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명의 박차
감독 : 안소니 만
움직이지 마
뒤돌아 서
손 들어
원하는게 뭔가 ?
가까이 오시게
난 테이트라네
아무에게도 의미 없겠지만
이 녀석은 포키일세
여기서 누굴 만나기로 했습니까 ?
만나다니? 누구를?
그렇다 해도 별 상관없잖나
누군지, 어디 출신인지
사람은 다 각자 일에만
그 쪽이야말로 일행을
여기 온 지 얼마나 됐습니까?
이 산 저 산 옮겨다닌 지
달력이 없어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달력이 있다고 달라질 것도 없고
대화할 마음이 있다면
그 쪽에겐 벌이 쏘는 정도겠지만
아침식사와 함께
- 좀 드시겠소?
담배는?
지금 그 쪽이 찾고 있는 사람은
친구요?
국군 원수를 죽인 자입니다
캔자스?
멀리서도 왔군
보안관이 그런 짓을
난 전쟁이 끝난 후론 캔자스에
아까 말했듯
하워드 켐프입니다
그 범인이 이 산 어딘가에
강 이쪽편에서 흔적을 놓쳤습니다
일전에 모닥불이 꺼진 흔적을
- 어디서요?
정확히 알려줄 만한
- 더 친절하게 알려줄 수 있잖습니까
우리가 같은 방향으로 간다면 말이오
당신에겐 당신 일이 있고
그 쪽을 돕는다고
- 20 달러가 있소
그 놈의 흔적을 찾게 해준다면
- 20 달러라...
그 놈을 찾으면
꺼진 모닥불을 봤다는
- 당신이 쫓고 있단 걸 그도 아오?
그럼 어딘가
우리가 총구멍 앞에 나타나길
그럴 수도 있지요
어제까지만 해도
분명 한 마리 이상의
범인에게 동행이 있소?
여분의 말을 데리고
두 사람이 우릴 기다리고 있을
- 그래서 내게 총을 겨눴군?
당신 눈에도 이 흔적들이
모닥불 자리가 또 있군
시간이 많이 없었나 보군
- 저기서 말이 쓰러진 것 같아
뭐, 추측은 아무 의미가 없죠
- 조심하게! 바위가 떨어져!
(The Naked Spur, 1953)
직접 봐야 믿겠구만
내 이름따위야 당신에겐 물론이고
뭐 하는 사람인지
신경을 쓰면 되니까 말이야
기다리는 것 같은데?
한 3,4주 됐소
총을 내리라고 권하고 싶군
난 죽을 수도 있으니까 말야
커피를 끓이고 있는데
- 됐습니다
할 리가 없는데
가질 않아서 도움이 안 될 것 같소
내 이름은 제시 테이트요
있다고 생각하시오?
뭔가 알고 계신 것이 있습니까?
찾기는 했었소
- 저 뒤쪽
지도가 없구려
- 아마도
그렇지만 아니잖나
내겐 내 일이 있소
돈을 줄 것도 아니고
- 20 달러!
20 달러 드리지요
- 먼저 10 달러
나머지 10 달러를 드리겠습니다
곳에서부터 시작하죠
- 네
바위틈 뒤에 몸을 숨기고
기다리고 있겠구려
불씨가 따뜻했소
말이 이 길을 지난거요
다닐 수도 있지요
가능성도 없진 않겠군
- 어서 갑시다
그대로 보이겠지
무슨 일이 일어난 게 틀림없어
- 그렇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