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소개하려는 녀석은
제프 레보스키라는 자식
부모님께서는 그렇게
별로 쓸모는 없었다
레보스키란 놈은
누가 날 그 따위로 부르면
하지만 원래 그 짜샤는
사는 동네만 해도
하긴 그런 점 때문에
로스 앤젤리스
어딘가 천사 같은지 모르지만
그래도 어딘가에는
난 런던에도 못 가봤고
지구 아래 쪽에 있는
하지만 이걸 말해주고 싶다
로스 앤젤리스에서 있었던
여기 저기에서
얼떨떨한 사건이긴 한데
죽어서 여한 없게 얘기하련다
신에게 속아 살았다는
내가 시작하려는 얘기는
후세인이랑 이라크랑
어떤 남자에 대해서
영웅까지는 아닌데...
어쨌든 어떤 녀석이 있는데
바로 그 짜샤를 말하는 건데
그러니까 그 놈은...
그 시절 거기에서
잘 산다
로스 앤젤리스의
녀석이 좀 게으르긴 했어도
아마 거의 확실한데
로스 앤젤리스에서
세계 게으름뱅이
아무튼 그런 짜샤가 있었다
그런 놈이 있었는데...
젠장, 무슨 말 하려고 했더라?
에라, 모르겠다
...힘을 합쳐야 합니다
쿠웨이트 침공을
돈 어 디 있나, 레보스키!
돈을 내놓아라, 레보스키!
돈 어디 있어, 레보스키!
망할! 돈 내놓으란 말이야!
미국 서부의 한 친구다
이름 지어 주셨지만
주로 "짜샤"로 불렸으니까
나 같으면 가만 안 있는다
말 안 되는 구석이 많다
참 안 어울린다
흥미롭기는 하다
일명 천사들의 도시
착한 사람들이 살겠지
프랑스에도 못 가봤고
호주는 구경도 못 해봤다
작은 이야기를 하나 하련다
흔히 들을 수 있는
어쨌든 얘기 하련다
억울한 심정은 안 들도록
90년대 초반에 일어났다
미국이 붙던 시절 얘기다
얘기를 하고 싶다
영웅이 뭐 별건가?
그럭저럭 지내면서
바로 그 짜샤다
제일 게으른 놈이었을 거다
챔피언 먹을 짜샤인데...
이만하면 소개는 충분하다
좌시할 수는 없습니다
버니가 돈 있다고 불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