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UEL
오오사와 타카오
기타무라 류헤이 작품
아라가미
아라가미
깨어났군 그래
식사를 가져와
입에 맞을지는 모르겠지만
감사합니다.
맛있군요
저를 여기로 데려온 남자는....
할 수 있는 만큼은 했지만
그 정도로 부상이 심해서는..
그렇습니까
외토리인 저에게
유감이구만
전쟁은 모든이에게 잔인하지
유체는 어디에?
몸을 깨끗이 씻기고
옷을 갈아입혀서
별실에 안치해 놨네
그렇습니까?
어떻게 감사를 드려야 할지..
신경쓰지 말게
꽤나 특이한 신사로군요
여기서 신을 모시나요?
아니
여긴 오랫동안 방치되어 있던 곳이야
이런 산골짜기에 사람이 올리가 없지
난 사람들과 어울리는 것을
몇 년 전부터 여기서 살고 있지
그렇군요
저 여자분은?
그게 좀 복잡한데 말이야
그것보다 이제부터 어쩔 셈인가?
-이제부터요?
일단은..
일단은 친구녀석을
전 갈데가 없지만
그게 제가 녀석에게
신세 많이 졌습니다.
아아, 서두를것 없네
온 길을 되돌아 산을 내려가면
서쪽으로 가도 벼랑 뿐이고
같이 온 친구에게도
시신이 훼손될 수도 있네
않좋은 것을 권하는게 아니야
오늘밤은 여기서
오랜만의 손님이군
난 사람과 어울리는게 싫어서
오랜만에 같이 술을 마실 상대가 와서
뭐, 자네 동료를 생각하면
이것도 어떤 인연이 아닌가
어떤가?
오늘밤은 둘이서 술이나 마시며
밤새 자네 친구를
그러면 염치 불구 하고....
그럼 좀 더 신세지겠습니다.
아니아니
좋은 밤을 보내도록 하세
이건 불란서에서 건너온
포도로 만든 것이지
좀 이상하기는 하지만
맛있군요
가토 마사야
荒神
사양말고 들게
그럼 사양않고 먹겠습니다
단 하나의 형제 같은 녀석이었지요
좋아하지 않아서 말이야
예전부터 여기에 살고 있었네
-그래
집으로 보내줘야 겠어요
녀석에게는 돌아갈 곳이 있거든요
해 줄수 있는 겁니다.
이제 실례하도록 하겠습니다.
적에게 들킬 염려가 있어
이런 비라면
천천히 쉬도록 하게
이런 곳에서 은거하게 됬지만
기쁘다네
이게 기쁜 만남은 아니네만
애도하지 않으려나?
내쪽이 오히려 감사하네
와인이라는 술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