28,501 아, 씨발, 진짜, 씨 [자동차 시동음] 1238 01:32:34,840 --> 01:32:36,217 [타이어 마찰음] 1239 01:32:42,223 --> 01:32:44,016 [처연한 음악] 1240 01:33:03,536 --> 01:33:05,204 [다가오는 자동차 엔진음] 1241 01:33:07,665 --> 01:33:08,833 [한숨] 1242 01:33:08,916 --> 01:33:10,918 [덜그럭 소리가 들린다] 1243 01:33:13,713 --> 01:33:15,506 [다급한 숨소리] 1244 01:33:17,717 --> 01:33:19,552 [휴대전화 진동음] 1245 01:33:20,720 --> 01:33:21,846 [휴대전화를 탁 든다] 1246 01:33:27,893 --> 01:33:29,145 (양 사장) 아, 이제 받네 1247 01:33:29,228 --> 01:33:31,647 야, 태구야, 너 어디냐, 지금? 1248 01:33:33,190 --> 01:33:34,066 [한숨] 1249 01:33:34,150 --> 01:33:35,067 태구야? 1250 01:33:35,943 --> 01:33:37,194 날 넘긴 거요? 1251 01:33:38,529 --> 01:33:42,742 {\an5}(양 사장) [한숨 쉬며] 태구야, 그게 말이야 1252 01:33:43,451 --> 01:33:44,994 우리 애들도 다 팔아먹었고? 1253 01:33:49,707 --> 01:33:51,459 (양 사장) 아니, 그게… 1254 01:33:51,542 --> 01:33:53,419 대답해, 이 개새끼야! 1255 01:33:54,378 --> 01:33:56,339 (양 사장) 이런 씨발 새끼가, 어디 형… 1256 01:33:57,048 --> 01:33:58,341 [양 사장의 한숨] 1257 01:33:58,424 --> 01:33:59,550 그래, 미안하다 1258 01:34:00,593 --> 01:34:02,345 미안해, 태구야, 근데… 1259 01:34:02,428 --> 01:34:04,263 너 그걸 지금 말이라고 1260 01:34:04,347 --> 01:34:06,807 {\an5}(양 사장) 이거 다 너 때문에 시작된 거잖아 [타이어 마찰음] 1261 01:34:06,891 --> 01:34:07,808 [어이없는 숨소리] 1262 01:34:07,892 --> 01:34:10,186 네 책임인데 네가 책임을 져야지 [헛웃음] 1263 01:34:10,269 --> 01:34:14,231 너 이런 식으로 나오면 안 죽어도 될 애들까지 다 죽어 1264 01:34:14,315 --> 01:34:15,232 너… 1265 01:34:23,908 --> 01:34:26,786 어이, 박태구, 나 북성의 마 이사다 1266 01:34:26,869 --> 01:34:29,622 왜, 우리 예전에 몇 번 봤지? 응? 1267 01:34:30,456 --> 01:34:31,791 긴말하지 않을게 1268 01:34:33,292 --> 01:34:35,836 우리 계산할 거 있잖아, 어? 1269 01:34:36,879 --> 01:34:38,798 한 시간 줄 테니까 일로 와라 1270 01:34:39,590 --> 01:34:41,133 만에 하나 쌩까면 1271 01:34:42,134 --> 01:34:43,803 이자가 좀 세게 붙는다 1272 01:34:44,887 --> 01:34:48,057 진성인가 뭔가 하는 네 똘마니도 죽고 1273 01:34:49,809 --> 01:34:50,768 쟤도 죽어 1274 01:34:55,356 --> 01:34:56,440 (마 이사) 야 1275 01:34:56,524 --> 01:34:59,110 그냥 너 하나로 깔끔하게 정리하는 게 좋잖아 1276 01:34:59,193 --> 01:35:02,405 어? 애들이 무슨 죄냐 창창한 나이에, 그렇지? 1277 01:35:03,114 --> 01:35:04,198 어찌 됐든 1278 01:35:05,241 --> 01:35:06,492 결국 넌 죽어 1279 01:35:06,992 --> 01:35:09,703 와도 죽고 안 와도 죽고 1280 01:35:11,372 --> 01:35:13,791 어디 도망갈 생각 하지 말고 1281 01:35:16,252 --> 01:35:17,420 (마 이사) 듣고 있냐? 1282 01:35:18,212 --> 01:35:19,171 (태구) 그래, 간다 1283 01:35:21,048 --> 01:35:21,924 내가 갈게 1284 01:35:22,425 --> 01:35:25,553 (마 이사) 아, 그렇지, 역시 박태구 1285 01:35:25,636 --> 01:35:27,430 넌 애가 참 괜찮아 1286 01:35:27,513 --> 01:35:28,722 대신 약속해라 1287 01:35:29,598 --> 01:35:30,683 그 여자애랑 1288 01:35:31,725 --> 01:35:33,436 진성이는 살려 주는 거다 1289 01:35:33,519 --> 01:35:34,645 오케이 1290 01:35:35,688 --> 01:35:38,107 걱정하지 마, 어? 약속할게 1291 01:35:39,275 --> 01:35:40,192 나 알지? 1292 01:35:41,777 --> 01:35:43,904 난 누구처럼 양아치 짓은 안 해 1293 01:35:45,156 --> 01:35:46,115 (마 이사) 뭐? 1294 01:35:49,076 --> 01:35:52,288 [한숨 쉬며] 쩝, 그래 1295 01:35:53,289 --> 01:35:54,373 뭐, 그러자, 그럼 1296 01:35:54,457 --> 01:35:56,500 어떻게, 영상 통화 해 줄까? 1297 01:35:57,626 --> 01:35:59,795 아이, 씨발, 그냥 와서 봐라, 와서 1298 01:36:01,797 --> 01:36:02,715 [마 이사의 한숨] 1299 01:36:09,472 --> 01:36:10,598 바꿔 달란다 1300 01:36:14,226 --> 01:36:16,645 오지 마, 미쳤어? 1301 01:36:17,646 --> 01:36:20,024 너 바보야? 여길 왜 와? 1302 01:36:20,691 --> 01:36:21,984 어차피 나 죽는 거 몰라? 1303 01:36:23,277 --> 01:36:24,528 마찬가지야 1304 01:36:24,612 --> 01:36:27,072 걔들 얘기 들었지? 어차피 죽어, 나도 1305 01:36:33,621 --> 01:36:35,456 그리고 너 뭐, 혼자 있기 싫다며 1306 01:36:36,749 --> 01:36:38,751 (태구) 좀만 기다리고 있어, 금방 갈게 1307 01:36:48,594 --> 01:36:51,013 (마 이사) 서둘러라, 어? 한 시간이다 1308 01:36:52,181 --> 01:36:55,434 나 시간 어기는 새끼들 아주 졸라 싫어라 하거든 1309 01:36:56,268 --> 01:36:59,271 대신 시간 맞춰서 오면 내 상으로다가 1310 01:37:00,481 --> 01:37:02,399 너 죽기 전에 보너스 하나 줄게 1311 01:37:03,317 --> 01:37:04,401 아마 들으면 1312 01:37:06,320 --> 01:37:08,030 너도 엄청 좋아할걸? 1313 01:37:23,462 --> 01:37:24,672 [마 이사가 의자를 탁 내려놓는다] 1314 01:37:32,513 --> 01:37:37,101 {\an5}(마 이사) 씁, 중학교 때인가, 어? 요만할 때 봤었는데 1315 01:37:38,227 --> 01:37:39,395 많이 컸네 1316 01:37:40,396 --> 01:37:41,480 [웃음] 1317 01:37:44,316 --> 01:37:45,442 아저씨 기억나? 1318 01:37:45,526 --> 01:37:47,903 [코웃음 치며] 웃기고 자빠졌네 1319 01:37:49,280 --> 01:37:51,198 초등학교 때도 그것보다는 컸거든? 1320 01:37:53,367 --> 01:37:54,660 [마 이사의 헛웃음] 1321 01:37:56,537 --> 01:37:58,914 아니, 얘가 이거 말하는 싸가지 봐 1322 01:38:00,374 --> 01:38:01,625 야, 인마 1323 01:38:01,709 --> 01:38:04,253 언제 봤다고 어른한테 반말이야? 버르장머리 없이 1324 01:38:04,336 --> 01:38:06,505 말은 네가 먼저 깠거든? 1325 01:38:07,089 --> 01:38:09,300 (재연) 언제 봤다고, 씨, 쯧 1326 01:38:11,010 --> 01:38:12,428 죽고 싶은 거야? 1327 01:38:12,511 --> 01:38:13,596 죽여라 1328 01:38:14,680 --> 01:38:17,933 오늘 죽나 내일 죽나 어차피 죽는데, 뭐 1329 01:38:20,894 --> 01:38:22,980 아니, 얘가 인생을 이거 아주 막 사… 1330 01:38:24,189 --> 01:38:26,400 아, 얘가 어쩌다가 이렇게 됐지, 어? 1331 01:38:27,568 --> 01:38:31,322 아, 이거 쿠토 형님이 아주 조카 교육을 좆같이 시켰네, 이거 1332 01:38:31,405 --> 01:38:33,365 [처연한 음악] 1333 01:39:48,899 --> 01:39:50,109 [태구의 힘겨운 신음] 1334 01:39:51,276 --> 01:39:52,277 [마 이사 수하1의 가쁜 숨소리] 1335 01:39:54,446 --> 01:39:56,073 [마 이사 수하들의 당황한 신음] 1336 01:39:59,076 --> 01:40:00,661 {\an5}[태구의 힘겨운 신음] (마 이사 수하13) 씨발 새끼가 1337 01:40:01,829 --> 01:40:02,830 개새끼야 1338 01:40:03,497 --> 01:40:04,832 이 씨발 놈이 1339 01:40:05,666 --> 01:40:06,959 (마 이사 수하1) 놔 봐, 놔 봐, 놔 봐, 놔 봐 1340 01:40:07,042 --> 01:40:08,502 [힘겨운 신음] 1341 01:40:11,213 --> 01:40:13,132 - (마 이사 수하14) 씨발 - (마 이사 수하13) 개새끼야 1342 01:40:13,215 --> 01:40:14,883 [마 이사 수하들의 가쁜 숨소리] 1343 01:40:18,137 --> 01:40:19,638 (마 이사 수하1) 웰컴이다 1344 01:40:19,722 --> 01:40:21,890 [힘겨운 신음] 박태구 이 씨발 새끼야 1345 01:40:21,974 --> 01:40:23,142 [마 이사 수하들의 힘주는 신음] 1346 01:40:30,733 --> 01:40:31,775 [입바람을 후 분다] 1347 01:40:33,235 --> 01:40:34,820 [문이 철커덕 열린다] 1348 01:40:42,411 --> 01:40:43,454 [힘겨운 숨소리] 1349 01:40:45,038 --> 01:40:45,956 (마 이사) 왔냐? 1350 01:40:48,542 --> 01:40:49,752 어이 1351 01:40:49,835 --> 01:40:50,836 [손가락을 딱딱 튀긴다] 1352 01:40:59,386 --> 01:41:01,138 {\an5}(태구) [힘겨운 목소리로] 야, 너 괜찮냐? 1353 01:41:04,808 --> 01:41:05,809 괜찮아, 난 1354 01:41:08,061 --> 01:41:09,188 괜찮아? 1355 01:41:10,397 --> 01:41:12,775 넌 지금 내가 괜찮아 뵈냐? 1356 01:41:13,567 --> 01:41:14,818 [피식 웃는다] 1357 01:41:18,906 --> 01:41:19,740 (재연) 아니 1358 01:41:21,617 --> 01:41:23,035 난 말이야 1359 01:41:24,661 --> 01:41:27,456 안 괜찮은지 뻔히 알면서 1360 01:41:29,291 --> 01:41:31,877 괜찮냐고 물어보는 사람이 1361 01:41:34,171 --> 01:41:35,422 [옅은 웃음] 1362 01:41:43,222 --> 01:41:44,306 고맙다 1363 01:41:45,682 --> 01:41:47,601 그래도 물어봐 주고 1364 01:41:48,519 --> 01:41:52,773 씁, 아, 얘들이 지금 이거 뭐 하는 시추에이션이야, 어? 1365 01:41:54,107 --> 01:41:56,026 이것들이 막 눈으로 대화하고 그러네 1366 01:41:58,779 --> 01:42:00,197 혹시 연애하냐, 너희들? 1367 01:42:00,280 --> 01:42:01,698 하면 뭐? 1368 01:42:02,449 --> 01:42:03,867 (재연) 네가 뭐라도 보태 줄 거야? 1369 01:42:04,368 --> 01:42:06,245 또 '너'야, 이, 씨발, 저거 1370 01:42:06,954 --> 01:42:07,913 아휴 1371 01:42:09,706 --> 01:42:11,959 전화나 해라, 빨리 1372 01:42:12,042 --> 01:42:15,629 (태구) 약속대로 진성이부터 놔줘 1373 01:42:16,505 --> 01:42:17,422 참 1374 01:42:19,675 --> 01:42:22,719 아니, 그러고 보니 저 새끼도 말이 짧네, 응? 1375 01:42:23,720 --> 01:42:25,305 이것들이 쌍으로, 이씨 1376 01:42:26,348 --> 01:42:29,059 야, 씨발 그래도 내가 한참 선배인데, 이씨 1377 01:42:30,185 --> 01:42:33,188 [한숨 쉬며] 아이, 그래, 뭐, 됐다, 그래 1378 01:42:33,272 --> 01:42:35,315 어차피 죽을 새끼한테 뭐, 씨 1379 01:42:35,816 --> 01:42:38,735 야, 빨리 병원에 전화나 때려 1380 01:42:38,819 --> 01:42:39,736 (마 이사 수하1) 알겠습니다 1381 01:42:41,572 --> 01:42:46,034 {\an5}(마 이사) 아이고, 버르장머리 없는 새끼들 저것들, 아휴, 쯧 1382 01:42:47,327 --> 01:42:49,079 [긴장되는 음악] 1383 01:42:50,247 --> 01:42:52,207 [진성의 힘겨운 신음] 1384 01:43:01,967 --> 01:43:03,302 [마 이사 수하1이 속삭인다] 1385 01:43:05,429 --> 01:43:06,305 (마 이사) 응? 1386 01:43:07,347 --> 01:43:09,057 아, 그게 뭔 개소리야, 지금? 1387 01:43:10,142 --> 01:43:11,226 누가? 1388 01:43:13,687 --> 01:43:14,688 아, 양 사장 1389 01:43:16,523 --> 01:43:18,108 너야? 응? 1390 01:43:19,610 --> 01:43:21,278 네가 태구 똘마니 모가지 땄니? 1391 01:43:23,864 --> 01:43:25,824 아니, 어차피 없앨 새끼 아니야 1392 01:43:25,908 --> 01:43:28,869 그, 저, 살려 뒀다가 나중에 무슨 일이 일어날지도 모르고… 1393 01:43:28,952 --> 01:43:31,663 {\an5}(마 이사) 야, 이 씨발 새끼! [양 사장이 마 이사를 부른다] 1394 01:43:31,747 --> 01:43:33,665 [긴장감이 고조되는 음악] 이, 씨발 1395 01:43:33,749 --> 01:43:34,708 (양 사장) 잠깐, 마 이사 1396 01:43:34,791 --> 01:43:37,085 {\an5}(마 이사) 너 이 개새끼 내가 아주 창자를 다 끊어 버릴 거야, 이 새끼 1397 01:43:37,169 --> 01:43:38,921 {\an5}(양 사장) 아, 마 이사님, 마 이사님! 살려 주십시오, 살려 주십시오 1398 01:43:39,004 --> 01:43:39,922 (마 이사) 이 씨발 새끼 1399 01:43:40,005 --> 01:43:42,549 {\an5}(양 사장) 마 이사님, 한, 한 번만 살려 주십시오 한 번만 살려 주십시오 1400 01:43:42,633 --> 01:43:44,384 제가 잘못했어요 저기, 박 과장, 박 과장 1401 01:43:44,468 --> 01:43:45,844 우리 연결해 준 박 과장 봐서라도 1402 01:43:45,928 --> 01:43:48,722 박 과장이 그랬잖아 나 제껴 봐야 골치 아파 1403 01:43:48,805 --> 01:43:50,307 좋을 게 하나도 없어, 어? 1404 01:43:50,390 --> 01:43:52,142 그래, 진성이, 진성이 그 새끼 있잖아 1405 01:43:52,225 --> 01:43:53,602 저 박태구 완전 충성하는 똘마니거든 1406 01:43:53,685 --> 01:43:57,105 {\an5}그 새끼 살려 놓으면 나중에 무슨 후환이 있을지 몰라 [태구가 씩씩거린다] 1407 01:43:57,189 --> 01:43:59,149 [어두운 음악] 진짜 내, 내, 내가 잘 죽인 거야 1408 01:43:59,232 --> 01:44:01,068 내가 도와주려고 그런 거야 내가 잘하려고 그랬어 1409 01:44:01,151 --> 01:44:03,278 (태구) 야, 양 사장, 개새끼야! 1410 01:44:03,820 --> 01:44:05,364 야, 이 씨발 놈아! 1411 01:44:05,447 --> 01:44:06,907 [태구가 씩씩거린다] 1412 01:44:07,407 --> 01:44:09,451 어떻게 네가 네가 나한테, 이 개새끼야 1413 01:44:09,534 --> 01:44:10,744 (마 이사) 이런 씨발 새끼 1414 01:44:10,827 --> 01:44:11,870 (태구) 일로 와, 이 개새끼야 1415 01:44:11,954 --> 01:44:14,790 {\an5}(마 이사) 아, 이런 개새끼 [마 이사가 칼을 툭 던진다] 1416 01:44:14,873 --> 01:44:16,667 근데 저 씨발 새끼가, 저게 1417 01:44:16,750 --> 01:44:18,126 (태구) 씨발 새끼야 1418 01:44:19,294 --> 01:44:21,046 야, 이 개새끼야 오다 걸레를 처물었냐 1419 01:44:21,129 --> 01:44:22,422 이 씨발 놈이, 아주 1420 01:44:22,506 --> 01:44:24,466 {\an5}(양 사장) 지금 다 이게 너 때문에 이렇게 된 거잖아 1421 01:44:25,217 --> 01:44:26,843 네가, 씨발, 우리 도 회장님 1422 01:44:27,511 --> 01:44:31,223 그 짓거리만 안 그랬으면, 씨발 이게 이 사달이 났겠니, 어? 1423 01:44:31,306 --> 01:44:33,266 씨발, 양도수 [분위기가 고조되는 음악] 1424 01:44:33,350 --> 01:44:35,519 양도수 죽여 버린다 1425 01:44:35,602 --> 01:44:37,646 (태구) 양도수 이 개새끼야 1426 01:44:37,729 --> 01:44:40,357 - 네가 아주, 씨발, 덜 처맞았지, 어? - (태구) 개새끼야 1427 01:44:40,899 --> 01:44:42,776 - (양 사장) 이, 씨발 - (재연) 그만해! 1428 01:44:42,859 --> 01:44:44,820 {\an5}(재연) 야, 야, 때리지 마! [태구의 힘겨운 신음] 1429 01:44:45,862 --> 01:44:47,572 - (재연) 때리지 마, 그만하라고! - (양 사장) 내가 너 시켰니? 1430 01:44:47,656 --> 01:44:48,949 (양 사장) 내가 시켰어? 어? 1431 01:44:49,032 --> 01:44:51,159 - 야, 이 씨발 새끼야, 내가 시켰냐고 - (재연) 그만해, 때리지 마 1432 01:44:51,243 --> 01:44:53,078 {\an5}(양 사장) 이씨, 개새끼 [재연이 소리친다] 1433 01:44:53,161 --> 01:44:55,247 {\an5}- (양 사장) 이 씨발 새끼야 - (재연) 때리지 마! [양 사장이 퍽퍽 때린다] 1434 01:44:55,330 --> 01:44:57,749 - 야, 그래, 그만해라, 응? - (재연) 야! 1435 01:44:57,833 --> 01:44:59,167 [퍽퍽 때린다] 1436 01:44:59,251 --> 01:45:00,836 - (마 이사) 그만해 - (재연) 야, 씨발 새끼야 1437 01:45:00,919 --> 01:45:03,672 (마 이사) 아, 저 씨발 놈, 혼나려고, 저거, 아유 1438 01:45:03,755 --> 01:45:06,591 {\an5}[양 사장의 힘주는 신음] (재연) 야, 때리지 마 1439 01:45:06,675 --> 01:45:08,385 - (재연) 야, 하지 말라고! - (양 사장) 씨발 1440 01:45:08,468 --> 01:45:10,137 (양 사장) 야, 너, 이씨 1441 01:45:10,220 --> 01:45:12,764 야, 야, 놔, 놔, 놔, 놔 1442 01:45:13,974 --> 01:45:15,308 [양 사장이 쾅 넘어진다] 1443 01:45:16,268 --> 01:45:17,978 아유, 씨발 새… 1444 01:45:18,812 --> 01:45:20,939 [마 이사의 아파하는 숨소리] [양 사장의 힘겨운 신음] 1445 01:45:22,024 --> 01:45:22,941 (마 이사) 야 1446 01:45:27,112 --> 01:45:28,280 아, 진짜 이 새끼, 이거 1447 01:45:29,114 --> 01:45:31,074 어, 아주 물건이네, 이거, 응? 1448 01:45:32,034 --> 01:45:34,578 저게 사람의 새끼가 아니야, 어? 1449 01:45:35,078 --> 01:45:38,081 벌레야, 벌레, 씨발, 레알 벌레, 이씨 1450 01:45:38,165 --> 01:45:40,500 [태구의 힘겨운 신음] 1451 01:45:45,297 --> 01:45:46,465 [태구의 힘겨운 신음] 1452 01:45:46,548 --> 01:45:48,091 아유, 씨발 1453 01:45:48,842 --> 01:45:52,554 그러니까 그만하라니까, 저 개새끼, 쯧 1454 01:45:54,181 --> 01:45:55,390 [마 이사가 손뼉을 짝짝 친다] 1455 01:45:56,892 --> 01:45:59,019 야, 태구야, 태구야 1456 01:46:01,021 --> 01:46:01,897 (마 이사) 너 내가 1457 01:46:03,023 --> 01:46:04,733 선물 하나 준다 그랬지? 1458 01:46:05,400 --> 01:46:07,527 그게 딴게 아니고 말이다 1459 01:46:08,570 --> 01:46:09,529 쯧 1460 01:46:12,199 --> 01:46:14,493 네 누나 차 사고 말이야 [어두운 음악] 1461 01:46:17,829 --> 01:46:21,124 그거 내가 회장님 지시로 범인 잡겠다고 1462 01:46:21,208 --> 01:46:23,835 우리 밑의 애새끼들 아주 빡세게 조져 봤거든? 1463 01:46:24,377 --> 01:46:25,253 근데 1464 01:46:26,254 --> 01:46:27,464 우리가 안 그랬어 1465 01:46:28,965 --> 01:46:29,925 진짜 1466 01:46:30,884 --> 01:46:33,678 씁, 야, 생각을 해 봐, 어? 1467 01:46:33,762 --> 01:46:37,974 너 하나 제끼려고 마음만 먹었으면 그딴 지저분한 방법을 썼겠냐? 1468 01:46:39,434 --> 01:46:40,477 [입소리를 딱 낸다] 1469 01:46:40,560 --> 01:46:41,561 그냥 제끼지 1470 01:46:43,313 --> 01:46:44,356 안 그래? 1471 01:46:46,650 --> 01:46:47,651 그러면… 1472 01:46:49,986 --> 01:46:51,071 (마 이사) 어이, 양 사장 1473 01:46:52,114 --> 01:46:54,574 말 좀 해 봐라, 이 개새끼야 1474 01:46:54,658 --> 01:46:56,701 나만 얘기하냐? 씨 1475 01:47:02,582 --> 01:47:03,542 왜… 1476 01:47:04,918 --> 01:47:06,128 쟤가 나한테 왜… 1477 01:47:06,211 --> 01:47:09,005 (마 이사) 아, 뻔하지, 뭐, 어? 1478 01:47:09,089 --> 01:47:13,051 우리 회장님이 너 당기려고 한다니까 불안했던 거지 1479 01:47:13,135 --> 01:47:16,888 네가 나가면 네 밑에 있는 애새끼들 싹 빠져나가고 1480 01:47:17,973 --> 01:47:20,559 아, 자기는 빈껍데기만 남을 거 아니야 1481 01:47:23,061 --> 01:47:25,730 어때, 정답이지? [태구의 성난 숨소리] 1482 01:47:26,523 --> 01:47:27,524 [마 이사의 웃음] 1483 01:47:28,608 --> 01:47:31,027 [성난 숨소리] 1484 01:47:35,240 --> 01:47:36,575 (태구) 개새끼야! 1485 01:47:36,658 --> 01:47:38,535 아, 죽여 버린다, 씨 1486 01:47:38,618 --> 01:47:39,870 야, 이 개새끼야 1487 01:47:40,370 --> 01:47:41,413 야, 이 새끼야! 1488 01:47:41,496 --> 01:47:43,290 [양 사장의 힘겨운 신음] [분위기가 고조되는 음악] 1489 01:47:43,373 --> 01:47:45,542 개새끼 [양 사장의 힘겨운 신음] 1490 01:47:46,126 --> 01:47:48,044 죽어, 이 개새끼야 1491 01:47:48,128 --> 01:47:50,088 [태구의 성난 신음] 1492 01:47:52,465 --> 01:47:53,383 [양 사장의 힘겨운 신음] 1493 01:47:53,466 --> 01:47:54,926 죽어, 이 개새끼야! 1494 01:47:55,010 --> 01:47:56,094 [다급한 신음] 1495 01:47:56,595 --> 01:47:57,804 이 씨발 놈아 1496 01:48:00,515 --> 01:48:03,351 야, 이, 씨발, 개새끼야 1497 01:48:04,728 --> 01:48:06,897 [소란스럽다] 1498 01:48:10,650 --> 01:48:11,610 (마 이사) 야 1499 01:48:15,655 --> 01:48:18,158 (재연) 뭐, 뭐 하는 거야, 응? 1500 01:48:18,241 --> 01:48:19,951 [양 사장의 다급한 신음] 1501 01:48:20,035 --> 01:48:20,994 뭐 하는 거야! 1502 01:48:22,704 --> 01:48:24,539 [양 사장의 힘주는 신음] 1503 01:48:24,623 --> 01:48:25,790 [재연의 놀란 신음] 1504 01:48:25,874 --> 01:48:27,417 뭐 하는 거야! 1505 01:48:29,085 --> 01:48:30,754 야, 안 돼! 1506 01:48:30,837 --> 01:48:32,255 안 돼! 1507 01:48:32,339 --> 01:48:33,340 [태구의 힘겨운 신음] 1508 01:48:34,382 --> 01:48:36,092 [재연이 흐느낀다] [어두운 음악] 1509 01:48:36,927 --> 01:48:38,470 [양 사장의 힘주는 신음] 1510 01:48:39,429 --> 01:48:41,806 아, 이 개새끼, 이 씨발 놈이 1511 01:48:42,557 --> 01:48:44,643 (양 사장) 야, 이 씨발 놈아, 일어나, 일어나 1512 01:48:48,730 --> 01:48:50,690 아, 안 돼! 1513 01:48:50,774 --> 01:48:52,234 {\an5}[태구의 힘겨운 신음] (재연) 안 돼! 1514 01:48:52,817 --> 01:48:54,277 놔, 이 새끼야, 놔 1515 01:48:54,861 --> 01:48:56,821 {\an5}(양 사장) 놔, 이 씨발 놈아 [태구의 힘주는 신음] 1516 01:48:56,905 --> 01:48:58,531 (태구) 씨발 새끼야 1517 01:48:59,866 --> 01:49:01,826 [양 사장의 힘주는 신음] [태구의 거친 숨소리] 1518 01:49:23,848 --> 01:49:25,183 [힘겨운 신음] 1519 01:49:26,393 --> 01:49:27,394 태구야 1520 01:49:28,353 --> 01:49:31,314 (태구) 내 이름 부르지 마, 이 개새끼야 1521 01:49:31,398 --> 01:49:33,149 [힘겨운 신음] 1522 01:49:34,109 --> 01:49:35,986 넌 오늘 나랑 같이 죽는다 1523 01:49:37,028 --> 01:49:40,240 [양 사장의 힘겨운 신음] 나랑 같이 죽는다, 이 개새끼야 1524 01:49:42,284 --> 01:49:44,452 [재연이 흐느낀다] 1525 01:49:47,580 --> 01:49:49,207 [쿵 소리가 난다] 1526 01:49:51,126 --> 01:49:53,795 (재연) 아, 아, 안 돼, 안 돼! 1527 01:49:53,878 --> 01:49:55,547 [재연이 소리친다] 1528 01:50:02,721 --> 01:50:04,556 [태구의 힘겨운 신음] 1529 01:50:11,104 --> 01:50:12,314 [힘겨운 신음] 1530 01:50:14,399 --> 01:50:16,192 [태구의 힘겨운 신음] 1531 01:50:27,412 --> 01:50:29,289 [태구의 힘겨운 신음] [한숨] 1532 01:50:29,831 --> 01:50:31,291 (재연) 야, 이 개새끼! 1533 01:50:32,000 --> 01:50:35,253 뭐, 그만했으면 할 만큼 했다, 응? 1534 01:50:36,254 --> 01:50:37,797 아, 진짜 마음 같아선 1535 01:50:39,299 --> 01:50:40,633 저 개새끼, 저거 1536 01:50:40,717 --> 01:50:43,928 너 갈 때 같이 데려가라고 선물로 주고 싶긴 한데 1537 01:50:45,805 --> 01:50:48,725 {\an5}(마 이사) 저 양아치 새끼가 죽으면 우리가 좀 곤란해져 1538 01:50:49,225 --> 01:50:50,602 [태구의 힘겨운 신음] 1539 01:50:55,815 --> 01:50:56,775 태구야 1540 01:50:59,861 --> 01:51:02,238 이제 그만 계산 끝내자 1541 01:51:03,156 --> 01:51:04,115 응? 1542 01:51:04,199 --> 01:51:06,034 (재연) 야, 넌 내가 죽여 버릴 거야 1543 01:51:06,117 --> 01:51:06,993 [마 이사가 칼로 푹 찌른다] 1544 01:51:07,077 --> 01:51:08,536 [재연의 비명] [분위기가 고조되는 음악] 1545 01:51:20,215 --> 01:51:21,049 [마 이사의 못마땅한 신음] 1546 01:51:27,138 --> 01:51:28,139 [태구의 힘겨운 신음] 1547 01:51:28,223 --> 01:51:29,599 [마 이사 수하15가 칼로 푹 찌른다] 1548 01:51:31,893 --> 01:51:33,311 [마 이사 수하15가 칼을 쓱 뺀다] [태구의 힘겨운 신음] 1549 01:51:37,232 --> 01:51:38,983 [마 이사 수하1이 칼로 푹 찌른다] [재연이 통곡한다] 1550 01:51:40,151 --> 01:51:41,236 [마 이사의 힘주는 신음] 1551 01:51:43,238 --> 01:51:45,490 (재연) 하지 마, 하지 마 1552 01:51:49,494 --> 01:51:50,495 하지 마 1553 01:51:52,038 --> 01:51:53,665 [태구의 힘겨운 신음] 1554 01:51:53,748 --> 01:51:54,791 안 돼 1555 01:51:59,671 --> 01:52:01,423 [힘겨운 신음] [재연이 흐느낀다] 1556 01:52:13,435 --> 01:52:14,519 [힘겨운 목소리로] 왜 울어? 1557 01:52:16,479 --> 01:52:17,856 쓸데없이 1558 01:52:21,151 --> 01:52:22,360 울지 마라 1559 01:52:26,281 --> 01:52:29,409 안 울어, 네가 뭔데 1560 01:52:31,327 --> 01:52:32,954 {\an5}(재연) [피식 웃으며] 너 때문에, 어? 1561 01:52:34,205 --> 01:52:35,707 누가 너 때문에 운다 그래 1562 01:52:38,001 --> 01:52:39,002 (태구) 야 1563 01:52:40,545 --> 01:52:41,921 말 까지 마 1564 01:52:45,550 --> 01:52:46,468 이제는 1565 01:52:48,928 --> 01:52:50,472 죽는 것도 내가 1566 01:52:51,890 --> 01:52:53,016 먼저다 1567 01:52:53,766 --> 01:52:55,310 {\an5}[옅은 웃음] (태구) 쪼그만 게 1568 01:52:57,228 --> 01:52:58,563 쪼잔한 새끼 1569 01:52:59,731 --> 01:53:02,317 계속 그 생각 하고 있었냐, 응? 1570 01:53:03,067 --> 01:53:04,110 웃기지 마 1571 01:53:05,445 --> 01:53:08,865 그래 봐야 며칠 먼저 가는 건데, 무슨 1572 01:53:10,742 --> 01:53:13,203 (태구) 내가 너 1573 01:53:15,497 --> 01:53:17,916 그딴 식으로 말할 줄 알았다 1574 01:53:17,999 --> 01:53:19,167 [웃음] 1575 01:53:19,250 --> 01:53:20,752 [웃음] 1576 01:53:25,340 --> 01:53:26,549 [양 사장의 힘주는 신음] 1577 01:53:31,971 --> 01:53:33,640 [재연의 놀란 숨소리] 1578 01:53:34,432 --> 01:53:35,642 (재연) 하지 마, 저리 가 1579 01:53:35,725 --> 01:53:37,810 어차피 죽었어, 죽은 거잖아 1580 01:53:37,894 --> 01:53:40,021 - (재연) 저리 가, 저리 가, 저리 가 - (양 사장) 그래, 어차피 죽은 거잖아 1581 01:53:40,104 --> 01:53:42,065 (양 사장) 이 씨발 년아 1582 01:53:42,148 --> 01:53:44,359 {\an5}(재연) 저리 가라고 [양 사장의 아파하는 신음] 1583 01:53:44,442 --> 01:53:46,486 (양 사장) 어딜 처물어! 씨 1584 01:53:47,111 --> 01:53:49,364 [재연의 힘겨운 신음] 저거 미친년 아니야, 씨 1585 01:53:52,033 --> 01:53:54,786 아이, 씨발, 존나 아파, 쯧 1586 01:53:54,869 --> 01:53:56,496 [처연한 음악] 1587 01:53:57,497 --> 01:53:58,873 [힘겨운 신음] 1588 01:54:00,291 --> 01:54:02,252 [다가오는 발걸음] 1589 01:54:02,835 --> 01:54:04,504 [떨리는 숨소리] 1590 01:54:09,259 --> 01:54:10,385 (양 사장) 태구야 1591 01:54:12,554 --> 01:54:13,596 태구 많이 아프지? 1592 01:54:16,641 --> 01:54:17,684 형이 안 아프게 해 줄게 1593 01:54:21,813 --> 01:54:23,147 [양 사장의 힘주는 신음] [서걱서걱 소리가 난다] 1594 01:54:29,279 --> 01:54:30,446 [양 사장의 힘주는 신음] 1595 01:54:40,707 --> 01:54:43,084 [무거운 음악] 1596 01:55:05,940 --> 01:55:08,318 [라이터가 달칵거린다] 1597 01:55:11,029 --> 01:55:12,030 [라이터가 탁 닫힌다] 1598 01:55:18,578 --> 01:55:19,704 쯧 1599 01:55:20,413 --> 01:55:22,290 (마 이사) 아유, 가자, 어서 정리들 해 1600 01:55:22,999 --> 01:55:24,250 (마 이사 수하1) 여자애는 어떡할까요? 1601 01:55:26,377 --> 01:55:28,212 {\an5}(마 이사) 뭘 어떻게 해, 이 새끼야 [덜그럭 소리가 난다] 1602 01:55:28,296 --> 01:55:30,798 (양 사장) 아, 마 이사, 내가 할게, 내가, 내가 1603 01:55:30,882 --> 01:55:32,759 야, 칼 하나 줘 봐, 어디 1604 01:55:33,551 --> 01:55:36,346 아, 이왕 피 본 김에 내가 알아서 다 처리할게 1605 01:55:36,888 --> 01:55:39,140 거, 내버려 둬, 어? 1606 01:55:39,891 --> 01:55:41,267 약속했잖아 1607 01:55:41,935 --> 01:55:45,063 {\an5}(마 이사) 아, 거, 어차피 얼마 살지도 못한다는데, 저, 씨 1608 01:55:45,146 --> 01:55:46,272 인정머리 없는 새끼, 저 1609 01:55:46,356 --> 01:55:48,650 {\an5}(양 사장) 그러니까, 그러니까 없애야지 얼마 못 사니까 얘가… 1610 01:55:48,733 --> 01:55:51,861 (마 이사) 글쎄, 그만하라고, 이 개새끼야 1611 01:55:52,737 --> 01:55:55,156 - (마 이사) 너 이 씨발 새끼, 저 - (양 사장) 네 1612 01:55:55,782 --> 01:55:57,408 (마 이사) 네 꼬라지를 봐, 개새끼야 1613 01:55:57,492 --> 01:56:00,536 네가 여기 누워 있었어야 돼 이 씨발 새끼야 1614 01:56:00,620 --> 01:56:03,456 야, 저거 빨리 치워, 저거 1615 01:56:03,539 --> 01:56:05,124 어? 치워, 빨리, 씨 1616 01:56:05,208 --> 01:56:08,336 {\an5}(양 사장) 야, 내 옷, 옷 좀, 옷 좀 윗도리 좀 갖, 갖고 와 1617 01:56:10,964 --> 01:56:12,674 [문이 철커덕 열린다] 1618 01:56:13,257 --> 01:56:14,342 (마 이사) 아이씨 1619 01:56:15,009 --> 01:56:16,219 [문이 철커덕 닫힌다] 1620 01:56:16,302 --> 01:56:18,596 아유, 씨 1621 01:56:18,680 --> 01:56:20,682 [힘겨운 숨소리] 1622 01:56:26,354 --> 01:56:28,439 야, 숙소 어디로 잡아 놨냐? 씨발 1623 01:56:28,523 --> 01:56:29,649 아, 누워야겠다, 이거 1624 01:56:29,732 --> 01:56:30,817 [문이 철커덕 열린다] 1625 01:56:34,320 --> 01:56:35,613 [문이 철커덕 닫힌다] 1626 01:56:39,283 --> 01:56:41,411 [처연한 음악] 1627 01:57:31,711 --> 01:57:32,795 [한숨] 1628 01:57:56,235 --> 01:57:57,487 [풀벌레 울음] 1629 01:57:57,570 --> 01:57:59,822 [파도가 철썩인다] 1630 01:58:17,048 --> 01:58:19,967 {\an5}(재연) 아, 아침 먹으러요? [새가 짹짹 지저귄다] 1631 01:58:21,385 --> 01:58:22,303 횟집요? 1632 01:58:23,679 --> 01:58:25,515 어디 횟집 가르쳐 주셨어요? 1633 01:58:27,308 --> 01:58:30,686 아, 감사합니다, 사장님 1634 01:58:34,273 --> 01:58:36,317 [처연한 음악] 1635 01:59:23,489 --> 01:59:24,490 [스쿠터 키를 탁 뺀다] 1636 01:59:46,179 --> 01:59:48,306 [무거운 효과음] 1637 01:59:56,647 --> 01:59:58,774 [식당 안이 소란스럽다] [문이 탁 닫힌다] 1638 02:00:01,444 --> 02:00:03,029 [마 이사 수하들의 웃음] 1639 02:00:18,377 --> 02:00:19,670 [재연이 잠금장치를 철컥 잠근다] 1640 02:00:22,757 --> 02:00:25,551 아이씨, 이게 누구야 1641 02:00:26,427 --> 02:00:27,803 (마 이사 수하1) 아침 먹으러 왔냐? 1642 02:00:28,888 --> 02:00:30,681 근데 어쩌냐, 자리가 없네? 1643 02:00:30,765 --> 02:00:32,225 [마 이사 수하들의 웃음] 1644 02:00:32,308 --> 02:00:34,060 (마 이사 수하16) 여기 있네, 내 무릎에 자리 있네 1645 02:00:34,143 --> 02:00:36,520 (마 이사 수하17) 야, 느그 삼촌 시체 찾으러 왔나? 1646 02:00:36,604 --> 02:00:37,521 (마 이사 수하1) 그러지 말고 1647 02:00:39,023 --> 02:00:40,149 그냥 우리 합석할까? 1648 02:00:41,525 --> 02:00:44,904 아니, 우리가 모르는 사이도 아니고 같이 술이나 한잔하지, 뭐 1649 02:00:46,197 --> 02:00:49,367 가자, 일로 와, 가자고, 괜찮아 1650 02:00:50,034 --> 02:00:53,913 {\an5}아, 우리 그리고 그렇게 무서운 새끼들 아니야, 씨 [마 이사 수하들의 웃음] 1651 02:00:54,413 --> 02:00:56,165 [마 이사 수하들이 저마다 말한다] 1652 02:00:56,249 --> 02:00:58,459 (마 이사 수하18) 일로 와, 일로 와! 1653 02:00:58,542 --> 02:00:59,585 (마 이사 수하1) 아이씨 1654 02:00:59,669 --> 02:01:01,629 [웃음] 1655 02:01:01,712 --> 02:01:03,381 [총이 철컥 장전된다] 1656 02:01:05,424 --> 02:01:07,468 [긴장되는 음악] [겁먹은 숨소리] 1657 02:01:15,017 --> 02:01:16,560 술맛 떨어지게 1658 02:01:17,186 --> 02:01:18,604 족발 치워, 새끼야 1659 02:01:20,856 --> 02:01:22,108 [총성] [긴장감이 고조되는 음악] 1660 02:01:22,191 --> 02:01:23,985 [총성이 연신 울린다] 1661 02:01:47,550 --> 02:01:48,426 (마 이사) 아이씨 1662 02:01:49,385 --> 02:01:50,511 [무거운 음악] 1663 02:01:50,594 --> 02:01:51,846 [총을 달칵거린다] [마 이사의 의아한 신음] 1664 02:01:52,638 --> 02:01:54,140 (재연) 아이씨 1665 02:01:54,223 --> 02:01:56,142 [재연의 떨리는 숨소리] 1666 02:02:02,857 --> 02:02:04,775 {\an5}(마 이사 수하19) 야! [총성] 1667 02:02:06,068 --> 02:02:07,361 {\an5}[조직원2의 놀란 신음] (양 사장) 야, 닫아 1668 02:02:08,779 --> 02:02:10,406 (마 이사) 아이, 씨발 새끼들 1669 02:02:11,574 --> 02:02:14,869 야, 이 개새끼들아 그 안에 있는다고 안 맞냐, 응? 1670 02:02:16,078 --> 02:02:18,706 저게 무슨 비비탄인 줄 알아 이 개새끼들 1671 02:02:33,262 --> 02:02:35,097 아 [피식 웃는다] 1672 02:02:36,182 --> 02:02:37,933 씁, 그래, 그러고 보니까 1673 02:02:39,602 --> 02:02:41,062 네가 아저씨하고 1674 02:02:43,856 --> 02:02:45,483 계산할 게 있었네 1675 02:02:48,319 --> 02:02:50,154 [총성] [조직원2와 양 사장의 겁먹은 신음] 1676 02:02:52,823 --> 02:02:54,367 {\an5}(조직원2) 야, 저거 미쳤나 [양 사장의 겁먹은 신음] 1677 02:02:54,450 --> 02:02:56,035 [조직원2의 당황한 신음] 1678 02:02:57,787 --> 02:02:59,789 [조직원2와 양 사장의 비명] 1679 02:03:12,510 --> 02:03:13,761 [탄창을 툭 던진다] 1680 02:03:26,315 --> 02:03:27,358 [힘겨운 신음] 1681 02:03:30,111 --> 02:03:31,529 씨발 1682 02:03:33,030 --> 02:03:34,323 에이씨 1683 02:03:47,461 --> 02:03:49,296 (양 사장) 아, 잠깐, 잠깐만, 잠깐만 1684 02:03:50,548 --> 02:03:51,966 잠깐, 잠깐만 1685 02:03:52,842 --> 02:03:55,010 말, 너 말로 1686 02:03:55,511 --> 02:03:56,470 말로, 어? 1687 02:03:56,554 --> 02:03:57,805 말, 아… 1688 02:04:15,448 --> 02:04:16,949 [총을 달칵거린다] 1689 02:04:25,458 --> 02:04:26,500 [총을 툭 던진다] 1690 02:04:42,975 --> 02:04:44,810 [잠금장치를 달칵 연다] 1691 02:04:46,770 --> 02:04:47,813 [잠금장치를 달칵 연다] 1692 02:04:56,864 --> 02:04:59,450 [무거운 음악] 1693 02:06:29,039 --> 02:06:31,125 [사이렌이 울린다] 1694 02:07:08,078 --> 02:07:09,830 [총성] 1695 02:07:15,711 --> 02:07:17,921 [새가 짹짹 지저귄다] [무거운 음악] 1696 02:11:20,205 --> 02:11:22,207 자막: 김효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