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00:02:39,701 --> 00:02:40,785 보비? 2 00:03:13,985 --> 00:03:16,863 엄마? 보비? 3 00:03:16,946 --> 00:03:20,700 "인내, 평화, 기쁨, 사랑" 4 00:03:46,226 --> 00:03:47,352 엄마? 5 00:03:49,604 --> 00:03:50,438 보비? 6 00:03:53,358 --> 00:03:54,400 열지 마 7 00:03:59,239 --> 00:04:00,240 리처드? 8 00:04:02,200 --> 00:04:03,534 다들 어디 있어요? 9 00:04:03,618 --> 00:04:05,536 그 문 열지 마 크리스틴 10 00:04:10,250 --> 00:04:13,253 난 너를 사랑하듯이 저들도 사랑해 11 00:04:19,342 --> 00:04:20,927 정말 바라건대... 12 00:04:24,389 --> 00:04:26,557 되살릴 수 있다면 좋겠어 13 00:04:29,769 --> 00:04:31,396 그럴 수도 있었지만... 14 00:04:33,356 --> 00:04:35,108 근데 도저히... 멈출 수가 없었어 15 00:04:40,238 --> 00:04:43,992 이번엔 노력했고 정말 애썼는데 16 00:04:47,203 --> 00:04:48,830 이건 소용없어 17 00:04:53,835 --> 00:04:56,379 소용이 있다면 좋으련만 18 00:04:57,672 --> 00:05:00,508 더 늦기 전에 도망가 19 00:05:01,217 --> 00:05:02,385 어서! 20 00:05:21,612 --> 00:05:22,864 미안 21 00:05:45,887 --> 00:05:48,181 제가 가족을 이용하니까 22 00:05:48,264 --> 00:05:50,308 가족은 더는 저를 곁에 두고 싶어 하지 않아요 23 00:05:51,517 --> 00:05:54,395 친구들도 이제 멀어졌죠 24 00:05:56,397 --> 00:05:59,942 젠장, 저도 제가 지긋지긋할 때가 있더라고요 25 00:06:01,527 --> 00:06:03,738 골목과 26 00:06:04,238 --> 00:06:06,657 다리 밑에서 살다가... 27 00:06:08,159 --> 00:06:11,079 이 멋진 공원을 발견했어요 28 00:06:12,330 --> 00:06:16,667 정말 넓어서 내키면 길을 잃을 수도 있죠 29 00:06:19,462 --> 00:06:20,880 그러던 어느 날 30 00:06:21,464 --> 00:06:25,468 길 건너에 있는 빌딩으로 이 괴짜들이 들어가는 걸 봤어요 31 00:06:28,096 --> 00:06:30,139 터널을 통해서 32 00:06:30,223 --> 00:06:32,683 신기한 일이라는 양 지켜봤죠 33 00:06:34,769 --> 00:06:36,896 그 안은 어떤 상황일지 궁금했어요 34 00:06:36,979 --> 00:06:38,564 먹을 거나... 35 00:06:41,025 --> 00:06:42,401 약이라도 있나 하고요 36 00:06:45,613 --> 00:06:47,990 그래서 여기 오게 됐어요 37 00:06:51,160 --> 00:06:53,579 이렇게 될 줄은 꿈에도 몰랐어요 38 00:06:54,622 --> 00:06:58,501 근데 이게 아마 '신의 섭리' 뭐 그런 건가 봐요 39 00:06:59,085 --> 00:07:02,213 이곳을 알게 되고 여러분을 만난 것과... 40 00:07:04,215 --> 00:07:05,925 저기 쌓여 있는 음식도 말입니다 41 00:07:08,970 --> 00:07:10,888 제 이름은 에디고 중독자입니다 42 00:07:11,597 --> 00:07:12,849 - 고마워요 - 고마워요, 에디 43 00:07:21,732 --> 00:07:23,860 제 이름은 엘리고 중독자입니다 44 00:07:23,943 --> 00:07:25,445 - 어서 와요, 엘리 - 안녕하세요, 엘리 45 00:07:30,825 --> 00:07:32,326 죄송해요 46 00:07:34,745 --> 00:07:39,000 새로운 곳에서 다시 또 이러려니 힘드네요 47 00:07:39,750 --> 00:07:40,793 괜찮아요 48 00:07:42,920 --> 00:07:45,089 이번에 여기로 이사 왔어요 49 00:07:49,469 --> 00:07:51,137 그럼, 시작할게요 50 00:07:55,224 --> 00:07:56,851 처음에는 술 한 잔이었죠 51 00:07:58,227 --> 00:08:03,149 한 잔이 두 잔이 되고 엄청나게 퍼마셨어요 52 00:08:08,696 --> 00:08:11,824 중독자였지만 이렇게 생각했습니다 53 00:08:11,908 --> 00:08:15,620 '괜찮아 다들 어느 정도는 그래' 54 00:08:18,956 --> 00:08:19,916 그러면서... 55 00:08:22,418 --> 00:08:23,669 '이건...' 56 00:08:25,630 --> 00:08:27,507 '조절할 수 있어 별거 아니야'라고 생각했죠 57 00:08:31,761 --> 00:08:34,722 근데 등을 다쳤어요 58 00:08:34,805 --> 00:08:38,226 그 인간들이 이 약을 줬습니다 59 00:08:39,018 --> 00:08:40,937 이 망할 약을요 60 00:08:42,104 --> 00:08:45,399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이 통증이 누그러졌죠 61 00:08:47,818 --> 00:08:52,031 죄송해요, 무슨 약인지는 말하면 안 되는 거 알지만 62 00:08:53,908 --> 00:08:59,205 그 약이 인생을 병들게 했고 그건 제가 원했던 바였어요 63 00:09:03,334 --> 00:09:04,168 그리고... 64 00:09:05,628 --> 00:09:07,004 남편이 저를 떠났지만... 65 00:09:09,340 --> 00:09:12,426 솔직히 그건 별로 괴롭지 않았죠 66 00:09:17,807 --> 00:09:19,392 하지만 아이들을 뺏겼어요 67 00:09:25,565 --> 00:09:26,649 그리고... 68 00:09:27,858 --> 00:09:29,986 처음에는 아무렇지 않았어요 69 00:09:30,069 --> 00:09:33,197 아이들보다 약을 더 원했으니까요 70 00:09:36,534 --> 00:09:38,703 이런 말을 한다는 게 믿어지지 않네요 71 00:09:43,666 --> 00:09:45,585 어쨌든 애들은 다시 찾았습니다 72 00:09:45,668 --> 00:09:48,546 새로운 보금자리를 꾸렸으니 73 00:09:49,839 --> 00:09:53,092 새 친구도 생겼으면 좋겠네요 74 00:10:47,021 --> 00:10:50,232 우리 롤라는 집안에서 연기 냄새가 나면 질색해요 75 00:10:52,735 --> 00:10:55,363 - 저희 막 이사 왔어요 - 시끄럽더라고요 76 00:10:56,572 --> 00:10:58,282 최근에 동네가 아주 소란스럽네요 77 00:10:58,366 --> 00:11:01,744 나사, 못과 날카로운 모서리 78 00:11:01,827 --> 00:11:04,830 그러면서 말로는 이 동네 치안을 위해서라나 79 00:11:04,914 --> 00:11:07,750 - 그렇군요 - 난 안 떠나요 80 00:11:08,417 --> 00:11:09,794 우리 집은 절대 안 팔아요 81 00:11:12,421 --> 00:11:13,589 저희는 그냥 집을 빌린 거예요 82 00:11:21,472 --> 00:11:25,643 새집으로 이사했는데 꽤 넓어 83 00:11:26,435 --> 00:11:27,269 그래 84 00:11:28,020 --> 00:11:31,232 동네가 썩 좋지는 않아 좀 위험해 85 00:11:32,817 --> 00:11:36,987 이런 기회를 줘서 정말 고맙다고 말하고 싶었어 86 00:11:37,071 --> 00:11:39,949 아니, 너 아니었으면 난 절대 못 했을 거야 87 00:11:40,032 --> 00:11:41,700 진짜 고마워 88 00:11:43,869 --> 00:11:45,454 응, 애들은 잘 있어 89 00:11:52,211 --> 00:11:55,673 "화재경보기" 90 00:11:58,050 --> 00:12:00,136 올라가, 얼른 91 00:12:05,766 --> 00:12:06,600 에이미 92 00:12:08,102 --> 00:12:09,103 에이미 93 00:12:11,021 --> 00:12:12,606 얼른 가 불났을 수도 있어 94 00:12:13,107 --> 00:12:15,276 불난 게 아니라 멍청한 제 오빠 짓이에요 95 00:12:37,923 --> 00:12:39,008 네 어머님께 전화했다 96 00:12:40,718 --> 00:12:43,262 오자마자 사고를 많이도 쳤구나, 카일 97 00:12:44,305 --> 00:12:45,181 싸웠고 98 00:12:46,557 --> 00:12:47,766 학교 기물을 훼손했고 99 00:12:48,559 --> 00:12:50,102 그리고 또 싸웠지 100 00:12:52,313 --> 00:12:54,231 변명이라도 있어? 101 00:12:54,315 --> 00:12:56,150 게시판에 낙서한 건 저 아니에요 102 00:12:57,109 --> 00:13:00,529 이 학교에 다니려면 애교심이 있어야 해 103 00:13:01,363 --> 00:13:03,908 - 여기 다니기 싫어요 - 그럼 나오지 마라 104 00:13:04,575 --> 00:13:05,743 이번 주는 오지 마 105 00:13:06,410 --> 00:13:07,953 밖에서 어머니를 기다려 106 00:13:17,213 --> 00:13:19,215 미건, 들어와 107 00:13:23,719 --> 00:13:24,929 미건 108 00:14:07,596 --> 00:14:08,889 정학당했어? 109 00:14:10,432 --> 00:14:11,642 응 110 00:14:13,352 --> 00:14:15,688 - 교장은 밥맛없어 - 그러게 111 00:14:15,771 --> 00:14:17,147 진짜 밥맛없지 112 00:14:17,773 --> 00:14:19,275 두 번째는 싸운 것도 아니었잖아 113 00:14:19,358 --> 00:14:22,361 네가 실컷 두들겨 맞은 거였지 114 00:14:23,195 --> 00:14:24,029 맞아 115 00:14:25,865 --> 00:14:27,199 넌 무슨 짓 했는데? 116 00:14:28,075 --> 00:14:29,660 게시판에 낙서했어 117 00:14:32,830 --> 00:14:33,664 왜? 118 00:14:35,499 --> 00:14:36,500 잘 그렸더라 119 00:14:51,307 --> 00:14:52,224 봐도 돼? 120 00:14:53,726 --> 00:14:55,728 보여줘 넌 내 그림 봤잖아 121 00:15:05,070 --> 00:15:05,946 우와 122 00:15:06,572 --> 00:15:09,491 별로라는 거야, 뭐야? 123 00:15:10,701 --> 00:15:14,496 어쩌면 넌 연쇄 살인범일 수도 있겠다, 카일 124 00:15:18,542 --> 00:15:19,543 좋은 의미로 125 00:15:49,073 --> 00:15:51,867 엄마, 오빠? 126 00:15:57,539 --> 00:15:58,582 엄마? 127 00:15:59,583 --> 00:16:00,501 오빠? 128 00:16:09,176 --> 00:16:11,220 엄마, 오빠? 129 00:17:03,731 --> 00:17:07,067 아빠한테 얘기했어? 엄청 화낼 텐데 130 00:17:10,487 --> 00:17:13,240 이사 오고 나서 몇 번 걸었는데 131 00:17:13,323 --> 00:17:15,117 아빠가 전화를 안 받네 132 00:17:15,200 --> 00:17:16,869 어디 갔어 133 00:17:16,952 --> 00:17:19,246 - 늘 돌아다니잖아 - 출장이야 134 00:17:21,874 --> 00:17:22,750 알았어 135 00:17:24,960 --> 00:17:26,503 짐은 왜 아직도 그대로야? 136 00:17:28,756 --> 00:17:31,467 기운 내는 척이라도 좀 해봐 137 00:17:32,926 --> 00:17:34,720 오빠, 완전 애 같아 138 00:17:41,977 --> 00:17:43,854 그냥 좀 꺼질래? 139 00:18:25,854 --> 00:18:26,772 카일 140 00:18:34,988 --> 00:18:35,823 하지 마 141 00:18:41,662 --> 00:18:44,331 엄마 말은 듣기 싫어하는 것도 알고 142 00:18:44,414 --> 00:18:46,458 엄마가 너한테 뭐라 할 자격도 없지만 143 00:18:46,542 --> 00:18:50,295 엄마한테 화난다고 네 인생을 망치지는 마 144 00:18:50,879 --> 00:18:51,797 그래 줄래? 145 00:18:56,218 --> 00:18:58,637 약속하는데 이번에는 정말 다를 거야 146 00:19:01,515 --> 00:19:03,058 매번 그러잖아 147 00:19:52,733 --> 00:19:53,734 우리 딸 148 00:19:55,319 --> 00:19:58,197 - 엄마는 달리러 갈 거야 - 굳이 달린다고 안 해도 돼 149 00:19:59,823 --> 00:20:00,741 알아 150 00:20:08,957 --> 00:20:11,001 왜 맨날 밤늦게 뛰는데? 151 00:20:11,084 --> 00:20:14,087 - 그렇게 늦진 않았어 - 오빠가 이 동네 위험하대 152 00:20:16,924 --> 00:20:18,175 안 위험해 153 00:20:19,843 --> 00:20:24,681 예전에는 그랬을지 몰라도 좋아졌잖아, 무슨 말이냐면... 154 00:20:24,765 --> 00:20:26,808 무슨 말인지 알아 155 00:20:26,892 --> 00:20:29,519 돈 많은 백인이 이사 오면서 다 쫓아내는 거잖아 156 00:20:32,940 --> 00:20:34,399 우리 꼬맹이 157 00:20:35,692 --> 00:20:39,279 엄마, 난 13살이고 2달 있으면 14살이야 158 00:20:39,363 --> 00:20:41,949 알아 자꾸 생각나게 하지 마 159 00:21:01,009 --> 00:21:03,178 그럼, 우선 160 00:21:03,262 --> 00:21:06,682 이번에 처음 오셨거나 161 00:21:06,765 --> 00:21:09,226 외부에서 오신 분 있나요? 162 00:21:09,309 --> 00:21:10,519 네 163 00:21:12,479 --> 00:21:16,191 앉을지 일어날지 모르겠는데 영화에선 늘 일어나더라고요 164 00:21:16,692 --> 00:21:18,735 편한 대로 하세요 165 00:21:18,819 --> 00:21:19,820 고맙습니다 166 00:21:22,406 --> 00:21:25,325 저는 크리스토퍼고 제가 뭔지 잘 모르겠어요 167 00:21:25,409 --> 00:21:27,494 - 어서 와요, 크리스토퍼 - 안녕하세요 168 00:21:28,370 --> 00:21:30,706 반갑게 맞아주셔서 감사합니다 169 00:21:33,500 --> 00:21:35,377 저는 중독자 같지만... 170 00:21:37,170 --> 00:21:38,672 한 번도 그렇게 생각해 본 적이 없어요 171 00:21:41,133 --> 00:21:41,967 그리고... 172 00:21:43,802 --> 00:21:47,389 여러 사람과 사이가 틀어졌는데 173 00:21:49,474 --> 00:21:51,184 멈출 수가 없네요 174 00:21:53,020 --> 00:21:54,855 그러니 중독인 것 같습니다 175 00:21:57,899 --> 00:21:59,192 도움이 필요해요 176 00:21:59,860 --> 00:22:01,528 이제 외톨이가 되기는 싫어요 177 00:22:03,196 --> 00:22:05,615 - 고마워요, 크리스토퍼 - 고마워요 178 00:22:11,955 --> 00:22:15,208 - 제 이름을 엘리고 중독자입니다 - 안녕하세요, 엘리 179 00:22:18,837 --> 00:22:20,047 새 직장을 구했어요 180 00:22:20,881 --> 00:22:25,177 종신 교수로 있는 181 00:22:26,678 --> 00:22:28,638 동갑내기 친구가 소개해줬죠 182 00:22:30,140 --> 00:22:33,435 근데 좀 힘들 때도 있어요 183 00:22:34,978 --> 00:22:36,897 지금 그 친구 자리에 제가 있어야 하거든요 184 00:22:39,608 --> 00:22:43,070 어쨌든, 그런 생각은 하면 안 되잖아요? 185 00:22:45,906 --> 00:22:50,035 이런, 하늘에 맹세코 노력하고 있어요 186 00:22:51,119 --> 00:22:52,746 제 이름은 엘리고 중독자입니다 187 00:22:53,246 --> 00:22:54,623 - 고마워요, 엘리 - 고마워요 188 00:23:43,004 --> 00:23:43,839 저기 189 00:23:44,422 --> 00:23:46,716 에디, 모임에 안 왔더라 190 00:23:47,217 --> 00:23:48,510 괜찮아? 필요한 거 있니? 191 00:23:55,600 --> 00:23:56,726 그래, 그럼... 192 00:23:59,146 --> 00:24:00,939 다음 모임 때 보자 193 00:24:05,110 --> 00:24:08,280 - 몸 잘 챙겨 - 뭐 필요해요? 194 00:24:09,322 --> 00:24:10,198 뭐라고? 195 00:24:11,449 --> 00:24:14,828 약쟁이라고 모임에서 그랬잖아요 196 00:24:17,164 --> 00:24:17,998 나는... 197 00:24:20,834 --> 00:24:22,043 예전에 그랬다는 거지 198 00:24:25,380 --> 00:24:26,214 못된 자식! 199 00:24:28,884 --> 00:24:31,636 원래 먹던 약보다 이게 더 뿅 가요 200 00:30:00,006 --> 00:30:01,633 엄마, 이제 가야 해 201 00:30:03,051 --> 00:30:03,968 엄마 202 00:30:05,512 --> 00:30:09,474 일어났어 학교 갈 준비해 203 00:30:09,557 --> 00:30:11,184 준비 다 했어 204 00:30:13,686 --> 00:30:15,021 머리가 왜 그래? 205 00:30:28,243 --> 00:30:29,077 엄마가... 206 00:30:30,161 --> 00:30:32,163 차에 가다가 삐끗했어 207 00:30:32,247 --> 00:30:33,331 봐도 돼? 208 00:30:36,000 --> 00:30:39,295 알았어 보기보단 별거 아니야, 알았지? 209 00:30:41,840 --> 00:30:44,092 - 멀쩡한데? - 뭐라고? 210 00:30:49,013 --> 00:30:51,307 생각했던 것만큼 심하진 않았나 보네 211 00:30:54,018 --> 00:30:56,688 - 어두웠어 - 알았어 212 00:31:46,571 --> 00:31:48,573 엄마도 예전에 네 외할머니랑 이거 같이 봤었는데 213 00:32:14,432 --> 00:32:19,312 우리의 잘못을 신과 다른 사람에게 시인했다 214 00:32:19,395 --> 00:32:22,440 신께서 이런 성격상 결점을 제거해 주시도록 준비했다 215 00:32:23,483 --> 00:32:25,610 신께서 우리의 단점을 없애 주시기를 간청한다 216 00:32:26,152 --> 00:32:30,239 우리가 해를 끼친 사람들을 적고 기꺼이 보상할 용의를 갖게 되었다 217 00:32:31,366 --> 00:32:32,867 그리고 직접 보상했다 218 00:32:32,951 --> 00:32:35,578 계속 검토하여 잘못이 있을 때마다 시인한다 219 00:32:36,537 --> 00:32:39,874 신의 뜻을 알도록 기도하고 이행할 힘을 주시도록 간청했다 220 00:32:42,293 --> 00:32:44,128 이런 단계들의 결과 영적으로 각성하였고 221 00:32:44,212 --> 00:32:47,632 우리 일상의 모든 면에서 이 원칙을 실천하려고 했다 222 00:32:58,810 --> 00:33:00,812 제 이름은 엘리고 중독자입니다 223 00:33:00,895 --> 00:33:02,480 - 안녕하세요 - 안녕, 엘리 224 00:33:06,442 --> 00:33:07,860 저는 이걸 받을 자격이 없어요 225 00:33:14,701 --> 00:33:16,327 조심하세요 컵이 뜨거워요 226 00:33:21,708 --> 00:33:22,625 더 필요한 거 있으세요? 227 00:33:26,546 --> 00:33:27,964 아니요, 괜찮습니다 228 00:33:32,927 --> 00:33:34,595 같이 커피 마셔줘서 고마워요 229 00:33:36,431 --> 00:33:39,225 저는 이런 얘기 나눌 만한 사람이 아니에요 230 00:33:42,020 --> 00:33:44,188 아마 이 얘기는 당신한테만 할 수 있을걸요 231 00:33:45,273 --> 00:33:47,400 글쎄요, 그냥 나보다 살짝 덜 망가진... 232 00:33:48,401 --> 00:33:51,237 인생을 사는 사람과 얘기하고 싶었어요 233 00:33:55,033 --> 00:33:55,992 미안해요 234 00:33:57,368 --> 00:33:59,662 아니요, 괜찮아요 235 00:34:00,371 --> 00:34:04,083 안 그랬으면 아마 당신을 못 믿었을 겁니다 236 00:34:10,590 --> 00:34:12,925 재활 프로그램을 하고 237 00:34:13,926 --> 00:34:15,762 사람들은 다시 술독에 빠져요 238 00:34:17,930 --> 00:34:22,060 그냥 계속 다시 일어서는 거죠 239 00:34:22,143 --> 00:34:25,271 가끔 이 세상에 힘들이지 않고 할 수 있는 게 240 00:34:25,354 --> 00:34:28,357 하나라도 있었으면 해요 241 00:34:29,067 --> 00:34:30,777 그럼 참 좋겠네요 242 00:34:32,361 --> 00:34:34,072 - 그렇죠? - 꼭 찾으세요 243 00:34:35,156 --> 00:34:36,157 그 한 가지요 244 00:34:37,575 --> 00:34:39,035 찾길 바라며 건배할까요? 245 00:34:47,460 --> 00:34:48,294 괜찮아요? 246 00:34:53,591 --> 00:34:56,094 - 세상에, 미안해요 - 아니요, 괜찮습니다 247 00:34:56,677 --> 00:34:59,263 - 옷에 묻었나요? - 아니요, 괜찮아요 248 00:35:23,579 --> 00:35:26,374 - 얼마나 먹은 거야? - 약 먹은 거 아니야 249 00:35:39,804 --> 00:35:41,180 뭐 찾았어? 250 00:35:42,890 --> 00:35:44,559 가서 학교 갈 준비나 해 251 00:36:40,448 --> 00:36:42,450 오빠, 약은 안 나왔잖아 252 00:36:42,533 --> 00:36:45,411 - 그러니까 아마... - 약은 어디서든 구해 253 00:36:46,746 --> 00:36:49,665 그래서? 엄마를 그냥 포기한 거야? 254 00:36:51,834 --> 00:36:55,463 에이미, 난 그딴 상황 다시는 안 겪을 거야 255 00:36:59,258 --> 00:37:01,177 내가 오빠 그림을 왜 좋아하는지 알지? 256 00:37:07,099 --> 00:37:08,601 보고 있으면 집에 있는 기분이 들어 257 00:37:12,772 --> 00:37:14,357 우리가 어디에 살든 258 00:40:30,761 --> 00:40:32,721 모임에 안 나와서 걱정했습니다 259 00:40:43,357 --> 00:40:45,025 지금 어떤 상황인지 알아요 260 00:40:50,698 --> 00:40:54,452 이해 못 하겠지만 당신 상황을 정확하게 압니다 261 00:40:55,286 --> 00:40:59,331 공원 그네에서 봤을 때 아주 평온하면서도 262 00:41:01,375 --> 00:41:02,460 한편으로는 괴로워 보였어요 263 00:41:03,669 --> 00:41:05,463 지켜주고 싶었죠 264 00:41:08,716 --> 00:41:11,510 아무도 당신을 해치지 못하게 확실히 해뒀어요 265 00:41:16,891 --> 00:41:17,933 어떻게요? 266 00:41:18,017 --> 00:41:21,020 당신을 나 같은 존재로 바꿨죠 267 00:41:44,585 --> 00:41:47,171 차츰 수월해질 텐데 혼자 하긴 싫을 겁니다 268 00:41:54,887 --> 00:41:57,348 집에 들어가서 얘기할까요? 269 00:41:57,431 --> 00:41:59,391 저리 가요 270 00:42:18,077 --> 00:42:19,119 이미 돌이킬 수 없어요 271 00:44:42,221 --> 00:44:44,306 엄마가 제정신이 아니라 뭐가 문제인지 얘기를 못 해 272 00:44:45,516 --> 00:44:49,978 약 말고 다른 문제는 아닐지 생각해봤어? 273 00:44:50,062 --> 00:44:51,146 어떤 거? 274 00:44:56,276 --> 00:44:59,780 난 고가 철도를 타고 엄마랑 여기 종종 왔었어 275 00:44:59,863 --> 00:45:01,740 엄마는 대학에서 미술사를 가르치셨는데 276 00:45:01,824 --> 00:45:06,495 수업이 끝날 때마다 날 데리러 와서, 같이 외출했어 277 00:45:06,578 --> 00:45:12,501 여기 앉아서, 이 그림을 보며 뭔지 알아내려고 했지 278 00:45:13,919 --> 00:45:17,714 그림 바로 오른쪽에 설명이 있잖아? 279 00:45:17,798 --> 00:45:20,384 커닝하는 것 같아서 절대 안 읽었어 280 00:45:20,884 --> 00:45:23,971 도움 좀 받는다고 잘못되진 않아 281 00:45:28,976 --> 00:45:31,103 엄마는 아프다는 말을 전혀 안 하셨어 282 00:45:32,563 --> 00:45:34,565 가족한테 걱정 안 끼치고 혼자 해결할 수 있다고 283 00:45:34,648 --> 00:45:36,400 생각하셨나 봐 284 00:45:36,984 --> 00:45:41,029 난 뭔가 잘못됐다는 걸 눈치챘지 285 00:45:43,198 --> 00:45:45,659 털어놓고 싶은지 엄마한테 물어봤어 286 00:45:50,873 --> 00:45:52,166 그러면 우리는 그냥 여기 앉아서 287 00:45:52,833 --> 00:45:54,877 이 그림 얘기로 화제를 돌렸지 288 00:45:59,465 --> 00:46:02,551 엄마가 말해줄 때까지 억지 부릴 걸 그랬어 289 00:46:09,183 --> 00:46:10,893 엄마가 입을 여셨을 때쯤엔 290 00:46:11,602 --> 00:46:13,270 이미 너무 늦었더라 291 00:46:19,026 --> 00:46:22,529 너 자신을 위해서 얘기할 수 있을 때 얘기해봐 292 00:46:36,001 --> 00:46:38,754 - 이 그림이 뭔지 알려줄까? - 아니 293 00:46:39,338 --> 00:46:41,298 네가 맞았다고 할 때까지 계속 맞혀볼래 294 00:46:41,381 --> 00:46:43,717 여기 몇 번이고 다시 와야 하더라도 말이야 295 00:46:52,017 --> 00:46:54,394 하나님 제가 바꿀 수 없는 일에 대해 296 00:46:54,478 --> 00:46:57,189 그것을 받아들일 침착함을 주시고 바꿀 수 있는 일에는 과감히 도전할 용기를 주옵시며 297 00:47:00,067 --> 00:47:02,736 이 두 가지 차이점을 알 수 있는 지혜를 주옵소서 298 00:47:02,819 --> 00:47:06,573 고난을 안식으로 가는 통로로 받아들이고 299 00:47:06,657 --> 00:47:08,909 한 번에 하루씩을 살아가고 300 00:47:08,992 --> 00:47:11,411 매 순간을 즐길 수 있도록 허락하소서 301 00:47:12,162 --> 00:47:12,996 아멘 엄마? 302 00:49:51,238 --> 00:49:52,072 엄마? 303 00:50:32,112 --> 00:50:33,029 엄마? 304 00:51:04,352 --> 00:51:07,189 - 왜 그래? - 무슨 소리가 들렸어 305 00:51:07,272 --> 00:51:08,857 - 엄마는 어디 있어? - 몰라 306 00:51:10,317 --> 00:51:11,359 네 방으로 가 307 00:51:12,569 --> 00:51:13,570 엄마? 308 00:51:15,655 --> 00:51:16,531 엄마? 엄마 309 00:51:42,641 --> 00:51:43,975 괜찮아, 그냥... 310 00:51:45,435 --> 00:51:47,479 잠깐 혼자 있고 싶어 알았지? 311 00:51:48,563 --> 00:51:49,731 도와줄게 312 00:51:49,815 --> 00:51:54,027 아니야, 괜찮아 엄마 좀 잠깐 내버려 둬 313 00:51:55,612 --> 00:51:56,947 안 도와줘도 돼 314 00:51:57,030 --> 00:52:00,033 무슨 일인지 말해줄 때까지 꼼짝도 안 할 거야 315 00:52:00,116 --> 00:52:01,535 넌 도움이 안 된다니까! 316 00:53:34,294 --> 00:53:36,338 엄마? 어디에 있어? 317 00:53:38,298 --> 00:53:39,299 엄마! 318 00:53:52,145 --> 00:53:53,188 차에 타 319 00:53:53,271 --> 00:53:55,523 - 어디로 가는데? - 아빠네 집 320 00:54:43,488 --> 00:54:44,489 무슨 일이죠? 321 00:54:45,824 --> 00:54:47,283 롤라를 봤나요? 322 00:54:47,367 --> 00:54:48,743 밤새 집에 안 들어왔어요 323 00:54:48,827 --> 00:54:51,079 - 늘 집에 오는데 말이죠 - 아니요, 못 봤어요 324 00:54:53,123 --> 00:54:54,541 지하실 좀 봐도 되죠? 325 00:54:57,252 --> 00:54:58,545 롤라 326 00:55:06,761 --> 00:55:07,762 롤라 327 00:55:10,098 --> 00:55:12,851 롤라, 어디에 있니? 328 00:55:16,187 --> 00:55:17,230 롤라 329 00:55:18,523 --> 00:55:21,443 이리 와, 귀염둥이 330 00:55:27,574 --> 00:55:28,783 롤라 331 00:55:33,872 --> 00:55:34,873 엘리? 332 00:55:37,792 --> 00:55:39,252 대체 무슨 일이에요? 333 00:55:41,337 --> 00:55:42,172 일이야 많죠 334 00:55:43,089 --> 00:55:44,424 괜찮아요? 335 00:55:57,937 --> 00:56:00,940 - 아빠는 집에 없다니까 - 출장 간 거 아니야 336 00:56:01,941 --> 00:56:04,694 골칫거리 상대하기 싫어서 그렇게 말하는 거지 337 00:56:04,778 --> 00:56:06,905 그럼 우리도 그 '골칫거리'야? 338 00:56:12,160 --> 00:56:14,579 엄마는 절대 안 나을 거야 그렇지? 339 00:56:25,590 --> 00:56:26,633 아빠다 340 00:56:27,634 --> 00:56:28,468 거봐 341 00:56:29,803 --> 00:56:31,304 엄마는 우리를 원하기라도 하는데 342 00:56:38,019 --> 00:56:39,145 난 다시 가야겠다 343 00:57:14,139 --> 00:57:15,056 엄마 344 00:57:24,357 --> 00:57:25,275 엄마 345 00:57:40,290 --> 00:57:42,709 - 위로 올라가 - 엄마? 346 00:57:42,792 --> 00:57:43,668 얼른! 347 00:58:07,525 --> 00:58:08,568 그거 꺼, 카일 348 00:58:12,280 --> 00:58:14,032 제발, 보여주기 싫어 349 00:58:14,115 --> 00:58:16,117 - 뭘? - 끄라니까! 350 00:58:19,954 --> 00:58:22,207 엄마 아줌마를 왜 죽였어? 351 00:58:24,667 --> 00:58:25,960 피 때문에 352 00:58:29,881 --> 00:58:31,966 누가 날 이런 괴물로 만들었어 353 00:58:32,967 --> 00:58:33,885 누가? 354 00:58:34,844 --> 00:58:37,222 그 인간 정체가 뭔지 나도 몰라 355 00:58:40,016 --> 00:58:41,601 당장 떠나 356 00:58:42,352 --> 00:58:43,853 칼 들어봤자 소용없을 거야 357 00:58:45,563 --> 00:58:49,025 경찰에 신고하고 무슨 조치든 지금 당장 해 358 00:59:09,003 --> 00:59:10,547 "엄마는 어때?" 359 00:59:54,299 --> 00:59:56,384 "119" 360 01:00:09,981 --> 01:00:11,107 사람 죽였어? 361 01:00:12,942 --> 01:00:14,319 벌써 경찰 불렀니? 362 01:00:16,946 --> 01:00:18,114 아직 363 01:00:22,910 --> 01:00:23,828 신고해야 할 거야 364 01:01:21,386 --> 01:01:24,138 - 무슨 일이시죠? - 난 네 엄마 친구다 365 01:01:25,682 --> 01:01:26,933 모임 친구야 크리스토퍼라고 해 366 01:01:34,649 --> 01:01:36,234 지금은 상황이 좀 그렇네요 367 01:01:36,901 --> 01:01:39,445 - 왜? 무슨 일 있니? - 들어오라고 해 368 01:01:41,447 --> 01:01:42,865 저 사람이야, 카일 369 01:01:45,493 --> 01:01:48,496 들어오라고 하면 이 상황에 관해 얘기할 수 있어 370 01:01:49,080 --> 01:01:49,914 아저씨는... 371 01:01:50,790 --> 01:01:53,960 아니, 말하지 마 어쨌든 다 됐어 372 01:01:54,043 --> 01:01:55,712 들여보내 줄 거니? 373 01:01:58,548 --> 01:02:01,676 - 초대해야만 들어올 수 있잖아요 - 아니, 예의상 물어본 거다 374 01:02:05,012 --> 01:02:06,514 - 얌전히 굴어 - 내 아들 놔줘요! 375 01:02:09,684 --> 01:02:11,102 엄마한테 왜 그랬어요? 376 01:02:11,185 --> 01:02:13,438 네 엄마를 아끼니까 377 01:02:14,230 --> 01:02:15,273 고칠 수는 있어요? 378 01:02:17,608 --> 01:02:19,360 - 고칠 수 있냐고요! - 아니 379 01:02:22,113 --> 01:02:24,615 다른 중독이랑 똑같아 관리는 할 수 있다 380 01:02:26,325 --> 01:02:28,369 근데 지금 단계는 겪고 넘어갈 거야 381 01:02:31,706 --> 01:02:32,874 맙소사, 나가요! 382 01:02:33,374 --> 01:02:35,126 - 카일 - 가라니까! 383 01:02:35,209 --> 01:02:37,920 됐어요, 괜찮아요 괜찮다 384 01:03:52,703 --> 01:03:53,538 누구 있어요? 385 01:04:09,262 --> 01:04:10,096 누구 있나요? 386 01:04:44,714 --> 01:04:48,426 "아침, 점심, 저녁" 387 01:05:41,228 --> 01:05:42,229 앉아라, 카일 388 01:05:48,569 --> 01:05:49,445 그래 389 01:05:58,913 --> 01:06:00,915 '흡혈귀를 죽이는 10가지 방법' 귀엽구나 390 01:06:01,791 --> 01:06:03,876 아니야, 틀렸어 391 01:06:04,877 --> 01:06:08,005 맞지만 안 되고 이것도 아니야 392 01:06:14,804 --> 01:06:17,890 네 엄마가 내가 여기 있기를 원해 393 01:06:21,686 --> 01:06:23,270 그 칼도 목록에 있긴 하더라 394 01:06:37,743 --> 01:06:39,161 다 괜찮을 거예요 395 01:07:15,364 --> 01:07:16,490 있었구나 396 01:07:58,324 --> 01:08:00,076 네 엄마는 잔다, 카일 397 01:08:00,159 --> 01:08:01,327 많이 지쳤어 398 01:08:02,661 --> 01:08:03,662 우리 모두 그렇지 399 01:08:05,206 --> 01:08:07,041 햇빛도 그냥 미신이야 400 01:08:08,042 --> 01:08:09,335 엄마를 좀 기다려줘 401 01:08:10,753 --> 01:08:12,129 정상적인 모습에 더 가까워질 거야 402 01:08:14,215 --> 01:08:15,883 어쩌면 전보다 훨씬 나을 수도 있지 403 01:08:21,764 --> 01:08:23,015 너희 가족을 찢어 놓은... 404 01:08:24,350 --> 01:08:26,268 그 알약 알지? 405 01:08:27,812 --> 01:08:29,605 엄마가 다시는 손 안 댈 거야 406 01:08:31,440 --> 01:08:32,399 못 먹는다 407 01:08:45,955 --> 01:08:48,833 네 스케치북에서 괴물 석상을 봤어 408 01:08:49,708 --> 01:08:51,335 사람들이 악마를 쫓으려고 409 01:08:51,418 --> 01:08:54,672 문 위에 괴물 석상을 놓는단 거 알았니? 410 01:08:57,007 --> 01:08:59,301 처음엔 괴물로 나타났던 존재가... 411 01:09:01,929 --> 01:09:03,722 이젠 안전하게 해주려고 거기에 있는 거야 412 01:09:16,402 --> 01:09:18,404 세상에는 악한 존재가 널렸어 413 01:09:22,867 --> 01:09:25,286 진짜 악마를 말하는 거다 414 01:09:37,882 --> 01:09:38,757 카일? 415 01:09:43,929 --> 01:09:46,891 앞으로 참고하라고 알려주는데, 칼은... 416 01:09:49,143 --> 01:09:50,227 소용없어 417 01:09:53,063 --> 01:09:54,982 "철물점" 418 01:10:12,208 --> 01:10:13,209 카일 419 01:10:14,627 --> 01:10:17,546 - 어디 가? - 지금은 얘기할 시간 없어 420 01:10:18,255 --> 01:10:20,549 - 무슨 일인데? - 걱정하지 마 421 01:10:20,633 --> 01:10:22,718 - 너희 엄마랑 얘기해서 그래? - 가야 해 422 01:10:22,801 --> 01:10:24,803 미안해, 응? 안 좋은 조언이었어 423 01:10:24,887 --> 01:10:25,888 난 가야 해 424 01:10:46,659 --> 01:10:47,493 엄마? 425 01:11:22,444 --> 01:11:23,362 엄마? 426 01:11:24,905 --> 01:11:26,031 안녕, 우리 딸 427 01:11:26,865 --> 01:11:28,367 여기서 뭐 해? 우리 딸 데리러 왔지 428 01:11:35,541 --> 01:11:37,126 엄마 온 거 아빠도 알아? 429 01:11:59,773 --> 01:12:00,733 에이미? 430 01:12:13,996 --> 01:12:14,913 마늘이네 431 01:12:32,181 --> 01:12:33,807 문 앞에 있을게 432 01:12:56,163 --> 01:12:58,874 안녕하세요, 톰입니다 지금 전화를 받을 수 없어요 433 01:12:58,957 --> 01:13:00,751 메시지 남겨주세요 전화하겠습니다 434 01:13:21,438 --> 01:13:22,314 에이미 435 01:13:24,274 --> 01:13:26,693 무슨 소리가 나도 이 문 열지 마, 알았지? 436 01:13:29,488 --> 01:13:30,364 에이미 알았어 437 01:14:34,761 --> 01:14:36,346 내 아들한테 손대지 마 438 01:14:46,773 --> 01:14:48,984 카일, 우리를 그냥 놔둬 439 01:14:50,944 --> 01:14:51,778 카일 440 01:14:53,322 --> 01:14:56,074 아저씨랑 할 얘기가 있으니까 제발 저리 가 441 01:15:01,413 --> 01:15:02,414 문 닫아 442 01:15:11,757 --> 01:15:13,217 나아지지 않아 443 01:15:20,849 --> 01:15:21,850 그래 안 나아져 444 01:15:26,021 --> 01:15:27,397 그래도 이렇게 같이 있잖아 445 01:16:26,665 --> 01:16:27,833 말뚝은 먹혀 446 01:18:38,964 --> 01:18:40,173 카일은 어디 있어요? 447 01:18:43,885 --> 01:18:44,761 카일! 448 01:18:51,810 --> 01:18:52,811 엄마 449 01:18:54,020 --> 01:18:56,523 카일, 괜찮아? 450 01:18:57,691 --> 01:18:59,901 미건, 가 451 01:19:01,069 --> 01:19:02,237 카일 452 01:19:02,988 --> 01:19:04,448 엄마, 제발 453 01:19:07,701 --> 01:19:08,702 엄마 454 01:19:09,453 --> 01:19:11,621 제발 해치지 마 부탁이니까 멈춰 455 01:19:12,789 --> 01:19:14,124 하지 마! 456 01:19:18,920 --> 01:19:21,089 제발, 안 돼! 457 01:19:47,282 --> 01:19:50,619 살릴 수 있어 근데 나처럼 될 거야 458 01:19:57,334 --> 01:19:58,376 어떻게 해줄까? 459 01:20:16,061 --> 01:20:17,354 아무도 이래서는 안 돼 460 01:20:22,442 --> 01:20:23,568 엄마 461 01:20:24,444 --> 01:20:25,779 경찰에 신고했어 462 01:21:04,484 --> 01:21:06,820 가자, 얼른 463 01:21:10,615 --> 01:21:11,825 지하실로 가 464 01:21:12,409 --> 01:21:13,869 카일, 얼른! 465 01:21:13,952 --> 01:21:17,080 - 지하실로 가라니까 - 가자 466 01:21:21,042 --> 01:21:21,960 제발 467 01:21:22,961 --> 01:21:23,962 엄마를 떠나지 마 468 01:21:27,173 --> 01:21:28,383 넌 엄마 딸이잖아 469 01:21:34,347 --> 01:21:35,515 카일 470 01:21:36,558 --> 01:21:39,352 제발 지하실로 가 부탁이다 471 01:21:39,936 --> 01:21:40,937 지하실로 가 472 01:21:44,733 --> 01:21:45,609 얼른 가 473 01:21:58,330 --> 01:21:59,331 혈흔이 있어 474 01:22:03,501 --> 01:22:05,211 - 아래층을 확인할게 - 알았어 475 01:22:11,259 --> 01:22:13,011 - 오빠 - 얼른 가 476 01:22:16,139 --> 01:22:18,141 못 빠져나갈 것 같아 어떻게 해? 477 01:22:18,224 --> 01:22:20,143 - 에이미, 밀어 넣어 - 노력하고 있어 478 01:22:23,438 --> 01:22:24,689 오빠 479 01:22:29,861 --> 01:22:31,404 이봐, 위층에 혈흔이 있어 480 01:22:34,366 --> 01:22:36,910 - 시신은 없다 - 젠장 481 01:22:40,121 --> 01:22:41,206 내가 무전 보낼게 482 01:22:44,834 --> 01:22:46,127 에이미, 도망가 483 01:22:49,839 --> 01:22:52,133 오빠 두고는 안 갈래 484 01:22:54,177 --> 01:22:56,680 에이미, 얼른 가 485 01:22:57,180 --> 01:22:58,348 도망가! 486 01:23:40,140 --> 01:23:41,016 에이미는 어디 있어? 487 01:23:43,518 --> 01:23:44,519 갔어 488 01:23:48,023 --> 01:23:49,315 어쩌면 너도 가야겠다 489 01:24:03,997 --> 01:24:04,831 아니 490 01:24:07,959 --> 01:24:08,835 아니야 491 01:24:11,421 --> 01:24:13,548 난 여기 있을래 492 01:24:14,591 --> 01:24:15,759 엄마랑 같이 여기 있을게 493 01:24:21,973 --> 01:24:22,974 무슨 일이 있어도 사랑한다 494 01:24:36,446 --> 01:24:39,365 - 사랑해 - 나도 사랑해 495 01:24:47,791 --> 01:24:48,625 엄마 496 01:24:50,376 --> 01:24:51,836 제발 놔줘 497 01:24:52,921 --> 01:24:54,964 엄마? 498 01:25:00,595 --> 01:25:01,721 - 안 돼 - 에이미 499 01:25:03,014 --> 01:25:04,599 안 돼 500 01:25:05,934 --> 01:25:06,935 세상에 끝내라, 카일! 501 01:25:35,505 --> 01:25:37,340 여기, 피를 마셔 502 01:25:39,884 --> 01:25:41,553 - 안 돼 - 엄마 503 01:25:44,597 --> 01:25:45,431 하지 마! 504 01:25:50,812 --> 01:25:52,772 맙소사, 오빠 505 01:25:54,065 --> 01:25:55,984 세상에 506 01:25:57,944 --> 01:26:01,239 제발, 죽으면 안 돼 507 01:26:02,740 --> 01:26:03,825 세상에 508 01:26:08,705 --> 01:26:11,791 - 도와줄게 - 싫어, 저리 가! 509 01:26:11,875 --> 01:26:13,251 그냥 가버려! 510 01:26:17,964 --> 01:26:22,218 제발 죽지 마, 오빠 난 오빠 없으면 안 돼 511 01:26:23,052 --> 01:26:23,970 정신 차려 512 01:26:39,402 --> 01:26:40,236 안 돼 513 01:26:58,254 --> 01:26:59,756 저는 나락으로 떨어졌어요 514 01:27:00,632 --> 01:27:02,717 여러 번 추락한 줄 알았는데... 515 01:27:04,344 --> 01:27:06,179 마침내 떨어지니 알겠더라고요 할 일이라고는 제가 판 구덩이에서... 516 01:27:10,892 --> 01:27:12,227 올려다보는 게 전부였으니까요 517 01:27:14,979 --> 01:27:19,484 거기서는 애들이 잘 안 보였어요 너무나 작았죠 518 01:27:25,657 --> 01:27:28,910 흘러가는 세월 따라 애들은 점점 자라네요 519 01:27:29,994 --> 01:27:30,995 저는 그저... 520 01:27:31,663 --> 01:27:34,415 가족이 다시 모여 살 수 있을 그 날을 기대합니다 521 01:27:37,835 --> 01:27:39,629 제 이름은 크리스틴이고 중독자입니다 522 01:27:40,672 --> 01:27:42,173 - 고마워요, 크리스틴 - 고마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