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00:00:19,185 --> 00:00:22,522 ‎전 낙오자, 죄수가 되거나 ‎진작에 죽었을 수도 있어요 2 00:00:22,605 --> 00:00:25,025 ‎하지만 뼈 빠지게 일해서 ‎여기까지 왔죠 3 00:00:33,158 --> 00:00:35,827 ‎데니스 로드먼에 대한 ‎부정적인 소문이 많지만 4 00:00:35,910 --> 00:00:37,746 ‎그들은 데니스 로드먼이 ‎누군지 몰라요 5 00:00:37,829 --> 00:00:40,707 ‎코트 위에서의 모습과 ‎기사에 나오는 저를 보고 6 00:00:40,790 --> 00:00:42,792 ‎이렇게 말하죠 ‎'저거 나쁜 놈이네' 7 00:00:44,419 --> 00:00:49,215 ‎대중에게 미치광이로 인식되어서 ‎마음에 상처가 되지는 않나요? 8 00:00:50,258 --> 00:00:53,094 ‎네, 제 안의 괴물은 ‎제가 만들었다고 생각해요 9 00:00:56,097 --> 00:01:00,018 ‎하지만 팀원으로서의 모습을 ‎비난하는 사람은 없을 거예요 10 00:01:01,394 --> 00:01:03,104 ‎마이클 조던도 위대하고 11 00:01:03,188 --> 00:01:05,315 ‎스코티 피펜도 위대하고 ‎필 잭슨도 위대하지만 12 00:01:05,899 --> 00:01:10,612 ‎그 팀에 제가 없었다면 ‎챔피언십 우승이 가능했을까요? 13 00:01:11,946 --> 00:01:13,114 ‎아니라고 봐요 14 00:01:15,200 --> 00:01:18,745 ‎전 마이클을 끔찍이 사랑하고 ‎스코티와 다른 팀원들도 사랑하죠 15 00:01:18,828 --> 00:01:21,498 ‎하지만 그 친구들은 ‎제가 하는 일 안 해요 16 00:01:25,543 --> 00:01:29,214 ‎궂은일하고 험한 꼴 보는 건 ‎오로지 제 역할이에요 17 00:01:31,257 --> 00:01:33,843 ‎경기 중에 코가 부러지거나 ‎피부가 찢어졌으면 좋겠어요 18 00:01:35,220 --> 00:01:40,767 ‎내가 코트에서 겪는 일들이 ‎아픔과 고통을 끌어내 줬으면 해요 19 00:01:41,518 --> 00:01:42,644 ‎그걸 느끼고 싶어요 20 00:01:44,562 --> 00:01:46,189 ‎ "NETFLIX 오리지널 시리즈" 21 00:01:46,272 --> 00:01:48,441 ‎놀라운 움직임! 22 00:01:48,525 --> 00:01:51,861 ‎- 게임 오버! ‎- 시카고 스타디움이 열광합니다! 23 00:01:53,822 --> 00:01:56,324 ‎우선 말씀드리지만 ‎중상모략은 없습니다 24 00:01:56,407 --> 00:01:57,742 ‎다음으로 넘어갈 때예요 25 00:01:57,826 --> 00:01:59,661 ‎필 감독의 마지막 해입니다 26 00:02:02,372 --> 00:02:03,873 ‎기대가 너무 높은가요? 27 00:02:03,957 --> 00:02:07,460 ‎- 앞으로 어떡하죠? ‎- 얼마나 버티느냐가 중요하죠 28 00:02:13,716 --> 00:02:17,470 ‎3화 29 00:02:18,346 --> 00:02:23,309 {\an8}‎"인디애나폴리스 ‎1997년 11월 27일" 30 00:02:23,977 --> 00:02:27,272 ‎시카고 불스는 여전히 ‎챔피언 타이틀을 보유한 팀이지만 31 00:02:27,355 --> 00:02:30,608 ‎이번 시즌 모습은 서커스 같던 ‎불스의 80년대가 떠오릅니다 32 00:02:30,692 --> 00:02:33,111 ‎일명 '마이클과 떨거지들' 33 00:02:33,194 --> 00:02:36,406 ‎지극히 평범한 모습을 보여주는 ‎이 팀에 도움이 필요해 보입니다 34 00:02:36,990 --> 00:02:38,908 ‎MJ의 새 조력자 역할을 맡았지만 35 00:02:38,992 --> 00:02:41,286 ‎로드먼은 아직 시즌을 ‎제대로 시작도 못 했습니다 36 00:02:43,621 --> 00:02:47,167 ‎마이클, 피펜 얘기가 ‎이제 지겨울 것 같은데요 37 00:02:47,250 --> 00:02:48,251 ‎그런 셈이죠 38 00:02:49,335 --> 00:02:51,713 ‎스코티가 마음을 정하고 ‎행동을 취할 때까진 39 00:02:51,796 --> 00:02:54,382 ‎우린 계속해서 ‎선수의 본분을 다할 겁니다 40 00:02:54,465 --> 00:02:57,135 {\an8}‎"불스 대 인디애나 페이서스 ‎1997년 11월 28일" 41 00:02:57,218 --> 00:02:58,469 {\an8}‎가자, 친구들 42 00:03:00,805 --> 00:03:05,643 ‎선수 마이클과 코치가 된 래리가 ‎처음으로 경기에서 만났습니다 43 00:03:06,895 --> 00:03:10,106 ‎로드먼, 데일 데이비스의 블록 ‎레지 밀러의 공입니다 44 00:03:10,732 --> 00:03:13,401 ‎크로스오버 좀 보세요 ‎조던을 쉽게 제치고 득점하네요 45 00:03:13,484 --> 00:03:16,029 ‎필 잭슨의 저런 표정은 ‎올해 처음이 아닙니다 46 00:03:16,112 --> 00:03:18,823 {\an8}‎페이서스의 승리로 ‎불스의 전적은 8승 7패입니다 47 00:03:18,907 --> 00:03:22,035 {\an8}‎작년엔 56번째 경기가 되어서야 ‎7패를 기록했었죠 48 00:03:22,619 --> 00:03:25,663 ‎쉬운 득점 기회를 여럿 놓쳤습니다 ‎명중률이 좋지 않았어요 49 00:03:26,247 --> 00:03:28,917 ‎하지만 오늘의 패배 요인은 ‎무엇보다 리바운드입니다 50 00:03:29,000 --> 00:03:30,501 ‎비참할 정도였죠 51 00:03:31,085 --> 00:03:33,338 ‎리바운드에 실패하면서 ‎공을 계속 내줬어요 52 00:03:35,840 --> 00:03:39,928 ‎시합을 향한 데니스의 열의가 ‎다른 선수들에 비해 53 00:03:40,011 --> 00:03:43,097 ‎많이 떨어지는 상황이에요 54 00:03:43,181 --> 00:03:45,141 {\an8}‎"데이비드 앨드리지 ‎ESPN 기자 1996-2004" 55 00:03:45,225 --> 00:03:49,479 {\an8}‎전 30년 동안 데니스보다 뛰어난 ‎온볼 수비수를 본 적이 없어요 56 00:03:50,980 --> 00:03:55,944 ‎문제는 모든 경기에서 ‎의욕적이지 않았다는 거죠 57 00:03:56,027 --> 00:03:58,446 ‎지루해서 미칠 것 같은 ‎그 시기가 또 왔어요 58 00:03:58,529 --> 00:04:02,242 ‎다시 불을 지필 방법을 ‎찾아야 할 것 같아요 59 00:04:04,869 --> 00:04:07,247 ‎로 블로 아니에요? ‎고의적인 파울 같은데요 60 00:04:07,330 --> 00:04:08,581 ‎난 그렇게 안 봤어요 61 00:04:09,415 --> 00:04:11,251 ‎모든 걸 볼 수는 없잖아요 62 00:04:15,421 --> 00:04:17,840 ‎그런데 당신 하는 짓거리는 ‎자주 보여요 63 00:04:22,053 --> 00:04:23,846 ‎데니스는 자기 역할을 ‎못 받아들였어요 64 00:04:24,722 --> 00:04:28,101 ‎스코티가 없으니까 ‎책임감을 더 가져줬으면 했거든요 65 00:04:28,184 --> 00:04:29,727 ‎데니스에게 의지해야 했죠 66 00:04:30,311 --> 00:04:35,358 ‎그러다가 한 경기에서 ‎데니스가 퇴장을 당한 거예요 67 00:04:36,484 --> 00:04:39,654 ‎전 너무 화가 났어요 ‎스코티가 없는 상황에서 68 00:04:39,737 --> 00:04:42,657 ‎데니스까지 나가버리면 ‎전 혼자 남게 되니까요 69 00:04:43,241 --> 00:04:46,244 ‎데니스도 자기 때문에 ‎망쳤다는 걸 알고 있었어요 70 00:04:47,829 --> 00:04:50,665 ‎호텔방에 있었는데 ‎누가 문을 두드렸어요 71 00:04:51,291 --> 00:04:53,334 ‎제 방에 온 적이 ‎한 번도 없었던 데니스가 72 00:04:53,418 --> 00:04:56,296 ‎찾아와서 그랬죠 ‎'시가 남는 거 있어?' 73 00:04:56,838 --> 00:04:59,674 ‎마이클 방에 가서 ‎시가를 달라고 말했어요 74 00:04:59,757 --> 00:05:02,844 ‎그런데 마이클은 알았던 것 같아요 75 00:05:03,386 --> 00:05:04,887 ‎제가 무슨 이유로 76 00:05:04,971 --> 00:05:08,683 ‎찾아갔는지 알았던 거죠 ‎'내가 잘못했어' 77 00:05:09,726 --> 00:05:11,853 ‎사과도 하지 않았고 ‎다른 말 한마디도 안 했지만 78 00:05:12,437 --> 00:05:13,896 ‎제 방에 왔다는 것만으로 79 00:05:13,980 --> 00:05:16,024 ‎마음을 알 수 있었어요 ‎'마이클, 내가 망쳤어' 80 00:05:17,233 --> 00:05:20,695 ‎그날부터 데니스는 ‎경기에 진지하게 임했어요 81 00:05:20,778 --> 00:05:22,238 ‎그러자 이기기 시작했죠 82 00:05:22,322 --> 00:05:24,032 ‎모두에게 하나만 묻겠어 83 00:05:24,115 --> 00:05:26,034 ‎- 지금은 무슨 시간? ‎- 게임 타임! 84 00:05:26,534 --> 00:05:29,912 {\an8}‎"뉴욕 닉스 대 시카고 불스 ‎1997년 12월 9일" 85 00:05:36,878 --> 00:05:40,298 ‎스코티는 떠났지만 마이클은 ‎저를 많이 믿었던 것 같아요 86 00:05:40,381 --> 00:05:42,467 ‎자기 뒤를 잘 받쳐줄 거라고요 87 00:05:42,550 --> 00:05:46,846 ‎마이클과 팀원들, 시카고를 ‎실망시킬 수는 없었죠 88 00:05:49,057 --> 00:05:51,434 {\an8}‎로드먼이 리바운드를 잡아냅니다 89 00:05:51,517 --> 00:05:53,978 {\an8}‎"닉스 82 - 불스 100 ‎시즌 전적: 12승 7패" 90 00:05:54,562 --> 00:05:58,107 {\an8}‎네츠가 분발해 보지만 ‎충분하지 않았던 것 같네요 91 00:05:58,191 --> 00:06:02,111 {\an8}‎시카고 불스가 100 대 92로 ‎뉴저지 네츠를 꺾었습니다 92 00:06:02,195 --> 00:06:03,905 {\an8}‎"불스 100 - 네츠 92 ‎16승 9패" 93 00:06:03,988 --> 00:06:06,699 ‎스코티가 빠진 팀을 ‎데니스가 붙들어 줬어요 94 00:06:07,325 --> 00:06:10,995 ‎데니스가 전력을 다했을 때 ‎팀 실력을 온전히 낼 수 있었죠 95 00:06:11,954 --> 00:06:15,750 ‎우린 빠르게 적응한 뒤에 ‎힘차게 달려 나갔어요 96 00:06:15,833 --> 00:06:18,920 ‎로드먼, 리바운드를 위한 혈투 ‎공을 살렸어요! 97 00:06:19,003 --> 00:06:22,548 ‎그 공을 낚아챈 커가 ‎득점에 성공합니다! 98 00:06:22,632 --> 00:06:25,176 {\an8}‎저게 승자들의 농구죠! 99 00:06:25,259 --> 00:06:28,596 {\an8}‎데니스 로드먼의 저런 모습이 ‎불스를 위대하게 만드는 겁니다 100 00:06:28,679 --> 00:06:30,807 {\an8}‎"마이애미 히트 80 - 불스 90 ‎18승 9패" 101 00:06:30,890 --> 00:06:31,849 {\an8}‎대단합니다 102 00:06:35,436 --> 00:06:37,897 ‎ "1997년 12월" 103 00:06:37,980 --> 00:06:42,026 ‎ "1970년" 104 00:06:44,403 --> 00:06:47,073 ‎공영 주택에 사는 흑인 꼬맹이라 105 00:06:47,156 --> 00:06:49,992 ‎인생이 말도 못 할 정도로 ‎완전 미쳐 돌아갔었어요 106 00:06:52,703 --> 00:06:54,747 ‎엄마는 스쿨버스를 운전했는데 107 00:06:55,248 --> 00:06:58,835 ‎제가 생활비를 안 벌어 오니까 ‎꼴도 보기 싫다고 하셨죠 108 00:06:58,918 --> 00:07:02,046 ‎그때 내가 아마 18살이었나? 109 00:07:02,588 --> 00:07:06,384 ‎꼴 보기 싫다고 쫓아내서 ‎2년을 길거리에서 살았어요 110 00:07:08,177 --> 00:07:11,264 ‎지낼 곳을 찾으려고 ‎여기저기 헤매고 다녔어요 111 00:07:11,973 --> 00:07:14,851 ‎남의 집 뒤뜰, 친구 집 뒤뜰 ‎이런 곳을 전전했죠 112 00:07:14,934 --> 00:07:19,188 ‎마약상이 되거나 죽었어도 ‎전혀 이상하지 않았을 거예요 113 00:07:20,106 --> 00:07:23,317 ‎이유는 모르겠지만 ‎마약 판에 몸담진 않았어요 114 00:07:23,860 --> 00:07:27,280 ‎친구들이 약을 하거나 ‎파는 모습은 줄곧 봤지만 115 00:07:27,363 --> 00:07:29,740 ‎그럴 때면 밖으로 나가서 ‎체육관에 가곤 했죠 116 00:07:29,824 --> 00:07:32,160 ‎그런 일상이 ‎매일같이 반복됐고요 117 00:07:32,243 --> 00:07:35,663 ‎농구를 시작한 게 ‎제겐 천만다행이었어요 118 00:07:35,746 --> 00:07:37,665 {\an8}‎"사우스이스턴 오클라호마 주립대 ‎1985년" 119 00:07:37,748 --> 00:07:39,542 ‎또 운 좋게도 120 00:07:39,625 --> 00:07:42,336 ‎웬 대학 직원이 그러더라고요 ‎'우리 학교에서 뛸래요?' 121 00:07:42,420 --> 00:07:43,796 ‎그래서 좋다고 했죠 122 00:07:45,798 --> 00:07:49,677 ‎저도 왜 그랬는지는 모르겠지만 ‎항상 전력을 다해서 뛰었어요 123 00:07:50,720 --> 00:07:55,600 ‎그래서 대학 때 평균 기록이 ‎27득점, 15리바운드 정도였죠 124 00:08:00,438 --> 00:08:05,568 ‎학교생활 잘 마치고 ‎학위도 받고 125 00:08:06,110 --> 00:08:11,240 ‎학교 졸업하고 나선 ‎잘되길 바라야죠 126 00:08:11,324 --> 00:08:14,452 {\an8}‎2라운드 드래프트에 ‎두 선수가 추가로 지명됐네요 127 00:08:14,535 --> 00:08:15,369 {\an8}‎ "1986 NBA 드래프트" 128 00:08:15,453 --> 00:08:18,247 {\an8}‎빅 센터인 그레그 드레일링은 ‎인디애나가 지명했고 129 00:08:18,331 --> 00:08:20,500 ‎사우스이스턴 오클라호마 출신 ‎데니스 로드먼은 130 00:08:20,583 --> 00:08:25,046 ‎드래프트 27순위로 ‎디트로이트의 지명을 받았습니다 131 00:08:25,129 --> 00:08:30,426 ‎디트로이트에 온 데니스는 ‎순수하고 아름다운 친구였는데 132 00:08:30,510 --> 00:08:31,886 {\an8}‎"아이제이아 토머스 ‎피스턴스 가드 1981-94" 133 00:08:31,969 --> 00:08:33,888 {\an8}‎세상 물정은 잘 몰랐어요 134 00:08:34,722 --> 00:08:37,016 {\an8}‎그땐 단순한 성격이었어요 135 00:08:37,517 --> 00:08:39,727 {\an8}‎이런 타입이었죠 ‎'이봐, 인생이란 건' 136 00:08:39,810 --> 00:08:42,688 {\an8}‎'다 두고 사람들로부터 ‎멀리 떠나서' 137 00:08:43,397 --> 00:08:47,443 {\an8}‎'야외에서 불 피워서 요리하고 ‎하늘의 별을 올려다보는 거야' 138 00:08:49,529 --> 00:08:51,697 ‎디트로이트 입단 후 ‎두세 번째 리그였나? 139 00:08:51,781 --> 00:08:55,868 ‎그때 제 최고 장점이 ‎리바운드와 수비라는 걸 알았어요 140 00:08:58,079 --> 00:09:00,748 ‎그 기술을 완벽히 연마하려고 ‎연습하기 시작했죠 141 00:09:00,831 --> 00:09:02,959 ‎맙소사, 저것 좀 보세요 142 00:09:03,042 --> 00:09:05,044 ‎밤늦게 친구들을 부르기도 했어요 143 00:09:05,127 --> 00:09:08,881 ‎새벽 3, 4시쯤 코트로 불러서 ‎슛을 해보라고 했죠 144 00:09:08,965 --> 00:09:11,509 ‎'여기서 쏴봐, 저기서 쏴봐' 145 00:09:11,592 --> 00:09:13,886 ‎그 슈팅을 막으면서 연습했어요 146 00:09:14,887 --> 00:09:18,391 ‎공이 움직이는 각도와 궤도를 ‎염두에 두고 연습했어요 147 00:09:18,474 --> 00:09:22,395 ‎래리 슛이면 무조건 스핀이고 ‎매직이면 스핀이 안 날 수도 있죠 148 00:09:22,478 --> 00:09:25,314 ‎마이클이 여기서 쏘면 ‎난 거기 딱 붙어 있어야 하고 149 00:09:25,398 --> 00:09:27,984 ‎공이 림에 맞으면... 150 00:09:28,067 --> 00:09:30,444 ‎맞고 이쪽으로 날아가고 ‎여기, 저기 151 00:09:30,528 --> 00:09:32,822 ‎맞고 저기 가고 ‎맞고 여기 가고 152 00:09:32,905 --> 00:09:34,657 ‎맞고 저기로 가기도 하고 153 00:09:34,740 --> 00:09:38,119 ‎어디에 서 있어야 공을 ‎받을 수 있을지 연구한 거예요 154 00:09:38,202 --> 00:09:40,663 ‎리바운드, 로드먼이 살려냅니다 155 00:09:41,622 --> 00:09:44,750 ‎선수들이 달고 사는 발진처럼 156 00:09:44,834 --> 00:09:47,086 ‎딱 붙어서 떨어지지 않았죠 157 00:09:50,840 --> 00:09:55,177 {\an8}‎데니스 로드먼은 파괴자였어요 ‎모든 전술을 파괴했어요 158 00:09:55,970 --> 00:10:00,057 ‎마치 해충 같았어요 ‎걸리면 옴짝달싹 못 했죠 159 00:10:00,683 --> 00:10:02,184 ‎쉬웠던 적이 없어요 160 00:10:02,768 --> 00:10:07,023 ‎존재감만으로 경기의 판도를 ‎뒤바꾸는 선수였어요 161 00:10:08,065 --> 00:10:11,694 ‎감독이 꿈에 그리는 선수죠 ‎그런 선수는 흔치 않습니다 162 00:10:11,777 --> 00:10:15,573 {\an8}‎데니스 같은 선수와 함께라서 ‎얼마나 뿌듯한지 모릅니다 163 00:10:15,656 --> 00:10:18,159 {\an8}‎척 데일리 감독과 ‎사이가 아주 좋았어요 164 00:10:18,242 --> 00:10:21,078 ‎데니스를 이해해 주는 ‎유일한 사람이었거든요 165 00:10:21,162 --> 00:10:22,455 ‎상대방이 여기 있다고 치자 166 00:10:22,538 --> 00:10:25,082 ‎넌 여기서 수비하는 거야 ‎여기서 묶어놔 167 00:10:25,166 --> 00:10:27,501 ‎한번은 데니스에게 ‎이것저것 지시하고 있는데 168 00:10:28,002 --> 00:10:31,714 ‎척이 절 불러서 그러더라고요 ‎'그냥 내버려 둬' 169 00:10:32,715 --> 00:10:34,800 ‎'야생마한테 ‎고삐 물리는 거 아니야' 170 00:10:38,929 --> 00:10:41,932 ‎대학 시절 팀에서 ‎말썽쟁이로 유명했었나요? 171 00:10:42,016 --> 00:10:44,977 ‎- 그때 생긴 이미지예요? ‎- 아뇨, 디트로이트부터죠 172 00:10:45,061 --> 00:10:46,646 ‎NBA 팀 중 디트로이트는 173 00:10:46,729 --> 00:10:49,398 ‎가장 거친 플레이를 ‎구사하는 팀입니다 174 00:10:49,482 --> 00:10:51,359 ‎그들의 전략은 175 00:10:51,442 --> 00:10:53,778 ‎상대방의 리듬을 ‎흐트러트리는 거라고 하네요 176 00:10:54,737 --> 00:10:57,073 {\an8}‎당시 디트로이트 피스턴스는 177 00:10:57,156 --> 00:10:58,366 {\an8}‎"1987-88 ‎디트로이트 피스턴스" 178 00:10:58,449 --> 00:11:01,952 {\an8}‎육체적이고 거칠고 ‎격렬한 농구의 상징이었어요 179 00:11:02,036 --> 00:11:04,205 {\an8}‎"로드 손, NBA 운영국 부국장 ‎1986-2000" 180 00:11:04,288 --> 00:11:11,253 ‎크고 강한 선수들이 많았죠 ‎레임비어, 마혼, 로드먼, 샐리 181 00:11:11,337 --> 00:11:15,841 ‎뛰어난 수비수로는 조 듀마스 ‎아이제이아 토머스가 있었고요 182 00:11:16,425 --> 00:11:19,512 ‎NBA 최고 선수들의 안전을 ‎위협하는 플레이였나요? 183 00:11:20,930 --> 00:11:22,848 ‎신경 안 썼던 것 같아요 184 00:11:24,850 --> 00:11:28,437 ‎윌킨스가 바닥에 내동댕이쳐집니다 ‎마혼과 싸우려고 하네요 185 00:11:29,855 --> 00:11:34,276 ‎리버스... 세게 밀쳤어요 ‎아니, 거의 내리꽂았네요 186 00:11:35,027 --> 00:11:38,364 ‎당시 NBA 경기에선 ‎뭐든 내 맘대로 할 수 있었어요 187 00:11:39,407 --> 00:11:42,451 ‎지금에 비하면 30년 전은... 188 00:11:42,535 --> 00:11:46,330 ‎옛날엔 막말로 경기 중에 ‎상대방을 두들겨 패도 189 00:11:46,914 --> 00:11:49,667 ‎테크니컬 하나 안 받고 ‎계속 뛸 수 있었죠 190 00:11:49,750 --> 00:11:54,296 ‎데니스 로드먼과 로하스가 ‎바스켓 밑에서 붙었어요 191 00:11:55,923 --> 00:11:58,634 ‎다들 우리가 아이스하키 팀처럼 ‎싸우는 걸 좋아하죠 192 00:11:58,717 --> 00:12:01,303 ‎릭 마혼이 팔꿈치 공격을 ‎알려주면서 그랬어요 193 00:12:01,387 --> 00:12:03,722 ‎'상대방을 칠 거면 고의로 해라' 194 00:12:03,806 --> 00:12:07,351 ‎'야비한 파울은 멍청한 짓이다 ‎때릴 거면 그냥 때려라' 195 00:12:07,435 --> 00:12:11,021 {\an8}‎결국 별명을 얻어냈어요 ‎'배드 보이스' 196 00:12:11,105 --> 00:12:16,277 ‎많은 팬들이 피스턴스의 거칠고 ‎위협적인 플레이를 안 좋아했어요 197 00:12:16,360 --> 00:12:19,196 ‎농구의 진정한 매력에서 ‎벗어났다고 생각했죠 198 00:12:19,280 --> 00:12:21,824 ‎버드와 레임비어가 싸우네요 199 00:12:21,907 --> 00:12:25,244 ‎NBA에서 사랑받는 팀은 ‎당연히 아니었죠 200 00:12:25,327 --> 00:12:29,915 ‎파티에 가듯 원정 경기에 나가는 ‎그런 얌전한 팀이 아니었어요 201 00:12:29,999 --> 00:12:34,170 ‎오히려 우리가 나타나면 ‎경기장 분위기가 싸해졌죠 202 00:12:34,253 --> 00:12:37,214 {\an8}‎그땐 농구 자체가 ‎그런 운동이었어요 203 00:12:37,298 --> 00:12:40,301 ‎몇몇 선수는 농구 실력이 ‎그리 뛰어나진 않았지만 204 00:12:40,384 --> 00:12:44,513 ‎디트로이트와 만나는 순간 ‎다들 맞을 각오 해야 했죠 205 00:12:44,597 --> 00:12:47,975 ‎레임비어와 도허티가 ‎제대로 난투를 벌입니다 206 00:12:48,851 --> 00:12:51,228 ‎우리가 진짜로 ‎'배드 보이스'라고 생각했고 207 00:12:51,312 --> 00:12:54,315 ‎그런 자세로 경기를 뛰니까 ‎그때부터 이기기 시작했어요 208 00:12:55,024 --> 00:12:59,236 {\an8}‎"디트로이트 피스턴스 ‎1988 동부 콘퍼런스 챔피언" 209 00:12:59,320 --> 00:13:03,908 {\an8}‎피스턴스는 셀틱스를 누르고 ‎동부 콘퍼런스의 왕이 되었고 210 00:13:03,991 --> 00:13:08,370 {\an8}‎그렇게 착착 진행되는 순간에 ‎불스가 등장했어요 211 00:13:10,247 --> 00:13:13,709 ‎86-87 시즌에 제리 크라우스는 ‎감독을 교체했는데 212 00:13:14,210 --> 00:13:16,921 ‎그땐 팀원 모두 ‎변화가 필요하다고 생각했어요 213 00:13:17,004 --> 00:13:18,088 ‎ "불스, 앨벡에서 콜린스로" 214 00:13:18,172 --> 00:13:20,007 {\an8}‎그게 제리의 강점이죠 215 00:13:20,508 --> 00:13:23,093 {\an8}‎젊은 감독 더그 콜린스가 216 00:13:23,177 --> 00:13:26,847 {\an8}‎어린 선수들에게 에너지와 ‎열정을 불어넣을 거라고 봤어요 217 00:13:26,931 --> 00:13:28,390 {\an8}‎"존 팩슨 ‎불스 가드 1985-94" 218 00:13:28,474 --> 00:13:31,018 ‎오늘 시합엔 ‎모든 에너지를 쏟아부어야 해 219 00:13:31,101 --> 00:13:34,355 ‎에너지 쏟아부어서 이기고 ‎내일은 쉬는 거야 220 00:13:34,438 --> 00:13:37,149 ‎내일 밤 LA에서 ‎뭔 짓을 하든 관여 안 할게 221 00:13:37,233 --> 00:13:39,151 ‎대신 지면 내일 훈련이야 222 00:13:40,277 --> 00:13:42,821 ‎더그는 분위기를 바꿔놨어요 223 00:13:42,905 --> 00:13:45,658 ‎나와 같은 신념을 가졌고 ‎경기에서 이기고 싶어 했죠 224 00:13:45,741 --> 00:13:48,077 ‎편한 사람이었고 ‎좋은 감독이었어요 225 00:13:48,160 --> 00:13:53,123 ‎어서 오세요, 팬 여러분 ‎여긴 시카고 스포츠 카지노입니다 226 00:13:53,207 --> 00:13:54,041 ‎밑장을 빼네 227 00:13:54,124 --> 00:13:55,292 ‎- 야! ‎- 이거 받아라! 228 00:13:55,376 --> 00:13:58,212 ‎- 그래 ‎- 돈 걸어 229 00:13:58,295 --> 00:14:01,674 ‎- 왜 이길지 알지, 킹이 있으니까 ‎- 킹, 그래 230 00:14:01,757 --> 00:14:06,262 ‎경기 때 더그가 내뿜는 에너지는 ‎독보적이었어요 231 00:14:06,345 --> 00:14:10,266 ‎경기가 끝나고 나갈 때면 ‎옷이 땀범벅이었죠 232 00:14:10,349 --> 00:14:12,851 ‎누가 보면 ‎시합 뛴 줄 알았을 거예요 233 00:14:12,935 --> 00:14:16,230 ‎제일 중요한 건 ‎충분히 휴식을 취하는 거야 234 00:14:16,313 --> 00:14:19,108 ‎디트로이트 자식들 상대로 ‎전적 1승 4패야 235 00:14:19,191 --> 00:14:23,988 ‎전국 방송에 나오니까 ‎일요일엔 꼭 이겨야 해, 가자 236 00:14:26,657 --> 00:14:28,242 ‎제가 부임하기 1년 전 237 00:14:28,325 --> 00:14:31,996 ‎불스는 플레이오프에서 ‎보스턴을 만나서 탈락했었어요 238 00:14:32,663 --> 00:14:35,291 {\an8}‎경기 종료입니다 ‎보스턴의 3연승으로 끝났네요 239 00:14:35,374 --> 00:14:37,501 {\an8}‎"1986 동부 콘퍼런스 1라운드 ‎셀틱스 3 - 불스 0" 240 00:14:37,585 --> 00:14:39,336 {\an8}‎스코어는 122 대 104 ‎셀틱스 승입니다 241 00:14:39,420 --> 00:14:41,630 {\an8}‎당시 선수진이 조금 열악했어요 242 00:14:41,714 --> 00:14:45,217 {\an8}‎마이클이 뛰는 건 봤지만 ‎만난 적은 한 번도 없었죠 243 00:14:45,301 --> 00:14:47,511 ‎34번 선수, 찰스 오클리 244 00:14:47,595 --> 00:14:49,847 ‎그때 팀의 이인자는 ‎찰스 오클리였어요 245 00:14:49,930 --> 00:14:52,725 ‎맹렬한 리바운더였고 ‎거친 플레이를 보여줬죠 246 00:14:52,808 --> 00:14:55,603 ‎존 팩슨도 있었고 ‎데이브 코진도 있었어요 247 00:14:56,312 --> 00:14:58,814 ‎더그 콜린스 감독입니다 248 00:14:58,898 --> 00:15:01,817 {\an8}‎매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첫 경기를 치렀어요 249 00:15:02,818 --> 00:15:06,196 {\an8}‎닉스 선수진은 패트릭 유잉 ‎빌 카트라이트 등으로 탄탄했고 250 00:15:06,280 --> 00:15:07,615 ‎명예의 전당 ‎휴비 브라운 코치도 있었죠 251 00:15:08,282 --> 00:15:10,951 ‎경기 시작 2분 후에 ‎점수는 동점이었고 252 00:15:11,035 --> 00:15:12,411 ‎전 땀에 흠뻑 젖었고 253 00:15:12,494 --> 00:15:15,289 ‎씹던 가루 껌은 ‎입 밖에 흘러나오고 있었어요 254 00:15:15,372 --> 00:15:18,918 ‎그런데 갑자기 누군가 ‎저한테 물을 주더라고요 255 00:15:19,001 --> 00:15:21,629 ‎마이클 조던이었는데 ‎저를 보고 그랬어요 256 00:15:21,712 --> 00:15:24,840 ‎'감독님, 이 물 드시고 ‎입에 묻은 거 닦으세요' 257 00:15:24,924 --> 00:15:26,675 ‎'첫 경기 꼭 이겨드릴게요' 258 00:15:27,301 --> 00:15:28,594 ‎또 조던입니다 259 00:15:30,220 --> 00:15:33,766 ‎홀로 돌진합니다 ‎턴, 뱅크샷 성공 260 00:15:33,849 --> 00:15:36,018 ‎마이클 조던, 42득점입니다 261 00:15:36,727 --> 00:15:40,105 ‎남은 공격 시간 10초 ‎로리 스패로가 막아보지만 262 00:15:40,189 --> 00:15:42,358 ‎조던, 바스켓에 들어가네요 263 00:15:42,441 --> 00:15:45,986 ‎혼자 마지막 10점을 다 넣고 ‎결국 50득점을 기록하더군요 264 00:15:46,070 --> 00:15:50,532 {\an8}‎마이클 조던, 50득점으로 ‎매디슨 스퀘어 가든의 265 00:15:50,616 --> 00:15:53,285 {\an8}‎원정팀 개인 득점 기록을 ‎경신했습니다 266 00:15:53,369 --> 00:15:56,789 ‎불스 선수들이 더그 콜린스의 ‎첫 경기를 승리로 이끌었어요 267 00:15:56,872 --> 00:15:59,291 ‎더그 콜린스의 ‎행복한 얼굴이 보이네요 268 00:15:59,375 --> 00:16:01,835 ‎시카고로 돌아가는 ‎비행기 안에서 생각했어요 269 00:16:01,919 --> 00:16:05,631 ‎'이런 친구는 살아생전 처음 본다' 270 00:16:05,714 --> 00:16:08,008 ‎더그랑 저는 찰떡같았어요 271 00:16:08,592 --> 00:16:10,052 ‎더그가 짠 공격 전략은 272 00:16:10,886 --> 00:16:14,807 ‎제 플레이 스타일과 ‎더그의 코칭 스타일에 딱 맞았죠 273 00:16:14,890 --> 00:16:17,101 ‎괜찮아, 마이클, 괜찮아 274 00:16:17,184 --> 00:16:19,019 ‎제 경쟁심을 좋아했던 것 같아요 275 00:16:19,103 --> 00:16:23,232 ‎감독이 열심히 코치할수록 ‎그 선수를 존중한다는 뜻이란 걸 276 00:16:23,315 --> 00:16:25,275 ‎마이클도 이해하고 있었죠 277 00:16:29,613 --> 00:16:31,156 ‎마이클의 생각은 이랬어요 278 00:16:31,240 --> 00:16:33,367 ‎'연습 때 아무리 몰아붙여도 ‎난 이길 수 있다' 279 00:16:33,450 --> 00:16:38,038 ‎더그는 연습할 때도 ‎경쟁심을 끌어내려고 했어요 280 00:16:42,960 --> 00:16:44,712 ‎처음엔 주전들과 뛰고 있었는데 281 00:16:45,963 --> 00:16:47,506 ‎제가 이기고 있었는데도 282 00:16:47,589 --> 00:16:49,925 ‎갑자기 두 번째 팀에서 ‎뛰라고 하더라고요 283 00:16:50,009 --> 00:16:53,512 ‎하루는 마이클이 화가 났어요 ‎제가 점수를 조작한 줄 알았대요 284 00:16:53,595 --> 00:16:59,601 ‎그날 화난 채 연습을 떠났고 ‎다음 날 다시 모였는데 285 00:16:59,685 --> 00:17:02,604 ‎기자들이 묻더라고요 ‎'어제 후로 마이클과 얘기했어요?' 286 00:17:02,688 --> 00:17:06,025 ‎곧 할 거라고 얘기하는 순간 ‎마이클이 나오길래 287 00:17:06,108 --> 00:17:08,193 ‎다가가서 안아주고 ‎뺨에다 뽀뽀를 해줬죠 288 00:17:08,277 --> 00:17:09,862 ‎사랑한다고 했고 ‎마이클도 사랑한댔어요 289 00:17:09,945 --> 00:17:12,698 ‎- 카메라 앞에서 뽀뽀해 줄래? ‎- 갑니다 290 00:17:13,198 --> 00:17:15,993 ‎우리 사이 괜찮다고 말해줄래? 291 00:17:16,618 --> 00:17:18,620 ‎자, 뽀뽀하고 화해했어요 292 00:17:18,704 --> 00:17:24,543 ‎86-87부터 88-89 시즌까지 ‎3년을 지도했어요 293 00:17:25,794 --> 00:17:29,089 ‎그 시기에 마이클은 ‎리그 MVP가 되었고 294 00:17:29,173 --> 00:17:31,133 ‎깊숙이 들어가 던져 올립니다! 295 00:17:31,842 --> 00:17:34,011 ‎올스타전 MVP가 되었죠 296 00:17:37,681 --> 00:17:39,600 ‎슬램덩크 대회에서도 이겼고 297 00:17:41,185 --> 00:17:42,978 ‎올해의 수비수로 선정됐어요 298 00:17:43,062 --> 00:17:46,940 ‎패스를 스틸하는 조던 ‎코트 반대편까지 달려갑니다 299 00:17:48,734 --> 00:17:50,110 ‎그런 걸 위대하다고 하죠 300 00:17:50,194 --> 00:17:52,821 ‎그때 마이클은 ‎최고의 선수가 되어 있었어요 301 00:19:34,464 --> 00:19:38,093 ‎"프로농구 ‎불스의 시의적절한 성공 가도" 302 00:19:38,177 --> 00:19:40,929 ‎불스는 더그 콜린스의 지휘하에 ‎빠르게 성장해서 303 00:19:41,013 --> 00:19:45,434 ‎순식간에 동부 콘퍼런스에서 ‎손꼽히는 경쟁 상대가 됐어요 304 00:19:45,517 --> 00:19:50,772 ‎당시 동부 결승 진출 팀으로 ‎디트로이트는 확정이었지만 305 00:19:50,856 --> 00:19:52,691 ‎그들과 맞설 팀은 불분명했죠 306 00:19:52,774 --> 00:19:55,736 ‎누가 나타나서 디트로이트에 ‎도전할 수 있었을까요? 307 00:19:55,819 --> 00:19:57,696 ‎후보는 두 팀이었어요 308 00:19:57,779 --> 00:20:00,115 ‎불스는 떠오르는 강자였어요 309 00:20:00,199 --> 00:20:03,660 ‎조던, 피펜, 호러스 그랜트 등 ‎젊은 선수들이 주력이었죠 310 00:20:03,744 --> 00:20:07,789 ‎하지만 클리블랜드도 ‎대단한 팀이었어요 311 00:20:07,873 --> 00:20:10,751 ‎이 두 팀이 동부에서 ‎빛을 발하고 있었죠 312 00:20:10,834 --> 00:20:11,835 ‎"1989 동부 콘퍼런스 ‎1라운드 1차전" 313 00:20:11,919 --> 00:20:12,920 ‎"시카고 불스 대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 314 00:20:13,003 --> 00:20:16,131 ‎불스와 캐벌리어스가 ‎5판 3선승 시합을 펼쳤어요 315 00:20:16,215 --> 00:20:18,800 {\an8}‎지켜보는 이들은 ‎클리블랜드가 더 낫다고 믿었죠 316 00:20:18,884 --> 00:20:20,594 {\an8}‎"마이클 윌번 ‎워싱턴포스트 1980-2010" 317 00:20:20,677 --> 00:20:22,304 {\an8}‎불스를 고른 사람은 없어요 318 00:20:22,387 --> 00:20:25,682 {\an8}‎언론도 캐벌리어스를 골랐어요 ‎전국적 분위기가 그랬죠 319 00:20:25,766 --> 00:20:30,020 ‎그땐 한 디비전에서 ‎같은 팀과 6번을 붙었어요 320 00:20:30,979 --> 00:20:33,982 ‎클리블랜드는 ‎우릴 6번이나 이겼죠 321 00:20:34,691 --> 00:20:36,860 ‎그러니까 우린 ‎더 잃을 게 없었던 거예요 322 00:20:36,944 --> 00:20:38,695 {\an8}‎"불스 95 ‎캐벌리어스 88" 323 00:20:38,779 --> 00:20:42,157 {\an8}‎불스는 1차전을 이기고 ‎2차전은 클리블랜드에서 졌어요 324 00:20:42,241 --> 00:20:43,742 {\an8}‎클리블랜드의 승리로 ‎1 대 1입니다 325 00:20:43,825 --> 00:20:45,994 {\an8}‎다시 시카고에서는 ‎불스가 3차전을 이겼죠 326 00:20:46,078 --> 00:20:48,372 {\an8}‎시카고가 101 대 94로 ‎이겼습니다 327 00:20:48,455 --> 00:20:53,001 {\an8}‎4차전 경기 종료 직전에 ‎조던은 자유투에 실패해요 328 00:20:54,294 --> 00:20:57,923 {\an8}‎놓쳤습니다 ‎캐벌리어스의 희망이 남아 있네요 329 00:20:58,006 --> 00:20:59,883 ‎그래서 클리블랜드에서 ‎5차전이 열렸죠 330 00:20:59,967 --> 00:21:01,218 ‎"CBS 스포츠 ‎NBA 1989 플레이오프" 331 00:21:01,301 --> 00:21:03,804 ‎리치필드 콜리세움에서 열리는 ‎5차전에 오신 걸 환영합니다 332 00:21:03,887 --> 00:21:06,640 ‎시카고 불스와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의 대결이죠 333 00:21:07,557 --> 00:21:09,810 ‎그때까지 불스는 대대로 334 00:21:09,893 --> 00:21:12,104 ‎잘 나가다가 역전당해서 ‎탈락하곤 했어요 335 00:21:12,187 --> 00:21:14,856 ‎그때도 똑같은 일이 ‎벌어지겠구나 싶었죠 336 00:21:14,940 --> 00:21:18,235 ‎'여기서 탈락하겠네 ‎클리블랜드에 지고 말겠어' 337 00:21:18,318 --> 00:21:21,822 ‎5차전을 앞둔 시점이었는데 ‎저 말고 두 기자가 있었어요 338 00:21:21,905 --> 00:21:25,033 ‎'선타임스' 기자 ‎레이시 뱅크스와 339 00:21:25,117 --> 00:21:27,452 ‎'데일리헤럴드'의 ‎켄트 맥딜이 있었죠 340 00:21:28,370 --> 00:21:30,872 ‎레이시는 캐벌리어스가 ‎3연승을 할 거라고 했고 341 00:21:30,956 --> 00:21:34,710 ‎켄트는 4차전, 저는 5차전에서 ‎승리할 거라고 했어요 342 00:21:35,294 --> 00:21:37,504 ‎마이클은 경기 시작 직전에 343 00:21:37,587 --> 00:21:41,258 ‎레이시에게 가서 얘기했어요 ‎'기자님 틀린 건 증명했고' 344 00:21:41,341 --> 00:21:43,844 ‎켄트에게도 그랬어요 ‎'기자님 틀린 것도 증명했고' 345 00:21:43,927 --> 00:21:46,972 ‎마지막으로 제게 그러더군요 ‎'그쪽 틀린 것도 증명할 겁니다' 346 00:21:47,055 --> 00:21:48,056 {\an8}‎ "5차전" 347 00:21:48,140 --> 00:21:49,141 {\an8}‎ "불스 대 캐벌리어스" 348 00:21:49,224 --> 00:21:53,020 {\an8}‎백코트에 있는 프라이스와 하퍼 ‎클리블랜드 공으로 시작합니다 349 00:21:54,313 --> 00:21:56,481 ‎코트 양쪽을 ‎계속 왔다 갔다 했어요 350 00:21:56,565 --> 00:21:59,359 ‎조던과 하퍼 ‎멋진 턴어라운드입니다 351 00:21:59,443 --> 00:22:00,986 ‎아주 힘든 시합이었어요 352 00:22:01,570 --> 00:22:02,654 ‎이것이 플레이오프입니다 353 00:22:02,738 --> 00:22:06,199 ‎두 엄청난 팀의 선수들이 ‎멋진 경기를 보여주고 있어요 354 00:22:06,283 --> 00:22:07,326 ‎끝없는 전투였어요 355 00:22:21,089 --> 00:22:25,344 {\an8}‎극적인 장면이 연출됐던 ‎경기 후반이 11초 남았습니다 356 00:22:25,427 --> 00:22:27,471 {\an8}‎- 코트 가운데로... ‎- 조던의 공 357 00:22:27,554 --> 00:22:30,432 {\an8}‎조던이 점프샷에 성공합니다! ‎남은 시간은 6초 358 00:22:30,515 --> 00:22:31,892 {\an8}‎"시카고 99 ‎클리블랜드 98" 359 00:22:31,975 --> 00:22:35,353 {\an8}‎방금 득점으로 ‎조던은 총 42점을 획득했고 360 00:22:35,437 --> 00:22:38,065 {\an8}‎캐벌리어스가 ‎타임아웃을 요청했습니다 361 00:22:38,648 --> 00:22:41,902 ‎엘로의 인바운드, 낸스에게 패스 ‎다시 공을 받는 엘로 362 00:22:41,985 --> 00:22:45,072 ‎드라이브에 이은 슛 ‎3초 남기고 득점합니다 363 00:22:50,911 --> 00:22:53,246 {\an8}‎현재 리치필드 콜리세움에서 ‎펼쳐지는 상황입니다 364 00:22:53,330 --> 00:22:57,626 {\an8}‎이 중 한 팀만 진출할 테죠 ‎흥미진진한 시합이었는데요 365 00:22:57,709 --> 00:23:02,547 ‎불스는 이제 3초 안에 ‎슛에 성공해야 승리합니다 366 00:23:03,256 --> 00:23:05,383 ‎공을 누구에게 줄지는 ‎모두 알고 있었어요 367 00:23:06,885 --> 00:23:10,430 ‎그때 저를 맡은 선수는 ‎크레이그 엘로였는데 368 00:23:11,389 --> 00:23:12,766 ‎솔직히 그건 실수였어요 369 00:23:13,433 --> 00:23:16,436 ‎저를 더 잘 막는 선수는 ‎론 하퍼였거든요 370 00:23:16,520 --> 00:23:18,772 ‎1점 차로 이기고 있었어요 371 00:23:18,855 --> 00:23:23,110 {\an8}‎감독님께 말했죠 ‎'제가 MJ를 맡을게요' 372 00:23:23,193 --> 00:23:24,486 {\an8}‎"론 하퍼 ‎캐벌리어스 가드 1986-89" 373 00:23:24,569 --> 00:23:28,698 ‎그런데 감독님은 이랬어요 ‎'MJ는 엘로가 맡아' 374 00:23:29,407 --> 00:23:34,621 ‎그래서 생각했죠 ‎'에라, 모르겠다, 될 대로 돼라' 375 00:23:35,747 --> 00:23:39,709 ‎수비! 376 00:23:40,335 --> 00:23:43,922 ‎우리 팀 전략은 ‎제게 공을 주는 거였어요 377 00:23:45,173 --> 00:23:48,135 ‎제겐 드리블 한 번 하고 ‎점프샷을 날릴 시간만 있었죠 378 00:23:49,094 --> 00:23:51,346 ‎팀의 운명이 걸린 ‎시나리오였어요 379 00:23:52,180 --> 00:23:54,558 ‎전 공을 잡기 위해 ‎가진 걸 전부 쏟아부었죠 380 00:23:55,308 --> 00:23:57,435 ‎인바운드 패스를 ‎조던이 받아냅니다 381 00:23:57,519 --> 00:24:00,856 ‎파울 라인에서 슛 ‎막아보는 엘로, 골! 382 00:24:00,939 --> 00:24:03,066 ‎불스의 승리입니다! 383 00:24:07,863 --> 00:24:13,160 ‎시카고가 101 대 100으로 ‎캐벌리어스를 이겼습니다 384 00:24:13,243 --> 00:24:14,995 {\an8}‎마이클, 마이클이 꽂았어요! 385 00:24:16,496 --> 00:24:19,374 {\an8}‎- 마이클이 꽂았어요! ‎- 예! 386 00:24:21,126 --> 00:24:23,837 ‎오명을 씻은 기분이에요 ‎플레이오프를 시작했을 때 387 00:24:23,920 --> 00:24:26,131 ‎모두 우리가 질 것처럼 ‎우리를 바라봤죠 388 00:24:26,214 --> 00:24:28,758 ‎제가 라커 룸에서 ‎기자님들에게 물어봤잖아요 389 00:24:28,842 --> 00:24:32,345 ‎'시카고 분위기는 어때요? ‎우릴 포기했나요?' 390 00:24:32,429 --> 00:24:34,181 ‎포기한 사람들이 있다고 했죠 391 00:24:34,264 --> 00:24:35,849 ‎전 그런 사람들 ‎집에나 있으라고 했어요 392 00:24:35,932 --> 00:24:39,060 ‎누가 그런 말을 했나 봐요 ‎'불스는 집에 갈 거다' 393 00:24:39,811 --> 00:24:41,146 ‎'집에 보내라' 394 00:24:41,229 --> 00:24:44,065 ‎그래서 그 슛을 날리고 말한 거죠 ‎'망할 놈들, 너나 집에 가라' 395 00:24:44,149 --> 00:24:48,195 ‎'여기서 꺼져, 어디로 가든 ‎상관없으니까 얼른 가버려' 396 00:24:48,278 --> 00:24:50,906 ‎'우릴 포기했던 놈들은 ‎다 지옥에나 가쇼' 397 00:24:50,989 --> 00:24:54,284 ‎조던, 버저가 울릴 때 ‎점프샷을 날렸습니다 398 00:24:54,367 --> 00:24:56,828 ‎매우 극적인 순간이었고 ‎마이클은 그날 후로 399 00:24:56,912 --> 00:25:00,248 ‎중요한 순간이 올 때마다 ‎그런 장면을 연출했어요 400 00:25:00,332 --> 00:25:05,003 ‎그 슛 덕분에 ‎불스는 성장할 수 있었고 401 00:25:05,086 --> 00:25:07,714 ‎자신들이 특별한 팀이라는 걸 ‎믿을 수 있었죠 402 00:25:07,797 --> 00:25:10,926 ‎우리가 패자라는 생각에서 ‎드디어 벗어났고 403 00:25:11,009 --> 00:25:13,470 ‎이기는 프랜차이즈로 ‎거듭날 수 있었어요 404 00:25:14,054 --> 00:25:16,473 ‎우리에게 한계란 없었어요 405 00:25:16,556 --> 00:25:17,432 ‎ "NBA 온 CBS" 406 00:25:17,974 --> 00:25:22,437 ‎얼마나 높이 날 수 있는 걸까요? ‎날아오르는 조던과 함께 407 00:25:22,520 --> 00:25:24,814 ‎시카고 불스 팀원들도 ‎같이 날고 있습니다 408 00:25:25,440 --> 00:25:28,235 ‎하지만 이제 슈퍼맨은 ‎가장 어려운 시험을 앞뒀습니다 409 00:25:28,318 --> 00:25:29,736 ‎"동부 결승 - 1차전 ‎불스 대 디트로이트 피스턴스" 410 00:25:29,819 --> 00:25:33,198 ‎동부 콘퍼런스 결승전의 ‎첫 경기를 보여드립니다 411 00:25:33,281 --> 00:25:38,495 ‎상대적 약팀인 시카고 불스와 ‎우승 후보 디트로이트 피스턴스죠 412 00:25:39,162 --> 00:25:43,124 ‎NBA는 마이클 조던을 ‎리그 스타로 만들 작정이었고 413 00:25:43,875 --> 00:25:47,837 ‎피스턴스는 그 계획에 ‎제동을 거는 팀이었죠 414 00:25:47,921 --> 00:25:53,718 ‎마이클이 다음 단계에 진출하는 게 ‎NBA에 중요하다는 건 알았어요 415 00:25:53,802 --> 00:25:59,015 ‎래리 버드, 매직 존슨에 이어 ‎마이클의 때가 오고 있었죠 416 00:26:00,392 --> 00:26:03,228 ‎그런데 갑자기 ‎디트로이트의 한 작은 팀이 417 00:26:03,311 --> 00:26:05,480 ‎그 이야기를 망쳐놓은 거예요 418 00:26:06,064 --> 00:26:07,065 ‎기분 끝내줬죠 419 00:26:07,148 --> 00:26:11,278 ‎불스와 피스턴스 간의 불화는 ‎어느 정도였나요? 420 00:26:11,361 --> 00:26:12,362 ‎너무 싫었어요 421 00:26:13,446 --> 00:26:15,490 ‎지금까지도 그 증오가 남아 있죠 422 00:26:16,700 --> 00:26:20,704 ‎진심으로 화나게 했어요 ‎우리 선수들을 두들겨 팼거든요 423 00:26:20,787 --> 00:26:27,043 ‎그 시리즈에서 만난 피스턴스는 ‎말 그대로 육탄전을 벌였어요 424 00:26:28,545 --> 00:26:30,964 ‎우린 물러서지 않고 ‎피스턴스와 싸웠어요 425 00:26:31,589 --> 00:26:34,509 {\an8}‎불스가 1차전에서 승리합니다 426 00:26:34,592 --> 00:26:36,219 {\an8}‎1차전은 우리가 이겼고 427 00:26:36,303 --> 00:26:37,554 {\an8}‎2차전은 상대가 이겼어요 428 00:26:38,263 --> 00:26:39,973 {\an8}‎시카고 경기에서는 429 00:26:40,056 --> 00:26:42,475 {\an8}‎마이클이 최고의 경기를 선보였죠 430 00:26:43,143 --> 00:26:46,521 ‎조던, 스틸, 안 나갔습니다 ‎다시 조던에게 패스 431 00:26:48,773 --> 00:26:49,816 ‎네! 432 00:26:51,234 --> 00:26:55,530 ‎허공에서 360도로 회전하고 ‎공을 던져 넣었네요 433 00:26:55,613 --> 00:26:57,574 {\an8}‎피펜, 조던에게 패스, 좋습니다 434 00:26:57,657 --> 00:27:01,578 {\an8}‎로드먼이 일대일로 붙습니다 ‎5초 남은 상황 435 00:27:01,661 --> 00:27:03,872 {\an8}‎조던, 뱅크샷 성공! 436 00:27:05,540 --> 00:27:07,625 {\an8}‎끝났어요, 시카고가 이겼습니다! 437 00:27:07,709 --> 00:27:08,918 {\an8}‎"1989 동부 콘퍼런스 결승 ‎3차전" 438 00:27:09,002 --> 00:27:10,295 {\an8}‎ "피스턴스 97 - 불스 99" 439 00:27:10,879 --> 00:27:12,756 ‎마지막 플레이 전략이 뭐였죠? 440 00:27:13,757 --> 00:27:17,510 ‎'마이클에게 공을 주고 ‎방해 안 되게 꺼져준 다음' 441 00:27:18,219 --> 00:27:19,512 ‎'바스켓에 가 있기' 442 00:27:22,640 --> 00:27:24,267 {\an8}‎조던이 장악한 시합이었어요 443 00:27:24,351 --> 00:27:26,770 {\an8}‎특히 후반에는 ‎혼자서 대단한 골들을 넣었죠 444 00:27:26,853 --> 00:27:29,564 {\an8}‎슈퍼스타다운 모습을 ‎보여줬다고 생각합니다 445 00:27:30,440 --> 00:27:32,233 ‎척, 어떻게 분발하실 거죠? 446 00:27:34,235 --> 00:27:36,696 ‎우린 마이클 조던이 ‎최고의 선수란 걸 알았어요 447 00:27:37,739 --> 00:27:41,534 ‎마이클을 막겠다는 생각 아래 ‎팀을 단합시키려고 했죠 448 00:27:42,619 --> 00:27:47,499 ‎육체적으로 할 수 있는 ‎모든 걸 활용해서 막아야 했어요 449 00:27:47,582 --> 00:27:49,667 {\an8}‎디트로이트는 마이클 때문에 ‎'조던 룰'을 만들었어요 450 00:27:49,751 --> 00:27:51,336 {\an8}‎"제임스 워디 ‎7회 NBA 올스타" 451 00:27:52,003 --> 00:27:53,755 ‎어떻게 살아남았는지 모르겠어요 452 00:27:54,422 --> 00:27:56,424 ‎악명 높은 '조던 룰'은 453 00:27:56,508 --> 00:27:59,761 ‎조던을 저지하기 위해 만든 ‎피스턴스의 수비 전술로 454 00:27:59,844 --> 00:28:02,389 ‎마이클이 코트에 있을 땐 ‎항상 발동됩니다 455 00:28:02,472 --> 00:28:04,682 ‎공중에 떠 있으면 ‎막을 수 없었지만 456 00:28:05,642 --> 00:28:09,062 ‎땅 위에 있을 땐 ‎어떻게든 막아볼 수 있었거든요 457 00:28:09,145 --> 00:28:11,272 ‎마이클이 점프하기 전에 ‎막아야만 했어요 458 00:28:11,356 --> 00:28:13,233 ‎왜냐면 사람이 아니거든요 459 00:28:13,942 --> 00:28:15,402 ‎마이클 조던, 파울 460 00:28:16,319 --> 00:28:19,239 ‎조던, 또 조던을 밀쳤습니다 461 00:28:19,322 --> 00:28:21,991 ‎또다시 조던 룰이 ‎적용되고 있는 것 같네요 462 00:28:22,492 --> 00:28:24,369 {\an8}‎"4차전 ‎피스턴스 86 - 불스 80" 463 00:28:24,452 --> 00:28:27,080 {\an8}‎피스턴스가 ‎2 대 2 동점을 만듭니다 464 00:28:27,163 --> 00:28:30,208 ‎오늘 시합의 하이라이트는 ‎디트로이트의 수비죠 465 00:28:31,042 --> 00:28:32,836 ‎'조던 룰'은 다음과 같았어요 466 00:28:33,545 --> 00:28:37,215 {\an8}‎'윙에서는 팔꿈치로 ‎조던을 밀친다' 467 00:28:37,799 --> 00:28:40,510 ‎'베이스라인까지 ‎드라이브하지 못하게 막는다' 468 00:28:41,636 --> 00:28:46,224 ‎'둘째, 조던을 주축으로 들어오면 ‎좌측으로 가도록 유도한다' 469 00:28:47,225 --> 00:28:51,062 ‎'로 포스트에서 공을 잡으면 ‎못 움직이게 위에서 가둔다' 470 00:28:51,146 --> 00:28:53,356 ‎그게 조던 룰이었어요 ‎꽤 간단하죠 471 00:28:54,399 --> 00:28:56,568 ‎베이스라인까지 들어오면 ‎어떻게 되죠? 472 00:28:57,527 --> 00:29:00,905 ‎레임비어랑 마혼이 다가가서 ‎바닥으로 밀쳐버렸죠 473 00:29:03,074 --> 00:29:07,120 ‎제한구역에 진입하는 순간 ‎때려야 했어요 474 00:29:07,996 --> 00:29:10,457 ‎척 데일리가 그랬죠 ‎'이게 조던 룰이다' 475 00:29:10,540 --> 00:29:12,959 ‎'바스켓 근처에만 가면 ‎바닥에 내쳐버려' 476 00:29:13,668 --> 00:29:15,420 ‎바스켓까진 와도 ‎덩크는 절대 못 했죠 477 00:29:15,503 --> 00:29:17,630 ‎우리가 한 대 때려서 ‎넘어지게 만들었으니까 478 00:29:17,714 --> 00:29:18,798 ‎조던, 여전히 누워 있습니다 479 00:29:18,882 --> 00:29:20,717 ‎마이클을 다치게 하려고 했어요 480 00:29:20,800 --> 00:29:24,095 ‎조던, 갈 곳이 없네요 ‎가격당했어요 481 00:29:25,305 --> 00:29:26,806 ‎'얼마나 간절한가?' 482 00:29:27,557 --> 00:29:30,810 ‎'골을 넣기 위해 ‎다칠 각오가 되어 있는가?' 483 00:29:30,894 --> 00:29:34,230 ‎제한구역에 진입할 때마다 ‎피스턴스가 조던을 응징합니다 484 00:29:34,314 --> 00:29:37,984 ‎당시 심판들은 마이클이 ‎다쳤든 말든 상관 안 했어요 485 00:29:38,067 --> 00:29:41,946 ‎'구세주가 무탈하셔야 할 텐데' ‎이런 느낌이 아니었죠 486 00:29:42,030 --> 00:29:43,406 ‎그땐 안 그랬어요 487 00:29:44,824 --> 00:29:48,828 ‎피스턴스가 불스를 이기면서 ‎팰리스에서의 경기가 끝났습니다 488 00:29:48,912 --> 00:29:51,080 ‎"피스턴스 94-85 승리로 ‎불스와의 전적 3-2" 489 00:29:51,164 --> 00:29:54,709 ‎마이클 조던은 비교 불가예요 ‎그 지옥에서 살아남고도 490 00:29:54,793 --> 00:29:59,297 ‎위대함을 유지한 걸 보면 ‎마이클에게 견줄 사람이 없죠 491 00:29:59,380 --> 00:30:02,217 {\an8}‎우린 그때 피스턴스를 ‎상대할 준비가 안 됐었어요 492 00:30:02,300 --> 00:30:03,593 {\an8}‎"빌 카트라이트 ‎불스 센터 1988-94" 493 00:30:03,676 --> 00:30:07,806 ‎우리보다 신체적으로 우월했고 ‎더 공격적이었죠 494 00:30:07,889 --> 00:30:09,432 ‎우릴 파악하고 있었어요 495 00:30:09,516 --> 00:30:13,394 {\an8}‎디트로이트 피스턴스가 ‎103 대 94로 승리함으로써 496 00:30:13,478 --> 00:30:16,523 {\an8}‎불스를 탈락시키고 ‎결승에 진출하게 되었습니다 497 00:30:16,606 --> 00:30:19,484 {\an8}‎안타깝게도 불스는 ‎똑같은 전략에 맞닥뜨렸습니다 498 00:30:19,567 --> 00:30:21,528 ‎'마이클을 막으면 ‎승리는 우리 것이다' 499 00:30:25,490 --> 00:30:27,075 ‎그때의 우리 팀엔 500 00:30:27,158 --> 00:30:30,411 ‎디트로이트를 꺾기 위해 필요한 ‎자신감이 없었어요 501 00:30:31,412 --> 00:30:34,374 {\an8}‎경기 끝나면서 피스턴스가 ‎세계 챔피언 우승을 차지합니다 502 00:30:34,457 --> 00:30:36,000 {\an8}‎"1989 NBA 결승 ‎피스턴스 4 - 레이커스 0" 503 00:30:36,918 --> 00:30:40,672 ‎NBA 역사상 수비 능력이 ‎가장 뛰어났던 팀으로 504 00:30:40,755 --> 00:30:42,257 ‎기록에 남겠네요 505 00:30:43,007 --> 00:30:46,094 ‎스포츠 세계에서는 ‎항상 이겨야만 하는 506 00:30:46,678 --> 00:30:48,346 ‎한 팀이 있기 마련이에요 507 00:30:48,930 --> 00:30:52,559 ‎그래서 그 팀을 꺾으려고 ‎모든 노력을 쏟아붓죠 508 00:30:52,642 --> 00:30:56,646 ‎불스에 있어서 그런 팀이 ‎바로 피스턴스였어요 509 00:30:56,729 --> 00:30:58,606 ‎"세계 챔피언 ‎디트로이트 피스턴스 - 1989" 510 00:30:59,732 --> 00:31:02,026 ‎ "1989년 6월" 511 00:31:02,569 --> 00:31:06,239 ‎ "1993년 2월" 512 00:31:07,866 --> 00:31:09,784 ‎데니스 로드먼의 행방이 걱정됐던 513 00:31:09,868 --> 00:31:14,289 ‎한 친구의 911 신고로 인해 ‎로드먼의 수색이 진행됐었습니다 514 00:31:14,372 --> 00:31:18,209 ‎로드먼은 오늘 이른 아침 ‎오번힐스 팰리스에서 발견됐는데요 515 00:31:18,293 --> 00:31:21,421 ‎발견 당시 합법적으로 소지 중인 ‎소총을 들고 있었고 516 00:31:21,504 --> 00:31:23,965 ‎매우 낙담한 상태였다고 합니다 517 00:31:24,966 --> 00:31:26,843 ‎무슨 일이죠? ‎걱정할 만한 일이 있나요? 518 00:31:26,926 --> 00:31:27,760 ‎ "1993년 2월 11일" 519 00:31:27,844 --> 00:31:29,137 ‎완벽한 답변을 드릴게요 520 00:31:30,680 --> 00:31:31,598 ‎전 괜찮아요 521 00:31:32,307 --> 00:31:36,477 ‎아침 8시에 괜찮다고 말하는 ‎데니스의 모습입니다 522 00:31:36,561 --> 00:31:38,980 ‎자신은 정신적 쇠약을 ‎겪는 중이 아니며 523 00:31:39,063 --> 00:31:42,233 ‎본인 기준으론 일탈적 행위를 ‎하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524 00:31:42,317 --> 00:31:45,778 {\an8}‎저희가 들은 바에 의하면 ‎트럭에 총이 있었다고 하는데 525 00:31:45,862 --> 00:31:47,780 {\an8}‎"론 로스스타인 ‎피스턴스 감독 1992-93" 526 00:31:47,864 --> 00:31:49,991 {\an8}‎감독님도 들으셨나요? ‎사실인가요? 527 00:31:50,074 --> 00:31:52,785 ‎저도 들었습니다 ‎아는 건 그게 전부예요 528 00:31:52,869 --> 00:31:56,289 ‎총을 들고 ‎앞자리에 앉아 있었는데 529 00:31:57,081 --> 00:32:01,461 ‎다행히 그 상태로 잠들었고 ‎경찰이 저를 찾았어요 530 00:32:03,171 --> 00:32:07,133 ‎그때 전 갈피를 못 잡았어요 ‎길을 잃었죠 531 00:32:09,969 --> 00:32:14,933 ‎그 순간이 제겐 깨달음의 순간이자 ‎구조 신호였던 것 같아요 532 00:32:15,016 --> 00:32:19,562 ‎어젯밤을 끝으로 로드먼은 ‎피스턴스 유니폼을 벗게 됩니다 533 00:32:19,646 --> 00:32:22,982 ‎지금까진 피스턴스의 선수였지만 ‎이제 더는 아닙니다 534 00:32:23,566 --> 00:32:27,028 ‎일명 '지렁이'는 엘리엇, 우드와 ‎트레이드돼 스퍼스로 이적했습니다 535 00:32:27,111 --> 00:32:28,237 {\an8}‎ "1993년 10월" 536 00:32:28,321 --> 00:32:29,781 {\an8}‎데니스가 샌안토니오로 갔을 때 537 00:32:29,864 --> 00:32:33,076 {\an8}‎'데몰리션 맨'이 개봉하니까 ‎머리색을 바꿨어요 538 00:32:33,159 --> 00:32:37,580 ‎이게 데니스 로드먼이에요 ‎남들 생각엔 관심 없어요 539 00:32:38,164 --> 00:32:39,707 ‎마돈나가 데니스를 귀엽다고 했고 540 00:32:40,291 --> 00:32:41,834 ‎둘은 만나기 시작했어요 541 00:32:42,627 --> 00:32:44,712 ‎마돈나가 데니스에게 말했죠 542 00:32:44,796 --> 00:32:48,341 ‎'어떤 인생을 살고 싶은지는 ‎자신이 정하는 거다' 543 00:32:48,925 --> 00:32:51,302 ‎'남들 말대로 살지 마라' 544 00:32:52,720 --> 00:32:56,641 ‎그때 데니스는 ‎자신에게 한계란 없으며 545 00:32:57,141 --> 00:32:59,185 ‎그게 자유라는 걸 깨달았어요 546 00:32:59,268 --> 00:33:03,106 ‎제 기사 쓰는 사람들은 ‎데니스 로드먼이 누군지 몰라요 547 00:33:03,189 --> 00:33:06,651 ‎나와 얘기해 본 적도 없는데 ‎얼빠진 미치광이처럼 묘사하고 548 00:33:06,734 --> 00:33:08,528 ‎날 얼간이처럼 보이게 하죠 549 00:33:08,611 --> 00:33:12,031 ‎난 자신을 자유롭게 하는 ‎행동을 하려는 거예요 550 00:33:12,115 --> 00:33:14,492 ‎뭐든 할 수 있을 것 같은 자유요 551 00:33:14,575 --> 00:33:16,744 ‎대체 무슨 뜻이죠? ‎당신의 옷, 문신 552 00:33:16,828 --> 00:33:21,749 ‎선글라스, 벨벳 모자 ‎반지, 전부 다... 553 00:33:22,417 --> 00:33:23,376 ‎왜죠? 554 00:33:23,459 --> 00:33:25,795 ‎난 이러는 게 좋아요 555 00:33:25,878 --> 00:33:29,007 ‎이러면 행복하고 ‎10살짜리 아이가 된 기분이죠 556 00:33:29,590 --> 00:33:32,885 ‎이 인터뷰 끝나기 전에 ‎내 부탁 하나 들어줄래요? 557 00:33:32,969 --> 00:33:35,388 ‎- 그 모자 벗어요 ‎- 왜 다들 이 소리지? 558 00:33:35,471 --> 00:33:38,057 ‎- 무슨 색인지 보고 싶어요 ‎- 아무 색 아니에요 559 00:33:38,141 --> 00:33:40,977 ‎너무 귀찮아서 ‎아무렇게나 해봤어요 560 00:33:41,060 --> 00:33:42,729 ‎밀어버릴까 생각 중이에요 561 00:33:45,481 --> 00:33:47,650 ‎전 데니스에게 관심 없었어요 562 00:33:47,734 --> 00:33:49,193 {\an8}‎상종도 안 하려고 했는데 563 00:33:49,277 --> 00:33:52,572 {\an8}‎당시 부단장으로 있었던 ‎지미 스택이 564 00:33:52,655 --> 00:33:54,490 {\an8}‎저한테 로드먼 얘기를 하더군요 565 00:33:54,574 --> 00:33:56,826 ‎로드먼 얘기는 ‎싫다고 하니까 그랬어요 566 00:33:56,909 --> 00:33:59,328 ‎'제리, 제가 숙제를 좀 해 왔어요' 567 00:33:59,412 --> 00:34:02,040 {\an8}‎전 데니스를 다른 관점에서 ‎봤다고 생각했어요 568 00:34:02,123 --> 00:34:03,499 {\an8}‎"짐 스택 ‎불스 부단장 1988-2000" 569 00:34:03,583 --> 00:34:09,964 ‎이미 테크니컬을 받은 로드먼이 ‎하나 더 받으면서 퇴장합니다 570 00:34:10,048 --> 00:34:13,885 ‎샌안토니오 시절의 데니스는 ‎불량아였지만 571 00:34:15,845 --> 00:34:19,974 ‎당시 마이클과 스코티의 리더십이 ‎중심이 되었던 불스 체제라면 572 00:34:20,558 --> 00:34:23,811 ‎그 둘을 존중하며 함께 뛰어서 ‎좋은 결과가 나올 것 같았죠 573 00:34:24,312 --> 00:34:28,357 ‎마이클과 스코티를 비롯해 ‎그때의 팀원들이 없었더라면 574 00:34:28,441 --> 00:34:29,692 ‎데니스를 데려오지 않았겠죠 575 00:34:29,776 --> 00:34:32,695 ‎그리고 필이 감독이 아니었어도 ‎안 데려왔을 거예요 576 00:34:32,779 --> 00:34:34,864 ‎필이라면 데니스를 ‎통제할 것 같았거든요 577 00:34:35,865 --> 00:34:38,493 ‎로드먼과의 첫 만남을 ‎기억하고 계신가요? 578 00:34:38,576 --> 00:34:39,827 ‎끔찍했어요 579 00:34:41,245 --> 00:34:43,247 ‎제리 크라우스 집에 갔는데 580 00:34:44,248 --> 00:34:48,127 ‎요상한 모자를 뒤집어쓰고 ‎소파에 앉아 있더라고요 581 00:34:48,211 --> 00:34:50,755 ‎코와 입술에 피어싱을 했는데 582 00:34:50,838 --> 00:34:54,300 ‎저를 보고도 앉아 있길래 ‎일어나라고 했어요 583 00:34:54,383 --> 00:34:57,512 ‎'모자 벗고 악수나 하자 ‎그리고 나가서 얘기 좀 하지' 584 00:34:57,595 --> 00:35:00,515 ‎그때 그 집에서 ‎친해지는 시간을 가졌어요 585 00:35:00,598 --> 00:35:02,725 ‎저보고 불스에 와서 ‎뛰고 싶냐고 묻길래 586 00:35:02,809 --> 00:35:05,770 ‎이렇게 대답했죠 ‎'상관없어요, 글쎄요, 몰라요' 587 00:35:05,853 --> 00:35:07,814 {\an8}‎지난주 불스에서 영입하겠다고 588 00:35:07,897 --> 00:35:09,524 {\an8}‎발표했던 이 선수는 589 00:35:09,607 --> 00:35:12,193 {\an8}‎NBA의 논란 제조기인 ‎농구 선수죠 590 00:35:12,902 --> 00:35:17,156 ‎리그 사상 최고의 리바운더인 ‎데니스 로드먼입니다 591 00:35:17,240 --> 00:35:20,701 ‎불스가 내린 영리한 결정일까요? ‎아니면 멍청한 결정일까요? 592 00:35:20,785 --> 00:35:22,995 ‎로드먼을 두고 ‎격한 반응이 일었어요 593 00:35:23,079 --> 00:35:24,997 ‎시카고가 가장 싫어했던 팀의 594 00:35:25,081 --> 00:35:28,042 ‎주축이 되었던 선수가 ‎바로 로드먼이었거든요 595 00:35:28,126 --> 00:35:32,547 ‎우린 불스가 로드먼을 ‎받아들일 리 없다고 봤어요 596 00:35:32,630 --> 00:35:35,758 ‎계약은 할 수 있어도 ‎인정할 순 없다고 생각했죠 597 00:35:35,842 --> 00:35:37,260 ‎그런데 놀랍게도 598 00:35:37,343 --> 00:35:40,263 ‎조던과 피펜이 나서서 말했죠 ‎'우리 팀을 이기게 해줄 거야' 599 00:35:40,346 --> 00:35:42,348 ‎'우린 데니스가 ‎얼마나 강인한지 알아' 600 00:35:47,645 --> 00:35:50,273 ‎데니스는 처음 팀에 왔을 때 ‎잘 적응했나요? 601 00:35:50,356 --> 00:35:51,983 ‎단숨에 적응해 버렸죠 602 00:35:52,984 --> 00:35:55,903 ‎데니스는 수비수로는 ‎리그 최강자였는데 603 00:35:56,487 --> 00:35:59,198 ‎우리 팀에 딱 필요했던 걸 ‎데니스가 제공해 줬고 604 00:35:59,282 --> 00:36:00,116 {\an8}‎"스티브 커 ‎불스 가드 1993-98" 605 00:36:00,199 --> 00:36:02,535 {\an8}‎덕분에 최전선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었어요 606 00:36:13,337 --> 00:36:16,132 ‎자기 일만 잘한다면 ‎얼마든지 사랑해 줄 수 있죠 607 00:36:16,215 --> 00:36:19,886 ‎'농구와 승리', 그게 다예요 608 00:36:20,386 --> 00:36:21,762 ‎데니스는 그걸 잘했고요 609 00:36:34,233 --> 00:36:36,694 ‎저와 같이 뛴 선수 중 ‎가장 영리한 선수예요 610 00:36:36,777 --> 00:36:40,364 ‎수비 전략과 모든 로테이션을 ‎이해하는 선수였고 611 00:36:40,448 --> 00:36:42,950 ‎잠재력에 한계가 없었어요 612 00:36:43,034 --> 00:36:44,660 {\an8}‎여러 선수를 막을 수 있었어요 613 00:36:44,744 --> 00:36:45,745 {\an8}‎"저드 뷰츨러 ‎불스 포워드 1994-98" 614 00:36:46,329 --> 00:36:49,916 ‎모든 선수를 연구해서 ‎장단점을 파악해 놨었죠 615 00:36:50,958 --> 00:36:52,627 ‎로드먼의 인터셉션... 616 00:36:52,710 --> 00:36:55,379 ‎데니스는 자기 역할을 ‎잘해내는 선수예요 617 00:36:55,463 --> 00:36:59,800 ‎승리에 필요한 대가가 뭔지 ‎잘 이해하고 있죠 618 00:37:00,885 --> 00:37:03,262 ‎우리 성공의 일등 공신이에요 619 00:37:24,784 --> 00:37:28,454 ‎ "1998년 1월" 620 00:37:30,081 --> 00:37:32,166 ‎ "1998년 1월 초" 621 00:37:32,250 --> 00:37:36,128 ‎"불스는 24승 11패로 ‎동부 콘퍼런스 1위였지만" 622 00:37:36,212 --> 00:37:43,177 ‎"97-98 시즌 이후 조던의 ‎행보에 대한 의문이 제기된다" 623 00:37:43,844 --> 00:37:45,721 ‎- 농담이었어요 ‎- 당신 문신 알아요 624 00:37:45,805 --> 00:37:48,808 ‎알아요, 저번에 제 기사 ‎좋게 써줬잖아요 625 00:37:48,891 --> 00:37:50,559 ‎- 그건 고마워요 ‎- 어느 거요? 626 00:37:50,643 --> 00:37:52,770 ‎'마이클의 행보에 대해 ‎궁금해하지 말고' 627 00:37:52,853 --> 00:37:55,564 ‎'오늘을 살아라 ‎내년 걱정을 미리 하지 마라' 628 00:37:55,648 --> 00:37:58,484 ‎'미래에 대한 멍청한 질문들 ‎던지지 말고 그냥 놔둬라' 629 00:37:58,567 --> 00:37:59,652 ‎저도 지긋지긋해요 630 00:37:59,735 --> 00:38:02,780 ‎저도 그래요, 완전 지쳤어요 ‎이제 기자랑 얘기 안 하려고요 631 00:38:02,863 --> 00:38:04,115 ‎'다음 질문' 하면 되잖아요 632 00:38:04,198 --> 00:38:06,993 ‎여기 기자들은 이제 안 그런데 ‎원정 가면 그러잖아요 633 00:38:07,076 --> 00:38:08,536 ‎- 그래서 미치겠다니까 ‎- 네 634 00:38:08,619 --> 00:38:11,789 ‎많은 도시를 다니시는데 ‎힘드실 것 같아요 635 00:38:11,872 --> 00:38:14,625 ‎'마이클의 마지막 경기인가요?' ‎계속 그 질문을 받잖아요 636 00:38:14,709 --> 00:38:17,837 ‎그런 이야기 때문에 ‎지친 상태인가요? 637 00:38:17,920 --> 00:38:21,632 ‎그렇죠, 질문도 안 바뀌고 ‎대답도 거의 똑같으니까요 638 00:38:22,425 --> 00:38:25,136 ‎이번이 불스의 ‎마지막 경기인지 걱정하지 않고 639 00:38:25,219 --> 00:38:27,763 ‎경기를 즐기는 게 팬분들께 ‎더욱 유익하지 않을까요? 640 00:38:27,847 --> 00:38:30,099 ‎오늘 마이클 조던에게 ‎질문해 보겠습니다 641 00:38:30,182 --> 00:38:32,184 ‎올해가 마지막이라고 하셨잖아요 642 00:38:32,268 --> 00:38:33,978 ‎베이 지역에서의 ‎마지막 경기인가요? 643 00:38:34,061 --> 00:38:35,271 ‎이번이 마지막 시즌이에요? 644 00:38:35,354 --> 00:38:37,231 ‎마이클의 마지막이라고 ‎생각하시나요? 645 00:38:37,315 --> 00:38:39,025 ‎애틀랜타는 이제 안 오시나요? 646 00:38:39,108 --> 00:38:41,610 ‎- 은퇴해야 할까요? ‎- 마이클의 결정이죠 647 00:38:41,694 --> 00:38:44,447 ‎저희도 마이클이 은퇴할 건지 ‎물어볼 수밖에 없어요 648 00:38:44,530 --> 00:38:45,865 ‎똑같은 대답을 들으실 거예요 649 00:38:45,948 --> 00:38:49,785 ‎매번 같은 대답을 하지만 ‎나름 연습도 한답니다 650 00:38:49,869 --> 00:38:51,120 ‎모릅니다 651 00:38:51,203 --> 00:38:52,872 ‎모르는 일이죠 652 00:38:52,955 --> 00:38:54,081 ‎모르겠습니다 653 00:38:54,165 --> 00:38:57,293 ‎이번이 마지막이자 ‎마지막 춤이 될지는 모르지만... 654 00:38:57,376 --> 00:38:59,712 ‎전 미래에 집중하지 않고 ‎현재에 집중할 겁니다 655 00:38:59,795 --> 00:39:02,548 ‎이 순간을 즐기세요 ‎경기를 즐기세요 656 00:39:02,631 --> 00:39:05,468 ‎우리 구단에 ‎무슨 일이 생길지는 몰라도 657 00:39:05,551 --> 00:39:06,969 ‎시즌이 끝나면 알게 될 겁니다 658 00:39:07,053 --> 00:39:08,262 ‎그때 알게 되실 거예요 659 00:39:08,346 --> 00:39:13,476 ‎사람들, 특히 기자분들이 ‎매번 똑같은 질문을 해주시면서 660 00:39:13,559 --> 00:39:17,521 ‎다른 단어에 강조를 두면 ‎제 답이 바뀌는 줄 아시는데 661 00:39:17,605 --> 00:39:18,939 ‎제 대답은 항상 같습니다 662 00:39:19,023 --> 00:39:20,983 ‎그래서 내년엔 어떻게 되죠? 663 00:39:23,194 --> 00:39:26,864 ‎여러분도 참... ‎사랑합니다, 지나갈게요 664 00:39:39,001 --> 00:39:39,835 {\an8}‎ "관계자 외 출입 금지" 665 00:39:39,919 --> 00:39:42,380 ‎좋아요, 광신도 형제님들을 ‎만나러 갑시다 666 00:39:46,592 --> 00:39:48,844 ‎이분들이 광신도 형제들이에요 667 00:39:48,928 --> 00:39:52,306 ‎거스 형제, CT 형제 668 00:39:52,390 --> 00:39:55,059 ‎캘빈 형제, 톰 형제 669 00:39:55,142 --> 00:39:57,061 ‎- 존 마이클 형제 ‎- 존 마이클 형제 670 00:39:57,144 --> 00:39:58,938 ‎- 조지 형제 ‎- 전부 광신도 형제들이죠 671 00:39:59,021 --> 00:40:00,689 ‎이분들이 마이클을 지켜줘요 672 00:40:00,773 --> 00:40:02,900 {\an8}‎광신도 형제들은 ‎마이클의 경호원들이에요 673 00:40:02,983 --> 00:40:04,568 {\an8}‎"존 리그마나우스키 ‎불스 장비 매니저" 674 00:40:05,152 --> 00:40:07,363 ‎원래 '운동선수 광신도'에서 ‎온 별명이죠 675 00:40:07,446 --> 00:40:10,616 ‎마이클의 광신도들이라고 ‎우리끼리 농담했거든요 676 00:40:10,699 --> 00:40:12,284 ‎옆에 꼭 붙어 있는 걸 보고요 677 00:40:12,368 --> 00:40:16,789 ‎저분이 신도들의 장군이에요 ‎거스 준장이죠 678 00:40:17,790 --> 00:40:18,916 ‎준장이라고요? 679 00:40:22,169 --> 00:40:23,170 ‎그래요 680 00:40:23,254 --> 00:40:25,589 ‎이제 나가세요 ‎열띤 토론 중이었어요 681 00:40:25,673 --> 00:40:28,509 ‎대통령 얘기 중이었으니까 ‎다들 나가주세요 682 00:40:29,385 --> 00:40:33,055 ‎- 다음 주부터 대통령 한다는데 ‎- 거스가 대통령 한대요 683 00:40:33,139 --> 00:40:36,559 ‎광신도 형제가 있었으면 ‎대통령도 이런 문제 없었겠죠 684 00:40:42,189 --> 00:40:43,399 ‎이걸로 벌금 내요 685 00:40:43,482 --> 00:40:46,235 ‎뭐라고요? ‎이 돈으로 벌금 내래요 686 00:40:47,653 --> 00:40:48,946 ‎아시겠어요? 687 00:40:49,029 --> 00:40:52,575 ‎이 바닥 사람 다 더러워요 ‎제가 알려드리는 거예요 688 00:40:52,658 --> 00:40:56,162 ‎크레이그 세이거가 ‎벌금 내라고 20달러 줬습니다 689 00:40:56,745 --> 00:40:59,331 ‎- 뇌물 같은데 신고하시죠? ‎- 그러니까요 690 00:40:59,415 --> 00:41:02,877 ‎내 인터뷰 따고 싶은가 본데 ‎그게 저 양반 문제죠 691 00:41:05,337 --> 00:41:06,714 ‎인사하고 싶대요 692 00:41:09,216 --> 00:41:10,593 ‎정말 감사해요 693 00:41:12,178 --> 00:41:13,345 ‎애들이 많이 좋아해요 694 00:41:13,429 --> 00:41:15,848 ‎엔터테인먼트 얘기를 하자면... 695 00:41:15,931 --> 00:41:16,932 ‎이거 받아라 696 00:41:17,016 --> 00:41:20,311 ‎우와, 고마워요! 697 00:41:20,394 --> 00:41:21,479 ‎사인만 해줘요! 698 00:41:21,562 --> 00:41:24,565 ‎제발요, 로드먼 씨 ‎정말 감사합니다 699 00:41:26,192 --> 00:41:27,485 ‎시카고 좋아하니? 700 00:41:27,568 --> 00:41:29,737 ‎- 네, 멋져요 ‎- 좋죠! 701 00:41:29,820 --> 00:41:32,364 ‎- 내슈빌에 한번 오세요 ‎- 아뇨, 싫습니다 702 00:41:32,448 --> 00:41:35,201 ‎간 적 있는데 안 갈래요 703 00:41:50,424 --> 00:41:53,886 {\an8}‎두 달 전, 스코티 피펜은 앞으로 ‎불스에서 뛰지 않겠다고 했었죠 704 00:41:53,969 --> 00:41:54,803 {\an8}‎ "1998년 1월 10일" 705 00:41:54,887 --> 00:41:58,474 {\an8}‎지금은 복귀를 기대하고 있다며 ‎누그러진 태도를 보였습니다 706 00:41:58,557 --> 00:42:00,893 {\an8}‎과연 피펜은 언제 돌아올까요? 707 00:42:01,977 --> 00:42:03,729 ‎왜 생각을 바꾸셨죠? 708 00:42:04,605 --> 00:42:07,441 ‎- 복귀에 대한 생각요? ‎- 네 709 00:42:08,025 --> 00:42:11,362 ‎결국 경영진에서 ‎타협을 고려하지 않을 거고 710 00:42:11,445 --> 00:42:15,324 ‎그런 상황을 마주할 걸 ‎알고 있었어요 711 00:42:15,407 --> 00:42:17,701 ‎그렇게 되면 제가 질 거고 712 00:42:17,785 --> 00:42:21,580 ‎제게 벌금을 ‎요구하게 될 게 뻔하죠 713 00:42:23,874 --> 00:42:26,877 ‎그런 식으로 ‎득 보게 둘 수는 없었어요 714 00:42:27,753 --> 00:42:34,218 ‎트레이드 제안을 한다면 ‎받아들일 생각이었어요 715 00:42:34,301 --> 00:42:36,679 ‎그런데 그럴 일은 ‎없을 거란 걸 알았죠 716 00:42:37,513 --> 00:42:40,015 {\an8}‎35개 경기에 불참했던 ‎스코티 피펜은 717 00:42:40,099 --> 00:42:43,811 {\an8}‎오늘 유나이티드 센터 코트 위에 ‎유니폼을 입고 나타났습니다 718 00:42:43,894 --> 00:42:47,022 ‎데니스 로드먼의 ‎새 헤어스타일을 보세요 719 00:42:47,106 --> 00:42:51,235 ‎피펜의 복귀를 기념하기 위한 ‎등번호 33이라는 말이 있어요 720 00:42:51,819 --> 00:42:54,280 ‎피펜은 총 31분을 뛰었고 721 00:42:54,363 --> 00:42:57,700 ‎14득점, 4리바운드 ‎5어시스트라는 기록을 냈습니다 722 00:42:57,783 --> 00:43:00,619 {\an8}‎돌아온 피펜 덕분에 ‎불스의 사기가 올라갔겠군요 723 00:43:00,703 --> 00:43:02,329 {\an8}‎"워리어스 82 - 불스 87 ‎전적: 25승 11패" 724 00:43:02,413 --> 00:43:03,747 {\an8}‎데니스는 스코티가 없었을 때 725 00:43:03,831 --> 00:43:06,959 {\an8}‎마이클에게 필요한 존재가 ‎된 걸 좋아했었어요 726 00:43:07,876 --> 00:43:09,003 ‎데니스 727 00:43:10,462 --> 00:43:13,090 ‎오클리가 백 스크린 펼치면 ‎나한테 알려줘 728 00:43:13,757 --> 00:43:15,676 ‎너한테 스크린을 펼치면 729 00:43:15,759 --> 00:43:17,720 ‎내가 막아주길 바라는 거야? 730 00:43:18,387 --> 00:43:20,681 ‎교체해야 하면 그렇게 해 731 00:43:20,764 --> 00:43:24,184 ‎내가 휴스턴을 막으면 오클리가 ‎돌아볼 거니까 그때 따라와 732 00:43:24,268 --> 00:43:25,603 ‎시간이 줄어들면 733 00:43:25,686 --> 00:43:27,938 ‎스크린을 유지하다가 ‎위쪽으로 돌 거란 말이야 734 00:43:28,606 --> 00:43:30,357 ‎그때 교체하자고 735 00:43:30,899 --> 00:43:34,862 ‎이런 느낌이었죠, '마이클 ‎우리 둘이 잘해보는 거야' 736 00:43:35,863 --> 00:43:38,616 ‎그런데 스코티가 돌아오자 ‎데니스는 의욕을 잃었죠 737 00:43:39,158 --> 00:43:42,369 ‎스코티가 복귀하니까 ‎예전처럼 3인 체제로 돌아갔어요 738 00:43:42,453 --> 00:43:45,414 ‎전 마이클과 스코티 사이에 ‎끼인 처지가 되어버렸죠 739 00:43:46,290 --> 00:43:52,212 ‎로드먼은 심하게 곤두박질쳤어요 ‎술과 파티에 빠져 살고 740 00:43:52,296 --> 00:43:54,757 ‎현실 감각을 잃게 됐죠 741 00:43:55,883 --> 00:43:57,468 ‎사람들은 이해 못 해요 742 00:43:57,551 --> 00:44:00,721 ‎선수로서 감당해야 하는 건 ‎농구가 다가 아니에요 743 00:44:00,804 --> 00:44:07,478 ‎온갖 압박을 견뎌야 하죠 ‎농구는 공짜로 뛰는 거고 744 00:44:07,561 --> 00:44:11,023 ‎코트 밖에서 겪는 짓들 때문에 ‎돈을 받는 거예요 745 00:44:11,857 --> 00:44:14,610 ‎대중의 압박, 언론의 압박 746 00:44:15,194 --> 00:44:17,863 ‎다 치우세요, 그만할래요 747 00:44:19,615 --> 00:44:21,116 ‎말 안 할 거예요 748 00:44:21,200 --> 00:44:22,910 ‎'노코멘트', 이 대답은 어때요? 749 00:44:27,706 --> 00:44:29,917 ‎농구는 간단해요 ‎간단한 운동이에요 750 00:44:30,000 --> 00:44:36,090 ‎그런데 코트 위를 벗어나면 ‎힘들어요, 힘들어져요 751 00:44:37,216 --> 00:44:40,094 ‎전 국민들한테 나에 대해 ‎해명할 의무가 없어요 752 00:44:40,177 --> 00:44:44,056 ‎저한테 신경 끄라고 하세요 ‎난 남들 신경 안 써요 753 00:44:45,683 --> 00:44:48,644 ‎데니스가 팀에 미치는 영향은 ‎모두가 알고 있었고 754 00:44:48,727 --> 00:44:52,564 ‎우리와는 조금 다른 사생활을... 755 00:44:53,315 --> 00:44:55,943 ‎필요로 한다는 것도 이해했어요 756 00:44:56,652 --> 00:44:58,320 ‎마이클 영상을 보여드릴게요 757 00:45:03,867 --> 00:45:07,287 ‎스코티가 자리를 비웠을 때 ‎데니스는 모범시민이었어요 758 00:45:07,371 --> 00:45:11,542 ‎그 역할을 맡다 보니 ‎거의 미쳐가고 있었죠 759 00:45:11,625 --> 00:45:17,131 ‎그래서 스코티가 돌아왔을 때 ‎데니스는 휴가를 가려고 했어요 760 00:45:18,173 --> 00:45:22,386 ‎연습에 갔는데 필이 그러더라고요 ‎'데니스가 할 말이 있대' 761 00:45:23,429 --> 00:45:26,890 ‎데니스는 할 말이 있다고 하면 ‎꼭 듣기 싫은 말을 하거든요 762 00:45:26,974 --> 00:45:28,058 ‎맞아요 763 00:45:28,976 --> 00:45:32,271 ‎데니스가 말했어요 ‎'휴가 가고 싶어' 764 00:45:32,354 --> 00:45:35,232 ‎전 필한테 그랬어요 ‎'필, 휴가라니, 장난해요?' 765 00:45:35,315 --> 00:45:37,734 ‎'휴가 가고 싶다잖아 ‎기분 좀 풀고 오라고 하자' 766 00:45:37,818 --> 00:45:40,654 ‎'이보세요, 필 ‎제가 한마디만 할게요' 767 00:45:40,737 --> 00:45:43,198 ‎'지금 휴가 필요한 사람은 ‎다른 사람이 아니라 저예요' 768 00:45:43,282 --> 00:45:46,452 ‎데니스를 보고 말했어요 ‎'데니스, 어쩔 거야?' 769 00:45:47,327 --> 00:45:49,329 ‎그랬더니 라스베이거스에 ‎가고 싶대요 770 00:45:52,332 --> 00:45:55,461 ‎'필, 얘 지금 휴가 보내주면 ‎다시는 못 볼 겁니다' 771 00:45:55,544 --> 00:45:58,046 ‎'라스베이거스 보내면 ‎절대로 다시 못 봐요' 772 00:45:58,922 --> 00:46:01,258 ‎필이 데니스한테 물었어요 ‎'데니스' 773 00:46:01,341 --> 00:46:03,802 ‎'48시간짜리 휴가도 괜찮나?' 774 00:46:04,344 --> 00:46:05,554 ‎데니스가 이래요 775 00:46:05,637 --> 00:46:09,141 ‎'어쩌겠어요, 시키는 대로 해야지 ‎48시간 다녀올게요' 776 00:46:09,224 --> 00:46:12,186 ‎'48시간이야 ‎48시간 뒤에 와야 해' 777 00:46:12,269 --> 00:46:15,814 ‎전 필을 보고 말했어요 ‎'48시간 안에 퍽이나 오겠네요' 778 00:46:15,898 --> 00:46:17,774 ‎'필이 뭐라든 간에 ‎데니스는 이제 끝이에요' 779 00:46:17,858 --> 00:46:19,776 ‎'그래, 48시간 갔다 와라' 780 00:46:20,861 --> 00:46:24,656 ‎데니스는 방을 나가서 ‎바로 공항으로 갔고 781 00:46:24,740 --> 00:46:26,950 ‎그 후로 48시간 동안 ‎데니스 소식은 못 들었어요 782 00:46:28,952 --> 00:46:30,078 ‎이거 기억나요 783 00:46:30,162 --> 00:46:31,830 ‎저 라스베이거스 갔었어요 784 00:46:40,797 --> 00:46:45,928 ‎데니스는 유별났지만 ‎필과 마이클의 이해심 덕분에 785 00:46:46,011 --> 00:46:48,972 ‎팀에 잘 적응했다고 봐요 786 00:46:49,556 --> 00:46:52,392 ‎코트 위에서 실력을 ‎최대한 끌어내기 위해선 787 00:46:52,476 --> 00:46:54,186 ‎고삐를 풀어줘야 한다는 걸 알았죠 788 00:46:54,728 --> 00:46:56,855 ‎그래서 고삐를 자주 풀어줬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