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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일, 카메라에 대고
무슨 일인지 말해봐요

- 아뇨
- 왜 그렇게 화가 나있죠?

 

이 친구가 내 차를
들이받았거든요

 

주차된 차였는데..

 

내가 이렇게 후진을 하고 있는데

이 친구가 조명을 다 켜놓고
그냥 날 쳐다만 보더라구요

불빛이 창문으로 들어오니까
눈도 못 뜨겠고

 

- 다 키진 않았어
- 안개등은 켰었잖아

 

너무 어둡기도 했고
윙크스 너도 켰더라

- 왜 거기다 주차를 했어?
- 넌 왜 천천히 후진했는데?

 

그거야 네가 나한테
눈뽕을 날리니까 그렇지

 

맞잖아? 얘가 눈뽕 날린 거

서지, 얘가 천천히
빼는 거 봤지?

 

난 끼어들기 싫다

어쨌든 껴들었네

 

아니, 어떻게 그럴 수 있지?

 

내 차는 긁히지도 않았어

 

토트넘 핫스퍼의
새로운 시대가 시작됩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용기와

 

정직

 

가족이다

 

지금 핫스퍼의 함성을
들어보시죠!

 

가자, 얘들아!

 

All Or Nothing
Tottenham Hotspur

All Or Nothing
Tottenham Hotspur

나래이션 : 톰 하디

 

제작 : 왕탄이
출처 : 씨네스트 , Subscene

 

- 안녕하세요, 감독님
- 안녕

 

지난 밤

무리뉴와 그의 선수들은

맨유와의 원정 경기를 마치고
돌아왔습니다

 

2:1의 패배였고

 

무리뉴 체제에서의
첫 패배였습니다

 

좋아

 

그래..

 

어제 경기때문에
기분들이 좋진 않을 거야

 

자네들도 그럴 거라 생각해

 

경기 중에

 

많은 순간
내가 느낀 건..

 

너무들 착해 빠졌고

 

자꾸 숨으려 한다는 거야

 

그건 좋지 않은 자세라니까

 

- 저기 죄송하지만..
- 그래, 말해봐

이 시즌을 치루는 게
제게는 전부인데

 

이해가 잘 안됩니다

그게 게을러서인지 동료들에게
떠넘기는 건지는 모르겠지만

그런 건 매 경기에서 발생하고
납득이 잘 안되네요

 

다들 겁먹어서
"내 자리에만 있어야지"

"난 여기에 있어야 해"

"잠깐만, 쟤가 해주겠지 뭐"

 

받아들일 수 없습니다

 

우린 이 상황을
개선시켜야만 해

 

그 방법은 격분하는 거야

 

뭔지 알잖아

 

볼에 대한 집념에서도 이기고

 

몸싸움에서도 이기고

세컨 볼 따낼 때도 이기고

 

나쁜 새끼..

개자식이 되라고

 

감독님의 말은 이해했어요

 

피치 위에서 우린
나쁜 놈들이 돼야 하죠

 

이기려면요

 

가끔은 몸 사릴때가 있긴 합니다

 

피치 위에서요

 

임하는 자세부터가
우린 상대에게 졌어

 

알았지? 더는 상심 말고
다음 경기를 기대해 보자

 

불과 이틀 뒤니까

 

선수들의 정신 상태를
바꿔보고 싶습니다

 

균형감의 유지에 관한 건데..

 

패배를 했음에도 굴하지 않는
감정적인 균형과

 

단단한 팀을 갖춰야 해요

강인한 정신으로 무장된

 

단결된 집단 말이죠

 

그것이 정신적 변화이고

 

쉬운 과정은 아닙니다

 

스퍼스는 크리스마스 전에
리그 경기를 세 번 치룹니다

 

챔피언스 리그 자격을
얻기 위해선

 

그 모두를 이겨야 하죠

 

우선, 이전에
이 훈련을 받았다면

전임 감독이
내게서 훔친 거야

 

이 훈련에 대한 특허권은
내게 있거든

 

무리뉴는 그룹을
공격팀으로 나누고

오늘의 이 훈련은
경쟁을 유도합니다

 

무리뉴가 심판이네요

 

좋아, 임무 교대

 

그것은 충분히 검증되었고

 

팀을 하나로 모으기 위해
고안된 훈련입니다

 

핑크, 너!

 

경고야

 

핑크!

 

무리뉴 같은 감독이
락커룸에 들어서면

 

순간적으로 움찔하게 되고

 

경기 후, 그런 걸 봐왔잖아요

 

대부분 그렇게 느꼈다면

이 감독에게 바라는 건
승리와 더불어

세계적인 클럽으로
이끌어달라는 거겠죠

 

올드 트래포드의 경기는
무리뉴에게 상처일 겁니다

 

이해한 듯
연기했던 선수들

이것이 현재의 상황인 것이고
눈 앞에서 펼쳐지고 있어요

 

이런 선수들 중에
누구를 믿고 의지합니까?

 

축하해!

 

1군 선수의 절반가량이
5년 넘게 토트넘에 있었습니다

 

일부 핵심 선수들의 계약은
이번 시즌에 끝이 나죠

 

재계약을 않는다면

자유 이적으로
클럽을 떠나게 됩니다

 

그들 중 가장 핵심 선수는

 

크리스티안 에릭센이죠

 

개들이 춤을 추도록
훈련시키는 게 왜 어려울까?

 

다른 개들 때문에?

 

몸치라서 그런 거야

 

몸치라고?

 

에릭센의 마무리!

 

크리스티안 에릭센이
승리를 만듭니다!

 

프리미어 리그가 출범한 이래

 

스퍼스에서 에릭센보다

더 많은 도움을 기록한
선수는 없습니다

 

다시 에릭센에게

 

또한 핫스퍼에서만
통산 50골을 넣었죠

 

하지만, 올 여름

그는 이적을 원한다고
공개적으로 밝혔습니다

 

의식적이든 무의식적이든

이미 결심을 했기 때문에
당장의 경기를 위한

동기부여가 떨어져 있을 겁니다

 

구단에선 팔지 않았는데

만족할 만한 오퍼가
없었을 수도 있지만

 

토트넘같은 클럽이
선수에 대한 대응도 그렇고

다른 선수들에게도
동요가 됩니다

선수들은 팀에 남으려는 사람이
계약하길 원하기 때문이죠

 

클럽에선 어떻게 처리할까요?

 

무리뉴가 부임한 이후로

 

에릭센은 선발 명단에
들지 못했습니다

 

볼 소유권이 필요할 때

 

그 친구가 볼은 잘 다뤄서
팀이 유기적이 되긴 하지만

 

부족한 부분은 역동성과..

 

몸싸움이에요

 

거친 몸싸움을 안 합니다

 

그 친구는 그 부분을
간과하고 있죠

 

놓치고 있어요

 

나도 모르겠어요
그 친구하고는 너무 복잡해서

어디로 가는 겁니까?

 

모르겠어요
나도 모릅니다

 

에릭센과의 문제는

 

정말이지.. 누구도
진짜 진실을 모른다는 겁니다

 

- 모르죠
- 에이전트가 모든 걸 통제하고

 

에이전트는.. 클럽과
전혀 대화가 오가질 않아요

 

6개월만 남은 상황에서
서명 여부와 관계없이

이미 그 친구 머릿속에
답은 있을 거예요

 

- 그 이상이겠죠
- 난 그냥..

 

계약 기간이 6개월 남은 선수가
큰 부상을 입는다..

 

리스크가 있죠

 

부담이 커요

 

저도 어째야 할지..

어려운 문제긴 합니다

 

뉴스에서, 내 이적과 관련해
천 개도 넘는 클럽이 오르내렸고

그 중 몇몇은 듣도 보도 못한
클럽이었어요

 

뭐랄까, 사람들은
물건 취급하듯이 말합니다

 

"넌 여기로 가겠지"
"넌 거기로 가겠지"

"이적료로 돈 벌겠네"

지금 돌아가는 판이 그래요

 

이런 일이 또 있을까요

허락도 없이 원하는 건 뭐든
일단 써갈기고 결론도 없죠

 

축구는 대중적인 스포츠라
하고 싶은 말을 할 수는 있어요

 

선수 생명은 짧고

 

축구계에선 그냥
따라야 합니다

 

공식 발표가 있기 전까진

 

가상의 장면을 그려보거나
추측을 하는 것보다는

 

언급을 자제하는 게 낫습니다

 

정말 아주 객관적으로 보자면

 

선수 하나가 시즌이 끝나고
FA가 된다는 사실이죠

 

토트넘 핫스퍼 VS 번리
2019년 12월 7일

번리는 리그 내에서도
잘 갖춰진 팀입니다

 

무리뉴는
실점이 너무 많았지만

 

수비를 개선하는
과정이라고 하더군요

 

지난 9번의 리그 경기에서
스퍼스는 단 3번만 이겼고

 

오늘의 상대는 번리입니다

 

지난 맞대결에서
스퍼스를 이긴 팀이죠

 

10분 안에 준비해야 해

 

빨리 준비들 해

 

어서 가자

 

네가 말할래?

- 하실래요?
- 그래

 

다들 모여봐

 

좋아, 오늘은 내가 한다

 

그래, 가서 싸워
세컨 볼도 따내고

 

강한 압박으로
치열하게 부딪혀

하지만 가장 중요한 건
경기에서의 자신감이야

 

2시간 후면

 

우리는 챔스 포지션인 4위와
6점차로 쫓아간다

 

저녁 식사 전까지
2시간 남았고

 

내일은 휴식일이야

 

엿먹으라 그래

승리를 위해 더 이상의
동기부여 따윈 필요 없어

함께 해보자!

 

맨유전의 패배 때와
한 가지 변화가 있다면

윙크스 대신
다이어가 들어왔고

 

은돔벨레는 사타구니 부상으로
결장합니다

 

벤치에는 무리뉴 체제이후

아직 선발로 뛰지 못한
에릭센이 있군요

 

스퍼스와 그들의 주장 케인이
빠른 출발을 끊습니다

 

멋진 골입니다!

 

해리 케인!

대체 불가 선수네요!

 

모우라가 찔러 넣습니다!

 

타르코프스키를 압박하는
베르통언

 

번리 수비진에게
공포가 드리웁니다

손이 돌파를 하기 때문이죠!

 

이 질주는 뭔가요!

 

손흥민이 하프라인을 넘는
돌파로 득점을 합니다!

 

그의 스퍼스 커리어 중
최고의 골일 겁니다!

 

북런던에서의 기립 갈채!

 

손흥민의 스페셜 쇼입니다!

 

눈부셨던 전반전이 끝났고

스퍼스는 열광의 도가니입니다

 

많이 개선됐고
놀라움의 연속이었어

 

하지만 경기는 끝나지 않았어

 

상대에겐 투지가 있고
끝까지 덤빌 거야

 

우리가 나아질 수 있을까?
있고말고

 

첫째, 승점 3점은 아직 아냐

 

이겨야 하고

 

둘째는, 무실점이 목표여야 해

 

모두의 목표로 삼고

 

자신이 스트라이커든
레프트윙이든 라이트윙이든

그 목표에 모두
동참해야 하는 걸 잊지 마

 

해봐

 

케인의 드리블

 

케인의 멋진 골!

 

케인의 두 번째 득점입니다
4득점하는 스퍼스!

 

케인

뒷공간의 시소코를 보는데요

 

시소코!

 

득점포가 재가동된!

무사 시소코!

 

무리뉴 감독 부임 이후
5득점을 한 경기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감독님, 제게 미소를 짓는데
감격스러우신가요?

 

네, 매우 행복합니다

 

결과적으로 승점 3점에

 

무실점을 했고

 

멘탈적인 측면에서도 좋았어요

 

더 공격적인 압박을 가해서

 

볼을 잘 따냈고
1:1에서도 밀리지 않았죠

 

손흥민 선수의 골은
아직까진 "올해의 골"인데

동의 하시나요?
아주 특별한 골 아닙니까?

 

볼을 받자마자
델리에게 패스를 주려 했어요

델리가 움직이길 기다렸는데

 

시야에 보이질 않아서

 

패스하려다..
직접 몰아 달렸고

운이 따라준 것 같아요

 

피치가 길어서..

 

MOM 이죠?

 

MOM 아닙니까?

 

아뇨

우리가 내리는 결정은 아니지만

 

우린 생각은 그래요

 

이런 골로
득점을 해서 기쁘고

 

인생골이라 생각합니다

 

자신의 진영, 18야드 밖에서
볼을 잡고 득점까지 하다뇨

믿겨지질 않습니다

 

한국의 소니를 만나러 왔습니다

 

그래서 웃으며 모든 차에
손을 흔드는 건가요?

 

네, 그렇죠

 

제가 인사하며 웃으면

 

소니의 나라를 좋은 사람들로
생각할 테니까요

 

소니는 매우 유명합니다

모든 한국인이 그를 좋아하죠

 

만약 한국인 중에
그를 싫어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건 한국인이라 할 수 없죠

 

대한민국 대표팀 주장
손흥민 또는 소니는

 

한국에서 가장 유명한
사람들 중 하나입니다

 

그에 관해선 별로
말하고 싶지가 않아요

 

왜냐하면
한국인들은 제가

슈퍼스타일 거라 생각하는데..

 

아니거든요

 

당신이 평범한 사람은 아니죠

사람들이 8,000마일을 날아와
훈련장 밖에서

당신만을 기다리는 걸요

 

맞아요

 

그분들이 구장을 찾아주실 때
정말 너무 감사하죠

많은 팬들을 보고 있자면

 

물론, 자부심도 느끼고

 

실제로 많은 에너지를
그분들에게 받습니다

 

많은 에너지를 받지만
한국에서의 저는

 

그냥 평범하게 지내요

 

모두가 만날 수 있도록
돌라는 얘기지?

 

주말에 소니의 골은
정말 믿기지 않았죠?

정말 대단했어요

 

계속 지켜봤잖아요
믿기지 않는 그의..

최고였어요

전부 달려들어 막으려고 했는데
그걸 돌파하더라구요

엄청났죠

 

활동량도 그래요
피치를 다 누비고 다녔으니까

 

스타일리쉬하게 이겨서
좋았습니다

맞아요

 

토트넘이 시즌 중에 거둔
가장 큰 승리가 번리전이었고

 

에릭센없이 이뤄낸
성과였습니다

 

- 괜찮은 거지?
- 안녕, 크리스

 

경기에 못 뛴다면
당연히 화가 나요

 

축구선수로서
매 경기마다 뛰고 싶죠

 

토트넘이란 클럽은..

 

6년 반 동안, 내 집이었고
곳곳에 애착을 느낍니다

 

훈련장이나 구장에 왔을 때

경기를 뛸 때도
그런 느낌을 받지만

 

새로운 시도를 하고 싶다란
말 이후로는

 

올 시즌 내내
들쑥날쑥했습니다

 

하지만, 팀을 위한
최선임을 알기에 받아들였죠

 

당신과 면담을 했을 때
그를 되돌릴만한..

 

방법이 없던가요?

 

한 번 더 해보죠

 

- 아니면..
- 적어도

 

당신도 알잖아요
해 볼 건 다 했다는 거

그렇긴 해요

 

5:0의 승리는 스퍼스의
첫 무실점 경기였습니다

무리뉴의 부임 후로 말이죠

 

벨기에 출신의 두 선수가
수비의 중심이며

 

30살의 토비 알더베이럴트와

 

33살의 얀 베르통언입니다

 

둘은 10대 때부터 친구였고

 

지난 5년간
스퍼스의 주축이었습니다

 

오래 알고 지냈죠

 

제가 16살 때 아약스로 이사했고
그 친구는 다음해에 왔어요

 

네덜란드에서
같은 학교에 다녔습니다

 

가족들도 다 알죠

 

서로가 서로에 대해
많은 걸 알고

매일 함께 합니다

 

얀과 함께 경기를 뛴다는 건
뭐랄까..

 

익숙하다고 할까요

선수 생활 중
함께 뛴 경기가 더 많거든요

 

두 선수 모두, 스퍼스와의 계약
마지막 해를 보내고 있고

 

그들의 미래에 대해
클럽과 의논하고 있죠

 

회장의 일은
클럽을 유지하는 겁니다

1군 선수들과 다음 주 토요일의
경기 결과만을 놓고

클럽을 관장한다고는
할 수 없어요

 

감성팔이가 있어선 안됩니다

 

베르통언에 관해서는
축구에 관해서도 그렇지만

 

사업적인 결정도
내려질 겁니다

베르통언과 알더베이럴트를
데리고 있다고 칩시다

둘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면?

 

나이가 많은 선수일수록

클럽들은 재판매와
자산의 가치에 대해 우려하기에

 

계약 기간이 얼마냐하는 부분에서
신중해야만 하죠

 

우리 둘 다 이번 여름에
계약이 만료돼서

 

매일 같이 우린
앞날에 대해 얘기합니다

 

토트넘은 매우
안정적인 클럽이라 생각해요

우리가 수년간 증명해 왔죠

 

계속 하세요, 좋습니다
속도는 그대로

멋진 클럽이에요
모든 이들이 훌륭합니다

 

새로운 구장도 생겼고

거의 매년
챔피언스 리그에도 나가죠

 

둘, 하나
곧 다시 할 거예요

 

절반 정도 올려보죠

 

클럽은 그냥 좋은 곳입니다

 

전 집을 나설 때마다
매 순간을 소중히 간직해요

 

제가 축구선수인 것이 기쁘고
스퍼스의 선수라서 더 그렇죠

 

리카르도
얼마짜린지 말해봐요

 

울이라서 비쌀 걸

나와 함께 일하는 남자가
최악의 양말을 신고 다닌다라..

 

풍선 모양이거나

 

땡땡이에 줄무늬라니..

 

바지 단도 줄여야겠어요
배꼽바지도 아니고

- 이런 게 더있어요?
- 그럼

더 가지고 있냐고?
내 취향이니까 하나 갖다줘봐

 

난 리키를

 

꼬마 때부터 알고 지냈어

 

리키가 십대 시절에
입었던 바지가..

 

맞아, 사실이야

 

지금까진 사실 맞아
내가 저랬어

 

이렇게 시내를 걸어다니지

 

맞아? 틀려?

지금까진 맞는데..

사진 꺼내봐!

 

이 친구들한테 보여줘

 

무리뉴와 그의 스탭들은
울버햄튼전을 준비 중입니다

 

그 일전은 크리스마스 전
두 번의 빅게임 중 첫 번째고

 

두 경기 모두, 리그 순위가
스퍼스보다 높은 팀들이죠

 

우린 4위보다 승점 12점이
뒤처져있었다

 

첼시와

 

다음 주엔 3점으로
좁힐 수 있어

 

그건 우리에게 있어
완전히 다른 접근이 되는 거야

 

남은 시즌 동안에 말이지

 

12점차였지만 다음 주엔
3점차가 될 수 있어

 

무슨 얘기냐면
울버햄튼과의 이번경기와

다음 경기인 첼시전이

 

그 과정을 가속시킬
경기들이란 거다

 

7위와 8위간의 경기네요

 

울버햄튼은

매우 공격적인 팀이야

 

압박과 볼에 대한
집념도 좋고

 

몸싸움도 능해

 

그 팀의 프로필을 보자면
어려운 건 사실이지

 

루카스 모우라!

 

엄청난 골입니다!

 

대체 어떻게 한 거죠!

 

미키마우스같은 정신상태로
경기에 임한다면

 

우린 엿먹을 거야

 

도허티는
공격적인 선수고

 

트라오레는
힘을 갖췄으며

 

조니 카스트로 역시
과감한 친구지

 

경기를 이기고 있고 통제하며
무난하다 생각이 들더라도

그 팀과의 경기는
까다로운 면이 존재해

 

찬스를 만들고
득점을 할 주 아는 팀이거든

 

트라오레가 상단 구석에
꽂아 넣습니다

 

울버햄튼 1 : 스퍼스 1

 

많은 것이 요구되는 경기야

 

공격적인 성향과

 

임하는 자세

 

우리가 목표로 하는
야망 역시도 요구된다

 

반드시 이겨서

 

4위로 가자

 

90분까지 5분가량 남았네요

 

울버는 결승골을 만들어 낼
프리킥 찬스를 맞았습니다

 

가까운 포스트에서
가사니가가 볼을 쳐내며

1:1이 유지되고

 

스퍼스에게도 승리에 대한
희망이 아직 남았습니다

 

스퍼스의 승리를 위해

 

무리뉴는 벤치에 있던
에릭센을 불러냅니다

 

매 경기 뛰고 싶죠

 

그게 인생이고
커리어가 되니까요

 

승리를 위해 뜁니다

 

그게 좋든 싫든
하나의 팀으로서 경기를 뛰죠

 

추가 시간
4분이 주어지고

 

코너킥 상황에서
에릭센이 준비하네요

 

베르통언이 빈 공간에서!

 

헤더를 성공시킵니다!

 

슈퍼 얀 베르통언!

 

스퍼스가 추가 시간에
승리를 가져갈 것 같네요!

 

팀을 구해내는
슈퍼 얀 베르통언!

 

추가 시간에 터진
그의 헤더로 무리뉴에게

이번 시즌, 리그 두 번째
원정 승리를 안겨줍니다!

 

얀의 골은 스퍼스를
리그 5위로 끌어 올리며

 

이제 첼시와
단 3점차 아래로 위치하죠

 

경기하는 동안엔
춥거나 비오는 건 중요치 않아요

그냥 하는 거고

경기가 끝나고 밖에 나와야지만
상황 파악이 됩니다

미쳤죠

 

내게 볼이 왔고
난 그냥 눈을 감았어요

그렇게 헤더를 했고

 

운이 따른 골이었죠

 

발버둥친다고는 말 안하겠지만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어요

 

사실 힘듭니다..

 

하지만 사람들이 날 기억할 때
그 골을 떠올릴 테니 다행이에요

 

얀, 한마디 할게요
당신은 전설입니다

울버햄튼전에서 그 골은 정말..

 

- 정말 감사드립니다
- 네, 고마워요

 

울버햄튼전의 승리 후
며칠 뒤

 

얀은 노스엔필드 푸드 뱅크에
물자를 배달합니다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그들의 도움은 수천 명의
지역 가정에 필수적이죠

 

- 사장님, 잘 지내시죠?
- 네, 당신은 어때요?

 

저도 잘 있습니다

 

이곳에 온지는 5, 6년 됐고

 

첫해에 여기 왔을 땐
매우 감명을 받았습니다

 

그들이 하는 일 아시잖아요

푸드 뱅크라는 개념에 있어
개인적으로 마음에 드는 것은

직접적으로 사람들을 돕고

여기서 일하는 분들이
좋은 사람들이란 겁니다

그래서 제가 그분들과
인연을 맺기 시작했죠

 

- 이 사진에 싸인 좀..
- 물론입니다

 

손녀가 넷이라
사진도 4장이에요

 

다들 네덜란드에서 살고

 

가끔 벨기에에서
하룻밤을 보내기도 해요

신트 니클라스 출신이죠?

 

네, 거기 지나서에요
싸인 다 됐습니다

 

- 사진 찍어도 될까요?
- 그럼요

 

- 스퍼스가 리그 우승하겠죠?
- 저기요..

 

정말 감사해요
첼시전에 행운을 빕니다

 

- 고맙습니다
- 첼시를 박살 내줘요

 

알겠습니다

 

조만간 다시 봬요

 

얀과 클럽은 계약 연장에 대해
여러 번 대화를 나눴지만

 

가장 최근이
지난 여름이었고

 

미래의 거취가
결정나지 않은 때였죠

 

이제 나이가 좀 들다보니..

 

안전한 삶을 원해요

전 미리미리
계획 짜는 걸 좋아합니다

 

두 달 안에 집을 팔아야 할지도
모르는 상황에서

애들을 전학시켜야 하는데
어디로 보내야 할지도 모르죠

 

내 딸은 현재 다니고 있는
학교를 좋아하고..

 

내년 개학 때까지
기다리지도 못할 정도니까요

 

딸에게 다니던 학교를
못 다닐 수도 있다는

말조차 못 꺼냈어요

 

스퍼스에서 얀의 미래는
여전히 불투명하지만

 

그의 친구는 클럽과
합의에 도달했습니다

 

토비 알더베이럴트 말이죠

 

전 15년의 커리어에서
이전에 없었던 단계로

 

올라서고 있기 때문에
선택을 해야 했습니다

내가 어디서 뛸 건지를요

 

다른 클럽에서 뛰는
제가 상상이 됩니까?

 

아닐 테죠

 

우리 딸, 얼떨떨하구나

 

따님이 18살이 되면
훌륭한 아빠라고 할 거예요

 

토비와의 3년 계약은
2천만 파운드의 가치가 있고

 

33세가 될 때까지
클럽에 있게 됩니다

 

- 축하드려요
- 감사합니다

 

계약엔 염두에 둬야 할
모든 종류의 것들이 있습니다

피치에서의 저뿐만 아니라

 

가족도 있죠

 

우리 가족은 행복해요
둘째도 얻었고

이 모든 것들이
제가 결정하기까지

절 이끌어 준 거죠

 

여기 남아서 앞으로 몇 년간
이 팀의 일원이 되고 싶습니다

 

미소지으며 다시요

 

1시간 전, 토트넘에서
빅뉴스가 들어왔습니다

수비수인 토비 알더베이럴트가

2023년까지의 새 계약에
싸인을 했고

 

1월 1일부터 다른 클럽들과
자유 이적에 대해

얘기할 수 있었는데
기존의 계약이 만료되는..

 

항상 지각이야!

 

벌금은 주머니에 있어

벌금 넣었다고
지각하는 거야?

 

얀도 토비의 길을
따라갔으면 좋겠습니까?

 

선수가 계약서에 싸인할 때는

 

클럽이 원할 때와
선수가 원할 때

 

가족이 원할 때와
에이전트가 원할 때

 

이들 중 하나라도 원치 않으면
매우 어렵다고 생각해요

 

토비는 특출난 선수여서
분명 행복해 할 겁니다

 

언젠가 여기서든
내 경력에서든

마지막 날이..
올 거란 걸 저도 알고

그에 관해 생각하긴 싫어요

남을지 떠날지는
아직 모르겠습니다

 

그게 불확실한 점이긴 하지만
여전히 스퍼스에 애정이 있기에

야망도 없는 내가
어디를 갈 준비는 안 돼있어요

 

그래요, 스퍼스는
내 마음 속에 있고

동료들 또한
내 마음 속에 있습니다

 

미래에 대해 얘기하자면
어떻게 될지 우린 모릅니다

아마도
이 방송이 나올 때쯤엔

전 결정했을 테고
어디에 있을지 알게 되겠죠

 

이틀 후, 대결을 가질 팀은
런던 라이벌인

첼시입니다

 

바로 그거야
패스를 주고 기다려

 

달려!

 

무리뉴가 두번이나
감독을 했던 클럽이며

 

8개의 트로피를
들어 올린 곳이죠

 

그렇지

 

우리의 약점이라 생각될 거야

 

상대가 여기서 변화를 주니까
우리가 취약해지는 거고

 

아마 압박조차 없겠지

 

팀을 맡은 4주 동안

 

무리뉴의 가장 큰
시험대가 될 것입니다

 

팀으로서는.. 제 생각에
우리가 탑 4이고

 

시즌이 끝났을 때
탑 4가 되고 싶습니다

 

우리가 체계적으로 움직이면
상대를 측면에 몰아넣고

 

잠궈버린다

 

나쁜 놈, 성난 놈이 되는 걸
처음 보는 건 아니지만

 

그렇게 하는 걸 보니
보긴 좋더라구요

 

전 매일같이 나아지려 노력하고
그게 가장 중요하다고 봅니다

 

이번 주말에
엄청난 경기가 있죠

 

스퍼스가 첼시를 잡는다면

 

그들은 첼시를 넘어
챔피언스 리그로 가게 되고

 

완전히 역전이 돼요

 

무리뉴의 예전 클럽은
이제 그와 가장 가까웠던

선수 중 한 명이 감독이죠

 

프랭크 램파드

 

좋은 사람인가요?

 

프랭크?

 

선수로서 프로다운 건

 

봐왔던 선수들 중 최고야

 

감독님의 갈망이 크실 텐데요
일요일 경기인

 

토트넘과 첼시의
대결에서 말이죠

 

이전에 몸담았던 클럽과
경기를 한다는 점에서

자유로울 수 있을까요?

 

당연합니다

제겐 하나의 경기일 뿐이고

 

전..

 

100%

 

토트넘이에요

 

클럽에 제가 가진
모든 걸 쏟아부어야 하고

 

제 클럽은 토트넘입니다

그래서 제겐
그 경기가 편하게 느껴져요

 

경기 후엔 뭘 하시죠?
한잔할 건가요?

 

나중에 프랭크와
뭐라도 하실 겁니까?

 

그래왔던 것처럼
경기 전에 큰 포옹을

경기 후에도 큰 포옹을
그건 확실히 할 것이고

 

전 항상 그에게 감사할 겁니다

 

그가 선수로서
제게 준 것들에 대해서요

 

언제까지나 그 친구를
사랑할 것이고

 

그가 일요일에 지길 바랍니다

 

토트넘 핫스퍼 VS 첼시
2019년 12월 22일

 

시즌이 어떻게 흘러 갔는지
맥락을 짚어봤을 때

이만한 빅경기는 없죠

 

5경기 전, 우린 첼시보다
12점이 뒤처져있었는데

 

어떻게든 뒤집고 있어요

 

지금과 같이
무리뉴 체제가 아니었을 때

 

전 완벽한 반무리뉴였죠

 

하지만..

 

지금은 그가 내 감독이고

 

난 그에게 푹 빠졌습니다

 

내 본능보다 우선해서요

 

그는 우리를 한 걸음 더
나아가게 해줄 겁니다

 

무리뉴, 위대하며
훌륭한 감독이에요

그가 팀에 가져온 변화들은

영혼, 그 팀의 영혼은
정말이지 놀랍습니다

 

괜찮아?

 

준비됐지?

 

잘 잤어?

 

무리뉴가 첼시를 상대합니다
그래서 빅게임이란 거죠

 

"배틀 오브 브리지"가
항상 떠오르니까요

 

2016년 5월 3일
토트넘 VS 첼시

 

전 그가 양다리 걸친 충성심을
가졌다고는 생각치 않습니다

그는 프로이기에
스퍼스와 100% 함께할 거고

제 생각엔 첼시와의 악연을
끝내고 싶어할 겁니다

 

안에서 의사소통을 해야 해
기운들 내고

 

배짱들 있게 해

 

이 경기가 주는 의미들

크리스마스와 승점 3점
탑 4, 망할놈의 런던 더비

그러니 밟아버려!

가자!

 

화이팅 하고!

 

첼시가 시작을 잘 끊는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겁니다

 

미드필드에서 코바치치와 델리의
다툼이 벌어집니다

 

앤소니 주심은
이미 카드를 꺼냈어요

 

알론소의 전방 질주

가사니가가 휘두르며
볼을 놓칩니다!

 

첼시의 페널티 킥!

 

첼시가 2:0으로 앞서며
하프타임에 들어갑니다

 

첫째, 망할 압박에
맞서야 해

 

우린 2:0으로 지고 있고
대처를 해야 돼

 

피하지 말고
맞서란 말야

 

2:0으로 끌려가잖아

이게 첫 번째

 

둘째, 믿음을 가져

 

패하지 않는다란
믿음을 가지고

 

오히려 승리할 거란
믿음을 가져야 해

 

더 나은 경기를 해야하고

 

경기를 다른 차원의 감정으로
끌고 나가야 한다

 

더 강하게 압박하고

 

강한 압박이 들어갈 때
델리도 합류할 거야

 

일단 한 골이면 돼
한 골!

 

80분, 85분이라도
한 골만 터지면 해볼만 해

 

자, 힘들 내자!

 

하프타임에 무리뉴는
다시 에릭센을 기용합니다

 

그가 경기를
뒤집어주길 바라겠지만

 

가장 큰 영향을 끼친 사람은
에릭센이 아닙니다

 

경기로 돌아가서

윌리안의 두 골로 첼시가
경기에서 우위를 가집니다

 

손의 뒷쪽으로 오는 패스

 

좋은 터치네요

 

루디거는 공이 빠진 후에
손이 파울을 범했다는 거 같군요

 

폭력적인 행위였는지
판독 중에 있습니다

 

손흥민이 레드 카드를 받네요

퇴장입니다!

 

10명이 뛰는 스퍼스

 

안그래도 힘든데
더 어려워졌군요

 

그게 어떻게 퇴장이야!

 

그게 퇴장입니까?
말 좀 해봐요!

 

빨간색이 아니라
노란색이었어야지

 

스퍼스에겐 잊고 싶은 날

 

윌리안의 두 골 덕분에
램파드가 승리를 가져갑니다

 

그건 분명히
제 실수였습니다

 

기분이 너무 나빴어요..

 

우선, 이 클럽에
너무 죄송했고

 

팀 동료들과
구장을 찾아주신 팬분들

 

경기를 보며 응원해 주신
모든 분들에게 죄송했죠

 

전 27살인데

 

그러지 말았어야 했습니다

 

그 때문에 경기에 졌으니까요

 

힘들 내
3일 후가 경기야

 

어서, 일어들 나

 

한 달 전에 우리는
4위와 12점차였지만

 

이제는 6점차니까
기운들 내!

 

FA컵은 아주 특별한
컵대회입니다

 

우린 담대함과
용기를 가져야 해

 

그것이 삶과 축구에서
가장 중요한 거야

함께 가자!

 

해리 케인의 햄스트링에
문제가 있나 본데요

 

근본적으로 정말 최악입니다

 

제가 잘 한다면
인생의 전환점이 되겠죠

 

제작 : 왕탄이
출처 : 씨네스트 , Subsce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