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소홍련사 Burning.Paradise.in.Hell.1994.WEBRip.1080p.x265.AAC.2Audio-TiNyHD

청나라 초기

 

소림승들이 반청복명을 시도했으나

 

황제는 무력으로 반란을 진압했다

 

한 놈도 살려두지 마라

 

도주한 승려들을 황제의 군대가
바짝 뒤쫓고 있는 가운데

 

이 이야기는 시작된다

 

화소홍련사

 

- 사숙 다쳤어요?
- 발목을 삐었어

 

- 아파요?
- 아니

 

병사들이 오고있어
어서 떠나야 해

 

부축해 드릴게요

 

저런! 지 밖에 모르는 짐승 같으니

 

세옥아 어서 가! 니 목숨이라도 구해

 

사숙, 전 짐승이 아니예요

 

좋아 그럼 차라리 싸우자

 

사숙 다음 기회로 미루죠

 

그들에게 그렇게 말해보렴

 

세옥아 말 타는거 잊은게냐?

 

꼬마야 니 이름이 뭐냐?

 

소림 제자 방세옥이다
노친네 니 이름은 뭐냐?

 

오랬동안 너를 찾고 있었다
절대 달아날 수 없을게다

 

어디로 가려고?

 

혈적자?

 

이제 끝이다

 

세옥아 어서 달아나

 

도망가려고?

 

나만 혼자 두지 마라
나도 싸우고 싶다고

 

다음 번에 기회가 되면
알려드릴게요

 

놓치지 마라

 

빨리 숨자구요

 

괜찮아요?

 

저 망할 짐승이 날 죽일거야

 

- 빌어먹을 짐승 같으니
- 그냥 동물일 뿐이라구요

 

사숙은 너무 무거워요

 

먹고 자기만 해서 그래

 

그만 해요, 다른 승려들까지
모욕하는 거라구요

 

사숙에게 존경심을 좀 보여주렴

 

뭔놈의 바람이 이리도

 

꼭 우릴 기다린 것 처럼
비어있는 집이네요

 

좋아 좋아

 

사숙 왜 그리 무모해요?

 

누구냐?

 

병사들을 피해 숨어있는거요

 

몸 상태가 좋아지는 대로
떠날겁니다

 

사숙 좀 주물러 드릴게요

 

낭자, 승려는 거짓말 하지 않소
걱정하지 않아도 되요

 

몸매가 좋은걸

 

- 다리도 예쁘구요
- 바지를 입고 있는데 어떻게 알구?

 

사숙에게 배운거예요

 

사숙은 승려 아니셨어요?

 

감히 나를 놀리다니
죄인이로다

 

사숙 가만히 앉아 계세요
움직이지 말구요

 

편하세요?

 

병사들이예요

 

겁먹지 말아요
제가 보호해줄게요

 

세옥아 항상 영웅이 될 필욘 없다
먼저 동태부터 살펴 우선 숨자꾸나

 

사숙 숨어요

 

서둘러요
거의 다 왔어요

 

- 낭자 우리에게서 떨어져 있는게 더 안전할 겁니다
- 나도 숨어야 한다구요

 

낭자 그렇게 가까이 달라붙는건
적절하지 않소

 

제기랄

 

- 입 조심해요
- 조까

 

그만 떠들고 우선 숨읍시다

 

기대지좀 말아요

 

집 안을 수색해봐

 

다 쓰러져가는군

 

아무것도 없어!
가자구

 

아미타불

 

생각하지 말자
평정심을 유지해야해

 

- 뭐 좀 있어?
- 여기엔 아무도 없어

 

놈들이 떠나고 있어요

 

누가 날 만진거예요?

 

난 아니오, 난 소림 제잡니다

 

그리고 이분은 존경 받는 소림승이시구요

 

- 낭자 우린 결코 그런 짓을 하지 않소
- 틀림 없어

 

- 우린 아무것도 안했소
- 낭자는 우리가 했다는 것을 증명할 수 없을거요

 

증명? 그럼 이건 어때?

 

내 손은 좀 더 작아요

 

- 그럼 나냐?
- 인정하시는 거예요?

 

둘 다 똑같아

 

그건 단지 사고였소

 

당신은 좋은 사람이오
부디 이런 일로 소란 피우지 말아요

 

우릴 용서해주시오
영원히 감사드리겠소

 

- 세옥아 우린 가야겠다 어서
- 영리하세요 사숙

 

조심해요

 

- 사숙이 한거예요?
- 나를 비난하렴

 

- 난 이걸 얘기하는거야
- 내 손은 그리 작지 않아요

 

그렇다면 그녀겠구나

 

어서 여길 떠나자

 

- 떠나는거예요?
- 예 왜요?

 

- 여전히 저에게 빚진게 있어요
- 당신 말이 맞소

 

돌아가신 제 어머니를 위해
기도를 올려주세요

 

- 그러겠소 낭자 이름이?
- 두두

 

- 난 방세옥이요
- 지능이외다

 

- 얘기 했어요
- 잊은 것 같길래

 

어서요 도와줄게요

 

속가제자는 역시 속물이야

 

두두 왜 여기 있었어요?

 

사창가를 탈출해서
집으로 돌아가는 중이었어요

 

사창가?

 

난 창녀예요

 

3년전 마을에 기근이 닥쳤을 때

 

가족의 식량을 구하기 위해
사창가에 팔렸던거예요

 

이제 가족들도 모두 죽고,
더이상 창녀 생활 하고 싶지 않아요

 

그래서 당신이 그렇게
쉽게 넘어왔었군요

 

사숙

 

- 그렇게 불안해하지 마세요
- 넌 안그래?

 

예민하게 굴긴

 

무술고수란
불행한 숙명의 소유자랄까

 

이제 기회는 없어

 

어떤 싸움이건 승자와 패자가 있지

 

소림사는 망했어
동료들은 모두 달아나버렸고

 

세옥아 우린 평화롭게
여생을 살 수 있는 곳을 찾아야만 해

 

사숙 겁쟁이가 되고 싶으세요?
어려움에 용감히 맞서지 못한다면 짐승보다 나을게 없어요

 

널 시험해본거란다
너무 신중하게 받아들이지 마

 

소림사에 있을 때
목인방에서 싸웠었죠

 

- 화로도 두 팔로 들고
- 정말?

 

못 믿겠어? 봐봐

 

- 왼쪽에 용, 오른쪽엔 호랑이 태워서 새긴거야
- 음 좀 봐볼까

 

날 태울 셈이야?

 

왜 불을 무서워해?
화로도 들었었다며?

 

무술을 사용했던거지 그땐 준비되어 있었던거라구
지금은 아니었구

 

전 소림 제자예요
전 제 스승님을 구해야만 해요

 

- 물론 우린 소림사를 되찾아야 해
- 다했어요?

 

계속 얘기하다간 우리 엄마가
천국에 도착하지 못할거 같아요

 

- 좋아요 나가서 나무좀 가져와요
- 알았어요

 

같이 갈게요

 

저기 나무 선반이 있네요

 

- 그런데 창녀 생활 힘들었어요?
- 소림사에서 무술 연습하는건 어땠어요?

 

물론 힘들었죠 제 거친 피부좀 봐요

 

나도 그래요
뭐 많이 다를건 없네요

 

처음 상대한 사람은 누구였어요?
노인네? 아니면 젊은이?

 

50쯤 된 노인이었어요

 

빌어먹을 늙은이

 

어떻게 알지도 못하는 사람과
할 수가 있죠?

 

- 그냥 눈을 감고 있어요
- 무서웠어요?

 

- 당연하죠
- 그리고 그 다음엔요?

 

- 비명을 질러요
- 느낌이 어땠는데요?

 

소림 수제자 맞아요?
왜 그런 지저분한 걸 자세히 알고 싶어하는거죠?

 

맞아요 난 그런 사소한 일에 관심 없어요
내 관심사는 나라에 대한 거죠

 

난 당신 같은 야망은 없어요
단지 집에 가고 싶을 뿐이예요

 

- 두두 기회가 되면 당신을 찾아갈게요
- 좋아요

 

집 주소좀 알려줘요

 

- 무슨 일이야 괜찮아?
- 난 괜찮아요

 

군사들에게 포위당했어

 

서둘러요 여길 벗어납시다

 

발사

 

사숙은 어디 갔어요?

 

세옥아 이쪽이다

 

사숙

 

군사들이 뺑 둘러 있어요 어떡하죠?

 

제 위치로

 

세옥아

 

사숙 힘내요

 

사숙

 

병사들이 와요

 

멈춰라

 

방세옥 너도 이제 끝이다
날아갈 수 없다면

 

두두 사숙을 돌봐줘요

 

덤벼라

 

네 놈이 얼마나 대단한지 함 보자

 

도망가요 싸우지 말고

 

다가오는 놈은 모조리 죽여버리겠다

 

방세옥 이 여잘 살리고 싶으면 항복해라

 

- 내가 항복하면 그 여잘 놓아줄거냐?
- 내 약속하지

 

중놈은 어떻게 할까요?

 

데려가라

 

혈적자 내 사숙을 죽이지 마라

 

가만 두지 않겠어
사숙을 죽이지 마

 

아미타불

 

안돼! 사숙!

 

고맙소

 

- 밀지 마! 뭐하는거야
- 침착해

 

홍련사

 

작업 중지

 

줄 서

 

꿇어라

 

신공! 지능은 죽었습니다
신공께 작은 선물을 가져왔습니다

 

어서 가

 

너희는 홍련사에 새로운 죄수들이다
살아서 여기까지 온 것 만도 감사해라

 

여기에서 무공 수련이나 염불은 허용하지 않는다
너희는 더이상 소림 제자가 아니다

 

너희는 청나라의 죄수들일 뿐이다

 

닥쳐 개같은 년
우리 소림 제자는 우리 스승님을 배신하지 않을거다

 

좋아 목소리가 크군
네 무술 실력은 어떨까?

 

덤벼라 난 준비 됐다

 

좋아 이 소림 제자는 배포가 있군
데리고 와라

 

예 신공

 

사형

 

- 누가 또 감히 소림 제자임을 자처하느냐?
- 우리 모두 소림 제자다 어쩔테냐?

 

배짱이 있어

 

내 앞에 서 있을 수 있다면
원하는걸 해주지

 

그를 풀어줘라

 

세옥 조심해

 

조심해요 사형

 

숙여

 

세옥아 조심해

 

내 손을 잡아요

 

사형

 

사형 내 손을 잡아요

 

놓지 마

 

사형

 

사형

 

사형

 

이 홍련사엔 많은 함정이 있지

 

나를 따르지 않는다면
설사 너희가 무적이라 해도

 

결국엔 모두 죽게 될 거야

 

내가 죽더라도 네 놈과 함께 죽을거다

 

실력이 좋군

 

- 하지만 단명할거야
- 누가 단명하게될지 두고 보자고

 

귀호신공

 

무례하구나

 

대사형?

 

방세옥, 난 더이상 네 사형이 아니다
이곳에서 난 감독관이고 넌 죄수에 불과해

 

배신자

 

살고 싶으면 당장 돌아가라

 

저 놈들 개가 되었구나

 

좋아 나도 봐주지 않겠어
아무도 날 막지 못해 이 개자식아

 

덤벼라

 

네 학해무애를 보여봐라

 

좋군 소림의 호권과 학권을
관전할 수 있어 유익해

 

계속해

 

- 겁먹었냐?
- 해보자

 

후회되지?

 

방세옥

 

모두 꿇어

 

다른 소림 제자는 없느냐?
더 없어?

 

홍희관 잘했다
상을 내려주마

 

감사합니다 신공

 

쓸만한 놈들은 일을 시키고
나머지는 시체 우물에 던져버려

 

예!

 

방세옥

 

난 지선사부란다
날 못알아보겠니?

 

무섭니?

 

- 어떨거 같아요?
- 물론 그렇겠지

 

사부님 힘내세요
제가 구해드리러 왔습니다

 

그래 오랜만이구나

 

그런 소리나 하려고 온거였니?
어쨌든 고맙구나

 

깨끗하게

 

좀 살살해요 아프다구요

 

두려운가?

 

왜요? 죽는 것도 아닌데
뭐가 두려워요?

 

난 죽음을 얘기하는 여자를 싫어한다

 

어떤가? 불편하냐?

 

저렇게 큰 욕조에서 목욕해본 건 난생 처음이예요
물 낭비라구요

 

그건 광천수야
전혀 오염되지 않았지

 

따가워요 방금 씻었다구요

 

난 여자를 처음 만나게되면
선물을 주지

 

뭘 갖고 싶니?

 

어떤거라도 괜찮아
하지만, 여길 떠나고 싶다곤 말하지 말아라

 

떠나고 싶지 않아요
단지 방세옥을 풀어주셨으면 해요

 

- 그자랑 무슨 관계냐?
- 제 생명의 은인이예요

 

보은을 할 줄 아는 인간이로군

 

난 이런 종류의 인간을 좋아하지

 

풀어주실 건가요?

 

네 요청엔 약점이 있지

 

- 취하! 기억해라
- 예 신공

 

사부님 어떻게 살아남으셨어요?

 

- 죽는 것도 쉽지 않더구나
- 사부님 살이 찌셨네요

 

선택의 여지가 없었단다
고기를 너무 많이 먹었어

 

- 제가 죽게되면 저도 드실건가요?
- 무슨 소리냐 난 쥐만 먹어

 

누가 오고 있다
죽은 척 하자꾸나

 

시체 옆에 누워

 

시체보다 소름끼치는 건 없을거야

 

저자다 끌어내

 

어떻게 시체가 이렇게
다양한 감정표현이 가능하지?

 

가자

 

- 취하 언니
- 나가봐라

 

 

홍희관, 그녀가 줄 수 있는 건
나도 줄 수 있어요

 

오늘 밤 난 당신 거예요

 

난 그렇게 강하지 않소,
난 할 수 없

 

불안해하지 말아요
제 노예가 되주세요

 

안돼

 

당신은 신공의 오른팔이야
나 같은게 어떻게 당신에게 봉사할 수 있겠어

 

집어쳐요 난 당신이 영웅이라 존경하는거예요

 

하지만 당신이 평범한 남자가 아니라면
잊어버려요

 

미안하오
난 아직 준비가 안되었소

 

당신이 나를 만주의 개로 여기는걸 알아요
하지만 개에게도 열정이 있어요

 

녹태에게 들어오라고 해주세요

 

머리 조심해

 

신공

 

- 그자는 어떠냐
- 심하진 않습니다

 

네가 이 여자를 구해주었다고 들었다

 

보답으로 살려준거다
이젠 빚이 청산된거야

 

날 구해주려고 이런 고통을 감내하고 있군요
죄송합니다

 

신공은 신사분이세요
전 단지 호의를 베푼 것 뿐이예요

 

- 몸은 어때요?
- 여전히 아프긴 해도 많이 좋아졌어요

 

보여줘요

 

많이 아파요?

 

당신은 착하지만
뒤에 있는 자는 살인마예요

 

걱정 마요 내가 구해줄게요

 

네 힘에 달려있지

 

친구끼리 할 얘기가 많겠지
방해되지 않도록 자리를 피해주겠다

 

뭐하려구요?

 

- 그냥 좀 걷고 싶어요
- 안돼요, 회복이 늦어진다구요

 

도와주면
빨리 회복될 수 있을 거예요

 

할 수 있겠어요?

 

그럼요
봐요 전혀 안 아파요

 

아프지 않아

 

- 거짓말이야
- 무리하지 말라니까요

 

왜 남자들은 항상
영웅 행세를 하고 싶어하죠?

 

- 늙은이 시중 들기 힘들지 않아요?
- 저에게 손도 안댔어요

 

- 그냥 착한 척 하는거라구
- 저쪽에 가서 앉아요

 

앉아요 저 놈은 무시해요

 

방세옥 이 여자는 신공이 총애하는 사람이다
곁에서 떨어지는게 좋아

 

신경 끄시지

 

이 곳은 홍련사란걸 잊지 마라
바보짓 하는건 용납하지 않아

 

홍희관 넌 소림의 배신자야
댓가를 치루게 될 거야

 

문을 닫아라

 

- 기회는 참 잘 이용하는군요
- 당신한테 배운거예요

 

먹어요
당신은 좋은 사람이요

 

신공

 

미안 놀래키려한건 아니야

 

넌 두려움에 떨 때가 이뻐

 

역겨워
날 원하면 줄게

 

날 모욕하고 싶으냐?

 

고얀것

 

어떻게 그리 싸구려로 굴 수 있지
말해!

 

- 감히 어떻게 제가 당신을 거역하겠어요
- 왜 반항하지 않지?

 

난 아직 옷을 벗으라고 하지 않았어
왜 그런거야?

 

넌 반항해야 해
아무에게나 이렇게 쉽게 허락할래?

 

난 쉽게 얻는 것은 원치 않아
넌 날 실망시켰어

 

난 황제에게 충성을 다하는
유능한 장군이었어

 

점점 늙어가고 있는 것을 깨달았지
언젠간 죽게 되리란 것도 알아

 

부와 명예도 죽는 걸 피하게 할 순 없어

 

가능한 살아있을 때 인생을 즐겨야 해

 

난 인생을 즐기고 싶어

 

나에게 다른 길이란 없어

 

그래서 홍련사로 보내달라고
황제에게 요청했던거야

 

여기선 내가 하고 싶은 대로 할 수 있어
여기선 황제 조차도 나에게 손 댈 수 없지

 

여기선 내가 신이야 아니 그 이상이지

 

권력이란 무엇이냐?

 

여자, 죽음
난 이 곳에 갇힌 거야

 

홍련사는 공포 그 자체야

 

- 죽음이 두렵지 않느냐?
- 두려워요 절 죽이지 마세요

 

여기서 본 걸 비밀로 간직해야 해

 

- 아무에게도 말 안할 거예요
- 정말이지? 한 번 볼까?

 

방세옥이 내 여잘 원한다고?

 

방세옥을 풀어줬다

 

오늘 밤 넌 나에게 약속한 걸 해야 해

 

넌 무서워할 때가 이뻐

 

방세옥! 괜찮아?

 

문을 닫아

 

때려

 

열어봐

 

누구냐?

 

홍희관?

 

- 뭐 찾은거 있어?
- 아니요

 

- 수색해
- 저 쪽으로 가보겠습니다

 

당신 할 일이나 하세요
그렇지 않으면 죽음을 면치 못할 거예요

 

- 감히 게으름을 펴
- 뒈져라

 

멈춰

 

방세옥 칼 내려놔

 

좀 느리게 일했다고 저러는거야
그렇다고 사람을 죽이는 법이 어딨어?

 

이 곳에선 법이 없다
살고 싶으면 칼을 버려라

 

개자식

 

칼 버려 마지막 기회야

 

세옥

 

모두 꿇어

 

- 방세옥 또 너냐
- 그래서 어쩔건데?

 

뭐가 그리 자랑스럽지?
여자 덕분에 목숨이 붙어있는 주제에

 

어찌 네가 소림 제자라 자부할 수 있겠나?

 

- 부끄러운줄 알아야지
- 베짱 있음 덤벼라

 

- 너랑 싸우자고?
- 왜 무서워?

 

좋다 기회를 주지
단 위로 올라와라

 

북을 울려라

 

가자

 

서둘러

 

움직여

 

- 여긴 뭐하는 데죠?
- 짐승들이 싸우는 걸 구경하는 결투장이랄까

 

누가 방세옥이랑 싸우는거죠?

 

감독관에게 모욕을 준 방세옥은
죽어 마땅하다

 

만일 결투장 고수를 이길 수 있다면
살게 될 것이다

 

결투장 고수 등장

 

- 홍희관 너냐?
- 홍희관 이 개자식

 

- 방세옥 배신자를 없애버려
- 뭐라고 떠드는거야? 입 닥쳐

 

혈적자 이 겁쟁이 놈아
베짱이 있으면 이리와 나랑 싸우자

 

넌 죄수야 나랑 싸울 자격이 없어

 

홍희관

 

- 신공 분부를 내려주십시오
- 네 호학쌍형을 다시 보고 싶구나

 

네가 이기면
이 여자를 네게 주겠다

 

신공 실망시켜 드리지 않겠습니다

 

홍희관 배신자야! 우리가 사형제지간이지만
더이상 자비를 베풀지 않을 것이다

 

학해무애!
뭔가 보여주도록 하지

 

- 귀호신공도 별거 아니군
- 선배에게 존경심이 없구나

 

방세옥

 

진정해 내 손 놓치지 마

 

방세옥 떨어뜨려버려
자비를 베풀지 마

 

빚진거 지금 갚겠다
올라와

 

방세옥 조심해

 

- 왜 청조의 개가 된거냐?
- 너에게 설명할 필욘 없어

 

같이 지옥으로 갈래 아니면
함께 올라갈래? 말해!

 

방세옥 괜찮은거야? 어서 올라와!

 

올라가자

 

홍희관 더이상 나에게
충성하지 않는구나

 

이 비밀지도가 홍련사를 파괴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 않느냐?

 

녹태가 침대에서도 잘 해주었지만
정보원 노릇도 제격이더구나

 

신공 이 소림 제자들은 모두 쓸모 없어요

 

방세옥 네가 홍희관을 죽인다면
이년은 네 것이다

 

뭐라고 지껄이는거야?

 

대사형 함정에 빠졌어요

 

형제들을 구해서 이 곳을 빠져나가자
달려

 

열쇠를 뺏어

 

방세옥

 

반란을 일으키겠다?

 

이 나쁜 년 넌 내 형제를 배신했어

 

방세옥 어서 가자

 

동천근!

 

세옥!

 

- 괜찮아?
- 별이 많이 보여

 

죽여

 

내 붕알 터지겠어

 

멈춰! 우린 같은 편이잖아

 

- 돌진
- 기다려

 

나가자

 

- 대사형
- 좀 어때?

 

- 병사들 수가 많아요
- 두려워할 거 없어 가자!

 

들어 올려

 

밖으로 빼내

 

조심해 밑에 병사들이 많아
네 뒤에도

 

물러서

 

뛰어 어서

 

위로 가자

 

탈출하게 둬선 안된다 발사!

 

- 뭘 원하는 거예요?
- 놀고 싶은 거야

 

내가 충분히 즐긴 후엔
내 부하에게 즐기게 해줄거야

 

더이상 데리고 놀 가치가 없을때까지

 

그런 다음 널 박제로 만들거야

 

당신은 미쳤어

 

시체가 더 완벽하지
시체는 저항하지도, 생각하지도 않아 완벽 그 자체야

 

넌 요괴야

 

죽음이 그렇게 좋은데
넌 왜 죽지 않지?

 

우리가 다시 만나게 되면
내 친절함에 감사하게 될 거야

 

신공 모든 죄수들을 가뒀습니다

 

멍청한 놈들 홍련사에서 탈출하는게 그리 쉽다면
나라도 먼저 탈출하겠다

 

말 잘 듣는 개를 갖기란 어려운 법이지
홍희관은 나를 바보로 만들었어

 

결국 죽음을 보게 될거야

 

이년을 잘 감시해
더이상 실수는 용납 못해

 

나가는 길이 없는데

 

- 어쩌지?
- 뛰어

 

뭐야 이 냄새

 

- 너 전에 왔던 곳이잖아
- 배신자

 

사부님

 

아직도 네 사부로 기억하느냐? 이 짐승같은 놈
떠나지 않고 뭐 해

 

떠나자구

 

이 배신자 넌 내 제자들을 짐승처럼 죽였어
넌 죽어야 해

 

- 죽여버릴거야
- 사부님 대사형을 오해하신거예요

 

제가 살아있는 이유는
모든 형제들을 이곳에서 구하고 싶어섭니다

 

네가 무슨 수로?

 

이 곳엔 많은 함정이 숨어있어요
그래서 일부러 놈들 편에 섰던겁니다

 

모든 함정을 알아내고 싶어서요

 

사실이예요 사형이 그걸 모두
지도에 그려 놓았어요

 

하지만 대사형의 정체가 발각되어서
달아나야 해요, 사실이예요

 

- 너를 오해했구나
- 괜찮습니다 저를 때리시지도 않았잖아요

 

- 저를 때리셨죠
- 피하지 그랬니

 

- 사부님이 너무 빠르셔서요
- 알긴 아는구나

 

대화는 그만하고
여기서 탈출할 길을 찾아보죠

 

화약만 찾아내면
모든 함정들을 폭파시켜버리고

 

이 곳을 빠져나갈 수 있을 겁니다

 

- 우린 여기 갇혀있는데 무슨 수로?
- 내가 여기서 죽기만을 기다린 줄 아느냐?

 

따라와봐

 

- 이곳을 통해 나갈 수 있어
- 이걸 어떻게 파신 거예요?

 

사부님 대단하세요
내가 신선이라도 되니? 나도 그냥 발견한 것 뿐이야

 

- 사부님 가시죠
- 나에겐 여기가 더 안전해

 

탈출하게 되면
나중에 날 구하려 오려무나

 

소림을 복구하는 것은
너희들에게 달려있다

 

- 부담 주지 마세요
- 불평하지 마라

 

사부님 우린 갑니다
나중에 구하러 올게요

 

- 갑니다
- 조심해라

 

홍련사는 무림의 세계처럼
위험하고 사악해

 

다른 파벌이 있으면 투쟁이 있기 마련이고
승자가 왕이되는 거야, 패자는 도둑놈이 되는 거고

 

왜 도망가려고 하지?

 

너희가 없으면 홍련사도 사라져

 

새로운 지배자가 있으면,
새로운 법을 따라야하는 거야

 

깨닫지 못하면 죽음을 보게 될 것이다

 

두두

 

방세옥

 

모두들 가만 있어
앉아

 

어서 가서 그녀를 구해

 

두두

 

방세옥 조심해

 

또 너구나

 

- 방세옥 나에게 맏겨
- 대사형

 

- 취하 우릴 보내줘
- 개는 제 주인을 물지 않아

 

방세옥 와서 도와줘요

 

달아나고 있어요
도망가게 하면 안되요 쫓아요

 

누구도 여길 떠나선 안된다

 

- 널 죽이고 싶지 않아 어서 가
- 죽일순 있고? 난 안 겁나

 

- 대사형 괜찮아요?
- 괜찮아

 

여자들이나 지키고 있어요

 

이걸 잡아

 

꽉 잡아요 무너지게 하면 안돼요
무너지면 나 죽어요

 

너희 여자들은 골칫덩이야

 

잡았다

 

- 얼마나 버티나 보자
- 제길

 

나쁜 년

 

맛 좀 봐라

 

- 내 다리
- 죽여버릴거야

 

방세옥 멈춰
다리가 부러졌어 죽은거나 마찬가지야

 

- 어디 있었어요?
- 여자들 감시하고 있으라며

 

날 도왔어야죠

 

죽을 뻔 했다구요

 

알아 이제 됐잖아!

 

- 도와줘요!
- 누가 부르는걸?

 

들어올리자

 

- 어때요?
- 살살 좀 해요

 

- 두두 괜찮아요?
- 예

 

- 당신 좀 살찐거 같아요
- 이거나 풀어요

 

당신은 너무 무례해요

 

나를 가게 해주면
지금 도와주겠소

 

- 이건 어떻게 풀어요?
- 제가 직접 할게요

 

간단하네
진작에 좀 하지 그랬어요?

 

- 묶여있었잖아요 이 바보야
- 난 정말 바본가봐

 

부주의하긴
방세옥 올라와

 

홍희관! 독가스가 나오고 있어요
달아나요

 

가요

 

- 내 걱정하지 말고 어서 가요
- 왜요?

 

많은 사람들이 당신이 날 도와주는걸 봤어요
신공이 용서치 않을거예요

 

상관 없어요 여기서 탈출하기만 하면
다 괜찮을 거예요

 

붙었다!

 

여기가 어디죠?

 

쥐다

 

쥐가 비쩍 마른걸 보니
많이 굶어있나봐요

 

농담할 기분 아니예요

 

누구냐?

 

- 모두 시체들인걸
- 그 늙은 요괴가 박제로 만들어 놓은거예요

 

- 당신 닮았네요
- 닥쳐요

 

- 뱀이네요
- 무서워하는건 없어요?

 

조용한 곳이네요
싸움도 없고

 

- 싸움 없이 살 순 없을까요?
- 싸우지 않고 어떻게 홍련사에서 탈출할 수 있겠어요?

 

우리가 살아서 나갈 수 있을까요?

 

- 걱정 말아요 집에 데려다 줄게요
- 정말요?

 

난 결코 거짓말 해본 적이 없어요

 

- 뭐가 물었어요
- 비켜봐요

 

- 아파요
- 이리 앉아요

 

걱정할 거 없어요
독을 빨아내면 괜찮아질 거예요

 

- 발가락을 물었잖아요
- 심각하다구요

 

- 냄새가 좀 심하군요
- 날 안 구해줄 거예요?

 

눈 감아요

 

그만! 간지러워요

 

뭘 웃고 있어요
지금 목숨을 구하고 있는거라구요

 

- 어때요?
- 괜찮아요

 

- 이 안에 함정이 있어요?
- 예

 

화약 창고가 어디 있는지 알아요

 

- 어딘데요?
- 곧장 가요

 

부축해줄게요

 

오른쪽으로 돌리면 문이 열릴거예요

 

안 움직여요

 

왼쪽으로 하니 동작하네요

 

- 뭔가 잘못 됐어요
- 화약이나 챙깁시다

 

홍희관 조심해요

 

- 다쳤어요?
- 아뇨

 

내 손 꽉 잡아요

 

놓치면 안돼요

 

취하

 

취하

 

취하

 

봐요 문이 열렸어요
그것 좀 건드려봐요

 

- 갑시다
- 신발 좀 신구요

 

머리 숙여요

 

나갑시다

 

어지러워요

 

뱀이다!

 

- 그냥 뱀일 뿐이예요 뭐가 무서워요?
- 버려요

 

- 방세옥 나랑 싸우고 싶지? 달아나는거냐?
- 농담해?

 

그녀를 놔줘

 

- 무기를 버려라 그렇지 않으면 이 여잘 죽일거야
- 믿지 마요 지난 번에 당신 사숙도 죽인 놈이예요

 

두두

 

- 이런 개자식
- 이 방법은 항상 통하는군

 

달려

 

죽여버리겠어

 

- 거기 서
- 방세옥

 

- 두두 여기서 기다려요
- 알았어요 조심해야 해요

 

멈춰라

 

도망가려고?
어디로 갈 수 있을까?

 

지옥으로 보내주지

 

사숙 이제 편히 쉬셔도 돼요

 

열렸다 올라가자

 

동천근 이쪽이야 서둘러

 

사부님
사부님

 

- 모두 무사하군 다행이다
- 사부님 보고 싶었어요

 

진정해 진정해
내가 니 마누라라도 되냐?

 

- 내 손 많이 더러워
- 사부님 드디어 다시 만났어요 전 너무 행복해요

 

- 뭘 기다리는게냐 어서 가야지
- 사부님 막다른 길이예요

 

- 반대편으로 가시죠
- 진작 말하지 않은게냐 어서 가자

 

두두

 

- 사부님 길이 없어요
- 이제 어쩌죠?

 

부처님이 알려주시겠지

 

부처님 어찌하면 이곳에서
나갈 수 있겠나이까?

 

- 사부님 우리 일에 관심이 없으신가 봐요
- 아마도 우리가 신실하지 못해 부처님이 노하신게야

 

홍희관 향을 피우려무나

 

제자들아 무릅을 꿇고
다함께 기도를 드리자꾸나

 

- 준비 되었느냐?
- 예

 

엎드려요

 

사부님

 

이런 멍청이들
어떻게 소림무공이 천하 제일이라고 떠들 수 있겠는가

 

고작 동상에 대고
살려달라고 빌고 있으니

 

이건 내가 만든 불상이야
따라서 나에게만 복종하지

 

내가 죽이라고 명령을 해서 너희들을 죽인거야

 

부처가 지옥에서 즐기고 있다는 말을 못들어본게냐?

 

너희들도 가서 부처를 만나거라

 

사부님 조심하세요

 

서둘러

 

홍희관 넌 날 실망시켰어
소림사나 홍련사나 차이는 없다

 

여기서 풍족한 삶을 주었건만
또 뭘 원하는게냐?

 

이제 널 죽여주마

 

- 늙은 요괴야 자신 있으면 나와서 나와 싸우자
- 대사형 뭐하고 있어요?

 

잘됐군 두놈 다 모였으니 더 재미있겠군
이 곳 삶은 너무 지루하거든

 

늙은 색정광아 어서 나와

 

날 보고 싶나?
지옥으로 내려오려무나

 

저기다

 

지옥으로와서 나를 만나라

 

어서 나와

 

여기 어딘가에 틀림없이 있을거야
샅샅이 찾아보자

 

사부님 저건 그냥 돌덩이에 불과해요

 

아니다 부처님은 우리의 신념을
시험하고 계신거야, 꿇어라

 

머리를 조아리고 죄를 빌어라

 

머리를 땅에 부딛쳐

 

- 그렇게 세게 할 필요까진 없어
- 조심해요 사부님

 

- 사부님 보세요 햇빛이예요
- 나갈 길을 찾았다 부처님이 기적을 보여주신게야

 

- 사부님 구멍이 너무 작은데요 어떻게 나갈 수 있을까요?
- 다시 한번 말씀드려 봐야겠구나

 

그냥 폭파시켜버리죠

 

부처님을 믿어야해
무릎 꿇고 기도하렴

 

- 없어
- 이 늙은 요괴가 어디 숨은거지?

 

잊어버리고
우선 동료들부터 구하자

 

- 기공?
- 그런 실력으로 어찌 나랑 싸우겠다는거냐

 

잠시 부주의했던거야
너무 자만하지 마

 

호로자식같으니
젊음을 과신하지 말아라

 

좋다 단 몇 수 안에
네 젊음을 빼앗아주마

 

호학쌍형은 나에겐 안 통해

 

좋다!
나의 무법무천을 보여주지

 

무지개를 보여주마

 

학해무애!, 귀호신공!

 

- 글자를 하나 주마 알아 보겠느냐?
- 무? 지랄하는군

 

세옥 가자

 

- 서둘러라 형제들을 흩어지게 하고
- 사부님 준비 되었습니다

 

- 부처님께 뭐라 설명드려야 할지
- 그냥 얼른 불을 붙이세요

 

- 니가 해라
- 싫어요

 

- 넌 젊지 않니 부처님도 개의치 않으실거야
- 제가 바본줄 아세요?

 

방세옥

 

드디어 죽었군

 

조심하세요 사부님, 그들을 구해야돼요

 

- 동천근
- 어서 가

 

두두 봤어요?
그녈 찾아야 돼요

 

세옥

 

- 두두 어딨어요?
- 방세옥 여기예요

 

두두 나 다리 위에 있어요
당신 어디예요?

 

난 다리 밑에 있어요
와서 날 구해줘요

 

- 가고 있어요
- 서둘러요 이러다 죽겠어요

 

가고 있다구요
그만 소리 질러요

 

- 너무 높은걸 뛰어내리면 죽겠어
- 뭐라 그런거예요?

 

소리 그만 질러요

 

어디예요?

 

- 괜찮아요?
- 깜작 놀랐잖아요

 

왜 도와달라고 소리친거예요?

 

- 이제 어쩌죠? 다리를 다쳐서 걸을 수 없어요
- 나에게 업혀요

 

바보 자살할 셈이예요?
이쪽이예요

 

- 나갈 길이 있을까요?
- 당신을 처음 만났을 때부터 항상 막다른 길이었어요

 

- 그게 무슨 뜻이예요?
- 사랑이 얼마나 위대한지 몰라요?

 

앞에 엄청 큰 불이 있잖아요
돌아가요 얼른요

 

- 두두 괜찮아요?
- 난 괜찮은데요 뭐가 막다른 길이라는거예요?

 

거기 아무도 없어요? 와서 우리 좀 구해줘요

 

날 구할 필욘 없었는데
이제 우리 둘다 함정에 빠져버렸네요

 

당신이 상관할 바 아니예요
당신은 순수한 사람이예요

 

사실 저 불상이 가장 순수하죠 한 마디 말도 없이

 

평범한 사람으로 살기 어려워요

 

싸움이 끝나면
여전히 다른 싸움이 기다리고 있죠

 

두두 내 손 잡아요
설사 탈출할 수 없더라도

 

당신을 극락으로 데려다 줄게요

 

- 세옥, 그만 즐기고 어서 올라와
- 너무 좁잖아

 

- 너무 쉽게 부러지는걸
- 서둘러 사원이 무너지겠어

 

손을 내밀어요

 

내 엉덩이 만지지 말아요

 

- 왜 자꾸 만져요?
- 일부러 그런거 아니예요

 

- 나는 어쩌라고? 가지마
- 넌 뛰어서 올라와

 

젠장할 항상 방해만 놓지

 

저쪽이야

 

사부님 여기서 헤어지죠
두두를 집에 데려다주고 돌아오겠습니다

 

세옥아 홍련사와 같이 위험한 곳은
여전히 많이 있단다. 조심해라

 

알겠습니다 사부님

 

형제들 조심하고 나중에 봐요

 

결혼하고 나서 바로 돌아와

 

놀리지 마요
난 거짓말 한 적 없어요

 

- 대사형 몸조심 하세요
- 세옥아 서둘러 돌아올 필욘 없다

 

고삐 이리 줘요

 

안녕히 계세요

 

좋은 쌍이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