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pat.2015.1080p.NF.WEB-DL.DDP5.1.x264-DbS Metrics {time:ms;} Spec {MSFT:1.0;} <-- Open play menu, choose Captions and Subtiles, On if available --> <-- Open tools menu, Security, Show local captions when present -->

이 영화는 불심을 고취하고
악행의 결과를 보여주기 위해

 

순수한 믿음으로 제작됐습니다

 

승려의 부적절한 묘사는
비하의 의도를 담고 있지 않으며

 

오직 선과 악을 구별하고
교훈을 주는 것을 목적으로 합니다

 

시청자의 주의가 필요합니다

 

야, 내 머리를
너무 세게 때렸다고!

 

이 자식이!

 

이리 와봐

 

어디 갔었어?
왜 온통 흙투성이야?

 

일 끝나셨어요, 핀 아줌마?

 

저는 가서 큰 스님께
차 끓여드려야겠어요

 

내일 봐, 덤!

 

어서, 가서 씻자

 

자, 파우더 좀 바르고
잘 준비하자

 

좋아, 돌아봐

 

볼에도 바르자

 

됐다

 

♪ 신성한 절에 ♪

 

♪ 7그루의 ♪
♪ 다라수(多羅樹)가 있었네 ♪

 

♪ 쿤 통은 적의 진지를 ♪
♪ 약탈하러 갔었네 ♪

 

♪ 그는 아직도 돌아오지 않았네 ♪

 

♪ 아내는 그의 식사를 ♪
♪ 챙기기로 결심했네 ♪

 

♪ 그리고 그녀는 그를 찾기 ♪
♪ 위해 배를 타고 나갔네 ♪

 

 

따라와요

 

- 내일 봐요
- 나중에 보자고

 

안녕하세요, 넨

 


*넨(沙弥僧): 미성년자의 승려 초심자 단계

 

서둘러요!

 

어둡단 말이에요
뭐 해요? 서둘러요!

 

멍하니 서 있기는
고독을 즐기러 왔나?

 

곧장 가면
오두막집이 있을 거예요

 

뭐라고?

 

데려다줘야지

 

여기까지 같이 왔잖아요
저쪽으로 걸어가면 돼요

 

새로 왔어?

 

그래요

 

내 이름은 틴이야

 

틴 스님이나
선배라고 불러

 

이름이 뭐야?

 

 

오늘 밤 여기 있을 거야?

 

 

오랫동안 아무도 여기
안 왔었는데

 

내 생각엔

 

본관으로 돌아가는 게 좋겠어

 

괜찮아요
여기 있을 수 있어요

 

그럼 같이 있을게, 넨

 

오늘 밤 잘 지내보자

 

제정신이 아니야

 

뭘 중얼거리고 있는 거죠?

 

참회하는 거야

 

참회?

 

그게 뭐죠?

 

참회란

 

간단히 말해

 

자기 잘못을 고백하고

 

용서를 구하는 거야

 

참 간단하네요
뭔가 중얼대고 용서받는다고?

 

난 2년간 소년원에 있었어요

 

아빠는 날 아직도
용서하지 않으셨다고요

 

 

넨, 일어나

 

눈을 떠

 

아직 동도 안 텄어요

 

죄송합니...

 

괜찮아

 

오늘은 음력 9월 14일입니다

 

"망자의 날"입니다

 

가족, 친구

 

사랑하는 사람들이 모여

 

음식을 만들고 나누며

 

작은 용기에 담아
죽은 사람들과

 

방황하는 영혼들

 

그리고 사랑하는 고인에게

 

바치는 축제예요

 

큰스님 시엘은
정말 좋은 설교자야

 

오래 안 해서 정말 아쉬워

 

- 말을 많이 하는 걸 싫어하셔
‎- 그래

 

여기 계신 모든 분께

 

이 훌륭한 날에

 

당부하고 싶은 말씀이 있습니다

 

- 여러분
- 할머니

 

- 이 세상에 사시는 동안
‎- 밖에 가도 돼?

 

선한 일만을 행하셔야 함을

 

꼭 명심하시고

 

실천하시기 바랍니다

 

그래야 여러분이
세상을 떠났을 때

 

세상에 남아 공물을 기다리는
일이 안 생깁니다

 

다른 사람의 공덕에
기대지 마세요

 

여러분은 자신의
행동에 책임이 있어요

 

왜? 나 보고 싶어 하는 거
내가 모를 거 같아?

 

사람 피하는 거야?

 

여기가 딱이지

 

아무도 여기 안 와

 

라이터 있어?

 

여기 출신이세요?

 

아니

 

나도 너처럼 타지에서 왔어

 

어렸을 때
누가 날 큰스님한테 맡겼대

 

첫날

 

여기 있는 게 너무 어색했지

 

다행히 친구가 생겼고

 

덕분에 외롭지 않았어

 

친구...

 

덤이라고 있어

 

여기서 태어났어

 

내가 여기 온 이후로
유일한 친구야

 

내 목숨도 줄 수 있는 친구

 

참 안됐어, 덤은 벙어리야

 

그럼...

 

전화 받아봐

 

통화가 끝나면
서둘러 돌아가

 

여기 너무 오래 있으면

 

의심받아

 

여보세요?

 

다 먹었어

 

맛있었어?

 

응, 좋았어

 

저기, 나 오늘 밤에
친구랑 외출해도 돼?

 

괜찮지?

 

화났어?

 

나가지 마

 

친구들 보고 싶단 말이야

 

보내줘, 제발

 

화내지 말고
별일도 아니잖아

 

싫다고!

 

여자친구야?

 

아무에게도 말 안 할게

 

방콕에서 왔어?

 

왜 이렇게 멀리까지 왔어?

 

여기 오는 거 좋아하니?

 

그래, 조용해서

 

할머니랑 절에 올 때만 와

 

절에 있는
바나나 잎 쟁반들은 다 뭐야?

 

그건 작은 음식 쟁반인데

 

죽은 사람이랑 아귀랑
길 잃은 영혼을 위해 놓는 거야

 

아귀?

 

큰 죄를 짓는 사람들은
죽어서 아귀가 돼

 

다라수(多羅樹)만한 큰 키!
바늘귀처럼 작은 입!

 

사람들이 바치는 공물을 먹는데
매년, 먹을 날이 하루밖에 없어

 

본 것처럼 말하네

 

못 봤지

 

할머니가 그러시는데
아귀가 보이는 사람에게만

 

아귀의 영향이 미친대

 

그런 사람들은
아귀를 위해 공덕을 쌓아야 해

 

이름이 뭐야?

 

난 파이야

 

너는?

 

 

이건 승려의 의무예요
게으름 피우지 마요

 

날 안다고 생각해?

 

- 니가 그렇게 잘났어?
‎- 선! 선! 인제 그만!

 

큰스님!
선이 절 때렸어요!

 

- 고자질해?
- 선, 그만해!

 

내가 직접 교육할게요

 

가자

 

오늘 밤 여기서 자

 

여기선 안 자요!

 

우등생 소년이
뺑소니로 소녀를 사망하게...

 

꺼져! 가!

 

부아 베리
통화 종료

 

부아 베리

 

담배 한 대 줄래?

 

무슨 일 있어?

 

틴 스님

 

여기 온 이후로
귀신을 본 적이 있어요?

 

귀신 봤어?

 

잘 모르겠어요

 

어젯밤, 오두막 옆에서
한 여자를 봤는데

 

정말 무서웠어요

 

왜 거기 있었는지 모르겠어요

 

아마 핀 아주머니일 거야

 

아들이 있었는데

 

태어났을 때부터

 

쉬지 않고 울었대

 

세 번째 날

 

아주머니는 아기를 큰스님한테
데려가기로 결심했어

 

벌써 3일째 울고 있어요

 

그때 기적이 일어났어

 

큰스님이 안자마자

 

아기는 울음을 그쳤어

 

근데 울음만 멈춘 게 아니라

 

말도 멈췄지

 

그때부터 절대 소리를 안 냈어

 

그 아주머니는 지금 어떤데요?

 

아마 네가 본 대로겠지

 

이 미친놈!

 

대체 뭐 하는 거야?

 

뭐 하는 거냐고?

 

이게 벌써
몇 번째야, 이 새끼야

 

- 쓰레기 같은 놈!
- 무슨 일이야?

 

‎- 큰스님 아니었으면
- 아이고!

 

넌 벌써 죽었어!

 

- 알았어?
‎- 가게 둬라, 해치지 마

 

귀신 먹는 음식을 훔쳐?

 

왜 말렸어요, 이모?

 

진정해

 

- 치우자
- 조심해!

 

이것 좀 치워

 

- 페이, 도와줘
‎- 말리지 마시지

 

- 이런 적이 한두 번이에요?
- 다치게 하지 마

 

그냥 보내줘

 

또 이러기만 해!

 

다음번엔 죽었어!

 

스님들 오신다

 

어젯밤 웬일인지
꿈에 핀이 보였어요

 

그래서 오늘은
어묵찜을 만들었어요

 

스님이 제일 좋아하시는
음식이잖아요

 

장수와 아름다움과
행복과 힘이 함께 하길

 

느긋하네!

 

맛있었어?

 

난 어묵찜 잘 안 먹어

 

그래, 그럼 뭐 좋아해?
내일 만들어 줄게

 

야, 언제까지
이렇게 소리쳐야 해?

 

내려올 거야 말 거야?

 

경치 좋네

 

소리 지르는 게
더 재미있지 않아?

 

달걀 조림

 

응? 정말?

 

식성 안 까다롭네
굶어 죽진 않겠다

 

좋아, 내일 만들어 줄게

 

어떻게 하는지 알아?

 

물론 알지

 

며칠 먹을 수 있게
냄비 가득 만들어줄게

 

그런데

 

방콕에 대해 말해줄래?

 

방콕에선 어디에서
뭐 하고 놀아?

 

뭐가 인기 있고 멋있어?

 

하교하면 주로 시암에 가

 

산책하고 영화도 보고
밥도 먹을 수 있어

 

- 시암 알아?
-

 

근데 난 시암에 잘 안 가

 

난 음악 듣고 영화 보고
쉬는 게 좋아

 

술도 좋아하고

 

네 이름 말이야

 

태양을 뜻하는 거야?

 

아니

 

아빠는 날 "아들"이라고
부르길 원하셨어

 

하지만 난
태양이 되는 게 더 좋아

 

어째서?

 

아들인 게 싫어?

 

맛있어?

 

정말 맛있어

 

다행이네

 

근데

 

남자친구 있어?

 

여자친구는 예뻐?

 

왜 말 돌려?

 

여자친구 되게 예쁠 거 같아

 

방콕 사람들은
예쁘고 잘생겼다고 들었어

 

방콕 사람 좋아해?

 

밥이나 먹어!

 

안녕하세요
큰스님

 

이런 개새끼!

 

또야? 이 개자식!

 

이게 대체 몇 번째야!

 

혼쭐을 내줘!

 

도와줘!

 

도와줘!

 

- 이리와
- 이리로 와

 

제발 멈춰요, 멈춰요

 

부탁입니다

 

여러분

 

우텐을 데리고
사원으로 돌아가세요

 

부아 베리
전화 연결 중

 

젠장!

 

사악한 승려

 

사악한 승려

 

부아 베리
전화 연결 중

 

무슨 일이야?

 

왜 전화를 안 받아?
나갔었지?

 

페이스북 사진에 있는
남자는 누구야?

 

대답해!

 

왜 소리는 지르고 그래?
또 이러네

 

더는 못 참아

 

우리 사이가
점점 나빠지고 있어

 

2년 동안
널 기다렸어

 

넌 그 사고를 잊었는지 몰라도

 

난 아냐

 

헤어지는 게 좋겠다

 

너에 대한
감정이 달라졌어

 

나도 너 필요 없어

 

도대체 뭐야!

 

이봐!

 

- 뭐야?
- 여기서 꺼져!

 

- 알았어
‎- 가!

 

- 알았다고
‎- 꺼져!

 

무서워

 

무섭다고!

 

가라고 했잖아!

 

제발, 하지 마!
무서워!

 

무서워!

 

이거 마셔

 

마셔

 

마셔봐

 

마셔

 

야, 미친놈!

 

미치광이, 잠깐만!

 

이봐!

 

오늘 밤은 여기서 자도 돼

 

누군가 여기서 죽었어

 

넨, 선!

 

 

‎- 넨 ‎
- 빨리요, 큰스님! 어서요

 

큰스님, 어서요

 

이쪽이에요

 

큰스님, 빨리 오세요

 

술 냄새가 나요, 큰스님

 

내일은 불교의 기념일이다

 

오늘 저녁에

 

나와 계율 공부 다시 하자

 

넨 생활 그만두고 싶어요

 

길일을 찾아보마

 

너희 집 앞이야
할 얘기가 있어

 

잠깐만
옆집에서 봐

 

맘에 들어?

 

주인 아들이 그린 그림이야

 

여긴 누구 집이야?

 

할머니의 친구인데

 

오래전에 돌아가셨어

 

큰스님이 부탁하셔서
할머니가 계속 관리하셔

 

근데 날 왜 보러 온 거야?

 

넨 생활 끝났다는 걸
말하러 왔어

 

언제?

 

조만간
큰스님이 길일 찾아주신대

 

여기가 맘에 안 들어?

 

정말 떠나고 싶어?

 

무슨 담배를 피워요?

 

떠나고 싶지 않아요?

 

왜 승려의 길을 택했죠?

 

덤을 위해서였어

 

덤은 할 수 없었으니까

 

왜요?

 

말을 못 해서

 

말을 못 하니
예불을 못 드리잖아

 

예불을 드릴 수 없으니
승려가 될 수 없었지

 

왜 승려가 되려고 했나요?

 

내 잘못을
바로잡고 싶었어

 

성공했어요?

 

중요한 건 본인의 의지야

 

바로잡고 싶다면

 

그건 자기가 틀렸단 걸
인정한다는 뜻이지

 

성공 여부는

 

중요하지 않아

 

너는 어때?

 

정말 떠나고 싶어?

 

얘기해 봐

 

물론이죠

 

여기는 나 같은 사람이
있을 곳이 아니에요

 

향수병이야?

 

친구들이 그리워?

 

아니면 여자친구?

 

걱정이 없는데

 

왜 떠나고 싶어?

 

왜 여기에 있어야 하는지
모르겠어요

 

가서 잘래요

 

덤, 어디 있어?

 

그만 나와, 못 찾겠어!

 

덤!

 

빨리 나와, 그만하자

 

틴, 큰스님께 차 드렸냐?

 

놀고 있으면 어떡해?

 

갈게요

 

덤, 당장 나와
진짜 안 해

 

차를 끓이고 다시 올게

 

덤 이 자식, 꼭 찾는다
이 멍청아!

 

잡았다!

 

으악!

 

엄마야!

 

이러지 마요
제가 죄를 짓게 돼요

 

난 승려야
그건 죄가 안 돼

 

그 말은

 

환속하지 않겠다는 건가요?

 

아무한테도 말하지 마

 

아무에게도 말하지 마, 틴
알겠니?

 

 

 

넨, 일어나

 

 

일어나

 

지금 떠나도 되나요?

 

아직 날이 아니다

 

그게 무슨 뜻이죠?

 

아직 떠날 수 없다는 뜻이야

 

날을 받을 때까지

 

그러지 마

 

좀 더 인내심을 가져

 

무슨 일이 있어도
가사는 벗으면 안 돼

 

여보세요?

 

여보세요

 

엄마

 

집에 가고 싶어

 

조금만 더 버텨줄래?

 

지금 상황이
점점 좋아지고 있어

 

아빠랑 얘기해 볼게

 

아빠랑 얘기할래?

 

이만 끊을게, 엄마

 

- 어디 봐
- 안 돼

 

- 못생기게 나왔어?
- 봐! 턱이 두 개야!

 

- 이거 좀 봐
‎- 진짜! 전화 좀 줘봐

 

- 좀 보자
‎- 이것 좀 봐

 

맞다, 나 멋진 거 있어
기다려, 보여줄게

 

- 잠깐, 찾아볼게
- 파이

 

응?

 

나 방콕으로 돌아가면
나 보고 싶을 거 같아?

 

이제 여기가 마음에 들어?

 

오늘 밤 볼 수 있을까?

 

핀 아주머니?

 

핀 아줌마, 이제 가셔야 해요
덤이 오고 있어요

 

아줌마

 

언젠가

 

덤이 아버지에 대해 알게 되면

 

덤의 기분이 어떨지
생각해 보셨어요?

 

엄마

 

파이
전화 연결 중

 

파이

 

응?

 

네 집 옆집...

 

주인 이름이 핀이지?

 

서까래에 목매어
죽은 거 맞지?

 

그래

 

알고 있었어?

 

그래

 

왜 거기에 목매달았지?

 

할머니가 그러셨는데

 

아주머니는
큰스님을 사랑하게 됐는데

 

큰스님이 받아들이지 않았대

 

아주머니는 그걸 못 견뎌서
목을 맨 거야

 

두 사람이 사랑했다는 거
아무도 몰랐어?

 

할머니는

 

자살은 큰 죄이고
그런 여자는 죽어서

 

아귀가 된대

 

여자 몸을 가졌으며

 

정말 끔찍하게 생겼대

 

그들에게 환생은 없어

 

그걸 믿어?

 

난 사랑을 믿어

 

두 사람이 사랑한다면

 

옳고 그름은
두 사람이 결정할 일이지

 

그럼 죄는?

 

할머니는 항상 날 가르치셔

 

아빠를 사랑하라고

 

내가 아빠를 미워한다면
죄가 되는 거라고

 

하지만 난 절대 이해 못 해

 

날 할머니와 남겨둔 것도

 

죄짓는 거 아닌가?

 

어떤 게 죄야?

 

난 본 적이 없어

 

네가 승려가 되든

 

그냥 일반인이든

 

사랑한다면

 

뭐가 달라져?

 

파이

 

나랑 방콕에 가자

 

내 시체야

 

가사를 벗지 말라고 했잖아

 

무섭니?

 

눈에 보이는 게 무서워?

 

보이지 않는 걸
무서워해 본 적 있어?

 

파이
전화 연결 중

 

틴, 여기서 뭐 하는 거냐?

 

누구야?

 

핀 아주머니 일을

 

전 모른 척했어요

 

멈추실 줄 알았는데

 

덤 같은 애들이
얼마나 더 태어나야 합니까?

 

생각해 보신 적 있어요?

 

틴아, 널 키운 건 나야

 

멈추지 않을 거잖아요!

 

핀 아주머니는
오래전에 돌아가셨는데

 

스님은 여전히 딴 여자들과
놀아나고 있어요

 

당신 같은 쓰레기는
가사를 입을 자격이 없어요

 

떠나요!

 

안 떠나면

 

스님이 계율을 어겼다고

 

폭로하겠어요!

 

괜찮아? 걱정돼!

 

가는 길이야

 

선 만나러 왔니?

 

아마 여기 없을 거야
기다리겠니?

 

 

이름이 뭐예요?

 

처음 뵙는 거 같아요

 

내 이름은 틴이야

 

틴 스님이시구나

 

어디 계셨어요?
할머니가 얘기 많이 하셨는데

 

할머니 얘기 들었을 때
나이가 훨씬 많을 줄 알았는데

 

왜 그래요?

 

우리가 마주치는 모든 사람은

 

업보로 서로 연결돼 있어

 

네 어떤 업보가

 

나와 이어진 건지 궁금하구나

 

선을 만나러 왔다가
우연히 스님을 만난 거죠

 

꼭 업보가 있어야만
서로 만나게 되는 건가요?

 

안 주무세요?

 

큰스님과 참회하려고
기다리고 있어

 

이제 때가 됐다

 

갈게

 

업보는 행동이야

 

업보를 이해한다면

 

죄에 대해 알게 될 거야

 

다시 만났으면 좋겠다

 

파이

 

 

너야?

 

파이!

 

선!

 

어디야?

 

선!

 

미치광이!

 

여기 숨겼는데
이걸 왜 연 거야!

 

당신이 틴을 죽였어?

 

난 승려를 그만둘 수 없어!

 

안 떠나! 안 가!

 

난 안 떠나!

 

안 가! 안 가!

 

안 가!
떠나지 않을 거야!

 

안 가! 안 가!

 

안 떠날 거야! 안 가!

 

안 떠날 거야!

 

이봐, 파이!

 

파이!

 

사악한 승려!

 

멈추지 않을 거잖아요!
아주머니는 오래 전에 돌아가셨는데

 

당신 같은 쓰레기는

 

가사를 입을 자격이 없어요!

 

안 떠나면 스님이 계율을
어겼다고 폭로하겠어요!

 

사악한 승려

 

사악한 승려

 

사악한 승려

 

사악한 승려

 

놔줘!

 

넨! 선! 선!

 

- 일어나, 선
‎-

 

죄인을 돕는 존재가 되겠니

 

아니면 죄인이 되어
사람들의 공덕에 기대겠니

 

나 보이지?

 

어머니가
고통에서 벗어나시길

 

덤, 말할 수 있잖아!
말하는 거 들었어!

 

덤, 말 좀 해봐!
난 네 친구야!

 

왜 말을 안 하는 거야??

 

말하면 안 돼

 

지금 말하고 있잖아!
이게 무슨?

 

이봐!

 

내가 말하면

 

보게 돼

 

덤!

 

네가 승려가 못 된다면

 

내가 할게
아주머니를 위해서...

 

드디어 너를 찾았어

 

틴!

 

 

말할 수 있잖아
왜 말을 안 해?

 

날짜를 받았다, 선

 

부모님과 상의해라

 

어떤 결정을 내리든

 

그냥 알려줘

 

이제 네가 왜
여기 왔는지 알지?

 

내 행동의 주인은 나다
선악 상관없이 내가 행한 행동은
내가 이어받는다


삼장三藏 24권 경장經藏 16권
증지부增支部, 십집十集 십일집十一集