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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2년 5월 27일 프라하

 

{\an2}원작: 로랑 비네(Laurent Binet)의
2010년작 소설

 

1929년 독일, 킬 해군 기지

 

★Translated by ELSID(2017.12.19)★

 

★의역, 오역 감안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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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 공격 유효.
리헬 유효타,
2-0

 

가드 자세.

 

준비?
시작!

 

정지! 정지!

 

공격 유효, 하이드리히 유효타,
2-1

 

가드 자세.

 

준비?
시작!

 

정지! 정지! 정지!

 

크리스티나.

 

초대해 줘서 너무 기뻤어요.

 

가방 내가 들께.

 

- 고마워요.
- 여행은 괜찮았어?

 

- 비르기타, 내 댄스 카드 좀 줄래.
- 잠시만요.

 

이미 다 썼어, 자기야.

 

아니 그렇지 않아.

 

저 사람은 아니야, 리나,
그는 좀 소름끼쳐.

 

처녀로 남고 싶다면
조신하게 행동해야 해.

 

그렇게 하고 싶지 않은 걸.

 

제 이름은 하이드리히입니다.

 

라인하르트.

 

목록에 추가 하시죠.

 

우리 나라가 약해지다니,
너무 슬퍼요.

 

네, 그래요, 하지만 다시
강해지려면 시간이 좀 필요하죠.

 

너무 확신하진 마세요,
한 사람이 모든 걸 바꿀 수 있어요.

 

이 상황이 변해야 한다는데 동의한다면,
제 신념을 보여드릴 수 있어요.

 

그것 때문에 심기가 불편한가요?

 

전혀요.

 

그럼, 당신은 히틀러의 책을
꼭 읽어봐야 겠군요.

 

어떤 책이요?

 

나의 투쟁...

 

라인하르트, 당신은
좀 더 배워야 겠군요!

 

알았어요, 아주 많이
공부하도록 하죠.

 

사진 맘에 들어요?

 

무척 맘에 들어요.

 

당신은 너무...

 

- 왜요?
- 아름다워요.

 

고마워요.

 

제가 어린 소녀였을 땐,
이 나무들은 제가 지나칠때마다

 

꼭 저를 보호해주는
것처럼 느껴졌었죠.

 

그때 당시 봤던 것들을 당신도
경험해 봤으면 좋았을텐데 말이죠.

 

우린 매주 파티를 열었었죠.

 

음식을 가득차렸고,
모든 곳엔 꽃들로 치장되었었죠.

 

매일 밤 오케스트라 연주를 열었어요.

 

잠잘 시간이 되면

 

어머니가 날 찾지 못하게
피아노 아래에 숨었었죠.

 

그러한 나날들을 당신도
경험했으면 좋았을 거에요.

 

제 부모님들을 만나 보셨을 거에요.
그때 당시...

 

두 분 다 위기의식을
느끼지 않았었죠.

 

그 분들은 자부심이 가득했죠,
그래서 항상 머리를 꼿꼿이 치켜들고 다니셨어요.

 

하지만 잃어버린 영광을
그리워해서 그런다는 걸 알게됐죠.

 

내가 무엇보다 원했던 건...

 

과거처럼 다시 살고 싶은 거였어요.

 

언젠가는 꼭 내가
그렇게 할 거에요.

 

좌로 어깨 총!

 

국기에 대해,

 

받들어 총!

 

전 결코 그 여성을
본 적이 없습니다.

 

그녀의 이름은 크리스티나 베이글이다,
베를린에서 살고 있지.

 

그녀가 말하길 18개월전에
무도회장에서 자네를 만났고

 

그 후 자네가 좀 더 은밀한
관계로 이끌었다고 진술했어.

 

그녀는 자네를 만나기 위해
여러번 방문했고,

 

성관계를 가졌다고 진술했지.

 

또한 그녀는 분명하게 주장하더군,

 

자네가 그녀에게 약혼하자
했다고 말이지.

 

그녀는 거짓말을 하고 있습니다.

 

- 진정하게, 라인하르트.
- 제가 어떻게 진정할 수가 있겠습니까?

 

이 여성은... 이 여성이 제 평판을
흠집내려고 하는데 말입니다.

 

자네는 재판에 회부될 걸세.

 

지금 즉시 효력이 발생하네.

 

- 군법회의 말입니까?
- 그렇다네.

 

자네는 훌륭한 군인이야, 라인하르트.

 

하지만 이 건에 대해서는
자네를 도와줄 수가 없겠군.

 

베를린에 살고 있는 이 젊은 여성의
아버지는 레이더 제독의 친구거든.

 

존경하는 재판장님, 이 야비스러운
고발 행위는 완전히 말도 안되는 짓입니다.

 

하지만 여기에 적힌 서명은
자네의 것이 아닌가?

 

이 젊은 아가씨는 자네가
부르자 바로 응했다고 하더군.

 

하지만 정말이지 심각한
관계는 아니었습니다.

 

베이글양도 역시 인지하고 있었습니다.

 

그렇다면, 자네가 이 젊은 여성과
육체관계를 가졌다는 건 사실이겠군?

 

다시 한 번 묻겠네, 자네는 베이글양과
육체적 관계를 가졌나 가지지 않았나?

 

그녀는 단지 저를 만났다고
주장하는 여자일 뿐입니다.

 

그리고 그녀는 오직 질투심 때문에
저의 결혼을 망치려고 하는 중입니다.

 

제가 무엇을 말하고자
하는지 아실 겁니다.

 

다들 제가 무슨 말을 하는지 잘 아실 겁니다,
여기 계신 모든 분들 또한 이러한 여성과 결혼하려 하지 않을 겁니다.

 

본 법정은 그러한 행동들이 독일 해군 장교로써
적절한 행위인지는 판단하지 않을 것이네.

 

자네 부모님들이 이 사실을
알면 어떻게 생각하겠나.

 

자네는 전역 처리 될 걸세.

 

저리 꺼져! 모두 꺼지란
말이야! 필요없어!

 

문 좀 열어요!

 

우리 미래에 대해
이야기 좀 해야 겠어요.

 

그녀는 나한테 아무것도 아니었어.
뭐라구요?

 

나한테 아무런 의미도 없었다구!
아무것도!

 

이 순간 이후로 절대 그녀에 대해서
말하지 말아요. 절대로!

 

남자답게 좀 굴어요.

 

울지마요.

 

정신 좀 차려요.

 

당신은 내 남편이 되고 싶어했죠...

 

이미 내 남편이에요.

 

진심이에요.

 

다시는 이 일에 대해서
입 밖에도 꺼내지 말아요.

 

옷 좀 입어요.

 

자네의 장인 되실 분이
자네에 대해 많이 이야기 해 주셨지.

 

당원이 된지는 얼마나 됐지?

 

- 2개월 됐습니다, 히믈러씨.
- 길진 않군.

 

- 전에는 해군에 몸 담았었습니다, 선생님.
- 나도 알고 있네.

 

- 불명예 전역 당했더군.
- 네.

 

그건 별로 중요한 게 아니야.

 

난 새로 창설되는 나치 친위대 정보부를
이끌 사람을 찾고 있다네.

 

그곳은 우리의 정치적인 적들에
대한 정보를 수집하는 곳이지.

 

그리고 또한 정부 요원들과
외국 세력들의 침투를 색출해 내는 일도 한다네.

 

말해보게, 정보부를 꾸리게 되면
어떤식으로 운영할지를 말이야.

 

정보부는 직감과 정보들을
취합해야 합니다.

 

계속 말해보게나.

 

조직을 유지하고
산업을 위해서도 필요하죠.

 

어느 누구도 말입니다, 히믈러씨, 저처럼 열심히 일하거나
조직력 있게 만들 수는 없을 겁니다.

 

증명해 보일 수 있나?

 

선생님의 닭 농장 말이에요.

 

전혀 이익을 못내고 있어요,
그렇지 않나요?

 

선생님의 잘못이 아닙니다,
히믈러씨.

 

6개의 건물이 있고 각각 70마리의 닭들을
키우고 있지만 여우들 역시...

 

들끓고 있죠, 여기 도착해서 보니
담장마다 구멍들이 있더군요.

 

농장은 적절한 생산성이 보장되지도
않을 뿐더러 일꾼들은 과체중이라

 

육체적으로 요구되는 일들에
적합하지가 않아 보였습니다.

 

효율적으로 농장을 운영하기 위해선

 

적절한 유지력과 지금 가진 것 보다
경제적으로 더 큰 규모로 꾸려야 할 것입니다.

 

저에게 농장을 맡겨 주시면
6달안에 증명해 보이죠,

 

이익을 10배로 올려드릴 것이며

 

여우들을 완벽히
제거하는 것까지 말입니다.

 

아니면 새로 창설되는
나치 친위대 정보부를 맡겨 주시던가요.

 

합격됐네.

 

그래 자네 생각엔 그는 나치당의 일원이지만
사실 공산주의자 같단 말이지?

 

그렇습니다.

 

- 그것에 대해 증명할 수 있겠나?
- 여러 정보들을 취합한 결과 입니다.

 

- 잘했네, 도머.
- 정말 감사합니다.

 

이만 가보겠습니다.

 

- 자네가 뮐러군, 그렇지?
- 그렇습니다, 대장님.

 

히틀러씨가 저를 대장님께 배정했습니다.

 

알고 있어. 하이드리히일세.
환영하네.

 

첫 임무를 배정해 주지, 뮐러

 

이 공산주의 범죄자들을 처단하게나.

 

난 이 자들이 거리에 이러한 포스터를 붙이는 것을
용납할 수 없다네, 우리나라 어디에서도 말이야.

 

어떤 독일인들도 이러한
쓰레기들을 읽어서는 안돼.

 

공산주의당은 오직
노동자들만을 대변하는 놈들이다!

 

거짓부렁이!
쓰레기들!

 

모든 권력들은 뒷일을 해 줄...
누군가가 필요해,

 

가장 중요한 비밀들을
다루는 누군가 말이야.

 

그렇지 않나, 롬?

 

너네 수장에게 꼭 전해줘. 이 나라는 오직 하나의 당만이 필요하다,
하나의 민족, 하나의 독일, 하나의 총통 말이야!

 

자네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들었네,

 

자네의 방식들도 말이야.

 

수도 전역에 스파이들과
정보원들을 심었다고들 하더군.

 

또한 당을 반대하는
세력들이 자네를 두려워 하지.

 

사실상 나치 돌격대를 창설한 거군.

 

아 왜 이러실까, 이미 4만명의
부하들이 있는데 그걸로도 부족하신가?

 

질투는 자네가 하는 것이지, 자네의 우스꽝스러운
나치 친위대를 밖에 보이고 싶어서 안달인 듯 싶은데 말이야?

 

난 아돌프를 아주 오랫 동안
알고 지내 왔네.

 

그래 지금은 그 사람에겐 자네가 중요한 사람이겠지,
적어도 당이 권력을 잡을때 까지는 말이야.

 

글쎄, 어디 두고 보죠.

 

- 이 와인 정말 괜찮군요.
- 그래, 정말 괜찮아.

 

- 독일을 위해!
- 독일을 위해!

 

- ...그놈을 찍소리도 못하게 해 주겠어!
- 네, 그 사람은 당연히 그렇게 될 거에요.

 

그래, 재밌는 놈이지,
독일인이잖아.

 

그래, 내가 나치 돌격대로
그것들을 청소해 버리겠어.

 

히틀러가 누군지 궁금하니?

 

저 사람이야, 사진 속의 남자 보이지?
우리의 지도자야.

 

그리고 그는 조금 전에 독일의 수상으로 임명되었어.
그게 무엇을 뜻하는지 알겠니?

 

그건 바로 그가 우리나라를
구할 수 있게 됐다는 말이야.

 

그래서 엄마와 아빠가
오늘 이렇게 행복한 거란다.

 

총통 각하, 저는 가장 우수한 우리 국민들을
위한 원칙들을 지키겠습니다...

 

인종적으로, 아주 엄격히 선별된

 

뛰어난 특성과 순수한 정신만이

 

우리 민족을 위대하게 되돌려 놓는데 있어서
부정적인 모든 것들을 물리칠 수 있게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총통각하, 저는 독일인으로써 저희 나라를 사랑합니다.

 

하이드리히 사령관이 총통께서 롬과 그의 부하들에 대해
의심하는 것들에 대해 확실한 증거들 잡았네.

 

이건 우리의 의무야,
나치 친위대의 일원으로써 말이지,

 

총통이 나아가는 길과 그의 위대한 계획에 방해가
되는 건 누구든지 제거가 되야 할 것이네.

 

당을 깨끗이 하고 모든 반동분자들을
제거해야 할 때가 다가 왔네.

 

한번 쓴 잔들은
즉시 탁자에서 치우도록 해.

 

리나, 정신없는 닭처럼
좀 돌아다니지 마요.

 

이리 와요, 옆에
앉아서 좀 쉬어요.

 

오늘 이렇게 방문해 주셔서
얼마나 기쁜지 몰라요.

 

당연히 와야죠.

 

- 정말 자랑스럽겠어요.
- 아, 아들 둘이라니,
너무 벅차요.

 

전 하이드리히를 말한 거에요.

 

당신이 그를 나치당이라는
올바른 길로 인도해 줬잖아요.

 

- 그는 더 큰 역할을 해 줄 겁니다.
- 전 그가 해낼 줄 알았어요.

 

라인하트르는 특별한 면이 있어요.

 

매우 특별하죠.

 

총통이 그를 뭐라고
부르는지 아세요?

 

철의 심장을 가진 사나이.

 

1939년 9월, 폴란드

 

하이드리히입니다.

 

아들인가 딸인가?

 

너희들은 선택된 자들이다.

 

새로운 형태의 정치 군인들이지.

 

너희들을 고른 이유는 인종의 우수성과,

 

사상적인 헌신,

 

그리고 능력 때문이다.

 

총통께서는 우리를 믿고
아주 중요한 임무를 부여하셨다...

 

새로운 독일제국의 부흥이다.

 

독일군이 정복한 곳은 어디든지,

 

우리가 청소를 해야 한다.

 

나라에 퍼져있는 모든 외국인들과 병자들,

 

그리고 모든 적들은,

 

제거될 것이다.

 

우리 개개인은 보잘것 없으나,
우리들 특히 나치 친위대의

 

돌격대로써는 강해질 것이다!

 

너희들의 신성한 맹세를 위해
본인이 축복을 내려 주겠다.

 

자신은 물론이거니와 다른 사람들의 피를
흘림에 있어서 주저하지 마라.

 

조국의 운명이 모든 행동
하나하나에 달려있다,

 

후세들은 우리가
이뤄놓은 업적들에 대해

 

깨닫고 고마워 할 것이다.

 

- 오래 기다리게 했군요, 장군.
- 괜찮습니다, 사령관님.

 

오늘 길은 괜찮았나요?

 

괜찮았습니다.

 

더 신속하게 수행해야
될 것 같습니다, 장군.

 

전쟁이 곧 일어날 것 같거든요.

 

장군님의 부대들은 비협조적이더군요,
무작정 휩쓸고 지나가기만 합니다.

 

장군께서 무척 바쁘실 것 같으니
요점만 말해 드리죠.

 

저희 특수임무부대는 독일군의 적절한 지원과...

 

협력없이는 임무를 원할하게
수행하기가 어렵습니다. 장군.

 

난 정규군을 운용하고 있소이다,
하이드리히 장군.

 

우린 서로 다른 적들과 싸우죠,
당신의 부하들은 암살단원들이요.

 

장군, 총통께서는 평범하지 않는
전쟁을 치르고 있소이다.

 

전쟁?

 

난 독일군의 장교요.

 

난 당신이 겨우 사춘기 꼬꼬마 시절을
겪을때 베르뎅에서 싸운 몸이요.

 

내 앞에서 전쟁을 논하지 마시오.

 

맞습니다, 장군께선 본인의 임무를 하실꺼고
저도 저의 일을 하겠습니다.

 

제 일이란 건 말이죠, 장군,

 

치안과 정보를 다루는 겁니다.

 

맞아요, 전 감시하고
훑어보고 통지를 하죠.

 

그래서 전 당신이 젊은 매춘부와 즐기는 취향을 가졌다는
정보를 총통의 사무실로부터 통지하게 되었습니다.

 

방금 뭐라고 하셨소.

 

베를린 사창가, 8월 22일.
일레나 만델, 21살이죠.

 

11월 22일에는,

 

카트리나 베륵트, 17살.

 

- 2월 9일에는...
- 그만 하시오!

 

당신은 독일군의 고위장성임에도 불구하고

 

더러운 여자들과 놀아나 당신의 가문에 먹칠을 하였소.

 

마치 군법회의에서 제가 당신에 의해 친절하게 모함 받은 것처럼 말이오.

 

당신은 이미 알고 있었군, 그렇지 않나?

 

어떻게 하시겠소?

 

정부의 적들에 대해 독일군이 모은 정보들을
당신에게 모두 알려 주겠소이다.

 

하지만 우리가 떠난 후에 당신들의 정화 작업을 시작하시오.

 

좋습니다.

 

사격준비, 발사!

 

앞으로 나와.

 

문제라도 있나?

 

총이 발열 때문에
고장났습니다, 장군.

 

진행해라.

 

G.

 

H 마이너.

 

좋아, 처음부터 해보자.

 

이렇게 같이 있는 걸
보니 너무 좋군요.

 

우리가 프라하에 가게 되면
좀 더 많은 시간을 같이 보내게 될 거야.

 

- 프라하?
- 그래.

 

클라우스.

 

총통께서는 네 아버지를 보헤미아-모라바 지역의
총독대리로 임명하셨다.

 

처음부터 해보자.

 

라인하르트...

 

아냐, 페달을 계속 밟아야지.

 

- 언제 알게 된 거야?
- 우린 한 달 안에 가게 될 거야.

 

손을 들고... 다시 해 봐.

 

집중해야지.

 

한 달 안에?

 

- 왜 나한테는 말하지 않았어?
- 클라우스.

 

기밀사항이라 그래.
아들, 더 잘 할 수 있어, 알았지?

 

1941년, 체코슬로바키아, 프라하

 

지금 우린 역사적으로 아주 특별한
순간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프라하가 베를린과 비엔나와 더불어,

 

신독일제국의 유대인이 없는 도시로
선택받았기 때문입니다.

 

내 전임자의 관용 정책은

 

우리의 목적을 달성하는데
더 이상 부합하지 않습니다.

 

모든 유대인들은 즉시 가까운
경찰서에 신고를 해야하며

 

그들을 알아보기 위한 특별한
표시를 옷에 달아야 합니다.

 

모든 체코의 저항조직들은
자비없이 파괴되고 해체될 것입니다.

 

또한 동시에 군수공장에서 일하는
모든 체코인들의 임금을 인상할 것입니다.

 

체코인들은 오랫동안 우리의 친구들이였으며
우린 항상 같이 할 것입니다.

 

웃으세요.

 

어디 갈 거에요?

 

그래.

 

어딘데요?

 

- 베를린.
- 베를린이요?

 

그래.

 

- 뭣 때문에요?
- 베를린이잖아, 왜냐하면...

 

아주 중요한 만남이 있거든.

 

- 알았어요.
- 그래.

 

무슨 만남인지 말해
줄 수는 있나요?

 

라인하르트, 난 당신이 출장가방을 들고 홀을
나설때야 겨우 어디 가는지 알 수가 있어요.

 

- 더 이상 못 참겠어요.
- 뭘 못 참아?

 

당신이 날 여기에
버리는 느낌이 들어요.

 

난 더 이상 내가 누군지도 모르겠고
더 이상은... 당신이 누군지도 모르겠어요.

 

아, 그렇군...

 

당신은 물론 훌륭하게
일을 하고 있죠, 그건 인정해요.

 

하지만 내가 밖에 돌아다니면
모두들 날 알아 보더군요,

 

마치 이상한 동물
취급받은 느낌이었어요.

 

그럼 당신이 원하는 게 뭔데,
혹시 당신이 원하는 게...

 

독일로 돌아가고 싶은 거야? 그래?

 

아뇨.

 

당신과 함께 있고
싶을 뿐이에요.

 

나랑 같이 있잖아.

 

아니 정말로 당신과
함께 있고 싶다구요.

 

알았다. 30분.

 

30분이라니, 그게 나한테
주어진 시간인가요?

 

라인하르트, 내가 아니었으면
당신은 이 자리에 있지도 못 했을 거에요.

 

우리의 예전 일들은
잊어버린 거에요?

 

누가 당신을 구해줬죠?

 

그만! 알았어!
그만하라구!

 

당신은 내 아내야.

 

더 이상 무슨 말이 필요한 거야.

 

미안해요.

 

정화작업의 방법과 시간대에 관한
광범위한 문제점들과 더불어,

 

중요한 사무와 법률적 사항들을
이번 회의에서 논하게 될 것입니다.

 

그것들을 다음과 같이
항목별로 분류했습니다.

 

다들 한 부씩 돌리세요.

 

군복무 중인 유대인.

 

혼혈 유대인, 그들의 자손들,

 

유대인의 피가 섞인 자들.
우린 이것들 모두 하나씩 검토 할 것입니다.

 

5페이지를 봐 주시겠습니까,
여러분의 책자에 구체적 정보가 담겨 있습니다.

 

이 도표들은 1942년 1월1일에 작성된
최근의 인구조사 통계표로 작성된 것입니다.

 

독일 7만명.

 

폴란드 2백만.
라트비아 30만.

 

리투아니아 15만.

 

에스토니아 정화 작업 완료.

 

다음 위성 국가들.
슬로바키아 8만8천.

 

크로아티아 4만.

 

동맹국들,
사르데냐를 포함한 이탈리아 5만8천.

 

중립국 1만8천.

 

스웨덴 8천.
터키 5만5천.

 

나머지는 페이지 하단에
적혀 있습니다.

 

특수임무부대는 이미 최고 효율의
방법으로 작업 중에 있습니다.

 

약 1100만에서 1200만명이 제거될 것으로 보이고
개별적으로는 좀 더 체계적인 접근과,

 

향상된 방법들을 도입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할 일이 아주 많아요.

 

최종 해결책의 목표는 유대인들을
강제 수용소에 격리하는 것입니다,

 

성별로 분류된 후에, 도로를 건설하는 등
그 지역에서 노역에 동원됩니다.

 

결국 그들의 숫자는
자연스럽게 감소될 겁니다.

 

나머지 유대인들에겐, 대량 제거라는 방법이
우리의 계획에 좀 더 효과적일 것입니다.

 

6개월 전

 

내가 먼저 쐈어.

 

머리에도 맞췄구
말이야, 보라구.

 

패배를 인정하시지,
갭식 이병.

 

스코틀랜드, 체코군 기지.

 

이리와서 내 귀에
몰래 말해 주라구.

 

- 말했잖아!
- 그렇고 싶지만 네가 건 돈보다 더 많아.

 

슬로바키인은 슬로바키아인이, 말했잖아,
넌 가게 될 거라구, 안그래?

 

넌 가서 쓰리킹즈에
합류하게 될 거야.

 

갭식, 넌 말귀도
못 알아 듣는 놈이야.

 

- 아니 난 다 알아 먹는데?
- 아이구 지쳤다.

 

- 얀, 이리 와봐.
- 뭔데 그래?

 

군인들에겐 군인들이.

 

그렇지, 네가 가게 되면
넌 저항군에 가입해서

 

모라빅과 같이
싸울거라구, 안그래?

 

글쎄다.

 

좋아, 발칙.

 

네 놈이 그렇게 심술궂게 굴고 싶다면
우리가 임무를 줄 수 밖에...

 

발칙 너는, 잠입해서 수장의 모든 옷을
안전하게 훔쳐 나오는 임무를 줄 거야.

 

말도 안돼.
미친놈아!

 

- 사실이거든! 사실이야!
- 거짓말 하지마, 거짓말이야.

 

이제 이해 했나 보군.

 

뭔 말인지 알겠어.

 

다른 사람한테 시키면 안돼, 발칙.

 

플젠 지역에 도착하였다!

 

얀과 요제프가
첫 강하를 한다.

 

다른 이들은 5분뒤 예정이다...

 

안되겠네,
너무 얽혀 있어, 얀.

 

젠장할.

 

지난밤에 저항세력들이 두명의
낙하병들을 강하시켰단 말이지?

 

그렇습니다, 총독대리님.

 

계속 수색 중에 있습니다.

 

쓰리킹즈 찾는 건
어떻게 됐나?

 

계속 조사중입니다.

 

내 도움이 필요한가?

 

아닙니다,
사령관님(상급집단지도자)

 

조사를 마치게 되면 알려주게.

 

물론입니다.

 

자네들이 죽은 줄로만 알았다.

 

검문이 점점 까다로워 질꺼야.
특히 프라하에 갈수록 말이지.

 

각자 흩어져야 해,
사람들 속에 섞여드는 거지.

 

노동 증명서야.

 

자네는 도착하면 이걸 입게나.

 

접선자가 알아 볼 거야.

 

안녕, 요제프.

 

거기 당신.
신분증을 제출하시오.

 

- 일하는 구역이 어딥니까?
- 리판스카입니다.

 

유태인 금지구역

 

여기 제 가족들이에요.

 

조카한테 인사하세요.

 

안녕, 요제프.

 

- 안녕하세요.
- 안녕.

 

가족들 앞에선 이야기 하지마세요.

 

사실, 누구와도 이야기하면 안되요,
누구든지 적일 가능성이 있거든요.

 

나치가 우릴 찾으려고 혈안이 되었어요,
우릴 알려주는 대가로 현상금을 걸었거든요.

 

그것 때문에 사람들이 서로
의심하는 상황에 이르렀어요.

 

감사합니다.

 

당신의 친구는 안전할 겁니다.

 

오늘밤은 여기서 자도록 해요,하지만 내일은
둘 다 새로운 가족들과 접선하게 될 겁니다.

 

그들이 비행기를 발견한 이후로
나치가 지속적으로 우리들을 쫓고 있어요.

 

하이드리히는 쓰리킹즈(체코 저항군)의
목을 원하고 있죠.

 

- 전 그래도 그들을 만나야 해요.
- 그래요, 물론이죠.

 

내가 접선장소와 시간을
알려 드리리다.

 

먼저, 당신의
새가족을 만나야 해요.

 

- 미안합니다, 영업시간이 지났어요.
- 어 잠깐 머리 서비스 좀 받고 싶은데요.

 

괜찮아요, 제가 맡죠,
가게 정리부터 하구요.

 

당신이 요제프이군요.

 

당신을 기다렸어요.

 

여기 앉으세요,
이 샴푸를 준비할께요.

 

이제 들어와도 좋습니다.

 

필요한 게 있으면
뭐든지 말만 하세요.

 

제 아내가 당신을 위해
옷가지 몇벌을 준비했습니다.

 

- 집처럼 편안히 생각하세요.
- 감사합니다, 노박씨.

 

안녕히 주무세요.

 

방에 들어가!

 

베게 갈아 드릴께요.

 

평소에는 여기가 제 방이에요,
하지만 전 제 누이랑 자게 됐군요.

 

우리가 함께 시내 거리를 산책했다면
멋진 한쌍이 됐을 건데 말이에요.

 

정말 그랬을 겁니다,
그래요.

 

아버지한텐 말하지 마세요.

 

그놈 어딨어!?

 

말해! 응?

 

어디에 있냐구!?
어디야!?

 

제국 총독대리님.

 

- 요제프 마신, 이 놈 들을 수는 있는 거지, 그래?
- 물론입니다.

 

요제프

 

난 하이드리히다.

 

제국 총독대리이지.

 

바클라브 모라빅,
그 자는 어디에 있지?

 

모른다.

 

일으켜 세워.

 

- 마비 됐습니다.
- 뭐 어쨌다구?

 

- 마비로 불구입니다.
- 그럼 강제로 일으켜 세워!

 

낙하병들은 어디에 있지?

 

그들의 목표가 뭐야?

 

잉글랜드 놈들이
원하는 게 뭔가, 요제프?

 

바클라브 모라빅,
그 자는 어디에 있지?

 

체코슬로바키아여 영원하라!

 

'체코슬로바키아여 영원하라'

 

저 밖엔 쓰리킹즈 놈들이
아직 있다, 제군들.

 

모라빅을 찾아라.

 

얀.

 

- 다시 보게 되니 반갑군, 내 친구.
- 정말로?

 

- 어땠어?
- 괜찮았어 넌?

 

나도 괜찮아,
책 좀 읽고 있었어.

 

- 책을 읽었다고?
- 그래.

 

해가 서쪽에서 뜰 일이군!

 

이 늙은이들과 하루종일 차나 마시고
브릿지 게임이나 하고 있었다구.

 

심심해서 미칠 지경이야,
벌써 잉글랜드가 그리워지기 시작했어.

 

아이구 불쌍한 놈.

 

그 자신만만 함은 뭐야?

 

- 그 여유로움은 뭐냐구?
- 내가 뭘?

 

- 평소랑 똑같은데 뭘.
- 뭔가 특별한 걸 한 것 같은데, 안 그래?

 

- 아니.
- 으~흠.

 

날 속일 생각 마, 얀.

 

냄새 맡아봐... 맡아 보라구.

 

- 라벤더 향이 나네.
- 라벤더!

 

우리 전쟁 중인 거
잊은 건 아니겠지?

 

어디서 라벤더 샴푸를 구한 거야?

 

저기 모라빅씨가 왔네.

 

다들 편히 앉으세요.

 

예기치 않은 심각한
사태가 발생했습니다.

 

나치 친위대에게
우리 은신처가 발각 됐어요.

 

바라반이 사살 당했습니다.

 

마신도 지금 쯤은 죽었겠죠.

 

제가 쓰리킹즈의
마지막 일원입니다.

 

그리고 분명히 하이드리히도
이 작전에 대해 알게 될 것입니다.

 

그는 필사적으로 당신들이
왜 여기에 왔는지 알려고 할 거에요.

 

그놈은 곧 알게 될 겁니다.

 

잘 들으세요.

 

런던 측에서 당신들을 나에게 맡긴
이후로 이건 단순한 임무가 아닙니다.

 

알아 들었나요?

 

알겠습니다.

 

이런 샘플 가지고 있나요?

 

하이드리히 암살 작전을
도와 줄 사람을 알고 있습니다.

 

- 그를 언제 만날 수 있습니까?
- 내일이요.

 

임무 준비를 하세요.

 

때가 되면, 탈출 계획을
말해 주겠습니다.

 

가도 좋아요.

 

성에서는 무슨 일을 하시나요?

 

건물 관리를 맡고 있습니다.

 

일주일 내내 일하십니까?

 

네, 새벽부터 하이드리히 부인이 됐다고
할 때까지 알하죠, 보통 늦게까지 일해요.

 

그 자가 떠나는 시각과

 

다시 돌아오는 시간을
체크해 줬으면 합니다.

 

그가 호위병으로 무장된 군인들을
데리고 다니는가 여부도 말이죠.

 

정보는 그쪽에 편할대로
전해주시면 됩니다.

 

도시 북쪽 교외의
지인을 이용하세요,

 

군인들이 장화를 더럽히기
싫어하는 그런 곳을 말이죠.

 

요제프가 투스카 거리의 전철이 도착하는
오후 5시경에 정보를 받으러 매일 나올 겁니다.

 

그의 모든 동선을 알고 싶어요.

 

또한 그의 사소한
습관들도 모두 말이죠.

 

나 오늘 시간 많아요.

 

나한테 줘봐요,
그럼 나머지 다 줄께요.

 

그래, 내가
적절한 장소를 찾았어.

 

네가 매일 지나가는
도시 변두리 도로의 구부러진 곳이야.

 

매일 10시야,
시계처럼 일하는 놈이야.

 

이상적으로는 우리가 삼각형 대형으로 거사를 치루는 거지,
그래서 다른 사람이 망보기로 저쪽 트럭 위치에 서 있어야 해.

 

그럴려면 3명이
필요하잖아, 안 그래?

 

- 그렇지, 그래서 내가 다른 대원을 구해달라고
모라빅에게 말했어. - 모라빅한테?

 

- 뭔가 소식이 있어?
- 아니, 하지만 곧 하겠지.

 

그랬으면 좋겠어, 얀, 그 사람 없이는
프라하 탈출을 못할지도 모르잖아.

 

- 나랑 춤춰요.
- 춤이요?

 

요제프는 슬로바키아 사람이죠,
안 그래요?

 

- 두 사람은 어떻게 만났어요?
- 폴란드에서 2년전에요.

 

난 국경을 넘어 탈출한 후
연합군에 입대했어요.

 

길 가던 농장 트럭을 얻어 탔죠.
요제프도 거기에 타고 있었어요.

 

크라쿠프로 가는 힘든 여정 동안
많은 이야기를 나눴어요.

 

살아서 탈출하겠다고 약속해줘요.

 

모라빅이 안에 있는데,
빠져나올 길이 없어.

 

저런,
독안에 든 쥐 신세군.

 

너희들의 쓰리킹즈 녀석들은
모두 죽었어.

 

저항군은 끝났다.

 

집에 가라, 네 가족들과 친구들에게
전해줘라, 모두 끝났다고 말이야.

 

모라빅과의 접촉이 끊김.
프라하의 특공대에 도움이 필요함.

 

목표는 하이드리히.

 

발칙.

 

발칙.

 

이것 좀 읽어봐.

 

이런 세상에!

 

런던으로부터 메세지를 받았어.

 

여기 우리 모두는 체코인들이야,
그러니 이건 우리 모두가 의논해야 할 사항이야.

 

만일 하이드리히를 죽인다면,

 

너희들의 목숨만 위험한 것이 아니야,
이 방에 있는 모두가 위험에 처해져.

 

사람들을 생각해 봐.

 

만약 성공하게 된다면
어떤 보복을 당할지 말이야.

 

런던으로부터의 지령은 잊어버려,
이건 우리들의 미래야.

 

저 말이 맞아, 얀.

 

네가 사랑하는 사람들을 생각해,
그들이 겪게 될 일들을 생각해 보라구.

 

물론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에
대해선 많이 생각했어.

 

정말이야,
수없이 생각했지.

 

때론 그들이 나 대신에 다른 사람을
골랐으면 좋았을 거라고 생각하기도 했어.

 

그럼 임무를 포기하자, 얀.

 

하이드리히는 반드시 죽어야 해.

 

- 어떤... 그 어떤 희생을 해서라도 말이야?
- 넌 저항군에 대해 이야기 하는데 말이지, 네가 말하는...

 

저항군이란 여기 방에 다 있는 셈이야,
우리가 여기 뭣 때문에 왔다고 생각해, 오팔카?

 

모두들 여기 주민들에
대해선 고려 안하는 거야?

 

- 쿠르다, 우린 전쟁 중이야.
- 나도 우리가 전쟁 중인건 알고 있어, 얀.

 

하지만 이런다고 전쟁에서 바뀌는 건 없어.
아무것도 바꾸지는 못한다구.

 

쿠르다, 그건 네가 틀렸어.
지금껏 고위급 나치 장교가

 

어떠한 저항군에 의해서도 암살 당한
적은 없었어... 유럽 통틀어서 말이지.

 

이건 우리의 일이고, 군인과 국민으로써의
의무야, 뭔가를 행함에 있어서 말이지.

 

전 세계가 그들이 무적이 아니란 걸
상기시켜 줘야만 해.

 

좋아, 나도 동의해.

 

그리고 전 세계가 체코슬로바키아인들도 싸움에 동참한다는 걸
알게 될 거야... 우린 그러지 않았잖아.

 

이건 자살 임무야.
빠져나갈 방도는 없어.

 

그래서 내가 이렇게 부탁하는 거야.

 

만약 이 일을 해버리면,
물론 다들 결과가 어떤지는 알고 있겠지.

 

대화는 그만 하자.

 

얀과 나는 하이드리히를 죽일 거야.

 

발칙도 역시 도와줄 거고.

 

넌 우리를 도와줄 거야,
아니면 그냥 물러나 있을 거야?

 

나도 물론 동참할 거야.

 

꼭 성공하길 빌자구.

 

체코슬로바키아를 위하여.

 

모두에게 행운이 있기를.

 

시발!

 

...자전거! 자전거를
두고 왔어요!

 

- 당신...
- 중도에요... 라트워즈거리 오는 길에 있어요.

 

- 치료가 필요하다구요!
- 자전거가 거기 있으면 안돼요!

 

- 알았어요, 알았어.
- ...제발.

 

어떻게 이런 일이 일어날
수가 있죠? 어떻게요?

 

- 부인 장담하건데...
- 당신은 그를 무조건 보호해야 하잖아요.

 

어디에 있죠?

 

- 그들이 왔어요.
- 네? - 군인들이 왔다구요.

 

뭐하시는 거죠?

 

- 이 사람은 제 의사입니다.
- 이 젊은 여성분은 천식이 있어요.

 

의료 진단서가 있습니까?

 

여긴 아무도 없다!
철수!

 

- 다 갔어요?
- 네.

 

- 확실해요?
- 그래요, 이제 괜찮아요. 당신 괜찮아요?

 

- 그래요 당신은요?
- 난 괜찮아요.

 

- 군인들이 쫙 깔렸어요.
- 당신은 괜찮은 거지?

 

나중에 꼭 다시 올께요.

 

- 이봐 다 끝났어.
- 그래.

 

- 엄마?
- 응.

 

- 왜 그래?
- 사촌형한테 무슨일이 생긴 거야?

 

그들에 대해선 이야기 하지 말거라.
알아 들었니?

 

결코 말이야.

 

알았어요.

 

한 시간 뒤에 돌아올께.

 

교회에 다녀오마.

 

여기서 탈출하게 되면,
내가 무슨일을 할 거 같냐?

 

응?

 

전쟁에서 승리한 후에,

 

리비에나와 결혼한 후에
그녀를 미국에 데려갈 거야.

 

글쎄, 난 그런 이야기는 소설 속
이야기일 줄 알았는데.

 

그래...

 

그럼 계획을 바꿔야 겠군.

 

넌 어때, 넌 무슨 일을
할 생각이야?

 

- 미국에 같이 가자.
- 싫어.

 

난 여기서 살 거야, 자유국가에서 말이지.

 

자유국가라.

 

이 관에 실려 나라 밖으로
나가게 될 겁니다.

 

그래, 느낌이 어때요?

 

괜찮을거 같아요.

 

잘 됐군요.

 

좋아요,
다들 도와 줄래요?

 

이것들을 지하 납골당에
갔다 놔야겠어요.

 

- 우리 아이들...
- 말해 봐요.

 

키워 줘...

 

우리 아이들을 키워 줘...

 

키워 줘...

 

훌륭한 아리아인들로.

 

우리 가문을 빛낼 수 있도록.

 

알았어.

 

훌륭한 독일인이 될 수 있게.

 

당신없이 내가 어떻게
혼자 살 수 있겠어?

 

믿음을 가져...

 

총통 각하를 말이야.

 

히믈러씨가 왔어.

 

총통께 바치는 겁니다.

 

유대인 문제 최종 해결 방안

 

제 아버지는...

 

오페라 곡을 작곡하셨죠.

 

기억나는 구절이 하나 있어요.

 

"세상은..."

 

"풍금악기같은 존재이다."

 

"신이 핸들을 조정하면."

 

"우린 그의 음악에
맞춰서 춤을 춘다."

 

그들이 춤을 추도록 만드세요.

 

이름?

 

이름을 말해라!

 

크라우프.

 

무카.

 

그로스.

 

벨레스.

 

얀 구지라.

 

얀 미칼라스.

 

발사!

 

프라하 외곽에 리디체라
불리는 마을이 있습니다.

 

그곳의 일부 가족들 중의 아들들이
1938년에 탈출한 후 영국의 체코군에 입대했습니다.

 

그들중 일부가 이번 암살에 관련이 되어
있는지는 확실하지 않습니다.

 

그게 상관이 있나?

 

이것은 보헤미아-모라바 지역의
사람들에 대한 메세지다.

 

총독대리를 암살한

 

자들에 대한 정보를 알려주는

 

사람에게는 면죄부를 주겠다.

 

리디체 마을 주민들은
이 행위로 인해 합당한 처벌을 받았다.

 

마을 남성들은 총살 당했다.

 

여자와 아이들은 감옥에 갇혔다.

 

이것은 보헤미아-모라바 지역의
사람들에 대한 메세지다.

 

총독대리를 암살한

 

자들에 대한 정보를 알려주는

 

사람에게는 면죄부를 주겠다.

 

누구든지 정보를 알려주는
자에게는 포상이 내려질 것이다.

 

이것은 보헤미아-모라바 지역의
사람들에 대한 메세지다.

 

멈추질 않는군.

 

차라리 자수하는 게 낫겠어.

 

- 그럼 그들이 우리 모두를 죽일 거야.
- 그렇긴 하지.

 

제 이름은 카렐 크루다입니다.

 

전 이번 총독대리를 죽인 자들에
관한 정보를 알고 있습니다.

 

자 너만이 이 상황을 멈출 수가 있어.

 

- 눈을 태워버려!
- 안돼요!

 

어서! 지져버려!

 

엄마, 안돼, 안돼요!

 

그럼 빨리 말해!

 

말해!

 

지금 빨리 말하는 게
좋을 거다!

 

빨리 말해!

 

대답해 보렴.

 

그만두게 하고 싶니?

 

이 상황을 그만 두게
하고 싶어?

 

마지막 기회를 주마,

 

그놈들이 어딨는지 어서 말해.

 

말해.

 

교회요.

 

두명이 사라졌군.

 

놈들을 산채로 생포하라!

 

- 뭐하는 거야?
- 하수도를 찾아야 해.

 

길 아래로 깔려 있어,
하수도에 도달할 구멍을 파면 돼.

 

여기가 그 지점인 것 같아, 빨리!

 

서둘러 빨리!

 

수류탄이다!

 

- 끝났나?
- 그래.

 

빨리, 빨리!

 

구멍이 커졌어,
서둘러!

 

제발!

 

제발,
뭐 하는 거야?

 

뭐하는 거냐고?

 

상황을 봐.

 

물이 너무 빨리 차
오르고 있어, 요제프.

 

6발의 총알이 남았어.

 

미국에 안 갈 거야?

 

하수도가 여기에 있다구,
망할 하수도가 말이야, 얀!

 

서둘러!

 

저 세상에서 다시
만나자구, 친구야.

 

잘들어, 알았지?

 

넌 혼자가 아니야.

 

크라쿠프에 가십니까?
좀 태워 주실래요?

 

- 크라쿠프에 가나요?
- 그래요.

 

- 요제프 갑첵입니다.
- 얀 쿠비스에요.

 

만나서 반가워요.
얀 쿠비스.

 

- 담배 피워요?
- 물론이죠, 자주 피워요.

 

{\an2}하이드리히는 제2차대전 중 저항군에 의해
암살된 나치정권의 최고 고위인사였다.

 

{\an2}히틀러는 하이드리히의 죽음은
"그 어떤 전투보다 큰 손실"이라고 히믈러에게 언급하였다.

 

{\an2}하이드리히에 의해 계획된
다음 임무는 프랑스 파리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