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등 5분 전   프랭크 어딨어?   레니 드레이크
8년형   비브 바티스타
12년형   브로디
종신형   제임스 레시
7년형   좋은 친구 둔거야   돈 걸어   병신 한마리가 있다
다리 한쪽이 없어   - 붉은 놈한테 두장
- 늦었어, 이미 출발했어   - 그럼 돌려줘
- 미안, 빚진 거 있지?   - 이감돼?
- 출소야, 프랭크   그냥 그렇게?   잘 있어   헷지는요?   못 봤나?
방금 나갔잖아   - 그래요?
- 다음이 자네 차례야   위원들이 잘 봐줬으니
너도 유리할거야   이제 와서 파트너쉽을
깨뜨리진 않겠지?   드레이크   이거 놔, 놓으라고!   헷지!   통로로 모여!   안녕, 형   - 말 좀 해봐
- 너 약 빨았지?   한 놈만 주라
형이 왕이잖아   - 너 약 주는 놈 있어?
- 절대로 없어   - 확실해?
- 응, 한놈만 주라   제발, 제발
한 놈만...   애송이들!   야, 너!
귀엽게 생겼네   다음에 날 보면
벽에 붙어 있어라!   - 벽에 대고!
- 당연하지   애송이, 애송이, 애송이들!   애송이, 애송이, 애송이들아!   여기가 네 감방,
네 침대, 감방 동료   제임스 레시예요   페리, 편지다   반송   프랭크 페리,
죄수번호 23401   딴 데 쳐다봐   내 생각하지, 애송아?   난 다 알아   죄수 24484 브로디,
감방에 없음   죄수 27103 레시,
감방에 없음   죄수 23410 페리,
감방에 없음   죄수 26432 드레이크
감방에 없음   죄수 135 바티스타,
감방에 없음   늦게 왔구만
예배실 닫혔어   페리   이봐...   시간이 좀 걸릴거야   밖에서 기다리지   정말 힘드네   그래도...   딸을 꼭 만나야 해   식사 시간이야
바티스타       잡지   카드 좀 줘   한 장만, 바티스타   한 장만 줘   이리 내!   네 형한테나 구걸해   기다릴 줄도 알아야지   녀석이 갈수록 건방져!
날 비웃었어!   나한테 12장이나
빚졌어 12장을!   말이 많다, 나가   바티스타   따라와   네가 선택해   토니가 부탁...   토니...   장군   11년만에 처음 졌네   한판 더, 프랭크?   레시, 산책하다 와   - 가기 싫은데요
- 산책하다 와   이리 와   5분만   뭐?   세탁실 환기구   하수구와 연결됐지
않겠어?   - 뭐라고?
- 건조기 뒤에   하수구와 연결돼있잖아?   프랭크, 무슨 일이야?   14년만에 받은
첫 편지야   내 딸내미가 중독자래   심장이 2번이나 멈췄대   - 걘 그럴...
- 아니!   심장이 다시
멈추기 전에...   만나야 해   - 일을 바로잡을거야
- 프랭크   나가고 싶어, 브로디   1개월도 아니고,
6개월도 안 돼   지금 당장   세탁실 환기구가
연결됐지?   프랭크, 난 몰라...   다신 묻지 않겠어
연결됐지?   그래   헌데... 환기구가 막혔어
철판은 못 뚫어   - 드레이크는 가능해
- 드레이크? 곧 나갈...   가석방 거부됐어
헷지가 밀고후 먼저 나갔거든   환기구 뚜껑을 지나도   환기구가 경계선
밖까지 나진 않아   나오면 바로 잡힐걸   그래서 깊이
들어가려는 거지   - 싫어, 다신 안 돌아가
- 넌 안 가도 돼   - 프랭크, 내가 왜...
- 닥치고 들을래?   - 알려만 달라는 거야
- 말 못해줘   빌어먹을!   난 지도 못 그려줘   정말로 할 계획이야?   프랭크   나 없인 길을
잃을 거야   딴데 좀 봐주실래요?   - 말할 기분 아녜요
- 그 기분 잘 알지   날 밀고했어요   말하자면 내가
가장 많이 놀랐어   놈은 유유히 나가고
난 고메즈랑 뺑이만 쳤고   빡쳐서 경비 죽이고
헷지 녀석은 도망쳤어요   나가면 그 놈을...   내보내줄 수 있다면
어떡할래, 레니?   닥쳐요, 말할 기분
아니랬잖아요   뭐가 좋을까?
허구하게 주머니 치기?   아님 2인자 패버리기?   패버려?   훨씬 더 잔인하게
다뤄줄 거예요   자네가 벽을 뚫어주면
매우 유용할텐데   그래요?   얘기하는 척만 해
관심 안 받게   내 말대로 해줘
이 얘긴 비밀이야   좋아요
해 드리죠   도미노   참가자는 셋   좋아요
장애물은?   하나       - 자물쇠는?
- 연장과 열쇠   불가능해요   난 도둑이지
마법사가 아녜요   - 다른 길이 있어
- 무슨 길?   샤워실 배수구야   세탁실 바로 위야   거기도 다를 바 없어
또 벽이 있잖아   딱 한개야
예배실 벽이지   - 밤새 뚫어야 할텐데
- 고해성사를 해봤나?   고해성사실 안의
벽 판자가 헐거워...   예배실 문은?   연장은?   주님이...   제공하신다   도미노   제시간에 가면
나사가 풀릴 거예요   - 경보가 울릴텐데
- 누가 세팅하지? 우리가   십자가가 사라진걸
알아챌 때 - 그것도 문제잖아요
- 맞아   경비들이 처음부터
알았다고 치면...   경보가 울릴때쯤
우린 배수구에...   경비들이 이렇게
멀어졌을 때...   우린 세탁실에 있겠지   경비들이 세탁실까지
얼마나 걸리지?   최대 5분   그거면 충분해   좋아   다음 단계는
건조기   - 자물쇠는?
- 나보다도 오래됐어   환풍기 커버는?   그건 걱정하지 마요   - 내가 뚫어낼테니
- 아니, 걱정돼   강철 자를 수 있는
물건 있어?   내가 어떻게든 할거요   5분만 얘기하지, 2톤   내가 싸울 상대를
골라놨는데   도미노   안에 들어가면
숨만 쉬어, 말은 금지야   지하에선
메아리가 치거든   생각도 금물이야   지하에선
모든 게 달라져   세탁실 환풍구 끝이
집수공 꼭대기야   그 후엔 더 내려가지   내려가면
하수 터널이 있어   거길 통과해야 하고
그 다음엔...   여기쯤에
강이 있어   - 무슨 강?
- 남쪽에 있는 강, 알지?   난 수영 못하는데   못해?
강 깊숙히 들어갈텐데   둑 아래
빈 공간이 있는데   지하철과 연결돼   선로에 도달하면
모든 길이 로마로 통해   바로 위에
'채링 크로스' 역이야   왜 멀리 가지?
가까운 역도 많은데 이유야 많지   - 러시아워에 탈출이 쉽지
- 러시아워 전이여야 해   열차는 새벽 5시에 가동돼
630 볼트나 되지   그 전에 승강장에
못 가면 춤을 춰야지   어떻게 이런 걸
다 알지?   12년간 거기서 살았으니까   참 멋진 인생이네요   시간이 얼마나 되죠?   소등 벨이 9시니까
8시간이 주어져   - 언제 가지?
- 시간이 얼마나 필요해?   사흘요   그럼 됐어   금요일에...   간다   한가지 더   절대 오늘 밤엔
죽지 마   그럼 그렇지
다윗과 골리앗은 헛소리야   너무 확신하지 마   뭘 떨어뜨렸나?   안 보여   안 떨어뜨렸잖아   비눗칠 해 드려?   뭐?   허가 받았어?   안 받았군   엿 먹어   내 형이
가만있을 것 같아?   이 몸 때문에
곤란해질걸   네 계획을 망쳐주지   난 뭐든 할수 있어
일 크게 벌이지 말라구   뭔데?   어서, 프랭크
도망치지 마   내가 더 빠르거든   네가 아무데도 못 가게
내 형이 막을 거야   내 말을 안 들으면   그래, 맞아   이제 됐나?   내일 첫 벨이
울릴 때야, 프랭크   네 감방에서, 프랭크?   첫 벨이야   내려 놔!   이러지 마, 일을
망치게 두지 않겠어!   식초를 뿌린
'피쉬 앤 칩스' 어때?   어차피 먹을 텐데   안 그래?   이런 좋은 날에
기분이 나빠?   잘 다진 신선한 대구...   갓 신문지로 싼   예쁜 아가씨들이 달려가고 뭔 소린지 알겠어?   아니   괜찮아?   뭔데 그래?   토니   - 빌어먹을
- 뭔데요?   어떻게 알아챘지?   - 뭘 요구해?
- 5백 그램   - 5백 그램? 그정도면...
- 여러가지 방안이 있어   그래요, 확 죽여버리죠   걔 형 '리자'때문에
못 건드려   토니 말고, 바티스타
마약을 훔쳐요   어쩌려고? 우리가...   침대 아래를 뒤져?
주머니를 뒤져?   녀석도 수가 있어
다 알아채지 않겠냐고?   녀석이 슈퍼맨도
아니잖아요   아무도 안 죽여
상대가 토니라도   - 혼자 해결하게요?
- 아니   그럼?   만약에...   바티스타도 데려간다면
어떻게 할까?   5백 그램?   - 그냥 건네주라고요?
- 아니   거래야   또 누가 가지?   브로디   그리고 레니 드레이크   레니 드레이크?   'CAT' 5백 그램이면
한달이나 걸려요   토니도 알아요   그러니까...
어떻게든 만들어 줘야지   토니는 당신이
날 죽이거나 훔쳐서 뺏을거라
생각해요   잘못돼면 내가 죽겠죠
어떻게든 난 죽어요   게다가...   토니가 알면
토니가 안 거죠   놈이 못 나가게
막을 거예요   거래를 원하면
거래를 해 드리죠   'CAT'는 중독되면
빠져나오지 못해요   알겠어요?   만일 'CAT'와 같이
냄새랑 맛이 같다면...   - 가짠줄 누가 알겠어요?
- 아무도 토니는 못 건드려   - 리자는...
- 리자?   누가 리자를 감시하죠?   약쟁이들은 매일 죽어요   좋아   거래 성사예요   젠장   브로디, 기다려   브로디...   소등, 소등   담배 피우나?   저게 마지막으로 딸을
봤던 때지   내일이면 21살이야   그가 밧줄을 잘라
여자를 내려줬네   그녀의 가슴엔
이렇게 써 있었지   정말 어리석은 아가씨...   내게도 정육점집
아들이 있었지   가 내 무덤을 파라
깊고 넓게...   내 머리와 발에
대리석을 놓아주게   그리고 내 무덤 위에...   난 사랑을 위해 죽었네...   이거 아늑하군   추워 보이니
담요를 덮어줘야겠어   - 시간 좀 줘
- 안 돼   안돼, 얜 남을거야   이 녀석이
마음에 들거든   나한테 줄게 있지 않아?   사익스는 여기서 뭐해?   마음의 평화를
위해 왔다고 쳐   입을 다물어줄지
어떻게 알아?   - 산 걸 다행으로 여겨
- 보장이 필요해   - 더는 안 되지
- 이건 거래라고   조용히 않겠다면
거래는 없어   규칙은 내가 정해   그래   다 먹어 치워   형!   형!   괜찮아, 괜찮아질 거야   문 열어!   어서, 프랭크
당장!   프랭크   프랭크   - 뭔가 보여
- 뭐요?   놈이 느닷없이 나타났어   자네가 어쩔 도리가
없었잖아?   - 저 녀석은 산송장이야
- 우리도 마찬가지지   왜 그래?
죽여줘서 고맙구만   리자가 사익스를 찾아내면
무슨 일인지 알아볼걸?   현재로선 리자는 몰라요   토니가 뭘 가지러
갔다는 것밖에 모르죠   레시는 지금쯤
어떻게 됐을까?   독방엔 오래있지 못해   리자가 나오게 할 거야   레시는 리자 손에
맡겨야지   뭐가 더 무겁죠?
1톤 정도의 벽돌   아니면 1톤 정도의 깃털?   녀석은 어쨋건 죽어   계획대로 내일 떠나죠   - 어디 가?
- 고해성사를 안 했어요   내버려 둬
냅두라고   그를 따라가   어서요, 선로 가동까지
1시간 남았어요   들어봐!   - 우릴 찾았어!
- 어서 가!   계속 가!   안녕하신가, 프랭크   안녕, 리자   - 동생 일은 유감이야
- 왜, 네가 죽였어?   - 난 그럴 이유가 없지
- 이유야 항상 있어   약쟁인데다 미친놈이라
아무도 안 좋아했지   난 안 피워, 옆에서
피는 것도 싫어하지   가족이 있나, 프랭크?   있어   자식은?   정말 예쁜 딸이군   애를 사랑해?   가족은 중요한 거야   유일하게 중요한 거지   한번만 묻겠어   다신 안 묻겠다   토니가 걔를 고문했어   토니가 그 녀석을
좋아했지   토니가 문가에서...   녀석을 향해 갔어   사익스가...   토니를 출입구에서
잡아당겼지   다투면서 싸우는
소리를 들었어   1분 후...   모든 게...
잠잠해졌지   얘기를 많이 빼먹었군...   - 얘길 돌려말했어
- 리자...   또 거짓말했군   그 놈을 오늘 밤...   소등 전에 데려와
네가 데려오도록 해   이것만은 알아둬, 프랭크   당신은 죽기엔
너무 늙었어   - 괜찮아요?
- 아니   괜찮구만   정신 차려요, 프랭크   준비됐어?   페리?   바티스타, 미트라,
파크허스트   방문자실로   기다려, 프랭크   어서 움직여요
선로가 가동됐어요   프랭크   프랭크, 어서 움직여요!   도와 줘   어서, 가!   가!   움직여!   앉아   어디서 왔나?   런던이요   - 올드 스트리트요
- 올드 스트리트?   내 고향이 어딘지
생각이 안나   리자가 제 방에서
널 기다려   나더러 널 데려오래   예배실로 가   소등 벨이
울리기 전에   고해성사를 하고
이걸 브로디에게 줘   - 이해가 안 돼요
- 안 될게 뭐가 있어?   왜 저죠, 프랭크?   널 보면 내 딸이
생각나거든   소등 5분 전   놈은 어딨지?   그게 말이지...   이 책을 12번 읽어야 해   시간이 나면 처음부터   다시 읽을 거야   나랑 얘기할 사람이
있다면 얘기해 줬겠지   세상살이가 어떤지   하지만 못해   그 사람은 이미
죽었거든   남은 게 이것뿐이야   - 그놈 어딨어?
- 그거 알아?   난 이제 자유야   - 내 딸처럼
- 자유?   - 상상력이 좋군
- 상상은 우릴 지켜주지   상상이 우릴
살게 해주는 거야   넌 아직 살아있지만
서서히 죽어갈테지   여기서 넌
이곳의 주인이지만   일도 벌이고   왕일진 몰라도
둘러봐, 뭐가 보여?   전부 가짜야   전부 다...   네겐 아무것도 없어   이 방과 철창
녹슨 철계단 뿐이지   넌 절대로 못살아
밖에선 네가 존재하지 않듯   - 넌 잊혀질 거야
- 말조심 해   말조심한 덕분에
이렇게까지 살아있는거지   - 어딨는지 말해
- 레시?   녀석은 괜찮을 거야   - 녀석은 떠났어, 리자
- 뭐라고?   갔다고   프랭크는 어딨어?   그 친구는 자유야   감히 내게 등을 돌려?   네가 말했듯이   난 너무 늙었어...   경보 울려!   프랭크...   프랭크!   브로디...   프랭크   - 프랭크
- 프랭크!   공기가 없어   숨을 못 쉬겠어   어서 숨 쉬어요!   정신 차려요, 프랭크   - 정신 차려요
- 어서, 프랭크   어서, 프랭크   우린 자유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