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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이제 일어나서 성읍을 돌아다니며,
거리와 큰 길에서 내 혼이
사랑하는 그를 찾으리니

-아가서 3장 2절

 

룩클린으로 가는
지막 비상구
(1989)

 

스테판 랭 (해리 역)

 

제니퍼 제이슨 리 (트랄라 역)

 

버트 영 (조 역)

 

피터 도브슨 (버니 역)

 

제작
번드 에이칭어

 

감독
울리히 에델

 

브룩클린, 1952년

 

수작 부리지마
50센트만 줘

 

웃기는 소리하고 있네
공짜가 어디 있어?

 

담배 살 돈도 없다고

 

- 그게 내 문제냐?
- 다 왔어, 집이야

 

개 같은 자식

 

- 귀찮게 하지 말고 꺼져
- 죽여 버릴 거야!

 

잘한다!

 

- 길에서 너무 하는 거 아냐?
- 신경 끄고 엄마 젖이나 빨아!

 

- 무슨 참견이야?
- 검둥이나 따라다니는 주제에

 

부대로 돌아가는 게 어때?

 

저 자식들 잡아

 

잡아라!

 

난 싸우고 싶지 않아

 

거기 서! 서지 못해!

 

조용히 해요

 

무슨 일이야?

 

뭐냐고 묻잖아?

 

저 양키들이 친구를
죽이려 했어요

 

믿지 마세요
거짓말이에요

 

배우 뺨치는데

 

시끄러! 원인이 뭔지만 말해

 

내 아내를 모독했어요

 

무슨 아내?

 

저기 있잖아요

 

트랄라, 이리 와

 

골목에 같이 서 있었는데
나타나더니 찝쩍거리잖아요

 

한마디 하니까 덤볐어요

 

내 말 맞지?

 

맞아요, 날 희롱했어요

 

더러운 창녀 계집애
희롱당해 싸지

개자식!

 

말 좀 삼가해요

 

당신도 똑같아
검둥이나 좋아하는 양키들이야

 

입 다물지 않으면
같이 넣어버릴 거야

 

목격자 있나?

 

제가 보았어요

 

전 노조원에서 일하는데
저들 말이 맞아요

 

- 군바리가 먼저 했어요
- 알았어, 입 다물어

 

부대로 돌아가서
이 친구 좀 간호해요

 

또 말썽 부리면
머리통을 날려버릴 거야

 

저리 비켜
족제비 같은 놈

 

- 이 술 어디서 났지?
- 주문한 거잖아

 

웃기고 있네

 

원하는 건 주문만 하면 돼
돈은 노조가 내지

 

노조가 크잖아
매일 놀아도 이만큼은 받으니까

 

야구나 하러 갈까?

 

해리한테 그걸 보여줘

 

또?

 

내가 없으면 안 돼
봉급지출 명부까지 내 책임이야

 

이것 좀 봐

 

일할 때보다 지금이 낫다고
세금도 없잖아

 

더군다나 여편네가 모르잖아

 

그 때 가게 턴 세 놈을 고소했대

 

이 아이가 경찰을 쏴 죽였어

 

저번 주에 같이 출감했는데
벌써 앞면을 장식했어

 

50센트는 어떻게 됐어?

 

시끄러워 명예를 지켜줬잖아

 

수작 부리지마
노조 물건이란 거 몰라?

 

이거나 먹어라

 

술이나 마셔라

 

- 나도 마실래!
- 나도 한잔 줘!

 

실례합니다, 빈센은 어디 있죠?

 

뭐?

 

뭐라고 하셨죠?

 

조금 전에 갔어

 

만나면 조젯이 찾는다고
전해 주시겠어요?

 

고마웠어요

 

노조는 그대로인가요?

 

우리 그만 자요

 

먼저 자
난 이거 볼 거야

 

자?

 

다나!

 

다나! 문 열어

 

다나!

 

- 왜 그렇게 소릴 질러요?
- 싸겠다 싸!

 

- 좀 참아요
- 죽겠단 말야

 

기다려요
죽어가는 줄 알겠어

 

다나!

 

그만하지 못해요

 

- 음식 갖고 장난하지 마
- 왜요? 재미있는데

 

고기를 내려놔

 

내려놓으라니까

 

정신이 드네

 

- 시원하다
- 엄마, 아빠 좀 보래요

 

좀 조용히 해
머리가 다 아프다

 

조용히 앉아 있어

 

어떤 놈 짓이야?

 

그것 봐요, 금방 시끄러워지잖아요

 

누가 아침부터 물을 뿌려?

 

- 무슨 물?
- 아까 뿌렸잖아

 

뭐라고 지껄이는 거야?
누가 뿌렸다는 거야?

 

당신네가 아니고 그럼 누구야?

 

미친놈들

 

안에서 종일 뭐하냐?

 

- 컨디션이 이런데 왜 때려요?
- 컨디션?

 

무슨 컨디션?

 

뭐야?

 

이제 알겠어요?

 

- 뭘?
- 그냥 뚱뚱한줄 알아요?

 

무슨 얘기야?

 

멍청하긴!

 

원래 뚱뚱했잖아

 

- 뚱뚱하고 처녀야
- 이젠 아니에요

 

예수님

 

오, 하느님

 

에디, 방으로 가라

 

- 싫어요
- 안가면 팔을 부러뜨린다

 

들어가

 

- 누가 한 짓이냐?
- 누가 했던 사고친지 오래야

 

넌 잘못이 없는 거 알아

 

누가 했냐만 말해

 

누구? 누구야?

 

- 가만둬요
- 누구?

 

오토바이 타는 토미 아냐?

 

그게 누구냐고?

 

여러분, 절 믿으십시오
머지않았습니다

 

- 헛소리 마라!
- 집어치워라!

 

- 가족이 굶고 있어
- 난 집도 팔았어

 

다시 살 수 있다는 걸 보장합니다

 

공장 물건이 도착했다는 걸
들으셨을 겁니다

 

- 죽을 맛일 겁니다
- 우리도 죽을 맛이야

 

- 더 이상 버티진 못할 겁니다
- 벌써 여섯 달째 그 소리야!

 

여기서 포기하잔 말이요?

 

우린 일을 원한다!

 

처자식한테 6개월의 고생이
헛수고였다고 할 거요?

 

포기하면 놈들이 어떡할지 아오?
목을 비틀어 버릴 거요

 

맞고 말구

 

우릴 말라죽게 하려는데
기 죽을 순 없소

 

하루 24시간을 1주내내
눈에 불을 켜고,

 

트럭 한대도 못 가게 막아야 해

 

계약서 나부랭이를
흔든다거나 트럭을 보내려하면

 

일어서서 눈을 부릅뜨고
밥맛없는 놈들한테 손짓해요

 

엿 먹어라

 

오늘은 이만하겠습니다

 

노조에서 나눠주는
배급 식량을 받아 가십시오

 

잘 했어요, 힘이 넘쳐요

 

토미!

 

스푹, 오토바이 장만했니?

 

우리 아빠가 찾아

 

한 번도 만나본적 없는데

 

- 네가 오토바이 타는 토미냐?
- 그런데요?

 

다나 아버지다

 

만나서 반가워요

 

내 딸을 어떻게 한 거야?

 

다나는 처녀가 아니었어요

 

강제로 한 게 아니고요

 

- 그 반대예요
- 집어치우지 못해

 

빌어먹을! 왜 저러는 거야?

 

다나가 아이를 가졌어

 

그래? 잘 됐군

 

왜 날 그렇게 보죠?

 

한두 번 밖에 안 만났어요

 

6, 7개월 동안 못 봤어요

 

- 그럼 정확하군
- 누구시죠?

 

조 동생 폴이네
다나 삼촌이지

 

이젠 어떻게 할 거지?
다나는 창녀가 아냐

 

알아요

 

착한 애예요

 

그래, 양가집 규수야

 

그러니까…

 

오토바이 구했냐?

 

아직 돈 모으고 있어요

 

평생 같은 소리만 하겠구나

 

나름대로 열심히 해요

 

그래

 

내놔, 내가 이겼지? 신나는군

 

윌리

 

- 왜?
- 열까지 세어 봐요

 

- 뭐라고?
- 열까지만 새어 봐요

 

하나

 

 

 

 

다섯

 

여섯

 

일곱

 

여덟

 

- 뭐 마실래요?
- 열!

 

마시죠, 아무거나

 

오토바이 좋아하나 보죠?

 

언제 태워 줄 건데?

 

사자마자 태워 줄 깨요

 

헐리로 사려고 하는데…

 

토미 것과 비슷한 걸로…

 

다리 한쪽은 한국에 있어

 

어디 갈까?

 

가까워요

 

온 동네를 돌고 싶진 않아

 

괜찮다면 여기 있어도 돼요

 

여기서?

 

차 뒤에서요

 

그러지 말아요

 

좋을 거예요

 

나도요

 

빙고

 

혼내주고 말거야
마셔! 어떻게 생각해?

 

- 아내가 기다려
- 그냥 둬, 마시라니까

 

집에 가게 도장 좀 찍어줘

 

뭐? 그래

 

좀 더 센 걸로 줘요

 

빈, 애인이 온 거 같다

 

어디?

 

빈센, 오랜만이야

 

- 정관수술 한 거 어떻게 됐어?
- 뭐라고?

 

상관 마!
너하고는 관계없는 일이니까

 

같이 앉아도 되겠어?

 

그래, 어서 이리와

 

편안하니?

 

몸도 좋아지고
더 잘생겨진 거 같아

 

그때 같이 못 있어서 미안해
애들이 있었거든

 

너같이 귀여운 놈은 없었지만

 

넌 멋진 남자야

 

- 내 리비도를 자극하고 있어
- 그래?

 

커피 한 잔만 줄래?
호모 알랙스씨?

 

같이 마시는 거지?

 

농담 하냐? 여기 커피는
구정물보다 맛없어

 

- 잠깐, 난 커피 안 사줘?
- 넌 돈 없냐?

 

이 쓰레기들은 항상 없어

 

쓰레기라니?

 

이 모양으로 가다간
시궁창에서 못 벗어날 거다

 

그런 소리 마!
기분 몹시 나쁘다

 

우릴 슬프게 하지 마

 

불 줄까?

 

같이 산책 나가는 게 어때?

 

아직 시간 많잖아, 이따가

 

내가 할께

 

이거 점점 죽이는데

 

넌 로맨틱해

 

네 마음 알아

 

돈만 내라고

 

조젯이 언제 이렇게 됐지?

 

만지지마! 괴물 같은 자식

 

누가 너랑 하겠대?

 

이러지마, 조젯
진짜 여자로 만들어줄까?

 

커다란 거 필요 없잖아?

 

크지 않아, 저리들 가!

 

이거나 먹어라

 

빗나가잖아

 

그러지마!

 

걱정 마!
내가 고쳐줄께

 

이걸 바르면 괜찮을 거야

 

나쁜 새끼들!

 

날 이렇게 만들어 놓다니!

 

다리 묶게 손수건 좀 줘

 

그래 여기 있어
미쳤냐? 불결하게시리

 

괜찮아, 조젯

 

얘 태워다 줄 거야?

 

미쳤냐?
내 차가 피투성이가 될 텐데

 

똥차 갖고 왜 그래?

 

잠깐! 내 차가 어쨌다고?

 

미안

 

- 내 차가 똥차라고?
- 사과했잖아!

 

집주소가 어떻게 되지?

 

- 뭐라고?
- 주소말야

 

- 집에 못가, 오빠가 왔어
- 그래서?

 

- 오빠한테 보여줄 순 없어
- 병신같이 굴지 마!

 

얌전히 집에 들어가

 

어서 들어가!

 

크리스마스 전엔 들어가 봐

 

왜 나만 이런지 모르겠어요

 

누워라

 

의사 선생님이 오실 거다

 

다 괜찮을 거야

 

바지 벗기고 뭐라도 발라야겠어요

 

- 저리가, 나쁜 놈
- 시끄러워, 개자식아!

 

- 엄마, 못하게 해요
- 조심해서 벗겨라

 

엄마 앞에서 이렇게 누워
있을 수 있는 거야?

 

- 가만 두지 못해?
- 엄만 왜 그러세요?

 

병신 같은 호모새끼 쫓아버리지!

 

- 동생이잖아
- 동생이라고요? 재미있네요

 

남동생이 뭘 갖고 있는지 아세요?

 

- 안 돼, 내 스타킹!
- 뭘 갖고 있는지 보시라고요

 

이것 좀 보세요

그만해

 

그리고 이것 좀 보세요
더러운 잡지를 보란 말예요

 

보세요, 봐!

 

쓰레기예요
쓰레기뿐이에요

 

- 제발
- 닥쳐! 입 다물지 않으면 죽인다

 

맨날 엄마한테 와서
징징거리고

 

나가서 없어져라
그래, 가서 죽어버려

 

- 왜 날 괴롭히는 거야!
- 그만두지 못해!

 

왜 나한테만 그래

 

더 이상 못 참겠어요, 더 이상

 

스푹, 어떻게 지내니?

 

좋아요

 

오토바이 얘기 거짓말 아니지?

 

정말 살 거라구요

 

기대하구 있다고

 

저 여잔 어떻게 아냐?

 

같은 동네 살잖아요

 

저런 거 싫어하는 거 알지?

 

옷 좀 입혀

 

아빠 말은 못 들은 척 해
가만있어라

 

- 네 방에 가라
- 벌써 다 봤어요

 

결혼식 때 입히려고
내 옷을 고치는 중이에요

 

잘될 것 같아?

 

그럼요, 옷감만 좀 더 사면
잘 될 거예요

 

힘들걸, 그렇게 뚱뚱한데
어떤 게 맞겠어?

 

시끄러워요

 

다나랑 아기가 놀라잖아요

 

태어나지도 않은 아이가
어떻게 놀라?

당신이라면 어떻겠어요?

 

그런 쓰레기 같은
토미하고는 안 놀 거다

 

- 토미는 좋은 아이예요
- 뭘 보고 그런 소릴 해?

 

사위가 될 사람이고
좋은 아이예요

 

애를 어떻게 한 거야?

 

저게 도대체 뭐야?

 

양수가 터졌어요
아기를 낳으려는 거예요!

 

아길 벌써 나?
결혼도 안했잖아

 

잠깐만

 

엄마 안 걸릴 텐데?

 

나쁜 자식

 

뭘 기다려?

 

- 머리에 손대지 마
- 그럼 빨리해

 

어디 있었어?

 

부두에

 

그런데 왜 안쳤어?

 

저 자식? 남자친구인줄 알았지

 

재미있냐? 개새끼들!

 

머리에 손대지 말아요

 

엿 먹어

 

내놔

 

꺼져!

 

- 돈 내놔
- 동업이 아니니까 내꺼야

 

- 너 정말 싸구나
- 돈 내놔

 

엿이나 먹어라

 

미친 자식들!

 

술 줘요

 

가까운 사람 먼저 줘요

 

내꺼 먼저 줘요
넌 가서 빠져 죽어라

 

- 내 친구들한테 무례한데
- 저런 걸레가?

 

누가 걸레라는 거야?

 

- 내가 훨씬 날걸
- 닥쳐!

 

그만 꺼져

 

그만 쫑알거리고 술이나 시켜

 

술 마실래? 내가 사지

 

사줘요
기꺼이 마셔드리죠

 

내가 잘해줄게

 

안가겠대

 

그래?

 

맨하탄으로 가자

 

잘 가는 데가 있어

 

맨하탄?

 

거기로 가요

 

먼저 타요

 

택시 타면 어떻게 쫓아가지?

 

사인하겠지

 

어디 가는 거야?

 

- 저게 무슨 사인이야?
- 까부는데

 

어디 가는 거야? 어딜 가?

 

저게 왜 저러지?

 

알게 뭐야

 

술이나 마시자

 

난 돈 없어

 

- 토니?
- 나도 안 돼

 

해리는 어때?

 

잔돈은 갖고 영수증이나 줘요

 

내가 쓸 테니 그냥 줘요

 

누가 내려온다

 

파티 맞지요?

 

맞게 찾아왔나?

 

너 이름이 뭐냐?

 

벙어리인가?

 

- 안녕, 다리는 어떠냐?
- 괜찮아

 

살은 알지? 토니 그리고
노조원 해리

 

이 분은 카밀암이고

 

이 분은 주인 골당 양이에요

 

무슨 쇼걸 같잖아

 

이 분은 레지나 양이에요

 

- 조젯, 파티라는 말은 안했잖아
- 편이들 앉아요

 

술 꺼내

 

- 뭐?
- 술

 

- 뭐?
- 술 달라고요

 

- 꽤나 신경 썼군요
- 너 까불지 마

 

해리는 돈 잘 써
술, 음식 다 노조가 대주거든

 

노조에서 큰일 하나보지?

 

- 파업 주동자거든
- 앉는 것도 파업하나요?

 

로지, 얼음 좀 더 가져올래?

 

말 안 들으면 밖으로 내쫓겠어

 

걱정 마!
아무도 안건드릴거야

 

- 쟤 왜 저러냐?
- 그중 제일 정상인데

 

할 줄 모르면 가르쳐 달래지

 

아마추어한테는 아까운 물건인데
친구들이 고리타분해

 

한 번 보여줘, 해롤드

 

어려울 거 없어
그냥 입에 대고 빨면 돼

 

재미있지?

 

너 정말 예쁘다

 

정말 예

 

내가 즐겁게 해줄게

 

그래요
재미있게 해줄게요

 

불!

 

괜찮을까요?

 

물론이죠

 

이병이군요

 

 

훈련소에서 방금 나왔어요

 

벌써 보내나요?

 

오늘 자대 배치를 받았어요

 

술 사주는 거죠?

 

뭐 드실래요?

 

여긴 재미없어요

 

다른 곳으로 가는 게 어때요?

 

좋아요

 

기다려요
오빠한테 말하고 올게요

 

재미있게 해준 댔잖아요!

 

그래

 

웨이터가 왔어요
내가 안 내게 돈을 보여줘요

 

그러지

 

봐요, 여기 있잖아요

 

어디서 왔어요?

 

- 아이다호 가봤어요?
- 아이다호?

 

부룩클린 사람이에요
이 동네도 잘 몰라요

 

여기서 살았다면서…

 

여긴 맨하탄이에요
먼 이웃이에요

 

뉴욕은 생각보다 달랐어요
할 짓이라고는 혼자 걷는 거예요

 

누굴 만날 줄은 정말 몰랐어요

 

호텔에 마실 것 있어요?

 

집에서 가져온 위스키

 

마지막 날을 위해 아껴둔 건데

 

같이 마시죠 뭐

 

멀어요?

 

두 정거장쯤인데 걸어갈 수 있어요

 

가요

 

고마워, 로지

 

착한 소녀가 되려면
깨끗하게 치워야지

 

로지, 무슨 일이야?

 

내 것이 겁나?

 

이리와, 로지
나랑 한번 놀아볼까?

 

저년이 한 짓 좀 봐!

 

무슨 일이야?
누가 너 놀려?

 

걱정 마!
건드리지 못하게 할게…

 

그 애 건들지 마
알아먹겠어?

 

- 그년 어디 있어?
- 그냥 둬, 아직 어린애야

 

- 닥쳐!
- 안 돼

 

- 그만둬 비니!
- 비니가 사고 쳤다!

 

열 받았어!

 

그만!

 

자꾸 치사해지는데
우리는 가는 게 어때?

 

내 얼굴!

 

넌 뭔데 끼어들어?

 

정의에 사도가 되고 싶어?

 

너도 당하고 싶어?

 

비니 하나, 나 하나…

 

비니 하나, 나 하나
비니 하나…

 

트랄! 왜 옷 입었지?

 

담배 사러 나가려고요

 

경대위에 있어

 

떠날 날이 이틀 남았어

 

같이 지내고 싶은데…

 

무슨 뜻이죠?

 

영화도 보고 쇼핑도 하고

 

옷도 사줄게

 

연인들 같이

 

그렇게 좋았어요?

 

이리와

 

너무 작지 않아요?

 

서양에서 제일가는데

 

그런 얘기가 아냐

 

오랫동안 이런 생활을
못하게 될 거야

 

어쩌면 영원히

 

이해하겠어?

 

서양에서 제일가는 가슴이라!

 

빈센

 

어디 있어?

 

단꿈을 꾸고 있었는데

 

- 빈센은 갔어
- 갔다고?

 

네가 곤히 잠들어서
인사도 못하고 갔어

 

인사도 안하고

 

빈센

 

빈센

 

빈센

 

어디 갔어?

 

하나님 맙소사

 

뭐가 어떻게 되는 거야?

 

도대체 어떻게 된 거야?

 

들어갈 수 없어

 

못 들어가

 

맙소사

 

비켜요

 

문에 오른 사람
공장 소유니까 떨어져요

 

- 시끄러!
- 한방 먹여라, 해리

 

빨리 떨어져

 

무슨 조건으로?

 

똥이나 먹어라

 

너 뒤에서나 맴돌아라

 

넌 그거밖에 안 돼

 

겁쟁이 놈들 같으니라고

 

들어는 갔지만 나오진 못한다

 

트럭 한대도 못나와!

못 나온다!

 

일이 크게 터질 것 같다
사람이 더 필요하다

 

있는 대로 보내라

 

경관, 가스, 말 모두 다

 

맛 좀 볼까?

 

트랄라, 이쪽이야

 

트랄라

 

- 이리 오라니까
- 소동은 부리지 마라

 

말이 들어오게 길을 열어라

 

어디 있었어?

 

걱정했잖아

 

좋아 보이는데

 

물론 그렇지

 

맨하탄에서 군인 하나 얻었어

 

외식하고 뭐든 잘 사줘

 

떠날 때 돈도 많이 줄 거야

 

그렇겠지

 

저런 늙은이 말엔
너희 같은 거지들이 어울려

 

난 군인이랑 놀 거야

 

저기 네 군인이 온다

 

먹여라!

 

모자 언제 빨은 거냐?

 

병신들이니 모르는 척 해

 

고마워요

 

넌 왜 난리야?

 

죠!
토미가 왔다

 

빌어먹을 자식

 

이제 피붙이가 될 거야

 

모르냐? 내 딸을 추행했어

 

축하한다

 

할아버지가 됐구먼

 

이거 피게

 

먼저 세례를 받게 할 거야

 

그 다음에는 파티를 열고

 

너와 제수씨가 대모 대부해라

 

- 영광이지만…
- 이지만 뭐?

 

다나와 토미에게 맡길 일 아닌가?

 

전 좋은데요

 

내 말 못 알아들었어?

 

대모 대부가 돼달라고!

 

나오고 있잖아

 

개새끼들 나오네

 

녀석들이 나온다

 

시작해라

 

- 최루탄 준비 됐나?
- 네

 

발사

 

발사

 

오늘 돈 탔으니까
금요일까지 빌려주지

 

잠깐

 

왜 그래?

 

기다려

 

- 저게 예뻐요
- 나도 그래

 

낯이 익는데

 

잘못 봤어

 

- 저거 괜찮죠?
- 이름이 뭐지?

 

- 드로로스, 그만 꺼져
- 내 돈 훔쳤지?

왜 그러죠?

 

당신과는 상관없소
이 창녀한테 돈만 받으면 돼요

 

잘못 봤다지 않소

 

사과하십시오

 

미안해요

 

아는 사람인줄 알았어요

 

고마워요

 

괜찮아?

 

그만 가자

 

다 해결해 놓을게

 

해리, 내일 아침까지
피켓 만들어 달라고 해

 

걱정 마십시오, 내게 맡겨요

 

오늘 어떻게 된 거야?

 

이대로 그만 두지는 않겠지?

 

빠져나가지 못하게 할 거야

 

그럴 수 있을까?

 

누구지?

 

동네 친구들이요

 

이 분은 위원장이시다

 

고민거리가 있다던데요

 

뭔데?

 

트럭 주인이 누군지 알아요

 

블라지건지 나도 알아

 

나머지 트럭이
있는 곳도 알아요

 

원하는 게 뭐지?

 

그런 놈들 골탕 먹이는데
200달러면 많나요?

 

- 나갔다 올 테니까 부탁해
- 얘기 나누다 오세요

 

너도 조심해
없으면 안 되니까

이거요?
아무것도 아닌데요 뭐

 

알고 싶은 거 없어

 

한군데서 다 쓰지 말고

 

내려앉게

 

200달러야

 

이리 내놔

 

내놔

 

같이 못가서 미안해

 

손 잡아줄 사람이 필요해

 

이따 보자

 

이쪽으로 와요

 

어때요?

 

괜찮아 보이지?

 

- 지금이야
- 시간이 안됐어

 

금방 날 샌다, 가자

 

조심해

 

멋있는데

 

좋아하는 샴페인도 사왔어

 

넌 너무 착해

 

손은 왜 그래?

 

샴페인이나 뜯고 얘기하자
믿기지 않을 거야

 

개자식들 엿이나 먹어라

 

저게 뭘까?

 

해리 앞에서 까불지
말라는 거야

 

일찍 나왔네요?

 

- 회계사 달렌 알지?
- 그럼요, 안녕하쇼?

 

맥주?

 

달렌은 폭동문제 때문에 왔어
트럭 올 때 어디 있었어?

 

난 두 시간 늦게 들었어
경비와 경찰들이 동원됐을 때 말이야

 

넌 어디 있었어!

 

밤늦게 일이 터졌잖아요?

 

그걸로 문책 받았어
너 때문에 내 꼴이 뭐야?

 

난 손도 다쳤어요

 

됐어, 긴 얘기 필요 없어
자넨 해고야

 

- 한번 늦었다고요?
- 달렌은 다른 문제도 발견했어

 

뭔데요?

 

지출이 이게 뭐야?

 

영수증만 가져오면 뭐든
살 수 있다고 했잖아요

 

이걸 왜 나한테 주지?

 

버니에서 샴페인 한 병

 

카브라일? 넥타이?

 

네가 프랭크 시내트라야?

 

날 이렇게 취급하기예요?

 

지갑 꺼내봐

 

지갑 꺼내라고

 

전 재산이에요

 

여기서 가져간 돈
모조리 갖다 놔

 

없어요

 

부탁이에요

 

구걸하지 마

 

문 살짝 닫고

 

안녕, 해리?

 

손 좀 어떤가?

 

그 녀석 정말 신나게 패주더군

 

내 단잠을 깨게 했어

 

- 왜 그렇게 일찍 갔지?
- 얘기 좀 해야 돼

 

무슨 얘기?
씻고 화장하고 올께

 

그 다음엔 점심 먹고
영화나 보러 가자

 

- 노조에서 오는 중이야
- 그 놈의 노조

 

- 이젠 일 안해
- 하나도 안 들려

 

새로 생긴 레스토랑이
있는데 샴페인이 괜찮던데

 

- 안 돼, 돈 없어
- 없으면 가져와야지

 

- 안 돼, 더 이상 쓸 수 없어
- 바보 같은 소리

 

재미없어

 

여기 있으면 안 돼?

 

내가 맥주 사올게

 

- 무슨 소리야?
- 나갈 필요가 어디 있어? 여기 있자

 

과부처럼 넋 놓고
있을 생각 없어

 

가보시지

 

나 이제 더 이상 돈 없어

맥주나 마시면서
조용히 여기서 보내자

 

배고프면 샌드위치
만들어 먹으면 되고

 

아기처럼 칭얼대지 좀 마

 

난 집에서 안 놀아

 

돈이 생기면 스튜어트로
오던지 더 이상 괴롭히지 마

 

하지만…

 

- 귀찮게 하지 마
- 나갈 필요 없잖아!

 

레지나

 

아직까지 있어?

 

언제까지 바보같이
앉아있을 거야?

 

정말 이상한 취미군

 

레지나

 

빠뜨린 게 없어야 할 텐데

 

없어요, 재킷 말고는

 

그건 입고 갈 거고

 

안 닫힐 거 같은데

 

내가 있잖아요

 

됐어요?

 

떠나고 싶지 않아

 

올 것이 온 거 같다

 

뉴욕에 오고 싶을 거야

 

널 만나서 정말 기뻐

 

빨리 들어가

 

- 안녕, 트랄라
- 빨리!

 

그래 잘 가라

 

트랄라, 트랄라!

 

잊을 뻔 했어

 

떠날 때까지 읽지 마

 

트랄라에게

 

함께 보낸 시간이 내게
엄마나 소중한지 모를 거야

 

모든 게 뜻대로 되는 건 아니지만

 

내가 살아오기를 기도하고
다시 만날 날을 기다리겠어

 

술 좀 줘요

 

- 같이 마실까?
- 우리랑 같이 마시자

 

저런 머저리들을 상대할까봐

 

열을 새어 봐요

 

뭐라고?

 

잘 봐요

 

일곱, 여덟, 아홉, 열 그래서?

 

술값은 누가 내지?

 

우리와 같이 마시지

 

좋아, 더블로 줘요

 

전화 끊지 말아줘
얘기 좀 하자

 

- 자꾸 유치하게 나올 거야?
- 넌 잘 몰라, 난…

 

이 빌어먹을 놈아!

 

많이 취하셨군요

 

가겟집 아들 보비예요

 

끝장나게 마셨군요

 

어딜 가는 거예요?

 

목이 아파요

 

어디 가는 거예요?

 

- 무슨 짓이에요?
- 부탁이야

 

- 그만 두지 못해요?
- 제발

 

- 그만둬요!
- 제발

 

- 어디?
- 저쪽이에요

 

여기? 어디야?

 

여기 있다

 

애를 희롱하려고!

 

호모자식!

 

더러운 새끼!

 

한 대 차라, 한 대 차

 

잘했다, 보비

 

뭘 마셔야겠는데

 

- 나도
- 한잔 살게

 

보비, 목마르냐?

 

시원하지?

 

오 하나님!

 

아기 죠셉에게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주노라

 

그리스도의 부모인 하나님께서
물과 성령으로 새 생명을 주나니

 

네 죄는 모두 용서되었고
영원한 구원의 길을 가리다

 

하나님의 은총을
영원히 잊지 말리라

 

하나님의 규율을 어기지 말고

 

그 분께 부름을 받는 날

 

주님과 천사의 축복을
받으며 영원히 살리라

 

언제나 하나님이 같이 하길…

 

윌리, 술 좀 줘

 

오랜만이군

 

돈 있어?

 

네 알바 아냐

 

내 친구가 내줄 거야

 

그렇죠?

 

내거란 말야

 

내 밥줄 끊으면 죽여 버릴 거야

 

마음껏 마셔

 

위하여!

 

애한테 당하지 말고
빨리 데리고 나가

 

나와 있으면 온 몸이
달아오르지

 

한잔 어때요?

 

이번 거는 내가 사지

 

내 가슴 어때요?

 

정말 예쁜데

 

- 여기서 나가요
- 재밌는데 좀 더 있자구

 

윌리, 여기 한 잔 더!

 

레슨 받으러 다녔었나?

 

갓난아기인 다나를 봤어야했어
아름다운 아기였어

 

저렇게 커서 결혼도 하고
아기도 낳다니

 

- 뭘 보여주겠다는 거야?
- 별거 아니기만 해봐

 

이리 오세요
조금만 기다려요

 

이거야?

 

시끄러

작지만 조금 손보면 다른
오토바이 못지않을 거야

 

그렇고 말고

 

이것 좀 봐

 

내가 첫 번째야?

 

네가 아냐

 

거기서들 뭘 해?

 

파티는 이쪽이야

 

서양에서 제일가는 가슴이다

 

- 진짜 죽이는데?
- 나 좀 어떻게 해봐!

 

스푹! 내 파티 무시하기야?
이리 올라와

 

내일 내가 손 좀 보면 돼

 

멋진 파티예요

 

그때 의자만 없었으면
넌 죽었을 거다

 

무슨 말씀?

 

날 쳤던 그 의자만 없었으면
넌 저승길 이였어

 

노조원에서 말이군요

 

그때 끝내줬지요

 

내 아기!

 

- 아기가 어떻게 됐나봐
- 뭐요? 아기가?

 

아기가 바닥에서 뭘 하냐?

 

다나, 갓난아기한테
한눈팔아선 안 돼

 

정신 못 차리게 해줄 테다

 

그 다음은 나야

 

나도 할 거야

 

폴과 테레사에게
감사를 표합니다

 

맛있는 샌드위치 말입니다

 

오! 오! 오!
노조위원장이 오시는군요

 

파티 경비를 대주신 분입니다

 

존과 가족에게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토미와 다나는 멋진 커플이고
예쁜 2세 많이 두길 빕니다

 

고맙소

 

노조원들도 많이 왔군요
제일 먼저 알리고 싶소

 

경영 측과의 회의가
성공적이었습니다

 

우리가 이겼습니다
월요일부터 출근합니다

 

파업이 끝났습니다

 

그건 왜 갖고 오냐?

 

- 트랄라 봤어요?
- 가져가지 못해!

 

- 누가 세고 있나?
- 그런 것까지 셀 사람이 어디 있어?

 

트랄라에게

 

함께 보낸 시간들이 내게
얼마나 소중한지 모를 거야

 

내가 살아오기를 기도하고
다시 만날 날을 기다리겠어

 

그때까지 네 얼굴
볼 날을 기다리며

 

너와 지낼 날들이
다시 있길 꿈꿀 거야

 

사랑하는 스티브

 

저리 비키지 못해?

 

떨어지지 못해!

 

꺼져!

 

꺼지라고!

 

- 너 미쳤냐?
- 저리 꺼져버려!

 

개자식들 모두 꺼져!

 

꺼지라고

 

울지 마

 

울지 마

 

울지 마

 

결혼생활에서 문제가 있으면…

 

잘 있었나 존, 토미?

 

나한테로 와

 

26년 동안 아무 일 없이
잘 살고 있으니까

 

아기는 잘 크나?

 

종일 울기만 하고
아무데나 똥 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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