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만들어 본 중국영화 자막입니다
사랑하는 딸 은경이
번역 : 자강불식
서기 689년
고종황제가 붕어 후
수렴청정을 칠년이나 해왔던 측천무후는
황제에 등극한다.
역사상 최초의 여황제가 된 것이다.
당의 이씨종친, 원로중신들은
여인이 황위를 찬탈하는 것을 용인할 수 없어
비밀리에 모여
전복을 꾀했다.
낙양성은 표면적으로는 평안했지만,
정세는 일촉즉발과 같았는데....
적인걸 : 측천무후의 비밀
천후께서 천명을 받들어 명하시길
대진국 사절 "아바쓰"장군이 먼길을 오셨으니
잘 대접하고
오늘 "통천부도-하늘에 이르는 부처-"로 모셔
천후의 신위를 우러르라고 하셨습니다.
가대인을 뵙습니다.
통천부도는 높이가 육십육장으로
육십육겹의 하늘이나
바로 아홉겹의 구름을 뜻합니다.
통역하도록 하라
소신이 벌써 장군께 통역해 드렸습니다.
장군께서 이 공사를 여황께서 등극하시기 전에 끝낼 수 있나고 묻습니다.
당연하지
마치지 못한다면 내 목숨을 보전할 수 없을걸세.
정말 장관이로다
이 불상을 만들기 위해 우리 조정은 돈을 아끼지 않고 있습니다.
청동만해도 이백만 여를 소비했구요
매일 천근의 청동을 녹이고 있습니다.
아이고, 여긴 아주 덥습니다.
빨리 대인께 물과 땀수건을 드려라
장군께서 이것이 무슨그림이냐고 묻습니다.
아, 이것은 현 대당의 국사 "루리"인데
도법이 심오하여 천후께서 매우 의지하고 계십니다.
주위에 붙인 것은 국사께서 내리신 평안을 위한 부적으로
사악함을 누르고 재앙을 막을 수 있지요.
야,가대인 오셨다
누가 가서 얘기해 좀 해봐
어떻게 하지?
이 얘기는 반드시 해야 해.
시끄러워지면 목숨을 부지할 수 없다구
누가 갈거야?
네가 가
여기서 올라시지요
오늘은 일기가 맑으니 백리밖 풍경도 볼 수 있을 겁니다.
끌어 올려,끌어 올려!
이곳은 통심주입니다.
대불의 가장 중요한 기관인데
총 길이가 82장으로
사람의 척추처럼 만들었습니다.
사방으로 81개의 강철 로프로 연결하여
강풍이나 지진을 만나면
역방향으로 흔들려
부처를 안정되게 하지요.
도착했습니다. 조심하십시오.
장군! 보시죠.
이곳은 대불의 양쪽 눈입니다. 지금 이곳은....
가대인, 가대인 ,대인
넌 무어냐?
장군 먼저...
무엇이냐?
대인, 대인께서 어제 "통심주"를 검사하시고
평안부 몇 장을 떼어 내셨잖습니까?
즉각 원래대로 다시 걸어 놓을까요?
아직 원래대로 해 놓지 않았느냐?
모두들 평안부를 섣불리 건들면 후일이 안좋다는데요
그래서...
대인께서 평안부를 건드리셨으니
일꾼들이 불안해 하여
작업이 교착상태에 빠지게 됬으니..
알았네, 알았네, 어서 돌아가게. 얼른!
자,자
장군께서 말씀하시길, 여기서 황태후께서 등극하실 안뜰을 볼 수 있겠답니다.
장군께서 말하시길
대인,대인
물,물 빨리 물 가져와
설대인
응
설대인 시체가 모두 재가 되어 버렸습니다.
살 한점도 남아있지 않는데요
그럼 시체에서 아무 것도 나온게 없느냐?
대인 이것이 시체에서 나온 것 입니다.
황린!
시체에 대량의 황린이 있다면
구리를 녹이기 위함일 터
대불내엔 대량의 황린이 있으니
바로 흉수에게 좋은 기회였을 것
내가 판단하건데 흉수는 틀림없이 여기서 황린을 구했을 것이다.
가대인은 황린에 의해 불에 타 죽었다
아니요
이 불은 인체내부에서 발화한 것입니다.
"배동래" 왔는가? 어떻게 불이 인체내에서 붙을 수 있단 말인가?
대인 보십시오
뼈는 모두 타서 재가 되었으나
신발 안에 작으나 타나 남은 뼛조각이 있습니다
하지만 신발 외부는 손상되지않고 정상입니다
만일 인체내부에서 불이 나지 않았다면
어떻게 이런 상태가 될 수 있단 말입니까?
하긴
하지만 사망자의 체내에 황린의 농도가 이렇게 높을 걸 보면
틀림없이 누군가 음식에 독을 탔을 것이네.
황린은 악취가 심하여 냄새를 맡는 즉시 알 수 있습니다
음식을 오인해 먹었다면
당연히 호흡곤란이나 전신통증의 증상이 있었을테고
발화는 없었을 것입니다
시끄럽네
흉수는 분명히 너희들중 있을 것 이다.
전부 잡아서 하옥시켜라
대인 대인
너! 저기 감독
너 나와라
대인 대인
저를 체포하시면 공사기일이 늦어집니다
하여 우린 틀림없이 처형 당할 것입니다
왼손에 찬 것이 무엇이냐?
그리고 울 강아지 재영이에게 이 자막을 바칩니다.
싱크 : 리구레
내면엔 암투가 흉용했다.
(원제 - 통천제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