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lite.Squad.2007.LiMiTED.720p.Bluray.x264-SEPTiC

번역 및 자막 제작 : 지푸라기칼 (coreanan@hanmail.net)

이 영화는 실제 인물의 이야기를
토대로 한 소설을 영화화한 것입니다

번역 및 자막 제작 : 지푸라기칼 (coreanan@hanmail.net)

브라질에는 연방경찰, 민경, 군경 등
세 가지 종류의 경찰이 있는데

번역 및 자막 제작 : 지푸라기칼 (coreanan@hanmail.net)

이 영화에 나오는 경찰은 군경입니다
따라서 군대와 비슷한 체제를 가지고 있음을
염두에 두고 감상하시기 바랍니다

 

번역 및 자막 제작 : 지푸라기칼 (coreanan@hanmail.net)

이 자막의 배포는 자유지만
수정은 삼가주시고, 필요시에는 메일 주시기 바랍니다

 

브라질의 언덕은
공략하기 힘이 들지

누가 쳐들어오면
우린 톡톡히 재미를 보지

리우에서 일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내가 말해주지

DEA도 우릴
건드리면 애를 먹는다네

보피도 언덕을
오를 땐 벌벌 떨지

군대, 정부, 군경
모두에게 지옥을 보여주지

나는 내 친구들을 지지하지

덴데의 언덕은
신이 다스리는 곳이라네

믿음을 가져! DJ!

 

리우 데 자네이루, 1997년

 

내가 사는 도시에는
700개가 넘는 '슬럼'이 있는데

 

그들 대부분은
마약 딜러들이 지배하고 있다

 

그리고 놈들은 AK, 우지, AR-15 등등
온갖 총기로 무장하고 있다

 

다른 세상에선
전쟁에서나 쓰이는 무기지만

 

리우에서는 깡패들이 사용한다

 

이런 총기의 탄환은
차량을 종잇장처럼 뚫는다

 

리우 같은 곳에서 경찰이 단지
법을 집행하려고 슬럼에 들어갈 리가 없다

 

경찰도 가족이 있고
죽는 것을 두려워한다

 

-어느 쪽이지?
-저 위야, 가자!

 

여기서 발생하는 일들은
불가피한 것이다

 

마약 조직과 경찰은
공존하는 방법을 찾아야했다

 

어쨌든 헛되이 죽고 싶은
자는 아무도 없는 것이다

 

상황 발생, 마르시뉴, 돼지들이 온다

 

알아, 수금하러 온 거야, 그냥 들여보내

 

푸마카, 저 놈들한테 돈 갖다 줘!
너희 둘은 호위하고!

 

리우에서의 평화는
갱단의 탄약과..

 

경찰의 부패 사이에서
아슬아슬한 줄타기를 하는데..

 

거기에 정직함은 끼어들 틈이 없다

 

정직한 경찰들이 슬럼에 들어오면..

 

보통은 끔찍한 일이 벌어진다

 

-차에서 내리는 중이야?
-파비오가 보여?

 

-넌 총 필요 없어
-총도 없이 내리라고?

 

내려! 어서 내리라고!

 

-파비오가 보여?
-좀 닥쳐라, 친구

 

그가 보이냐고?

 

-어떻게 돌아가는 거야?
-진정해

 

안녕, 올리베이라?
또 한 바퀴 돌러왔나?

 

돈은 어디 있냐, 똘만아?

 

젠장!

 

-어떻게 되고 있어?
-기다려! 기다려!

 

-젠장!
-파비오가 거기 있어?

 

-입 좀 닥쳐라!
-어떻게 되는 거야?

 

리우의 모든 경찰은
선택을 해야 한다

 

부패한 경찰이 되서
모른 척하고 살던지..

 

아니면 전쟁을 해야 한다

 

그날 밤 네투와 마티아스는
같은 길을 택했는데..

 

내가 십년 전에 그랬듯이
그들은 전쟁을 선택했다

 

누굴 쏜 거야?

 

-대체 누굴 쏜 거냐고?
-가자, 친구! 움직여!

 

-젠장! 누가 쏘는 거냐?
-경찰 두 명이 이 위에 있어!

 

젠장!

 

놈들이 그쪽으로 간다!

 

이런, 젠장!

 

우릴 엿 먹일 수 있을 거 같냐?

 

옘병할!

 

뛰어!

 

-제길!
-완전히 포위됐어

 

-계속 쏴!
-여기서 죽나 보다, 친구!

 

네투와 마티아스는
생존할 확률이 전혀 없었다

 

일반 경찰은 전쟁에
대비한 훈련을 받지 않는다

 

난 탄약이 떨어졌어!

 

침착! 확신! 그게 다야
조용히 들어가서 침착하게 끝낸다

 

금요일은 파티가 있는 날이니까
사람들이 북적거릴 거다

 

진입할 때 주의해라
부상당한 경찰이 거기 있을지도 모른다

 

나? 난 일반 경찰이 아니다

 

난 보피BOPE, 리우의 엘리트 스쿼드다

 

-바빌로니아 지리는 누가 잘 알지?
-제가 압니다

 

-그럼 귀관이 우릴 선도한다
-모두 큰 길에서부터 진입한다!

 

이론적으로는 우리도 경찰에 속한다
그러나 실제로는 완전히 다르다

 

우리 부대 마크가
우리가 누군지 정확하게 말해준다

 

그리고 우리 유니폼은
파란색이 아니고 검정색이다

 

아무도 들어가지 마!
아무도 들어가면 안 돼!

 

모두 그 자리에 있도록!

 

보피는 항상 일반 경찰이
감당할 수 없는 곳으로 투입된다

 

슬프지만, 리우에서는 매일 있는 일이다

 

미치지 않고서야
우리가 저길 왜 들어가?

 

난 나시멘토 대위고
보피 알파팀의 대장이었다

 

난 수년간, 이 전쟁을 치러왔고
점점 염증이 나고 있었다

 

엘리트 스쿼드

 

6개월 전

 

나도 자기랑 집에 있고 싶지만
지금 근무 중이라서

 

심장 소리가 들려?
나도 들어보자

 

와우, 아주 강한데..
아주 빠르게 뛰는군

 

자기, 나 다시 일해야겠어

 

걱정 마, 전자레인지에 넣을게

 

나도 사랑해

 

내가 제일 싫어하는 것이
마약 딜런지, 부패 경찰인지 나도 모르겠다

 

잘 지냈냐, 폼페우?

 

-총은 가져오고?
-그래

 

경찰이 3만 명이던 때가 있었다

 

그 정도 병력이라면
마약 조직을 소탕할 수 있었다

 

그러나 장비는 초라했고
월급은 형편없었다

 

그런 그들이
임무에 충실할 리 없었다

 

제기랄, 저 개자식들을
갈겨버렸으면 좋겠군

 

어느 쪽이요, 대장?
말씀만 하세요

 

저 빌어먹을 경찰들 말이야

 

보피의 병력은 겨우 100명이다

 

총 한 자루를 수거하면
세 자루가 다시 풀린다

 

14호, 거래 끝내도록 놓아둬
헤어질 때 잡는다

 

대장, 약쟁이를 쏘려면
경찰도 다칠 거 같은데요

 

-둘 다 쏴, 알았어?
-알겠습니다, 대장

 

알았으면 염병할 방아쇠 당겨

 

내게는, 마약 딜러나
그걸 돕는 자나..똑같은 놈들이다

 

좋아, 인정하지
난 성질이 좀 급한 편이다

 

그리고 내 인생은 점점 더
복잡해지고 있었지

 

-좋은 아침
-좋은 아침, 자기야

 

-간단히 먹을 거나 좀..
-앉아, 내가 가져다줄게

 

아냐, 나가야겠어
오늘은 일찍 가봐야 해

 

방금 집에 들어왔는데
또 바로 나간다고?

 

-간밤에 난 잠도 못 잤어
-아기는 어때?

 

내가 예민하면 아기도 그걸 알아
그래서 지난번에 보니까 체중도 안 늘었더라고

 

내가 어떻게 했으면 좋겠어? 그만 둘까?

 

이렇게 될 줄 알았다면
아예 아기를 안 가졌을 거야

 

갈게

 

기다려, 샌드위치라도..베투

 

전쟁은 항상 대가를 치러야 한다

 

그리고 그 대가가 너무 비싸지면
빠져나올 시간이 된 것이다

 

내가 네투와 마티아스를
만난 건 바로 그때였다

 

파비오 대위, 수리부 및 1구역 조장

 

올리베이라 대위, 3구역 조장

 

자기 구역에서 내가 했던 것처럼
신참 생활을 시작하고 있었다

 

나도 첫 날에는
저 의식에 감명을 받았었다

 

귀관들을 환영한다

 

이제부터 귀관들은
내 지휘 하에 근무한다

 

귀관들은 나와 내 장교들에
의해 매일 평가를 받을 것이다

 

영예롭게도 내가
지휘를 하고 있는 이 장교들은..

 

우리의 가족일 뿐만 아니라
경찰 중 최고의 정예이다

 

네투와 마티아스는
이 의례적인 개소리를 다 믿었다

 

이 녀석들은 천사다..
그러나 난 이런 친구들이 필요했다

 

사실 내가 필요로 하는 건
냉철한 두뇌와..

 

뜨거운 열정을 가진 자다

 

이 두 가지가 한 몸에 있다면
일은 훨씬 쉬워졌겠지만..

 

인생이 그렇게 쉬울 리가 있는가?

 

여기가 네 일터다, 네투

 

-여긴 정비소잖아요?
-그래, 문제 있나?

 

다른 데는 안 될까요?
차에 대해서는 쥐뿔도 모르거든요

 

여기 자동차 46대와 오토바이 12대가 있다
싹 수리해서 씽씽 달리게 만들어

 

-대위님
-쉬어

 

이 두 명이 네 조수들이야

 

-대장, 249번은 약속대로 오늘 수리 끝나요
-마침내, 티아오!

 

예, 하지만 아직 부속이 도착 안 해서
이 차에서 클러치를 떼어냈어요

 

하지만 이 차는 새 거잖아?
그걸 벌써 분해하나?

 

이 안에 쓸 만한 부품이 많으니까요
이런 식으로 벌써 두 대나 고쳤는걸요

 

어쨌거나,티아오!
이젠 더 이상 내 문제가 아니야

 

여기 있는 신참 문제지

 

-오, 안녕하세요..
-소위님

 

-쉬어
-소위님도 좀 쉬세요

 

-샌드위치나 커피나 물이나..
-배 안 고파

 

일이나 하자고
오늘 이 차를 원상 복구한다

 

-하지만 부속이 없는데요?
-상관없어, 하면 다 돼

 

네투는 충동적이다
생각하기 전에 행동부터 한다

 

마티아스는 행동하기 전에
너무 많이 생각을 한다

 

저기 서류더미가 보이는가?
모두 미해결 사건들이다

 

네투 손에 들어가면 잿더미가 되겠지만
마티아스 손에선 통계가 될 것이다

 

여긴 마티아스 소위고
여러분의 새로운 상관이다

 

-소위님
-소위, 귀관의 조수들이네

 

상병 브루노와 이병 마차도야
귀관이 할 일은 무전기 수선과..

 

-보고서들을 정리하는 거야, 알겠나?
-알겠습니다

 

-귀관 책상은 저기네
-죄송합니다, 소위님

 

필요한 게 있으면 말하고
근무 시작하게

 

둘 다 내게 훈련을 받지 않았지만

 

둘 중 하나가 내 자리를 맡아야 했다

 

자, 모두 주목하게

 

마티아스는 헌신적이고 영리했다

 

브라질에선 가난한
흑인은 많은 기회를 갖지 못하지만

 

마티아스에겐 문제가 안 됐다
그는 법관이 되길 원했고..

 

리우 최고의 법률학교에 입학했다

 

네 명씩 팀을 짜서
이 주제들 중 하나를 고르게

 

얘들아, 난 푸코를 하고 싶어, 괜찮지?

 

우린 세 명뿐이잖아
한 명이 더 필요하다고

 

이런 경찰이 동료라는 건 영광이지만

 

마티아스는 지나치게 순진했다

 

그는 법을 공부하는 것은
법을 집행하기 위해서라고 생각했다

 

그에게 경찰과 법관은
같은 사명을 가진 자들이었다..법 수호라는

 

어쨌든 그렇게 신청하겠어
교수님은 모를 거야

 

하지만 내 스쿼드에 합류하려면
그는 현실에 눈을 떠야 했다

 

-사회과학 수업이지?
-그래, 이름이 뭐야?

 

-안드레
-안드레 뭐?

 

-안드레 마티아스, 왜?
-넌 우리 팀이야, 오케이?

 

좀 있다 알려줄게
푸코의 '감시와 처벌'이요.

 

안녕, 난 마리아야
여긴 두두하고 호베르타

 

보피의 일원이 되려면
자기 영역을 확실히 해야 된다

 

교황이 리우에 오는 건 모두 알고 있겠지?

 

교황은 주교 집에 머물 예정인데..

 

주교 집은 투라노 슬럼 옆에 있다

 

그리고 우린 교황이 안전하게
하룻밤을 지내도록 해야 한다

 

하지만 투라노는 전쟁지역이에요

 

코파카바나에 묵는다면
돈은 제가 내죠

 

나도 이미 주지사를 설득해봤어

 

그 하느님조차
교황 마음을 못 바꾼데

 

숙소 얘기는 더 꺼내지 마

 

총소리 한 방도 교황 귀에 들어가면 안 돼
3 개월 안에 청소해야 돼

 

-매일 들어간다
-대령님, 꼭 그렇게 해야 되나요?

 

밤에 언덕을 공격하는데
기습도 아니고, 매일 가면

놈들이 준비를 하고 기다렸다
총알 세례를 퍼부을 거예요

 

-사상자가 많이 날 겁니다, 대령님
-나시멘토!

 

그게 우리가 할 일이야
내일부터 시작한다, 알겠나?

 

-알겠습니다
-해산

 

교황을 비난할 일은 아니지만
이전에도 리우를 두 번이나 방문하셨다

 

그런데도 이곳에서
일이 어떻게 진행되는지 모르는 걸까?

 

어떤 정치인도 자기 도시에서
교황이 총 맞는 걸 원치 않는다

 

만일 교황이 슬럼 근처에서
잠을 자길 원하다면

 

주지사는 어떤 대책을 세울까?

 

유탄이 성하의 머리를
뚫을 지도 모르는데 그냥 운에 맡길까?

 

당연히 아니다
주지사는 보피를 부를 것이다

 

네투, 그만해라, 나 공부하잖니

 

잠깐 쉬고 드라이브나 가자

 

내일 차 쓸 일 있냐?

 

-차는 뭐하려고?
-프라제레스 슬럼에 가야 해

 

너 미쳤냐? 왜 가는데?

 

우리 스터디 그룹이
거기 있는 NGO에서 만나기로 했어

 

거기 가면 걔들이
널 죽일 거야, 넌 경찰이라고

 

네투, 진정해라
학교에선 아무도 내가 경찰인걸 몰라

 

조심해라, 친구

 

교황은 보피가 필요했다

  보피는 내가 필요했다

 

그리고 난 후계자가 필요했다

 

쉽게 해결 될 일이 아니었다

 

교황 덕분에 나는 슬럼으로
계속 들어가야만 하는 처지였다

 

그러나 총과 동료
제복이 없다면..안 들어갔다

 

난 마티아스가 공부하는 것엔
아무 불만없었다

 

문제는 경찰은 평범한 학생이
아니란 걸 깨닫지 못하는 거였다

 

안드레, 와줘서 정말 기쁘다

 

여기는 호지..그리고 엘리나

 

다른 애들보다 훨씬 귀여운 걸

 

오늘 좀 흥분했네, 호지

 

내가 여기 왜 왔는지 보라고..

 

나 쳐다보지 마,늑대..안녕!

 

여기까지 오게 해서 미안해

 

여기가 사무실이야..
그리고 여기는 호드리게스

 

호드리게스..여긴 안드레

 

우리에게 자금을 지원하는 의원을
대표해서 일하지, 또 내 좋은 친구야

 

아직 누굴 뽑을지 안 정했어?
좋아, 이젠 정한 거야!

 

마갈헤스 의원이야, 4-5-1번
다른 사람들한테 나눠 줘

 

5 빼기 4 는 1
4 더하기 1 은 5, 잊지 마

 

거부하기 힘든 일이다

 

아름답고 부유하며
선량한 소녀를 누가 원치 않겠는가?

 

누가 그녀 편에 서지 않겠는가?

 

안녕, 호메리투, 여긴 안드레야

 

하지만 경찰은 경계를 분명히 해야 한다

 

-대모代母님, 오락실 갈 수 있어요?
-오늘은 안 돼, 일해야 하거든

 

-넌 숙제 없어?
-있지만 나중에 할 거에요

 

하지만 너 공부하기로 약속했잖아

 

-알아요
-리허설 끝나면 집에 가, 알았지?

 

-알았어요
-자, 교실로 가봐

 

-학교생활에 무슨 문제 있어?
-썩 잘하진 못 해

 

-이유는 알아?
-공부를 싫어해서..

 

그게 아닐 수도 있어

 

자신이 점점 수렁으로 빠져드는 걸
왜 몰랐는지 이해가 안 된다

 

내 말은, 경찰이면서 동시에
착한 무리의 일원이 될 수는 없다

 

그래서..푸코에 의하면
권력 관계가 형법을 만든다는 거지

 

..사회적 합의에 의해서가 아니라

 

알겠지?

 

범죄자들을 제재하고 벌을 주기 위해..

 

..권력이 여러 가지 기관을
제도화 한다는 거야..

 

..마치 우리가 이미 읽은
밴담의 팬옵티콘 감옥처럼..

 

난 완전히 갔어

 

..그런 시설의 역사적 고찰은
국가가 어떻게 사회를 통제하는 지를..

 

-여기, 안드레
-아니, 난 대마초 싫어해

 

-한 모금만 하지?
-아니, 됐어, 고마워

 

이리 줘, 호베르타

 

-내가 준비한 건 이 정도야
-이 대마초는 죽이네!

 

정말 잘 했다

 

이번 과제는 다음 주까지야

 

-네가 맡은 건 했지, 두두?
-그래, 그럼

 

마티아스는 거기 있어선 안 되었다

 

하지만 거기 있은 이상
6368 조에 의거, 그들을 모두 체포했어야 했다

 

학교에 들어간 지 며칠 안 됐는데
벌써 친구들을 봐주기 시작한 것이다

 

-과제가 잘 진행되는 거 같아
-호메리투..호메리투

 

-공부하러 안 갔어?
-예..

 

-저것 봐, 날렸어
-구슬이 안 보이나봐

 

-집에 데려다 줄게
-잠깐, 잠깐, 기다려

 

-손 좀 줘 볼래?
-뭐하는 건데?

 

꼬마들 말이 맞는 거 같아

 

여기 보지 마, 저리 가

 

좋아, 얼마나 똑똑한지 보자
이게 무슨 글자지?

 

-그건 'A'에요..
-좋아, 잘 했어

 

-자, 그럼 이건 뭐지?
-모르겠어요..무슨 글자죠?

 

-이것도 'A'야..
-진짜요?

 

얘한테 필요한 건 안경이야, 몰랐어?

 

그래서 성적이 그렇게 떨어졌나?

 

나도 쟤 나이 때 눈이 나빴거든

 

가서 네 엄마한테 말씀드리자

 

-같이 가자, 안드레
-어디? 저 위에?

 

보피의 대장이 되려면
마티아스는 용서하지 않는 법을 배워야 한다

 

마약 딜러들처럼

 

애들이 놀리지도 않을 거고
성적도 올라갈 거야

 

안녕, 틴요, 비카..잘 지냈니?

 

-나 시험 봤어요
-합격했니?

 

-식은 죽 먹기죠
-봐, 공부하면 좋은 일이 생겨

 

걱정 말고 올라가
이 친구들, 사회적 양심은 있어

 

긴장 풀어

 

-헤이, 잘 지냈어?
-안녕, 호베르타

 

-안경은 공부벌레나 쓰는 건데
-안드레도 썼잖아

 

-마리아, 난 가야겠어
-왜, 안드레? 벌써?

 

친구 차라 빨리 가야 해
네투라고, 넌 아직 못 봤지

 

어쩔 수 없지

 

나중에 얘 눈 검사하고
안경은 내가 맞춰줄게

 

아냐, NGO를 통해서 처리하면 돼

 

내가 어렸을 때 도와준 분이 있었어
그래서 나도 갚고 싶어

 

-그럼 좋아
-됐지? 안녕

 

마약 딜러들의 동의 없이는
누구도 NGO를 세울 수 없다

 

그 사회적 양심 어쩌고는 개수작이다

 

내게 딜러는 그냥 딜러다

 

-잘 지냈어요, 바이아노?
-안녕, 형제여

 

바이아노의 최후는 잘 알지만
시작은 짐작만 할 뿐이다

 

아마도 엉망진창인
유년기를 보냈겠지

 

마약쟁이가 되는 것외엔
다른 길이 없었을 지도 모른다

 

-안녕, 바람둥이
-여긴 눈이 펑펑 쏟아졌군 그래

 

-현금 가지고 왔나?
-여기 있어요

 

샤베코, 두 뭉치 가져와

 

진짜 화가 나는 건, 아쉬울 것 없는
놈들이 약장수로 인생을 종치는 것이다

 

이건 변명거리조차 없다

 

-헤이, 오늘은 어떠냐?
-그냥 그렇지 뭐..

 

-브루노, 안녕, 친구?
-헤이, 안녕

 

-안녕
-안녕, 친구

 

-마르시오..물건 가져왔어
-좋아, 잘 했다, 어서 들어와

 

헤이, 패티, 안녕?

 

잠깐만, 바로 돌아올게

 

여기 있어..여기 있다고

 

-겨우 이거냐?
-이런, 제길

 

-현금이 없으면 물건을 살 수가 없어
-다음엔 더 가져 와

 

좋아, 이리 와

 

여기 2천 있다

 

구할 수 있으면 더 가져와
애들이 미친 듯이 사고 있어

 

수시로 의문이 든다
부잣집 애들이 대마초를 피우는데

  얼마나 많은 아이들이
마약거래에 희생돼야 하는지

 

우선 목표는 총기를 압수하는 것이다
무선은 2번 채널을 사용한다

 

아제베두의 팀은
주교의 집 쪽으로 간다

 

-헤난과 바르셀로스는 타만다레로 간다
-알겠습니다

 

나시멘토, 117번가 진입로를 아나?

 

나시멘토 대위..진입로를 아나?

 

제가 압니다, 대위님

 

좋아, 나시멘토 팀은 117번가로 간다
대학 옆이라서 학생들로 북적이니 조심하라

 

그건 알아, 카르발요
내가 이 작전은 실수라고 했잖아

 

나시멘토..명령은 명령이다

 

잘 들어, 슬럼 중앙의
라이가 광장에 재집결한다

 

-알아들었나?
-해골!

 

내게 전략이란 논리 그 자체다
임무가 정상이라면..

 

그러나 '성하 작전'은
멍청함 그 자체였다

 

평소라면 그냥 열 받고 말겠지만,
곧 아빠가 될 텐데..무모한 짓은 할 수 없었다

 

그리고 헛되이 죽고 싶지도 않았다

 

-엎드려 있어!
-땅에 얼굴 처박아!

 

-얼굴 처박으라고!
-엎드려! 엎드려!

 

대위님, 괜찮으세요?

 

-딜러는 어디 있어?
-도망친 놈 없습니다, 이 중에 있어요

 

내 앞에 일렬로 꿇려!

 

움직여!

 

좋게 물을 때 대답해라!
누가 딜러냐?

 

누구야? 누구야?

 

-전 그냥 학생이에요
-네가 뭐라고?

 

-학생이요!
-그냥 학생이라, 응?

 

그럼 이리 와서 네 친구 꼴을 봐!

 

자세히 보라고, 구멍이 보이나? 구멍이 보이지?

 

누가 죽였지? 누구야?

 

-몰라요..
-몰라? 모를 리가 없지!

 

말 해! 말 하라고!

말 해, 말 해! 누구야?

 

당신들 중 한 명이요!

 

우리 중 한 명? 우리 중 한 명이라고?

 

네가 이 놈을 죽인 거야! 이 게이 자식!

 

네 놈이 이 지랄하도록 돈을 댔잖아!

 

이 약쟁이 새끼! 이 쓰레기 자식!

 

우린 네가 싸지른 오물을 청소하러 온 거야!

 

이 범죄에 돈을 댄 게 바로 네놈들이야!

 

이 호모 새끼들!

 

누가 딜러냐? 이 염병할 놈들!

 

07호, 망잽이 데려와라

 

어디 해 보자..

 

자, 봐라, 말 해, 누구냐!

 

집어내라! 불어! 누가 딜러냐?

 

어서 불어! 불란 말이다!

 

이놈? 재킷 입은 놈?

 

04호, 04호, 그놈을 서로 연행해, 마약도 같이 가져가

넌 운이 좋았어, 쓰레기

 

대위님, 괜찮으세요? 그만 놓아주세요

 

어서 꺼져! 꺼지라고!

 

그래서, 결론적으로
브라질의 형사법은 억압적인

 

국영 기관들을 조정하는 네트워크로서
불행하게도, 오늘날에 있어서는

 

푸코가 얘기한 이러한 권력의
미시적 관계들의 결과로서

 

오로지 부유한
자들만을 보호하며

 

결국은 없는 자들을
벌하는 장치라는 것입니다

 

-잘 했어, 끝인가?
-예

 

마리아의 그룹이 말하고자 하는 것은..

 

국가뿐만이 아니라, 권력의 유착이 어떻게

 

잘못된 기관들을 만들어내는 가인데..

 

자, 마치면서 한번 분석을 해보자
이러한 잘못된 기관으로는 어떤 것이 있을까?

 

-경찰이요?
-경찰..아주 좋아

 

하지만..왜 경찰이지?

 

다 아는 사실이지만
걔들이 슬럼에 들어가면

 

사람들을 박살내요
무조건 걷어차고 때리죠

 

그래, 경찰이 빈곤한 자들과
버림받은 자들, 그리고 환경 때문에..

 

범죄에 손을 댈 수밖에 없는 자들을
무자비하게 대우한다는 것이군

 

교수님? 에듀가 하는 말에
부분적으로는 동의하지만..

 

경찰이 가난한 사람들한테만
악하게 군다는 건 동의 못하겠어요

 

중산층과 상류층도
똑같은 희생자들이에요

 

마리아하고 같이 '부지오스'에 나갔다가
검문소에서 검문을 받았어요

 

완전히 험악하게 굴면서
우리한테 총을 겨누더라고요

 

그래서 때리기라도 하든?

 

아니, 하지만 총을 겨눴다고!

 

진정해, 여러분!

 

-계속 해
-우리 아버지는 판사에요

 

아버지 말씀으론, 슬럼에서
고문은 항상 있는 일이고

 

일단 들어가면 다 죽이고 본대요
칸델라리아 학살 때처럼

 

당연하지, 녀석들은 부패한데다
몽땅 겁쟁이들이라고

 

진정하게, 여러분!
각자 차례가 갈 거야

 

마티아스가 손까지 들고 기다리잖나

 

교수님, 여기 있는 사람들은
현실에 대해 너무 피상적으로 알고 있어요

 

-모두가 잘못 알고 있어요
-쉬, 쉬, 계속 들어 보자고

 

물론 부패한 경찰도 있죠
그러나 대부분의 경찰은 정직하려고 노력해요

 

-정직? 너 미쳤냐?
-말도 안 돼, 안드레!

 

안드레, 두두 말이 맞아
검문 안 당해본 사람이 누가 있어?

 

누구나 항상 당하는 일이야
이젠 일상이 돼버렸어

 

그들이 원하는 건 우리 돈이야

 

NGO에서도 그래, 경찰이 들어오면
일단 총부터 쏘고 질문은 그 다음이래

 

사실이 아냐!

 

제발 진정하고
마저 말하게 하자, 그래야 공정하지

 

친구가 있는데 경찰이에요
그 친구의 제일 친한 친구도 경찰이죠

 

둘 다 정직하고 올바른 시민이에요

 

내 말은, 검문소에서는
어느 정도의 강압도 필요해

어느 정도는 필요해

 

우린 잘못이 없었어

 

정말? 너 대마초 가지고 있었지, 안 그래?

 

얼마나 많은 아이들이 마약 사업에 빠져서
대마초나 코케인 때문에 죽는 지 아냐?

 

부자 동네에 있는 너희들의
안락한 아파트에선 그런 게 안 보이겠지

 

너희들은 모두 어리석은
언론 매체에 선동되고 있는 거야

 

오늘은 여기까지 하자

 

나시멘토씨?

 

당신이 지난 작전의 책임자였나요?

그래요

 

그렇군요

내 아들을..

묻을 권리를 요구하러 왔어요

 

헤지아니 부인..

 

아드님이 마약 거래를 했었나요?

그래요

망을 봤었죠

 

-우린 아드님을 죽이지 않았어요
-하지만 그냥 보냈죠..안 그래요?

 

놈들이 가만둘 거라고 믿었어요?

 

마약 딜러들은 실수를 용서하지 않는다
그리고 난 그걸 알고 있었다

 

그 여인은 죄책감을 느끼게 했다

 

보피 장교로서, 그건 위험한 감정이다

 

그 아이가 독자였나요?

 

예, 그래요

 

후임자를 찾을 시간이 된 것이다

 

-배터리
-좋아, 배터리

 

-그리고 카뷰레터요, 대장
-기다려, 마저 끝내고

 

브레이크 디스크, 클러치, 오일 필터

 

그리고 망가진 윈드쉴드

 

소위님, 이 차는 카뷰레터가 필요해요

 

-알았어, 카뷰레터..
-그래요, 소위님

 

카뷰레터는 무슨 카뷰레터야?
산타나는 인젝션 방식이야

 

-인젝션은 또 뭐야?
-너 바보냐, 티아오?

 

-그건 아예 카뷰레터가 없다니까
-대체 카뷰레터가 있어, 없어?

 

-없다니까요
-있어요, 이 소음 들리죠, 소위님

그게 무슨 카뷰레터 소리냐?
그 차는 카뷰레터가 없다고!

 

-너 지금 나 엿 먹이는 거냐?
-아냐, 당연히 아니지

 

-염병할 카뷰레터가 있다니까
-없다고!

좋아, 이리 와서 봐라,
여기 카뷰레터가 있잖아, 안 보이냐?

 

티아오가 맞아요
여기 카뷰레터가 있네요

 

하지만 원래 엔진을
바꿔치기 해서 그런 거예요

 

봐, 여기저기 전부 느슨하잖아

 

그게 대체 무슨 말이지?

 

어떤 경찰이 새 엔진을
떼어 팔고, 헌 걸 넣었어요

-대체 누가 그랬다는 거야?
-전 몰라요, 소위님

 

잊어버리세요
항상 있는 일인 걸요

 

일전에는 살가도 대위님
라디오도 떼 갔는데요, 뭘

 

니들 제 정신이냐?
병영에서 도둑질은 군사 재판이라고

-예..그렇죠..군사 재판
-내 말 듣고 있는 거냐? 이런, 세상에

 

경찰 인사가 제대로 돌아갔다면

 

네투 같은 친구를 정비소에
배치하는 일은 하지 않았을 것이다

 

네투는 나를 똑 닮았다

 

그는 임무를 포기하는 법이 없었고
이 문제를 해결하고 싶었다

 

좋은 징조는 아니었다

 

-대위님, 문제가 있습니다
-뭔데? 나 바쁜데..

 

어떤 경찰이 우리 코앞에서
새 엔진을 헌 걸로 바꿔치기 했어요

 

-누가 그랬는지 알아?
-아뇨, 하지만..

좋아, 서장님께 수사를
개시하도록 부탁하지

 

-담당은 너고
-저요?

 

하지만 저는 차를 고쳐야 해요
부속품도 필요하고..

 

서장님 오토바이나
고장 안 나게 해

 

-그게 최우선이야
-예, 대위님

 

-대위님
-뭐냐, 신참?

 

필요한 부속품 목록입니다

 

이런..목록이 끝이 안 보이는군

 

파비오한테 물어보지 그래
그 친구가 구해줄 수 있을 텐데

 

-대위님, 좀 도와주시죠?
-해산!

 

경찰에선 부패 없이는 해결되는 일이 없다
부패 경찰은 네투에게 시스템에 적응하라고 말해 준 것이다

 

널 끼워 줄테니
혼자 몰래 먹을 생각마라

 

전 차를 고치고 싶을 뿐이에요
정비하려고 경찰이 된 것도 아니고요

파올로, 왜 기어 가냐?

-어디로 가죠?
-널 낳은 창녀한테 간다, 얼간아, 하루 이틀 가냐

 

처음엔 항상 고상한 이유가 있다

 

그러나 조직을 위해 타락하면
다음엔 가족을 위해 타락한다

 

그렇게 시스템이 돌아가는 것이다

 

경찰이 자신의 제과점이나
술집을 지켜주길 바란다면

 

그 시민은 돈을 내야 한다

 

보호비 받으러 왔어
오늘은 돈 안 내나?

 

하지만 오늘은 벌써 냈는데요

 

-땡전 한 푼 안 줬잖아
-올리베이라 대원에게 냈어요

 

올리베이라?

 

대위님한테도 내면 난 파산이에요

 

아니, 파산하는 사람은 나야

 

지켜주는 사람은 난데
돈은 올리베이라한테 줘?

 

타협보세요
같은 경찰이잖아요?

 

가자, 네투

 

-맥주 값이 얼마죠?
-내가 내는 거예요

 

아니, 돈 받아요, 여기

 

경찰의 원래 임무가 보호다
그래서 시스템은 보호를 사업으로 만들었다

 

따라서 법을 집행하는 사람들이
법을 지키면 안 되는 사람들이 된 것이다

 

우리 손님들한테 티켓을 끊어요

 

저러고 있는데
무슨 부속품을 줘요?

 

-대체 누가 명령을 한 거야?
-내 부속품! 새 배터리가 필요하다고

 

저 사람 계속 티켓 끊잖아요!

 

이봐, 야, 이리 와봐!

 

-안녕하세요, 대위님?
-안녕은 썅, 이리 와봐

 

여긴 내 구역이고, 내 친구 가계야
대체 뭘 믿고 티켓을 끊고 있어?

-전 명령대로 하는 거예요
-누구 명령?

 

-비라요
-비라? 비라가 누구야?

 

-비라, 이리 와봐
-지금은 안 돼요

 

시스템은 허점을 노린다

 

정부 재정이 파탄이 나서
견인차를 살 돈이 없었다

 

그래서 업자와 계약을 맺었고
시스템이 한 몫을 챙겼다

 

어서 이리 와!

 

서라고! 서라니까

 

대위들은 견인차를 한 대씩 사서
모조리 견인을 했다

 

여기서 견인하면 안 돼
여긴 내 구역이야

 

대위님, 이건 올리베이라 트럭이에요
얘기하세요, 난 몰라요

 

-부속품 좀 물어보세요
-알았다, 진정해라

여보세요, 여보세요

올리베이라? 파비오 대위야

 

여기 부속품 구하러 왔는데
이 구역도 네가 맡았다고 하는군

 

서장님, 파비오에요
우리 견인 사업을 방해하고 있어요

 

날개를 꺾어버려

 

물러가, 파비오, 이젠 내 구역이야

 

-네 구역?
-그래, 이젠 내가 담당이야

 

-내 부속품 물어 보세요
-입 좀 닥쳐라

여보세요? 여보세요?
이 개자식이 전화를 끊었네?

 

내 부속은요?

 

배터리라도 좀 주면 안 될까?

 

안녕, 여러분, 대위님

 

-서장 오토바이잖아요?
-금요일엔 복권방에 수금하러 가지

 

그래서 서장 오토바이는
최우선으로 수리를 해야 돼

 

-젠장, 그게 그런 거였군
-한 때는 나눠 가졌지만

 

이젠 서장이 몽땅 챙겨

 

시스템은 한계도, 경계도 없다
그건 이미 경찰 문화의 일부였다

-서장한테 안 당한 사람 없죠
-파울로, 너도?

 

상사님..다음 달에 휴가를 가려고
작년부터 계획을 짜서

 

집 사람도 그때 휴가를 받아
같이 여행을 가려고 합니다

 

그래서 제가 갈 수 있게
서류 작업을 해주셨으면 합니다

 

미안하지만 그건 곤란하군
자네 앞에 40명이 있거든

 

그리고 8 명이나 휴가라서
우리 구역엔 자네가 필요해

 

내가 소령님에게 자네가
갈 수 있는지 물어 볼 수는 있지

 

-이것도 다 절차가 있거든
-하지만 상사님..

 

전 제 권리를 요구하는 겁니다
전 4 년 동안 휴가를 안 갔어요

 

-상사님은 서류 작업만 하면 됩니다
-내가 도와줄 수도 있지

 

난 자넬 돕고 싶어
하지만 자넬 도울 수 있게 자네가 날 도와야지

 

파울로 일병, 행복해지고 싶나?
그럼 나부터 행복하게 해 줘

 

안 그래? 판토하?

 

날 행복하게 만들어

 

알겠습니다

 

-용무 마치고 돌아갑니다
-그래, 가 보게

 

그건 아주 심각한 고발이야, 신참

 

-뇌물을 요구한 게 틀림없습니다
-증명할 수 있나?

 

증명할 수 없으면..
그건 소문에 지나지 않아

 

신참..넌 네 일 해
난 내 일 할 테니까

 

-알겠어?
-예, 대위님

 

해산

 

네투는 경찰을 위해
일하고 싶었을 뿐이지만

 

결국은 나처럼..

 

그들을 상대로 싸우게 됐다

 

자기, 올라갈 거야, 말 거야?

 

자기, 괜찮아? 어디 아파?

 

베투

 

베투

 

괜찮으세요?

 

예..괜찮아요

-정말이죠?
-예

 

-젠장, 숨을 못 쉬겠어
-진정해, 자기

 

-팔에 감각이 없어
-심장 문제는 아냐

 

스트레스 때문이야, 틀림없어

 

-나시멘토, 테스트 결과는 다 좋아
-테스트 다시 해야겠어

 

집안에 병력이 있어
아버님이 심장마비로 돌아가셨지

 

자네 심장은 아주 튼튼해

 

가끔 조용히 있는데, 귀에서
소리가 들리고 손이 떨리기 시작 해

 

자네 문제는 정신적인 거지
육체적인 게 아냐

 

무슨 뜻이지?

 

스트레스가 과중한 거야

 

정신과 의사에게 가 보게

 

-정신과 의사? 웃기지 마
-해로울 거 없잖아

 

마티아스가 경찰을 변호할 때는
그들이 얼마나 개판인지 몰랐었다

 

두 달 동안 그는 범죄 보고서를
연구하여 범죄 지도를 만들었고

순찰차를 적재적소에
배치하는 계획을 짰다

 

서장이 계획대로 차량만 투입하면
시민은 적절한 보호를 받을 수 있었다

 

그러나 경찰 조직은
그런 식으로 돌아가지 않는다

 

경찰은 시스템에 의해 운영되고

 

시스템은 사회의 문제가 아니라
자신의 문제를 풀기 위해 움직인다

 

젠장, 에스티에도
날 엿 먹이려는 보고서냐?

 

한 달에 강력 사건이 12 건이야?
이걸 어떻게 보고하나?

 

대령님, 제가 검토했는데
그 보고서는 정확합니다

대령님, 그 계획은..

-날 엿 먹이려는 거냐, 신참?
-아닙니다

 

가서 파비오 불러 와
얼른, 어서 움직여

 

이 시체 네 구는 어떻게 된 거지?

 

통계로 만든 겁니다
이 범죄지도 보셨어요?

 

숫자 놀음에는 관심 없어

 

저 졸개 녀석이 나한테
차량 배치를 가르치려 드네?

 

관할 구역에서 범죄가 발생하면
서장이 그 문제를 해결해야 했다

 

하지만 그건 쉽사리 시행되지 않았다

 

-부르셨습니까, 대령님?
-그래

 

-무슨 문제라도?
-많지

 

타바자라에서 발견된
이 시체 네 구에 대해 말해봐

 

제 잘못이 아닙니다
전 말씀하신대로 다 했지만..

 

급보, 급보, 19 구역에는 시체가 없다

 

시체들은 2 구역에 있다, 알았나? 오버

 

범죄자를 잡느니 차라리
범죄 현장을 옮기는 게 쉽다

 

그래서 범죄 숫자를 줄이기 위해
남의 구역에 시체를 버리는..

파렴치한 서장들이 많다

 

하지만 어떤 날은
밤새 수건돌리기가 벌어진다

 

급보, 시체들은 19 구역에 있다

 

알았냐?

 

이 자식들이, 갖다 버리면 도로 갖다 놓고
또 버리면 또 갖다 놓고, 무슨 시체 버리기 대회도 아니고..

 

-듣고 싶지 않다
-하지만 대령님..

 

-그만 해!
-예, 대령님

 

신참, 이 보고서는 다시 작성한다

 

'해변에서 발견된 시체'..

 

해변에서 죽으면 익사야
우리 문제가 아니야

 

-하지만 총상이 있었습니다
-네가 검시관이야?

 

-아닙니다
-월요일까지 다시 써

 

왜냐하면 이 보고서는..

애초에 없었던 거니까

 

말을 안 하면 도와줄 방법이 없어요

 

알아요, 하지만..

 

-좀 복잡해서요, 알죠?
-그래요

 

그리고 만의 하나..

 

내가 한 얘기를 내 상관에게
보고를 해야 한다면

 

그 경우에는, 나보다는
내 친구 얘기를 하는 게 좋겠군요

 

그 친구는 곧 아빠가 될 텐데
심각한 문제에 봉착했어요

 

대위님

 

진짜 문제가 뭔지 모르면..
대위님을 도울 수가 없어요

 

그리고 여긴 특수부대 정신과지
고해소가 아니에요

 

또, 사적으로 하는 얘긴데..

 

내가 만일 여기서 들은
모든 걸 상관에게 보고하면

 

리우에는 경찰이
하나도 없을 거예요

 

그러니..마음을 정하세요

 

말하실래요, 말래요?

 

실례했습니다

 

대위, 교체는 가능할 때 할 거야

 

교황 작전에 자네가 필요해

 

임무를 줬으니, 임무를 완료하게

 

알아들었나?

예, 대령님

 

해산

 

이게 운명인지는 모르겠지만..

 

내가 보피를 떠난다는
희망을 모두 잃은 그날

 

네투가 많은 사람의
일생을 바꿔놓을 계획을 세웠다

좋은 쪽으로든, 나쁜 쪽으로든

 

-안녕, 네투
-내 차 키 가져왔니?

 

뭘 하는 거냐?
내 지도를 엉망으로 만들었잖아

 

차를 고칠 방법을 찾아냈어

 

가자, 파비오한테 말해야겠어

 

-무슨 말이야
-하여튼 따라와

 

넌 점점 미치는 것 같다

 

나야말로 큰일이야
서장이 날 완전히 물먹이고 있어

 

무슨 말이에요?

 

파산이야, 내 구역을 몽땅 쓸어갔어
이 클럽도 이젠 끝났어

 

저 올리베이라 개자식이 낼름 삼켰지

 

이 클럽에서도 돈을 받아요?

 

정신 차려라, 매달 500씩 주지
그거 받겠다고 슬럼 들어가서

 

총알 맞으면서
싸우고 싶진 않아

 

그만 해요
그게 무슨 미친 소리에요

 

한 때는 정직한 거래였어
정직했지, 깨끗했어

 

그런데 서장이 딜러한테
돈 받아서 혼자 쓱싹한 거야

 

-딜러들도 돈을 줘요?
-이런 천사 같은 녀석들..

서장 심복들이 매주 슬럼에 가잖아?
거길 왜 미쳤다고 올라가겠냐?

 

수금하려고 가는 거지

 

복권방에선 얼마 받아요?

 

내가 할 땐 6천이었는데
지금은 더 올랐을걸

 

6천! 이 개자식이
아주 은행을 차리겠구나

 

그 돈 빼돌릴 방법이 있어요

 

-그럼 내 몫은 얼만데?
-뭐라고요?

 

그걸 니들끼리만
꿀꺽하려는 거야?

 

아뇨! 우린 한 푼도 안 가져요
그걸로 부속을 사서, 차량을 고칠 거예요

 

-그래, 그래서 내 몫은 얼만데?
-서장 골탕 먹이고 싶잖아요?

 

미쳤니?
그게 무슨 개소리니?

 

-난 오줌 싸러 간다, 정직한 니들은 여기 있어라
-기다려요, 파비오, 기다려요

기다려요, 젠장할

 

너까지 도망가면 안 된다, 안드레

 

날 쳐다봐

 

시간은 완벽하게 계산됐다
서장의 가장 큰 수금처까지

 

마티아스가 도착하는데
딱 40 분이 걸렸다

 

네투는 지원 작업을 했다

 

-다시 해봐, 시동 걸리는지 보자
-서둘러, 늦었어!

 

-좋아, 다시 한 번 해봐
-진짜 늦었다니까!

 

이게 쉬운 거 같냐?
그럼 네가 하든지

 

-이젠 걸릴 거 같은데..
-그래요?

 

이런 진짜 늦었어

 

시간 좀 걸리겠는데..하하

 

파울로 불러
단번에 고칠 텐데

 

네투가 수리를 끝냈을 때
마티아스는 수금을 끝냈다

 

안녕, 산토스, 몸은 좀 괜찮고?

 

그게 무슨 말이야?

 

네 친구가 와서
네가 엄청 아프다고 하던데

 

-내가 아파?
-그래, 돈도 그 친구가 가져갔어

 

뭐가 어째?

 

서장이 너 대신 보냈다기에
그 친구한테 돈을 줬지

 

이 망할, 개 쌍놈의 자식!

 

정말 창의적인 계획이었다

 

서장이 뭘 할 수 있겠나?
경찰을 부르나?

 

네투는 시스템에 대항해서
바로 그 시스템을 이용한 것이다

 

하지만 영리한 동시에 매우 멍청했다

-열 대는 해결!
-좋았어

서장은 돈 잃은 것을
가볍게 여기지 않았다

 

최소한 네투는
이에는 이로 대항을 했지만

 

마티아스는 같은
실수를 반복하고 있었다

 

안드레가 있네
가서 얘기하자

 

-아니, 난 바빠서
-나도 바빠

 

-좋아, 그럼 나중에 보자
-안녕

 

-대체 어디 숨어 있었어?
-안녕, 마리아

 

-누가 왔는지 봐
-이런, 무서운 분이 오셨네

 

얘들아, 안녕?

 

-마리
-마리아

 

-재미있니?
-어디 갔었어?

 

안드레랑 얘기하다
시간 가는 줄 몰랐어

-너 예쁘다
-너도 그래

 

-춤추러 안 갈래?
-지금은 바빠서..

 

우린 춤추러 가자

-그래..나중에 보자
-그래 곧 갈게

 

우린 부자 동네
안락한 아파트에 살아서..

 

가서 장난 좀 쳐야겠다

 

그러다 쟤한테 혼나지나 마라

 

누군가 날 놀리는군 그래

 

하지만 괜찮아
신경 안 써, 계속 춤추자

 

돕는 게 일이라고 말하지
보호하는 게 일이라고 말하지

 

하지만 널 붙잡지
하지만 널 체포하지

 

경찰? 왜 필요하지?

 

경찰? 누가 필요하대?

 

경찰? 왜 필요하지?

 

경찰? 누가 필요하대?

 

소금이 너무 많이 들어갔어
감자를 좀 더 넣자

 

경찰에서, 시스템은 부패를 보호한다

 

서장은 돈에 대해 떠들 수는 없지만

 

복수는 할 수 있었다

 

마티아스는 요리사가 됐고
네투는 정비소에 다시 처박혔다

 

여기서 뭐하나, 파울로?

 

휴가 중이에요
상사에 대해 불평 말라는 교훈이죠

 

정비소는 어쩌고?

-티아오가 있죠
최고의 정비병은 없지만..

 

잼 좀 드려요?

 

네투, 내가 문제가 생길 거라고 했지?

 

그들에겐 다행이지만
서장은 배후가 따로 있다고 믿었다

 

좀 더 높은 계급의
시스템을 잘 아는 누군가가..

 

파비오!

 

-예, 대령님
-이리 와

 

-오늘밤 근무하나?
-예, 대령님

 

바빌로니아 슬럼에 가서
파티장 좀 순찰하고 와

 

-제가요?
-그래

 

-알겠습니다
-오늘밤

 

-오늘밤이요
-그래..오늘밤, 해산

 

이 친구에 대한 형벌은
훨씬 더 가혹할 것이다

 

이렇게 네투와 마티아스의 이야기가
내 이야기와 얽히기 시작한다

 

자기, 아기가 계속 움직여

 

좀 ET 같지만, 세상에서 제일 귀여워

 

당신이 없어서 유감이야

 

아기 심장소리 들려줄게

 

내 아들을 생각할 때마다
그 녀석의 엄마를 떠올리게 된다

 

아들을 묻지도
못 하는 심정이 어떨까

 

보카오!..장비 챙기라 그래, 출동한다

 

-어디로 갑니까, 대위님?
-투라노 슬럼

 

그 망잽이 시체를 찾아온다

 

대령님이 나더러 파티장
순찰 돌고 오라는데

 

슬럼은 오늘 조용하거든

 

제대로만 하면
짭짤한 수입도 생겨

 

하지만 신참한텐 말하지 마
바로 고자질한다

 

야, 신참 너 소총 들고
여기서 뭐 하냐?

 

슬럼에 같이 가려는 거냐?

 

-넌 여기서 기다려
-좋아요, 그러죠, 문제없어요

 

대위, 이 분대는 카브랄하고 간다

 

-대령님이 나랑 가라고 하셨는데
-아냐, 넌 나랑 간다

 

신참, 넌 소총 내려놓고
가서 서장님 오토바이나 고쳐

 

가자, 파비오, 서둘러

 

네투, 너 전에 말한 짓 했냐?

 

-예, 왜요?
-대위님, 갑시다!

 

알았어, 간다

 

왜냐면 쟤들이 지금
날 죽이려는 거 같거든

 

-마티아스
-왜 그래?

 

-엿 같은 일이 벌어졌다
-뭔데?

 

파비오가 했다고 생각하나 봐

 

-어떡하지?
-날 따라와, 어서 가자!

 

-파울로, 여기 일은 네가 맡아
-하지만 소위님..

 

몸 숙여, 앉아, 앉아

 

-파비오 보여?
-침착해, 친구

 

-어떻게 되고 있어?
-좀 진정해

 

어떻게 되고 있냐고?

 

-넌 총 필요없어
-총도 없이 내리라고?

내려! 어서 내리라고!

 

-파비오는 어디 있어?
-진정해, 내가 찾을게

 

-찾았니?
-입 닥쳐, 친구

 

안녕, 올리베이라?
또 한 바퀴 돌러왔나?

 

돈은 어디 있냐, 똘만아?

 

그들이 모두가 지켜보는 자리에서
파비오를 죽일 리 없었다

 

그러나 네투는 갱 한 녀석이
총으로 손을 옮기는 것을 보았다

 

네투에겐 놈이 총을
뽑으려는 것으로 보였고

손가락은 방아쇠를
당기고 싶어서 근질거렸다

 

-누굴 쏜 거야?
-어서 빠져나가자!

 

젠장

 

이게 대체 뭐야?

 

저 돼지들이 미쳤어!
지들끼리 총을 쏘네!

 

총 쏴! 날 엄호해, 이 멍청아

어떻게 좀 해요

 

탄약이 거의 바닥났어
탄창 하나 남았어

 

제길, 전화를 안 받아

 

-메세지 남기세요
-입 닥쳐, 멍청아!

 

물론 이번 선거에도 의원님을 지지하죠
또 카브랄이 승진을 하면

 

관할서가 늘어나니까
자금도 훨씬 좋아질 겁니다

 

-얼마나 좋아지지?
-잠시만, 실례

 

살려줘요! 포위됐어요!

 

보피를 불러요!
-뭐야?

 

-대위님, 대위님
-뭐야?

 

바빌로니아에서 경찰들이 포위돼서
부상당한 자도 있대요

 

하지만 여긴 병력이 없어요
모두 바쁩니다

 

-어쩌죠?
-젠장..

 

난 급할 거 없어
밤새도록 여기 있어도 돼

 

-그 망잽이는 어딨어?
-몰라요!

 

몰라? 넌 여기서 총을 들고
약을 팔면서 그걸 모른다고?

 

전 약만 팔아요, 전 몰라요

 

그럼 다시 봉투 맛을 봐야겠군

 

-기절했습니다
-얼굴에 물 뿌려서 깨워

 

일어 나, 쓰레기 자식

 

바빌로니아에 긴급 상황!
경찰들이 포위됐답니다

 

알았다, 카르발요
지금 바로 출동한다

 

사고는 놈들이 치고
고생은 우리가 하는군, 바빌로니아로 간다

 

-이 녀석은 어쩌죠?
-'성하 작전'에 포함시켜

 

-돌아 서!
-전 애도 있어요!

 

여기서 죽는구나

 

-한번 해보자는 거지?
-니들은 다 죽었어!

 

녀석들이 저 밑에서 쏘고 있어

 

저 밑에선 우릴 못 맞춰
그냥 엎드려 있어, 마티아스

 

쏴, 이 쪼다야!

 

-보피가 왔다!
-아무도 들어가지 마! 아무도 들어가면 안 돼!

 

모두 그 자리에 있도록!

 

-우린 죽을 거야, 네투
저 새끼들을 쏴! 쏴 죽여!

 

-난 탄약이 떨어졌어, 친구
-그럼 조용히 그냥 숙이고 있어

 

쏴! 저 놈들을 쏴! 쏘라고!

 

이런, 젠장!

 

엿 됐다!

 

놈들이 우리 쪽으로 온다!

 

-엎드려! 무기 버려!
-난 경찰이에요, 경찰이라고!

 

-우린 경찰이라니까, 젠장!
-무기를 버려라!

 

-귀관 혼잔가?
-우리 둘 뿐이에요

 

이리 올라와서 앉아

 

주변 확인해라!

 

01호, 여긴 두 명뿐입니다

 

보카오, 이놈이 누구지?

 

-마르시뉴에요, 여기 왕초죠
-실고 간다

 

귀관들은 괜찮나?
-예, 대위님

 

-다친 사람 없고?
-예, 대위님

 

-총 맞은 사람 없고?
-예, 대위님

 

오늘밤, 귀관들은
시체 나르는 법을 배운다

 

예, 대위님

 

-뭘 기다리고 있나?
-아닙니다, 대위님!

 

-다리 잡아
-들어 올리자

 

기다려, 조용히 해, 조용히!

 

안녕, 자기

 

양수가 터졌어?

 

확실한 거야?

 

진정해, 의사가 한 말 기억하고 있지?

 

아직 시간 많이 남았어
내가 지금 바로 갈게, 알았지?

 

-02호..
-예, 01호?

 

귀관이 통솔하라, 이 시체 가지고 철수한다
오늘밤 내 아들이 태어난다!

 

-지금 나오려고 한대!
-와, 축하합니다, 대장!

 

움직여! 움직여!

 

젠장, 이 시체 장난 아니게 무겁네

 

너희들이 안 왔으면
난 지금쯤 시체가 됐을 거야

 

-보피가 니들 총 가져왔어
-와서 시체나 같이 들어요

 

좀 지나갑시다!

 

카메라 치우고 저리 꺼져!

 

-상사?
-뭐죠, 소위님?

 

미안하지만, 보피에
들어가려면 어떻게 해야 되죠?

 

-코스에 합격해야죠
-무슨 코스?

 

경찰 회보를 보세요

 

고마워요

 

여기에 특히 신경을 써, 카르발요

 

-대령님..
-쉬어

 

-늦어서 죄송합니다
-괜찮아

 

대답이나 해..

아들인가, 딸인가?

아들입니다

하파엘이요

-눈은 왜 그래, 헤난?
-결막염이에요

 

-못 봐주겠네
-선글라스 끼도록 하게

 

자, 잘 들어..선물이 있는데..

 

자네한테 주는 건 아니고
하파엘한테 주는 거야

 

이 지원자 명단에서
자네 둘의 후임자를 뽑을 거야

 

하파엘 만세!

 

대령님..보피 역사상
최고의 훈련을 시키겠습니다

 

믿으셔도 좋습니다

 

좋아, 그럼 시작해 보자, 01번은..

 

-안드레 페드로사군요
-복권방에서 돈을 받습니다

 

-확실해?
-분명합니다

 

시작이 좋군
절대 통과 못 할 거야

 

대령님, 이 올라르보는
제가 아는 잡니다

 

불법 도박에 관련이 있죠

 

좋아, 우리가 처리하지

 

이 친구는 내가 아는 거 같은데?

 

이 자는 대위지?

 

-파비오 바르보사
-놈은 포주야

 

코파카바나에 창녀들을 거느리고 있지

 

-내 쪽으로 넣지
-헤난?

 

-보는데 지장 없는 거지?
-예, 대령님

 

-꼭 올빼미 같군
-눈 먼 해골

배트맨!

 

헤난, 그 두 신참은 어때?

 

대위님이 구출한 자들이죠
19 경찰서장이 적극 추천하더군요

 

-시작은 제대로 했나 보군
-자, 잘 들어

 

훈련 첫날부터 고막이
나갔다는 소리 안 들리게 해

 

그리고 손이 잘렸다는 소리도
듣고 싶지 않아, 알았지?

 

손이 잘린 친구는
단순 사고였습니다

 

칼날을 잡았는데, 교관이
칼을 잡아당겨서 그런 거죠

 

-하지만, 고막 건은..카르발요가 때렸죠
-고의는 아니었습니다

 

고의가 아냐?

 

맞을 만 했어요
맞아도 싼 놈이었어요

 

보피 장교는 딜러의
친구와 관계를 가지면 안 된다

 

사실 마티아스는
확신을 못 하고 있었다

 

그는 경찰이 되길 원했지만
한편으로는 법관이 되고 싶었다

 

그가 진정한 경찰이었다면
그녀에게 사실을 말했어야 했다

 

대신, 그는 여행을 간다며
인턴 자리를 알아봐 달라고 했다

 

NGO에서 일한지
거의 일 년이 됐어요

 

사태는 엉망이 됐다

 

그는 문제를 해결하는 덴 선수에요

 

좋아요, 그런데 한 가지..

 

여행을 가서 2주후에나 인터뷰를
할 수 있거든요, 그게 가능할까요?

 

좋아요, 잘 됐네요

 

확신이 없는 자는
보피에서 살아남을 수 없다

 

나는 마티아스가
중도에 포기할 거라 믿었다

 

방금 마티아스 인턴 자리 구했어

 

남자친구 다시 구하는 게 좋겠어

 

뭐라고?
안녕, 바이아노, 별일 없죠?

 

그건 네가 말해 줘

 

그 사진 속에 아는 사람이 있나?

 

네 남자친구라는
그 쓰레기가 보이나?

 

-그가 아닐 거예요, 바이아노
-그가 아니라고?

 

놈은 많은 존경을 받는 사람을 죽였어
바로 내 친구를, 알아?

 

-자, 이제 어떡할까?
-진정해요, 친구

 

바이아노, NGO는
이 일과 상관없어요

 

-마티아스를 데려온 건 나에요
-마리아도 그가 경찰인 건 몰랐어요

 

-나도 방금 알았어요
-우린 몰랐어요

 

날 데리고 노는 거야?
날 가지고 노는 거냐고!

 

똑똑히 들어..
이 언덕에서 경찰은 적이야, 침략자야!

 

-아무도 몰랐어요..
-닥쳐! 아직 안 끝났어

 

여기서 누가 평화를
지키고 있지? 경찰인가?

 

어서 대답해봐!

 

-'사령부'에요
-그래, 바로 사령부지

 

우리가 바로 사령부고
내가 사령부 대장이야!

 

여기서 지내려면
내 축복을 받아야 해

 

-알고 있어요
-넌 누구편이냐, 바람둥이?

 

-응, 바람둥이?
-당신 편이에요!

 

-우리 편이지?
-'우리' 편이에요

 

'우리'에요, 바이아노

 

널 지켜보겠어, 친구

 

-우린 같은 편..
-입 닥쳐!

 

-제발 진정해요
-샤베코, 이놈 잡아, 샤베코

 

-왜 이래요?
-개놈의 자식!

 

넌 항상 내게 솔직해야 돼..
조금이라도 숨기면 그땐 끝장이야

 

신문은 너 줄 테니 잘 간직해

 

가자

 

네투는 전쟁을 하고 싶어서 지원했다

 

마티아스는 법을 믿어서 지원했다

 

그럼 부패 경찰은?

 

파비오는 그냥 서장이
무서워서 도망친 것이었다

 

불쌍한 자식..나에 비하면
서장은 귀부인이란 것을 놈은 몰랐다

 

1997년 7월, 교황 방문 2개월 전

 

여러분은 모두 제 발로 걸어 들어왔다

 

누구도..

 

그 어느 누구도, 여기로 초대하지 않았다

 

누구도, 어느 누구도 여러분을 환영하지 않는다

 

정신으로 이겨내라

 

왜냐하면 육체는 이미 우리 것이니까

 

이제 9번째 특수 훈련의 개시를 선언한다

 

살아남지 못하리!

 

해골들..앞으로!

 

망할 놈들! 이 더러운 개자식들!

 

외부인에게는 보피가
사교 집단처럼 보인다는 걸 알고 있다

 

하지만 그건 어쩔 수 없는 일이다

 

-그만 둔다고 해! 내게 빌어!
-싫습니다!

 

우린 고통과 모욕으로
우리 병사를 단련한다

 

보피에 합류하려면..
압력을 견딜 줄 알아야 한다

 

-네가 온 곳으로 돌아 가!
-싫습니다

 

-네 구역으로 돌아가라!
-싫습니다

 

네가 딜러에게 돈 받은 걸
아무도 모르는 줄 아나?

 

네가 불법 복권방에서
돈 받은 것도 모르는 줄 아나?

 

왜 네 번호가 01번인 줄 아나 ?

 

왜냐하면 네가 첫 탈락자니까!

 

바로 내가 그렇게 만들어 주겠다!

 

-빌어! 관두겠다고 빌어!
-싫습니다! 싫습니다!

 

그만두지 않으면 넌 작살나는 거야!

 

-빌어, 이 썩을 개자식아!
-좋아, 그만 둬요! 그만 둘래요!

 

-01번 포기! 01번 포기!
-해골!

 

100명의 지원자 중에
5명 정도만 훈련을 통과한다

 

내가 받을 때는
단지 3명만 통과했었다

 

이스라엘 군대도 우리만큼
거칠게 훈련하지는 않는다

 

보피 전사는
게릴라를 잡아 죽이지

 

나이프를 입에 물고
껍질을 홀랑 벗기지

 

껍질을 벗긴 다음
소총으로 쏘아 죽이지

 

죽이자! 보피 전사는
브라질의 자존심이지

 

마약과의 전쟁에 뛰어들려면
어떤 일이든 이겨내야 한다

 

전략의 개념..

 

그리스어로 '스트라테지아'

 

라틴어로는..

스트라테지

프랑스어로는..

스트라테지

-모두 적고 있나?
-예, 교관님

 

이거 다 시험에 난다

 

영어로는..

스트래터지

독일어는..

스트라테지아

이태리어는..

스트라테지아

스페인어..

스트라테기아

교관님..

 

-뭔가?
-05번 생도가 졸고 있습니다

 

-05번 생도
-예, 교관님!

 

이거 잡아 봐

 

05번 생도, 귀관이 이 수류탄을
떨어뜨리면 우린 모두 폭사한다

 

귀관의 동료들을 날려 버릴 것이고
내 조교들을 날려 버릴 것이며

 

본 교관을 날려 버릴 것이다

 

-그래도 계속 졸 텐가?
-아닙니다!

 

우린 모두 귀관을 믿네

 

그러면 난..

 

계속하도록 하지

 

전략의 개념..

 

그리스어로..스트라테지아

라틴어로는..

스트라테지

프랑스어로는..

 

-분대장!
-예, 교관님!

 

-점심 먹을 준비됐나?
-예, 교관님

 

시간은 얼마나 필요한가?

10분이면 충분합니다, 교관님!

 

지금 농담하자는 거냐!

 

분대장, 광대 출신이냐?

 

모두가 식사 마치는데 딱 10초 준다!

 

내가 말할 때까지 손대지 마라

 

여러분이 점심을 먹고나면
바닥이 깨끗해져야 한다

 

-알아들었나
-예, 교관님!

 

-자, 시작!
-서둘러!

 

-3초 경과
-02번은 안 먹나?

 

-시간 완료
-시간 완료!

 

여기 남아있는 음식은 뭐지?

 

시간이 모자랐습니다, 교관님

 

브라질처럼 수많은
사람이 굶주리는 나라에서

비위가 좀 상한다고..

바닥에 음식을 남기는 것이
공정한 일이라고 생각하나, 06번 생도?

 

-아닙니다!
-귀관은 왜 안 먹었나, 02번 생도?

 

-음식에 다가가질 못했습니다, 교관님
-음식에 닿질 못했다, 02번 생도?

 

예, 교관님

 

그럼 지금 무릎 꿇고 음식을 먹는다!

 

바닥에 남은 것 다 먹는다, 02번 생도!

 

-농담 아냐!
-예, 교관님

 

이 음식을 다 먹지 않으면
모든 생도가 물속에 들어가서..

 

밤을 샌다, 02번 생도

 

구역질이 나나?

 

02번, 귀관이 동료의 음식 위에 토하면

 

동료들이 그 토사물을 먹게 되고
그건 모두 귀관의 잘못이다!

 

-제가 먹겠습니다, 교관님
-모두 같이 먹는다, 실시!

 

-서둘러라!
-먹어!

 

이건 모두 02번의 잘못이다!

 

땅바닥을 깨끗이 비워라!

 

검은 제복 사나이!
너희들이 하는 일은 어떤 일이지?

 

악마도 놀랄 일을
우린 한다네

 

너희들의 임무는
어떤 것이지?

 

슬럼으로 쳐들어가
적을 죽이지

 

그만 해! 군가 그만!

 

분대장

 

내 평생에 이렇게
개판인 분대는 처음이다

 

계속 가라, 분대장
군가는 그치고, 행군만 한다!

 

가라! 물에서 빠져나와!

 

첫 코스는 거칠기 짝이 없다

 

약한 자를 솎아내고
썩은 자를 벌주기 위해서다

 

내가 교관일 때는..
썩은 자를 벌하는 게 우선이다

 

-14번, 네 연고 좀 빌려 줘
-떨어졌어

 

-02번, 일어 나
-싫어, 잠 좀 자자

 

-군화 벗으라고
-안 돼

 

한번 벗으면 다시 신을 수가 없어

 

-벗어, 젠장!
-젓은 채로 있으면 큰일 나

 

발이 엉망 되겠군, 제발 벗어

 

02번 생도, 주목

 

-귀관에게 뉴스가 있다
-예, 교관님!

 

이제 귀관이 분대장이다

 

대형 갖춰서 격투장에
집합하는데 딱 1분 준다!

 

-예, 교관님!
-움직여! 어서!

 

대형 갖춰라, 이 개똥같은 자식들!

 

-23번, 어서 움직여!
-20초 걸렸다, 02번 생도!

 

-25초 지나간다
-예, 교관님!

 

-이게 대형인가?
-예, 교관님!

 

뒤 돌아봐라!

 

-이게 대형인가?
-분대 대형으로! 차렷!

 

대형 갖췄습니다, 교관님!

 

-이게 대형인가?
-예, 교관님!

 

-확실한가?
-예, 교관님!

 

군화 끈은 왜 풀어진 거냐?
이 짐승 자식!

 

개똥 자식!

 

-02번, 날 따라 온다
-예, 교관님

 

빨리 움직여라! 동작 봐라! 어서!

 

-02번 생도!
-예, 교관님

 

-저기 있는 보트가 보이는가?
-예, 교관님

 

보이지? 기왕 신발 끈을 안 묶었으니

 

-신을 벗고 들어가서, 저 보트를 내게 가져와라
-예, 교관님

 

-할 수 있겠나?
-예, 교관님

 

02번 생도..

 

내 명령을 귀관이 왜
완수할 수 없는지 아나?

-예, 교관님?
-귀관이 약하기 때문만은 아냐

 

뿐만 아니라, 여기 이 해골을 달려면!
근성이 있어야 하는데

 

귀관은 그게 없다, 02번 생도

 

여긴 네 자리가 없어
포주와 창녀가 있는 곳이 네 자리야

 

낙태 클리닉이 있는 곳이야

 

우린 부패한 경찰을
좋아하지 않는다, 02번 생도

 

부패한 경찰은 보피에서
버틸 수 없다, 02번 생도

 

-보트를 가져올 건가?
-예, 교관님

 

-보트를 내게 가져올 건가?
-예, 교관님

 

좋아, 어디 한번 지켜보지

 

그만 둬, 02번 생도, 넌 약해!

 

포기해라, 넌 안 돼!

 

그만두겠다고 빌어, 이 쓰레기야!

 

-더 이상 못하겠어요, 대위님
-못 들었다, 02번 생도

 

안 들렸어

 

더 이상 못하겠어요, 대위님, 포기합니다

 

더 크게!

 

네가 쪼다라는 걸
모두가 듣게, 크게 말해!

 

-포기합니다!
-바로 그거야, 이 쓰레기 자식!

 

부대 모두 차렷!

열중 쉬어!

 

교관을 향해..
뒤로 돌앗!

 

-특수 작전!
-살아남지 못하리!

결코 못 하지!..결코!

 

12번 생도, 주목!

 

예, 교관님!

 

귀관이 새 분대장이다, 12번 생도

 

포기합니다, 교관님

 

귀관들은 정말 우릴
행복하게 만드는군

 

정말 고맙다, 여러분!
아주 아주 고마워!

 

08번 생도, 주목!

 

우리의 작별 의식은 모욕적이다
그러나 아름다운 교훈을 전달한다

 

'약한 자와 부패한 자는 용납할 수 없다'

 

첫 코스가 끝났을 때
단지 8명만이 살아남았다

 

내 후임자를 선정할 시간이었다

 

마티아스는 날 놀라게 했다

 

훈련의 첫 관문을 통과한 것이다

 

그러나 학교로 돌아가는
멍청한 짓을 했다

 

-네가 경찰이라고 누가 말했는지 알아?
-잠깐만, 무슨 일이야?

 

슬럼의 왕초야
네가 무슨 짓을 했는지 알아?

 

거기에 NGO를
세우는데 얼마가 걸렸는지 알아?

 

그걸 세우려고 얼마나
많은 시간을 투자했는지 아냐고?

 

진정해, 마리아

 

안 돼! 넌 내 생명을
위험하게 만들었어!

 

-소리치지 마
-난 협박을 받았어, 안드레!

 

모르겠어? 난 협박을 받았다고!

 

-말해도 될까?
-안 돼! 넌 나와 내 친구들의..

 

목숨을 위태롭게 만들었어!

 

-말할 수가 없었어
-널 못 믿겠어, 더 이상 널 믿을 수가 없어!

 

안드레..넌 염병할 거짓말쟁이야!
이 망할 개자식! 염병할 거짓말쟁이!

 

난 말할 수가 없었어, 기다려!

 

마리아

 

내가 제대로 못하면 말해 줘, 알았지?

 

잘하고 있어..
너무 조이거나 느슨하면 안 돼

 

나와 같은 대장의
후임자를 뽑는 일은

 

생각만큼 쉽지 않다

 

-생도 중에 괜찮은 사람이 있어?
-아주 좋은 녀석이 있어

 

-정말?
-그래, 아주 활동적이지

 

꼭 내가 훈련 받을 때를 보는 거 같아

 

그중에서 제일 잘 하는 자를
뽑는 것으론 충분하지 못했다

정확히 나처럼
일을 처리해야 했다

그런 확신 없이는
내 자리를 떠날 수 없었다

 

정말 잘 됐어

 

한 달 정도면
떠날 수 있을 거 같아

 

3명의 장교만이
첫 훈련을 통과했다

 

그리고 아제베두가
먼저 후임자를 골랐다

 

목표 쪽으로 움직여!

 

따라서 난 네투와
마티아스 중에서 골라야 했다

 

발사!

 

모두 소총 거둬!

 

잘 했다, 06번 생도

 

하지만 원래
내 총으로 쏘면 잘 맞아

 

해골!

 

다음 네 명 사선으로..

 

-23번..멜빵은 어쨌나?
-밑에 있습니다

 

이 단계까지 왔는데
멜빵도 안 멘단 말이냐?

 

네 동료가 총을 맞고 쓰러지면

 

-총은 땅에 던질 거냐?
-아닙니다!

 

-네 엉덩이에 꽂을 거냐?
-아닙니다!

 

그러면 멜빵을 메라!

 

-예, 교관님
-세상에!

 

이 정도밖에 안 되는 거냐

 

외국인들은 슬럼은 다
똑같다고 생각하지만 그렇지 않다

 

어떤 곳은 절벽을
올라가야만 들어갈 수 있고

 

다른 곳들은 숲을 통과해서
접근하는 것이 더 낫다

 

보피는 무작정 총을 쏘며
슬럼으로 진입하지 않는다

 

우린 전략에 의해 침공한다
골목에서 골목으로..

 

천천히, 유연하게, 06번
천천히 움직여라

 

천천히, 지금 뭐하는 거냐?

 

사주 경계하고, 다음에 움직여라

 

잘 했어, 06번, 잘 했다

 

경계하고..움직이고

 

앞으로 가, 지금! 그거야!

 

조용히 하고
다음엔 뭘 한다고? 기다려!

 

엄호해줄 동료가 왔나? 그래

 

지옥이 열릴 지도 모르지만
평정을 유지해라

 

-눈은 전방으로, 이상 없나?
-예

 

그럼 가라
이동할 수 있으면 가라

 

그거야, 06번, 잘 했어!

 

슬럼으로 진입은
일종의 예술이다

 

그리고 보피의 대장이 되려면
아티스트가 돼야 한다

 

마지막 시험은 실전이었고
유일한 정답은, 총에 맞지 않는 것이었다

 

-젠장, 경찰이다!
-안으로 들어가, 안으로 들어가!

 

대위님! 대위님!

 

-망잽이가 저리로 도망쳤습니다
-혼자서?

 

예, 혼자였습니다

 

-제가 들어갑니다..
-기다려, 젠장!

 

-갑니다!
-돌아와, 젠장, 돌아오라고!

 

난 실수를 참을 수 없었다

 

우리 검은 제복은
죽이기 위해 슬럼에 간다

 

죽기 위해서가 아니다

 

누가 날 대신하든 그걸 알아야한다

 

-무슨 일이죠, 중위님?
-진입한다!

 

지붕을 맡아, 헤난! 지붕이야!

 

돌아와, 젠장!

 

당장 이쪽으로 튀어와!

 

이 검은 제복 어서 벗어
넌 이 제복 입을 자격이 없어

넌 해골이 아냐
그저 조무래기일 뿐이야

알아? 염병할 조무래기라고!

 

뭘 먹는 거야?

 

아무 문제없는 거야

 

-어디 봐봐
-다들 먹는 약이야

 

문제없어

 

그런 거 이제 필요 없잖아
그만두고 나면 훨씬 좋아질 거야

 

뭘 그만 둬?

 

-내가 뭘 그만 두냐고?
-보피 그만 둘 거잖아

안 그래?

 

대체 왜 그래?

 

그만 두는 거지?
다 끝난 얘기잖아

 

대체 무슨 일이야?

 

애를 잘못 골랐어

 

-무슨 말이야?
-후임을 잘못 골랐다고

 

아제베두는 잘 골랐는데
난 미친놈을 골랐어

 

왜 아제베두가 먼저 골라?
자긴 이제 아들이 있다고 대령한테 말해

아제베두는 아들이 둘이야! 둘이라고!

조용히 해, 아기가 자고 있어, 젠장

 

내 실수보다 나를 더
화나게 만드는 게 한 가지 있다

 

아직 포기하지 마
잘해서 뽑았잖아, 그가 최고라고 했었잖아?

그건 호산느가 이래라저래라 하는 거다

 

졸업이 언제야?

 

졸업이 언제야?

 

괜찮아, 자기, 괜찮아질 거야

 

제일 짜증나는 건..
가끔은 그녀의 충고를 따른다는 거다

 

-이걸로 해 줘요
-이거요? 확실해요?

 

목록 한번 보세요
예쁜 인디언 소녀도..

인디언 소녀는 젠장!

'나이프와 해골'을 해 줘요

 

손들어! 벽 짚고 서!

 

대원들이 훈련을 마치고
졸업할 때쯤이면 사기가 충천했다

 

네투는 그중에서도
가장 피에 굶주렸다

 

그는 보피 대장이 되기 때문에
바로 '성하 작전'에 투입됐다

 

그는 교황이 편히
주무시게 만들고 싶었다

 

그리고 그가 통솔한 부대는
첫 주에 30명 이상의 갱을 사살했다

 

보피는 대원들을
전쟁에 대비해 훈련시키지만

그래도 비인간적이라고
불평하는 사람들이 있다

하지만 마약 딜러들이
총기를 소지하는 한, 어쩔 수가 없다

 

모든 보피 대원은 그걸 깨닫는다

 

마티아스도 깨닫고 있었다

 

그리고 이젠, 그 마약쟁이들과
맞설 시간이 다가온 것이다

 

모두 나중에 보자

 

너, 이리와 봐, 이리와!

 

-살살해라..
-너한테 할 말이 있다..진정해

 

널 아직은 체포하진 않겠다

 

겁 안 나는데

 

그 썩은 웃음 집어치워

 

-이 안경이 보이나?
-그래

 

호메리투 줄 거야..손 치워!

 

넌 그 앨 도울 자격이 없어
내가 직접 주겠다

 

네가 NGO에 가면
넌 박살날 거야

 

난 마약중독자나
쓰레기와는 교제하지 않아

 

네가 할 일은 이거야

 

아이에게 가서 내일
정오에 오락실로 오라고 해

 

-싫어, 마리아에게 부탁해!
-기다려, 너 미쳤냐?

 

네가 이 일을 안 하겠다면
난 널 체포할 거야

 

알았어? 이 바람둥이 자식아?

 

네가 학교에서
약파는 걸 내가 모를 줄 아나?

 

내일 12시야

 

네 코를 새 걸로 사줘야겠다

 

엄청나게 빨아대는구나, 친구

 

'우리'에요

 

샤베코..

 

여기 있다, 바람둥이

 

오늘은 안 되겠어요, 바이아노

 

-오늘은 학교에서 팔 수가 없어요
-뭐? 장난치나? 왜?

 

빌어먹을 경찰 녀석이
날 체포한다고 협박했어요

 

무슨 경찰?

 

-경찰이래요, 보스
-누구?..조용! 조용!

 

-무슨 일인지 말해봐
-별 거 아니에요

 

별 거 아니야? 별 거 아니라고?

 

별 거 아니라니, 이 개자식이?

 

-안녕, 네투
-안녕, 안드레?

 

-너한테 전화 왔었다
-무슨 전화?

 

법률 회사라고 하던데
네가 인터뷰할 거라고 내가 말했어

 

마리아가 구한 건가 본데
난 그녀 도움 필요 없어

 

너 미쳤냐? 안드레?
바보같이 좀 굴지 마라

 

넌 그 자릴 잡아야 돼, 친구

 

-그래서 어떻게 됐어?
-그래서..

 

-더듬지 말고 뱉어!
-좋아요!

 

-NGO에 아이가 있어요
-NGO는 염병!

 

그 경찰이 아이를 돕고 싶어 해요

 

안 돼, 호메리투에게
안경을 가져다 줘야 해

 

눈이야 날 때부터 그런 건데
하루를 더 못 기다린데?

그래서 어쩌겠다는 거지?
다 얘기해봐

 

좋아요, 다 말하죠

 

-그래서 여기로 가져온단 말이지?
-이뇨, 여기가 아니에요

 

이건 내게 중요한 일이야..알잖아?

어디서 만나기로 했냐?

 

-오락실이요
-몇 시에?

 

-뱉으라고, 젠장!!
-12시요, 12시에요!

 

나중에 마티아스가 말했다

네투가 그러지 않았다면
인터뷰에 가지 않았을 거라고..

 

허나 마음 깊은 곳에서는
법관이 되고 싶었다

학교를 마치면 뭘 할 계획인가?

 

형사법 전문이 되고 싶습니다

 

난 후계자를 잘못 고른 것이 아니었다

 

아저씨, 동전 더 있어요?

 

이기고 있니, 지고 있니?

 

-지고 있어요
-이겨야지, 친구

 

꼬마한테 동전 하나 더 줘

 

-호메리투!
-녀석이 왔어요, 가죠, 보스

 

진정해라, 형제

 

어린애가 있어, 진정해

 

-네가 호메리투니?
-예, 아저씨

 

여기 네 선물이 있어

 

자..이젠 더 잘 보일 거다

 

-안드레 아저씨는?
-일 해, 한번 써봐라

 

-이야, 죽인다!
-아주 남자답게 보이는데

 

농담하지 마세요

 

아저씨, 얼른 가는 게 좋겠어요

 

가게 안으로 들어 가! 들어 가!

 

쏘지 마! 내가 이 개자식을 끝장내겠어!

 

이게 대체 뭐야?..이런 썅! 제기랄!

 

젠장!

 

이 자식은 보피잖아!
젠장, 어서 튀자!

 

슬럼의 왕초가 될 정도면
미친놈이긴 해도 바보는 아니다

 

바이아노는 네투가 죽으면
자신 역시 죽은 목숨이란 걸 알았다

 

마약 딜러들도
용서가 없기는 마찬가지다

 

바이아노는 NGO에게
경찰에 대해 말로 경고를 했었다

하지만 그게 보피였다면
용서할 수 없었다

 

'사회적 양심'을 가진 부유한
학생들만 몰랐다, 전쟁은..전쟁이란 걸

 

이게 뭐야?..
이렇게 마구 쳐들어오면 어떡해!

 

-아가리 닥쳐!
-젠장!

 

총 저리 치워, 틴요

 

왜 이러는 거야?

 

마티아스는 어디에 있나요?

 

저쪽에 있어요

 

잘 견뎌낼 거야, 카르발요

 

-하지만, 나시멘토..
-잘 버텨낼 거라고

 

-등에 두 발을 맞았어..
-그래, 그래도 살아날 거야

 

뭘 원해?

 

-친구는 괜찮아?
-아니

 

경찰서로 갔었는데
거기선 도와줄 수 없다고 해서..

 

-호메리투는? 걔는 어때?
-괜찮아, 내 집에 있어

 

하지만..

 

그들이 호베르타하고
호드리게스를 데려갔어

 

걱정 마, 바이아노는
사회적으로 양심적이니까

 

안드레, 난 심각해
호드리게스는 피를 흘리고 있었어

 

넌 정직한 경찰이라고 했잖아?

 

이젠 내가 경찰이라도 괜찮군?

 

어쨌든 네 친구들은 이미 죽었을 거야

 

안 돼, 제발, 안 돼요!

 

제발 이러지 마세요

경고했었지, 안 그래?

태워버리세요, 보스

 

쓰레기 자식, 넌 타 죽는 거야

-태워!
-태워, 염병할 자식!

 

-안 돼!
-불 붙여!

 

무슨 일 있었어?

 

이 집에서 절대
내 직업에 대해 말하지 마!

 

뭐라고?

 

더 이상 이 집에서
내 직업에 대해 말하지 말라고!

 

알아듣겠어?
이 집에서 명령은 내가 내려!

 

이 집안에서는
내 팀에 대해 한 마디도 하지 마!

 

알아들었어?

확실히 알았지?

 

명령은 내가 내린다고!

 

잘 들어..장모 집으로 가서
내가 오라고 하면 그때 돌아와

하지만..자기는 대체 어디로 갈 건데?

 

걱정 마, 이 근처에 있을 거야

 

지난 밤, 불에 탄 시체 두 구가
프라제레스에서 발견되었습니다

 

시체의 신원은 사업가인
알세우 폰테스의 딸인

 

호베르타 폰테스와
사회운동가인 페드로 호드리게스로 밝혀졌습니다

 

아나 루이자 기자가
현장으로 출동해서

 

치안장관과 인터뷰를 했습니다

 

시체가 폰테스 양의 것이 맞나요?

 

검시결과가 나와야
확실히 알 수 있겠지만

 

우린 희생자의 가족을
돕기 위해 최선을 다 하고 있습니다

 

-왜 그래요?
-괜찮아요?

 

발사!

 

마티아스에게 네투의 죽음은 비극이었다

 

그들은 어렸을 때부터 친구였다

 

하지만 난 그 고통을 이용해야 했다

 

난 완수해야 할 임무가 있었다

 

-여기서 뭐하는 거야?
-다투러 온 거 아냐

 

다투는 게 아냐
여기서 뭐하냐고 묻고 있을 뿐이야

내가 도울 수 있을 거 같아

 

날 어떻게 도와?

 

도울 수 있는 사람을 알아

 

누구?

 

해치지 않겠다고
약속하면 말해주겠어

 

좋아, 누구지?

 

호지야

 

이제 이 망할 것이 입을 열겠지

 

어서 불란 말이다

 

-네 남자친구는 어디 있지?
-난 몰라요

 

-어디 있냔 말이야?
-난 몰라요!

 

어디 있어?

 

-난 몰라요
-불어!

 

어디 있냐고, 염병할!

 

-내가 지금 농담하는 거 같냐?
-그만 해!

 

좋아, 이제 말 해!

 

어디야? 어디냐고?

 

꼼짝마라, 똘만아!

 

손 위로 들어..입도 뻥끗하지 마!

 

허튼 수작 부리지 마!

 

-바이아노는 어디 있어?
-전 몰라요..

 

-개소리, 바이아노 어디 있어?
-어서 불어, 말해!

 

마티아스, 속으면 안 돼
다 개수작이야, 알았어?

 

바이아노 어디 있어?
이 개자식아!

 

바이아노 어디 있냐고? 불어!

 

-바이아노 어디 있어?
-어디 있냐고?

 

바람둥이요, 둘이 친구라고 그랬어요

 

무슨 바람둥이?

 

대위님, 누군지 제가 알고 있습니다

 

리우에서는 경찰이 죽으면
아무도 항의를 하지 않는다

 

부자가 죽었을 때만
평화 시위를 한다

 

부잣집 아이들이 시위하는 꼴을 보면
난 엉덩이를 차주고 싶은 충동을 느낀다

 

-이 개놈의 자식!
-그만 둬!

 

-뭐하는 거야?
-나 건드리지 마!

 

-그만 해!
-이 쌍놈의 자식!

 

-여기서 나가!
-날 건드리지 말라고!

 

-그만 해!
-저놈이 내 친구를 죽였어, 젠장!

 

저 개자식이 내 친구를 죽였어!

 

-그만 해, 마티아스
-놓아 줘

 

한번 해볼 테냐?
감히 경찰을 칠거냐?

 

이 엿 같은 종자들!
너희들도 다 똑같아!

 

이 부잣집 망나니 자식들!

 

여기서 나가, 안드레!
그냥 가라고!

 

뭐라고? 이 창녀!
너도 저놈과 똑같아!

 

이 똥 같은 약쟁이 자식들!

 

마티아스는 단지 네투의
복수를 하고 있는 것은 아니었다

 

그는 진정한
보피 장교로 태어나고 있었다

 

-문 열라고, 개자식아!
-제발 진정하고, 총 좀 치워!

 

대마초 어디 있어?

 

어디 있냐고, 이 염병할 놈아!

 

대마초 어디 있어, 응?

 

-망할 놈의 대마초 어딨어?
-알았어, 알았다고!

 

어서 꺼내, 이 호모 자식아!

 

빨리 꺼내!

 

가자, 망할 자식

 

나의 임무는 더 이상
교황의 안전이 아니었다

 

그건 이미 네투가 처리했다

 

난 내 자리에 적임자를 앉히고
내 가족에게 돌아가야 했다

 

하지만 그러려면..

바이아노를 잡아야 했다

 

어떤 대가를 치르던 간에..

 

벽 쪽으로 서! 셔츠를 들어올려!

 

무고한 시민의 집에 쳐들어가
수색을 하는 건 부당하다

 

미친 짓인 줄은 알지만
그 때는 무슨 짓이든 해야 했다

 

어떤 것도 날 막지 못했다

 

대원들에게 사주 경계를
하라고 해, 안드레

 

저 위쪽 입구에는 갱이 없다

 

한 집, 한 집 모두 수색한다

 

문 열어!

 

경찰이다, 손은 탁자에!

 

일어나, 쓰레기! 일어나라고!

 

-안녕하신가?
-안녕하세요

 

방을 수색해도 되겠습니까?

그럼요

좀 둘러봐도 좋을까요?

물론이죠

 

04호, 이 옷장을 살펴보겠나?

 

뭘 찾았는지 보세요, 01호

 

우리 월급보다 비싼
신발입니다, 대장

 

-이건 어디서 났지?
-내기로 땄어요

 

방금 도로 잃었어, 일어나, 가자!

문제가 심각합니다
주민들이 보고 있어요

 

-이건 문제가 될 겁니다
-헤난, 헤난, 그놈은 네투를 죽였어

 

난 놈을 잡으러 여기 올라왔고
오늘은 끝장을 볼 거야

 

-집에 가고 싶나?
-무고한 사람들을 괴롭히고 있어요

 

가고 싶나? 그럼 가
자네 팀하고 여기 다섯 명 데리고 가

 

그렇게 저들이 불쌍하면
전부 데리고 내려 가

-어서 가, 헤난
-좋아요, 가자

 

넌 학생이냐?
나를 줄도 아냐? 학생?

 

여기로 와서 무릎꿇고 앉아

 

널 해치고 싶은 생각이
없다는 걸 알았으면 좋겠다

 

-알았지?
-예, 대위님

 

-바이아노는 어딨지?
-전 모릅니다

 

-대답해!
-어렵게 가자는 거냐?

 

봉투 맛을 봐야겠나?

 

내 앞에 꿇어 앉혀

 

-바이아노는 어딨지?
-전 몰라요

 

-바이아노는 어디 있지?
-전 몰라요

 

-어디 있어? 말해!
-몰라요

 

봉투 씌워! 봉투 씌워!

 

-바이아노는 어디 있나?
-전 몰라요

 

어디 있냐고? 이 개자식아!

 

-어서 불어!
-넌 죽을 거야!

 

-전 몰라요
-대장, 이 녀석 말을 안 하는데요

 

-바지 벗겨라
-예, 대장

 

-안돼요!
-말해, 개자식아

 

널 호모로 만들어 주마, 그거 이리 줘

 

바지 내려!
아직 말 안 하겠나?

 

-좋아요, 말 할게요! 할게요!
-말 하겠다고?

 

-그래요
-좋아, 이리 데려와

 

젠장, 샤베코..

 

뭔가 잘못된 게 틀림없어

 

진정해요, 보스
그냥 꼼짝 않고 있으면 돼요

 

뭔가 이상해..
조용해, 너무 조용하다고

 

-전부 오케이에요, 보스
-오케이 좋아하네!

 

가서 물이나 가져오고
주변 한 바퀴 돌아봐

 

이상 없습니다, 대위님

 

내 말 좀 들어보세요..

 

3만 줄 테니까
날 병원으로 데려다 줘요

 

다 끝났어, 이 개자식아

 

넌 게임에서 졌고, 이제 죽는 거야

 

-얼굴은 안 돼요..장례식..
-뭐?

 

제발 얼굴만은..장례식 때문에요

 

바이아노는 잡았다

 

07호, 12게이지 총 내게 주고
걔는 보내 줘, 보내 주라고

 

남은 건 마티아스가 그를 죽이는 것이다
그러면 내 임무는 모두 종료되고..

 

난 내 자릴 적임자에게 줬다는 안도감과 함께
가족에게 돌아갈 수 있었다

놈은 자네 거야

 

잠깐만..

 

제발 얼굴만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