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들이란...
칼, 들어와
- 안 좋은 일 있니?
- 이게 뭐죠?
지하 세계를 지배했다는
실재한다는 이도 있고
아저씨 생각은요?
무슨 일로 왔니?
이 섬을 떠나고 싶어요
그렇구나
앉아라
다들 불가능하대요
불가능하다고 믿길
자기들 천국을 다른 사람들이
천국 따위 관심 없어요
이 섬 주변의 암초, 조수에 관한
배의 기록일지를 구하느라
이제 하나 필요한 건
글쎄, 모르겠구나
'레베카의 폴리'호 선장의 일지란다
- 어디 있는데요?
열쇠를 얻을 수 있는 건
지포요?
가서 보면 되잖아요
아니
근처에 오지도 못하게 해
친척 하나가 사고를 쳐서
난 잘못이 없지만
생각해봐
일지를 구하는 게
훔치라고요?
비늘딱지들이 저한테
난 이렇게 당했어
신성한 사원을 폭발시켰다고
자기들 맘에 들지 않으면
네 거야?
뭐라고 써있어?
- 마리온의 초대장
- 말해봐
너 떠벌이잖아
너 말고는
자
- 고맙군
너무 근사하다
올해의 주제는 '지하 세계'래
지하 세계가 진짜 있는 거야?
전설에 의하면
다이노토피아의 심장이지
칼은 어딨지?
미안하다, 지포
저것 봐, 떨려죽겠네
오래 전 끔찍한 어둠이 세상을 덮쳤다
바다가 일어나고
태양이 땅에서 길을 잃었다
조상들은 땅속 깊은 곳
거기서 음식과 보금자리
그리고 빛을 발하는
어린 소녀가 안전한
지상으로 올라올 때
높이 더 높이 어둠을
밤인 줄도 모르고...
근사해
수세기가 지나고
그 누구도 태양을 보지 못했다
막 문을 닫으려던 참이야
- 괜찮아요
- 옥사르란다
전설이 있어
전설일 분이란 이도 있지
식사를 하던 참이었다
바라는 거겠지
아는 게 싫은 거야
이 섬을 나갈 수 있나요?
지도와 차트
20년을 보냈다
여길 나갈 수 있는 티켓인데
- 고대 도서관 자료실에
너랑 붙어 다니는 비늘딱지야
오래 전에 불을 낸 적이 있거든
본보기가 된 거지
힘든 것도 아닐 거야
글쎄요...
아무 짓도 안 했는데요
다리를 잘랐어
이렇게 돼
- 그래? 무슨 일인데?
- 넌 못 읽어?
아무도 그런 말 안 해?
- 천만에
믿을 수가 없어
일장석이 발견된 곳이래
시작하려나봐
하늘이 어둠에 휩싸이고
동굴로 들어갔고
마법의 돌을 발견했다
지하 세계를 떠나
일장석이 앞길을 밝혔다
헤치고 걸었다
문명이 발달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