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바라', 널 잡아 먹을거야
널 잡아 먹을거야
평온한 잠을 방해하면
웬 심술이니?
오빠한테 말버릇 좀 봐라
내가 심술궂은거
널 가만두지 않을거야
뭐 하는거야?
그만 둘 수 없어?
분위기 파악 좀 해
제발!
슬슬 겁이 나나 보지?
아직도 엄마가
- 그래서 여기 온거지?
말 좀 해봐
뭣 때문에 우리가
우리 엄마니까!
단 하루면 돼
하루? 엄마 돌아가시고
여기 온 게
살아 계실 때보다
- 왜 그런지 알아?
좀 가까운데나 묻혔으면,
이 고생은 안할 거 아냐?
네가 날 이렇게 끌고
그래서 200마일이나 떨어진
다 왔어, 제발 그만해
뭘 말야, 진실?
아버지를 일찍
날 내쫓고, 너도
- 그렇지 않아
오빠가 상관할 일 아니야
이 먼 곳까지
대체 무슨 심보냐고?
오빠, 제발
부탁이야, 그만 좀 해
여기서는 그러지마
"여기선"?
적어도 지금은
지금은 뭐?
예의를 갖추란 말이야!
너, 겁먹었구나?
- 정말 겁이나는 모양이지?
그만 하랬지!
지겨워!
녀석, 성깔은!
여기 왜 왔는지 잊었어?
귀신이 나타나면 어쩌나?
그만 좀 해둬
널 보고 침을 흘리고 있어
하긴 오래 굶주렸을테니까
저길 봐
벌써 한 놈이 나타났잖아
널 원하는 것 같은데?
가까이 오고있어
- 바로 여기!
들으면 어쩌려고 그래?
상관없어
우릴 봤으니까,
이젠 너무 늦었어
달아날 수도 없다고!
살려 줘!
저걸 오빠라고!
미안합니다
- 그만해
용서하지 않을텐데
이제 알았냐?
무서운가 보군
- 그런게 아니래두
이 고생을 해야하지?
지난 3개월 동안,
벌써 4번째라고
더 많이 보잖아?
- 그만두자
다닐 걸 아셨던거야
묘지에 묻히셨겠지
돌아가시게 만들고,
수녀가 될 뻔했잖아!
- 데이트 해본게 언제냐?
찾아오게 만드는건
- 구제 불능이야!
빨리 뵙고 가자고
- 그만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