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과 세바스찬
발자국 보이지?
늑대는 아니야
그놈의 짐승이군
저쪽으로 도망갔어
양을 세 마리나 죽인 놈이야
정신이 나갔군!
젖먹이 새끼는 어쩌라고
구해줘야겠다
내려갈 수 있겠니?
발이 땅에 닿으면
줄을 내려주마
괜찮겠니?
새끼를 가방에 넣고
알았어요!
나쁜 놈 잡으러 왔다가
감독
남의 자식인데
냄새를 맡게 해봐
살살 해야 해
조금씩 가까이
이번엔 젖을 물려봐
자기 엄마 아닌데
착한 녀석
새엄마가 맘에 드나 봐
그래도 처음엔
시간이 걸리거든
우린 가보자
소떼를 데려와야지
그 짐승이 어슬렁대니
이따 집에서 보자
가서 안젤리나 도와주고
글랜티엘로 가!
중간에 새지 말고
어서!
세자르 있나?
세자르, 별일 없지?
소독해야겠군
그놈이 정면으로 덮쳤어
총만 있었으면...
방아쇠도 못 당기는 놈이!
어미 양은
갑자기 그 얘긴 왜?
젖먹이 새끼는 어쩌라고
싸움은 나중에 하고
일단 도와줘
그 짐승부터 없애야 해
앙다뉴 능선에
아래로 내려갔군
이 친구가 당한 곳이
글랜티엘?
걱정 마
세자르는 널
세자르는
진짜 할아버지는 아닌데
저 아래야
애지중지하는 녀석
귀신이라도 본 표정이네?
그놈 봤니?
분명 근처에 있을 텐데
앙드레 아저씨도 다쳤잖아
왜 꿀 먹은
애 좀 그만 다그쳐
일단 내려가자고
어서 잡아야 해
신호를 보내
줄을 흔드는 거야
어미 잃은 양만 구했군
니콜라스 배니어
좋아할지 모르겠다
괜찮으려나
둘 다 힘들 게다
불안해서, 원!
곧장 집으로 가
누가 쏜 거야?
그딴 짓을 해?
발자국이 있더군
글랜티엘이거든
네 먹이 안 뺏어
'짐승'이라고 불러
우리 할아버지야
그게 그거지, 뭐
멀쩡하구먼
벙어리가 됐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