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최근 출산으로 영화관에 못간 누나를 위해 만든 자막입니다
중국어 자막 ABC제작팀의 싱크를 이용했구요
제대로 된 대본도 없이 후다닥 몇시간만에 만들었기에
몇몇 놓친 부분이 있을 수도 있겠지만 보시는데는 문제 없으실 겁니다.
(코코)
가끔은 제가 저주받은게 아닌가 생각해요
제가 태어나기도 전에 일어난 일 때문에요
옛날에 한 가족이 있었죠
아빠는 음악가였죠
가족들은 노래하고 춤을 추며 행복하게 살았죠
하지만 아빠에게는 꿈이 있었죠
음악말이에요
그러던 어느날
기타를 들고 떠나버리곤
다시는 돌아오지 않았죠
남겨진 엄마는
떠나가버린 아빠를 생각하며 울 시간조차 없었죠
그녀의 인생에서 음악이란 음악은 다 없애버린 후
딸을 먹여살릴 방법을 찾았죠
소매를 걷어올리고
신발 만드는 법을 배웠답니다
사탕을 만들 수도
폭죽이나 레슬링용 반짝이 팬티를 만들 수도 있었지만
그러지 않았고
신발을 선택했죠
그리곤 딸에게 신발 만드는 법을 알려주고
또 사위에게도 알려줬죠
나중에는 손주들도 다 같이 하게 되었답니다
가족이 자랄수록 사업도 번창했죠
음악이 가족을 나눴다면
신발은 가족들을 묶어줬죠
그 엄마가 바로
제 고조할머니시죠
이멜다 할머니
제가 태어나기도 한참 전에 돌아가셨답니다
하지만 우리 가족은 아직도 이멜다 할머니 이야기를 해요
매해 "엘 디아 데 로스 무에르또스"에 말이에요
그리고 여기 이멜다 할머니의 작은 딸이
우리 증조할머니 코코시죠
안녕하세요 코코할머니
안녕 훌리오
사실 제 이름은 미겔인데 말이에요
코코할머니는
기억이 왔다갔다 해요
그래도 할머니와 말하는건 좋아요
그래서 거의 모든걸 말해드리죠
전에는 이렇게 달렸었는데
훨씬 빠르죠
우승자는 슈퍼할머니코코
이쪽에는 보조개가 있는데
이쪽은 없어요
미겔 밥 먹거라
우리 할머니는
코코할머니의 딸이죠
아이고 내새끼 너무 말랐어
아뇨 괜찮아요
타말레가 더 먹고 싶으냐고 묻는건데?
네...
그렇게 말할 줄 알았지
할머니는 이멜다 할머니가 하던 그대로 가족들을 돌보시죠
음악은 안돼!
음악은 안돼!
음악은 안돼!
제 생각에 우리 가족은 유일하게
죽은 자들의 날 말예요
이젠 이렇게 달려요
있고 없고 있고 없고
좀 더 먹으려므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