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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막 번 역 : SkyHe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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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드럽게 내리는
"흉터난 대지에
"쟁기가 개울의 흔적을
"마지막 비는 옥수수에
"길가의 잡초 군락과
"검붉고 희끄무레한"
"들판이 사라지기 시작했다"
런 위드 더 헌티드
오늘 설교 들었니?
네
그런데?
모르겠어요
몰라?
'몰라'는
졸은 모양이구나
난 목사의 흰소리는
사실 목사의 아버지도
주님의 집에서
무덤 속에서
하지만 우린 목사가
기본적으로 무슨
그런 것 같아요
있잖아, 오스카
남자는 나서야
자신을 위해서 보다
다른 사람을
무슨 뜻인지 알겠니?
그럴 때가 오면
남자로서 도와줄
- 저녁 잘 먹었어
- 잘 먹었어요, 엄마
오스카, 이거
조세핀
아우구스투스
이거 갖다 주고 빨리 와
예
이리 와 봐
꾸물대지 마
그 집에 있는 바이러스
알았어요
문 열려 있다
안녕, 오스카
얘야
그건 뭐야?
엄마가 준 고기예요
- 루, 가서 스토브 좀 틀래?
- 네 동생 데려 가
야, 인마
내 말 안 들려?
- 빨리 못 가!
뭐야?
이런 멍청한 새끼
오스카
이리 와 봐
내가 하는 말 잘 들어
가서 네 애비한테
네 애비나 애미의
알겠어?
루, 스토브 끄고
- 하지만 아빠...
내 말 들었지
하지만...
마지막 비는"
상처를 주지 않았다"
훓고 지나갔다"
생기를 불어넣으며"
풀 위에 흩날렸다"
(Run With The Hunted, 2019)
대답이 아니잖아
별로 관심 없어
목사 설교를 들으면
돌아누울 거야
얘기하는지 알잖아
할 때가 있단다, 아들
위해서 말이야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해
- 고마워요
- 그래, 고마워
루한테 갖다줄래?
우리 먹을 거 주지 마
안 그럼 걔들은 굶어요
묻혀 오지 말고, 알겠지?
- 알았어요
- 아모스
가서 누나 도와줘
- 헤이!
이런 거 필요 없다고 해
모욕적인 동정은 필요 없어
가져온 거 오스카한테 다시 줘
- 내 말대로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