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작: 진가상
아주 오랜 옛날
천공의 성에 살던 날개 달린
우인족의 황제는 천하를 지배하려
결국 천공성은
생존에 필요한 성류화를
그때부터 하늘을
인간은 천공성을
그곳에 천도성을 세웠다
- 어서 나와!
- 나와!
비켜! 새로 온 애를
비키지 못해?
꼬마야, 이름이 뭐니?
니공공이야
오늘부터 우리는 형제야
형 믿지?
믿어
이거 열어봐
어서
동생, 손 줘
- 죽이자!
- 하지 마!
안 돼!
방금 먹었는데
돈도 많이 드네
밥 먹으러 가자
왕대륙
장천애
임달화
정말 미련한 놈들이군
이딴 물건을
몇 달은
구가!
- 고마워
사기 안 치고는
몇 번이나 말했잖아
세상사 다
꺽다리!
구가?
빨리 해!
손님 기다리시잖아
- 예, 사장님
다 먹을 수나 있소?
- 내가 누군지 아시오?
돈만 있다면
어서 어르신께
- 예, 사장님!
조상님?
돈만 있으면
- 니공공!
- 돈 뱉어놓으시지
못 주겠다?
그럼 손으로 갚아!
싫어! 놔줘!
구가!
저놈 잡아!
잡아!
그 유명한 도둑
이게 당신이
베어라
날 죽여봤자
도둑질의 신
그럼 어떻게 할까?
우인족은 인간과 공존해 왔다
인간에게 전쟁을 선포했다
추락하고 말았고
잃게 된 우인족은
날 수 없게 되었다
보금자리로 삼아
- 나와!
- 나오라고!
괴롭히면 어떡해?
무서워할 거 없어
내가 보호해줄게
- 패버려!
- 죽여버려!
또 배가 고파?
네 명이나 사 가다니
먹을 수 있겠다
- 별거 아니야
너 못 먹여 살려
속고 속이는 거야
빨리 움직여!
- 여기 주문이요!
돈은 있는 거요?
- 그게 무슨 상관이야
조상님처럼 대접해야지
음식 가져다 드려!
- 빨리 움직여!
조상님이라?
- 조상님은 왜 찾소?
- 사람 잘못 봤어요
도망 못 가게 해!
어딜 가시려고!
니공공이군
내게 준 물건이야
좋을 게 없어요!