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rocodile.Dundee.II.1988.XviD.AC3.CD1-WAF

넌 딱 걸렸다!
우린 경찰이다

 

머리에 손을 올려라

 

크로커다일 던디 2
('Crocodile' Dundee II, 1988)

 

믹?

 

안녕하세요, 경사님!

 

정말 못 말리는 친구로군

 

뉴욕 물고기들은
미끼를 안 물어서요

 

아침 어때요?

 

내가 못 살아!
그만 가세

 

믹?

 

'또 낚시 갔음
당신의 믹'

 

아침 왔어요

 

뭐예요?
깜짝 놀랐잖아

 

- 보기 좋은데, 커피 줄까?
- 좋죠

 

- 고향 생각해요?
- 응

 

- 그립겠죠
- 숲? 조금은

 

지금쯤 워크어바웃 크리크의
바에 앉아

 

월리, 너겟, 덩크를
쳐다보고 있겠지

 

여기서 당신을 보는 것만은 못해
상대가 안 되지

 

- 일자리를 구해볼까 싶어
- 진짜예요?

 

응, 남자가 평생 놀 수만은 없지

 

지금까지 잘 지내왔잖아요

 

지난주부터 할 생각이었는데
덕과 형의 재회를 보고 싶었지

 

- 덕이라뇨?
- TV 드라마 말이야

 

믹!
정말 일을 구해야겠네요

 

믹, 친구가 아저씨의
던지기 솜씨를 못 봤대요

 

- 다녀올 테니 재미있게 놀아요
- 놀아?

 

- 점심 거르지 마요
- 걱정 마셔

 

- 토끼는 어디 있지?
- 여기요

 

이 토끼를 저쪽 길에 세워놓거라

 

- 돌멩이
- 꼭 맞혀야 돼요

 

- 눈 감아요
- 좋다

 

하나

 

 

 


이제 눈 뜨세요

 

- 어떠냐?
- 최고였어요

 

왜 이렇게 잘하는 줄 알아?
그래야 숲에서 먹을 수가 있지

 

그래, 하지만 그보다
동물을 찾아내는 게 먼저지

 

이게 뭘까?

 

- 뱀이 지나간 자국이오
- 빠른걸

 

뱀은 맛이 좋지

 

그럼 이건?

 

- 왕도마뱀 고아나예요
- 맞다

 

먹을 순 있지만 맛이 고약하죠?

 

그래...
이번엔 빠른 놈이다

 

이건 뭐게?
모르겠니?

 

토니의 자전거 바퀴 자국이지

 

- 멋졌어요
- 연습 잘 하렴

 

- 안녕히 가세요
- 안녕!

 

- 점심 거르지 말아요!
- 정말 멋있었지?

 

안녕하시오

 

- 뭘로 드릴까?
- 맥주 주시오

 

- 한마디 해도 될까요?
- 그러쇼

 

고맙소

 

이 마을에 새로 온 믹 던디인데

 

일자리를 찾고 있습니다

 

뭐 좀 없을까요?

 

오늘 구직활동은 이쯤 하지

 

- 내 친구 믹이로군!
- 리로이

 

- 일자리를 찾는다고?
- 그런 셈이네

 

멀리서 찾을 거 없지

 

- 근사한 일을 알선해주지
- 그거 좋지

 

담배 가져올 테니 잠깐 기다리게

 

이보쇼

 

- 리로이와 가깝나 보군요
- 좋은 친구죠

 

질이 안 좋은 녀석이오

 

더러운 일에 손을 대고 있죠

 

- 리로이가? 착해 보이는데
- 몰라서 그래요

 

믹, 나가세
여긴 사람이 너무 많네

 

그러지...
다시 오겠소

 

뭐냐 하면...
난 물건을 공급해주는 일을 하네

 

- 날 도와서 일해주게
- 무슨 일을 하지?

 

- 물건 배달이지
- 물건?

 

이 일은 절대 비밀로 하는 거야
알겠지?

 

그러지

 

학용품이네

 

학용품?

 

펜, 지우개 같은 사무용품 말이야

 

- 그게 더러운 일인가?
- 아니, 그렇지 않아

 

합법적인 일이지

 

하지만 다들 리로이 브라운하면
질이 안 좋은 줄 알지

 

- 노래처럼 말이야
- 그렇지!

 

그런데...

 

- 난 그런 이미지가 좋아
- 그래

 

- 접수됐나?
- 좋아, 접수하지

 

접수도 업무의 일부인가?

 

원시인이 따로 없군
일을 해볼 텐가?

 

글쎄, 하고 싶은 일을
아직 모르겠네

 

좋아, 생각 있으면 알려주게

 

그러지

 

그럼...

 

난 이만 찢어지겠네

 

잘 지내게

 

'야수'라...
덩크에게 딱 어울리겠군

 

확 끌리게 만드는군요

 

반응이 시원치 않은걸
테스트해봐야겠어

 

효과가 없군

 

전혀 없어!

 

월리에겐 미국에만 있는 걸
사다 주고 싶어

 

안녕하세요

 

'사랑해, 뉴욕'이라고 쓰여 있는
당신 쿠션처럼 말이야

 

'엘살바도르의 아동전쟁'

 

안녕, 수
뭐 하고 있어?

 

안녕, 도리스
그냥 메일 확인 중이야

 

- 밥 태너면 전남편 아냐?
- 계속 연락하고 지내

 

정말 귀엽다!
둘이 깨졌을 때 난 뭐했지?

 

- 위로라도 해주는 건데!
- 그러긴 어려울걸

 

콜롬비아에 살다시피 하지
거기에 사건이 많거든

 

케 세라 세라... 될 일은 돼
타잔은 언제 보여줄 거야?

 

- 믹 말이야?
- 정글 애인이 또 있나?

 

- 곧 보여줄게
- 수...

 

침대에선 잘 해줘?

 

몰라, 아직도 바닥에서 자거든

 

남아메리카, 콜롬비아

 

손님들이 오셨군

 

저 녀석이 리코군

 

안녕, 리코
양복 멋진걸

 

안녕하신가?

 

비열한 녀석...

 

이건 뭐지?

 

젠장!

 

- 교환입니다
- 11호에 있는 태너인데

 

연결 좀 해주세요

 

- 보고타 637이에요
- 알겠습니다

 

고맙소

 

- 여보세요
- 전화입니다

 

- 브래니건이오
- 일 났어요

 

당장 여기서 날 빼줘요!
보호가 필요해요

 

알았으니 진정하게

 

뭘 건졌지?

 

리코가 코카인 농장에 왔어요

 

네, 그가 틀림없어요

 

게다가 어떤 남자를 죽였어요
전부 다 찍었어요

 

- 좋아, 사진을 보냈나?
- 다른 데로 보냈어요

 

- 복사본을 보내줄게요
- 어디로 보냈지?

 

그것만 듣고 끊으려고요?

 

놈들이 날 잡으러 온다고요!

 

알았네, 한 시간 내로
나오게 해주겠네

 

- 좋아요
- 수고했네

 

빨리 와서 구해주기나 해요

 

- 교환원입니다
- 아까 그 사람인데요

 

뉴욕 시 212-555-6432로
연결해주세요

 

- 알겠습니다
- 고맙소

 

수, 있지...

 

안녕하세요, 믹 던디입니다

 

이건 진짜가 아니고 녹음입니다
멋지죠?

 

수도 여기 없으니

 

삐 소리 후에 메시지를 남겨주세요

 

멋진 녹음이로군
수, 나 밥이야

 

당신한테 우편물이 갈 텐데
절대 열어보지 마

 

당신만 믿을게
정말 중대한 사안이야

 

끊을게

 

- 안녕, 랠프
- 잘 지내지?

 

- 덕분에, 내 건 없나?
- 여자 친구 것만 있네

 

여기 있구먼

 

이건 어떤가?

 

친애하는 국민여러분

 

한 가지 분명하게 말하겠습니다

 

재미있군
누구 흉내지?

 

닉슨이잖아!
'능글이' 몰라?

 

모르겠는데 이 동네 사람인가?

 

이 나라 대통령이었어!

 

그렇군
정말 똑같았어

 

- 더 연습해야겠군
- 수고하게

 

또 보세, 믹

 

군소리 말고 지갑 내놔!

 

진정해, 나라고

 

- 리로이!
- 잘 있었나?

 

- 한잔 할까?
- 그거 좋지

 

- 헌데 배달이 남았네
- 도와줄까?

 

뱅크 패터슨의 무어한테 갖다 줘
저 건물 23층이지

 

- 좋아, 여기서 다시 보세
- 5분 후에 보지

 

- 안녕하시오
- 네

 

- 무슨 일이시죠?
- 사무용품 배달이오

 

확인해볼 테니 기다리실래요?

 

그러죠

 

창문 밖으로 누가 지나가네요

 

- 농담 마세요
- 진짜예요

 

어머나, 자살이에요
경찰을 불러야겠어요

 

- 뭐라고요?
- 투신자살이오!

 

내가 가서 말해보겠소

 

말릴 생각 마시오

 

- 그냥 지나가려는 거요
- 뭐?

 

- 당신이 길을 막고 있잖소
- 농담 마시오

 

난 매일 이 길을 산책해요

 

소음도 체증도 없고
공기도 좋잖소

 

당신도 그래서 올라온 거 아니오?

 

공기 따윈 관심 없소
난 뛰어내릴 거요!

 

그럼 죽을 텐데

 

죽으려는 거요

 

아, 그랬군요
그럼 끝날 때까지 기다리겠소

 

빨리 할 수 없겠소?
곧 들어가 봐야 해요

 

보고 있는데 어떻게 해요?

 

아... 미안하오

 

그냥 궁금한 건데 왜...

 

사랑에 완전히 절망해본 적 있소?

 

내게 남은 거라곤...

 

배신감뿐이오

 

그런 건 모르겠군요

 

난 사랑했는데!

 

- 괜찮아요
- 그 놈은 날 속였소

 

그 놈?

 

대단하군요!

 

안녕, 수
얌전히 차에 타실까?

 

앉으시오

 

수 찰튼

 

나한테 줄 게 있죠?

 

- 줄 거라니, 당신은 누구죠?
- 참, 난 루이스 리코요

 

전남편 밥이 필름을 보냈을 텐데
내 것이니 돌려주시오

 

밥?
무슨 소리인지 모르겠는데요

 

간단하게 돌려주고
돌아가면 그만이오

 

편지를 받았잖소
어디 있지?

 

무슨 얘기인지 모르겠네요

 

속일 생각 마
전화에 메시지를 남겼잖아

 

그런 거 못 들었어요
전화는 고장 났어요

 

펠리페입니다

 

남자친구가 돌아왔다는군요

 

어떻게 하라고 할까요?

 

- 이름이 뭐지?
- 믹

 

함께 사나?

 

- 그자가 우편물을 확인해?
- 그럴 거예요

 

커피 한잔 하게 데려오라고 해

 

그런데 마약청에서 출동했답니다

 

- 브래니건이 왔다는군요
- 젠장!

 

꼼짝 말고 있으라고 해
일이 꼬이는군

 

믹한테 전화해서
알아듣게 얘기해

 

시키는 대로 하면
둘 다 살려주지

 

수?

 

잠깐만요!

 

- 네?
- 믹

 

- 집안이 발칵...
- 지금 문제가 생겼어요

 

- 오늘 우편물 확인했어요?
- 응, 왜?

 

콜롬비아에서
나한테 온 거 있어요?

 

잠깐만...
그래, 콜롬비아에서 왔어

 

- 다행이다
- 무슨 일이지?

 

- 믹, 지금 붙잡혀 있어요
- 닥치고 잘 들어

 

- 누구요?
- 경찰이 찾아올 거다

 

아무것도 주지 마
안 그럼 네 여자는 죽어

 

2분 후에 다시 걸겠다

 

이봐요...

 

마약청의 브래니건입니다

 

- 수 찰튼 있습니까?
- 지금은 없소이다

 

- 언제쯤 오죠?
- 글쎄요

 

원래 일류 기자들은
하루 종일 바쁘잖소

 

들어오면 여기로
전화 좀 부탁할까요?

 

그러죠

 

- 무슨 일인지 안 물어봅니까?
- 제 일도 아닌데요

 

알겠소

 

네?

 

편지를 호이트 스트리트 역으로
가져와라

 

거기서 사람을 기다려라
알겠나?

 

알겠소
수를 바꿔주시오

 

- 믹, 시키는 대로 하고 조심해요
- 조금만 기다려

 

한 가지 더 있다

 

누굴 붙이거나 일을 망치면...

 

네 여자는 죽는다
알겠지?

 

알겠다

 

- 겨자 뿌릴까요?
- 네

 

케첩은?

 

바꿔드릴게요

 

엄마?

 

- 끝났소?
- 네?

 

볼일 끝났냐고

 

그대로 두고 양손을 벽에 붙여

 

- 수 찰튼 어디 있지?
- 누구요?

 

안 돼요!
그걸 내가 어떻게 압니까?

 

브래니건이 시키길래
당신을 미행했을 뿐이오

 

- 그럼 당신 경찰이오?
- 그렇소, 마약청

 

- 지퍼 올려도 됩니까?
- 안 돼요

 

- 알았소
- 수에게서 뭘 원하지?

 

사진이오, 그 여자한테

 

리코란 자의 사진이 있을 거요
증거물이죠

 

- 리코는 누구지?
- 마약 밀매자에 살인자요

 

- 그 녀석은 어디 있지?
- 내가 어떻게 압니까?

 

이봐요, 이 상황에서
이 정도면 된 것 같으니까

 

이번 일은 피차에
없었던 걸로 하면 어떻겠소?

 

좀 창피한 일이잖소

 

갔는데요

 

괜찮니, 꼬맹아?

 

당신이 던디로군

 

- 여자는 어디 있지?
- 다음 열차에 탔다

 

- 물건은?
- 기다려라

 

엉뚱한 역에서 내렸나 보군

 

안 되지

 

계속 해봐

 

고작 칼이로군

 

1900년에 완공된
뉴욕시티 지하철입니다

 

세계에서 가장 광범위한 지하철로

 

481.2마일을 에워쌉니다

 

사진을 맘껏 찍으시고

 

질서를 지켜서 올라타 주세요

 

아니... 어서 가요

 

그러죠

 

어떻게 찍는 거요?

 

세상에, 총이 있어!

 

사람 죽이겠네!
어딜 가세요?

 

어떡하면 좋아!

 

- 고맙소이다
- 멋지십니다

 

누군지 알아?
클린트 이스트우드잖아!

 

클린트 이스트우드?

 

그래, 진짜 커

 

좋아

 

클린트 이스트우드

 

이게 뭔지 아나?

 

- 코카인이군요
- 아니, 돈과 힘이지

 

이것만 있으면 못할 게 없어

 

난 앞으로 십년 뒤

 

은퇴해서
작은 섬을 구입할 거야

 

하와이가 좋겠지

 

당신이 뭔데 그래요?

 

못된 짓만 골라 하면서
록 스타라도 된 줄 알아요?

 

마약 밀매업자 주제에

 

더러운 기생충 같으니

 

함부로 나불대지 마

 

날 건드리지 않는 게 좋아

 

밥 태너도 그러다
모가지가 날아갔어

 

밥을 죽였나요?

 

믹도 일을 망치면 끝이야

 

눈 떠봐

 

사람 죽이는 일로 먹고 살면서
솜씨가 안 좋군, 안 그래?

 

- 딴 일을 알아봐야겠어
- 웃기지 마

 

- 아직도 분위기 파악을 못했군
- 무슨 헛소리

 

설마...

 

무섭지?

 

원하는 게 뭐요?

 

어쩌자는 겁니까?

 

- 여자는 어디 있나?
- 리코 집에 있어요

 

위치를 알려줘야지

 

오, 맙소사!
그냥 가버린 줄 알았어요

 

- 롱 아일랜드면 동쪽이지?
- 네

 

- 고맙네
- 이봐요!

 

꼼짝 마!
거기 서!

 

실례했습니다

 

뒤쫓아 갈까요?

 

- 할 수 있으면 해봐
- 그러네요

 

믹, 이건 보통 심각한 일이 아냐

 

마약청에
국제 마약조직이라니...

 

위험천만한 일이네

 

하지만 자네 평판에
도움이 될 거야

 

그렇지!

 

내가 그 악명 높은
리로이 브라운 아닌가!

 

녀석들 속셈을 모르겠어

 

길잡이를 해줄 사람이 필요하네

 

길잡이라

 

가세

 

자동차... 아니
탈 만 한게 뒤에 있네

 

난 잘 나가

 

잘 나간다구

 

사소한 문제로
밥맛을 잃으면 안 되지

 

아침에 메인 주에서
공수해온 바닷가재야

 

문제는 음식이 아니라
함께 먹는 사람이죠

 

세상에, 이게 다 뭐야!

 

감시 카메라에...

 

적외선 빔까지!

 

들어가는 즉시 발각되겠군

 

경찰을 부르는 게 낫겠어

 

믹...

 

이런 놈들은 경찰도 매수했네

 

진짜 경찰들이 온들
어떻게 되겠나?

 

사이렌을 울려대고 총을 쏴대면

 

여자는 즉사야
아직 살아있다면 말일세

 

분명히 살아있네

 

그걸 어떻게 알지?

 

수를 볼 수 있는 유일한 길이니까
이 위로 말이야

 

다쳤다고 생각하면
난 이성을 잃어버릴 거고

 

결국 도움이 안 되지

 

- 이제 어쩌지?
- 놈들의 주의를 돌려야지

 

들어가면 무슨 일이 있어도
침착해야 되네

 

다행히 내 평판을 아는 녀석들이니

 

내가 잘 구슬려보지

 

- 랫
- 리로이

 

부탁할 게 있는데
친구가 할 말이 있다네

 

- 크로커다일 맞죠?
- 맞네

 

전에 본 적 있어요

 

- 랫이에요
- 랫

 

원하는 게 뭐죠, 크로커다일?

 

- 문제가 있는데 도와줬으면 하네
- 제대로 찾아오셨군

 

돕는 게 우리 일이잖아?

 

재킷 멋지군요

 

어떻게 도와드릴까요?

 

좀 나가는 놈들이
내 여자를 납치해서

 

대저택에 가둬놓았는데
꺼내 올 계획이네

 

좀 나가는 놈들?

 

기관총 같은 걸로
무장한 놈들인가요?

 

그럴 거네

 

우리한테 총을 막으라는 거요?

 

명예롭게 죽으라 이 말씀?

 

총에 맞을 사람은 나 하나네

 

자네들은 내가 들어가게
주의만 따돌려주면 되지

 

그럼 우리 대가는 뭐죠?

 

자네들이 뉴욕에서
가장 쿨한 갱단이라더군

 

그건 맞지

 

- 어젯밤에 뭐 했나?
- 아무것도 안 했죠

 

밤새 여기 있었죠

 

그런 게 쿨한 거라 이건가?

 

내일도 누가 그렇게 물어보면

 

아무것도 안 했다고 하면 되겠지

 

아님 롱 아일랜드에 가서
미친놈을 도왔다고 하거나

 

그럼 내 모가지가
날아가는 걸 보게 될 거야

 

승산은 얼마나 되죠?

 

충분하네

 

당신이 멀쩡하게
여기서 빠져나갈 승산은?

 

중간은 넘지

 

좋아요, 하겠어요

 

운전하겠다면 시키게

 

- 자네가 해낼지 몰랐네
- 자네라면 못 했겠나?

 

- 아니
- 그렇지

 

이봐, 운전 좀 살살해!

 

주디, 무슨 일이야?

 

쟤들이 롱 아일랜드에 쳐들어간대

 

- 세상에, 가보자!
- 그래, 가자

 

가자고!

 

오케이, 대장
준비됐습니다

 

들어가서 대활약을 펼쳐보시죠

 

고맙네, 랫

 

기념품이네

 

조심하게, 믹

 

미구엘, 밖에 뭔가가 있어요

 

이상한 소리가 들려요

 

조무래기들이군
다 없애버려

 

경찰이 오면 골치니까
제대로 처리해

 

안 그래?

 

젠장

 

기관총은 있지도 않잖아!

 

정말 쿨하지?

 

내 친구라구!

 

무슨 일이지?

 

뭔 일 있나?

 

- 나도 끼워달라구
- 이 펭귄은 뭐야?

 

쟤들은 누구지?

 

들어가려나 봐요

 

세상에, 들어갔어!

 

- 들어갔어!
- 야호!

 

- 무슨 일이야?
- 그냥 애들입니다

 

- 별일 아닙니다
- 어쨌든 집안을 살펴

 

- 리로이!
- 믹!

 

도움이 필요할까 싶어서 왔지

 

근데 벌써 다 처리했나 보군

 

웬 패거리야!

 

안 맞아요

 

이 사람들은 다 뭐죠?

 

리로이에게 물어봐
리로이가 지휘관이지

 

그냥 호기심이죠

 

소문이 퍼졌나 봐요

 

리로이 브라운이
떴다는 소문이 나니까

 

다들 몰려온 거죠
내 명성이 워낙...

 

믹, 난 빠져야겠네

 

설명을 해줘야겠군

 

- 달걀은 어떻게 할까요?
- 한번만 뒤집어 주세요

 

- 안녕하세요, 찰튼
- 안녕하세요

 

밖에서 보초를 서는데
믹이 들어오라고 했죠

 

- 안녕하시오
- 네

 

- 보초 안서나?
- 알겠습니다

 

- 먹어도 되겠소? 배고파 죽겠네
- 어서 드시죠

 

포크 좀 줘요
고맙소

 

리코를 찾아내지 못했소

 

지금은 뜨고 없겠지만
곧 돌아올 거요

 

1억 달러를 포기하고
갈 리 없잖소

 

밥은 어떻게 개입이 된 거죠?

 

우리에게 빚진 게 있었죠

 

밥이 찍은 사진이오
중대한 증거 자료죠

 

이것만 있으면 놈을
감옥에 보낼 수 있소

 

이제 어쩌죠?

 

우선 당신 둘을
보호관리 해줄 겁니다

 

리코를 못 잡으면
우리가 감옥 살이겠군요

 

감옥이 아니라
안전한 곳에 숨겨주겠소

 

케첩 없나요?

 

리코를 잡아들일 때까지만
안전한 곳에...

 

건너편 빌딩입니다!

 

지붕 같습니다
피해요!

 

- 이런 게 보호 관리요?
- 이렇게 빨리 시작될지 몰랐소

 

이 사람을 지킬 방법은
내가 알고 있소

 

여기 말고 다른 곳에 데려가겠소

 

어쩔 셈이죠?

 

오스트레일리아

 

노던 테리토리는 황무지예요

 

도시인이 들어갔다 길을 잃으면

 

3일은 헤매야 할 겁니다

 

근데 라일리 씨는 부상당한 채
혼자 12일을 버텼어요?

 

게이터라 부르시오
나 혼자가 아니라...

 

총 베시와 함께 였죠

 

베시가 몇 살이죠, 게이터?

 

믹!
돌아왔군!

 

돌아왔어!

 

- 보고 싶었네
- 알아요

 

수!
수 찰튼

 

여러분처럼 미국인이죠
훌륭한 뉴욕 기자예요

 

워크어바웃 크리크를
세계적으로 알린 분입니다

 

다시 만나 반가워요, 게이터

 

- 믹!
- 덩크, 이 친구! 잘 있었나?

 

어서 와요
얘깃거리가 많겠죠?

 

많다 마다
우선 목부터 좀 축이세

 

- 아이다?
- 오늘 술은 공짜예요

 

평생 처음이로군

 

- 뉴욕 사람들은 어때요?
- 우리랑 비슷해, 너겟

 

브롱크스 동물원에 갔더니
덩크의 쌍둥이형도 있더군

 

- 난 형제 없는데
- 우리 안에 말이야!

 

- 둔한 건 여전하군
- 뭐가 변했겠나?

 

- 이 자식!
- 못 말려

 

- 정말 못 말린다니까
- 덩크!

 

건배!

 

루이스?

 

제페

 

완전히 지구를 떠난 것 같습니다

 

FBl에서도 전혀 모른답니다

 

아는 자가 있을 거야
무슨 수를 쓰든 여자를 없애

 

하지만 던디는 산 채로 데려와

 

믹, 지금 있는 곳이 어디죠?

 

빌롱거믹

 

빌롱거믹...
무슨 뜻이 있나요?

 

'믹의 땅'

 

그게 무슨 뜻인데요?

 

- 내 땅이란 말이겠지
- 당신 땅?

 

삼촌이 몇 년 전에 물려주셨어

 

얼마나 큰데요?

 

별로 안 커
3-4일이면 횡단할 수 있지

 

3-4일!
뉴욕 주도 이틀이면 다 걸어요

 

테리토리에서 천 평방마일 미만은
작은 농장밖에 안 되지

 

믹의 땅은 습지와 돌산이 전부라서

 

키울 수 있는 건 모기뿐이야

 

가치가 있든 없든
당신 땅이란 게 기뻐요

 

물론 가치야 있지
다른 장점들이 많거든

 

- 이게 그거예요?
- 응

 

내일 보트를 타고
연방준비은행을 보여줄게

 

내 광산의 이름이지
노후연금 같은 곳이야

 

미구엘!

 

이게 얼마 만인가, 친구

 

얼굴이 좋군요, 프랭크
여긴 물주 리코 씨죠

 

안녕하십니까?

 

저긴 데닝
트럭 안엔 어스킨이죠

 

좋은 녀석들이에요

 

던디는 우리 힘만으로
충분히 처리할 수 있습니다

 

- 그 자를 아시오?
- 소문을 들었습니다

 

이 친구는 테디죠
추적 전문입니다

 

일주일 전에 숲에 들어간
던디를 찾아낼 겁니다

 

당신이 찾는 사람이
믹 던디요?

 

그래, 왜?

 

받게

 

어딜 가는 거지?

 

글쎄요

 

데닝, 가서 데려와

 

돌아와

 

사라졌어요!

 

젠장!

 

- 이제 곤란하오?
- 걱정 마십시오

 

하루 이틀이면
다른 추적자를 구합니다

 

뭐야?

 

더 빠른 방법이 있죠

 

이게 호화 별장인가요?

 

 

- 전망은 꽤 좋지
- 네, 괜찮네요

 

땅의 가치가 두 배는 오르겠어요

 

그럼 2백이나...

 

최소한 3백 달러는 되겠네요

 

글쎄...
누굴 데려오는 건 당신이 처음이야

 

이런 부자랑 사귀다니 운도 좋지

 

왜 그래요?

 

같이 가는 게 좋겠어

 

밀지 마...

 

던디!

 

다 아니까 내려와라
아님 자네 친구를 쏘겠다

 

멍청이 녀석이니 쏴버려!

 

월리를 쏘다니!

 

살리려면 그 수밖에 없었어

 

- 총을 쏴서요?
- 빗나가게 쏘았잖아

 

- 이젠 다 똑같이 걸어야 해
- 7대 2가 같아요?

 

난 자네 둘이 친구인 줄 알았는데

 

나도 그런 줄 알았소

 

가르시아, 없애버려

 

잠깐

 

던디가 왜 널 죽이려고 했을까?

 

여길 잘 아나?

 

그야 당연히...

 

저긴 녀석의 뒷마당이지

 

더 잘 아는 사람은 없을 거야

 

나를 빼고는 말이야

 

그렇다고 친구를 쏴?

 

몹쓸 자식

 

생각하는 수준이 나와 비슷하군

 

가르시아, 놓아줘

 

앞장서라

 

가자

 

바로 저기를 찾고 있었어

 

놈들이 통나무집을 발견했군

 

- 우릴 찾아낼까요?
- 그래야지

 

월리가 알아보게 흔적을 남겼어

 

- 브라 좀 벗어봐
- 이럴 때가 아닐 텐데요

 

어이! 이것 봐요!

 

당신이 쫓아냈어

 

- 총 쏘는 걸 안 잊었군
- 네, 기분 좋네요

 

움직이면 죽여 버려

 

믹, 총알이 다 떨어졌어요

 

녀석은 모르니까 괜찮아
알아도 별 수 없지

 

- 월리한테 가보고 올게
- 어디 있는지 알아요?

 

알지

 

저 능선 뒤로 500야드쯤이야

 

어떻게 알죠?

 

냄새 안 나?

 

- 땀 냄새?
- 월리의 로션 냄새

 

어딜 가지?

 

여기서 야영할 거요
커피 마시겠소?

 

- 어서 가
- 알았어!

 

- 무슨 일이지?
- 악어요

 

장난하지 마

 

악어 맞군
큰 놈이야

 

16피트는 되겠어

 

물을 담으려고 구부리다 걸렸군

 

악어한테 잡아 먹혔다는 거야?

 

굳이 말하자면 그렇지

 

저것 봐!

 

여기선 안 되겠군

 

물 담아 와

 

호세

 

녀석을 지켜

 

- 뭐죠?
- 전화 좀 걸어야겠어

 

둘만으론 힘들어
도움을 구해야겠어

 

- 나 좀 도와줄래?
- 실 가는데 바늘도 가야죠

 

누구?

 

저 나무야

 

박쥐들이 달렸지

 

열매를 따서 담아
난 올라갔다 올게

 

무슨 소리지?

 

자라자라 새들이 짝짓는 소리지

 

큼직한 토착 새로
희귀한 녀석들이야

 

육식성에다
꼬마들을 잡아간다고 하더군

 

불가에는 안 오니 걱정 마

 

돌아왔군요
그 소리 들었어요?

 

- 소리라니?
- 정말 희한한 소리였어요

 

바람소리였나 봐

 

뭘 담아왔죠?

 

자그마한 선물

 

냄새 어때?

 

정말 지독해요!
이게 통할까요?

 

물론이지
박쥐에겐 이게 샤넬 향수야

 

저녁 먹을 때 올게

 

애들 잘 보고 있어

 

잘 들어
숙녀분께 얌전히 굴어라

 

저 분은 너희 감시자가 아니라
보호자다

 

여기엔 너희 말고

 

벌레 같은 녀석들이 또 있거든

 

'던디'

 

어떤 녀석이지?

 

부시맨들이 있고
믹 던디란 자가 있지

 

녀석은 백인보다
호주 원주민에 가까워

 

원주민들이 데려다 키웠고

 

통과의례를 거치게 했거든

 

원주민들의 마술을 알고 있지

 

그들의...

 

검은 마술 말이야

 

어떤 사람들은 그가

 

동물과 얘기한다고 하지

 

원주민들은 그를

 

'자바자다 아더다'라고 불러

 

'사람처럼 걷는 악어'란 뜻이지

 

그 말이 맞대도
우린 만반의 준비가 돼있지

 

저것 봐요!

 

잠을 자둬라

 

- 긴 하루가 될 거다
- 그래

 

밤 역시도 길거다

 

손이 빠르군

 

젠장!

 

- 뭐지?
- 무시무시한 뱀이야

 

비단뱀이잖아, 겁쟁이야

 

누가 어둠 속에서 튀어나와
던져놓고 갔다고 생각해봐

 

- 던디가 여길 왔었나?
- 휙 하고 지나갔어요

 

총 한방도 못 쐈나?

 

느닷없이 나타났습니다

 

번개처럼 왔다 갔어요

 

아무 소리도 없었죠

 

전혀 없었어요

 

던디는 무슨 귀신같아요

 

던디 녀석, 게임을 즐기는군

 

날이 밝으면
진짜 게임을 가르쳐주지

 

호세, 일어나!

 

검은 마술을 쓴다고 했잖나

 

마술 좋아하네

 

붙어 다니면서 샅샅이 훑어

 

너!

 

녀석이 날아왔을 리는 없다

 

흔적이 있을 테니 찾아내

 

- 자네도 나와 같은 생각인가?
- 바로 이쪽 길이야

 

- 어서 가자
- 그래

 

자바 포인트?

 

자바 포인트로 끌고 가라고?

 

좋았어

 

알겠네

 

좋아

 

사람들을 모아야겠네
녀석이 어디로 가나 알겠어

 

자바 포인트라고
물도 좋고 동굴도 있지

 

어떻게 그렇게 자신하지?

 

난 그 녀석의 생각을
다 꿰고 있지

 

내가 가르쳤거든

 

이제야 놈의 빚을 갚겠군

 

어디 보자

 

앞장서라...

 

- 부시맨
- 그러지

 

- 어떤가, 병사?
- 피곤하고 좀 무서워요

 

- 그래도 열심히 지켰어요
- 재미있지?

 

- 재미?
- 응

 

이제 좀 자둬
교대병이 도착했군

 

- 찰리, 와줘서 고맙네
- 믹

 

- 그 전화였군요
- 수, 여긴 찰리야

 

여긴 다이아몬드

 

자넨 뱃속에 거지가 들었나?
늘 손에 음식이 들려있군

 

새벽이 되자마자 왔어요

 

두 형제는 저쪽에서
나머지를 망보고 있죠

 

난 월리를 쫓을 테니 여길 봐주게

 

그러죠

 

- 도와줄까요?
- 월리를 앞질렀어야 돼

 

여자한테 붙들리면 별 수 없죠

 

조심해요
이건 게임이 아니에요

 

나한텐 게임이야

 

아니, 붙들어놓기만 해

 

뭐라고 했죠?

 

잡아먹어도 되는지 물어봤어요

 

잘 결정한 거야
돈이나 잘 챙겨

 

추적자 영감이 없어질 때부터
기분이 찜찜했지

 

난 멕시코 녀석이 진짜
도마뱀으로 변한 줄 알았어

 

어스킨?

 

장난치지 마
어스킨!

 

자바 포인트로 가는 게 확실해

 

네가 앞장서서 건너가라
우리가 망을 봐주마

 

그러지

 

어차피 이젠 필요 없어

 

자바 포인트로 가는 길을 알잖아

 

이쪽으로 건너자

 

넌 항상 그런 식이야!

 

총을 쏘더니
이젠 익사까지 시켜!

 

- 다쳤잖아
- 살짝 스쳤어요

 

진짜 악어가 있을지 모르니 조심해

 

이 녀석 어디서 구했는지 알아요?

 

여기 서죠

 

- 당신 표정을 봤어야 돼
- 뭐가 어때서?

 

- 볼만했죠
- 무슨 소리!

 

- 나인 줄 몰랐잖아요
- 알았어!

 

시원하게 한잔 줄까?

 

- 넌 누구냐?
- 너겟이지

 

월리 라일리를 찾고 있다

 

다니면서 못 봤나?

 

맥주 대신 총을 가져왔어야지

 

총은 필요 없어
덩크가 있거든

 

뭐가 있다고?

 

덩크 말이야

 

월리, 이쪽이에요!

 

자네로군!
미행이 없나 확인했네

 

- 어떻게 도망쳤죠?
- 그거야 간단하지

 

믹과 계획한 대로
타이밍만 맞추면 됐어지

 

- 총을 맞았어요?
- 믹이 맞았지

 

- 네?
- 괜찮네, 살짝 스쳤지

 

- 지금 어디 있죠?
- 자바 포인트로 유인 중이지

 

산양들이 사는 곳인데...

 

두 녀석과 소풍을 가려나 봐

 

어딜 가려고?
믹이 기다리랬어

 

믹은 이게 게임인 줄 알아요

 

어디로 갔죠?

 

그럼 같이 가세

 

그게 정말 맛이 있나?

 

아니, 마늘이 없어

 

부시맨이 날뛰는 걸
더 이상은 못 봐준다

 

무슨 뜻이죠?

 

녀석은 당장이라도
우릴 잡을 수 있어요

 

어림없어

 

우리가 끝내야 돼
머리를 써!

 

어렸을 때 뱀을

 

수수밭으로 몰아본 적 있나?

 

저 바위로 가서 기다려

 

안녕, 친구

 

바지 벗어

 

믹이 잡혔어요!

 

믹한테 직접 내려가서
옷을 찾아오라 해야겠군

 

뭐라고?

 

믹의 옷 말이에요

 

다른 녀석을 속이려고
옷을 바꿔 입은 거예요

 

당신들만 안 나타났으면
계획대로 됐겠죠

 

저 사람이...
믹이 아니에요?

 

당연하죠
믹은 저쪽에 있소

 

제대로 못 맞힌 게 천만다행이죠

 

- 이제 집에 갈까?
- 여기가 집인걸요

 

이제 집에 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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