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무언가 있었다
그 기다란 어둠 속에는...
가방에 손대지 마
좆 됐어, 씨발
손님들 달라붙었어
신고를 했다고?
어떻게 된 거야?
상부에서 비공개로 지시했대
그래
몰랐으니까 이제 말하지
거 누가 탔어?
범수
내릴 수 있겠냐?
내려 봐야지
경찰이 탔어
왜 부모라는 것들이
단돈 천원에 드리겠습니다
단돈 천원에 드릴 거고요
아저씨, 그것 좀 볼 수 있어요?
그럼요, 여기 보시면 칼날이...
야, 칼 버려
야, 저거 총이야?
씨발, 그냥 확 덮쳐버리시죠
야, 저거 이제
에이... 씨발
야, 정신차려!
야, 이 새끼야
이리로 오세요, 얼른!
자, 제 뒤로
이거 어떡하냐
잘 갈렸다
잘 갈렸어
그래도 범수가 일은 안 해도
아까 짭새들 얼굴
저거 총이야?
무, 묻어?
사, 살아 있는데
시들시들해, 거의
거의 맛 갔어
이걸로 마무리 하죠
자, 잘 살아 있는 거 알면
그, 그치, 형?
스타일이 안 맞아
내가 결정해
알았어?
그, 그럼
어, 토한다
맛 갔다니까...
아, 하하!
야, 형수님!
이리로 좀 나와 봐!
우쭈쭈쭈쭈
오우, 영주 씨!
형, 이, 이쁘다, 그치
근데, 이, 이름
백주대낮 서울 은행에
경찰이 용의자를 찾고 있는데
얼굴을 가린 데다
일명 낮도깨비
벌건 대낮에 활개를 치고
오늘 오전 경남 창원에서 발생한
하지만 낮도깨비의 특성상
이 사람아
자식 귀한 줄을 몰라?
자, 여기 보시면...
한 발 밖에 없잖아!
그 사람 안 놔줘?
총 하나는 기가 막히게 만들어
봤어야 되는 건데
저거 총이야?
이제 리스크가 너무 커
돈, 돈 보내올 거야
결, 결정된 거지...
아픈가?
더러워, 이씨
까꿍, 까꿍!
이름, 뭐라고 하지?
복면 강도가 들었습니다
CCTV 사각지대로 도주해...
범행을 벌인다 해서 붙은 별명인데요
물류업체 현금 강탈사건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