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4번째
이상한 일을 많이 해봤지만
네, 이곳이 좀
바쁜 시즌엔
보름달은 최악이죠
수고했어요, 수지
굉장히 넓다고
무덤만큼 조용하죠
여기가 시체보관소예요
오늘 밤에 시체가 도착하면
아침에 부검의 조수가
여기...
시체 있어요?
겁이 많으세요?
아니
경비를 하다 보면
그게 일인데
유령은요?
초자연 현상?
다행이네요
사람들이 이 건물에서
한밤중에 무슨 소리가
뭔가 움직인다고 하고
워낙 낡은 곳이니
여기 오는
사후 경직 말하는 건가요?
시체들이 가끔
시체가 갑자기 벌떡
다시 살아나는 줄
지난번 야간 경비는
하지만 선생님은
밤에 작은 일들은
여기가 모니터룸이에요
필요한 건 다 있어요
차, 커피
이것도 있으면 좋죠?
잠들면 안 되죠
그렇죠
영구차 오면 이거 눌러서
이건 제 전화번호예요
문제 있으면 연락하세요
근데 말했다시피
무덤만큼 조용해요
누구세요
이봐요
문 열어줄게요
저기요?
괜찮아요?
젠장!
- 빨리 받아!
여기 문제가 좀 생겼어요
- 조지? 무슨 일이죠?
눈을 번쩍 떴다고!
- 그래요
잠깐만요
제기랄
여보세요?
뭐에 놀라서 그러시나 본데
내가 봤다니까!
별일 아닐 거예요
조지, 왜 그래요?
듣고 있어요?
말씀을 하세요
좋아, 엠, 분위기 잡고
9/29/2018
이런 곳은 처음이네요
독특하긴 하죠
사람을 더 써야 해요
생각할 수 있는데요
여기에 가져다 놓으세요
알아서 할 거예요
무서운 일 많이 겪어요
많이 겁을 먹더라고요
들린다고 하거나
좀 삐걱거리긴 해요
우리 '손님'들 처럼요
이상할 때가 있다니까요
일어나 앉는 것도 봤어요
알았다니까요
못 견디고 나갔어요
한 터프 하신다고 들었어요
잘 처리하실 거라 믿어요
출입시키면 돼요
- 여보세요
- 여자 시체
- 안 믿는 건가?
제가 좀 살펴볼게요
아무것도 안 보여요
여기로 오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